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나

 

3. 일본의 도메이 고속도로 내의 에비나 휴게소
4. 동명이인
4.1. 은혼의 등장인물.


1. 일본 철도 노선의 에비나역


항목 참고.

2. 일본도시


에비나시 항목으로.

3. 일본의 도메이 고속도로 내의 에비나 휴게소



4. 동명이인



4.1. 은혼의 등장인물.


성우는 우에다 유우지/이장우. 원작 18화, 애니메이션 21화의 전반부에 등장한다.
호수에서 낚시를 하던 요로즈야 긴짱가구라에 의해 낚여 처음 등장했고, 해결사 멤버들은 에비나를 캇파로 여기고 소동을 벌여 뱅뱅이 안경이 깨지는 수모를 겪었다. 겉보기에는 갓파지만 사실은 맑은 물에서 생활하는 천인이다. 자신의 별이 환경오염으로 살 수 없는 별이 되자 이민을 가게 되던 도중 우주선이 지구에 불시착한다. 이 지구의 호수가 아름다워 보여 살게 되지만 갓파같은 모습 때문에 인간들에게 천대받자 결국 호수에만 눌러앉아 버린다.
홀로 외로운 나날을 보내던 에비나는 언제부턴가 호수를 혼자 찾아오던 어느 병약한 소녀[1]와 만나게 되고 친해지게 된다. 몸이 약해 한 번도 수영을 해 본 적이 없다는 소녀에게 에비나는 반드시 병을 회복해서 호수에서 다시 놀자는 약속을 하게 되고, 소녀가 돌아올 때까지 호수를 지키겠노라고 다짐한다. 하지만 에비나의 사정을 듣고 귀가하던 길에 시무라 신파치는 "에비나가 타고 온 우주선이 풀로 뒤덮일 정도로 시간이 흘렀음에도 오지 않은 걸 보면 소녀는 이미..."라 말했고, 사카타 긴토키 역시 알 게 뭐냐며 투덜댔지만 내심은 그렇지 않았던지 에비나를 도우려 한다.
에비나가 살던 호수와 그 일대는 한 악덕 사업가에 의해 골프장 부지로 매입된 상태였다. 사업가는 에비나를 몰아내고 호수를 밀어 버린 후 골프장을 구축하려 하지만 소녀와의 약속을 지키려 했던 에비나는 완강히 버텼고, 이에 사업가는 어느 밤 에비나를 생매장하고 불도저로 호수를 메우려 한다. 하지만 해결사들이 갓파 삼형제로 변장해 활약한 덕분에 사업가의 계획은 무산되었고, 갓파의 저주가 임했다고 느낀 사업가는 호수 일대의 땅을 내놓게 된다.
이후로도 계속 호수에서 지내는 것으로 보인다. 에피소드 마지막에 예쁜 물고기 한 마리가 호수에서 헤엄치는 것이 보이는데, 소녀가 호수의 물고기로 다시 태어났다고 생각할 수 있게 하는 연출이다.
이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소녀는 이후 후요편에서 등장하는 하야시 류잔의 딸 후요와 아주 닮았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머리색도 동일하게 묘사된다. 영문판 은혼 위키에서는 소녀와 후요를 동일인물로 간주하고 있다. 이 후요 역시 회상으로만 등장하는, 작중 시점에서 이미 사망한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