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사이클로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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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사이클로피디아의 로고인 퍼즐 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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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사이클로피디아 한국어판 (백괴사전)
1. 개요
2. 특징
3. 문제점
4. 다른 언어판


1. 개요


언사이클로피디아(Uncyclopedia)는 2005년 1월 5일에 만들어진 위키피디아의 패러디 위키위키다. 미국판 백괴사전 정도 되는 위키이며[1]백과사전을 뜻하는 영단어 encyclopedia에 en을 un로 바꾼 것이며[2] 사이트 로고인 퍼즐 감자 역시 위키백과 로고의 패러디다. 기존 위키백과에서 삭제당한 쓰잘 데 없거나 유머러스한 부분을 수록하자는 취지로 개설된 위키다.

2. 특징


있는 사실만을 전하는 위키백과와 달리 사실을 악랄하게 풍자 혹은 왜곡한 내용을 수록한다. 단 항목 작성에 있어서 '''유머'''는 절대적인 요소. 사이트의 성질상 기존 위키백과에 있는 내용을 그대로 옮겨오는 건 금기다. 둘러보다 보면 꽤나 쓸만한 짤방도 심심치 않게 얻을 수 있다.
영어판은 세계 각국에 거주하는 유저가 있으며 특히 영미권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여 영국 관련 문서가 많다. 영국식 개그와 그네들의 지역감정과 이웃나라 인식을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북아일랜드에 대한 인식은 황량하고 테러리스트가 많은 동네. 영어 유머를 이해할 수 있다면 꽤나 센스있고 재미있는 글이 많다. 특히 메인페이지에 링크되어 있는 글들은 센스가 좋다. 능력이 된다면 한국판보다 재밌는 언어 유희를 많이 볼 수 있다. 물론 배설작은 더 많이 보게 될 것이다. 웃긴 짤방도 많이 건질 수 있다. 많은 국가의 언사이클로피디아에서도 하듯이 타 언어를 영어 발음과 함께 번역해놨는데 물론 낚시다. 교묘하게 맞는 듯 싶어 외국인에게 쓰다간 귀싸대기를 맞을 수 있다.
유머 중에는 '''설명하는 것의 형태로 보이는 문서'''도 있다. [3]
19금적인 자료는 아예 올리는 게 불가능하다. 조금만 수위가 위험해져도 바로 NSFW 태그가 붙고, 초과해서 개선의 여지가 없는 글은 당연히 삭제당한다. 한국어판인 백괴사전은 가장 극단적인 경우, 아예 '''정책으로 금지'''하고 있다.
여성과 관련된 것을 다룰 때, 주로 성적인 것과 연관짓곤 한다. 예: 1, 2 이는 디시위키 등지에서도 자주 보이는 현상이다.
인류역사상 굵직했던 전쟁들을 leetspeak가 판치는 IRC기반의 MUD게임 비슷하게 표현한 시리즈도 있다.# 세계의 명장들이 찌질이처럼 얘기할 뿐이다. 실제 역사상의 진행은 의외로 많이 왜곡되지 않았다. 어디까지나 언사이클로피디아 치고는. 물론 여기에 실린 제2차 세계대전 비디오게임편(...)하고 언사이클로피디아의 세계2차대전 문서는 거의 별개.
일본어판은 사용층이 대부분 덕후로 이루어졌는지 주로 애니메이션, 게임 관련 정보가 풍부하다. 혐한초딩들이 침투해 있지만 원래 언사이클로피디아는 왜곡을 적어놓는 위키라서 의미가 덜하다. 백괴사전 역시 마찬가지다. 일본 관련 항목의 서술을 보다보면 정도가 지나친 혐일의 성격을 띄고있다. 문제라면 둘 다 Encyclopedia Dramatica 처럼 너무 감정적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왠지 다른 언어 버전과 달리 자국은 별로 까지 않고 있다.[4]
어차피 왜곡된 거짓정보만을 다루는게 언사이클로피디아의 특징이지만, 인종차별적 글을 싫어하는 사람은 가급적 들어가지 않는것을 권한다. 특히 이러한 성향은 영어판 언사이클로피디아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일본어판은 서버 상태가 나빠 페이지 전환이 느리거나 접속 자체가 안 될 때도 있다. 위키피디아에 쓰면 삭제되는 기사(ウィキペディアに書くと削除される記事)라는 카테고리가 있다.
위키가 그렇듯이 마스코트 캐릭터도 있다. 이름은 '''Uncyclo-tan'''[5]
언제부터 이랬는지는 모르겠지만 갑자기 퍼즐 감자가 트럼프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었고 밑에 글자가 Trumpcyclopedia(...)로 바뀌었다.

3. 문제점


  • 지나친 Nerd 개그
회원자들의 절대 다수가 고학력 유대Nerd들이기 때문에 일반인이 보면 WTF를 외칠 만한 내용들이 많다. 공대개그는 말할 것도 없고, 'AAA AAAA AAAAA 따위로 써놓은 문서를 보면 이런걸 보고 웃는 게 가능한가 진지하게 궁금해질 정도다.
  • 이중 잣대
백인, 특히 유대인들에 대한 항목은 아주 깔끔하게 해 놨다. 그와 대비되게, 유색인종들 특히 황인종에 대해서는 아주 Encyclopedia Dramatica급으로 걸쭉하게 까고 있다.[6] 공정함? 그딴 거 없다. 유저 수가 곧 법이다[7]. 정말이지 보는 사람이 화가 날 정도. 그리고 팔레스타인을 치면 이스라엘로 넘어간다.
초기에는 재미와 풍자를 위해 만들었기 때문에 상당히 재치 있는 서술과 블랙 유머가 주를 이뤘으나 커뮤니티 사이트처럼 점점 불량 네티즌들이 꼬이며 상당한 문제적 사이트가 되어가고 있다. 일례로 일본어 언사이클로피디아의 경우 자정이 불가능한 수준이다. 혐한초딩의 혐유로 투챈식으로 낀다. 그리고 일본항목에서는 일본 문화는 중국의 영향만을 받았으며, 한반도[8]의 영향은 받지 않았다는 식의 역사왜곡적인 내용이 들어가 있다. 일빠의 입김을 강하게 받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4. 다른 언어판


[FANDOM]
  • 한국어판은 백괴사전 참고.
    • 디시위키는 그다지 관련이 없지만, 언사이클로피디아식 유머를 일부 계승했다.
  • 영어판은 과 독립판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FANDOM의 검열 때문에 분리되었다. 문서 내용은 두 개의 버전이 서로 다른 듯 하다. FANDOM판 폐쇄가 결정되었고 독립판으로 병합되었다.
  • 중국어판은 基百科[9][10]라는 이름을 쓰고 있다. 중국어 간체판과 번체판이 있으며 문서 내용이 다르다. 대만판과 홍콩판은 번체판과 연동된다.
  • 일본어판은 언사이클로피디아의 일본식 발음을 그대로 쓴 안사이쿠로페디아(アンサイクロペディア). http://ja.uncyclopedia.info 혹은 http://ansaikuropedia.org 현재 한국인의 무수한 반달로 인해 한국 IP를 차단해놓은 상태.
2019년 11월 기준으로 활동이용자(30일내 편집이력이 존재하는 유저)가 30명에도 못미쳐 사실상 정전상태이다.
  • 에스페란토판은 Neciklopedio(네치클로페디오)란 이름으로 운영된다. [FANDOM]
  • 노르웨이어판은 Ikkepedia(이케페디아)란 이름으로 운영된다. 노르웨이어(보크몰)로 "ikke"는 "~하지 않다(not)"라는 뜻.http://ikkepedia.org/wiki/Hovedside

[1] 사실 깊은 관련이 있는게, 한국에 디시위키가 있다면 미국엔 ED가 있고 한국에 백괴사전이 있다면 미국엔 언사이클로피디아가 있다. 계다가 싱크가 더 맞는 게 미국에선 ED와 언사이클로피디아가 서로를 까고, 한국에선 백괴사전과 디시위키가 서로를 깐다. [2] 한 디시인은 Un+Psycho+Wikipedia 라고 오해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사실 글을 자세히 읽어보면 알겠지만 그냥 어그로.# [3] 여담으로, 이 AAAAAAAAA!는 모든 언어의 언사이클로피디아를 대표하는 밈으로, 한국어판ㄹㄹㄹㄹㄹㄹㄹㄹㄹ![4] 다만 한국어 백괴사전의 경우 '''대한게임국''' 항목이 존재했을때는 좀 깠다. 현재 지역드립 사유로 삭제되고 '''대한민국''' 항목으로 대체.[5] 나라에 따라 캐릭터가 다르다.[6] 정작 언사이클로피디아의 설립자의 이름은 Jonathan Huang, 전형적인 동양계 성씨이다.[7] 북유럽 유저들은 아예 전용 까기방지 틀까지 만들어놨다.[8] 아예 한국은 스타크래프트가 국교인듯이 서술해 놓았다.[FANDOM] A B 모든 FANDOM에서 호스팅되는 언사이클로피디아는 서비스가 종료되었다.[9] "거짓 위"자가 들어가있다.[10] 원래 위키백과는 維基百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