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스

 

1. 일본의 신앙 칠복신 가운데 하나
1.1. 대중문화에서의 에비스
2. 일본 삿포로 맥주 社(사)의 맥주 브랜드
3. 상기의 맥주명에서 유래한 일본 도쿄의 지명
4. 일본의 청바지 브랜드
5. 나루토의 등장인물
6. 도로헤도로의 등장인물
8. 집 보는 에비츄의 등장 햄스터 에비츄


1. 일본의 신앙 칠복신 가운데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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恵比寿
보통 낚싯대도미를 든 모습으로 묘사한다. 농민 어민 상인 등 노동자들의 수호신. 풍모에서 알 수 있듯 원래는 바다의 신, 어업의 신으로 어민들이 바다에서의 안전과 풍어을 기원하는 신이었다. 하지만 차츰 농부들의 풍년과 번영도 기원하게 되면서 농업과 상업의 신도 되었다.
재미있게도 칠복신 가운데 다른 여섯은 중국이나 인도가 기원인 외래종(...)인데, 에비스 홀로 일본 토박이 신이다. 물론 아주 오래 전에 들어온 거라서 에비스든 다른 신이든 외래 신이라는 의식은 별로 없다. 그래서 칠복신 중에서 으뜸으로 여겨지기도 하고 또 일본의 건국신화에 나오는 이자나기이자나미 남매-부부의 자식인 히루코와 같은 신이라고 여겨지기도 한다. 태어날 때 뼈가 없어 배에 실어 바다에 버려졌다고.
더 재미있는 점은, 역설적으로 '에비스'라는 단어는 '오랑캐', '에미시, 즉 아이누 민족'이란 뜻도 있다. 아이누가 본래 일본 야마토 민족의 역사가 아님을 생각하면 에비스도 외래 에조의 교류로 전해진 신으로 추정된다.

1.1. 대중문화에서의 에비스



2. 일본 삿포로 맥주 社(사)의 맥주 브랜드


에비스(맥주) 문서 참조.

3. 상기의 맥주명에서 유래한 일본 도쿄의 지명


도쿄도 시부야구 외곽지역에 있으며 랜드마크로 에비스 가든플레이스가 있다. 본디 시부야의 아래에 있어서 下渋谷村(시모시부야무라)라 불렸던 지역이였지만, 1891년 에비스 맥주의 전국 출하를 위한 '에비스 정류소'가 야마노테선 상에 개업을 하고, 잇달아 동명의 여객역이 개업을 하면서 에비스란 이름이 널리 퍼지게 되자 아예 지명을 에비스로 바꿔버렸다.[1] 에비스 맥주 박물관에 가면 이 역이 생긴 것을 두고 '''맥주 이름이 역 이름이 되었다'''며 설명해놓은 사진을 볼 수 있다. 열차 출발-도착 안내음도 에비스 맥주 전통의 CM송 멜로디. 문제는 역에서 가는 데 소요시간이 5분 이상 걸린다. 그것도 '''무빙워크''' 사용 시의 기준.
한때 코나미의 가정용 게임 개발 사업부가 이 지역에 있었던 적도 있다. 에비스역 근처에는 파칭코로 위명이 높은 산쿄사의 본사 사옥도 있다고 한다. 또한 오덕들이라면 잘 아는 회사인 란티스와 그 계열사인 하이웨이 스타도 이곳에서 조금 떨어진 히로오쪽에 있다[2]. 아이돌그룹 에이피스의 전용극장이 이곳에 있었다. 우연인지 그룹명과 발음이 비슷하다. 또한 모바일 게임 개발사인 코로프라도 에비스에 있다.

4. 일본의 청바지 브랜드


1991년 디자이너 야마네 히데히코가 만든 브랜드. Evisu, 국내에서는 에비'''수'''로 표시한다. 그 상표는 잘 몰라도 갈매기 모양 비슷한 문양으로 알려져 있다. 그 문양은 처음엔 인쇄나 자수가 아니고 페인트로 그려 넣은 것이었는데, 그 이유는 자수나 태그를 만들어 붙일 돈이 없었기 때문. 페인트로 무늬를 그려 넣은 청바지는 큰 인기를 끌었고 이후 청바지 뿐 아니라 캐주얼 의류 전반을 만들고 있다. 2019년에는 걸그룹 여자친구의 신비가 보이그룹 SF9과 함께 모델을 하기도.

5. 나루토의 등장인물


에비스(나루토) 문서 참조.

6. 도로헤도로의 등장인물


에비스(도로헤도로) 참조.

7. 우리집의 여우신령님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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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오노 다이스케.
타카가미가의 집이 위치한 스즈노세지역의 토지신. 일상에서는 스즈노세의 신사 앞에 있는 편의점의 주인이다. 그래서 거의 대부분 편의점 직원복을 입고 다닌다.
심각한 수전노로 스즈노세의 돈벌이가 가장 중요한 존재이유. 거기다 수단방법도 안가리는 철면피로 쿠우겐의 영혼 보내기사건, 무뵤사건, 가난신 사건등 스즈노세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다 이 수전노신님께서 돈벌이를 위해 일으킨 사건이다. 그래도 워낙 일을 열심히 하려고 하니 비호감이긴 해도 미움받지는 않는 듯.
사역마로 코우가, 에이가라는 두 코마이누를 데리고 다닌다. 근데 저 두 코마이누는 주인을 안 닮아서 좀 단순하다.

8. 집 보는 에비츄의 등장 햄스터 에비츄


주인님이 지어준 이름인데, 에비츄의 발음 때문에 에비스를 에비츄라고 한다. 자세한 것은 집 보는 에비츄 문서 참조.

[1] 자동차 회사인 토요타를 따서 공장이 있는 지역이 토요타시로 이름을 바꾼 사례도 있다.[2] 무려 에비스역에서 도보 6분 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