양건(1947)
梁建
1947년 7월 25일 ~
1. 개요
대한민국의 교육자, 정치인이다. 전공은 헌법학이다. 헌법강의 저자이다. 스승은 대한민국 최고의 헌법학자중 하나인 김철수 서울대 명예교수이다.
2. 상세
1947년 함경북도 청진시에서 태어났다. 6.25 전쟁 때 가족들과 월남하였다. 경기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법학과, 서울대학교 대학원 법학 석사 및 박사, 미국 텍사스 대학교 대학원 비교법학 석사 과정을 졸업하였다.
이후 귀국하여 숭전대학교(현 숭실대학교) 법학과 교수, 한양대학교 법학과 교수, 한양대 법과대학장을 지냈다. 학계에서는 한국교육법학회장, 한국공법학회장을 맡았다.
군부독재 정권시절 재야세력의 반독재민주화운동을 지지하였다. 한겨례신문의 창간에 도움을 주었고 1987년 대선을 앞두고는 다른 재야인사들과 함께 양김 후보 단일화를 요구하는 선언을 발표하였다. 이후에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시민입법위원회 위원과 위원장을 맡았고, 국민의정부 시절, 대검찰청 검찰제도개혁위원회 위원을 지내면서 꾸준히 사법개혁, 정치개혁을 위한 활동을 하였다.
이후, 이명박 정부에서 2008년 3월부터 2009년 8월까지 국민권익위원회 초대 위원장을 지냈고 2011년 3월 임기 4년의 감사원장에 임명되었다. 그러나 박근혜 정부가 들어선 뒤에 4대강 사업 감사에 대한 논란으로 임기를 1년 7개월 남겨둔 2013년 8월 전격적으로 감사원장을 사임했다.양건 감사원장 전격 사의… 4대강 논란 ‘사실상 경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