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도 알론소

 


'''페르난도 알론소의 우승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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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9 WEC LMP 드라이버&LMP1 챔피언'''
2017년
Porsche Team
[image] 티모 베른하르트
[image] 브랜든 하틀리
[image] 얼 밤버
Porsche 919 Hybrid

'''Toyota Gazoo Racing
[image] 페르난도 알론소
[image] 세바스티앙 부에미
[image] 나카지마 카즈키
Toyota TS050 Hybrid'''

2019-20년
Toyota Gazoo Racing
[image] 마이크 콘웨이
[image] 호세 마리아 로페즈
[image] 고바야시 카무이
Toyota TS050 Hybrid
'''2018 ~ 2019 WEC 르망 24시 챔피언'''
2017년
Porsche Team
[image] 티모 베른하르트
[image] 브랜든 하틀리
[image] 얼 밤버
Porsche 919 Hybrid

'''Toyota Gazoo Racing
[image] 페르난도 알론소
[image] 세바스티앙 부에미
[image] 나카지마 카즈키
Toyota TS050 Hybrid'''

2020년
Toyota Gazoo Racing
브랜든 하틀리
세바스티앙 부에미
나카지마 카즈키
Toyota TS050 Hybrid
'''2019 데이토나 24시 종합우승'''
2018년
Mustang Sampling Racing
[image] 주앙 바르보사
[image] 펠리페 알버커키
[image] 크리스티안 피티팔티
Cadillac DPi-V.R

'''Wayne Taylor Racing
[image] 조던 테일러
[image] 페르난도 알론소
[image] 렝거 반 데르 잔데
[image] 고바야시 카무이
Cadillac DPi-V.R'''

2020년
Konica Minolta Cadillac
[image] 라이언 브리스코
[image] 스캇 딕슨
[image] 렝거 반 데르 잔데
[image] 고바야시 카무이
Cadillac DPi-V.R

'''알피느 F1 팀 No. 14'''
'''페르난도 알론소''' 디아스
('''Fernando Alonso''' Díaz)
<colbgcolor=#1f77dd> '''생년월일'''
1981년 7월 29일 (42세)
''' 국적'''
[image] 스페인
''' 출신지'''
아스투리아스 주 오비에도
''' 소속팀'''
F1
미나르디 (2001)
'''르노 스포트 F1 (2003~2006)'''
맥라렌 F1 팀 (2007)
르노 F1 팀 (2008~2009)
스쿠데리아 페라리 (2010~2014)
맥라렌 F1 팀 (2015~2018)
알피느 F1 팀[1] (2021~)
르망 24시
토요타 GAZOO 레이싱 (2018~2019)
다카르 랠리
토요타 GAZOO 레이싱 (2020~)
인디500
맥라렌 혼다 안드레티 (2017)
맥라렌 레이싱 (2019)
애로우 맥라렌 SP (2020)

데이토나 24시
유나이티드 오토스포츠 (2018)
코니카 미놀타 캐딜락 (2019)
''' 신체'''
171 cm
''' 출전 횟수'''
314경기
''' 월드 챔피언'''
2회 (2005, 2006)
''' 그랑프리 우승'''
32회
'''포디움'''
97회
''' 폴 포지션'''
22회
''' 첫 경기'''
2001년 호주 그랑프리
''' 첫 그랑프리 우승'''
2003년 헝가리 그랑프리
1. 개요
3. 드라이빙 스타일
4. 기타
4.1. 알국왕, 운론소
4.2. 화제가 된 발언들

[image]
알론소의 공식 로고
1차 은퇴 전 마지막 경기였던 2018년 아부다비 GP에서
[clearfix]

1. 개요


알피느 소속의 스페인 출신 F1 드라이버. 2005, 2006년 F1 월드 챔피언.
슈마허 시대를 끝낸 상징적인 순간에 르노에서 활약한 드라이버로, 아주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드라이버이기도 하다. 데뷔 때부터 완성된 드라이버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페텔 이전에는 최연소 더블 챔피언이었다.

2. 선수 경력




3. 드라이빙 스타일


언더스티어 성향이 있는 차를 광적으로 선호한다. 좋게 말하면 차량을 거칠게 휘어잡는 능력이 강하고, 어떠한 상황에서든 잘 컨트롤하는 데 일가견이 있다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나쁘게 말하면 차에 부담을 많이 주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데이터가 본인에게만 의미있는 경우가 있으며, 더티한 드라이빙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전성기 시절 르노의 차량은 다운포스가 강하고 페라리의 브리지스톤보다 나았던 미쉐린 타이어가 궁합을 잘 맞추면서 리어 그립이 남아도는 차였는데, 알론소는 이를 적극 이용하여 프런트를 코너에 구겨넣는 드라이빙을 한 것이다. 때문에 온보드 영상을 보면 다른 드라이버들은 서서히 스티어링을 돌리고 부드럽게 풀면서 빠져나가는게 보통이지만, 알론소는 스티어링을 살짝만 꺾어 진입각도를 만들어낸 후, 코너의 에이펙스 근처에서 스티어링을 확 꺾어 차를 강하게 휘어잡는다. 이 과정에서 남들보다 일찍 직선 방향으로 차를 돌릴 수 있게 되고 남아도는 리어 그립을 이용해 코너 탈출 속도를 남들보다 빠르게 가져가며 탈출하는 스타일이다. 카운터 스티어링과 쏘잉은 인간의 경지가 아니라 할 수 있을 정도.[2]
다시 말해, 다 같이 불안정한 차량에 앉아 있을 때라면 트랙의 그 누구보다도 경쟁력이 강한 드라이버이다. 하지만 이 때문에 차량 개발의 방향성과 관련하여 팀메이트가 고생하는 경우가 잦다는 지적을 받기도 한다.
휠 투 휠 상황에서 매우 교묘한 트릭을 쓰는 타입으로 유명하다. 얼핏 보면 블로킹을 하는 것 같으면서도 규정 내의 무빙으로 상대의 라인을 가로막고 자신은 모멘텀을 가져가는 영리한 레이싱 라인을 잘 구축할 줄 안다. 그의 필살기인 라인 크로스는 웬만한 드라이버들은 뚫기도 힘들고 방어하기도 힘들다. 코너 진입 전에 미리 넓게 돌아 다음 코너에서 가속력을 얻는 일련의 동작은 기가 막히게 깔끔할 정도. 얼마나 이 테크닉이 탁월한지 페라리에서 달린 5년 동안 가속력이 빠른 적이 없었는데, 거의 대부분 이 방법으로 코너에서 탈출 속도를 보정해냈다. 내 레이싱 라인은 살리고 상대방의 라인은 잡아먹는 기술은 레이싱의 근간이 되는 기술이기 때문에 F1 현역 시절에는 이구동성으로 최고의 테크니션을 뽑으라면 알론소를 꼽았을 정도.

4. 기타


  • 2003년 10월 13일에 당시 팀메이트였던 야르노 트룰리와 함께 현역 F1 드라이버로서는 처음으로 방한한 적이 있다.#
[image]
알론소의 밀랍인형. 훗날 이 짤은,
[image]
이렇게 (...)으로 쓰인다.
  • 은근히 F1의 초대형 게이트와 대부분 연루되어 있다. 스파이 게이트크래쉬 게이트가 그것. 전자는 알론소의 결정적인 증언으로 인해 맥라렌이 박살이 난 경우이며, 후자는 알론소의 혐의를 입증하지 못해 무죄 처리되었지만 아직까지도 알론소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이를 의심하는 경우가 많다.
  • F1 드라이버들 중에서도 유난히 목 근육이 두껍다. 어느 정도냐면 레이스 외 여가 시간에는 대부분 몸을 만들기 위해 운동을 하는데, 그 중 대부분을 목 근육 만드는데 쓴다고..

[youtube]
심지어는 목 근육으로도 호두를 깔 수 있다고 한다(...)
  • 스폰서가 끊겨 해체될 위기였던 스페인의 사이클 팀인 에우스칼텔 팀을 600만 유로[3]를 들여 인수했다. 평소 사이클이 취미라서 자국의 오랜 역사를 지닌 팀이 해체되는 게 안타까웠다고...
  • 2014년 시즌부터 자신의 번호를 본인이 직접 선택할 수 있게 되었는데 알론소는 14번을 선택했다. 이유는 14살에 카트 챔피언을 차지했으며, 당시 날짜가 7월 14일, 또 당시 번호까지 14번이었다고 한다. 우연인지 몰라도 자신과 동갑이고 같은 이름을 가진 다른 스페인 레전드의 등번호도 14번이다.
  • 레이싱과는 별개로 트위터 활동이 가장 활발한 드라이버이기도 하다. 셀카는 기본이고 가끔 약빤 듯한 사진도 올라와서 팬들을 즐겁게 하는 편. [4]
  • 스페인 출신이라 그런지 가끔씩 아스트랄한 영어발음을 들려주는데, 대표적으로 시케인(Chicane)을 치킨(Chicken)처럼 발음해서 본의 아니게 치킨 관련 밈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 게임 테일즈 오브 그레이세스의 주인공 아스벨 란트의 미니 피규어를 "토미타 (Tomita)"라는 이름을 붙여 휴대하고 있다. 자신의 SNS에 전용 앨범이 마련되어있을 정도로 자주 사진을 찍어 게시하는데 이것을 인연으로 테일즈 오브 시리즈의 바바 히데오 프로듀서와 만남이 성사되기도 했었다.
  • 스페인에 본인의 이름을 딴 박물관을 개장했다. 박물관 내에 자신이 그동안 어렸을 때부터 탔던 카트는 물론이고, F1 레이스카인 미나르디, 르노 챔피언 차량과 맥라렌 MP4-22, 레이싱 수트, 헬멧 등이 전시된 것은 물론이고 외부에는 카트장과 골프장도 있다.
  • 스페인의 아스투리아스 주 오비에도 출신이지만, 어째 아스투리아스 연고 축구팀[5]이 아닌 레알 마드리드 CF의 서포터들 중 한 명이다.
  • 자신이 설립한 'Kimoa'라는 의류 브랜드의 사장을 맡고 있다. 그래서 종종 알론소의 레이스카와 그가 입고 있는 옷을 보면 Kimoa 로고가 자주 보인다.
2015 시즌 브라질 GP 때 리타이어하고 나서 서킷 내부의 벤치에 앉아 쉬면서 낮잠을 자는 알론소를 3D 프린팅을 이용해서 피규어로 만들어 파는 곳도 있었다.
  • DELE 읽기 시험에 출제된 적이 있다.

4.1. 알국왕, 운론소


국내 F1 팬들에게는 '''알국왕'''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페라리 드라이버였기도 하지만 이탈리아의 홈 그랑프리에서 정말 엄청난 환호를 받기 때문이기도 하고, 페라리 팬들의 희망이었기도 하고 뭐 그런 이유 때문이다. 또, 한때 연재되었던 포뮬러 1 웹툰 "일요과속극장"에서 알론소를 알국왕이라고 표현해서 이 별명의 전파를 가속화시키기도 했다.
가끔 '''운론소'''라고 까이기도 하는데 알론소의 안티팬들은 우승의 절반이 운이라고 주장한다. 사실, 이게 좀 불가사의할 정도로 운이 따르는 레이스가 많았던 편이라서 알론소는 자기 자리에서 본인 페이스로 잘 달리고 있는데 앞서가던 드라이버들이 알아서 자폭하는 장면이 의외로 많았다. 어찌 되었건 알론소는 현존 최고의 F1 드라이버 중 하나이고 팀과 차량이 드라이버의 실력이듯이, 운도 엄연히 드라이버의 실력이다.
통산 기록을 보면 본선 레이스에서 강한 편. 폴 포지션 횟수보다 우승 횟수가 더 많다. 특히 스타트 때의 혼란에서 상당히 자주 이득을 본다. 이유는 알론소가 현재 드라이버 중에서 스타트 속도가 굉장히 빠르기 때문으로, 스타트 문제가 고질병인 절친 마크 웨버와는 반대인데, 경기를 보다보면 알론소가 예선에서 7~8그리드에서 출발해도 빠른 스타트로 1랩 안에 순위를 2~3계단 정도 끌어올린다. 이는 배당률에서도 알 수 있는데, 알론소의 경우 폴 포지션을 잡지 못하고 4~5그리드에서 출발한다 해도 우승 배당률이 낮지만, 정 반대 케이스인 웨버는 폴 포지션을 잡아도 알론소보다 배당률이 높은 경우가 잦다. 상술된 것처럼 희한하게 초기 시즌, 초반에만 운이 잘 따르는 경우도 많고.
또한 이는 퀄리파잉에 비해 레이스에서 강한 페라리 차량의 특성도 관여한다. 연료가 많은 상황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는 경향성이 있는 데다가, 페라리가 느릴 수는 있어도 파워유닛이 터지는 일은 적은 것이 은근히 추격전의 강점이 된 경우가 많기도 하다. 르노 엔진을 사용하던 레드불은 차량 안정성 불안으로 엔진이 자주 터져나가던 것과 비교하면 더더욱 그러하다. 이는 제바스티안 페텔이 페라리에 와서도 경험하고 있는 페라리의 특성이기도.
대한민국 내 포뮬러 1 팬덤 중에선 알론소의 팬도 많지만 안티도 만만치 않게 있던 드라이버였는데,[6] 페라리 소속일 당시 눈앞에서 챔피언을 2번 놓친 후 슬슬 안티들에게마저 동정여론이 생기더니 맥라렌 이적 후에는 해탈, 생불(...) 등의 이미지를 가진 드라이버로 바뀌어 가고 있다. 물론 혼다가 복귀하는 시즌에 맥라렌으로 이적한 것 자체가 커리어의 최대 실수라고 보는 사람들도 있다.

4.2. 화제가 된 발언들


맥라렌에서 계속 고통받으면서[7] 키미 래이쾨넨를 능가하는 개그 캐릭터가 되어가는 중이다. 다음은 최근 몇년간 이 되어 가고 있는 라디오나 발언들이다.

[youtube]

'''"창피해... 아주 창피해! GP2 엔진이잖아! GP2! 으아아아!!!"'''

'''"This is embarassing... Very embarassing! GP2 engine! GP2! AARGH!!!"'''

혼다와의 첫 시즌, 레이스 도중 차가 너무 느린 것에 대해 빡쳤을때 내뱉은 말.[8]

"네 컴퓨터에 바이러스가 있는거 같은데. 왜냐면 지금 차에 아무것도 충전된게 없거든."

"Maybe you have a virus in your computer. because it is not charging anything,"[9]

2015년 스페인 GP 2번째 연습 세션에서

엔진 느낌 좋은데. '''이전보다 훨씬 느려졌어.''' 놀랍네."

"The engine feels good, '''much slower than before.''' Amazing."

연습주행 중, 업데이트 되었다는 엔진을 평가하며

우리는 연료를 아껴야만 해. 가 따라오고 있다고.

We must save fuel, we must target zero.

'''하기 싫어. 난 하기 싫다고.'''

'''(I don't want. I don't want.)'''

지금 아끼지 않으면 나중에 크게 문제가 생길 거야.

We're going to have big problems later if we don't.

'''난 이미 큰 문제를 겪고 있어. 이딴 걸로 레이스하는 건 무슨 아마추어처럼 보일거야. 그러니까 난 일단 달리고, 그 다음에 연료에 신경쓸거야.'''[10]

'''Already I have big problems now. Driving with this... and looking like amateurs. So I race and then I concentrate on the fuel.'''

2015년 캐나다 GP에서 마싸가 무섭게 쫒아오니 연료를 아끼라는 말에 대한 그의 대답. ##

좋아 페르난도, 경기 끝날때까지 계속 강하게 페이스 유지시키자, 그로장이 옵션 타이어로 교체한 지 18랩 되었고 아직도 달리고 있어, 아마 그가 우리한테 올것 같아.

Okay Fernando, Let's keep the pace going strong 'til the end, Grojean is still out there on 18 lap old options, he may come towards us.

'''Ah HAHAHA!'''[11]

'''어헣허ㅓㅎ헝'''

2016년 이탈리아 GP에서 #

'''모두에게 같은 엔진을 공급하는 것이죠.'''

'''Equal engines, for everyone.'''

2017년 호주 GP 기자회견 중, 리버티 미디어에게 바라는 것이 있냐는 기자의 질문에 대한 대답.[12]

'''짐승마냥 밀어붙였는데도 나아지는게 없어...'''

'''(Not much to improve, i push... like an animal.)'''

2017년 중국 GP, Q1 진행 중 교신.

'''썅 어떻게 저 차가 날 추월한거야? 직선 주로 시작때만 해도 300미터는 뒤에 있었는데.'''

'''(How the hell did the car overtake me? 300 metres behind me at the beginning of the straight.)'''

'''난 살면서 이렇게 저출력으로... 레이스해본 적이 없어!...'''

'''(I never raced with less power... in my life!)'''

2017년 바레인 GP, 25바퀴째를 돌던 중 교신.

'''젠슨, 내 친구여. 레이스를 시작하기 전에 내 목소리를 듣고 싶어했을 것으로 생각해.'''

'''Jenson my friend, I'm sure you wanted to hear my voice before starting the race.'''

'''운이 매우 좋기를 바랄게.'''

'''Just wishing you the best of luck.'''

'''여기 있는 TV로 네가 어제 대단했다는 걸 봤어. 그래 뭐, 내 친구. 즐겁기를 바라고 내 레이스카 조심히 다뤄 줘.'''

'''We follow you here on television you did amazing yesterday, so yeah, please have fun my friend and take care of my car. He he!'''

오, 고마워! 네 시트에 오줌 싸버릴거다!

Oh thank you! I'm gonna pee in you seat!

'''안돼! ㅋㅋ 그러지 마!'''

'''No! hehe, don't please!'''

2017년 모나코 GP, 대타로 모나코 GP를 뛴 젠슨 버튼과의 레이스 시작 전 교신 중 발언.[13]

'''팔머는 지금 나한테 순위 양보해야 하는데 하고 있는 거야! 저 놈이 시케인을 가로질러 갔다고!'''[14]

'''What Palmer is doing?! He needs to give me back the position. He cut the Chicane!'''

팔머 5초 페널티 받았어.

Palmer has a five seconds penalty.

'''5초가 말이 되냐!... 말도 안돼!'''

'''5 Seconds it's a joke!... a Joke!'''

그래, 우리도 알아, 페르난도. 페이스를 최대치로, 모든 걸 끌어올리는거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어.

Yep, We know Fernando. We can't do anything apart from give it everything - maximum pace.

'''말도 안돼! 딸랑 5초라니... 장난하냐?!'''[15]

'''WHAT A JOKE! The 5 Seconds... What a joke...?!'''

'''팔머 어디갔어...'''

'''Where is Palmer...'''

어... 페르난도, 팔머는 리타이어 했어.

Um... Fernando, Palmer has retired.

'''꼴 좋다!'''

'''Karma!'''

2017년 이탈리아 GP, 엔지니어와의 교신 중 발언.##

딱 3번만 더 시도해봐, 페르난도.

Try three times please, Fernando.

'''난 진작에 해봤어, 그러니까 니가 한번 해보시던지.'''

'''I tried already, so try yourself.'''

2017년 러시아 GP 경기 시작 전, 포메이션 랩을 돌다 엔진이 맛이 간 이후 엔지니어와의 대화.[16]

.

'''뭐 이런 멍청이 같은 놈이? 흐흐, 휠켄버그 말이 맞구만!'''

'''What an idiot? He He, Hulkenberg is right!'''[17]

-2017년 말레이시아 GP 경기에서-

좋아, 페르난도, 5등이야 친구, 5등. 정말 잘했어. 엄청난 드라이빙이었다.

Yes, Fernando, P5 mate P5, Well done. Great drive. Great drive.

'''좋아 친구들. 너네가 진짜 자랑스럽다. 겨울도 길었고, 기나긴 암흑기도 있었고, 긴 시간이었지만, 이제 우린 싸울 수 있어!'''

'''Well done Guys. Very proud of you. Long winters, Long seasons. In the past, but now we can fight![18]

'''

2018년 호주 GP, 체커드 플래그를 통과하며 ##

좋아, 페르난도. 타이어 갈고 추월하는거야, 갈고 추월. 차량 밸런스 어때.

OK, Fernando. It's box to overtake, box to overtake. How's the balance.

'''나도 몰라!!!'''

'''I DONT KNOW!!!'''

잠깐, 잠깐, 잠깐. 또 다른 윌리엄스의, 스트롤이 이제 막 피트레인을 떠나고 있다.

Stop, stop, stop. And the other Williams, Stroll is just leaving the pit lane now.

'''남은 경기 동안 교신하지 마!'''

'''No more radio for the rest of the race!'''

2018년 브라질 GP, 본 레이스 16랩 中 피트에서 #

조금만 편안하게 걸어 주세요, 조금만 천천히요.

Just walk in a more relaxed way. Just slower.

'''맥라렌 최고 속도 정도면 될까요?'''

'''Full McLaren pace?'''

약간만 천천히요.

Just a little bit slower.

'''올해 적어도 한 번은 빠르게 가고 싶은데요.'''

'''I want to be fast at least once this year.'''

2018년 아부다비 GP, 레이스 종료 후 기자들의 부탁에 대답하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 F1: 본능의 질주 10화에서)

이 밖에도 알론소의 모든 라디오 하나하나가 주옥같은 체념과 분노를 품고 있다(...).

[1] 르노 F1 팀이 2021년부터 르노 자사의 스포츠카 브랜드인 알피느의 이름을 달고 출전할 예정이다.[2] 카운터 스티어링은 말 그대로 차를 안정시키기 위해 하는 동작에 가깝다. 이 때문에 프런트보다는 리어에 중점을 두고 앞바퀴를 조향하는 것이므로 언더스티어 드라이버들이 약간 더 유리하다. 물론 대부분의 정상급 모터스포츠 드라이버들은 성향에 관계없이 기본으로 갖추고 있는 소양이다.[3] 한화 87억원 정도.[4] 알론소가 은퇴하고 맥라렌에는 신세대 밈마스터가 데뷔하였다.[5] 알론소의 출신지인 오비에도에도 레알 오비에도 SAD가 있고, 같은 아스투리아스 주에 위치한 스포르팅 히혼도 있다.[6] 통칭 조작소라 불린다.[7] 더 정확히는 맥라렌이 사용하는 혼다 엔진에서 유달리 트러블을 많이 일어났다.[8] 이전 버전에는 "Woah (우와; 반어법)"이라고 서술되어 있었는데, 라디오를 들어보면 반어법으로 "우와!"라고 하는 정도가 아니라, '''매우 분노에 찬 목소리로 으아아!라고 외치는 것에 가깝다.'''[9] ERS가 충전되었다는 엔지니어에게 대답하며(...)[10] 참고로 해당 영상의 팀라디오 1위는 저 위에 있는 '''GP2 으아악!!'''(...)[11] 성능이 낮은 맥라렌 차로 당시 신생팀이자 중위권 팀이었던 하스의 그로장을 막으라는 말. 알론소가 웃었던 이유는 본인이 생각하기에도 너무 어이없어서였을 것이다.[12] 그리고 옆에서 해밀턴이 "And Not Honda (혼다 말고요)"라고 드립을 쳤다... 실제로 인디카의 엔진 제공업체는 2020 기준으로 혼다와 쉐보레 두 회사 뿐이다.[13] 물론 대타로 온 젠슨마저도 파스칼 베를라인을 딱지치기해서 동시에 리타이어했다(...).[14] 알론소는 "He cut the chicane (시케인을 가로질러 지나갔다)"이라는 문장을 '''"He cut the chicken (치킨을 썰었다)"'''에 가깝게 발음하여 전세계 F1 팬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굳이 설명하자면 시케인을 '치케인'이라고 읽게 되면서 개그가 되버렸다.[15] 이번엔 What a joke의 joke를 '''yoke'''로 발음하여 큰 웃음을 주었다. 참고로 스페인어에서 j의 발음은 영어 y와 비슷한 음을 갖고 있다.[16] 이때까지만 해도 알론소는 단 한 번도 포메이션 랩에서 차가 멈춘 적이 없었다. 물론 포메이션 랩에서 차가 퍼지는 현상은 간혹 있을 수 있지만 그전까지 혼다가 빅엿을 꾸준히 선사한 덕분에 본인 입장에서도 어이가 털려서 이런 말을 한 것.[17] 당시 마그누센의 강한 디펜스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며 말한 메시지로 이전 헝가리 GP에서의 마그누센과 휠켄버그의 설전이 알론소에게 영향을 미친 듯 보인다.[18] 아이러니 하게도, 이 이후에 맥라렌은 2018 시즌 동안 계속해서 나빠지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게다가 이후 토로 로쏘피에르 가슬리가 바레인GP에서 맥라렌이 포기한 혼다 PU를 얹고 4위를 하며 맥라렌을 물 먹였을 때도 이 대사를 했었는데 이후 토로 로쏘도 망하는 모습을 보이자 팬들은 이 대사가 '그 대사'라는 의심을 하기 시작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