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시대 오늘의유머 회원 성폭행 조작 사건

 



1. 개요
2. 경과
2.1. 논란의 시작
2.2. 성폭행 사건에 대한 의문 제기
2.3. 조작으로 밝혀지기까지
2.4. 조작으로 밝혀진 뒤
3. 사건의 여파


1. 개요


여성시대 해명글 조작 사태에 관련해서 오늘의유머여성시대가 논쟁을 일으키던 와중, 한 여성시대 회원이 자기 지인이 오늘의유머 유저에게 성폭행과 사기를 당했다는 발언을 하면서 논란이 불거진 사건이다.
아래 긴 글을 읽기 싫다면 한 무한도전 갤러리 유저가 쓴 요약문들을 읽어보도록 하자. 1, 1Ⓐ, 2, 2Ⓐ.

2. 경과



2.1. 논란의 시작


여시 성폭행 드립 간단한 요약 백업

오유: 어휴 여시 ㅉㅉ

여시: 흥! 니들 성폭행범있음

오유: 헐 누구임

여시: 흥 말 못함

오유: 헐 고소하셈

여시: 흥! 내 일이야 내가 알아서 해 나 바쁨

오유: 헐 그럼 대신 고발해줌

여시: 바쁜 일 있어서 고소 못한다고

오유: 대신 해줬음 ㅅㄱ

여시: 내일 악플러들 고소하러 감

오유: ?? 바쁜 일 있어서 강간도 고소 못한다며?

여시: 아니 당사자한테 묻지도 않고 고소하냐?

오유: 범죄자 잡겠다는데 왜?

여시: 만약 '''니 여동생이 성폭행 당했으면 물어보지도 않고 고소할 거냐?''' 이게 '''민주주의 대한민국이냐?'''

오유: ??? (성폭행 신고는 카페에 하지 말고 경찰한테 하는 게 아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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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여성시대 대란/해명글 조작 사태로 여성시대가 온 커뮤니티의 공분을 사고 있으며, 여성시대 내의 오늘의유머에 대한 악감정도 높아지는 시점에 5월 12일 여성시대에 한 댓글이 올라왔다.
오늘의유머에는 과거에 성추행 사건이 있었기 때문에 여성시대 측에서 오늘의유머의 회원 중 성폭행범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던 와중에 한 여성시대 회원이 '''자기 지인이 오늘의유머 유저에게 사기 당한 뒤 심지어 강간까지 당했다고 들었으며''' 증거도 있으니 까발리겠다고 이야기했다. 이 발언에 대한 여파가 커지자 해당 회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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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발언했다.

2.2. 성폭행 사건에 대한 의문 제기


2013년 3월 오늘의유머 정모 과정에서 성추행 사건이 발생한 적이 있었다. 백업. 이 사건으로 인해 오늘의유머에서는 정모 게시판이 없어졌고, 정모나 특정인 지목, 네임드 등의 친목 행위 등을 강하게 배척하게 되었다. 그리고 가해자는 처벌을 받았다.
우선 성추행/폭행 관련 사건이라 먼저 설명을 하긴 했으나, 해당 여성시대 회원은 '저 사건 말고' 최근에 당한 일이라고 언급하였다. 즉 저 사건은 사실상 연관이 없다. 그저 오늘의유머가 저 사건 이후로는 '''성폭력에 대해서는 더욱 강경한 입장을 취하게 되었다'''는 것 정도가 참고사항이 되는 정도다.
그렇기 때문에 또 다시 성폭행 사건이 일어났다면 확실히 충격적인 사건이긴 하여 초기에는 잠시 파장이 일었으나 곧 아무런 증거도 없는 주장에 대한 신빙성에 의문이 제기되었다. 일단 댓글상으로는 해당 회원의 실명과 닉네임, 활동 게시판과 통화기록까지 존재하며, 댓글 게시자 본인도 욕설, 사기 등을 당하고 그에 해당하는 여러가지 근거를 확보하고 있다고 주장했으나 실제로는 그 근거를 밝히지 않았다. 더 문제는 애초에 지인 당했던 끔찍한 사건을 여성시대가 위험에 빠졌다고 해서 반박을 위해 언급하는 태도 자체지만.
우선 기본 전제부터가 이상한데 설령 성폭행 사건이 사실이어도 오늘의유머가 사과할 필요는 없다. 하다못해 회사라면 회사의 직원이 성폭행 사건을 냈을 경우 고용했던 회사 차원에서 뭔가 해야하지만 겨우 인터넷 커뮤니티 회원이라고 하여 해당 커뮤니티가 '''사과'''를 해야 한다는 논리는 말이 안된다. 굳이 오늘의유머 쪽에서 해야하는 행동이라 해도 '''사건을 은폐하거나 자기네 회원이 아니라고 주장하지 않는 것''' 정도나, 적극적이고 정석적으로 나선다면 '''사건의 회원을 찾아내서 경찰에 넘기고 커뮤니티 내에선 강제탈퇴시키고 처리사실을 공지하는 것 정도'''가 전부다. 그리고 후술하겠지만, 오늘의유머는 오히려 그 유저가 누군지 밝혀주면 경찰서에 신분을 넘기겠다며 정석대로 행동했다.
그리고 이 성폭행 사건을 오늘의유머와의 싸움에 끌고 나오려면 성폭행범이라는 사람과 오늘의유머가 연관이 있어야 하는 게 아니라, 성폭행이라는 사건과 오늘의유머가 연관이 있어야 한다. 가상의 예를 들어본다면 "오늘의유머 단체번개팅이 이루어졌는데 그 안에서 사건사고가 발생한 경우"나 "오늘의유머와 XX사이트가 연합이벤트를 개최했는데 그 이벤트 안에서 사건사고가 벌어진 경우" "오늘의유머에 '''고용된 직원'''이 오늘의유머와 관련된 행사를 하는 와중에 사건사고를 일으킨 경우" 등에 적용되는 것이다. 막말로 성폭행범이 네이버 메일을 쓴다면 '''네이버 계정 사용자 전부가 강간범인가?''' 성폭행범이 삼성 제품을 쓴다면 '''삼성 제품은 사람을 강간마로 만드는가?''' 어디서 많이 보던 논리와 비슷하다고 볼 수도 있는 사항이다. 즉 '''성폭행이 터졌다. → 그 성폭행범은 오유인이다 → 오유인은 성폭행범 → 오유는 성폭행범 낙원'''이라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가 된다.
또한, 글쓴이는 분명히 녹취록, 오유닉, 실명 모두 알고 있다고 했는데, 이를 잘 생각해보면 심히 이상함을 느낄 수 있다. 만약 강간범이 면식범(지인)이라면, 진보 성향인 여성에게 "저 오유해요"라면서 호의를 얻고 접근했다는 설명이 가능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한다면, 분명 피해자는 작성자의 지인이라고 했는데 지인에게는 이야기하고 신고는 안 했겠는가? 그것도 노상처라는데. 그리고 만약 지인이 실제로 상처를 받았는데도 비밀로 해 달라며 들은 이야기를 허락 없이 인터넷에 공개한 거라면 그것은 그것대로 문제가 된다.
면식범도 아니면서 오유닉과 실명 모두 알고 있으려면 상황은 더욱 이상해진다. 말하자면,

1. 일단 진짜로 미치지 않았다면 이름을 알려줄 이유가 없으므로, 강간범은 '''명찰을 달고 있어야 한다.'''

2.1. 강간범이 어두운 골목에서 명찰을 달고 '''핸드폰으로 오늘의유머를 보여주면서''' "이리 오세요~" 하면서 유인을 한 이후 강간을 했거나,

2.2. 명찰을 차고 강간하던 도중 "'''나는 오유인이다!!" or "내 오유 닉은 #$%^이다!!'''"라고 외치는 상황,

2.3. 어쩌다가 본 핸드폰이나 컴퓨터 화면 등에 로그인 닉네임이 보이는 상태로 오늘의유머가 떠있는 상황밖에 없다.

해당 발언이 나온 직후 오늘의유머의 반응을 요약하자면, "그 회원 우리가 앞장서서 처단을 할 테니 증거를 공개하라!"라는 반응이었다. 자신의 글이 캡처되었다는 여성시대 회원은 "님들이 법적 책임을 질 것이면 공개하겠다"는 추가 글을 작성한 상태다. 하지만 피해자가 피해 사실 제보 및 신고를 할 경우 법적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은 당연히 가해자인데, 증거까지 있다는 가해자를 두고 엄한 다른 사람들에게 법적 책임을 지라는 것 역시 논란이 되었다.
해당 여성시대 회원은 뭔가를 단단히 착각했다. 오늘의유머는 성비가 고른 커뮤니티인데, 실제로 남녀 성비는 6:4 정도다. 옛날에 터진 성추행 사건 때문에 회원들이 성범죄를 매우 싫어한다. 그러므로 오늘의유머를 상대로 남녀 대결 구도로 몰아가는 것 자체가 뻘짓인 데다가 오늘의유머 회원들은 성범죄자 따위를 옹호할 마음은 전혀 없었다는 것이다.
게다가 오늘의유머에서는 이 사건에 대해, 실제 성범죄 피해를 입은 여성의 글[1]이 올라오면서, 성폭행을 커뮤니티 싸움에 이용하려는 행위를 더욱 비난했다. 관련 캡쳐 글.
그리고 성범죄에 대한 친고죄는 2012년 12월 18일 형법이 개정되면서, 2013년 6월 19일부터 성범죄와 혼인빙자간음죄에 대한 친고죄가 폐지되었다. 다시 말해, 피해자와 연관되지 않은 제3자의 신고로도 처벌이 가능하다. 법적으로도 성범죄는 더 이상 친고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증거가 명백하고 녹취록까지 있으면 지금 당장 경찰서로 찾아가면 그만이다.
그러니까 지금 여성시대는 아무리 잘못이 있다고 하더래도, '''실질적인 피해'''는 끼치지 않은 레바나, 피해의 정도가 '''상대적으로 경미'''한 장동민에게 성폭행, 여성 비하 등을 이유로 비난해 놓고선, '''진짜(?) 성범죄는 덮어버리자고 말하는 모순적인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다른 인터넷 커뮤니티들에서도 어차피 이번 사건이 사실이라면 오늘의유머 회원 전체를 성폭행범으로 몰고, 거짓이라면 한 회원의 개인적 일탈이라고 묻는 작전이 아니었냐며 비야냥을 하고 있다. 물론 이 사건이 한 유저의 개인적인 행동임은 맞다. 하지만 문제점은 정작 자신들은 이 사건을 두고 오늘의유머 전체를 비난하고 있는데 사용했다는 것이다. 애초에 발언자가 발을 빼버린 시점에서 썰의 신빙성은 제로에 가깝게 떨어졌으며, '노상처'라는 표현을 통해, '파렴치한 오늘의유머의 성폭행범'을 잡아내려는 게 아니라 단순히 '오늘의유머'라는 커뮤니티의 이미지에 먹칠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인의 안타까운 사고를 이용해서 거짓말을 만들어냈다는 의심까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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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사관에게 정보를 제공한 글이 작성 4분 11초만에 베오베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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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소식을 들은 몇몇 오늘의유머 유저들이 이미 신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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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오히려 오늘의유머 회원들이 들고 나서서 직접 성폭행을 고발했다.(백업), 해당 글을 올렸던 여성시대 회원은 카페에서 벌어지는 일이 바빠서, 성폭행 사건은 중요하지 않으며[3], 오늘의유머가 오히려 성폭행 신고로 물타기를 한다는 어불성설을 늘어놨다. 심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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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의 이해할 수 없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진지하게 따지자면 성폭행을 '''당한''' 여성이 손가락질을 받는 현실인데 신고를 해서 상처를 들추거나 주위에 알려질 위험을 말하는 것이긴 하지만... 상식적으로 '''자기 가족이 성폭행 당했는데, 묵인할 리가 없다.''' 설사 당사자가 사건을 은폐하려고 들어도, 옆에서 마음을 고치도록 설득하거나, 아예 제 3자 명의로 고발해서, 가해자를 잡으려고 한다. '''역으로 당신이 성폭행 당한 걸 말했는데 당신의 형이나 오빠가 무심하게 들으면서 "그럼 그걸 신고해야 할까?"라고 한다고 생각해보자.'''
그리고 더욱 어처구니없는건 '''먼저 성폭행 사건에 대한 언급을 꺼낸사람보다 그걸 인지하고 신고한 사람이 잘못'''이라는 논리 그 자체. 신고로 인해 주위에 그 사건에 대해 알려져 피해자가 상처를 받을 수 있다곤 하는데, 애초에 그 사건을 먼저 폭로한 건 해당 여성시대 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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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피해자가 노상처'''니까 폭로를 해도 된다는, 천인공노할 발언까지 등장했다. 사기를 당하고 성폭행까지 당했다는 사실을 '''타인이''' 온 커뮤니티에 까발렸을 때, 피해자 지인에게 더욱 위험한 상처를 줬다. 당연한 말이지만, 성폭행은 피해자의 육체와 정신을 평생 망가뜨린다. 절대로 노상처일 리가 없다. 육체적인 상처도 평생 가는데, 정신적인 상처는 말할 필요도 없다. 이와 마찬가지로 애초에 성폭행을 당했는데 노상처라는 것은 논리적으로 맞지도 않는다. 성폭행이 괜히 성'''폭행'''이 아니다. 그리고 성폭행은 섹스나 성적 애무, 성적 농담을 통해 상대에게 상처를 줘야 성폭행인 것이다. 성관계 전이든 중이든 후이든 육체적, 정신적 상처가 없었다면 '''그게 어떻게 강간인가? 화간이지.''' 성범죄는 당사자 자신의 수치심, 피해를 기준으로 한다. 즉 노상처라는 말은 수치심도 없었고 피해도 없었다는 말이다. 범죄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 설령, 피해자가 정말 노상처라고 이야기를 했다고 하더라도, 그 피해자가 정말 노상처(상처받지 않은 상태)라서 노상처라고 이야기를 했을리가 없다. 그 뒤에 오유 이야기를 꺼내니까 화내고 부들부들 거렸다는 것에서도 노상처라기 보다는 더 이상 언급을 하지 않기 위해서 노상처라는 단어를 꺼냈을 이야기일 가능성이 훨씬 높다. 속칭 '나 그런 일로 상처받지 않으니까 더 이상 그 이야기 안꺼냈으면 한다.' 같은 뉘앙스이고, 상처가 아니니까 나는 이야기하겠다고 한다면 그 사람은 '눈치없는 사람'으로 눈총받기 딱 좋은 행동이다.
또한, 거대 여초 사이트에서 '성폭행 노상처' 운운하는 것은 여성 인권 전체를 봤을 때 매우 위험하다. 왜냐하면, 성폭행범이나 성폭행을 가볍게 여기는 자들이 "여자들도 성폭행에 대해서 가볍게 이야기 하더라. 노상처라고 하더라"라고, 어불성설을 늘어놓을 기회를 줬기 때문이다. 물론 성폭행은 매우 위험한 범죄이며, 여성시대 회원들을 제외한 대다수의 대한민국 여성들은 이것을 고깝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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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고는 안했지만 법정에 세워서 재판하는 중이다"
그리고 이런 상황을 겪은 그 회원은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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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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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는 바쁘니까 제발 그만 걱정해 달란다. 그리고 아무래도 저 회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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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다른 댓글을 보면 다른 여성시대 회원들도 똥줄이 타는 게 보인다.
그 회원이 성폭행 관련 자료를 오늘의유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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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여성시대 회원이 오늘의유머 운영자에게 메일을 보낸 것은 확인되었다.
일단 운영자로서는 해당 회원의 가입 정보 등을 결국 '''경찰서'''에 보내며 신고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4] 2015.05.13 17:46 오늘의유머 운영자의 공지가 논란이 되었다.
정황상 조작이 엄청 의심되는 상황인 데다, 실제로 성폭행 사건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오늘의유머에는 전혀 책임이 없을 것인데 '''"신빙성이 있다", "이 언급이 나온 데에는 우리 책임도 있다"''' 등등의 발언을 함으로써 문제가 되었다. 해당 공지, # 결국 많은 회원들의 반발로 해당 공지가 삭제되고 새로운 공지가 올라왔다.
5월 14일 01:03:27 경 또다시 새로운 공지가 올라왔다. 요약하자면, 일단 성폭행에 대한 증거는 전혀 없었다는 것이다. 일단 문제의 메일 내용에서 오늘의유머 유저라는 정황적 증거는 있었지만, 그 사람이 성폭행했다는 증거는 없고, 또한 오늘의유머 유저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한 것은 여성시대에서 저 이야기를 들고 나오게 한 책임을 뜻한 것이지, 성폭행 사건에 대한 책임이 아니라는 것. 그러나 아직 구체적인 대응 방안이나 여성시대에 대한 입장은 언급하지 않았다. 운영자가 받은 이메일에는 가해자가 오늘의유머를 이용한다는 정황적 증거는 있었지만, 그 사람이 성폭행을 했다는 증거는 없었으며, 여성시대 회원이 주장하던 성폭행 관련 녹취파일은 돈을 돌려받기 위해서 통화하는 내용이었을 뿐이라고 한다. #

2.3. 조작으로 밝혀지기까지


(Take2) 제 '''37차''' 조작 발각 상황요약

오유: 야 민원인이 물어봤더니 성폭행 없었다는데?

여시: 헐! '''

진짜여야
''' 하는데

오유: 헐 너 지금 뭐라 했냐

여시: 야 근데 우리 회원이 물어봤더니 3자한테는 아무것도 못 알려준다던데

오유: 걔는 3자니까 그러지 '''민원인은 당사자고!'''

여시: (안 들림) 야 니들 조작했지! 오유 간도 크네 공문서도 위조하고! 아몰랑! 그건 그 여시 문제지 우리랑 상관없어 빼-액!

5월 20일, 해당 성폭행 사건마저 여성시대의 조작이라는 의견이 신빙성을 얻어가는 상태이다. 오늘의유머의 한 회원이 여성시대의 해당 글을 보고 난 뒤 국민신문고에 신고를 하였고, 이에 대한 구미경찰서[5]의 답변이 공개되었다. 피해자에게 직접 사실관계를 확인한 바, '''사기와 성폭행 주장 모두 사실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 백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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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피해자가 된 오늘의유머 측은 운영자에게 강경한 대처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 와중에 일부 여성시대 회원들의 성폭행범 피해자가 존재하기를 바라는 뉘앙스의 여론이 포착되면서 다시금 논란이 되고 있다. # 그리고 오늘의유머 운영자도 대응을 할 것으로 보이는 공지(백업)를 남겼다.
여성시대 측에서는 '제 3자에게 사건 결과를 알려주었을 리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경찰에게 사건 경과를 물어봤지만 거절 당했다고 인증하는 등이 올라오면서 여론을 뒤집으려 하고 있는데, 오늘의유머 회원이 받은 답변을 여성시대 회원이 못 받은 건 당연한 것이다. 사실관계를 확인하여 인증한 오늘의유머 회원은 경찰에게 사건을 신고한 '''민원인'''이 되기 때문에 명확하게 제 3자가 아니다. 또 민원 결과가 "성폭행은 발생하지 않았다" 고 하는 답변이었기 때문에 이에 대한 결과를 받아볼 수 있는 권한이 있다.[6] 이 외에 진행사항 및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사람은 '''가해자''' 측인 오늘의유머 유저와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었다고 하는 사기 피해 여성시대 회원과 사기와 더불어 성폭행 피해자인 여성시대 회원의 지인('''피해자 신분'''), 이렇게 세 명과 '사건과 관련된 증거(녹취록)'를 보유하면서 '''참고인''' 내지는 '''증인'''으로 신분이 설정된 오늘의유머 관리자 정도밖에 없다. 그리고 실제 피해자라고 하는 지인이 아닌, 여성시대에 글을 올린 여성시대 회원(사기 피해를 입었다는 회원이 아님)은 인터넷 사건 상에서나 관계자이지 경찰 입장에서는 제 3자일 뿐이다.
다시 정리하면 신고를 한 오늘의유머 회원은 민원을 넣은 당사자로 당연히 경과보고를 들을 수 있고, 직접 경찰에 전화한 여성시대 회원은 민원이나 사건과 전혀 관계 없는 제 3자여서 해당 건에 대해 경찰이 정보를 줄 수 없다. 이런 여성시대의 주장에 민원을 넣은 오늘의유머 회원이 정리글을 올렸으니 읽어보자.
처음 성폭행 사건을 주장한 회원이 나타나지 않자 여성시대의 또 다른 회원은 자신이 직접 경찰서에 전화하여 녹취 파일을 올려주겠다고 했다가(백업) 통화한 경찰 아저씨께 죄송하다며(?)(백업) 아몰랑을 시전하고는 결국 댓글을 삭제하고 잠적했다. 백업.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여성시대 회원들은 오히려 성폭행이 조작이라고 밝힌 오늘의유머 회원이 공문서를 위조한 것이다라는 의혹을 표했다. 그리고 오늘의유머 운영자는 성폭행 사건이 신빙성이 있다고 했으니 형사가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오늘의유머 운영자는 처음 올린 공지는 오늘의유머가 성폭행 사건의 책임이 있다는 뉘앙스로 읽힐 수 있어서(오늘의유머 운영자가 받은 메일에는 성폭행의 증거가 없었다) 오늘의유머 회원들의 반발로 해당 공지를 내렸고, 후에 공지에서 내용에 대한 설명을 전혀 하지 않아서 생겼던 오독의 가능성을 인정하면서 새로이 공지 내용을 보강하고 다시 올렸다. 그런데 여성시대 측은 오늘의유머 운영자에게 오늘의유머 회원들에게 확실하지 않은 사항으로 공지까지 올린 거 아니냐며 사과까지 요구했다.
5월 20일 20시, 성폭행 사건 주장 당사자의 댓글이 올라왔다. 민원 결과에 대해서는 아몰랑을 시전하며, 피해자라고 주장했던 인물과 경찰을 연결시켜줬을 뿐이라고 한다. 추가 댓글 1, 백업, 추가 댓글 2, 백업.
그런데 처음과 말이 다르다. 백업. 오죽하면 여성시대 회원마저 처음과 말이 맞지 않아 이해가 안 간다고 할 정도. 게다가 자기도 사기 당했을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그녀의 초-중반 발언을 정리한 글이 있으므로 직접 판단해보자.[7] 해당 사실이 거짓이라고 경찰이 공식적으로 밝힌 그 와중에도 사실의 판단 여부는 경찰이 한다고 말하고 있다. 백업.
그 와중에 성폭행 주장 당사자에게 조작 요청을 하는 댓글이 포착됐다. 원글, 백업.
그리고 같은 시각, 여성시대 댓글 창에서는 "성폭행은 중요하지 않다", 1 "성폭행이면 어떻고 아니면 또 어떠냐", 2 "(이 사건과 아무 관련 없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와 조두순 사건까지 들먹인다.)", 3 등 온갖 막말이 쏟아져 나왔다.[8]
민원 답변이 거짓이라고 주장하는 내용에 대해 무한도전 갤러리와 오늘의유머에서 또 다시 확인 요청 민원을 넣는 인증이 올라왔다. 무한도전 갤러리, 오늘의유머, 백업.
마침내 성폭행을 주장한 여성시대 회원에게 (구)SLR클럽 회원이 선전포고를 했다. 가히 연속 핵폭탄이라고 할 만한 상황. 원글, 백업. 제2, 3의 피해자를 막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해결이 필요한 문제라고 판단, 해당 답변을 준 수사관을 포함하여 수사한 모든 경찰에 대해 국민신문고, 경찰청장 직통 민원감사실, 해당 서 청문감사실에 민원을 넣겠다고. 댓글을 보면 글쓴이 외에도 이 건에 대하여 인실좆을 준비하고 있는 이들이 몇 명 보이며, 그 중에는 성폭행 가해자로 지목된 오늘의유머 유저로 추정되는 사람과 접촉한 이도 있다. 공개한 문자 내역에서 해당 오늘의유머 회원은 자신에게 흥신소가 붙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노상처라 주장하던 여성시대 회원의 피해자 코스프레는 계속되고 있었다. 끊임없는 여성시대 회원들의 질문에 내일 경찰에게 답변 정정 요구를 요청하겠다고 한다. 그리고 자기가 지하철 몰카에 당해 해결하느라 바쁘다고 한다.
결론은 성추행>성폭행? 물론 성추행도 당사자 입장에서는 매우 불쾌한 건 사실이다. 그래서 글쓴이가 성추행을 당한 것에 대한 사건진행자체는 문제거리는 아니다. 하지만 글쓴이 자신이 당한 성추행에 불쾌감을 느끼고 표시하고 있다는 점과는 다르게, 일반적으로 받아들이기로는 더욱 심각한 범죄로 판단하는 성폭행 피해 건에 대해서는 '''진짜 노상처''' 라고 괜찮다고 이야기하고 행동한 것이 문제다. 다시 말해서 자신이 당한 성추행을 사건으로 처리하려는 행동으로 볼 때, 성폭력에 대한 생각이나 감정 등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을 사람이 정작 엄청나게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성폭행 사건에 대해서는 '''피해자 노상처'''라는 소리를 지껄인 것이니 사람들이 신빙성있게 받아들일 수 있었을까?
5월 20일 23시 28분, 사과문, 백업을 여성시대 게시판에 올렸다. 역시나 사과문을 여성시대 내부에 걸어놓았다. 직후 해명글이 공지의 형태로 올라왔다. 백업. 경찰의 민원 답변은 상관없다는 태도로, 사과문에서는 자신이 피해자라고 했다가 해명글에서 자신은 피해자가 아니라고 한다.
해명글을 요약하자면
1) 자신이 이 말을 꺼낸 것은 자극적 주제를 꺼내려던 게 아니라 오늘의유머의 싸잡기와 비방 용어 사용을 자제하게 하려는 의도였다.
2) 5월 14일 오후 4시경 구미경찰서의 연락을 받았고 사건의 전말을 담당 수사관에게 모두 말했다. 사실무근이 아니고 피해자의 의사를 존중하여 사건을 잠시 미루기로 한 것이다.
3) 오늘의유머 운영자에게 메일을 보낼 때 3개의 녹취 파일을 첨부했지만, 오늘의유머 운영자는 공지에서 녹취 파일이 2개라고 하였다.
4)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였는데 오늘의유머 운영자는 공지에서 '성폭행의 증거가 없다'고 하였다. 혹시 알아보려 하지 않은 것은 아니냐?
5) 자신 또한 가해자에게 남편에 대한 고인모독과 욕설을 당했고 이는 녹취 파일에도 들어있다. 그런데 가해자에 대한 검증과 퇴출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6) 오늘의유머 공지의 '돈을 돌려받기 위해', '전장 위에 영문도 모른 채 떨어진 피해자'라는 표현 때문에 루머가 생겼다. 피해자는 일련의 사건을 알고 언급을 원하였다.
7) 노상처는 지인이 상처 받지 않았다고 해서 그대로 말한 것인데 왜 조롱하는가? 자신 또한 지속적 성추행, 성폭행의 피해자였지만 상처를 받지 않았다. 성범죄의 피해자는 음지로 숨어야만 하는가?
8) 가해자는 오늘의유머에서 피해자에게 댓글로 접근하여 법조인을 사칭했다. 단순히 오늘의유머 유저라고 트집 잡는 것이 아니다.
5월 21일 16시 22분자로 오늘의유머 운영자 측에서 성폭행 사건에 관련된 공지를 게시했다. #, 아카이브.
주된 내용은
1) 경찰서 담당자와 통화를 해 보니 피해자가 '''"그런 사실이 없다"'''고 진술했으며, 담당 수사관은 2차 피해를 염려하여 회피하고 있을 가능성을 염두해 피해자에게 성폭행 피해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수사 종결 후 "사실이 아님"을 요지로 신문고 작성자에게 결과 내용을 답변했다.
2) 운영자는 메일의 첨부 파일을 일괄 다운로드하여 확인하려다 실수로 대용량 파일 한 개를 빠트렸다. 뒤늦게 확인해보니 이 파일 역시 성폭행의 증거는 되지 못했으며, 피해자 지인 본인이 메일을 통해 '녹음본에 성폭행 관련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다'고 하였기 때문에 성폭행에 대한 증거는 없었다는 공지를 띄운 것이라 해명했다. 또 자신은 범죄에 대한 유무죄를 판단할 수도 없고, 판단해서도 안되므로 이에 대해 따지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
3) 공지의 '돈을 돌려받기 위해'라는 표현 때문에 곤란을 겪은 점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 '돈을 돌려받기 위해 통화하는 내용'은 '차비로 00원 지원해줬는데 왜 차비를 제외한 나머지 00원에 대해서 돌려주지 않느냐?'로 정정하겠다.[9]
4) 오늘의유머 피의자에 대한 영구 퇴출은 여성시대의 주장만 있을 뿐 수사와 판결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이므로 받아들일 수 없다.
즉, 성폭행 사건이 있다고 주장한 '''여성시대 회원의 해명글에는 문제가 많다.'''
특히 오늘의유머 운영자의 공지를 비교하여 살펴보면 주장의 '''모순점'''이 드러난다.
'''①''' 여성시대 회원은 사건의 전말을 담당 수사관에게 모두 말했으며 사건을 잠시 미루기로 한 것 뿐이라고 주장했지만, 오늘의유머 운영자가 경찰서 담당자와 통화한 바로 피해자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하였다. 그렇다면 여성시대 회원이 거짓말을 했거나 경찰이 말을 바꿨다는 것인데, 성폭행은 '인지 수사'를 원칙으로 하므로, 경찰이 피해자로부터 성폭행 사실이 있었다는 말을 들어 사건을 '인지'했다면 반드시 수사에 들어가야 한다. 따라서 여성시대 회원이 거짓말을 한 게 아니라면 경찰관이 직무 유기를 한 것이다. 과연 둘 중 누가 거짓말을 했을까?
'''②''' 처음에 여성시대 회원은 자신의 지인은 성폭행과 사기를 당했고 본인도 같은 가해자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관련 녹취 파일과 증거를 가지고 있고, 이를 메일을 통해 오늘의유머 운영자에게 보내겠다고 하였다. 따라서 오늘의유머 운영자가 받은 녹취 파일 3개가 이러한 사건들의 증거일 텐데 녹취 파일의 내용은 차비와 관련한 사사로운 문제였다. 과연 이것이 커뮤니티 분쟁에서 언급할 만한 사기 범죄인가? 또한 남편에 대한 고인 모독과 욕설이 녹취 파일에 담겨 있다고 했지만, 운영자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고 성폭행과 관련한 증거도 없었다. 그렇다면 그녀의 주장에는 신빙성이 있는 것일까?
'''③'''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제기한 오늘의유머 회원은 여성시대 회원의 주장에 따라 여성시대 회원과 그 지인, 2명을 피해자로 하여 신고했다. 그런데 민원 결과 피해자는 여성시대 회원의 지인 하나로 설정되었다. 또한 오늘의유머 운영자가 증거라고 받은 녹취 파일에는 해당 여성시대 회원이 피해를 입었는지 뚜렷하게 나와있지 않다. 여성시대 회원이 사건의 전말을 분명하게 경찰에 전달했다면 왜 피해자가 한 명 뿐인 것인가?
'''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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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유머 운영자의 공지를 보면 여성시대 회원은 굳이 도움을 바라지 않는다고 하였다. 그런데 이제 와서 성폭행 사실에 대해 왜 알아보지 않았냐고 따지는 것은 앞, 뒤가 맞지 않는 행동이다. 게다가 해명글에 첨부된 지인과의 문자 내역, 경찰관과의 통화 내역은 아무 의미가 없는 것이라서 해당 여성시대 회원의 주장에 의심만 더욱 가중시키는 꼴이 되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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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정말 이런 말을 했다면 그것은 직무유기이다. 이에 대해 무한도전 갤러리 유저 한 명이 민원을 넣었다. 원글, 백업.
결국 보다못한 (구)SLR클럽 유저 중 한 명은 이번 사건을 제대로 파헤치겠다는 글을 남겼다. 백업.
5월 21일 17시 35분 자로 성폭행 피해자의 친구가 "피해 여시는 치료 중. 연락이 어려운 점을 몰아붙이지 말아야"라고 댓글을 달았다. 원문, 아카이브. 분명히 위의 2.1에 언급되어있듯, '''노상처'''라는 말을 사용했는데 불리해지자 순식간에 말을 바꾼 것이다.
5월 21일 19시 50분 경, 성폭행 주장을 했던 여성시대 회원의 사건 정리 글이 여성시대에 올라왔다. 원글, 백업. 결국 ''''자신의 지인이 오늘의유머 회원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말한 것은 거짓이었으며 자신도 속았다, 14일 경찰과의 통화 내용이라고 알려준 것도 모두 거짓이었다''''고 실토하였다.

2.4. 조작으로 밝혀진 뒤


모든 것이 거짓으로 밝혀지고 여성시대는 큰 혼란에 빠졌다. 배신감충격으로 말을 잇지 못하고 현실을 부정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며, 그 와중에도 피해자 코스프레꼬리 자르기로 많은 이들의 공분을 샀다. 이 중에는 '''성폭행 피해자가 제발 있었으면 좋겠다'''는 제정신으로는 보이지 않는 반응 도 있었으며, 성범죄 문제를 커뮤니티 간 분쟁의 도구로 사용하려고 했다는 의도로 보이는 댓글마저 등장했다. 백업
여성시대의 태도 변화를 설명한 만화.
성폭행 사건이 사실이 아님이 밝혀진 것은 분명하며 여성시대 회원의 사건 정리 글에도 의심할 점이 있어, 처음 성폭행 사건을 신문고에 신고한 오늘의유머 회원이 내일 형사과에 직접 전화 통화를 하겠다는 댓글을 남겼다. 4번째 댓글 참고, 백업. 이 사건 정리 글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경찰은 민원인을 개인적으로 평가하고 폄하한 것으로, 이는 공무원으로서 징계를 받을 수 있는 매우 부적절한 행동이다. 이러한 문제에 대하여 무한도전 갤러리에서는 또 한 번 민원을 제기하였다. 백업.
5월 21일 22시, 성폭행 사건을 주장했던 여성시대 회원의 사과문이 올라왔다. 백업. 제목에서도 보이듯 이 사과문은 여성시대에의 사과를 나타낸 것으로 오늘의유머를 향한 것이 아니다. 피해자인 오늘의유머에게는 공식적인 사과문을 올리지 않고 운영자의 메일로 개인적인 사과문을 보냈다고 한다. 오늘의유머는 이제 사죄는 됐으니까 '''법대로 '''고 날을 세웠다.
이후 여성시대 내에서는 해명글에 조금이나마 신빙성을 부여하기 위해 성폭행 피해자인 지인의 정보를 공개하라는 움직임이 생겼다. 일부 회원들은 지인이 누구인지 짐작하고 있었던 듯 여성시대의 특정 회원을 거론했고, 문제의 여성시대 회원은 그 회원이 맞다고 대답했다.
참고로 거론된 회원은 과거에 있었던 일명 '7년형 사건'의 피해자인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지인이라는 사람이 지목되었다고 한들 사건이 사실이라는 근거는 없다. 애초에 그 지인이라는 사람이 실존하는 것인지, 존재한다면 진짜로 지목 받은 사람이 주장대로 그 지인이 맞는지, 거짓말이나마 성폭행 당했다는 주장을 한 것인지, 또 본인은 사기와 모욕을 당한 것인지, 그게 오늘의유머와 관련이 있는 것인지 아무것도 확인되지 않았다. 또 여성시대 측의 주장이 사실인지 아닌지를 떠나서, 이 사건의 본질을 잊어서는 안 된다. '커뮤니티끼리 다투다가, 상대에게 나쁜 이미지를 덮어씌우려고, 성폭행이라는 민감한 문제를 거론했다.'가 본질이다.
이 사건으로 오늘의유머에서 '여성시대 차단'은 확실하게 공지화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타 커뮤니티(백업)에서도 여성시대의 이미지는 나락으로 빠졌다.
이 사건이 벌어진 이후에도 전혀 배운 것이 없는지 '''또''' 성폭행 조작 시도가 일어났다. 무한도전 갤러리에 같은 글을 여러 번 올리며 추천 수를 조작했지만, 조회수 대비 추천 수가 유례 없이 높고 짧은 시간에 460을 넘기는 등 단기간에 많은 추천을 받아서 조작기를 쓴 것이 금방 드러났다. 또한 내용의 근거가 없고 같은 IP 사용자가 반복적으로 글을 적은 게 밝혀져 조롱거리만 되었다.

3. 사건의 여파


이 건이 진짜 심각한 건인 이유는요.

'''"몇몇 여성들은 말싸움, 기싸움, 자존심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성범죄를 당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라는 선례를 공식적으로 만들어버린 거죠.[10]

즉, 제 3자 입장(특히 경찰)에서는 "여자가 성범죄를 당했다"라고 해도 그게 진짜인지 먼저 검증해봐야 되게 되어버린 거에요.

성범죄 피해 여성들 모두를 엿먹여버린 거라구요. - 모 네티즌의 반응.

출처 - 860303번 글의 400번대 귀찮아™의 댓글

한 여성이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상황에서, 두 커뮤니티의 상반된 태도 차이 때문에, 모든 커뮤니티는 여성시대를 내쳤다. 성폭행 발생 가능성은 나중 일이다. 출처, 2차 출처 아카이브.
만약 저 여성시대 회원이 했던 말이 사실이면 그것도 엄청난 문제다. 경찰이 분명 피해자에게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성폭행과 사기 사건은 없다고 결론 내렸는데 저것이 사실이라면 피해자는 성범죄 사실을 숨긴 셈이다. 성폭행은 개인이 절대로 숨기지 못하는 범죄다. 성폭행이 친고죄에서 배제된 까닭도 이것 때문이다. 피해자는 사실을 숨기려는 경향이 많은데, 경찰의 입장에서는 순찰중 '''우연히''' 직접 범죄 현장이나 현행범을 발견하는 것이 아닌 이상엔 신고되지 않은 범죄에 대해서는 알 수도 없고, 따라서 수사와 같은 경찰권도 발동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당연히 성폭행범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지도 않고 그동안 그 범죄자는 또 다른 범죄를 저지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당사자가 아닌 주변이나 타인이라도 신고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물론 수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도 추가 범죄는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 하지만 수사가 시작되지 않은 상황이면, 그만큼 수사가 늦어진다. 결국 해당 범죄자는 자유롭게 다른 죄도 저지를 수 있고, 더 이상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수사가 되지 않는 시간만큼 신변을 숨기는 시간을 그만큼 더 제공해주는 꼴이 된다..
어찌되었거나 신고를 반대하던 여성시대 회원은 '''자신의 사정이라는 이유를 가지고 사건을 알았는데도, 피해가 더욱 커지도록 놔두거나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올 가능성이 커지도록 한 셈'''이다. 당장 성범죄의 재범률은 62%다. 저 62%가 생각보다 굉장히 높은 비율이다. 이건 보기보다 심각한 문제다.[11]
이 논란을 일으킨 여성시대 회원은 시종일관 착각에 빠져 지냈다. 처음에 오늘의 유머 유저 중에서 성폭행범이 있다고 주장하던 여성시대 회원은 큰 상대를 비난하는 줄 알았지만, 사실은 본인이 작은 상대를 비난했다. 그리고 이번에 경찰이 공식으로 시민에게 공개한 민원 결과를, 불신한 여성시대는 큰 상대를 비난한다고 스스로를 달랬는데, 실제로 이들이 비난한 존재는 무지막지하게 큰 상대다.
그리고 비슷한 두 착각이 불러온 결과는 매우 달랐다. 처음에 여성시대가 했던 착각은 외부에서 비난 대상을 잘못 잡고, 뻘짓을 하는 정도로 끝이었다. 그런데 이번에 여성시대가 한 착각은 '''한낱 인터넷 카페가 공권력인 경찰 신뢰도를 대놓고 무시한 일이다.''' 여기에 많은 사람들이 신문고를 울리면 공권력도 묵인하지 못한다. 방공호에서 나오지 않는 여성시대 회원들은, 대부분 무언가 나쁘게 돌아가는 줄만 알지, 사태를 넘길만한 대처조차 내던졌다.
여권 신장 사이트를 표방하는 여성시대가 되려 여성 인권을 침해한 셈이다. 타 사이트와 분쟁을 일으키는 과정에서 '''물타기''' 때문에 성폭행 사건을 '''조작'''하여 끌어들인 회원, 이에 동조하고 나중에는 덮자고 주장하는 다른 회원들 때문에, "몇몇 여성은 말싸움, 기싸움, 자존심 싸움에서 이기려고 성범죄를 당했다고 거짓말을 한다."는 선례를 만들었다.
제3자로서는 '''여자가 진짜로 성범죄를 당했어도 가해자보다 피해자를 먼저 검증할 처지가 된다.''' 한때는 경찰이 인습에 따라서 "모든 성범죄의 원인은 여성에게 있다"에 기본을 두고 수사했다. 본격적으로 피해자 인권을 신경 쓰는 세월이 겨우 20년 내외다. 많은 여성 인권 단체가 이것을 이루려고 오랫동안 투쟁한 끝에, 성범죄만큼은 피해자 진술이 가장 먼저인 수사 방식으로 바뀌었건만, '''여성시대는 모든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었다.'''
여성시대 회원들은 고작 인터넷 커뮤니티 끼리 벌이는 분쟁에서 이기려고 여성 인권을 무시했다. 무엇보다 중요하고, 그리고 자신들이 그렇게 강조했는데도 말이다. 이로써 여성시대는 反여성권익 단체일 뿐이라는 주장이 더욱 힘을 얻었다.
그리고 공무집행 방해죄로 적용된다고 한다. 아카이브. 대검찰청으로 이관되었다고 한다. 아카이브. [12]
성폭행 조작 사건이 대검으로 날아갔다는 사실이 운영진 귀에 들어갔는지, 성폭행 조작의 주동자 회원을 활동중지 처리했다고 전해진다. 증거, 아카이브
이후 발생한 미투 운동에 대해 20~30대 남성이 40~50대 남성보다 호응이 그닥 안 좋은 이유 중 하나로 지목되기도 하였다. 인터넷에서 관심과 공격을 위한 허위 성폭력을 보고 겪은게 많으니 미투도 갈수록 믿을수가 없다는 논리.

[1] 다행히 성적 행위까진 가지 않았다고 한다.[2] 이건 별개의 다른 소송을 진행 중이라 그 사건의 피고인을 법정에 세웠다고 해석하면 얼추 아귀가 들어맞긴 한다. 물론 2개의 형사 사건을 무분별하게 혼용하여 난해한 문장임은 변하지 않는다.[3] 이에 대해선 반박이 있다. 후반부 댓글 참조.[4] 적용 건은 다르지만 '''실제로 운영자가 직접 나서서 고소장을 쓰고 신고를''' 한 경우도 있다. #[5] 피해자의 위치를 모르므로 해당 민원을 넣은 이의 지역 관할로 배정되었다.[6] 만약 수사 결과가 성폭행과 사기가 실제로 일어났다고 판명되면 사건으로 계속 진행되기 때문에 민원인은 경과를 받을 권한이 없다. 하지만 결과가 허위 사실로 판명되면 수사가 그대로 종결되고 더 이상 사건으로 분류될 사안이 아니기에 충분히 민원인이 민원신고에 대한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는 말이다.[7] 1(초반), 오유, 1Ⓐ, 2(후반), 2Ⓐ.[8] 1Ⓐ, 2[9] 그러니까 몇몇 사람들이 '돈을 돌려받기 위한 내용'이라는 말을 듣고 사기에 관한 증거라고 추측하고는 했지만, 꽤 사소한 내용이었다는 말이다.[10] 이러한 사례는 과거 서정범 교수 무고 사건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이다.[11] JTBC, "성범죄 62%가 재범... 전자발찌는 한계, 심리치료 병행을".[12] '''형법 137조{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 위계로서 공무원의 직무집행을 방해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여기서 위계는 행위자의 행위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상대방(공무원)의 오인(잘못 인식하는 것), 착각, 부지(알지 못하는 것)를 이용하는 것을 뜻한다. '''위'''증과 '''계'''획을 합성한 표현으로 떠올리면 얘기가 간단하다. '''고의적인 거짓말'''이나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