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그림(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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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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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가 된 모습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본명'''
알그림
Algrim
'''다른 이름'''
'''커스(Kurse)'''
'''종족'''
다크 엘프
'''국적'''
스바르트알파헤임
'''성별'''
남자
'''등장 영화'''
토르: 다크 월드
'''담당 배우'''
아데웰 아키누오예 아바제[1]
'''담당 성우'''
데니스 카네기
1. 개요
2. 행적
3. 능력
4. 기타


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빌런. 다크 엘프 족의 고위 전사이다. 말레키스의 오른팔 격인 인물이다.

2. 행적



2.1. 토르: 다크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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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옛날 오딘의 아버지 보르 왕의 아스가르드 군대와 다크 엘프 간에 전쟁이 벌어진 시절부터 말레키스를 보좌했었다. 이때의 묘사를 보면, 다크 엘프의 장군이나 종족의 2인자쯤 되는 고위직이었다. 그러나 패색이 짙어지자 말레키스와 함께 훗날을 기약하며 물러난다.

말레키스 : 알그림, 네가 커스가 되어 줘야겠다.

알그림: 좋습니다. 동족과 대장님을 위해서, 제가 희생하지요.

말레키스: '''어둠이 되어 마지막 순간까지 저주를 퍼붓거라. 적은 어떤 힘으로도 널 막지 못할 것이다.'''

이후 본편 시점에서 숨어 지내다가 제인이 우연히 에테르를 손에 넣게 되자 말레키스,다크 엘프들과 함께 동면에서 깨어난다. 토르와 제인이 함께 아스가르드로 떠나자 스바르트알파헤임에서 말레키스의 명령을 받고 커스#s-2.2(kursed)[2]가 되기 위해 커스드 스톤을 몸에 쑤셔박은 채 다른 종족의 포로로 위장해 아스가르드의 감옥에 갇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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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 안에서 커스드 스톤을 몸에서 뽑아낸뒤 손에 쥐고 마침내 커스로 각성한다.[3][4] 그후 감옥문을 쳐부순 후에[5] 감옥을 지키던 경비병들을 끔살하고[6] 다른 죄수들을 해방시켜 대혼란을 일으킨다. 그러나 같이 감옥에 있던 로키는 풀어주지 않았고[7], 그럼에도 로키는 알그림에게 아스가르드 황궁의 방어막을 제어할 수 있는 곳을 알려준다. 그런데 웃기는 건 중요한 단서를 가르쳐 줬는데도 불구하고 '''끝까지 안 풀어줬다.''' 알그림은 이후 황궁의 방어막 제어소에 잠입해 방어막의 에너지원을 파괴하고 말레키스의 군대가 들어오게 만든다. 그 뿐만 아니라 프리가에게 밀리고 있던 말레키스를 구해내고 그녀를 살해했으며, 분노한 토르가 쫓아오자 말레키스를 데리고 같이 탈출한다.[8]
중반부에 토르,제인과 함께 스바르트알파헤임에 도착한 로키가 토르를 뒷치기하고 제인을 넘기자 로키를 변호한다. 말레키스에게, 자신이 아스가르드에 잠입했을 당시 로키는 감옥에 있던 자였는데 우리에게 협조적이었고 그는 아스가르드의 적이라고 말해준다. 그러자 말레키스는 안심하고, 에테르를 흡수하기 위해 마법으로 에테르를 제인의 몸에서 분리시킨다. 그러나 이것은 로키의 함정카드였고 그 순간을 노려 토르가 에테르를 번개로 공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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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테르는 파괴되지 않았고[9] 말레키스는 성공적으로 에테르를 흡수해 돌아간다. 알그림은 공간을 파괴해 대상을 빨려들어가게 하는 블랙홀 수류탄을 제인에게 던진 후에[10] 일대일로 토르를 상대한다. 이때 압도적인 전투력으로 토르를 그야말로 관광태우고 사지로 몰아넣는 위용을 보여준다.[11] 위기에 처한 토르를 돕기 위해 로키가 뒤에서 창으로 찌르지만 그는 잠시 주춤했을 뿐, 돌아서서는 오히려 창에 꿰뚫린 상태로 로키를 껴안아서 로키를 창으로 뚫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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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 you in hell, monster!!"'''

'''"지옥에서 보자, 괴물아!!"'''

그러나 이것조차 로키의 속임수였다. 로키는 창에 찔릴 때 알그림이 가지고 있던 수류탄의 안전핀을 뽑아버렸고, 결국 수류탄의 폭발에 휘말려 들어가 [12] 끔살당한다. 느리게 보면 진짜 끔찍한 게, 블랙홀 수류탄이 허리춤에서 터져서 막 소리지르다가 눈알이 차례로 신경다발을 길게 늘어트리면서 뽑혀나가고 머리가 무너져 몸통 안으로 함몰된 이후로도 계속 비명을 지르다가(...) 소멸한다. 그나마 빨리 지나가서 잘 못보는 부분이라 다행... 아마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도 가장 끔찍한 사망씬이 아닐까 싶다.(...) 어찌보면 로키의 복수심이 느껴지는 장면이라고도 할 수 있다.[13]

3. 능력


알그림은 우주를 통틀어도 강자의 반열에 드는 캐릭터이다. 전투력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전체에서도 상위권에 속한다. 심지어 어벤져스에서도 알그림을 일대일로 맞상대할 수 있는 인물은 그리 많지 않다. 속편에서 번개를 쓰지 않은 토르가 헐크와의 육탄전에서 시종일관 우세를 점하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14] 이런 토르를 무자비하게 털어버린 알그림이 새삼 얼마나 괴물인지 다시 드러났다. 토르가 정면승부에서 이렇게까지 두들겨맞은 캐릭터는 헬라타노스, 울트론을 제외하면 알그림 뿐이다.[15]
원작에서도 알그림은 말레키스보다 강하게 묘사된다. 이 설정이 반영되었는지 본작에서도 전투에서 오히려 상관인 말레키스를 능가하는 활약을 했다. 하지만 이런 그의 강함이 그다지 주목을 받지는 못하는 편이다. 이는 알그림이 영화에서 최종보스도 아니고 중간보스라는 애매한 포지션을 지녔던 데다 토르: 다크 월드 자체의 영화적 완성도와 인기가 낮기 때문이다.
  • 괴력
힘이 비약적으로 상승하여 작중 내내 어마어마한 괴력을 보여준다. 온갖 초자연적인 존재들을 가둘 수 있는 아스가르드 감옥을 주먹질 한 방으로 부수고, 아스가르드의 방어막 생성기도 주먹으로 한 번 내리쳐서 파괴할 정도로 강력하다. 이 괴력은 토르와의 대결에서 더욱 잘 드러나는데, 날아오는 묠니르를 주먹질로 간단히 튕겨내고[16] 전투 내내 토르를 압도한데다 타격으로 토르에게 출혈을 동반한 외상을 입혔다[17]. 또한, 싸움에서 토르에게 마운트 상태로 퍼부은 맹공이 땅을 울렸고, 주먹 한 방에 토르를 수십 미터 밖까지 날려버린데다가, 집채만한 바위를 소프트볼마냥 던져버렸다. MCU 페이즈 2에서 알그림 외에 이런 수준의 괴력을 보여준 캐릭터는 헐크와 어보미네이션 뿐이였다.[18] 이래저래 작중 모습을 보면, MCU 빌런들 중 육체적 능력만은 최강급에 든다.[19]
  • 방어력
맷집과 내구도 또한 엄청나다. 아스가르드의 방어막 생성기가 파괴될 때 일어난 폭발에 휩쓸리고도 멀쩡했으며, 일반적인 아스가르드 병사들의 무장은 씨알도 먹히지 않았다. 토르가 분노하여 던진 번개 감긴 묠니르에 맞고도 자세가 무너진 것 외에는 별 타격을 입지 않았고[20], 토르의 주먹에는 아예 움찔조차 하지 않았다. 물론 후반부에 로키가 뒤치기로 찌른 창에 몸이 관통당하기도 한다. 그러나 알그림이 찔린 창도 다크 엘프들의 하이테크놀로지 무기였고 그 창을 찔러넣은 로키도 최상급 아스가르드 전사 이상이기 때문에 크게 이상한 일은 아니다. 게다가 정작 창에 찔리고도 데미지를 입기는 커녕 되려 로키를 역관광시키는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 격투 실력
토르를 상대로 싸울 때 보면 힘만 압도적인 것이 아니라 격투 실력도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 오랜 세월 동안 종족의 고위 전사로 지냈던 경험과 짬밥은 커스 상태에서도 어디가지 않는 듯.[21] 또한 생긴 것 때문에 단순무식한 괴물처럼 보일 수 있지만 지능도 굉장히 뛰어나다. 토르를 상대할 때 자세히 보면 싸우는 도중에도 토르가 몇 번이나 묠니르 회수를 시도하지만, 이때마다 최우선적으로 회수를 방해하며 머리를 써서 싸운다.
  • 고열 발생 능력
익스트리미스 능력자들처럼 몸에서 고열을 발생시키는 능력이 있다. 알그림 뿐만 아니라 모든 다크 엘프의 커스 병사들이 공통적으로 지닌 특징. 변신할 때 몸에서 엄청난 열과 빛, 폭발을 내뿜었으며, 손에서 고열을 발생시켜 아스가르드 병사들을 바싹 태워버리기도 했다. 작중 묘사가 애매하긴 하지만 영문 위키에서는 일단 고열발생능력이라고 서술하고 있다. 익스트리미스가 몸 자체가 달아오르는 느낌이라면 커스 병사들의 경우 다크 엘프 빔병기와 비슷한 붉은 에너지가 발생하는 것처럼 묘사되었다.
여러모로 근접전 능력만 따지면 시리즈의 후속작과 같은 세계관의 먼 후속작의 최종보스와 비교해도 꿀리지 않을 수준이다. 다크월드의 액션 연출이 심히 안습하기 때문에 그 강함이 제대로 묘사되지 않았을 뿐, 작중 보여준 전투력은 헐크보다도 확실히 우위이고[22], 종합적으로 따져봐도 각성 이전의 토르에 비견할 만하다.[23] 이후 엔드게임에서 타노스가 묠니르를 직접 쳐내지 못하고 맞기만 하다가 상대의 손을 잡아 대응하는 모습이 나와서 커스 알그림에 대한 고평가와 동시에 논란거리가 남게되었다. 북유럽 신화 캐릭터의 강함이 묘사된 점에선 좋지만 이렇게나 강했다면 차라리 말레키스가 커스화 되었거나 만능 수류탄(?) 따위에 당할 역할로 남기지 말았어야했다는 문제점. 여러모로 토르: 다크월드에서 말레키스와 함께 가벼운 각본의 희생양으로 남게된 캐릭터같다.

4. 기타


아이언맨 3에릭 사빈처럼 그닥 큰 인상이 없었던 최종 보스 말레키스에 비해 이쪽은 작중의 많은 활약과 인상으로 최종 보스보다 더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생각해보면 보면 처음으로 실사화된 흑인 엘프다. 요즘 극단적인 PC주의 탓에 상황에 맞지도 않게 정치적 올바름 반영한답시고 무리하게 흑인이나 유색을 등장시키면 개연성과 고증을 엿 바꿔먹는 일이 많아서, 이런 부분에 신물난 사람들이 이러다가 황인 엘프, 흑인 엘프도 등장시킬 것이라고 하기도 하는 추세다. 실제로 워크래프트 실사 영화에서 황인 하이엘프가 등장했는데, 너무 괴이해서 말이 많았다. 단, 이 경우 하이엘프에 맞지 않게 다소 지저분한 분장을 하는 등 기존 하이엘프의 모습과 너무 동떨어져서 문제였다.
반면에 알그림은 마블 다크엘프에 맞게 깔끔하고 절제된 외양을 가지고, 캐릭터 본인이 강력하고 진중한 행적을 보여주어서 오히려 최종보스인 말레키스 보다 호평을 받았다. 결국 흑인화니 PC니 사람들이 불평하는 것도 정치적 올바름이랍시고 캐릭터를 이상하게 만드는 게 문제지, 알그림 같은 흑인 엘프든 닉 퓨리든 헤임달이든 일단 잘 만들면 된다.

[1] 나이지리아계 영국 배우 아데웰 아키누오예 아바제(Adewale Akinnuoye-Agbaje). 훗날 라이벌 회사의 히어로 영화인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킬러 크록 역할도 맡았다. 그 밖에는 본 아이덴티티에서 본이 암살을 실패한 니콰나 웜보시, 미이라 시리즈 두 번째 편에 주인공을 죽이려는 록나 역할도 맡았다. 드라마 로스트의 미스터 에코 역으로도 알려져있다.[2] 다크 엘프 종족의 고유한 강화병사. 작중 묘사를 보면 한번 커스가 되면 괴물이 되어 다시는 원래대로 돌아오지 못하고 커스가 될 때의 고통도 상상을 초월하는 모양이다. 때문에 다크 엘프들은 정말 다급한 상황이 아니면 커스를 동원하지 않는다고. 그런데도 주저없이 '''"제 목숨을 바치겠습니다. 죽은 동족들과 왕을 위해 희생하지요.(Let my life sacrificed. it is no less than our people did or you have done.)"'''라며 말레키스를 위해 커스가 되었다.[3] 이때 각성의 충격파로 같은 방에 있던 죄수들이 끔살당했다.[4] 이때 정체를 감추기 위해 썼던 기괴한 투구가 그대로 얼굴에 붙어 일체화된다. 그 후 투구가 아예 머리 가죽이 되어서 엄니와 뿔이 솟아나 있는 괴물 같은 형태로 바뀐다.[5] 그냥 부순 게 아니라 죄수 1명을 문에 억지로 들이박아서 부숴버렸다. 물론 죄수는 끔살.[6] 경비병의 몸을 잡자 생명력이 빠져나가듯 검게 물들다가 죽어버린다. 에너지 드레인 혹은 마이크로웨이브 계열 능력처럼 보인다. 영문 위키에서는 일단 고열을 통한 마이크로웨이브 계열의 능력이라고 나와 있다. 사실 생명력 흡수 스킬이 있다는 묘사는 없었고, 각성할 때 몸에서 연기와 폭발을 내뿜는 등 고열 능력의 묘사가 나왔으므로 그게 더 맞을 것이다.[7] 로키가 아스가르드의 복장과 용모를 하고 다른 감상과는 달리 호화스러운 독방에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대신 중반에 로키가 말레키스에게 제인을 넘겨주는 척 할 때도 말레키스는 그를 믿지 않았다가 알그림이 "이 자는 감방에 있던 아스가르드의 적입니다"고 인증해주었고 말레키스는 그제서야 로키를 믿는다.[8] 토르가 묠니르를 던지지만 실패.[9] 에테르는 인피니티 스톤이다. 토르의 번개 따위로 파괴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것.[10] 그러나 수류탄은 로키가 제인을 감싸서 실패. 로키가 대신 빨려들어갈 뻔하지만 토르가 구해낸다.[11] 집채만한 바위를 들어올려 던지고 토르를 배구공처럼 때려서 저 멀리 날려버리지를 않나, 후방에서 날아오는 묠니르를 한손으로 쳐내더니 토르를 마운트 자세로 실컷 두들긴다.[12] 생각해보면 자멸이 맞다. 괜히 수류탄을 소지하고 있다가 자기 수류탄에 당했으니.[13] 로키는 치명상을 입고 고통스러워하면서도 알그림이 끔살당하는 광경을 눈 하나 깜짝 않고 끝까지 노려봤다. 그럴 만도 한 것이 로키는 프리가를 무척 사랑했고, 그녀를 살해한 알그림에 대한 원한은 대단히 깊을 것이다.[14] 헐크가 분노버프를 받자 토르에게 우위를 점하긴 했다. 하지만 토르가 번개 능력을 각성하면서 다시 역전.[15] 이 중에서 타노스와 헬라는 세계관 최강자급 캐릭터들이고 울트론은 기습을 당한 것이라서 그나마도 정당한 승부는 아니었다.[16] 물리적인 힘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묠니르의 설정 때문에 이 연출은 설정오류라는 얘기도 있으나, 이는 잘못된 인식이다. 묠니르에 걸린 마법은 자격이 있는 사람만 묠니르를 들 수 있다는 것이지 아예 묠니르의 힘에 저항할 수 없다는 것은 아니다. 알그림 수준의 강자라면 묠니르를 쳐내거나 방어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다.[17] 헐크, 울트론, 에테르를 흡수한 말레키스누나 그리고 이분외에 토르가 피를 흘리게 한 캐릭터는 MCU에서 아직까지 없다.[18] 사실 토르가 헐크와 싸울 땐 헐크의 펀치를 한 팔로 막아내고 자신의 주먹질로 헐크를 휘청이게 하기도 했다. 반면, 알그림은 토르의 주먹질에 전혀 데미지를 받지 않았다. 이 정도 퍼포먼스라면 명백히 헐크와 어보미네이션을 능가하고 분노한 헐크쯤은 돼야 비교가 가능할 정도.[19] 물론 이분이나 이분에게는 미치지 못한다.[20] 프리가를 죽이고 도망치는 장면에서.[21] 커스 상태에서 지능이나 인격은 변화가 없다. 실제로 대사가 적은 것 때문에 오해를 하는데, 로키의 복장과 용모를 보고 아스가르드인이라고 판단해 감옥에서 풀어주지 않는 점, 로키의 충고를 받아들이거나 로키가 자기 편을 들었다는 점을 보고 그에 대한 판단을 수정하고 말레키스에게 "이 자는 아스가르드의 적입니다"라고 보고하는 것을 보면 그의 사고능력이나 지능은 정상이다.[22] 힘은 엇비슷하고, 맷집은 알그림이 우위, 그리고 전투 중에는 지능이 떨어지는 헐크에 비해 이쪽은 냉정한 전술적 사고가 가능하다. 헐크가 분노할 시에는 토르가 양손으로 휘두른 무기도 한손으로 막아낼 정도에 토르가 순식간에 정신이 희미해질정도로 강해지기에 비교는 애매하다.[23] 각성 이후 스톰 브레이커를 얻은 토르에게는 비교 불가이지만, 묠니르를 쓰던 당시의 토르와는 자웅을 겨룰 만하다. 최소한 토르가 쉽게 이길 수 없는 상대임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