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장
[clearfix]
1. 개요
여수시에 위치한 전시장 및 공원이자 여수시의 랜드마크이다. 2012 여수 엑스포가 이곳에서 열렸으며, 현재는 전시관 및 공원으로 이용되고 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에서 운영을 맡고 있다. 오동도와 함께 여수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이며, 광주·전남권에서는 순천만국가정원 다음으로 인기 관광지로 꼽힌다.
2. 역사
여수 엑스포 당시 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012 여수 엑스포 폐장 후 1달 이내에 재개장한다는 계획을 세웠는데[2] , 1993 대전 엑스포 당시와는 달리 대부분의 전시관 및 시설은 철거하고[3] , 국제관[4] , 한국관, 주제관, 아쿠아리움, 스카이 타워에 한해 유지하고 상업화하여 활용한다는 계획을 밝히고[5] 2013년 1월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으로 공식 출범했다.
태풍 볼라벤 때문에 빅오쇼 재개장이 무려 1년씩이나 늦춰졌지만 2013년 4월 20일에 빅오, 디지털갤러리, 아쿠아리움, 스카이타워, 국제관 등 일부시설만 남기고 '''엑스포 해양공원'''으로 재개장하였다. 당시에는 2014년 10월 20일까지 개장한다고 하였으나 지금까지 운영해오면서 여수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2015년에는 10월까지 25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박람회장이 여수시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잡았다. 한편, 주제관이나 국제관 등의 본격적인 상업시설화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가 2017년 12월에 사업자 임대 공고를 통해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중이다. 새로운 시설들이 계속 들어서고 있는데, 2020년에는 청소년해양교육원이 개관할 예정이다.
3. 이용시간 및 주의사항
개장시간은 09:00 ~ 21:00 (월요일 09:00 ~ 20:00)이다. 입장료는 '''무료'''[6] .
무기류, '''취사도구'''를 비롯한 폭발성 물질[7] , '''반려동물'''(안내견 제외)[8] , '''전동스쿠터, 자전거, 오토바이, 스케이트보드, 롤러블레이드'''(유모차, 휠체어 제외), 무전기를 비롯한 무선 송수신장비(휴대폰 제외)는 반입이 금지된다. 자전거의 경우 겨울철에는 출입이 허용되나 기간이 매번 달라지므로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주류 반입은 제한된다고 나와 있으나 웬만해서는 그냥 넘어가는 듯. 전시장 내에서는 흡연, 시위 및 포교활동, 상행위, 소란스러운 행동 등이 금지된다. 물론 이를 어길시에는 입장이 제한되거나 퇴장조치가 이루어지니 주의할 것.
4. 교통
열차로 올 경우 KTX가 운행하는 여수엑스포역이 박람회장 바로 옆에 있다. 찻길만 건너면 곧바로 박람회장 3문이다. 고속버스/시외버스를 타고 여수종합버스터미널에서 올 경우 시내버스 111[9] , 333이 박람회장 3문 인근에 정차한다. 또한 여수시 구도심에서 올 경우 공화동 사거리 정류장에서 내려서 약 500미터를 걸어오면 박람회장 정문에 다다른다.
자가용으로 올 경우, 17번 국도 대체도로인 엑스포대로로 오면 박람회장으로 곧바로 올 수 있다.
5. 공원시설
[image]
편의시설 주차시설
5.1. BIG-O
여수세계박람회장의 랜드마크로, O형의 대형 구조물이다. 공연시설로 기획된 만큼 조명기능과 분수기능, 화염방사기능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서 빅오쇼 공연이 펼쳐진다.
[image]
빅오쇼[10] 는 세계 최대의 워터 스크린에서 펼쳐지는 해상미디어 쇼로, 최대 70 m까지 상승하는 346개의 분수와 함께 워터스크린에서 펼쳐지는 홀로그램 공연이다. 매년 3월 말에서 11월 중순까지 공연하고 있으며, 이용시간 및 이용 요금은 이곳을 참고하자.
[image]
좌석은 온라인 예매와 현장구매[11] 모두 가능하며, A구역부터 H구역까지 나뉘어있는데 이 중 D구역과 E구역은 무대와 가까운 P석으로, 나머지 구역의 좌석인 S석보다 요금이 4,000원 더 붙는다. 가격은 S석 기준으로 성인 18,000원, 중고생/경로 14,000원, 어린이 12,000원, 36개월 미만 무료이다. 입석도 있는데, 입석은 전좌석 매진시에만 판매하고 있으며, 가격은 S석보다 4,000원 할인된 가격에 팔고 있다. 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군인, 장애인, 여수시민에 한해 20% 할인을 하고 있으니 대상자라면 확인해보자. 1~3열까지는 공연 중 물을 맞을 수 있으며, 1~5열까지는 지붕이 없어 우천시 비를 맞을 수 있다.
입장시간은 공연 시작 30분 전 부터 공연 시작 시간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총 http://bigo.expo2012.kr/show/composition.jsp3개의 쇼(해상분수쇼, 하나쇼, 뭉키쇼)를 관람할 수 있는데, 해상분수쇼는 음악분수 형식으로 펼쳐지며, 하나쇼는 바다 환경 보호를 주제로, 뭉키쇼는 문어 캐릭터 뭉키의 원맨쇼 형식으로 공연이 진행된다. 심한 강풍 및 폭우가 발생할 경우 공연이 취소되며, 이외의 우천시에는 공연 중 우비를 나누어 준다고 한다.
공연장 밖에서도 빅오쇼를 볼 수 있기는 하지만 사운드가 잘 안 들리고 스크린이 똑바로 보이지 않으므로 제대로 보고 싶다면 티켓을 구매하여 공연장에서 보는 것이 좋다. 대체로 호평을 받고 있으며, 시큰둥한 관람객도 대체로 한 번 쯤은 볼 만 하다는 평을 내린다.
5.2. 스카이타워 전망대
본래 여수 신항이 존재하던 시절 시멘트를 저장하는 사일로였는데, 여수 엑스포를 개최하면서 이 스카이타워로 개조하였다. 높이 67m의 전망대로, 빅오보다는 인지도 면에서 밀려도 나름 상징적인 건축물이다. 건물을 둘러싼 파이프오르간은 세계에서 가장 큰 소리를 내는 파이프오르간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다. 연주도 하는데, 4월 부터 11월 까지 매주 금, 토, 일 기차 도착시간(13:30,14:00,15:20,16:05,17:05)마다 30분간 연주한다.[12]
전망대 운영시간은 10:00~20:00 (입장마감 19:00)까지이며,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이용요금은 성인 2,000원, 중고생/경로 1,500원, 어린이 1,000원이며, 36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이다. 전망대 내에는 카페가 있으며, 망원경으로 엑스포 공원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5.3. 기념관
엑스포 당시 한국관이었던 곳으로, 2014년 5월 31일에 기념관으로 새롭게 개관하였으며, 지난 2012 여수세계박람회의 모습과 해양과학기술을 주제로 한 전시를 하고 있다. 요금은 성인 3,000원, 중고생/경로 2,500원, 어린이 2,000원이며, 관람시간은 성수기(5~8월) 09:00~19:00 (입장마감 18:30), 비성수기(9~4월) -09:00~18:00 (입장마감 17:30)이다. 관람해설을 예약하면 정해진 시간(10:00 / 14:00 / 16:00)에 해설도 들을 수 있다. 매년 1월~3월에는 청소년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5.4. 엑스포디지털갤러리
박람회장의 중심지. 세계 최고 해상도(654만 화소)의 초대형 LED스크린을 통해 애니메이션이나 뮤직비디오를 보여준다. 주변에는 식당, 편의점, 기념품점, 카페 등 상점들이 모여 있으며, 상점들은 대개 일반 유원지 수준이다.
5.5. 엑스포게스트하우스
말그대로 숙박이 가능한 게스트하우스로, 2인, 4인, 10인, 14인 단위로 가격을 받고 있다. 가격은 일반 게스트하우스 수준으로, 저렴한 숙박을 원한다면 한 번 이용해보자.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일이다. 현재 운영이 종료되었다.
5.6. 야외체육시설
풋살장, 트레이닝 필드(축구장), 농구장을 갖추고 있다. 농구장은 무료이며, 나머지 시설은 시간당 팀별로 이용요금을 받고 있다.
6. 전시/체험시설
6.1. 스카이플라이
바다 사이를 오가는 짚라인 체험시설로, 아쿠아리움 ↔ 주제관까지 왕복 300m 구간을 이동한다. 성인 15,000원, 어린이 12,000원의 요금을 받고 있다. 운영은 민간기업에서 맡고 있다.
6.2. 여수테디베어뮤지엄
소재별로 전시된 다양한 테디베어를 볼 수 있다. 가격은 대인 12,000원, 소인 10,000원, 복지/군경/경로 9,000원이다. 전시 구성은 국내 테디베어 뮤지엄과 비슷하며, 테디베어를 좋아한다면 충분히 즐길 수 있으나, 그렇지 않다면 다시 생각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6.3. 놀이기구
범퍼카, 회전목마, 투어전기차를 체험해볼 수 있다. 중소규모의 시설에 가격은 3,000원에서 6,000원 사이에 형성되어 있다. 투어전기차는 매주 주말마다 운행한다.
카트 체험 시설로는 지니카와 레저카트가 있다. 위의 놀이기구들보다는 가격대가 좀 있다. 이용요금 카약이나 패달로 가는 보트도 체험할 수 있다.
6.4. 엑스포아트갤러리
약칭 EAG. 엑스포 당시 한국관이었던 곳으로, 사진전이나 미술전 등이 열리는 갤러리이다.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며, 운영시간은 10:00~18:00.
6.5. 아쿠아플라넷 여수
아쿠아플라넷 여수
7. 기타
- 2012 여수 엑스포 종료 후 방치되었던 국제관은 2017년 12월 부터 임대 사업자 모집을 받고 있다(...) 그냥 두기에는 역시 비용이 만만치 않은듯. 사실 전체적인 모습은 엑스포 때와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엑스포 때 달아둔 전시관을 표시한 지도가 8년이 넘은 지금까지 남아 있다.
- 여수엑스포역 바로 옆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철도를 이용한다면 접근성은 매우 좋다.
- 유명 관광지 중 하나로 부상하면서 곳곳에 호텔이 들어서고 있다.
- 국제관 2층에 SK네트웍스의 캡슐호텔 브랜드인 여수 다락휴가 영업중이다.#[13] 워커힐 호텔과 달리 가성비를 내세운 캡슐호텔 브랜드이다. 참고로 다락휴가 입점한 곳은 2012년 엑스포 당시 미국관이었다.
- 위에서도 서술되어 있다시피 입장만 무료이고 각 시설별 운영주체가 서로 다르다보니, 통합요금제 그딴거 없고 개별로 이용료를 받고 있어서 한꺼번에 여러시설을 이용하려고 하면 심히 창렬스러울 것이다(...).어떤 시설을 이용할 것인지 확실히 계획을 잡고 가는게 좋다.
- 박람회장에 속해있는 크루즈터미널에서 여수 ~ 제주 선박 이용이 가능하다.
[1] 엑스포 개장일. 엑스포 해양공원 개장일은 2013년 4월 20일이다. [2] 1993년 대전 엑스포의 경우는 1년 후인 1994년 과학공원으로 재개장.[3] 엑스포 시설물들은 기간이 끝나면 철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대전 엑스포가 예외적인 경우.[4] 건물만 상가시설 내지 문화시설로 재활용한다는 것이다. 각 국 전시물은 당연히 철거.[5] 즉, 대전 엑스포 당시와 달리 각 기업관은 모두 철거예정.[6]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다른 체험시설들은 보통 유료인 경우가 많다. 말 그대로 입장료만 무료라고 보면 된다.[7] 부탄가스, 휴대용 가스레인지, 유류, 가스통 등[8] 애완견 보관시설을 제공하고 있다.[9] 첫차와 2회차만 박람회장경유이고 나머지는 동초교에서 걸어와야 한다. 여기서 첫차와 2회차는 미평차고지 기준이다. 향일암출발 차량은 기존대로 동초교에서 걸어와야 한다.[10] 2013년 5월부터 7월초까지는 공연명이 '더 오쇼'였다.[11] 현장 판매 티켓은 공연 당일 오후 5시 부터 박람회장내 국제관 C동 매표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12] 이 파이프오르간은 멀리서도 잘들릴정도로 소리가 크다[13] 호텔/브랜드 문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