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오 G12
'''G12 포메이션, 염신합체!''' - 합체 구호[1]
'''12대의 영혼과 7명의 마음이 하나가 되었을 때, 모든 악을 제압하는 궁극의 왕이 강림한다!'''
염신전대 고온저의 궁극 합체 메카. 파워레인저 RPM에서의 명칭은 '''RPM 울트라조드'''. 국내판 이름은 '''엔진킹 G12'''. 테마곡은 'G12! Checker Flag(G12!チェッカーフラッグ)'로 가수는 태양전대 선발칸의 주제가, 폭룡전대 아바레인저의 엔딩을 부른 쿠시다 아키라.[2]'''"엔진오 G12, 튠 업! GO-ON!"'''
'''"엔진킹 G12, 튠 업! GO-ON!"'''
엔진오 G9이 쿄레츠오와 합체를 한 최종 형태로, 슈퍼전대 시리즈 최초로 '''등장하는 전 로봇이 하나로 합쳐 완성되는 궁극 합체 로봇'''이다. 구성 메카닉 수만 해도 '''개별 로봇 4대=구성 메카닉 12대'''라는 어마어마한 견적이 나온다. 하지만 다른 합체와는 다르게 허리를 제외한 모든 부분이 골고루 붙기 때문에 미묘하게 밸런스가 좋다.[3] 특히 염신 캐리게이터의 크기가 큰 만큼 엔진오 G9때까지만 하더라도 소위 말하는 '''왕발이'''였는데 G12로 와서 발판이 추가되며 밸런스가 맞게 되었다.[4]
합체 구성은 기본적으로 엔진오 G9의 그것을 그대로 따라가지만 발판으로 캐리게이터+건퍼드/바르카+키샤모스 몸통 파트 두 부분+V 실드/쿄레츠오의 골반, 양 다리 옆에 장식으로 쿄레츠오의 팔, 팔 부분은 G9의 바르카/건퍼드 대신 티라인/케라인, 허리에도 쿄레츠오의 파트가 장식으로 붙고 백팩 부분에는 키샤모스의 머리가 합체하여 마치 뿔처럼 보이게 된다. 점 보엘의 머리는 세이쿠오처럼 몸통 정면에 위치한다. 이미 발판 하나만으로 '''로봇 파트가 8대나 쓰인다.'''
12대가 합체하는 것이다 보니 크기가 그야말로 장난이 아니라 대략 100미터 정도에 웬만한 만기수의 '''2배'''는 된다. 덕분에 주위의 빌딩들이 작게 보일 정도. 일단 등장하면 그 크기에 압도된 나머지 상대는 위축되는 일이 다반사였다.[5] 미니프라의 경우 만들면 크기가 약간 큰 축에 속하는 MG 건프라와 비슷한 크기가 된다고. DX의 경우 역대 전대 메카 완구 중 최고의 크기를 자랑했던 킹 피라미더와 동급이 된다.
명실상부한 고온저 최강의 메카지만 기체 자체가 너무 큰데다 최초기에는 쿄레츠오가 호론데르탈에게 조종당해 엔진오vs호론데르탈/건바르오&세이쿠오vs쿄레츠오 구도로 신나게 치고받은 탓에 각 염신합체 로봇들이 심한 데미지를 받은 상황이라 3분이라는 단시간밖에 활동할 수 없었다. 사실 그 이후로도 합체시 각 염신들의 합체 조인트에 걸리는 부하가 만만찮아서 등장했을 때 합체를 오래 유지하는 경우가 드물었다.
덕분에 작중 등장 횟수는 vs 시리즈를 포함하여 총 7회 가량으로 상당히 적으며 네임드 캐릭터 상대로만 꺼내는 비장의 카드가 되었는데 아무래도 슈츠가 비정상적이 될 수 밖에 없는 합체 구조 때문에 발판 위에 올라가서 폼만 잡는 형태가 되었고, 때문에 제대로 된 액션을 보여준다는 것이 무리였으며 또한 그 엄청난 크기 덕분에 촬영할 때마다 안의 슈트액터가 겪을 고통도 만만치 않았다. 그래도 펀치나 킥 정도는 썼다. 다른 경우라면 보통 서서 필살기 쓰고 끝. 잘 안나오는 대신, 최종합체라는 이름값에 부끄럽지 않게 한번도 패배한 적이 없는 무적의 메카다.
필살기는 '''G12 그랑프리'''. 합체한 12염신들의 파워를 한데 모아서 엔진오, 건바르오, 세이쿠오, 쿄레츠오가 각자 필살기를 사용하는 환영이 지나간 이후 본체에 화염을 휘감아 돌격한다. 최종결전에선 G12 그랑프리가 통하지 않자 최종 보스인 요고시마크리타인을 처치하기 위해 불사조가 되어 그대로 관통해 버리는 G12 파이널 그랑프리를 썼다.
얼티밋 다이보우켄 이후 2년 만에 합체 기체수 기록이 갱신되었으며 2018년 4월 현재까지도 슈퍼전대 시리즈 최다 합체 메카 수로는 베스트 5안에 들어간다.(12체, 1위는 하이퍼 고세이 그레이트.)
DX 완구로 이 녀석을 완성하려면 대략 ''''수 십 만원''''을 투자해야 하며[6] (엔진오 7.8만원+간바르오 9만원+세이쿠오 9만원+쿄레츠오 13.5만원='''39.3만원''') 염신소울까지 완벽히 모으려면 무기 시리즈를 더 구입해야 한다. 그나마 값이 싼 식완으로 맞추려고 해도 6만원 정도를 투자해야 한다. 이정도 가격이면 왠간한 PG 건프라급 가격.그래도 한국 방영에 힘입어 반다이 코리아에서 한글화 정발을 해서(정발판 명칭 기준) 엔진 킹 5만원, 다이노 킹 8만원, 엔진 바르카 등등 2만 5천원, 장 보웨일 4만 8천원으로, 2/3 가격 정도로 마련할 수 있다. 그래도 몹시 비싸다는 건 변함없다.
신켄저의 사무라이 하오가 이 G12의 아성에 도전해서 11단 합체를 시도했다.[7] 그리고 극중에서 사무라이 하오가 쿄류 오리가미를 쓰는 모습이 나왔으며 막판에 타이기록은 되었다.
현재 역대 전대 최다 메카 합체기록은 천장전대 고세이저의 하이퍼 고세이 그레이트며[8] , 15단 합체를 시전하였다. 더군다나 영화판 고세이저VS신켄저에서 이 하이퍼 고세이 그레이트에 추가로 고세이 그랜드 구성의 3대가 더 붙은 '''18단 합체 그랜드 하이퍼 고세이 그레이트가 등장한다.''' 공동 2위는 열차전대 토큐저의 토큐 레인보우와 동물전대 쥬오우저의 와일드 토우사이 도데카 킹과 우주전대 큐레인저의 큐타마진으로, 14단 합체를 선보였다.[9] 3위는 동물전대 쥬오우저의 중간 합체 와일드 토우사이 킹으로 이쪽은 13단 합체.
[1] 합체 커맨드는 '''7+12'''.[2] 가면라이더 오즈에서 오즈 드라이버의 변신 보이스를 맡았다.[3] 식완에서는 뛰어난 프로포션과 가동성을 자랑한다.[4] 처음 등장했을 당시에는 덕지덕지라 욕을 엄청 먹었다. 그도 그럴듯이 비교 상대가 덕지덕지면서도 프로포션과 안정성을 모두 잡은 얼티밋 다이보우켄이라...사실 얼티밋 다이보우켄도 등장 당시에는 똑같은 이유로 욕먹었다가 엔진오 G12 보다는 상대적으로 형태가 안정적이라 재평가를 받은 케이스이다. 지금이야 엔진오 G12 이후로 덕지덕지 합체의 단점을 제대로 보여준 경우도 생겨서 얼티밋 다이보우켄이나 엔진오 G12나 덕지덕지 합체의 정석과 장점을 극대화 했다는 데는 이견이 없는 편.[5] 엔진오 G12가 처음 등장했을 때 고대만기족 호론데르탈이 엔진오 G12에 들러붙어 파운딩을 시전했지만, 워낙 크기차이가 나서 위압적이기 보다 어떻게 보면 애들이 어른에게 떼쓰는 것처럼 보일 지경이었다(...) 일단 호론데르탈 키가 엔진오 G12 허리까지 밖에 안 오는 게 가장 큰 문제였고(...) 그렇게 떼쓰던 와중에 엔진오 G12가 티라인 펀치를 한 방 갈기자 저 멀리 날아가버린 게 두 번째 문제였다.[6] 새우 공방 주인 말에 의하면 일본 현지에서도 이녀석 완성하는데 3만 엔 정도 들었다 한다.[7] 이쪽도 역시 슈트 액터의 고생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듯한 디자인.[8] 데이터스 하이퍼 1+시익/스카익/랜딕 브라더스 9+고세이 그레이트 5=15대[9] 토큐 레인보우는 하이퍼 렛샤 테이오 1+토큐오 5+디젤오 3+빌드다이오 1+파이어/폴리스/실드/드릴 렛샤 4로 14대. 도데카 킹은 도데카이오 1+쥬오우 킹 3+쥬오우 와일드 3+토우사이쥬오 3+큐브 키린/모구라/쿠마/코모리 4로 14대. 큐타마진은 시시 보이저 1+ 호우오우 보이저 3+ 큐타마 10으로 14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