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델가르트 폰 흐레스벨그

 



'''에델가르트 폰 흐레스벨그
エーデルガルト・フォン・フレスベルグ
Edelgard von Hresvelg
'''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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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2부'''
1. 개요
2. 상세
3. 스탯
3.1. 스킬 및 전투 기술, 마법
3.2. 보스 스탯
4. 지원회화 캐릭터
5. 작중 행적
5.1. 1부
5.2. 홍화의 장
5.3. 은설/취풍의 장
5.4. 창월의 장
6. 인간관계
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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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네임
에델가르트 폰 흐레스벨그
직함
아드라스테아 제국의 황녀, 황위 계승자(1부)
아드라스테아 제국의 황제 (2부)
CV
카쿠마 아이[1] / 타라 플랫[2]
나이
17 → 22
생일
제국력 1162년 6월 22일

158cm
국적
아드라스테아 제국
취미
독서, 혼자 산책하기
좋아하는 것
우수한 사람, 역사관 및 전략 토론, 대자연, 아름다운 풍경
싫어하는 것
낡은 가치관, 문장, 쥐, 사슬, 바다, 흐트러짐
문장
[image]
세이로스의 소문장
[3][스포일러]
클래스
귀족
고유스킬
황제의 혈통[A]
경력
연호
내용
1162
아드라스테아 황제, 이오니아스 9세의 4녀로 태어나다.
1171
백부 아룬델 공에게 이끌려 왕국으로 망명하다.
1174
아룬델 공과 함께 제국으로 돌아오다.
1180
가르그 마크 사관학교에 입학하다.
아드라스테아 황제직을 잇다.
세이로스 성교회에 대하여 선전 포고하다.
1181
제국군을 이끌고 가르그 마크를 함락시키다.
1185
점령 중이던 가르그 마크에 흑수리 유격군을 재집결시키다.


1. 개요


나? 나는 보시다시피. 버릇없다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이래 봬도 제국의 차기 황제야.

그리고...... 그래. 후훗. 어쩐지 당신과는 마음이 잘 맞을 것 같아.

스스로를 소개하며

천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국 '아드라스테아 제국'의 황녀이자 제 1순위 황위 계승자. 황제 이오니아스 9세의 4녀로, 11남매 중에서도 상당히 어린 축에 속하지만[4] 모종의 이유로 그들을 제치고 황위 계승 서열 1위로 임명되었다.
제국의 차기 황제로서 언제나 기품을 잃지 않고 고고하게 행동하며 자신감이 넘친다. 평소 냉정한 모습을 유지하면서 주위의 상황을 침착하게 판단하지만, 경쟁을 함에 있어서는 승리를 노리는 투쟁심과 열정도 숨기지 않고 드러낸다.

2. 상세


가르그 마크 사관학교에서는 흑수리반의 반장으로서 학급을 이끌고 있다. 다른 흑수리반의 학생들도 대다수는 제국을 이끄는 유력 귀족들의 자제이기에 교내에서도 자주 차기 황제로서 학우들과 미래를 논하거나 견해의 차이에 대해 설전을 벌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버지는 수 년 전 유력 귀족들이 일으킨 정변에 의해 실권을 잃은 상태이나, 정치적 입장과는 별개로 반 학생들과의 관계에는 크게 문제가 없다. 황녀라는 작위를 가지고 있지만 예절에 관해서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 편인지, 시종인 휴베르트를 제외하면 흑수리반의 학생들은 에델가르트를 가리켜 전하나 폐하같은 존칭을 쓰지 않고 이름을 부르며 이는 평민 신분의 도로테아 역시 동일하다. 오히려 도로테아는 애칭까지 만들어 부르는 등, 에델가르트를 위시한 학급 내 분위기는 권위적인 분위기 보다는 자유분방한 학생들 개개인의 스타일과 맞물려 나름대로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주를 이룬다. 에델가르트처럼 굳이 신분 차이에 따른 존대를 크게 바라지 않는 디미트리가 반장인 청사자반은 대부분의 인물들이 디미트리에게 깍듯이 '전하'자를 붙인다는 것과 대조적이다.[5] 유일하게 에델가르트를 황녀 취급하는 제국 출신 인물은 몰락귀족인 콘스탄체 뿐이다.
제국에서도, 사관학교에서도 모두를 이끌고 통솔해야 하는 리더의 입장이다보니 타인을 평가하거나 통찰하려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신분의 높낮이, 문장의 유무와는 관계없이 유능하고 우수한 사람을 좋아하여 첫 만남 때 뛰어난 실력으로 자신을 구해준 주인공에게 상당한 흥미를 느끼고 관심을 보인다.
선호하는 티는 베르가모트 티.

3. 스탯


  • 괄호 안의 수치는 성장률(%)
클래스
귀족
고유스킬
황제의 혈통[A]
레벨

마력
기술
속도
1
13 (55)
6 (45)
6 (45)
8 (40)
HP
행운
방어
마방
매력
29 (40)
5 (30)
6 (35)
4 (35)
10 (60)
특기
약점
재능개화
검술, 도끼술
중갑, 지휘
궁술, 신앙
이론학
균형잡힌 스탯에 더해진 전용 무기의 S급 전투 기술로 도끼 특기를 살리는 최전방 캐릭터. 탱커도 딜탱도 성능이 우수하지만, 드래곤으로 키우는 것이 보편적이다.
우수한 힘/속도와 내구는 경험치 추가 패시브에 더해져 에이스로 활약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된다. 딜러로 집중 육성할 생각이 있다면 도끼 특기와 우수한 스탯을 살릴 수 있는 드래곤 나이트 계열이 가장 좋은 선택. 중갑으로 가도 상관없지만, 아이무르+광풍의 딜 포텐셜이 아쉬워진다.
물리캐릭터 치고는 마력 성장률이 45로 희한하게 높고,[6] 이론학 재능 개화가 가능하지만, 정작 전용직은 마법을 사용할 수 없고 이것만 보고 마법사로 육성하기에는 다른 캐릭터에 밀린다. 2부에서 획득하는 고유 기사단 패갑대에도 뜬금없이 마력 보정이 있는 것을 보면 본래는 하이브리드로 설계했을지도 모른다.
마법 도끼인 볼트 액스+를 들면 3의 사거리로 쓸 수 있는 서브 웨폰이 하나 늘어나는 정도의 이득은 있지만, 비행 유닛을 목표로 육성하면 수업이 상당히 빡빡하기 때문에 차라리 사거리 2짜리 투척도끼를 들던가 활을 드는게 낫다.
무엇보다 중갑 계열 직업을 추천하지 않는 이유는 속도 성장률에 -10%p의 역보정이 걸려 에델가르트의 우수한 만능형 성장률이 낭비되기 때문이다. 한 명이면 충분한 물리 탱커가 굳이 필요하다면 실뱅을 스카우트하거나 페르디난트를 중갑으로 육성하면 충분하다. 2부 전용직은 중갑직이면서 속도 역보정이 없으나, 정상적인 탱커라면 1부에서 중급직을 따는 시점부터 무조건 중갑을 유지하므로 별 의미가 없다.
2부에서 획득하는 무기 '아이무르'는 영웅의 유산이 없는 에델가르트를 위해 아가르테아 세력이 제작한 '문장석 가공 무기'다. 성능이 영웅의 유산과 동급이라 카테고리(금색 아이콘) 자체는 영웅의 유산과 공유하지만, 아이무르의 무기 설명, 수리에 필요한 소재의 차이, 그리고 대응하는 문장과 무기의 문장석의 불일치[7] 등을 통해 '''아이무르는 유산 아이템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아이무르의 전용 전투기술인 '광풍'은 사용 후 재행동이 가능한 S급 전투 기술. 내구도가 남아있는 한 적 여럿을 한 턴에 베거나 마수에게 혼자서 수백의 피해를 줄 수 있다. 강력한 성능의 페널티로 아이무르는 내구도가 20밖에 안 되고 재료도 매우 희귀하며 광풍은 이 중 4를 소모하지만, 종장 등 심한 난적이 있는 맵에서는 그야말로 해결사로 활약한다.
종합적으로 보면 압도적인 스탯으로 우직하게 밀어붙이는 디미트리나 S급 전용직과 우수한 스탯을 살려 활약하는 클로드에 비하면 애매한 캐릭터지만, 평균 이상의 성능과 우수한 전용 전투 기술로 충분히 선봉을 맡을 수 있다. 오히려 제일 큰 문제는 제국 루트를 가면 금방 끝나서 오래 활약을 못 하고 교단 루트를 타면 쓸 수 없다는 것.

3.1. 스킬 및 전투 기술, 마법


스킬
D
D+
C
C+
B
B+
A
A+
S
지휘

매복 진형
지도자의 귀감

회복 진형

매력의 응원
재능개화
이론학
흑마법 필살 +10
전투기술
D
D+
C
C+
B
B+
A
A+
S
검술

안개 베기

마법 칼날

도끼술

몬스터 부수기

뇌부

마법
D
D+
C
C+
B
B+
A
A+
S
이론학
파이어

볼케논

루나 Λ

하데스 Ω

신앙

리커버

엔젤


3.2. 보스 스탯


적으로 등장할 때는 1부 그론다즈 그리핀전을 제외하고 기본적으로 응격을 탑재하고 있다. 2부에서는 노획한 것으로 추정되는 세이로스의 검을 소지. 거리를 미리 벌려 두지 않으면 혼자서 광풍으로 전장을 휘젓고 다닌다. 아이무르의 내구도가 떨어져도 내구력 30이 되는 세이로스의 검이 있어서 상대하기가 까다롭다.

4. 지원회화 캐릭터


벨레트
벨레스
베르나데타
카스파르
도로테아
페르디난트
휴베르트
린하르트
페트라
S
S
A
A
A
A
A
A
B
리시테아
한네만
마누엘라
콘스탄체

A
A
A
A

벨레트, 벨레스 둘 다와 S엔딩이 존재한다. 리시테아와 콘스탄체를 제외한 타 학급 학생들과 일절 접점이 없는 대신, 반장들 중 유일하게 한네만, 마누엘라와 지원 회화를 쌓을 수 있다. 이로 인해 청사자반을 플레이 시 외전에서 마누엘라와 한네만이 제국과의 교점을 갖는 듯 하다.
주인공과 리시테아를 뺀 나머지 지원회화 대상이 모두 제국과 관련된 인물이며[스포일러2], 등장인물 중 동성과의 A랭크를 가장 많이 찍을 수 있다. 이성 6명 동성 6명으로 그 수치가 동등.

5. 작중 행적



5.1. 1부


1부 중요 분기점에서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주인공과 협력하는 제국 루트와 대립하는 교단 루트로 갈라진다.[분기점]

1부에서 사관생도들을 습격한 '''염제의 정체가 에델가르트'''였다. 학원물 성격이 짙던 1부 분위기를 바꾸는 동시에 1부 후반부를 책임지는 인물. 염제의 정체에 대한 복선 및 암시는 다음과 같다.
  • 붉은 복장, '염제(炎帝)' 라는 호칭 자체. 앞의 炎은 불꽃(ほのお)라고 읽을 수도 있는데, 불꽃의 문장을 이식받은 존재임을 고려하면 두 글자가 죄다 복선이다. 뒤쪽의 帝는 말할 것도 없이 황제를 지칭하는 한자.
  • 오프닝 곡의 제목이 에델가르트의 성인 '흐레스벨그의 소녀'이며, 오프닝 곡의 커버 그림이나 "맨얼굴은 가면으로 가린 채로~"등의 가사.
  • 흑수리반으로 스토리를 진행할 시 에피소드 8 르미르의 광란전 이후 염제가 주인공과 제랄트 앞에 나타나 자신에게 협력할 것을 요구하는데, 염제와 대화를 마치고 나면 휴베르트가 나타나 에델가르트가 보이지 않는다고 보고한다. 또한 주인공이 염제와 만난 이후 에델가르트가 주인공에게 염제와 협력했는지, 어째서 협력한 것인지 등을 물어 본다.
  • 에피소드 9 구 예배당 구출전 이후 산책에서 사관학교 앞에 있는 학생 NPC가 에델가르트 곁에만 있던 모니카가 제랄트를 죽이자 '그렇다면 설마 에델가르트도...?' 라며 에델가르트를 의심하는 대사를 한다.
1부 종반에서 전 루트 공통으로 성묘 이전에 이미 황제 계승을 받은 것이 드러나는데 흑수리반 루트에서 조건을 만족하면 제국 수도로 따라온 주인공을 증인삼아 7귀족의 뒤통수를 치고 정식으로 옥좌를 물려받는다. 이윽고 레아가 주인공을 수도원 내부 성묘로 끌어들인 순간, 본색을 드러내 제국군 본대를 끌어들이고 선조들의 문장석을 강탈하려 하지만 주인공에게 가로막힌다. 에델가르트를 도와 제국군을 따를 것인지 레아의 명령에 따라 교단을 따를 것인지 주인공의 선택에 따라 2부가 다르게 진행된다.
전 루트 공통으로 황제가 된 에델가르트는 공식적으로 교단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대규모 제국군을 이끌며(제국을 제외한 루트는 어둠에서 꿈틀거리는 자들까지) 가르그 마크 대수원을 침공하여 1부의 끝과 2부의 시작을 알린다.
에델가르트는 세이로스 교단이 제국을 분열시켜 왕국을 만들고, 왕국을 분열시켜 동맹을 만들었다며 이때문에 포드라가 전쟁터가 되었고 이들이 역사의 배후에서 거짓된 여신의 이름으로 민중을 선동한다고 굳게 믿고 있었다. 게다가 이오니아스 9세의 자식들은 7귀족의 입김으로 인해 모두 문장을 이용한 생체실험을 당해야 했고, 11남매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것이 에델가르트였다. 에델 이외의 자식들은 모두 죽거나 제정신이 아니게 되었다고 하며, 이때문에 4녀임에도 후계자가 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자신과 형제들이 당한 비극을 끝내기 위해 문장을 모두 없애고 귀족 위주로 돌아가는 세상을 혁파하는 것이 에델가르트의 목적으로, 야망을 실현하려고 어둠에서 꿈틀거리는 자들과 동맹까지 체결한 것.
어떠한 루트로 가던 1부 후반부터는 어떤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자신의 이상을 관철하는 인물이 된다. 작중에서의 전쟁은 문장없는 세상을 위해 세이로스 교단을 치는 것으로 교단과 동맹관계인 퍼거스 왕국과 거취를 확실히 정하지 않은 레스터 동맹 모두와 교전을 치룬다. 그렇기에 특히 퍼거스 왕국 출신들은 이런 에델가르트의 제국을 혐오한다.

5.2. 홍화의 장


'''홍화의 장 재회'''[8]
'''벨레트'''
'''벨레스'''
5년 만에 정신을 차린 주인공과 가르그마크에서 기적적으로 재회하자 크게 기뻐하며 옛 흑수리반 인원들로 구성한 소수 정예 부대인 흑수리 유격대의 지휘를 주인공에게 맡긴다. 흑수리 유격대에는 자신과 휴베르트도 포함이기에 주인공은 황제에게 명령을 내리게 되는 셈.
5년 동안 아버지를 꼭두각시로 만들었던 7귀족을 대부분 숙청하였다. 7귀족에게 협력했던 휴베르트의 아버지 베스트라 후작은 아들 손에 숙청당했고, 페르디난트와 베르나데타의 부친 에기르 공과 발리 백작도 실권을 잃었다. 카스파르와 린하르트의 부친들은 1부 후반에서 에델가르트에게 적극적으로 협력한 덕에 살아남았다.
먼저 중립을 지키고 있던 레스터 제후 동맹을 공격하여 동맹을 와해[9]시키고 제국의 영토로 편입한다. 그후 가르그마크를 기습해온 세이로스 기사단을 격퇴[10]하고, 기만술을 써서 아리안로드를 점령하지만, 아리안로드는 빛의 쐐기를 맞아 박살이 나고 만다. 아리안로드 점령은 포드라 통일 이후 어둠에서 꿈틀대는 자들과의 싸움을 대비한다는 숨겨진 일면이 있었고, 이것을 간파한 아룬델 공(탈레스)이 보복으로 아리안로드를 파괴한 것. 이 사태의 진상을 주인공과 휴베르트 정도만 아는 비밀로 하고, 외부에는 교단의 만행으로 선전한다.
이후 전력을 재정비하여 탈틴 평원에서 왕국군과의 전투를 치러 승리한다. 패배한 디미트리는 에델가르트 너만은 반드시 내가 죽이겠다며 너의 이상을 위해 해친 모든 자들에게 머리를 조아리라고 처절하게 소리치지만, 에델가르트는 이에 대해 에델가르트는 난세가 아닌 치세였다면 성군이었을지도 모른다며 "잘 가라, 망집의 왕" 이란 대사를 날린다. 디미트리 또한 "지옥에나 떨어져라, 엘" 이라고 저주를 퍼붓고 디미트리는 아이무르에 목이 베여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11] 어린 시절로 들어가면 더 복잡한데, 서로가 첫사랑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결국 디미트리를 죽인 뒤 눈물을 흘리는데, 주인공이 우는 거냐고 물어보자 아니라며 우는 건 과거의 나라면서 부정하기도 한다.
디미트리를 처단한 에델가르트는 왕국의 수도인 페르디아에 도착하고 왕국군과 세이로스 교단에게 무의미한 저항은 그만하고 항복하라 소리치지만 레아는 페르디아에 불을 질러 최후의 항전으로 응답한다.

'''인간이 스스로 일어서는 이 시대에 신 같은건 필요없어.'''

최종전투에서 순백의 존재로 변한 레아에게

에델가르트는 흑수리 유격대를 모아서 절대로 죽지 말라고 당부한 뒤 최후의 전투에 돌입하게 되고 왕국군은 최후의 한명까지 처절하게 싸우지만 결국 제국은 전투에서 승리하며 천년동안 포드라를 통치해온 레아는 주인공과 에델가르트의 손에 죽임을 당한다. 결국 에델가르트는 본인의 바람대로 신이라는 이름으로 포드라 대륙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던 교단을 축출하고 진정한 인간만의 시대를 여는데에 성공한다.
엔딩 후일담에는 전쟁에 승리해서 대륙을 통일한 이후 어둠에서 꿈틀거리는 자들을 몰아내고 평화를 가져왔다고 언급되며, 주인공과 맺어질 경우 주인공을 공식적으로 자신의 반려로 맞이한다.

5.3. 은설/취풍의 장


은설의 장에서는 미련이 남았는지 5년 후 약속대로 가르그 마크에 돌아왔다가 뜻하지 않게 주인공과 재회한다. 다시금 주인공에게 자신과 함께 할지 묻지만 주인공은 거절하고, 결국 칼부림이 벌어진다. 이를 계기로 주인공과 완전히 결별하고 다음에 만나는 때는 어느 한 쪽의 길이 끊어질 것이라 말한다.
이후 앙바르 궁성에서 주인공에게 죽게된다. 처단을 망설이던 주인공에게 자기를 죽여야만 싸움이 끝난다며 마지막으로 당신과 함께 걷고 싶었다는 유언을 남긴다.

5.4. 창월의 장


청사자 루트에선 염제 일당이 더스커에서 퍼거스의 왕가와 신하들이 일거에 몰살당한 '더스커의 비극'의 주모자라는 것이 밝혀진다. 이때문에 디미트리는 전 루트 공통으로 에델가르트를 매우 혐오하게 된다. 다만 청사자 후반부에서 더스커의 비극의 숨겨진 진실이 밝혀지고, 에델가르트의 친어머니이자 디미트리의 계모 패트리샤가 공범자임이 밝혀져 오해를 풀게 된다. 이것을 알게 된 디미트리는 제도 공략 전 대화의 장을 가지지만, 두 사람의 의견은 평행선만을 그을 뿐.
이후 제도 결전에서는 최종 보스로 등장하게 된다. 문장석을 이용해 "패해 에델가르트"라는 마수 형태로 변하여 주인공과 디미트리가 이끄는 왕국군과 맞선다. 패해 에델가르트는 1턴에 2회 행동하며, '''30'''이라는 압도적인 사정거리에서 포대 마냥 아군을 노려온다. 첫 공격은 무조건 디미트리에게 하고, 디미트리는 스펙상으로 잘 피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위험한 때는 두 번째 공격. 후방의 마딜러나 힐러 등이 맞으면 골치아프다. 이런 포격을 견디면서 옥좌의 방까지 가면 힘을 더욱 더 끌어올리는 대신 사정거리는 줄어든다. 아머는 1칸이지만, 브레이크를 해도 다음 턴에 회복하므로, 패해 에델가르트의 공격을 버틸 수 있는 캐릭터가 탱킹을 해주면서 집중공격을 해주는 것이 좋다.
아직 에델가르트에 대한 마음이 남아있던 디미트리는 화해의 손을 내밀지만 모든게 실패해 단짝친구 마냥 정신이 망가진 에델가르트는 어렸을 때 디미트리에게 받았던 단검을 어깨에 던져버리고, 그와 동시에 디미트리의 창에 최후를 맞는다.


6. 인간관계


행적에 대한 평가는 극과 극을 달리지만, 비참한 유년기가 행동이나 성격에 강하게 영향을 끼친 건 분명해보인다.
아버지 황제 이오니아스 9세가 귀족들의 정변으로 실권을 잃어 대부분의 형제들을 참혹하게 잃었다. 학우들이라 해봤자 귀족들의 자제들이라 부모 대에서는 원수 지간이나 다를 바가 없고, 후원자 격인 아룬델과는 숙부와 조카가 서로를 도구로만 이용하는 영락없는 콩가루 관계. 다른 두 반장의 후원자들이 든든하게 지주 역할을 해주는 것과는 완전히 대비된다.[12] 어떤 루트에서건 끝까지 에델가르트를 보좌하는 휴베르트 말고는 믿을만한 사람이 없다. 그나마 유년기에 절친하게 지낸 디미트리 덕분에 희망을 조금이나마 붙잡고 살 수 있었다.
본인 루트인 홍화의 장에서는 생각지도 못하게 주인공의 협력을 얻고, 줄줄이 선생님 따라온 학우들까지 있어 심적으로 여유가 생겼는지 다른 루트의 날선 모습이 상당히 희석되고 정서적으로 행복하고 인간성을 강조하는 연출이 많이 나온다. 쥐를 무서워 하는 점[13]을 보여주거나 몰래 주인공의 초상화를 그리다가 들키자 부끄러워하 지원회화에서 가끔 뒹굴거리고 싶다는 말을 하기까지 한다.
1부에선 전쟁을 준비 중이기도 했고 급우들과도 부모들의 문제 때문에 살얼음판 관계라 모두와 벽을 쌓고있는 느낌이었다면, 급우들의 지지와 협력을 얻은 2부에서는 동료들을 각별히 여기는 장면들도 많이 보인다.
기본적으로 능력 있는 사람에 관심이 많고 믿을만한 사람이 거의 없었던 터라 첫 만남에 목숨 걸고 자신을 지켜준 주인공을 굉장히 의식한다. 도적을 물리친 주인공을 등뒤에서 물끄러미 바라보는 눈빛이 이미 예사롭지 않으며, 재빨리 선수를 쳐 주인공을 제국으로 영입하려한다. 본인을 선택해준 제국 루트에서는 가족과 가까운 사람들에게만 허용된 애칭인 '엘'로 불러줄 것을 부탁하고 몰래 주인공의 초상화를 그리다가 걸리기도 한다.
그 연장선상으로 벨레트와 벨레스 둘 모두와 결혼 엔딩을 볼 수 있다는 것도 특이점. 결국 홍화루트는 에델가르트 본인의 이상도 실현하고 연모하던 주인공도 잘풀리면 배우자, 못해도 조언자로 함께하게되니 독보적으로 행복한 루트.
타 루트에서 제국 측 장수로 적대하는 페르디난트는 주인공으로 교전을 걸었을 시 에델가르트는 당신을 무척 신경썼다며 부러운 일이라 평하고, 청사자 종장에서 주인공으로 에델가르트와 교전 시엔 '''네 앞에 서면 내가 무너져'''라는 말까지 하는 등 주인공에게 미련이 남은 모습을 보여준다. 본작의 주제가 '흐레스벨그의 소녀'의 일본어/한국어가사는 아예 에델가르트의 시점에서 주인공(정확히 말하면 교단루트를 탄 주인공)에게 홀로 미련갖는 내용의 가사를 가지고 있는지라 더더욱 부각된다.
때문에 흐레스벨그의 소녀는 전 루트 공통적으로 엔딩크레딧에 삽입되어 있으나 제국 엔딩에서만은 해당 곡에서 가사가 빠지고 어레인지한 BGM이 재생된다. BGM 이름은 에델가르트의 행복한 정서를 표현한 느낌이 드는데, 당신이 있는 새벽.
홍화, 창월의 장의 최종곡인 The Apex of the World도 흐레스벨그의 소녀의 어레인지 곡인데, 양 루트에서 에델가르트의 인간관계 분위기가 극과 극인게 포인트. 전자는 주인공에게 이해받고 동료를 얻어 같은 길을 걷는 이상적인 경우고, 후자는 반대로 인간을 포기하고 동료들을 다 잃은 뒤 홀로 싸우는 비참한 경우다.

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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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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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디자인 초안'''
  • 그녀가 주연인 홍화의 장은 가장 호불호가 나뉘는 루트다. 항목 참조.
  • 스토리가 제대로 밝혀지기 전에는 유일한 여성 반장인데다 수려한 외모에 반듯한 성품으로 두루두루 호감도가 높은 캐릭터였다. 특히 독특한 인물이 많은 흑수리에서도 유독 타의 모범이 되는 인물이었기에 더더욱 그렇다. 실제로 게임 초기 이루어진 통계에서 가장 많은 유저가 선택한 반이 흑수리반일 정도. 그러나 스토리가 밝혀지며 홍화루트를 제외한 3개의 루트에서 나타나는 악역으로서의 면모로 인해 팬들 사이에서는 크게 호불호가 갈리는 인물이 되었다.[14] 인기 자체는 공식에서도 밀어주는 만큼 풍화설월의 캐릭터들 중 최상위권을 달릴 정도로 많지만, 입체적인 캐릭터 설정과는 달리 작품 내에서의 불친절한 묘사와 서사의 부족으로 인해 에델가르트를 극단적으로 싫어하는 목소리 또한 상당히 높은 편이다.
  • 닌도리 제작자 코멘트에 따르면 세계관의 토대가 된 루트는 은설 루트로 반장인 에델가르트와 적대하는 흐름이 처음부터 정해져 있었다고 한다. 에델가르트가 주인공과 동일한 불꽃의 문장을 가지고 있었던 건, 당초 주인공과 동격의 라이벌로 설정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15] 다만, 에델가르트와 함께하고 싶다는 목소리가 코에이 쪽의 스탭들 사이에서 있었고, 결국 홍화 루트의 제작으로 이어졌다고 한다.

즉, 홍화 루트 자체는 사실상 은설 루트의 외전격으로 제작되었다는 뜻. 에델가르트가 현재의 위치로 발탁된 이유는 시리즈 내에서 패도를 걷는 캐릭터가 여태껏 남성이었다보니, 의외성을 부여함과 동시에 앞으로의 전개를 예상하기 어렵게 하기 위해서 라고 한다. 시리즈의 약속이라고도 할 수 있는 제국=악역임을 고수함과 동시에, 에델가르트 캐릭터 자체의 패도를 걷는 강한 면모와 귀여운 모습의 갭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한다. 출처
  • 주인공을 제외하면 풍화설월에서 가장 비중이 큰 인물이다. 앞서 서술되어 있는 주인공의 라이벌 기믹이라던지 전쟁을 일으켜 스토리의 큰 분기점을 만드는 점을 보면 작중에서 영향력이 상당하다고 볼 수 있다. 또 광고나 시스템 설명에서는 흑수리반이 예시로 가장 자주 등장하며, 게임의 주제가 또한 ‘흐레스벨그의 소녀’라는 에델가르트의 심정을 나타내는 가사를 노래하고 있다. 나머지 두 반장은 다른 반에서 비중이 크게 낮아지는 것에 비하면 확실한 차이가 있다.
  • 작중 대규모 전쟁을 일으킨 입장인 만큼 교단, 왕국군, 동맹군 등 제 3세력은 에델가르트의 사상을 부정하며 비난을 서슴지 않는다. 하지만 에델가르트는 자국민들에게는 꽤나 높은 지지를 받는 황제다. 세테스의 평에 따르면 제국군은 목숨이 위태롭더라도 한발짝도 물러서지 않을 정도로 강병이 되어있었다. 또 그녀에게 충성하는 라디슬라바와 란돌프의 행적을 보면 신분에 구애받지 않고 능력에 따라 공평하게 요직에 중용하는 통치 방식과, 인간 스스로의 힘으로 미래를 개척해 나간다는 사상을 진심으로 지지하는 사람들도 여럿 만들어 낸 모양. 애당초 7대 귀족 가문이 장악한 제국 정치를 순식간에 휘어잡아버린 점에서 정치력도 뛰어나다고 보아야한다.
  • 1회차를 흑수리로 선택 후 사전 정보 없이 진행하다 루트 분기를 놓쳐 자신도 모른 채 교단 루트로 빠지는 플레이어가 제법 많은데, 교단루트에선 에델가르트와 휴베르트가 빠지기 때문에 반장이랑 참모라고 경험치와 아이템을 몰아주었다 피보는 꼴이 되어 멘붕하는 경우가 많다.
  • 여성 캐릭터임에도 여성 팬들 쪽에서 좋아하는 사람이 제법 많은 모양. 특히 여주인공 벨레스와의 커플링이 백합 팬덤의 열광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 인텔리전트 시스템 사운드 디렉터 카나자키씨는 본작의 주제가 흐레스벨그의 소녀~풍화설월~은 에델가르트의 시점으로 서술된 가사라고 Caro의 싱글DVD에 수록된 인터뷰 영상에서 밝혔다.
  • 강렬한 붉은색과 다리를 돋보이게 하는 디자인 때문에 꽤 키가 커 보이지만, 사실 158cm의 단신이다. 에델보다 작았던 베르나데타(150cm), 리시테아(148cm)는 각각 2부에 와서 키가 165cm, 160cm의 장신으로 훌쩍 커져서 에델만 안습해 보인다.
  • 그론다즈 전에서 화공을 사용하면서 "홍련의 불꽃"이라고 외쳐서 전작 각성우드중2병 환자 취급을 받는다.(...) 제국 루트에서 주인공의 부대 이름을 ‘흑수리 유격대’로 짓고 하룻밤 내내 고민했다면서 좋아하는 것도 주된 밈이 되고 있다.[16]
  • 가장 소중한 사람들에게만 부르는 것을 허락하는 애칭은 "엘"이다. 애칭을 부르는 것이 허락된 인물은 제국 루트의 벨레트 / 벨레스, 디미트리, 부모님과 친한 자매들 정도.
  • 벨레트 / 벨레스를 특이하게 부른다. 발음은 그대로 센세(先生、せんせい)지만, 텍스트는 師라고 쓰고 せんせい라고 읽는다. 학교의 선생이라기보다는 인생이나 철학적인 스승에 가까운 한자. 영어판에서는 나머지 등장인물들은 "Professor"이라고 부르지만 유일하게 주인공을 "My Teacher"라고 부른다.
  • S 회화 일러스트가 엔딩의 감동을 깰 정도로(...) 미묘하게 나왔다. 팬들이 독자적으로 리터칭한 버전이 대호평을 받기도 했다.
  • 1년에 한번씩 열리는 파이어 엠블렘 히어로즈 4차 총선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해서[17] 총선스킨을 받을 예정이다.
  • 벨레트 / 벨레스가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 파이터 패스 1에 참전하게 되면서 2성 어택커 스피릿으로 나오게 되었다. 5년 후의 모습은 초월화로 구현했으며 3성 에이스로 변한다. 그리고 스테이지인 가르그 마크 수도원 내부 홀에서 도로테아와 페트라와 함께 등장한다. 스피릿전에선 아래 필살기를 자주 사용하며, 스테이지는 공성전이며 홍련의 불꽃 밈을 의식했는지 스테이지 플랫폼에 불이 붙어 있다.
  • 은발자안의 여군주라는 점에서 얼음과 불의 노래대너리스 타르가르옌을 연상된다는 말이 꽤 많이 나온다. 묘하게 뒤틀린 정의심도 비슷하다. 디미트리의 회상을 보면 어렸을 때는 연갈색 머리였는데, 리시테아와 주인공 지원 A를 보면 실험에 성공하면 머리색이 바뀐다는 묘사가 있어 실험의 부작용으로 머리색이 달라진 모양. 다만 에델가르트와 리시테아의 A지원회화에서는 리시테아가 실험 때문에 머리색이 바뀌었다는 이야기를 꺼내며 당신도 어릴 때부터 그런 머리색이었냐는 질문에 '뭐?' 라고 놀라는 반응만을 보였으나, 이 부분은 DLC 스토리 매암의 장에서 직접 어릴때와 머리색이 달라졌다는 발언으로 확정시킨다.
  • 어둠속에서 꿈틀거리는 자들과 협력하는 유일한 반장이지만, 하피 후일담을 보면 청사자나 금사슴은 공통적으로 엔딩 이후에 꿈틀이들이 거대한 사건을 터트린다고 묘사되지만 흑수리 엔딩에선 그렇게 거대한 사태로 벌어지지는 않는 묘사다. 이는 에델가르트와 꿈틀이 세력의 사이가 언제든지 서로를 통수칠만큼 서로를 경계하는 관계임을 보여준다.

8. 파이어 엠블렘 히어로즈





[1] 파이어 엠블렘 if에서 플로라를 맡았다.[2] 원래는 크리스티나 발렌주엘라로 내정되어 있었으며, 이로 인해 E3 트레일러는 게임판과 목소리가 다르다. 출처[3] 성자 세이로스가 가졌다 전해지는 문장의 소문장. 흐레스벨그 가문에 전해진다. 전투 기술 사용시, 간혹 위력이 상승한다.[스포일러] 재상파 귀족들의 실험으로 인해 ''''불꽃의 문장''''도 깃들었다.[A] A B 입수 EXP가 1.2배로 증가한다.[4] 위로는 8명, 아래로는 2명의 형제자매를 두고 있다.[5] 예외는 왕자가 아니라 친구로 대하는 메르세데스와 ‘멧돼지’라 부르며 디미트리를 탐탁찮아하는 펠릭스[6] 마력 성장률 45는 흑수리반 메인 힐러인 린하르트와 같고, 유틸형 법사 도로테아의 40%보다 높다.[7] 설정상 대응 문장이 없으나, 광풍의 남발을 억제하고자 시스템상 세이로스의 문장과 대응한다. 또한, 아이무르에 사용된 문장석은 야수의 문장석이다.[스포일러2] 사실 리시테아도 제국에 의한 인체실험 피해자 라는 공통점에 의한 인연으로 제국과 관련이 없다고 할순 없다.[분기점] 2월 산책에서 에델가르트를 만나 제국에 따라가야 제국 루트로 갈 수 있다. 이때 에델가르트랑 대화하는 순간 남은 행동력과 상관없이 휴일이 끝나기 때문에 유의. 그 뒤로 1부 마지막에 에델가르트를 따르면 제국 루트로 진행된다. 진입 방법에 대한 단서가 적은지라, 모르고 넘기는 사람이 많아서 교회 루트 가는 쪽이 많다.[8] 이벤트 영상 없이 위의 CG로 대체되어 나온다. 에델가르트의 영상이 나오는 루트는 은설의 장.[9] 모든 루트 공통으로 로렌츠가 속한 글로스터 가문과 리시테아가 속한 코델리아 가문이 친제국파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공격한 것은 리건 가문이 주축이 된 반제국파 뿐이다.[10] 영입 여부에 따라 알로이스와 샤미아도 이 전투에서 죽게 된다.[11] 두두를 처치하는 타이밍(마수화가 되는 것이 트리거이다.)에 따라 에델가르트에게 목이 베여 장렬히 전사할 수도 있고, 두두와 마지막으로 짤막한 대화를 나누고 비교적 온건하게 죽는 디미트리의 모습을 볼 수도 있다.[12] 디미트리에게는 길베르트와 로드릭, 클로드에겐 주디트와 나데르[13] 이건 꿈틀이들한테 지하에서 문장 이식 실험을 당할 때 쥐를 많이 접해 일종의 트라우마가 되었기 때문이다. 에델가르트의 비참한 과거를 은연중에 보여주는 장치인셈.[14] 작중 청사자 루트 최종전 바로 전 산책에서 어떤 꼬마가 "황제의 얼굴은 사신같이 무서운 얼굴이겠지...?"라고 두려워하기도 한다. 실제로 2부의 캐릭터 이미지는 1부에 비해 딱딱하고 엄격하며, 목소리 톤도 비교적 앳된 톤이었던 1부와 다르게 2부에서는 좀 더 무게감이 생기고 싸늘해진 톤으로 바뀌었다.[15] 이 때문에, 제작 당시엔 에델가르트 전 등에선 천각 사용 금지 기믹을 넣을지에 대해 고민했었다고 한다.[16] 이게 한글로 번역된 명칭만 봤을 때 그저 제국의 상징물+유격대로 정상적으로 보일 수 있긴 하나, 원어 발음이 무려 '슈바르츠 아드라베이아'다(...)[17] 여성부문 1위와 동시에 통합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