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캠페인 공략/바르바로사

 





1. 개요
2. 공략
2.1. 신성 로마 제국 황제(Holy Roman Emperor)
2.2. 사자공 하인리히(Henry the Lion)
2.3. 교황과 대립 교황(Pope and Antipope)
2.4. 롬바르드 연합(The Lombard League)
2.5. 바르바로사의 진군(Barbarossa's March)
2.6. 황제의 시신(The Emperor Sleeping)


1. 개요


[image]
단 한 사람의 의지만으로 제국을 건설할 수 있을 것인가? 프리드리히 바르바로사는 쓸데없이 저항하는 게르만 지역을 신성 로마 제국으로 통합하여 이탈리아 도시 국가와 로마 교황의 음모로부터 보호하려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위업을 모두 달성한다 해도 제3차 십자군과 맞서야 합니다.
플레이 문명
화자
성우
'''튜턴족'''
'''하인리히 사자공'''
'''민응식'''[1]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의 캠페인 중 유럽 대륙에 속하는 '''바르바로사(Barbarossa)'''에 관한 문서이다.

2. 공략


본 캠페인 공략은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의 기준에 따른다. HD판 공략을 보려면 이 곳으로.
튜턴은 경기병이 되지 않는 대신 전향에 대한 저항력이 강해 수도사가 전향한다면 그냥 수도사를 죽이는 것도 괜찮은 선택지다.
3번 미션과 6번 미션에서 꼼수를 통해 플레이 타임을 극단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것은 여전하다. 단, 4번 미션에서 통하던 버그는 이제 안 통한다.
튜턴이 방어력 버프를 받으며 야전에서의 전투력이 크게 증가하였기 때문에, HD판에 비해 비교적 병력을 유지하기 수월해졌다.

2.1. 신성 로마 제국 황제(Holy Roman Emperor)


프리드리히 바르바로사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건가? 그렇다면 술 한 잔씩 더 돌리게. 자네도 알다시피 이건 대단한 이야기니까 말이야. 프리드리히 바르바로사는 모든 면에서 스케일이 큰 사람이었어.
바르바로사는 대식가에다 야망도 대단했고 빨간 턱수염이 멋있는 사람이었지. 하지만 자네가 알고 싶은 건 그게 아닐 거야. '그게 가능했나'겠지? 한 사람의 의지로 대제국을 건설하는 것이 가능한지 말이야.
당시에는 신성 로마 제국이라는 것이 없었고 반목을 거듭하는 도시 국가들만 있을 뿐이었어. 이 의심 많은 공국들은 통일 제국보다는 느슨한 연방 체제에 관심이 더 많았다네.
하지만 바르바로사는 신이 자신을 황제로 선택했다고 믿었고 신성 로마 제국이 과거에 누렸던 영광을 재현하려 했었지. 그러기 위해서 모든 독일 왕족들을 물리쳐야 했다면 그렇게 했을 걸세.
'''주 목표'''
유물 4개 수집
'''보조 목표'''
금 200으로 쿠만인 병사들 고용
'''최대 인구수'''
125
'''도전 과제'''
튜턴족의 분노
'''유물을 수집하는 대신 적 전멸'''
'''주요 세력'''
문명
외교 관계
'''오스트리아'''
고트족

'''바이에른'''
튜턴족
'''작센'''
'''로렌'''
'''보헤미아'''
슬라브족
'''부르고뉴'''
부르고뉴인
'''쿠만인'''
쿠만인
동맹
--
아군은 지도 중앙에 있으며 적들에게 둘러싸인 형태다. 하지만 아군은 성주 시대, 적 진영은 보헤미아를 제외하고는 모두 봉건 시대에서 시작한다. 가까운 곳 한두 군데 정도는 초기에 주어진 병력들로 끝낼 수 있을 정도다. 가장 무난한 곳은 본진 기준으로 남서쪽의 '''부르고뉴''', 북서쪽의 ''' 로렌'''. '''부르고뉴'''는 살인 구멍 업이 안 되어 있고[2] ''' 로렌'''은 수도사 하나랑 창병 몇 개만 끊어버리면 그 이상의 병력이 없다. 대신 두 번째로 치려 한다면 장창병 업까지 하기 때문에 주의할 것.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컴퓨터의 발전 속도가 워낙 빨라서 초반 한 세력 미는 데까지는 무난한데 그 다음부터 지옥이 펼쳐진다. 작살낸 한 세력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세력이 계속해서 수시로 병력을 보내 건물을 뽀개고 주민을 끊어먹어서 플레이어의 멘탈을 흔들어놓는다. 한 세력이 아예 멸망하면 아예 부대 단위로 쳐들어오기도 한다. 초심자 플레이어는 이것만으로도 GG선언을 하고 나가버린다. 때문에 이들 전부와 운영 싸움을 하려면 재빠르게 성과 성벽 + 포탑을 쌓고 우주방어부터 해야 한다. 적어도 본진으로 들어오는 길목 4군데를 전부 성으로 틀어막아야 그나마 좀 나아질 것이고, 2~3세력쯤 멸망시키면 그 뒤로는 거의 러쉬가 오지 않는다. 일단 벽치고 성 놓으면 그 이후로는 안심해도 된다. 거기다 튜턴 왕정 시대 업그레이드인 총구는 성 사거리를 13까지 늘려주니 여기까지 왔다면 방어는 신경쓸 필요는 없다. 적들은 성주 시대 고정이라 트레뷰셋이 없고 오스트리아 빼고는 공성추도 운용하지 않는다. 아군이 왕정까지 갈 수 있으니 팔라딘 + 총통병 + 트레뷰셋 + 수도사 중심으로 병력을 꾸리자.
또, 수도원을 부숴놓고 조금만 지나면 다른 세력에서 금세 수도사를 보내서 유물을 먹튀(...)하기 때문에 수도원을 부수는 즉시 수도사가 유물을 업어갈 수 있게 세팅해야 한다. 그것이 아니라 도전과제를 진행하거나 후반으로 길게 볼 생각이라면 그냥 쿨하게 먼저 부숴버리고 그 지역을 철저하게 부수는 데 집중해야 한다. '''모든 군사유닛+모든 주민+모든 군사유닛 생산 건물'''이 파괴되어야 항복을 선언하니 부수려면 자원 채집 건물을 빼고는 하나도 남기지 말아야 한다. 아틸라 5번 미션마냥 주민이 하나라도 살아있으면 어디선가 또 기어나와서 금세 건물을 죄다 지으며 복구를 시도한다. 정 신경 쓰이면 스파이를 연구해주자.
그나마 다행이라면 모든 세력이 철저하게 특정 조합만 고집한다는 것이다. '''부르고뉴'''는 궁사 + 척후병, ''' 로렌'''은 창병 + 궁사 + 수도사(+ 경우에 따라 망고넬), ''' 작센'''은 '''석궁 + 튜턴족 기사 + 망고넬 + 수도사''', ''' 보헤미아'''는 기사 + 석궁, ''' 바이에른'''은 기사 + 노포, ''' 오스트리아'''는 장검병 + 공성추 조합이다.
또, AI가 처음 공격한 유닛이 죽어야만 다른 쪽으로 어그로가 돌아가기 때문에, 만일 유닛이 공격 대상이 되었다 싶으면 기동력이 빠르면 성으로 뺑뺑이를 돌거나, 여의치 않으면 성으로 들어가버리면 된다. 대상이 사라져서 잠시 멈칫하다가 이내 근처 탑이나 성을 공격한다. 튜턴 특성 상 살인 구멍이 무료라 유닛들이 달라붙어도 잘 막는다. 망고넬 또한 공성 병기이긴 한데 성주 시대라 사거리 업이 덜 되어 있어서 성에 두들겨 맞고 위에 적힌 어그로 돌리기를 이용하면 아예 피해 없이 잡아버릴 수 있다.
''' 작센'''은 성이 있긴 한데 수도원과 성의 거리가 매우 길게 떨어져 있기 때문에 가드 올리기만이 목적이라면 왼쪽 입구만 뽀개고 수도원을 부숴서 유물만 먹튀하는 것이 좋다. 단, 망고넬과 석궁이 상당히 귀찮게 하니 주의.
''' 바이에른'''은 본진 바로 아랫쪽이며, 성문 바로 뒤쪽으로 수도원이 있다. 다만 성문 오른쪽으로는 성이 한 채 있으므로 쓸데없이 유닛을 길게 벌렸다가 성에 두들겨 맞지 않게 주의하면 무난하다. 다만 먹튀플레이를 한다면 노포가 쉴 새 없이 뽑혀나와 은근히 골치아프게 한다.
''' 오스트리아'''는 성 앞에 수도원이 있어서 마냥 부수러 가기에는 좀 빡빡하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 오스트리아는 '''고트족이다.''' 장검병을 뽑는 속도가 정말 무시무시한 수준이라 달려드는 장검병 한 뭉터기를 잡아도 또 어디선가 그만큼 뽑혀서 튀어나온다. 맵 내에 산재해 있는 보병 양성소만 10채 가까이 된다. 때문에 오스트리아를 상대하려면 추가로 증원되는 병력이 중간에서 짤리지 않게 수시로 길목을 주시해야 한다. 어디선가 장검병이 쫄래쫄래 따라붙더니 증원 병력이나 '''유물 든 수도사나''' 트레뷰셋 같은 걸 뽀개먹으면 혈압이 절로 오른다. 오스트리아의 보병을 잡을 때는 '''총통병만한 건 없다.''' 다행히도 후스카를을 전혀 운용하지 않아 총통병을 많이 운용한다면 그럭저럭 쉽게 족칠 수 있다.

''' 보헤미아'''는 구판과 다르게 슬라브로 변경되었고 제일 먼 데다가 수도원이 제일 안 쪽에 있다. 대신 성벽을 잘 짓지 않아서 나무 우회로를 이용하면 아예 수도원이 코 앞이라 먹튀를 하기에는 좋지만 기사와 석궁병이 오만군데에 퍼져있기 때문에 대부분 잡지 않는다. 물론 도전 과제를 위해서라면 그냥 죽여야 한다. 심지어는 쿠만인 지원군 진지에도 한 두기씩 퍼져 있다(...). 거기다 하필이면 슬라브라 팀 보너스인 군사 시설의 인구 5 지원 때문에 집만 파괴한다고 인구 수 끊는 게 안된다. 아니면 보헤미아가 초기 방어가 약한 것을 이용해 시작하자마자 3시 지역의 쿠만인을 고용하고 그 병력으로 치면 된다.
지도의 2시 지역에 위치한 기존 몽골인 진영은 쿠만인으로 바뀌었으며 병력도 정예 킵차크로 바뀌었다. 금 200을 주고 아군에 합류시킬 수 있다. 성주 시대 시작이라 공방 1업이 되어 있으며 공성 아너저 투석기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어째서인지 금 200을 주면 적으로 돌변하는데, 남은 건 천막 뿐이라 별 의미는 없다(...).
도전 과제는 유물을 먹지 않고 모두 잡아야 한다. 다른 적들이 유물을 먹지 못하게 벽을 치거나 정찰 기병을 깔아두는 건 필수. 업데이트 전에는 6개의 적 진영 중 하나라도 남은 상태에서 쿠만인들을 제거시키면 과제 달성이 되지 않았지만 이제는 쿠만인들을 제거해도 달성이 가능하다. 좀 짜증나는게 대부분의 세력이 건물이고 주민이고 죄다 학살당해도 어딘가에 뽈뽈 돌아다니는 경기병이나 검병 한명만 남아있어도 죽어도 항복하지 않고 버틴다. 스파이 연구 후 위치를 파악해서 마지막 한놈까지 쫓아가서 죄다 죽인 후에야 겨우 항복하는데 어차피 사방이 적이니 촘촘히 토벌하다보면 크게 성가신 일까진 아니지만 다 토벌한 줄 알고 지나갔는데 어디선가 광물 채굴장 하나, 창병 하나 이렇게 남아서 항복을 안하고 있으면 좀 성질너가 때문에 한번 박살낼때 눈에 불을 켜고 지도를 촘촘히 뒤지면서 끝장을 낼 필요가 있다.
병력 컨트롤에 자신이 좀 있다면, 시작하자마자 시장을 지어서 성 러쉬 및 쿠만인 포섭으로 3세력을 밀어버릴수도 있다. 시작과 동시에 시장을 짓고, 정찰 기병을 쿠만인 위치로, 나머지 병력을 ''' 로렌'''으로 보내준다. 시장이 완성되면 주민들을 모두 '''부르고뉴'''로 보내주고, 석재를 2번 구입해 성을 만들 석재를 마련, 나머지 식량을 팔아서 쿠만인을 포섭할 금 200을 마련한다(공물 비용때문에 약 230정도 필요하다).
1. ''' 로렌'''의 정찰 기병과 창병은 3기사에게 상대가 안된다. 다만 마을회관은 위험하니 적 병력을 모두 제거 후, 투석기로 마을 회관을 없애주자.
2. 다리를 건너면 제일 먼저 만나는 '''부르고뉴'''의 첫번째 탑을 최대한 피해서 숲 위로 이동하여, '''부르고뉴'''의 마을회관 주변까지 주민을 보낸다. 그러고는 마을 회관에서 왼위쪽에 '''성'''을 지어준다. 마을회관이 공격을 할수 있으니, 조금 떨어져서 지어줘도 되지만, 주민 6명이 붙어서 짓기 떄문에 조금 맞아가며 해도 완성 시킬수 있다. 성이 완성되면 사실상 '''부르고뉴'''는 망한거나 다름이 없지만, 마을회관을 먼저 공격해주어 부숴버리지 않으면 주민들이 마을회관에 들락거리며 성의 공격이 버벅거린다. 맘 편히 마을회관을 부숴주자(폭파병을 뽑아줘도 좋다).
3. 쿠만인들을 만나게 되면 바로 금 200을 보내주어 우리 편으로 만든다. 그리고 그 병력으로 ''' 보헤미아'''를 친다. 쿠만인 병력은 초반 병력으로는 절대 막을수 없기에, 투석기로 마을회관만 잘 부숴주면 보헤미아는 금방 멸망한다.
참고로, 굳이 멸망시키지 않고, 주민만 전부 잡은 뒤 수도원을 남겨두면, 다른 적이 와서 유물을 가져갈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3세력이 무력화 되면 본진이 있는 중앙 섬에서 성이 있는 쪽을 제외하고 2개의 다리와 남동쪽 얇은 물을 성벽으로 막아버려 나머지 적들의 공격 루트를 성 쪽으로 집중 시킬수 있다. 여기까지 왔으면 도전 과제를 위해 그냥 병력을 모아 나머지 적들을 전부 멸망 시켜 버려도 괜찮다.
구판에서는 시작할 때 튜턴인데도 경기병이 주어졌지만 결정판에서는 난이도 상승을 위해 정찰 기병으로 바뀌었다.
여담으로 HD판에서는 영문식 표기로 작센은 '색소니', 바이에른은 '바바리아', 로렌은 '스와비아' 라고 표기가 되어 있었지만 모두 독일식으로 알맞게 고쳐졌다. 다만 로렌의 경우는 오역에 가까운데 실제 영문식 표기는 ''' Swabia/Lorraine'''으로서 한글로 옮길 경우 ''''슈바벤/로렌(혹은 로트링겐)''''으로 해야 하는데 앞에 슈바벤이 빠진 상태로 표기되었다. 또한 바르바로사가 제압, 혹은 파괴하며 유물을 모은 도시들 중 작센과 바이에른은 공교롭게도 하인리히 사자공의 아버지 오만공 하인리히의 영지였던 곳이다(...). 바르바로사의 아버지 콘라드 3세는 오만공이 죽자 그 영토를 갈가리 찢어서 나누어 주었는데 그 중 작센은 사자공이 겨우 탄원해 돌려받았고 바이에른은 왕이 된 바르바로사가 동쪽을 토벌할 때 사자공이 공을 세우면서 얻어냈다.
공식 도전미션으로 '바르바로사의 싸움' 이라는 버티기 맵이 있는데 기본 형태는 비슷하지만 적 기지에 군사시설이 존재와 유닛 생산 속도가 빠르다는 차이점이 있다. 시작하자마자 군사시설에서 유닛을 초 단위로 찍어내면서 공격하는데 그걸 최대한 막는 미션이다.
그는 유럽의 재앙으로 불렸지만, 외교적인 능력도 전사로서의 능력만큼 뛰어났지.
그는 단순히 무력만을 사용해 독일을 통일한 것이 아니야. 국내평화령이라는 법령도 제정했고, 추수기 이후에 곡식 가격을 안정시켜 국민들의 기근을 줄였다네. 얼마 지나지 않아 독일은 유럽에서 가장 부강한 지역이 되었지.
신성 로마 제국은 크게 번성하여 빠르게 영토를 넓혀 갔지.

2.2. 사자공 하인리히(Henry the Lion)


제국은 전성기를 맞았고 인구도 크게 늘어났지. 독일인들은 숲과 습지를 개간하고 바다를 매립하여 땅을 만들었어.
이렇게 번영하다 보니 땅은 계속 모자랐지. 바르바로사는 자신의 군사적 역량을 시험하기 위해서 폴란드 왕국을 목표로 삼았어.
폴란드를 침공하기 위해 그의 봉신 중 세력이 가장 강했던 사자공 하인리히를 불러들였어. 하인리히는 작센의 군주였고, 그의 궁전은 황제의 궁전보다 화려했다고 하더군.
그는 바르바로사에게 충성을 맹세했지만, 세간에선 자신이 황제가 되고 싶어하는 건 아닌지 의심하기 시작했지.
사자공 하인리히에게 폴란드 침공을 명령함으로써 바르바로사는 그의 충성심을 시험해 본 거야.
'''주 목표'''
폴란드 정복
사자공 하인리히 정복
'''보조 목표'''
하인리히의 주민들 생포
'''최대 인구수'''
100
'''주요 세력'''
문명
외교 관계
'''폴란드'''
슬라브족

'''바이에른'''
튜턴족
동맹
'''작센'''
'''사자공 하인리히'''
동맹

HD 시절에는 왕도 아니었는데 '''사자왕 헨리'''라고 오역을 했다가 결정판에서 현재의 올바른 이름으로 수정되었다.
초반에는 바이에른작센에서 들어오는 공물로 버티면서 병력을 양성하고 폴란드를 공격할 준비를 한다.
두 번째 목표인 사자공 하인리히 정복은 폴란드의 성 한 채를 파괴하면 등장하며 하인리히가 바로 배신하여 동맹을 풀고 공격하기 시작한다. 나중에 배신당할 바에야 차라리 하인리히 부터 제거하는 편이 낫다. 초반에는 모든 자원을 사용해서 유닛을 뽑아도 하인리히 군을 전멸시키기는 부족하다. 조금만 기다리면 하인리히가 폴란드를 치러 원정을 떠난다. 이 때 성 바로 밑에서 공성 망치를 가져다 놓고 대기하고 있다가 공격하면 쉽게 접수할 수 있다. 서쪽 성벽 안에 주민들이 갇혀 있는데 이들을 구출하고 마을 회관을 짓고 발전하게 되면 난이도가 확 떨어진다. 폴란드는 시대 업을 하지 않기 때문에 팔라딘까지 굳이 안가더라도 트레뷰셋과 왕정 업된 고급기사로 간단히 정리가 가능하다.
폴란드의 병력은 HD판과 비슷하지만 그때는 고트였고 결정판에 와서는 왠지 리투아니아로 나와야 하지만 슬라브로 변경되었다. 슬라브라서 보야르를 동반한 공격이 주가 될 것이다. 폴란드의 성 3채와 모든 생산기지를 파괴하면 클리어.
당시의 반역자 처형 관습대로면 하인리히는 능지처참 당할 운명이었지. 하지만 바르바로사는 강력한 동맹을 원했기에 충성을 조건으로 사자공 하인리히를 공식적으로 사면했어.
독일은 통일되었고 사자공 하인리히의 반역도 제압되었지. 하지만 신성 로마 제국이 완성된 것은 아니었어. 카롤루스 대제가 주장했던 것처럼 제국은 이탈리아, 특히 로마의 소유권을 주장했지.

2.3. 교황과 대립 교황(Pope and Antipope)


로마 교황은 제국의 최고 권력이 황제가 아니라 교권에 있다고 믿고 있었어. 바르바로사는 그런 교황을 설득하는 데 실패하자 또 한 명의 교황을 직접 내세웠지.
하지만 두 명의 교황이 서로를 파문시켰기 때문에 이 계획은 제대로 들어맞지 않았어.
결국 바르바로사는 다시 한 번 무력을 사용할 수밖에 없었어. 교황이 자신의 말을 듣지 않더라도 2천 명의 독일 기사들이 이탈리아 반도로 쳐들어 간다면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한 거지.
북부 도시 중 가장 큰 밀라노는 사실상 롬바르디아의 수도였어. 밀라노의 영주들은 자부심이 대단한 데다 매우 호전적이었지.
바르바로사는 밀라노를 점령하여 로마에 있는 교황에게 본보기를 보이기로 마음먹었어. 전하려는 메시지는 분명했어. 신성 로마 제국의 유일한 황제는 오직 프리드리히 바르바로사라는 것이지.
'''주 목표'''
밀라노의 대성당 전향
'''대성당은 반드시 존재할 것'''[3]
'''최대 인구수'''
125
'''도전 과제'''
진정한 신성 황제
'''주민을 한 명도 전향시키지 않고 밀라노의 대성당 전향'''
'''주요 세력'''
문명
외교 관계
'''밀라노'''
이탈리아인

'''크레마'''
'''크레모나'''
튜턴족
동맹
'''강 수비대'''
프랑크족

--
오리지널 미션에서는 인구 제한이 75 밖에 안돼서 해군을 건설하면 인구 압박이 심했는데 125로 완화되어 육군과 해군을 동시에 양성할 수 있게 되어 진행이 훨씬 수월해졌다.
시작하면 유닛들을 데리고 크레마를 공략한다. 크레마는 창병에 궁사 몇 명이 전부이므로 컨트롤만 조금 해주면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다. 금을 조금만 더 보태어 전향을 연구하면 크레마의 건물들도 고스란히 접수할 수 있다. 크레마를 공격하기 싫다면 크레모나를 중립이나 적으로 바꾸고 주민들을 전향하면 된다. 크레모나(舊 카르카노)는 강 수비대의 방어선을 공격해주지만 그리 큰 힘은 되지 못한다..
강으로 적 진영이 나뉘어 있어 수송선이 필요하다. 굳이 강 수비대를 상대할 필요는 없지만 갤리온과 대포 갤리온 만으로 미는 것이 가능하다. 강 수비대는 꽤나 육군을 많이 뽑기 때문에 해군으로 상대하는 것이 훨씬 쉽다. 다만 공격할 때 적의 대포만 주의하면 된다.
이탈리아로 문명이 바뀐 밀라노는 주로 후사르, 총통병, 챔피언, 제노바 석궁병[4], 아너저로 병력을 편성한다. 적이 이탈리아로 바뀌어 더 이상 튜턴 기사를 생산하지 않기 때문에 팔라딘을 사용하는데 훨씬 수월할 것이다. 단, 제노바 석궁병의 기병 추가 피해는 주의할 것.
꼭 기억하자. 목표는 대성당 '''전향'''이지 파괴가 아니다. 특히나 밀라노를 부수기 위해 공성 병기들을 다수 투입한 후 멍때리고 관리를 안하면 어느 새 병력들과 공성 병기들이 대성당을 부수는 경우도 있다. 밀라노 내부로 들어간다면 필히 병력을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 아니면 아싸리 밀라노를 중립으로 설정해두자.
도전 과제 클리어 방법은 말 그대로 주민을 전향시키지 않고 성당을 빼앗는 것인데, 이미 구원이 연구된 표준 기준으로 팁이 있다면, 공격 금지 명령을 내려놓은 상태에선 밀라노 병력과 조우하더라도 밀라노 측이 공격하지 않기 때문에 손쉽게 성당까지 갈 수 있다. 여기서 수도사들과 수도사를 방어할 약간의 병력을 성당에 남긴 후 같이 데려온 병력을 근처에서 소란을 피우게 해서 근처에 순찰 중인 병력을 유인한 후 대성당 전향을 시작하면 된다. 이때 대성당 근처에 있던 밀라노 수도사 2명과 약간의 방어병력이 수도사를 공격하는데 호위병을 두지 않았으면 순식간에 수도사들이 전멸하니 아까 배치한 호위병으로 방어하면서 시간을 벌면 대성당을 전향시키고 과제를 달성할 수 있다. 이 방법으론 병력을 최대한 많이 데려가는 것을 추천한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창병 8명, 기사 2명, 경기병 1명에 가는 길에 적군 3,4명 쯤은 더 전향시킬 수 있다.
표준 이상의 난이도에선 구원이 연구되어 있지 않으므로 그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 시장에서 석재를 팔고 구원을 연구한다. 기사 하나와 수도사 넷 혹은 기사 둘과 수도사 셋을 데리고 수송선으로 밀라노 성벽 근처까지 데리고 간다. 그리고 적 유닛이 성문을 통과할때까지 기다렸다가 열리는 순간 모두 들어가고 최대한 적 병력의 눈에 띄지 않게 부대를 대성당까지 이동시키면서 수도사를 호위한다. 하지만 성문이 타이밍 맞춰 쉽게 열리지가 않으니 기사로 적 유닛이나 건물을 공격해서 시선을 끌고, 그 순간에 수도사를 성문 안으로 밀어넣어 적 유닛과 만나지 않게 조심스레 대성당까지 보낸다. 난이도마다 수도원의 연구상태가 다르게 되어 있기 때문에[5] 도전 과제는 난이도가 낮을수록 달성하기가 수월해진다.
어려움에서 빠르게 도전과제를 클리어하고 싶다면 자원을 다 팔아서 구원과 신성(수도사 체력 +50%)을 업그레이드 눌러준 채로 처음 주는 병력인 경기병 기사 창병을 모두 강 건너로 내린 다음 가까이 있는 성문이 아닌 밀라노 기지 기준 우측 성문으로 가는 것이 좋다. 가까운 성문의 경우 교역마차가 들락거리기 때문에 들어가긴 쉬우나 가는 어려움 기준으로 도착할 때 쯤엔 망고넬이 기본적으로 1기 이상 나와있고 무시하고 내려가더라도 방어탑 최소 2개를 뚫고지나가야하는데다 어그로가 잘못 끌릴 경우 바로 옆 성에서 나오는 제노바 석궁병의 화살비까지 맞게되기 때문에 난이도가 매우 높다. 그에 비하면 밀라노 기준 우측 성문의 경우 보병양성소에서 나오는 검병만이 계속해서 응전해오기 때문에 훨씬 공략이 쉽다. 처음 도착했을 때 이미 나와있는 검병의 경우 기사로 성문을 한 대 툭 치고 도망치는 식으로 바깥으로 끌어내서 진형을 갖춘 채로 수도사의 회복을 받으면서 싸우면 충분히 손해없이 잡아낼 수 있다. 그 이후에 들어가고 나서도 방어탑 하나 쯤은 수도사 4명의 회복으로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다. 일단 전 병력이 잘 들어왔다면 살짝 내려와서 제재목 캠프 옆에서 병력 정비를 끝내고 돌격하면 되는데 여기서 각각 기병과 창병이 각자 할 일을 잘해주어야한다. 수도사의 경우 그대로 곧바로 불가사의에 붙어서 전향을 시작하면 되는데 기병의 경우 우선적으로 근처에 있는 수도사를 잡아줘야한다. 수도사라고 경기병 하나만 붙였다가는 위쪽 수도사와의 협공으로 수도사는 잡지도 못하고 경기병만 뺏기기 때문에 처음부터 기사까지 붙여서 수도사를 붙이는게 낫다. 괜히 살려두면 불가사의 근처 궁병양성소에서 나오는 병력과 싸울 때 회복 지원을 하기 때문에 그냥 잡아두는게 정신건강과 공략에 이롭다. 혹시 성벽 진입에 시간이 끌려서 밀라노가 왕정시대에 도착하게 되면 총통병을 뽑기 시작하기 때문에 가급적 서두르는 편이 좋다.[6] 일단 여기까지 온다면 그 이후부터는 순전히 운 싸움이다. 최대한 병력들이 잘 싸워주면서 상대 적병의 어그로가 수도사로 튀지않기를 바라는 수 밖에. 어차피 일단 불가사의만 전향되면 그게 곧 승리기 때문에 수도사를 빼면 전부 과감하게 시간 끌기용으로 투입하는게 좋다.
바르바로사는 밀라노 주민들에게 관용을 베풀지 않았어. 공성전 도중 협상을 하려 사절단이 왔는데, 여섯 명의 이탈리아인을 도시로 돌려 보냈어.
그중 다섯은 눈을 파내 버렸고 한 명은 다른 사람들을 데려 갈 수 있게 코를 잘라내 버렸지.
북부 이탈리아는 참혹하게 파괴되어 제국의 수중으로 넘어갔지. 하지만 이탈리아는 항복하지 않았어. 오히려 밀라노가 함락됨으로써 이탈리아 도시들은 바르바로사를 더욱 증오하게 되었지.

2.4. 롬바르드 연합(The Lombard League)


바르바로사의 기사들이 주둔하는 동안에는 평화가 유지되었어. 하지만 황제는 동시에 여러 곳에 있을 수 없었지. 이탈리아를 방문하면 독일에서 폭동이 일어났고 독일로 돌아가면 이탈리아에서는 음모를 꾸미곤 했지.
밀라노는 함락되었어. 하지만 이탈리아 도시들은 바르바로사를 무찌르기 위해 롬바르디아 동맹을 결성했어.
이탈리아를 신성 로마 제국에 편입하려면 롬바르디아 동맹에 소속된 도시들을 차례로 점령하는 수밖에 없었지.
바르바로사에게는 숨겨진 무기가 있었어. 바로 사자공 하인리히와 그의 정예 부대였지.
'''주 목표'''
베네치아, 파두아 또는 베로나 성벽 안에 불가사의 건설
'''최대 인구수'''
125
'''주요 세력'''
문명
외교 관계
'''사자공 하인리히'''
튜턴족
동맹
'''베네치아'''
비잔티움족

'''파두아'''
이탈리아인
'''베로나'''
프랑크족
--
목표는 HD버전과 같으나 베네치아 기지 근처의 지형이 변경되어 그곳 근처에다 불가사의를 짓고 승리하는 꼼수가 막혔다. 한때 결정판 초기에 꼼수가 가능했지만 역시나 난이도 상승을 노린 제작진에 의해 다시 막혔다.
사자공 하인리히는 이번에도 뒤통수를 친다. 하지만 그때쯤이면 이미 아군도 병력 증강이 이루어질 시점이니 천천히 전진하면서 성을 짓고 압박하자.
베네치아의 해군이 아군 본진 근처를 돌아다닐 텐데 성을 짓고 총구 업그레이드까지 해주면 적의 대포 갤리온을 제외한 다른 배들은 손쉽게 방어가 가능하다. 대포 갤리온은 업그레이드 된 성보다 사거리가 기므로 함선을 양성해 방어해야 한다.
파두아이탈리아로 설정되어 있어 제노바 석궁병을 양산한다. 기병을 사용할 때는 주의할 것. 게다가 공성추와 트레뷰셋까지 가져온다. 하지만 이탈리아라서 이단이 지원되지 않아 전향이 어느 정도는 먹힌다.
베로나는 총통병과 스콜피온을 주로 끌고 오는데 하필이면 '''프랑크'''라서 그 '''악명높은 프랑크 팔라딘'''이 몰려온다. 이단이 연구되어 있어 전향시키려 해도 그냥 죽는다.
베네치아는 주로 해군을 운용한다. 계속 시간을 끌다 보면 대포 갤리온도 끌고온다. 지상군은 미늘창병 위주로 뽑는다.
불가사의를 지을 때는 항상 병력을 주둔시키며 주민들을 최대한 끌어모아서 건설 속도를 높이는 것은 필수다. 물론 적 전멸도 승리 요건에 포함된다.
적들이 맵상의 금과 석재를 적극적으로 파먹기 때문에 만약 전멸전으로 간다면 가능한 시간을 끌지 않도록 한다. 주요 자원에 성이나 포격탑을 깔아두면 매우 쉬워진다. 거기에 시장에서 식량, 목재를 팔아서 헐값으로 만들면 상대가 금이 모자라 병력을 못 뽑는 지경에 이른다.
표준 난이도로 한다면 그냥 방어가 약한 베로나로 시작 병력을 전부 보내 쑥대밭으로 만들고 불가사의를 지어도 된다.
--
  • 5시 루트
초반에 파두아의 대공세가 있다. 바로 수송선 하나를 북동쪽으로 보내 지원군을 불러모은다. 이들은 성주 풀업이라 기사, 경기병, 튜턴족 기사가 2단계까지 업그레이드가 되어있다. 하지만 처음 마을 회관은 웬만하면 못 지키니 얌전히 주민들을 아래쪽 대륙으로 빼서 마을 회관 새로 짓자.
그렇게 적 병력을 조금씩 유인해 전투 갤리선과 화공선으로 처리하고 병력 양성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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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시 루트

만약 위로 간다면 나무는 얼마 못 간다는 것을 염두하고 벽을 치고 성을 박아두자. 적어도 이 쪽으로는 막혀서 들어오지도 못한다. 버티면서 병력을 모으다가 자원이 떨어지면 바로 농판을 펴고 식량 팔아서 병력을 쌓자. 이 상황에서는 창병 + 척후병 + 트레뷰셋 + 수도사 조합이 좋다. 여유가 되면 총통병도 섞자. 12시의 파두아 기지를 밀어내고 거기에 불가사의를 지으면 끝.
사자공 하인리히는 잉글랜드로 추방됐어. 모든걸 빼앗긴 그는 바르바로사에게 더 이상 근심거리가 되지 못했지.
여섯 번의 이탈리아 원정 끝에 바르바로사는 알프스를 넘는 걸 포기했어.
양측은 결국 콘스탄츠 조약에 서명하며 전쟁을 마무리했지. 이 조약은 황제와 교황이 동등하다는 내용을 공표하는 것이었어.
잠시 평화가 지속되었지만 교황이 사망하자 결국엔 이 평화는 깨져 버렸어.
새 교황은 권력 다툼보다는 남쪽에서 발생하는 사건에 집중했지. 이 시기의 유럽인들이 성지에서 내몰렸던거야. 또 한 번의 십자군을 출범해야 할 시기였던 것이지.

2.5. 바르바로사의 진군(Barbarossa's March)


신성 로마 제국이 완성되고 독일과 이탈리아는 바로바로사에게 충성을 맹세했어. 하지만 이 평화는 오래가지 못할 운명이었지.
팔레스티나의 십자군 국가는 무너졌어. 살라딘이라는 사라센의 왕이 대부분의 십자군을 성에서 쫓아냈고, 교황은 성지를 되찾기 위해서 새로운 십자군을 모집했지.
놀라운 것은 교황과 권력 다툼을 벌였던 바르바로사가 새로운 십자군에 참여했다는 걸세. 프랑스의 필리프 왕과 잉글랜드의 사자심왕 리처드는 이미 중동으로 향하고 있었지.
하지만 바르바로사의 군대는 훨씬 큰 규모여서 함대로 수송할 수가 없었어.
황제의 군대는 지상을 통해 콘스탄티노플과 튀르크의 영토를 거쳐 예루살렘의 집결지로 진군할 수밖에 없었지.
콘스탄티노플은 비잔티움 제국의 수도이자 가장 번영한 도시 중 하나였어. 바르바로사의 군대는 긴 행군을 시작하기 전에 비잔티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재정비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던 것이었지.
'''주 목표'''
최소 10명의 병사가 구호 기사단 캠프에 도착
'''보조 목표'''
아야소피아 옆에 병력 주둔
'''주요 세력'''
문명
외교 관계
'''콘스탄티노플'''
비잔티움족
동맹동맹
'''사라센 해군'''
사라센족

'''셀주크'''
튀르크족
'''구호 기사단'''
튜턴족
동맹
'''갈리폴리'''
비잔티움족
--
처음에 70명이나 되는 대규모의 군대가 주어지는데 수송선을 얻을 수 있는 곳은 이중 성벽으로 둘러친 콘스탄티노플, 그리고 방어가 허술한 갈리폴리 항구다. 이 두 곳 중 하나를 거쳐야 한다.
예전에는 콘스탄티노플 점거 시 사라센 해군이 공격해왔는데, 12월 18일 패치로 사라센 해군 전 함선이 아군의 수송선을 향해 더 이상 공격을 하지 않게 바뀌어 그대로 해안을 순찰하게 되었다. 따라서 갈리폴리로 갈 필요가 없이 바로 콘스탄티노플에서 해군을 얻고 가도 되어 난이도가 급격하게 떨어졌다.
콘스탄티노플로 다가가면 십자군의 입성을 거부하며 콘스탄티노플 병력이 다가온다. 적의 아너저 투석기 때문에 피해가 커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이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처음에 무턱대고 콘스탄티노플로 다가가지 말고 공성 아너저 투석기의 지면 공격으로 위쪽의 감시 초소를 공격해 적 병력을 빼내는 것이다. 이러면 모든 병력이 어그로가 끌려 다가오는데 적들은 동맹상태라 아군을 공격하지 않는다. 이 때 지면 공격으로 싹 정리하면 그 다음은 트레뷰셋으로 포격탑, 성문만 파괴해도 된다. 성문을 모두 깨면 팔라딘들만 움직여 불가사의 옆으로 이동시키고 해군을 얻는다.
맞은편에 상륙하기 전에 지도의 7시 쪽에 트레뷰셋 투석기와 정예 도끼 투척병 6기 정도가 있으니 꼭 데려가자.

  • 6시 지역에 상륙
6시 지역에 병력을 상륙시키면 셀주크 튀르크의 병력이 아주 반갑게 맞아준다. 적 병력이 많이 다가올텐데 손실을 줄이고 싶으면 바로 태워서 갤리온선으로 적의 낙타와 사석포를 제거해주면 된다. HD 버전에서는 셀주크 기마 궁사가 히트 앤 런을 자꾸 하기 때문에 싸우기 많이 난감했는데 결정판에서는 셀주크 병력이 히트 앤 런을 하지 않게끔 패치됐기 때문에 잡기가 많이 수월해졌다. 기사 궁사들을 처리하고 왼쪽으로 올라가면 수도사 2명이 있다. 필요하다면 데려가자.
계속 가다보면 적 성벽이 길을 막고 있다. 그런데, 갑자기 지진이 발생하더니 앞의 방어 건물들이 전부 터져버린다[7]. 이런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말고 계속 진군하면 튀르크의 성들이 즐비한 라인을 볼 수 있다. 트레뷰셋으로 천천히 성을 파괴하면서 전진하면 구호 기사단의 기지에 도착할 수 있다.

  • 3시 지역에 상륙
3시에 상륙하면 가장 먼저 보이는 수도사부터 처리하고 전진한다. 가다가 오른쪽 탑에서 중형 기마 궁사 4기가 튀르크를 배신하고 아군에 합류한다. 역시 지나가는 길목에 성과 사석포, 중기궁이 버티고 있으니 방어선을 돌파하고 지나간다.
가다보면 3시쪽 언덕 요새에서 공성 아너저 투석기 4기를 발견할 수 있다. 하지만 바로 옆에 성이 세워져 있으니 시야가 안 보이는 곳에서 트레뷰셋으로 성을 먼저 파괴하고 아너저를 구출해야 한다.
구호 기사단으로 가는 길은 나무로 막혀 있다. 공성 아너저나 트레뷰셋이 있으면 쉽게 뚫고 지나갈 수 있지만, 바로 맞은편에 사석포 4문이 떡하니 버티고 있으니 이놈들만 처리하면 된다. 이후로 우리를 맞이하는 건 수많은 늑대들 뿐이지만 한낱 늑대들이 우리한테 무슨 해를 끼칠 수 있을까.
그렇게 구호 기사단의 기지에 도착해서 성 앞에 10명의 병사를 갖다놓으면 승리한다. 물론 HD판처럼 공성 아너저 투석기의 지면 공격으로도 성공시킬 수 있다.
바르바로사의 군대는 6월의 무더위 속에서 바위산을 넘어 수백 킬로미터를 진군했지. 그래서 살레프 강에 도착했을때 모두들 기뻐 날뛰었지. 바르바로사 역시 갑옷을 벗지도 않은 채로 시원한 강물에 자기 몸을 던져 버렸던거야.
어이없게 바르바로사는 그의 부대가 지켜보는 가운데 익사하고 말았지.
어떤 이들은 판금 갑옷을 입고 있어서 헤엄칠 수 없었다고 했고, 다른 이들은 67세의 고령이었던 그가 심장 마비를 일으킨 것이라고 했지. 사인이야 어찌됐든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가 세상을 떠나면서 십자군은 1190년 6월 10일 진군을 멈추게 되었지.

2.6. 황제의 시신(The Emperor Sleeping)


바르바로사의 병사들은 사기가 크게 꺾였지. 어떤 기사들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또 어떤 기사들은 신이 버렸다면서 사라센에 합류하기도 했다더군.
또, 몇몇 기사들은 유럽으로 돌아가는 배를 타지 않았어.
바르바로사의 시신은 강에서 건져져 식초에 절여진 다음 나무통에 밀봉되었지. 신성 로마 제국의 군대는 십자군에 합류할 수 없게 되었어.
그래도 작은 승리를 거둘 기회는 남아 있었지. 기사들은 바르바로사의 시신을 예루살렘으로 모셔갈 것을 맹세했지. 죽음 속에서도 황제는 약속을 지켜야 했으니까!
'''주 목표'''
예루살렘의 바위 사원 생존
황제의 시신을 바위 사원에 안치
'''최대 인구수'''
150
'''주요 세력'''
문명
외교 관계
'''예루살렘'''
사라센족

'''다마스쿠스'''
페르시아인
동맹
'''살라딘'''
사라센족
'''사자심왕 리처드'''
브리튼족
동맹
--
구판과 다르게 인구 수가 '''정확히 2배인 150으로 늘어나''' 병력을 대규모로 꾸미는 게 가능해졌다.

  • 통상
시작하면 건물은 겨우 마을 회관 하나에 주민 24명, 중규모의 병력이 주어진다. 다마스쿠스와 살라딘은 10분 후에 동맹 풀고 아군을 공격하기 시작하므로 그 전에 최대한 빨리 인프라를 구축해야 하는데 시작시 주어지는 경기병을 뿌려서 맵을 정찰하고 일단 식량과 석재 위주로 캐면서 주민을 모으도록 한다. 그리고 처음 주어지는 자원+추가로 얻은 석재로 지도 중앙에 있는 노란색 다마스쿠스의 기지 안에 대놓고 성 러쉬를 하면 된다. 3~4채 정도 지어놓으면 10분 후 전투가 시작되면서 다마스쿠스는 성에 병력을 전부 꼴아박고 장렬히 산화한다. 하지만 주의할 점은 살라딘이 지원을 옴은 물론, 다마스쿠스 측이 상당한 숫자의 트리뷰셋과 코끼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망고넬도 상당수 있기 때문에 안좋은 위치에 그냥 지어놓으면 성 3채 쯤 순식간에 녹는다. 이를 막기 위해서 꼼수를 더 동원해야 하는데 다마스쿠스 성벽에다 성문이나 벽을 지어서 살라딘의 병력 증원을 막아버리고 다마스쿠스쪽 성채를 성벽으로 둘러싸 포위해버리면 성에서 나오는 고급 유닛과 트레뷰셋이 오지 못해 매우 안정적인 학살을 즐길 수 있다.
참고로 9시에 있는 사자심왕 리처드에게 유닛 1기를 보내면 리처드가 아군으로 합류하니 게임 시작하자마자 경기병 하나를 보내주도록 하자. HD판과 달리 결정판에서는 리처드도 어느 정도 규모가 되는 기지 하나를 가지고 있다. 트레뷰셋과 장궁병을 데리고 남쪽의 예루살렘과 살라딘을 견제해주니 매우 든든한 동맹이다.
만약 방어하면서 천천히 공략한다면 다마스쿠스의 코끼리는 오는 족족 전향시키자. 페르시아 코끼리의 민폐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다. 설사 적이 다시 코끼리를 전향하려 해도 아군은 수도원 풀업이 되는 튜턴이고 왕정 시작이라 '''이단이 완료되어 있으며''' 팀 보너스를 통해 전향에 대한 저항력이 강해서 수도사가 전향 걸든 말든 무시할 수 있다.
다마스쿠스가 정리되었다면 바로 예루살렘으로 남하하던지 우측의 사라센을 먼저 쓸어버릴 건지는 자기 마음. 다만 예루살렘은 기존에 수도사만 있던 곳이 아니라 아너저 투석기를 비롯한 병력을 다수 양성하기 때문에 접근하는데 조심해야 한다. 병력을 꽉꽉 채워서 미리 정리를 해놓고 시신을 보내는게 좋다. 멋모르고 빨리 깨겠다고 곡식통을 들이밀다가 방어건물이나 투석기의 공격에 휘말려 질 수 있으니 주의할 것.
추가로 '''스파이 연구가 막혀서''' 적들의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불가능해졌다. 브리튼과 동맹이라 궁사 사격장의 작업 속도가 빠르니 궁사나 총통병을 쓰겠다면 참고하자. 그리고 페르시아, 사라센과도 처음에는 동맹이라 그래도 팀 보너스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스피드런
시작하자마자 일부 주민들로 최대한 빨리 인구수를 뚫어놓고 나머지는 다마스쿠스의 기지 안으로 들어간다. 아래쪽 一자로 뻗어있는 성벽 근처에 공성 무기 제조소를 건설하고 망고넬을 2기 뽑아 지면 공격으로 성벽 하나를 뚫는다. 그리고 계속 내려간다.
내려가면 예루살렘 성벽 근처에 성 2채를 짓고 총구 업그레이드까지 해주고 트레뷰셋이나 폭파병을 뽑아서 최대한 빨리 성벽을 철거해야 한다. 여기까지는 괜찮은데 이 때가 되면 10분 타이밍이 끝나고 살라딘이 공격을 개시하며 예루살렘의 병력 역시 성을 공격하러 전 병력을 끌고 올 것이다. 마차가 은근히 쉽게 공격 대상이 되기 때문에 성벽을 깨는 순간 모든 병력들로 마차만 호위하게 하여 사원으로 들어가면 된다. 예루살렘의 성채에는 팔라딘들을 붙여주어 마지막까지 마차를 공격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나 마차의 인공지능이 워낙에 안좋으니 더더욱.
아서 왕부터 바르바로사에 이르기까지 위대한 왕에게는 조국이 필요로 할 때 다시 돌아온다는 전설이 따르곤 했어. 잠시 잠든 황제에 관한 신화나 전설은 독일의 설화속에 이어져 오고 있지. 신성 로마 제국은 그리 오래 가지는 못했어.
예전처럼 약소국들이 모인 허술한 연방으로 돌아갔고, 어떤 이들은 바르바로사의 통치가 실패작이었다고 말하지.
하지만 한 사람의 의지만으로 제국을 통일할 수 있었다는 것은 인류에게 훌륭한 유산이 아닐까?
사자공 하인리히는 어떻게 되었냐고? 바르바로사가 죽자 신성 로마 제국으로 돌아오지 못할 이유가 없어졌지.
하지만 ''' '''는 이제 늙은이일 뿐이라네. 복수하기에는 너무 늙었어.
[1] 킹스에서는 장광[2] 시간을 끈다면 살인 구멍을 연구해버린다.[3] 하도 부서지는 경우가 많다보니 결국 패치로 대성당은 부서지면 안된다고 명시해놨다(...)[4] 다행히 정예업은 하지 않는다.[5] 난이도 불문하고 신앙심은 연구되어 있으며, 보통은 신성, 표준은 구원까지 연구됐다.[6] 그렇다고 왕정시대로 올라갔다고 바로 재시작할 필요 까지는 없다. 어차피 창병이 붙으면 보통 총통병을 뒤로 빠지는 움직임을 먼저 보이기 때문에 창병이 생각보다 잘 버텨준다.[7] 원판에서는 그냥 건물만 터졌지만, 결정판에서는 실제로 지진이 나는 것처럼 화면이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건물 체력이 천천히 깎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