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에이지 오브 킹/캠페인 공략/바르바로사
1. 개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에이지 오브 킹의 '''바바로사 (Barbarossa)''' 캠페인 공략에 대해 다루는 문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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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영상영문판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 프리드리히 1세(이른바 '바르바롯사')의 활약상을 다룬 캠페인으로 문명은 '''튜턴족'''.
튜턴족은 게임 내 우주방어 탑 클래스에 속하기 때문에 게임 진행은 편할 지 모르나, 칭기즈 칸 캠페인에서 기동성 있는 만구다이에 익숙해져 있다가 사육술 업이 불가능한 튜턴족의 느려터진 패러딘을 쓰려면 답답할 것이다. 더 짜증나는 점은 특수 유닛이 튜턴족 기사인데 만구다이와 참으로 대조되는 유닛으로서 그 느린 속도 때문에 캠페인을 하면서 거의 뽑을 일은 없을 것이다.
일단 시작할 때 '''주민이 없는 건 기본'''이고, 대규모의 적군의 공세에 아군이 멸망 직전에 있는 상태에서 시작하는 시나리오도 있으며, 후반 시나리오에선 적군들이 하나같이 다 우주방어를 구축하고 있다. 그리고 승리 조건들이 하나같이 죄다 괴랄하다. '''적 기지 안에''' 불가사의 짓기, 적 건물을 '''파괴하지 않고 전향하기''' 등...
그나마 다행인 점이라면, 첫 시나리오부터 왕정 시대 업그레이드가 되는 '''확장팩 포함해서 유일한'''[1] 캠페인이라는 것. 하지만 그만큼 난이도도 높다.
내레이션 성우는 칭기스 칸 캠페인과 동일한 장광.
결정판 공략을 보려면 이 곳으로.
2. 공략
2.1. 신성 로마 제국 황제 (Holy Roman Emper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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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유저에게는 매우 오래 걸리고 힘든 헬게이트로 다가올 수도 있지만 병력 운용법을 어느 정도 알게 되면 제 나름대로 적당한 몰입감도 있고 컨트롤하는 맛도 있는 미션이다. 시작 시 아군은 성주 시대로, 적군은 모두 봉건 시대로 시작하며, 아군은 왕정 시대까지 발전이 가능하나 적군은 성주 시대까지만 가능하므로 애당초 조건 자체가 아군이 월등히 유리하다. 모든 기지는 초기 상태에서 기준으로는 아군의 초기 병력으로 점령할 수 있다. 다만 중앙 북동쪽의 '''색소니'''와 남쪽의 '''바바리아'''는 성벽으로 둘러싸여 제대로 된 기지가 이미 구축이 되어 있으므로 이들은 무시하고 나머지 기지만 부수고 유물을 먹어도 끝.바바로사는 신이 자신을 황제로 선택했다고 믿었고 신성 로마 제국이 과거에 누렸던 영광을 재현하려 했었지.
그러기 위해 모든 독일 왕족들을 물리쳐야 한다면 그렇게 했을 걸세.
가장 먼저 공격하기 쉬운 상대는 북서쪽의 '''스와비아'''와 남서쪽의 '''부르고뉴'''가 있다. 주황은 탑이 전혀 없고, 자주색은 화살 구멍이 봉건 시대 트리상 연구되어 있지 않아 첫 번째 공략 대상으로 적격. 자주색 망루는 기사 등으로 근접해서 치면 반격도 못하고 그냥 탑이 부서지는 꼴을 볼 수 있다. 스와비아나 부르고뉴 둘 중 하나를 잡아 시작하자 마자 전병력 이끌고 초기 병력을 제거해 준 후 '''마을회관보다 사정거리가 긴 망고넬'''로 마을회관을 때리면 굳이 공성망치 뽑지 않아도 제거 가능. 주황은 창병, 자주는 궁병+척후병으로 뽑기 때문에 나중에 제거한다면 주황은 궁병으로, 보라는 기사나 척후병으로 쉽게 제거 가능.
부르고뉴를 털고 나면 그대로 동쪽의 다리를 건너 바바리아로 간다. 성벽으로 무장하고 있으나 공성 망치나 망고넬 투석기, 무장 병사 등으로 무너뜨리고 들어간다. 기지 안에서 나오는 병력들은 부르고뉴에서와 똑같이 처리한다. 수도사를 활용해 힐링을 해 주고 손실된 병력이 있다면 기사와 같이 비교적 빠르고 강한 유닛으로 간단히 보충해 주면 이쪽도 쉽게 털 수 있다.
마지막으로 그대로 북동쪽으로 길을 따라가면 '''오스트리아'''가 나온다. '''오스트리아는 성을 보유하고 있으나 성주 시대가 되기 전까지는 성 유닛을 쓸 수 없으므로 성에 접근만 하지 않으면 된다'''. 오스트리아는 유물을 '''두 개'''까지 갖고 있는 때가 있으므로 이때 잡는다면 시간 절약도 된다. 이들은 이 루트상으로는 세 번째로 만나는 적인 만큼 초기 상태보다는 발전한 상태로 맞이할 것이므로 근접전 우주방어를 위한 튜턴족 기사 및 보병과 건물 등에 다용도로 유용하게 쓰기 위한 기사, 주민들을 쓸어 버릴 기마 궁사를 각각 몇 명씩 섞어 주면 좋다. 전투를 할 때 이들의 기지 북동쪽에 있는 성을 치지 않도록 주의한다.
1시 쪽에 있는 '''보헤미아'''는 기사, 석궁병을 양성하는데 굳이 그쪽으로 갈 필요는 없다. 그러나 정복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면 공격해봐도 좋다.
한 가지 팁으로, 맵 동쪽 끄트머리로 가면 '''공성 아너저 투석기 + 정예 만구다이 + 기마 궁사'''로 이루어진 '''몽골인''' 군대가 있는데[2] , 금 200을 주면 아군이 되어 주겠다고 한다. 애초에 이들은 아군과 동맹이므로 시작하자마자 중립으로 설정되어 있는 '아군→몽골'의 외교 관계를 동맹으로 설정하여 시야를 확보할 수도 있다. 시작하자마자 정찰기병 보내고 시장 짓고 금 조금만 모아서 몽골군을 얻으면 초반부터 파랑과 하늘색을 제거할 수 있다. 가능한 한 빨리 제거하는게 나중에 속편하다. 주의할 점은 파랑은 성이 있는데, 위 쪽으로 돌아가던지 아래쪽으로 숲에 아너저로 길을 내서 돌아가던지 해서 마을회관만 부수면 깰 수 있다.
워낙 적이 많다 보니 적진을 공격하러 간 사이에 사방에서 갑둑튀한 적 때문에 주민이 학살당하는 것을 보면 은근히 혈압이 오른다. 동쪽 방향을 제외한 나머지 입구를 성벽으로 막으면 모든 적을 성 쪽으로 유도할 수 있어서 방어에 편해진다. 공성망치 부술 튜턴족 기사 몇 개만 대기시키면 우주방어 가능.
혹은 난이도 표준(쉬움) 한정으로 기지 입구 4곳을 돌성벽+성으로 막는 방법도 있다. 입구 4곳은 다리 2곳과 여울 2곳인데, 바로 앞에 바짝 붙여 성벽을 물샐틈없이 지어주고(물에 근접한 부분도 물 바로 옆까지 지어줘야지 안 그러면 적이 숙숙 넘어온다). 그 뒤 적이 주로 러쉬를 오는 곳부터 성을 지어준다. 1곳을 지으면 다른 쪽으로 돌아올 것이다. 그 곳에 다시 짓는 식으로 4곳 모두 성을 지으면 된다 (기지가 있는 섬 부분이 석재와 금이 넉넉하여 안심이다) 튜턴족 성의 특수기술(사정거리+3 & 주둔한 보병이 화살 발사)을 업해주면 우주방어가 가능하다. 그 뒤 마음에 드는 곳부터 병력을 모아 취향대로 청소하면 된다.
2.2. 사자왕 헨리 (Henry the L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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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소니와 바바리아의 공작 사자공 하인리히(1129년∼1195년)와 얽힌 미션. 그는 공작이었으니 그를 왕자 출신, 국왕이라고 번역한건 명백한 에러다. 사자왕이라고 써있지만 동시대 사자왕 리처드와는 다른 사람이다.[3]그는 바바로사에게 충성을 맹세했지만 어떤 이들은 사자왕 헨리 자신이 황제가 될 야심을 갖고 있다고 의심하기 시작했어.
사자왕 헨리에게 폴란드 침공을 명령함으로써 바바로사는 그의 충성심을 시험해 본 것이지.
일단 마을 회관이 없다. [4] 자원을 모두 기사+공성 망치에 투자한다. 지난번에 싸웠던 두 세력인 바바리아와 색소니가 주기적으로 자원을 공급해준다. 폴란드(파란색)가 허스칼+공성 망치+망고넬 투석기+약간의 해군으로 깝칠 텐데, 일단 해군은 무시하고, 공성 망치와 망고넬 투석기는 기사로 끊어 준다. 그리고 아군의 거의 전 병력을 '''동맹인 사자왕 헨리(주황색)의 성 앞에 집결시킨 후, 외교 관계에서 동맹을 풀어 버린다.'''[5] 아니면 동맹을 풀지 않고서도 망고넬 투석기를 대여섯기 정도 뽑아서 사자왕 헨리의 성 앞에놓고 헨리의 성 지점을 지면 공격 시켜도 된다. 왜냐하면 망고넬 투석기의 경우 스플래쉬 데미지를 줄수 있기 때문이다. 어차피 조금 오래 있으면 알아서 동맹이 풀린다. 거기다 알아서 풀리지 않더라도, 폴란드의 어떤 생산 건물 하나라도 부수면 동맹이 풀린다. 동맹을 풀 때 중립을 선택하면 아무런 피해없이 사자왕 헨리의 주요 건물들을 파괴할 수 있다. 이후 외교 관계를 적으로 바꾸면 바로 헨리가 전멸 처리된다. 서쪽 끝에 갇혀 있는 주민들을 구해준 후 테크를 올리면 끝. 폴란드(파란색)는 테크를 못 올린다. 왜냐하면 폴란드는 '''일꾼이 하나도 없으며,''' 뽑는 거라고는 허스칼과 공성무기가 전부기 때문이다. (단, 시작자금을 빠방하게 들고 있기 때문에 끊임없이 유닛을 생산한다.) 때문에 스파이 업글도 금 200밖에 안든다. 폴란드의 생산건물인 성 3채와 공성무기 제조소 2채만 파괴하면 폴란드는 멸망한다.
2.3. 교황과 대립 교황 (Pope and Antip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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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리히 1세의 롬바르디아 침공을 다룬다.북부 이탈리아는 참혹하게 파괴되어 제국의 수중에 떨어졌지. 하지만 이탈리아는 항복하지 않았어.
오히려 밀라노가 함락됨으로써 이탈리아 도시들은 바바로사를 더욱 증오하게 되었지.
또 다시 마을 회관이 없다. 옆에 카르카노(노란색)라는 동맹군이 있다. 원래 의도한 방식은 남동쪽으로 가서 크레마(초록색)의 일꾼을 수도사로 꼬신다...이겠지만, 외교 관계에서 카르카노와 동맹을 풀고 주민을 꼬시는게 훨씬 쉽다. 카르카노는 우리가 동맹을 풀어도 계속 동맹을 유지하기에 건물까지 꼬실 수 있다. 일꾼과 건물을 왠만큼 전향시켰다 싶으면 웬만하면 동맹군인 카르카노를 그냥 밀어버리자. 동맹군을 계속 놔두면 별 도움도 안 되는 주제에 괜히 필드 자원만 잡아먹는다. 참고로 항복하면서 '''자원을 모두 바치는 것도''' 꽤나 메리트.
일꾼을 확보하면 초반부터 석재를 캐는 것이 좋다. 초반 주어진 항구를 보호할 만한 근처 성을 지을 만한 적당한 자리가 있는데 하필이면 그 자리에 나무 1기가 제대로 짓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으므로 그냥 베어버리자. 강 수비대(보라) 해군이 상당히 성가시므로 해안선에 최대한 가까이 짓는 것이 좋지만 자폭선의 위험은 각오해야 한다. 하지만 자폭선이 박는다 해도 그닥 큰 데미지를 주지 못하니.. 초반에 주어진 병력으로는 상륙해오는 보라의 병력을 상대하기 어려우므로 빠른 시간내에 성을 지어주는 것이 좋다.
성을 짓고 나면 크레마는 갖고 있는 병력에 기사 몇 기만 추가시키고 공성망치 1~2기만 있어도 쉽게 깰 수 있기 때문에 초반에 깨 주는 것이 좋다.
자원이 확보되면 수송선과 병력들을 준비한다. 강 수비대(보라)의 해군이 매우 강력해보여 상륙이 쉽지 않겠지만 해군을 양성할 필요는 없으며 방해한다치면 승려로 갤리온을 꼬시면 된다. 상륙 지점은 북서쪽과 남동쪽이 있는데, 북서쪽보다는 남동쪽으로 가는 게 가깝다. 적 병력이 끊임없이 몰려온다. 보병+조총병(+도끼 투척병)+망고넬로 상대할텐데 제대로 된 기마 유닛이 없다는 것이 다행이다. 다만 튜턴 기사가 맷집이 강한데 이는 조총수를 뽑으면 해결된다. 팔라딘+조총수+트레뷰셋 또는 사석포로 천천히 돌파하면서 대성당만 전향시키면 임무 완료. '''부수면 절대로 안 된다.''' 부수게 될 경우에는 "황제 폐하, 대성당을 우리의 것으로 만든다고 하였지 잿더미로 만든다는 말은 듣지 못했습니다!"라는 다급한 어투의 메세지와 함께 자동으로 패배 처리가 된다. 그냥 군사 유닛만 보내놓고 감독하지 않은 상태로 멍 때리고 있다가 듣게 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대성당 자체가 불가사의급 크기 수준과는 반대로 체력이 2000으로 종잇장 수준인데다가 대성당 주변에 생산건물이 몰려있는 탓에 병력이 생산건물을 부수다가 대성당도 덩달아 부수는 상황이 대표적인 상황. 따라서 밀라노의 병력을 정리시킨 후 생산건물을 칠 때에는 비공격태세(플레이어가 공격을 지정하지 않는 이상 적의 공격에도 공격하지 않는 태세) 모드로 돌려놓자.
대성당을 전향시키지 않더라도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바로 적 일꾼과 생산건물 하나 없이 싹쓰리하면 자동 승리한다. 적의 일꾼을 못찾겠으면 스파이 연구에서 드는 금으로 일꾼의 숫자를 가늠해보고 거의 없으면 스파이 연구를 하여 찾는 것이 가장 좋다.
한 번 클리어해서 맵을 알고 있다면, 그냥 시작하자마자 강을 건너서 적 유닛이 가장 적은 루트로 잘 접근하면 처음 주어진 유닛들만으로도 아주 빠르게 클리어할 수 있다. 다만 스팀 HD 어려움인 경우 기사로 북쪽에서 새로 뽑혀나온 망고넬 한기 부수고 수도사로 방어하러 오는 튜튼기사 먹고 먹은 튜튼기사로 적 수도사랑 망고넬 상대하고 탄도학이 된 방어탑에 수도사가 안맞아죽게 외곽으로 둘러가야 하고 창병과 기사로 경기병과 무장병사를 적당히 끊어주고 특히 궁사들을 걷어내주고 틈틈이 빨피 치료해주는 등의 빡센 컨트롤이 필요하긴 하다. 아무래도 인간이라면 7분보다 빨리는 못 깨는듯.
방어탑이 없는 대성당 북쪽 건물 사이에서 망고넬이 다른유닛 어그로에만 급급해서 수도사를 지나쳐 간다면 근접해서 전향해 먹을수도 있다. 아니 야리코미 막장플레이를 잘만 하면 속죄까지 업글해놓고 수도사까지 뺏아먹어서 기어이 밀라노 내부에서 전향해 모은 군사와 주민들만으로도 밀라노를 갉아먹어 엘리시킬(!!) 수도 있다.
그리고 시간이 웬만히 진행되어서(왕정시대 이후에) 진격할 경우, 인공지능도 상성관계를 알고 있는지 대성당에 정찰기병들을 포진시키는 경우가 많다.
2.4. 롬바르드 연합 (The Lombard Lea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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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미션의 목표는 베니스(보라;비잔틴), 베로나(노랑; 프랑크), 파두아(초록; 튜턴)의 지역들 중 한 곳에 불가사의를 건설하는 것이다.바바로사의 기사단이 주둔하는 동안에는 평화가 유지되었어. 하지만 황제는 동시에 여러 곳에 있을 수는 없었어.
바바로사가 이탈리아를 방문할 때마다 독일에서 폭동이 일어났고 독일로 돌아가면 이탈리아인들이 음모를 꾸미곤 했지.
시작하면 아군 기지가 탈탈 털리고 있는데, 이때 어디에 불가사의를 건설할지에 따라서 운영이 달라진다.
A. 베로나 지역 및 베니스 서부(성벽으로 둘러싼 항구지역)에 건설
그동안 증원 병력은 본진 바깥을 벗어나 올라가면 생산건물과 방어탑이 있는 파두아의 소규모 기지가 있는데, 이들을 가만히 두면 병력을 뽑아 다시 공격을 하니 밀어버리고 그 지역에서 조금 올라가 베니스와 베로나와 접해있는 지역에 성을 2~3채 정도 짓자. 이때 거점 서쪽에 금광지대가 있는데 나중에 사자왕 헨리가 통수를 치고나서 금광을 먹기 때문에 병력을 주둔하든 성을 짓던 사자왕 헨리가 금을 마음대로 퍼 먹지 못하게 견제를 해야한다. 나중에는 공성망치를 동원한 공격을 감행하므로 성 주위에 병력을 같이 두자.
베로나 지역은 주로 조총병과 스콜피온 투석기 그리고 수도사를 이용한다. 성곽 주변의 방어타워만 정리를 하면 기지 내부를 청소하는데 큰 애로사항은 없기 때문에 보병 또는 초기 증원병력을 이용해서 충분히 정리할 수 있다. 다만 너무 오래 끌면 고급기병을 다수 모을 수 있으므로 너무 지체하지 않는 것이 좋다.
베니스의 섬 지역은 성과 포격탑 그리고 포격대포가 있는 데다가 바다 주변으로 대포 갤리온을 포함한 해군이 돌아다니므로 공략이 쉽지 않다. 따라서 지상병력은 파두아의 기지 공격을 대비할 수준으로만 남겨두고 다 정리(.....)를 한 후 다수의 갤리온과 대포 갤리온을 모아서 적 함대와 섬을 공략한다. 이후 수송선에서 주민들을 실어 나른 후 불가사의를 지으면 끝.
좀 진행하다 보면 사자왕 헨리가 또(!) 배신하는데, 1시까지 거슬러 올라와 쳐들어오는 것도 아니므로 별 거 없다. 게임 진행 상황에 따라 배신하기도 전에 외부의 침략으로 혼자 항복하는 경우도 있다.(...) 헨리를 물리치지 않아도 불가사의만 지으면 게임이 끝나기 때문에, 신경 안 써도 된다.
2.5. 바바로사의 진군 (Barbarossa's M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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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로사 캠페인 중에서 최악의 난이도로 손꼽히는 미션. 잔 다르크 캠페인에서 파리 공성전 미션, 살라딘에서 하틴의 뿔나팔과 사자와 악마가 있다면 바바로사에는 이 구간이 있다.바바로사의 군대는 7월의 무더위 속에서 바위산을 넘어 수백 킬로미터를 진군했지.
그래서 걱수강에 도착했을 때 모두가 기뻐 날뛰었지. 바바로사 역시 갑옷을 벗지도 않고 차가운 강물에 자신의 몸을 던져 버렸어.
주어진 대군 중에서 우선 수도사 3마리로 남서쪽으로 내려가서 적의 갤리온배를 전향한다. 한 명은 전향, 나머지는 치료하는 방식으로 하면 되는데, 컨커러의 경우 적이 이단을 연구한 상태라 전향 즉시 침몰하게 된다.
그 후 가까이 가면 아군으로 전향되는 집 한채와 농장 하나가 보일 텐데 기습이라는 말과 함께 노예병 여럿이 튀어나온다. 노예병은 치고 빠지는 AI가 좋고 근접 데미지가 굉장히 높기 때문에 패러딘으로 달려들면 반드시 두어명 이상은 죽는다. 이 미션에서 노예병을 상대할땐 맞아봤자 1밖에 닳지 않는 튜턴기사단을 무조건 앞세워야 한다. 튜턴기사단이 어그로를 끄는 동안 패러딘이나 궁수들로 잡으면 된다. 노예병을 모두 처리하고 콘스탄티노플(파랑) 성문 앞으로 경기병 한 마리만 가면, 십자군의 행패에 대해 단단히 노이로제가 난 콘스탄티노플이 대뜸 적으로 입장을 변경하면서 유닛들이 기어 나온다. 공성 아너저 투석기만 팔라딘으로 잘 제거해 주면 무난히 해결이 가능하지만... 기어 나오는 유닛들이 풀업 정예 캐터프랙터 기병이므로, 보병들의 희생자가 어느 정도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자. 근접전에서 만큼은 코끼리조차 두렵지 않을 수준의 막강한 정예 튜턴족 기사조차 캐터프랙터에게 한 대 얻어터지면 체력이 20단위로 깎인다. 이후 트레뷰셋으로 파란색 성벽 및 포격탑을 부수고, 불가사의 앞으로 경기병이 달리면 콘스탄티노플의 배가 전부 아군 것이 된다. 수송선 6척과 갤리온배 8척, 고속 화공선 4척, 중형 파괴선 3척 규모이다. 빨리 불가사의 앞으로 안 가고 도시 내에서 병사들이 행패를 부릴 경우(...) 배들이 아군 것이 안 되는 버그가 있다.
'''이 시점에서 서둘러 수송선에 유닛을 태워야 한다.''' 뒤에서는 사라센 육군의 노예병들이 기습을 감행하며, 앞에서는 사라센 해군의 맹공격이 개시된다. 콘스탄티노플 성 입구에 장창병을 10기 정도 희생양으로 두는 쪽을 추천. 그들의 숭고한 희생(?)으로 시간을 끄는 동안 가장 중요한 패러딘과 트레뷰셋 투석기, 수도사, 튜턴족 기사 등을 우선적으로 서둘러 수송선에 태운다. 만약 육해군을 동시에 컨트롤하는 멀티 능력이 부족하다면 차라리 콘스탄티노플을 먹기 전에 서쪽으로 진군해서 사라센 육군을 완전히 전멸시키는것을 추천한다. 어차피 갈리폴리에만 안가면 된다.[7]
수송선에 모든 유닛이 탑승하였으면 이미 한창 사라센 해군과 아군의 갤리온배들이 사투를 벌이고 있을 시점이고... 떼거지로 몰려오는 사라센 군함들의 물량에 밀려 하나둘씩 터져나가고 있을 것이다. 치트키라도 쓰지 않는 한 전면전으로는 절대로 이길 수 없다. 어떻게든 사라센 군함을 격퇴하기를 원한다면 어느정도의 꼼수가 필요한데, 탈취하는 선단 근처 해안가에 공성 아너저 투석기와 궁병들을 미리 주차해놓고, 콘스탄티노플의 동맹을 중립으로 바꾼 다음 성벽을 몇 대 때린다면 성 안에서 카타프락토이 기병이 뛰쳐나오며 문을 열어주게 되므로 그 틈을 타서 패러딘 4~5기가 돌파, 불가사의까지 진격하고 전선들을 탈취하여 석궁병과 투석기가 밀집한 해안 지역으로 이동시킨다. 이어서 사라센 해군들이 벌떼같이 몰려오면 그 투석기와 궁병들의 지원을 받으면서 차례차례 우라돌격하는 적선들을 잡아먹으면 된다. 궁병은 최소한 적 갤리온배에게 대신 얻어맞아주는 샌드백 역할은 해 줄 수 있으며 아너저 투석기의 공격은 맞으면 대박이고 대부분 회피하는 경우가 많겠지만 그만큼 컨트롤이 꼬여서 적 갤리온배들이 공격 기회를 날려먹게 된다. 그 틈을 타서 아군 갤리온배들로 침착하게 각개 격파를 시도한다면 해상 지역까지 제패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남은 아군의 군함들을 희생양으로 삼아 적들을 막는 동안 수송선은 유유히 빠져나가서 서쪽 해안이나 동쪽 해안에 가능한 빠르게 상륙하면 된다.
갈리폴리(청록) 기지는 사라센의 육군이... 그것도 노예병들이 떼거지로 듬성듬성 퍼져있기에 돌파하기가 어렵다. 어려움 난이도일 경우 노예병들의 칼 던지고 튀기를 반복하는 신의 경지에 다다른 히트 앤드 런 컨트롤 때문에 혈압이 치솟을 것이다. 상기했듯, 피해를 줄이려면 튜턴기사단 유닛들을 앞세우고 나머지 유닛으로 일점사해서 잡는게 좋다.
'''하지만 이것은 그저 시작일 뿐...''' 고생 끝에 갈리폴리에 도착하게 되면 달랑 '''수송선 4척만 제공된다.''' 아울러 수송선을 얻는 그 즉시 '''사라센족의 육군과 해군이 몽땅 갈리폴리로 몰려온다.'''(...) 알다시피 사라센의 해군 규모는 웬만한 규모로 맞상대가 불가능할 만큼 엄청난 데 반해, 아군에겐 콘스탄티노플 점령 때처럼 주의를 끌어 아군 수송선이 도주할 시간을 벌어 줄 갤리온배와 화공선이 있는 것도 아니다. 말 그대로 '''죽음의 술래잡기''' 미션을 목전에 둔 상황. 웬만하면 적 해군에게 딱 걸려서 수송선이 모두 격침당하고 허망하게 미션을 실패하는 배드엔딩을 맞게 된다. 그나마 세이브 로드 신공의 힘을 빌어서 성공할 때까지 술래잡기를 계속하면 되긴 하지만... 하나 더 말하자면 갈리폴리의 수송선들은 업그레이드가 하나도 안 된 정원 다섯명짜리 배다. 이러니 차라리 콘스탄티노플을 점령하고 진행하는 쪽을 선택하는게 좋았을거라 후회하게 되는 플레이어 자신을 볼 수 있을것이다. 뭐, 노가다를 하자면 그냥 해안가로 수도사들 옮겨놓고 적 갤리나 화공선이 가까이 올 때마다 열심히 전향시켜서 부셔놓으면 바다가 좀 평화로워지기는 하는데, 이게 사람이 할 짓인지는 의문.
참고로 서쪽의 섬에서 중립 트레뷰셋 투석기+도끼 투척병을 얻을 수 있다. 물론 적 군함들과 죽음의 사투를 벌이는 와중에 이런 자잘한 지원 병력들을 태우고 갈 만큼 여력이 있을런지는 모르겠다만... 차라리 그 무인도에서 도끼라도 던져대서 적 군함의 시선을 돌리는 용도로 쓰는 편이 더 나을지도 모른다. 다만 여력이 된다면 트레뷰셋만이라도 꼭 챙겨가는 것이 좋다.
- 서쪽 해안으로 내릴 경우
- 동쪽 해안으로 내릴 경우
이후 셀주크 병력들을 처리하면서 내려간다. 숲을 트레뷰셋이나 공성아너저로 부수고, 늑대 떼(...)를 처리하면 더 이상의 적 병력은 없다. 역시 호스피털 기사단에 도착하면 끝. 서쪽 해안보다 시간이 더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지만, 적 병력이 서해안보다 적기 때문에 오히려 이 쪽이 좀 더 수월하다. 나무들을 발견 시 '이 나무들을 쓰러뜨릴 방법만 있다면...'이라는 대사가 뜬다. 이 때 공성 아너저나 트레뷰셋이 없으면 안습.
- 약간의 꼼수
콘스탄티노플을 공략할 때 엄청난 꼼수가 존재한다. 우선 공성 아너저로 시작 지점 근처의 숲을 뚫고 들어가서, 콘스탄티노플의 성벽이 보일 때까지 접근한다. 그리고 기병 몇 기만 따로 빼 놓는다. 그 후 '''외교관계를 중립이나 적으로 바꾼 뒤''' 석궁병들로 성벽을 때려주면, 적이 이게 무슨 일인가 확인하러 오는데, 아까 따로 빼놓은 병력으로 병력이 나오는 사이에 성문으로 밀고 들어가면 파랑은 그때서야 외교관계를 바꾼다. 불가사의 옆에 병력을 배치하면 '''단 한 명의 병력 소모 없이''' 선단을 탈취할 수 있다. 동영상을 보면 이해할 수 있다.
비슷한 진행방식/유형 포지션의 미션인 잔다르크의 파리 공성전과 비교하면, 일단 아군에 '''수도사'''가 있기에 병력 관리가 조금 낫고, 군데군데에서 중립 유닛을 얻을 수 있어 파리 공성전보다는 확연히 쉽다. 초반 콘스탄티노플의 해군을 큰 피해없이 얻고, 지중해를 건너면서 사라센 해군의 맹공만 잘 견뎌내면, 그 이후로는 크게 어려운 점은 없다. 아니 시간이 막대하게 든다 뿐이지 수도사로 사라센 해군만 조지면 파리 공성전에 비하면야 정말 훨씬 쉽다고 할 정도이다. 무엇보다 온 맵 어그로가 다 집중되는 상황이 스팀 HD판 어려움에서도 일어나지 않는데 이게 정말 크다. 사라센과 셀주크 병력의 노예병 짤짤이나 포격대포 공성아너저 수도사의 아케이드 컨트롤 따위는 그 파리공성전의 F3이 필수가 되는 악몽같은 진창에 비하면 정말정말 원만하다.
또한 꼼수가 있는데, 사라센과 셀주크의 방해를 뚫고 생존병력들이 모두 호스피털 기지에 당도한 시점에서 공성아너저 대신 수도사가 최소 1명씩만 살아있어도 깨는게 가능하다.
1) 호스피털 기사단의 동맹을 중립으로 바꾸고 호스피털의 궁사 9명을 전향시켜 아군으로 만든다. 수도사와 같이 깃발로 보낸다. 끝
2) 셀주크 투르크 육군을 거의 상대하지 않는 방법이다. 콘스탄티노플에는 당장 가지 않고, 우선 사라센 해군을 수도사로 많이 녹여서 사라센이 단체로 아군을 다굴하지 못하는 상황은 만들어야 한다. 서쪽 모래사장에 상륙해서 '수도사의 전향+배 태웠다내리기' 신공으로 셀주크의 해변에 맞이하러 달려나오는 병사를 최대한 서쪽방향으로 유인해 낸다. 서쪽에서 상륙시키며 왔다갔다 삐대면 기마궁사들은 물론 투석기까지 서쪽으로 끌어낼 수 있다.
그 다음 서쪽 해안의 동쪽 끝에다 트레뷰셋 한대와 공성아너저 한대, 수도사 세명을 상륙시킨다. 동쪽으로 가서 절벽 위 포격대포 4대와 중형낙타 2기가 있는 곳에서 포격대포를 수도사 유인으로 끌어낸 다음 절벽 가장 서북쪽 끝에 붙으면 트레뷰셋으로 처치한다. 안 맞아서 도망갈수 있으므로 뒤로 물러설 때마다 다시 수도사로 유인해 준다. 포격대포 4대만 죽였으면 낙타 어그로는 끌지 말고, 투석기와 트레뷰셋을 공격금지(B) 태세로 설정하고 낙타 아래편 절벽으로 딱 붙어서 가서 동북쪽의 성 옆의 포격대포를 피해간다. '이 나무를 쓰러트릴 방법만 있다면' 대사의 언덕길 동남쪽 끝을 공성아너저로 따고, 최대한 밑으로 둘러간다. 늑대는 공성아너저로 죽이면 끝. 수도사와 투석기 트레뷰셋 모두 늑대가 다 죽자마자 바로 호스피털로 달린다. 호스피털에서 궁사를 5~9명 전향해 뺏어 쓰면 1의 변형이고, 아군의 병사를 충분히 데려온다면 변칙적 꼼수가 아닌 독자적인 정식 파훼법이 된다. 물론 여전히 공성아너저로 땅을 쳐도 되지만 이렇게도 가능하다.
3) 좀 더 엽기적인 발전공략으로는 심지어 이런것까지도 가능하다. 2에서, 사라센 해군을 수도사로 끊어먹어서 수송선에 안 덤비러 오게 된 시점에서 수송선이 최소 2대 살아있어야 한다. 갈리폴리의 흰색에서 받은 수송선에 패러딘 떼를 몽땅 태워 콘스탄티노플 성 앞에 드랍한 다음(빈 수송선으로 몸빵을 세운다) 패러딘으로 바로 불가사의에 돌격해 다시 동맹으로 바꾼다. 갈리폴리를 제분소와 창병 9명만 놔두고 나머지 집 시장 항구 어선 3대를 모두 중립으로 놓고 전향으로 뺏고 어선으로 갈리폴리의 어획장치를 쏠쏠하게 스틸해 먹는다. 사라센 해군이 어선을 공격할 수 있으니 미리 저장해 두고, 공격받는다면 비잔틴 해군+수도사로 전멸시켜야 한다. 식량을 팔아 목재를 사고 교역마차를 뽑는다. 교역마차가 5대쯤 나올 때까지 식량을 팔면 된다. 자원이 충분히 쌓이면 호스피털의 천막 모두와 보병양성소도 전향으로 뺏어준다. 보병양성소에서 검병과 창병을 뽑아 몸빵으로 앞세우면 셀주크 육군을 훨씬 마음 덜 졸이면서 절멸시킬 수 있다. 만약 억척스럽게 거의 한명도 안 죽게 수도사를 호스피털까지 보냈다면, 안타깝게도 인구수 분자가 여전히 넘쳐 교역마차를 많이 못 뽑을 것이므로 어쩔수 없이 창병과 궁사들을 남은 셀주크 앞에 개돌시켜야 한다(....). 비잔틴의 시장과 항구는 금을 24~28밖에 안 주므로, 8배속으로 놓자. 그렇게 자원을 모으면 셀주크를 컨트롤 스트레스 없이 몸빵병사를 마음껏 뽑아가며 전멸시킬 수 있다(...)
사라센 해군을 수도사로 반타작 낼 끈기만 있다면, 스팀HD로 오면서 난이도가 말도안되게 급상승한 잔다르크 5 파리공성전보다 훨씬 쉽고 허무하게 꺨 수 있다. 파리공성전은 APM 교환비 싸움이 의무인데 여기는 한적하게(?) 깰 수 있다.
마찬가지로 여기도 GAIA로 깨기 쉽다. 대신 갈리폴리 집 사이[9] 와 호스피털 대문 앞 깃발[10] 에 조심. 포격대포와 아너저는 1인유인으로 끌어내서 다굴쳐 상대하면 쉽다. 군선들은 수도사와 아너저로 상대한다. 공성아너저로 때려주면 배들은 업진살처럼 살살 녹아내려 버리고 만다.
2.6. 황제의 시신 (The Emperor Sleeping)
[image]
시작하자마자 테크를 올림과 동시에, 기지에 성벽을 두르고 성으로 방어하고, 금을 맹렬하게 캐서 수도사+팔라딘+포격병을 양성한다. 성을 동맹이 결렬되기 전에 최대한 빨리 짓고, '''스파이''' 연구를 하는게 좋다. 그 시점에선 적이 예루살렘밖에 없는데, 예루살렘엔 주민이 하나도 없어 단돈 금 200으로 스파이업이 가능하다. 적들이 동맹 풀고 나서 스파이 연구를 하려면 '''가히 기하급수적인 스파이 연구 비용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미션에서 주어진 아군 석궁병은 코끼리를 공격하나 마나고 패러딘에게 약하므로 다 제거한다. 인구수 낭비다.[11]그래도 작은 승리의 기회는 남아 있었어. 살아남은 기사들은 바바로사의 시신을 예루살렘으로 모셔갈 것을 맹세했지.
비록 목숨은 잃었지만 황제는 자신의 약속을 저버리지 않았으니까!
이후 살라딘(초록)과 다마스쿠스(노랑)가 동맹을 풀고 공격을 올 텐데, 준비해둔 수도사로 전투코끼리를 꼬시고, 포격병으로 트레뷰셋을 부수고, 투석기를 위시한 나머지 잉여 군대는 성과 팔라딘으로 처리한다. 이렇게 해서 꼬신 전투 코끼리가 대략 15~20기 정도 되면, 약간의 팔라딘과 트레뷰셋을 첨가한 후 다마스쿠스를 밀어버린다. 이 정도 전투 코끼리면 수도사가 없는 적군 입장으로서는 헬게이트 그 자체. 이후 남쪽 성벽을 뚫고 남쪽의 예루살렘(파랑)을 적당히 털어버린 후, 황제의 시신 마차를 바위 사원 앞에 갖다 두면 임무 완수. 적들은 시작시 풀업 왕정시대지만 페르시아는 이단이 없어서 쉽다. 정 귀찮으면 교역 마차 20대를 생산해 리처드의 시장으로 보내서 금만 꾸준히 캐고 수도사를 계속 양산해 공격하러 달려드는 적 유닛을 열심히 전향해주면 된다. 다만, 교역으로 금을 마구 생산하다보면 다마스쿠스의 트레뷰셋 투석기 여러대가 시장을 파괴하기 위해 우회해서 오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하자.
살라딘(초록)은 공격에 썩 적극적이지 않으므로, 이번 미션에서는 중요하지 않다. 다만 서쪽으로 가면 영국(주황)의 사자왕 리처드 1세가 갑자기 살라딘과 교전을 벌인다. 그러나 병력의 숫자와 질은 물론 애초에 살라딘이 성벽 안에서 우주방어를 하고 있으므로 영국이 압도적으로 발린다. 킹스의 경우 동맹을 풀어 리처드를 아군으로 꼬셔도 된다.(...)
역시 귀찮은 위키러를 위한 공략이 있다. 시작하자마자 집을 건설할 시민 대여섯 명만 남기고, 모든 유닛을 끌고 다마스쿠스가 동맹을 풀기 전에 성 안에 진입한다. 그리고 살라딘 도시 안에 공성무기 제조소를 올린다. 최대한 빨리 투석기를 생산해서 강제공격으로 성벽을 부순 후 모든 유닛이 다시 남하한다. 예루살렘 성벽에 도달하면 아까 만든 투석기로 또 성벽을 부순 후 유유히 목적지로 걸어가면 끝.(...)
참고 영상
예루살렘 망루의 사거리 때문에 아무리 해도 동맹을 풀기 전에 예루살렘에 입성할 수 없다면, 공성무기 제조소를 올리는 동시에 그 옆에 성을 짓는 방법도 있다. 이는 트레뷰셋...이 아니라 '''폭파병'''을 뽑기 위함이다. 망고넬 2기 정도로 벽을 철거하는 동안 폭파병을 모은 후, 벽이 뚫리자마자 예루살렘으로 보내면 3~4기 정도로 바로 예루살렘 성벽을 뚫을 수 있다.
이 미션은 바위 사원도 정복 승리 건물에 포함되기 때문인지 정복 승리 조건에 해당하는 적대 세력의 유닛과 건물을 모두 파괴한 뒤 예루살렘의 바위 사원을 마지막에 파괴해도 미션이 실패하지 않는다. 그런 다음 동맹 관계인 리처드와의 외교 관계를 중립이나 적대로 설정한 뒤 리처드의 시장을 없애면 모든 세력이 패배하게되므로 자동으로 정복 승리가 된다.
실제 역사에서 1190년 프리드리히 1세는 소아시아 남동쪽 킬리키아의 살레프강에서 수영하던 중 67세의 나이로 죽었다. 정확한 상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그가 말에서 낙마하여 차가운 물에 떨어지자 심장마비로 죽은 듯하다. 아마 프리드리히 1세의 늙은 나이를 감안하면 갑옷의 무게는 물에서 빠져나오기를 더욱 힘들게 했을 것이다. 프리드리히 1세의 죽음은 그의 군대를 혼란에 빠트렸는데 리더가 없이 공황에 빠져 투르크군에게 전방면에서 공격당하여 도망가거나 살해당했다. 원래 군사들의 극히 일부인 5000명만이 아크레에 도착했다. 바르바로사의 아들 슈바벤공 프리드리히 6세가 잔여군을 모아 황제를 예루살렘에 묻고자 하였으나, 실제로는 식초로 절여 보존하고자 하는 시도가 실패하여 살은 안티오키아의 성 베드로 성당, 뼈는 티레 대성당, 심장과 내장은 타르수스에 묻었다.
더불어 사자공 하인리히는 1154년 프리드리히 1세로부터 바이에른 공국을 부여받아 황제에 협력하였으나, 1176년 롬바르디아 도시 공격의 원조를 거부한 까닭으로 1180년 영국으로 추방되고 그 영토는 분할되었다. 프리드리히 1세가 사망한 후 1191년 신황제 하인리히 6세 때 영국에서 귀국하여 작센의 옛 영토의 영유권을 인정받았으며 문예를 장려하다가 1195년 사망했다.
여담으로 본 캠페인의 엔딩은 의외의 짤막하면서도 강렬한 반전과 함께, 애잔한 감동을 주며 끝난다.
즉 여지껏 술집에서 청자에게 바바로사의 이야기를 들려주던 화자는 다름 아닌 그 이야기 속 대상 중 하나인 '''사자왕 헨리'''였던 것. 한 때는 제국의 황제와 맞먹었을 정도로 위용있던 그가 지금은 그저 허름한 동네 술집에서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는 처지가 된 이 장면은 고작 한 줄로 짤막하게 설명되기에 별 것 아닌 것 같아보이지만, 전체 캠페인 중에서 가장 부드러우면서도 적절하게 충격과 여운을 주는 반전이라 호평이 많다.한 사람의 의지만으로 제국을 통일할 수 있었다는 것은 인류에게 훌륭한 유산이라고 생각하지 않나?
사자왕 헨리는 어떻게 되었을 것 같나?
바바로사가 숨을 거두자 그에게는 더 이상 신성 로마 제국으로 돌아오지 못할 이유가 없었지.
'''하지만 나는 이제 노인이 되어 버렸어. 도대체 내가 무슨 해를 끼칠 수 있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