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아메리카노 엑소더스)/작중 행적

 



네이버 웹툰 아메리카노 엑소더스의 등장 인물 에밀리(아메리카노 엑소더스)의 작중 행적을 다룬 문서이다. 에피소드 나눔 기준은 아메리카노 엑소더스/줄거리 항목 분류를 따른다.

1. 철수와 영희 에피소드(01~10화) ~ 마리아 습격 에피소드 (11화~16화)
2. 빈즈 가 귀환 에피소드 (27화~32화)
3. 마법사VS클론 에피소드(50화~62화) ~ 아멜 vs 로네 에피소드 (63화~69화)
4. 민지 습격 에피소드 (70화~73화) ~ 알트 하우즈 첫등장 에피소드 (74화~81화)
5. 민지의 정체와 아멜의 과거 에피소드 (82화~ )
6. 알트의 죽음 및 황혼새벽회 본격지 추적 에피소드 (103회~113회)
7. 딜마 청부살인 및 에밀리 과거 에피소드 (133화~141화)
8. 에스프레소의 반역 에피소드(142화~ )


1. 철수와 영희 에피소드(01~10화) ~ 마리아 습격 에피소드 (11화~1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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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화에서 김영희의 '커플링' 의혹 이후 바로 장면이 전환되며 아멜의 친척형인 스트로 바이트와 마주보며 레드 와인을 마시는 것으로 처음 등장한다.
이후 스트로로부터 아멜이 걱정 안 되냐는 말을 들으나, 스트로에 비해 별로 신경쓰지 않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자신이 끼고 있는 약혼반지를 잠깐 보고는 하늘을 바라보며 아멜이 돌아오지 않아 한숨을 쉬는 등 아멜을 꽤 걱정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10화에서는 직접적인 등장이 아닌 아멜의 꿈에서 등장했다. "도련님의 역할을 대신할테니 도련님은 예전처럼 성에만 계시면 됩니다." 라고 했다. 정중하지만 꽤나 의미심장한 말투
자신은 형으로서 아멜의 안부나 묻고 싶을 뿐이라고 빈정되는 스트로에게 직설적으로 쏘아붙이거나, 11화에서 플레르 가를 포함한 타 영주 가문에서 온 항의 편지를 매우 까다롭게 재해석해서 읽는 것을 보면 작중 최상위 레벨의 독설가인 아메리카노 빈즈 정도는 아니더라도 은근히 독설가 기믹이 있는 듯. 물론 평소 말투는 정중한 존댓말이다.
에스프레소 밑에서 서신을 관리하는 비서 같은 역할을 하고 있으며 에스프레소를 동경하고 있는 듯 하다.

2. 빈즈 가 귀환 에피소드 (27화~32화)


27화에 아멜이 본가에 도착했을 때는 옆방에서 차분하게 의자에 앉아서 차를 마시고 있었다. 아멜의 비명소리에 방에 들어왔고, 스트로가 아멜에게 폭언과 화풀이를 하는 것을 발견하자마자 바로 스트로를 때려눕힌다. 이후 아멜에게 이인간 봐주지 말라고 주의를 준다.
파티장에서 변신이 풀린 '원래 모습의 아메리카노 빈즈'의 역할을 했다. 스트로와 닭살행각(…)을 벌이는 수준급 연기력을 보이며 아멜의 현재 모습을 보기 위해 몰려온 로네 팀을 응대했다. 이 때 로네 펠트너가 16세 같지 않게 성숙하다며 혹시 대타인 게 아닐까 의심하는 뉘앙스의 말을 하자 겉으로는 태연히 넘기면서도 약간 긴장했다. 그러나 스트로 바이트가 능글맞게 상황을 해결하자 은근히 째려보면서도 다시 닭살커플을 연출했다. 그리고 에스프레소가 아멜이 12월 31일에 거름회수팀 은퇴와 함께 결혼을 할 거라는 발표를 할 때, 스트로와 함께 단상에서 입을 맞춘다.[1]
발표를 마친 뒤 아멜이 있는 방으로 들어와 아멜의 귀청소를 해주고 아멜은 그녀의 어깨를 주물러주는 등 지켜보는 스트로로선 하여금 속이 뒤집어지는 모습을 연출했다 . 이후 북동 뿌리 지방에 대규모 이주가 벌어지는 것을 보고 에스프레소 빈즈가 에밀리에게 교육을 시켜줄 테니 나오라고 연락했는데, 아멜의 지팡이를 들고 아멜의 귀걸이를 한 채 에스프레소와 함께 대탈주하려는 움직임을 진압했다. 공중에서 황혼새벽회의 무인비행선을 진압한 뒤, 땅으로 내려가다가 불법이주를 하는 주민들에게 공격을 가하는데 이 때 공격으로 인해 어머니만 탈출하고 아이는 가족과 떨어지게 된다. 이 때 에밀리는 무표정으로 불법 이주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징계를 내렸다. 자신도 가족이 불법 이주를 하는 중 떨어져 고아가 되었었는데 이들에게 아무 동정심조차 보내지 않는 점이 매우 아이러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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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를 배신한 죄... 내가 갚게 해주지."'''

에밀리가 이 대사를 외치는 장면은 그야말로 하이라이트. 사실 정확히 말하자면 이주에 실패해 가족과 떨어진 자들을 동정하지 않는다고 하기보다는 에스프레소의 명령이 그녀에게 있어선 사소한 감정 정돈 배제할 수 있을 정도로 절대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31화에서 에스프레소가 변신 모습으로 나타나 불법 이주민들을 다시 돌려놓고 아멜, 스트로와 한 식탁에서 식사를 한다. 스트로가 자신과 아멜을 호구 취급하면서 까대는 언행을 일심자 발끈하며 아멜에게 어젯밤 스트로가 또 욕설과 폭력을 쓴게 아닌지 물는데,. 스트로는 애써 부정하지만 에밀리는 이미 스트로가 자신이 없는 틈을 노려 아멜을 심심찮게 갈궈왔다는 사실을 알아챈다. 스트로의 목을 잡아 어젯 밤 황혼새벽회에 의해 뚫린 벽 쪽으로 끌고가더니 약혼자는 교체하겠다고 말하며 그를 창문 밖으로 내던져 떨어트리려고 한다. 아멜이 진정하라고 말려 간신히 참으며 스트로에게 빈즈 모자에 대해 복창하라고 말한다.
다음 날 스트로와 함께 아멜을 배웅한다. 그런데 자기 머리 빗질을 시키거나 안마를 시키는 등 실컷 부려먹은 듯. 부담백배를 달리는 듯한 아멜의 갭모에 자세는 덤.
특별편에서 그녀의 과거가 공개되었는 데 그야말로 안습, 에밀리를 처음 만난 아멜이 산발인 에밀리에게 왜 그렇게 머리가 지저분하냐고 묻자 '집이 너무 가난해서 잘라 판지 얼마 안 됐거든요. 그렇게 제가 마련한 돈으로 가족들이 다 날랐지만' 이라거나 같이 식사할 때 빵과 고기를 보고 울먹이며 감동하자 아멜이 그럼 이제까지 뭘 먹고 살았냐는 물음에 산 속에서 약초 캐며 살던 집이라 풀이랑 나무뿌리 가끔은 나무 껍데기를 우린 물을 먹고 살았으며 약초를 찾으면 아버지 약값으로 썼다고 한다.(...) 이런 그녀의 비참한 과거사 때문에 아멜은 에밀리에게 양보하는 버릇이 생겼다고 한다.

3. 마법사VS클론 에피소드(50화~62화) ~ 아멜 vs 로네 에피소드 (63화~69화)


51화에서 니나 디아즈의 편지를 받았을 때의 과거회상에 아메리카노 빈즈의 왼쪽 옆에 있었다.
53화에서 아멜의 방 정리를 하다가 아멜의 침대 위에 떨어지는 쇼핑백을 보고 "뭐지?"라는 듯이 고개를 갸웃거렸다. 아멜의 방정리가 일상이라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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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화에서 스트로 바이트와 함께 김철수, 김영희 남매의 선물을 입고[2] 등장한다. 아멜에게 옷(선물)이 마음에 든다면서 진심으로 기뻐하고[3] 스트로와는 월급에 대한 일로 티격태격한다.
63화에서 변신을 해제한 상태의 아멜에게 무릎베개를 해주며 귀청소를 해준다. 그게 자신의 삶의 낙이라고 한다. 이후 아멜에게 에스프레소와 닮은 외모의 남자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는 "반할지도"라고 했고, 스트로가 은근히 에스프레소를 까대는 발언을 내뱉자 발끈하여 스트로의 발을 짓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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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 릿지 웨이즈아메리카노 빈즈에게 루르를 찾아달라는 부탁을 하기 위해 그를 만나러오자, 아멜 대신 릿지를 만난다. 이때 아멜조차도 "내가 저랬었나...?" [4]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 정도로 차갑게 대하면서,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선보였다.
64화에서는 직접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특정부위 사이즈(...)로 인해 아멜에 의해 언급된다. 아멜이 로네 펠트너의 특정부위를 보고 한 소리였지만 그 '''"에밀리급"'''' 표현으로 인해 에밀리 본인의 특정부위 사이즈 역시 작중에서 인정받게 되었다(...).

4. 민지 습격 에피소드 (70화~73화) ~ 알트 하우즈 첫등장 에피소드 (74화~8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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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화에서는 아메리카노 빈즈를 대신하여 자신이 중앙 뿌리에 의해 위치 추적 마법을 받게 되는 바람에 평소처럼 에밀리와 아멜이 다른 곳에 있게 될 경우 중앙에게 의심을 살 수 있으므로 이후로는 항상 하루종일 아멜과 함께 행동하게 되었다. '투명 나뭇잎'을 이용한 투명화를 해제하면서 엉덩이까지 닿는 장발포니테일로 묶고 아멜이 1~3화에서 입은 'BASEBALL 마크 후드재킷'과 닮은 형태의 후드 재킷과 흰색 티셔츠, 황백색의 핫팬츠보이쉬한 느낌의 옷을 입고 단정하게 손을 모으며 나타난다. 이후 아멜이 자신을 대신하여 위치추적마법을 받게 된 에밀리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자 에밀리는 오히려 "아뇨. 이게 제 존재의 이유이기도 하고, 지팡이와 몸의 이동기록이 일치하지 않으면 안 되니 어쩔 수 없는 일이라는 거 압니다." 라며 아멜을 살포시 껴안으면서 "오히려 기쁜 걸요. 도련님과 계속 함께 있을 수 있으니... 상황이 이렇게 되니 이제야 실감이 납니다. '''제가 곧 도련님이고 도련님이 곧 저라는 사실이…'''" 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이후 아멜과 함께 오늘 밤에 묵을 숙소를 찾으러 간다.
71화에서 아멜이 아침 식사로 먹고 있는 편의점삼각김밥을 보고는 탄밥이라고 표현한다.(...) 이후 아멜의 인간계 내에서의 빈곤하고 고된(?) 생활에 대한 것을 아멜 본인에게 듣고는 아멜이 인간계에서 이러한 생활을 하고 있는 동안 자신은 혼자 성에서 안락하게 지냈다며 본인을 자책한다.
그리고 그날 밤 아멜의 안내에 따라 김철수, 김영희 남매의 집으로 따라간다. 일단은 '투명 나뭇잎'을 사용하여 투명화한 상태로 이동하며 "도련님을 챙겨주는 사람이 있다면 인사를 해둬야지."라고 생각하는데, 철수가 아멜의 손목을 이끌고 자신의 방으로 끌고가는 걸 보고는 바로 발끈한다.(...) 아무래도 철수를 아멜의 시종으로 알고 있다 보니, 태연하게 반말을 해가며 스스럼없이 대하는 것을 보고 불쾌감과 짜증을 느낀 모양.
결국 72화에서 철수가 자신의 여친 자랑만 하느라 아멜의 이야기를 전혀 들어주지 않자, 철수의 이러한 태도에 대한 불쾌감과 짜증이 극에 달했는지 빡친 표정으로 철수의 목을 조르더니, 아멜에게 철수를 교육시키고 오겠다고 말하지만 아멜이 말린다. 그 뒤 영희가 사온 파닭을 맛있게 먹는다. 한편 이 와증에 중앙에 의해 아멜에게 추적마법이 걸린 걸 알게 된 영희가 "그럼 저희집 또 폭파되겠네요..."라고 한탄하자, 지금까지처럼 숙소를 바꿔가며 자면 되니까, 굳이 여길 집착할 필요는 없다고 자신있게 말한다. 다만 파닭을 입에 넣고 우물거리느라 발음이 뭉개진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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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련님의 행복은 저의 행복.''' 그러니 저는... 도련님이 원하시는 대로 하겠습니다."

73화에서 민지를 놓친 아멜에게 설령 그 여자를 잡아 중앙에 고발했어도, 겉으론 그 여자를 처벌할지도 모르지만 뒤로는 지속적으로 우릴 감시할지도 모른다고 경고하나 빈즈 가에게 적의를 보이는 무리들의 감시를 피해 다니느라 정신적으로 피곤한 탓에 남은 몇 달이라도 즐겁게 지내고 싶어하는 아멜의 심정 역시 알겠다고 말하며 언제까지고 아멜을 돕고 따르겠다고 말한 뒤 포옹을 한다.
다음 날 이번에는 요리하고 있는 아멜을 보고 놀라지만, 영희가 준 비엔나 소시지를 맛보고는 잠잠해진다. 이와중에 아멜이 잘 다룬다며 내심 놀란건 덤.
이후 모임 장소에선 딜마 페르난황혼새벽회가 그녀들의 머리카락을 수집하고 있다는 말을 할 때, 투명 나뭇잎을 사용해 투명화하여 모습을 숨기고 있는 에밀리의 머리카락이 한 올 떨어지는 연출이 있다.[5]
76화에선 딜마가 아멜의 면전에서 '머리가 텅텅비었다.'고 대놓고 모욕하자, 아멜의 뒤에서 이를 갈면서 딜마를 째려본다.
아멜이 황혼새벽회의 마법사 클론들의 문제로 그리고, 자신이 지금까지 믿고 의지했던 어머니 에스프레소 빈즈에게 그녀가 계획하고 있는 바에 대해 단 한 마디도 듣지 못했던 것에 대하여 어머니가 자신보다 에밀리를 더 좋아하니까 그 정보들을 알려주지 않은거라 생각하고는 바보 된 기분이라며 화내자, 에스프레소가 그 정보에 대해 여태껏 침묵 했는지를 상세하게, 그리고 차분하게 설명하면서 아멜을 간신히 달랜다.
그 이유에 대해 완전히 납득하진 못하여 아멜이 넌 나랑 다르냐고 반문하자, 에밀리는 그의 질문에 대답하려고 했지만, 그 순간 알트 하우즈가 순간이동 마법으로 아멜 앞에 갑자기 나타나는 바람에 아멜의 비밀이 발각될 위기에 처하게 되었고, 결국 에밀리는 재빨리 투명나뭇잎을 사용하여 모습을 숨키면서 간만의 차로 아멜의 비밀을 간신히 지키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알트가 아멜을 순간이동으로 자기 집으로 다짜고짜 초대하자 함께 전송된다.[6]
좁은 알트의 집에서 발을 잘못 딛었다가 바닥이 삐그덕거리는 소리에 알트가 귀신같이 반응하자 기척을 숨기기 위해 조용히 숨을 쉬기 시작한다. 그런데 암살자급으로 기척을 죽이는지 아멜도 에밀리가 옆에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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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화에서 조용히 기척을 숨기고 있는데 갑자기 뛰쳐나가던 알트를 황급히 피하려다가 기척을 내 '''결국 들키고 말았다!''' 알트가 눈치를 채자마자 에밀리의 머리 위에 마법진을 생성에 거기에서 양모[7]를 쏟아냈고, 결국 투명 나뭇잎을 떨어트려 은신이 풀리면서 알트에게 썩은 표정을 지은 상태로 얼굴이 노출됐다.
아멜은 에밀리의 성격상 틀림없이 아멜의 성별의 비밀을 지키기위한 입막음으로서 알트를 죽여버릴 거라며 몹시 긴장하지만, 놀랍게도 에밀리는 바로 표정을 바꿔 눈물을 뚝뚝 흘리며 사실은 아멜의 대역이자 아멜과 '''"금단의 사랑을 하는 연인"'''(...)이라고 연기를 해 알트를 혼파망에 빠뜨렸다.[8] 성적으로 상당히 적나라한 표현도 거침없에 내뱉는 것도 모자라 아멜과 두 번이나 입을 맞추는 등 아직 아홉살밖에 안 된 어린애인 알트 앞에서 19금에 가까운 장면을 연출하는 걸 보면 알트를 최대한 혼란스럽게 만들어서 침착한 판단을 못 하게 만드려는 의도가 다분한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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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컵을 깨서 '''동반자살을 시도(!)하려는 장면까지 연출'''한 것. 결국 알트의 멘탈은 완전히 박살나 버렸고, 비밀 유지를 위해 아멜과 알트가 파트너 관계를 맺게 된다.

5. 민지의 정체와 아멜의 과거 에피소드 (82화~ )


아멜이 알트를 파트너 관계를 맺은 이후 알트 하우즈딜마 페르난의 얘기를 꺼내기만 하면 죽으려는 시늉을 하는등, 자해공갈로(...) 완전히 자기편으로 만든듯하다. 이후, 바닷가인지 어딘지 모를 장소에서 알트의 훈련을 도와준다.
물 속에서 알트의 마력 솜덩이에 끌려나온 후, 황혼새벽회 수색에 도움이 되겠다며, 알트를 인정한다. 이후 젖은 몸매가 드러나자, 역시나 부끄러운 아멜이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숙이면서 망토를 빌려주겠다고 했지만, 에밀리는 자신의 젖은 몸매를 보자마자 얼굴을 붉히는 부끄러워하고 있는 아멜의 모습을 귀여워하면서 하반신이 불안할테니 괜찮다고 한다. 영희네 집에 도착하여 아퀼라 부부를 돌려보내자고 제의한다.
84화에서 민지가 아멜과 악수하려 하자 기절시키고선 죽일 기세(...)로 후려친다. 민지가 철수를 인질로 잡고 아멜에게 모습을 드러내라고 협박하자 에밀리는 아멜의 부름에 모습을 드러낸다. 하지만 에밀리는 죽이든 말든 네 맘대로 하라는 투로 대응했고, 이에 영희가 "쟤가 아무리 덜떨어진 애라지만, 그래도 우리 오빤데 너무하네! 언니한텐 이제 밥 안 차려줄거에요!'라고 말하자, 그건 안된다고 쩔쩔맨다.(...)
결국 인질로 잡힌 철수 탓에 아멜과 함께 포박당한 뒤 심문받는다.[9] 아멜이 민지에 의해 피를 흘리자 험악한 표정을 지으며 민지를 진심으로 죽일듯한 눈빛으로 노려본다. 영민의 정체와 자신과의 관계를 계속 추궁하는 민지의 질문에 " 저 남자(철수)와는 주인과 부하의 관계고 또 다른 남자(영민, 즉 아멜)는 내 남자 " 라고 대답하며 철수와 영희를 인질로 협박에 대해서도 시종일관 무심한듯 시크하게 저 둘은 내 시종이니 인질이 못 된다고 대응한다. 하지만 민지는 아멜이 인간계에 온 뒤부터 계속 미행과 감시를 해온 탓에 오히려 자신이 봐왔던 아멜과 에밀리의 태도가 괴리를 보이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민지가 이를 지적하자 에밀리는 당황한다.
94화에서 쌍둥이 남매가 살려달라고 소리없는 발버둥(?)을 치지만, 일부러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눈치를 못 챘다. 이는 일부러 무시했던 모양이다.
95화에서 영희가 본격적으로 칼로 상처를 입으며 고문을 당하는데도 당황한 아멜과 달리 조금만 더 가만히 있으라고 아멜을 다독인다. 무언가 결정적인 증거가 나오길 바랬던 모양. 하지만 민지가 그들 앞에서 빈즈 가를 '도둑년 가문'이라고 부르며 빈즈 모자를 "둘 다 칼 맞아 죽어도 할 말 없는 망할 년들" 이라고 말한다. 이후 에스프레소에게 받은 예비 마력으로 쓰며 구속을 풀었고 민지에게 의자를 던졌다. 하지만 민지는 피해버리고 이내 에스프레소에게 네발로 기게 하겠다며 으름장을 놓지만 민지도 지지않고 도발한다.
에밀리가 민지를 죽일 기세로 달려들자, 아멜은 차라리 자신에게 마력을 달라고 말하려고 했지만, 에스프레소 빈즈가 아멜의 귀걸이를 통해 밀폐된 공간에 있다면 벽부터 부수라는 지시를 하였고 에밀리는 자신과 아멜의 냄새를 밖으로 퍼지게 하기 위해 건물 벽을 부순다.[10]
여러모로 영희나 철수 같은 민간인의 안위 따위(...)는 전혀 자신의 고려대상이 아니고, 오로지 빈즈 모자만이 자신이 신경쓰는 것임을 나타내는 에밀리의 비정상적인 면모를 보인 에피소드.[11][12]
바로 다음, 에스프레소의 지시를 받고 민지를 잡고자 육탄 공세로(...) 덤벼들지만 첫만남과 달리 정면승부였기에 유효타를 입히긴 커녕 민지에게 낚여 마법진으로 되려 외딴 바다 한가운데로 보내져버린다.[13]이후 아멜의 신상을 걱정하는 것과 동시에 그의 무사를 비는 것으로 해당 화는 종료. 맹렬히 덤빈것 치고 너무 허무하게 역관광 당했다.
돌아온 이후[14] 영희에게 식사를 부탁하지만 이전에 자신들의 안전을 쌩무시한 것으로 단단히 감정이 상한 영희에게 단번에 거절당한다. 나름 자신이 고생한 것도 조금 어필해보지만[15] 당연히 씨도 안먹혔고, 도와달라는듯이 은근슬쩍 아멜을 불려보지만, 아멜도 니가 알아서 해보라며 외면한다. 결국 배고픔을 견디지 못한 에밀리 왈: "내가 잘못했어요." [16]
100화에서 나오진 않고 언급이 되었다.
에비안은 에밀리가 온 직후부터 각방 생활을 시작했고, 에밀리가 아멜의 대역이기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건지, 에밀리를 껄끄러워하는듯하다.
그래서 에밀리는 에비안이 자길 싫어하는것같다고 스트로에게 푸념을 늘어놓았다고 한다.

6. 알트의 죽음 및 황혼새벽회 본격지 추적 에피소드 (103회~113회)


104화에는 투명 나뭇잎을 사용하고 있었기에 투명화된 상태의 모습만 나왔고 대사는 없었으나 알트가 아멜에게 그동안 거름회수단 선배들과 같이 있었던 일들을 말하며 화단을 만들어주고 아멜에게 그것을 씌워주었는데 혹시 알트가 그런 생활이 부럽지 않냐고 물어보자 아멜은 '별로' 라고 대답하고 알트가 만들어준 화단을 에밀리에게 툭 던지며 씌워준다.
107화에서 아멜로부터 자기 몸에 걸려 있는 "추적 마법을 해제하는 약"을 받아 아멜에게서 받아 마신다. 이후 아멜이 다른 회수단원들에게도 그 약을 건내주러 가려하자, 에밀리는 본인이 대신 나가도 되겠냐고 묻는다.[17]
이때 스트로 바이트가 나름 아멜을 배려하는 의미로서 "냅둬, 이러다가 네가 아멜보다 아멜 일 많이 하겠다." 라고 말하자, 하는 수 없이 에밀리는 성 안에 남는다.
하지만 위의 말에 이어 스트로가 ''''쟤는 안 그래도 사람 구실 반밖에 못 하는데, 반이라도 제대로 하게 해야지. 안 그래?'''' 라는 말을 내뱉으며 아멜을 극딜하자 스트로의 목을 세게 졸라버린다.(...)

7. 딜마 청부살인 및 에밀리 과거 에피소드 (133화~141화)


75화에서 떨어뜨렸던 머리카락이 황혼새벽회의 키메라 에게 수집되어 122화에서 황혼새벽회가 에밀리가 에스프레소의 친자식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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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멜을 대신해서 알트의 장례식에 가지만, 눈물 한 방울을 흘리지 않고 씁쓸한 표정만을 짓는다.
장례식 후 거름회수단과의 반성회에 대해 아멜에게 보고하며 "'''제'''가 혼자 다녀야 하는 건 양보할 수 없는 문제니까요."라고 말해 안 그래도 에밀리에게 위협감을 느끼고 있던 아멜을 불편하게 만들었다.[스포일러4]
우바 페르난에게 딜마의 청부살인을 제안받고 그 사실을 아멜에게 전하고 "제가 도련님 대신 할수 있습니다. 생명의 은인이신 어머님을 위해서라면.... 대역이든 청부살인이든, 뭐든 할수있습니다" 라고 아멜에게 말한다.
사실 에밀리가 했던 마치 아멜으로부터 역할을 빼앗는 말은 독자들의 예상과 달리 정말 '''아멜과 자신을 착각해서가 아니라 아멜의 태도를 떠본 것임이 밝혀진다.''' 아멜이 '아메리카노 빈즈'라는 역할을 빼앗기는 것에 대해 그다지 경각심을 가지고 있지 않는 듯 보이자 예전처럼은 되지 않겠다며 그 자리를 가져가기를 결심한다.[18]
그 때 황혼새벽회는 에밀리의 머리카락을 바탕으로 '''에밀리의 친모'''를 찾아내는데 그녀는 에밀리의 본명인 '''"사라"'''를 부르며 과거 그녀를 두고 탈출한 것을 매우 후회하고 있으며 다시 만나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바이올렛은 그녀가 1시간 내에 진실을 밝히지 않으면 가족들을 죽이겠다고 협박한다. 이에 평소의 냉정했던 에밀리가 매우 당황하는 모습마저 보인다. 게다가 마리아가 과거의 변신이 풀린 아멜과 에밀리의 모습이 다른 것을 어머니에게 얘기해버린 탓에 아멜과 에밀리가 타인이라는 설이 영주들 사이에서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후 에밀리의 진짜 정체가 밝혀지는데 사실은 '''아멜의 이복누나이자 에비안 빈즈의 친딸이었다.'''[19] 과거 에비안은 에밀리의 어머니인 린다를 사랑해서 구혼했으나 거절당했고 결국 에스프레소와 결혼하나 이후 마지막 미련으로 린다와 가진 관계 탓에[20] 에밀리가 생겨버린 것. 평민은 자식이 노동력이기에 일단 키웠지만 에밀리의 아버지 역시 그녀가 친딸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것이고[21] 부부 사이에 불신이 싹텄을 것이다. 에스프레소는 에밀리의 부모님이 황혼새벽회로부터 이주 제안을 받았을 때 '''부정의 상징'''이었던 에밀리를 '''일부러 버렸을 것'''이라고 추론하고 모든 진실을 깨달은 에밀리는 부모에 대한 배신감 탓에 결국 에스프레소의 일에 협력하게 되어 자신을 '진짜 아메리카노 빈즈'라는 듯이 주장하는 듯한 발언을 한다.[22]
에스프레소가 미리 부탁한 대로 아멜의 지팡이와 똑같이 생긴 지팡이로[23] 아멜을 공격해 마력을 빼앗고[24] 완전히 '아메리카노 빈즈'를 자처한다. 이후 에스프레소와 함께 황혼새벽회를 상대하러 간다.
변신상태의 아멜이 변신이 풀리면서 남자가 등장한 모습이 만천하에 밝혀져버렸으나 평민들은 상황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아멜의 정체에 대해 제대로 눈치채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이단으로 처형해야하는 것 아니냐는 모습을 보이지만 위에서 보고 있던 거름회수단 멤버[25]들은 확실히 아멜의 정체를 눈치챈 것으로 보인다.

8. 에스프레소의 반역 에피소드(142화~ )


에스프레소를 따라 중앙뿌리에 들어가 공격을 한다. 아멜의 마력을 흡수한데다가 이전부터 줄곧 대비를 했는지[26] 훌륭히 마법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에스프레소가 아멜이라고 불러도 그대로 대답하거나 반의 그 때의 붉은 머리가 맞냐는 물음에 맞다고 대답하고 반과 직접적으로 대치한다. 그러나 에밀리와 대치한 반은 이전과 다른 느낌을 느끼고 결국 미련 없이 에밀리를 죽이려 하나 보스의 호출을 받고 영지나무로 들어간다.
이후 영지나무 밖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이곳까지 올라온 아멜과 만나게 된다. 아멜이라면 이미 자살이라도 했을 거라고 생각했다면서[27] 냉담한 태도로 아멜을 죽이려 하지만 반이 나타나 아멜을 구해준다.
160화에선 영지를 부수고 다니던 검은 뱀의 정체가 에밀리였던것으로 밝혀진다.[28] 또한 에밀리의 입 안에 있던 것이 메릴의 팔과 가미니의 신발로 보임에 따라 영주들도 모두 에밀리에게 먹혔거나, 소식 듣고 찾아온 두 명만이 에밀리와 싸우다가 먹힌 것이 아닌가 추측되고 있다.
이때 아멜이 로네와 반을 대동해 다시 돌아오자 도망쳤으면 굳이 죽이려고 하지는 않았을 텐데 죽으러 온거냐며 조롱하면서, 자신은 어머니의 딸이니 어머니의 명령을 복종하는 것 뿐이라고 주장하지만, 아멜의 '그런데도 넌 왜 계속 에스프레소를 '어머님'이라고 부르는 거냐'는 말에 아무리 노력해도 본 핏줄과 지위를 따낼 수는 없었다는 사실에 멘붕해서 아멜에게 달려드나...
161화에서 결국 아멜의 지팡이를 이용해 변신한 로네 펠트너에게 패배하며 원래 모습으로 복귀, 동시에 뱀이었을 때 마력을 모두 빨아들였던 각 지방의 영주들도 토해낸다. 이때 로네가 아멜의 지팡이로 에밀리를 비롯한 영주들의 마력을 전부 흡수한 탓에 자신은 마력이 없으면 에밀리일 뿐이고 그렇게 되면 더 이상 에스프레소에게 사랑받을 수 없다며 절망하나 아멜이 이를 용서하면서 함께 성으로 돌아가게 된다.
162화에선 아멜을 따라서 성에 온 뒤 스트로를 찾아 방을 돌아다니던 중에 곰인형 탈을 쓴 에비안을 마주하고 단 둘이 대화를 한다. 마력도 잃고 다시 평범한 인간이 된 에밀리는 에스프레소가 자신을 대하는게 예전과 같다는걸 깨닫고 이제부턴 에스프레소를 위해서가 아닌 자기자신을 위해 살아갈 생각을 하고 있다. 그리고 아멜에게 에스프레소는 커다란 사건은 예지로, 세세한건 예측으로 알아가고 있으니 아멜이 이기기 위해선 최대한 외부의 변수를 이용하라고 조언을 한다.
반역이 수습되기까지 등장은 없었다. [29] 세월이 지난 후에야 다시 언급됐는데, 스트로가 밝히길 결국 에스프레소와 에비안하고 완전히 결착을 내고 새 삶을 선택했다고 한다. 당시 에스프레소가 한번이라도 돌아봤으면 아멜을 막았겠지만 그러지 않았기에 결국 깨끗하게 포기했다고. 이후 성을 떠나 이름도 새로 바꿨으며 새로운 땅을 찾는 신천지 협회 소속으로 활동 중이라고 한다. 스트로랑 아멜, 에비안이 에스프레소를 매장하는걸 뒤에 지켜보다가 혼자서 묘를 조문한다. [30] 이때 머리를 어렸을때처럼 짧게 잘랐다. 게다가 단발로 자르면서 앞머리도 없어졌다. 그동안의 헤어스타일은 '''에스프레소'''를 동경하여 그녀의 젊었던 시절 그대로 따라했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에스프레소의 과거 모습과 머리가 길었을 시절의 에밀리 모습은 매우 닮았다. 허나, 단발로 자른 에밀리의 모습에선 이젠 에스프레소와 연상될만한 것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막판에 와서 바뀐 헤어스타일에는 '''에스프레소에게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시작하겠다'''라는 의미가 담겨있는 듯 하다.
정황상 본편 분량은 이걸로 끝이며 에필로그에서나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1] 단행본에서 밝혀진 둘의 소감은 스트로:뭔가 더렵혀진 기분이다.에밀리:닭이랑 키스를 해도 이것보단 감흥있을듯(...)[2] 여담으로 에밀리가 입은 옷은 철수 선물이고 스트로가 붙인 팩은 영희 선물이었다.[3] 여담으로 이 때 이미지가 13화 당시의 '''마리아쥬 플레르의 상상 속의 아멜의 모습과 많이 닮았다.'''[4] 참고로 아멜은 48화에서 방에서 나오지 않는 니나에게 '''"야, 문 열어! 3초 안에 열지 않으면 문을 산산조각 내겠다. 3! 2! 1!"'''라고 일갈한 적이 있다. 즉 에밀리는 아주 완벽하게 아멜 흉내를 낸 것(...)[5] 언뜻 보면은 그냥 지나가던 연출이었기는 했어도, 일종의 떡밥으로 보는 시선이 많았고, 결국 '''123화에서 황혼새벽회가 에멜리의 머리카락으로 보여지는 머리카락을 입수하고, 에스프레스와 유전자가 불일치라는 사실을 알고 말았다.'''[6] 이게 상당히 다행인 것이, 그렇지 않았으면 지팡이의 이동 기록과 에밀리 몸에서 나오는 이동 기록이 불일치하게 된다. 아직 알트의 집에서 나올 때라는 불안요소가 남아 있지만.[7] 알트의 복장이나 헤어 스타일에서 어린 양이 모티브임을 알 수 있다.[8] 물론 에밀리는 모든 진실을 말하지 않았지만, 완벽한 거짓말도 하지 않았다. 에밀리가 아멜의 대역이 맞으며 또 실제로 서로 사랑(?)하고 싸바싸바할 사이(?)이고, 아멜과 스트로가 사랑하는 사이는 아닌 건 사실이다.[9] 지팡이도 뻇긴 상태지만 아멜은 에밀리가 있는 한 민지를 제압할 수 있다고 속으로 독백하는 걸 보면 전투능력이 상당한 것으로 추측된다.[10] 일단 '''이 당시 명백히 남자 모습이었던 아멜이 에밀리로부터 마력을 받고 마법을 쓰는 모습을 민지에게 확실히 보이게 되면 오히려 더욱 위험했을지도 모를뿐이었기에 아멜이 에밀리에게 하려했던 그 지시 자체가 나은 판단이었을지는 미지수.[11] 물론 위에서도 언급했듯 변신을 해제한 상태의 아멜에게 마력을 던져주는 것 자체가 현명한 길은 절대 아니었으나, 민지가 빈즈 가를 대놓고 까대고 모욕하는 것을 듣자마자 바로 그 자리에서 "감히 에스프레소 님을!" 하면서 발끈한 것을 볼 때, 이런 비정상적인 사고를 하고 있었는지는 의문이다.[12] 거기다 마법세계의 인물들, 특히 귀족들은 대부분이 "모 인도 신화를 모티브로 한 모 화요 웹툰"의 "모 이종족" 마냥 기본적인 시선&사고방식 자체부터가 인간들하고 많이 다르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즉, 굳이 에밀리만 이런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귀족들이 이런 성향을 가지고 있다는 얘기이다.[13] 마법진으로 도망가는 민지를 잡았더니 가짜였고 이내 민지가 멧돼지라고 놀리며 그대로 투명화 한채 발로 밀어버린다.[14] 돌아올 땐 헤엄쳐서 돌아왔다고 한다.[15] 이때 이전과는 달리 영희에게도 '''존댓말'''을 쓴다. 아멜의 말로는 에밀리 나름의 사과 표현이라는 듯.[16] 다 먹고 난 치킨박스 속에 포크 네 개가 있었다. 결국 에밀리도 사과하고 나서야 같이 치킨을 먹었단 소리.[17] 혹자는 '''아멜의 역할을 대신하던 중, 어느새 자신을 아멜이라 생각하게 된 것 아니냐'''는 예상을 하기도 했다.[스포일러4] 이후 이 말은 에밀리가 아멜이 자신의 역할에 대해 얼마나 욕구를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일부러 떠본 말'''임이 밝혀졌다.[18] 이 때 손이 완전히 부르트면서도 힘들게 약초를 따는 에밀리의 과거 모습이 비치는데 이전에 특별편에 따르면 아버지의 병을 위해 힘들게 배고픔에 시달린 과거를 보여준다.[19] 다만 이렇게 되면 아멜과 에밀리는 어머니가 다를 뿐 피가 섞인 남매관계이므로 에스프레소는 이 둘을 근친상간시키려고 했던 것이나 다름없다.[20] 정황상 합의된 관계는 아닌 것 같다. 당시 린다는 다른 이와 결혼한 상태였고, 무엇보다도 애초에 에비안이 눈에 차지 않아 에비안의 거듭된 구애도 거부했던 린다가 마지막으로 한번 자달라고 한다고 육체관계를 허락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만약 린다를 강제로 범한 것이 맞다면, 에비안과 린다의 관계는 불륜이라기보다는 강간 가해자와 피해자에 가깝다. 사랑해서 한 결혼은 아니지만 에비안의 말에 따르면 에스프레소와 에비안의 결혼은 에스프레소가 강요한 것이 아니라 에비안이 (자포자기와 지위에 대한 욕심 등의 이유로) 스스로 에스프레소의 제안을 받아들인 것이었다. 물론 에스프레소가 배우자로서도 부모로서도 막장이긴 하지만 자신이 얼마나 불행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든 그렇다고 해서 타인에게 피해를 끼치는 것이 용납되지는 않는다. 자신의 일방적인 감정과 미련을 앞세워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범죄를 저질렀을 뿐 아니라 상대쪽 가정마저 파탄내 버린 것.[21] 아엑 세계관에서 아이의 눈색은 아버지쪽을 따라간다. 에밀리의 아버지는 흑안인데 에밀리는 자안. 에밀리와 아멜의 눈색이 같고 타인이라고 보기엔 지나치게 닮은 이유도 이것.[22] 단 이는 유의할 것이, 에스프레소가 에밀리에게 들려준 이야기이다. 즉 진실은 미묘하게 다를 수 있다는 것.[23] 아멜의 지팡이는 에스프레소가 가지고 있으며 따라서 이는 아멜의 것을 빼앗은 게 아니라 에스프레소가 만들어준 것으로 보인다.[24] 에스프레소와 마찬가지로 검은 촉수를 사용했다.[25] 니나, 마리아, 루르, 릿지[26] 어찌보면 당연하다. 원래 계획상에도 에밀리가 (외부적으로) 영주가 되어 북동뿌리 지방의 일을 처리하기로 되어있었기 때문.[27] 실제로 아멜은 자살을 시도했었다. 에밀리는 아멜의 대역인 만큼 아멜에 대해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다고 했는데 어느정도 사실이었던 셈.[28] 정확히 말하면 에스프레소가 만든 검은 뱀에 에밀리가 스스로 동화해서 조종하고 있다.[29] 아멜이 반역 직후 있었던 일들을 회상하던 도중, 스트로랑 에비안하고 같이 한 컷 등장한다.[30] 아멜은 과거를 잊으려고 하는데 알려주면 싫어할 거다, 라고 얘기했지만 남은 정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