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격룡 드라기아스
유희왕 러시 듀얼의 최상급 효과 몬스터 카드.
1. 개요
[image]
'''수록 팩 일람'''
2. 원작
유희왕 SEVENS의 라이벌 루크의 메인 에이스 몬스터 카드. 전체적인 컬러링이 주인 루크를 닮았다.[3]
애니메이션에선 2화에서 첫 등장. 나오자마자 연속 공격으로 풍사 토르네와 세븐즈로드 매지션을 쓰러뜨리고 오도 유가를 패배시킨다. 이후로도 꾸준히 나오며 활약한다.
유가 이외의 사용자가 전혀 없는 세븐즈로드 매지션과 달리[4] 피규어도 존재하는 등 시중에 돌아다니는 카드로 보인다. 다만 27화에서 환상 속의 루크가 드라기아스와 동일시되는 연출이 보여 떡밥이 짙어졌다.
공격명은 '폭렬패도격광탄(爆裂覇道撃光弾)'. 몸 곳곳에 박힌 구슬과 눈에서 녹색 빛을 발하는 구체를 발사한다. 효과명은 '기아스 차지(ギアスチャージ / Geas Charge)'. 푸른 아우라를 두른다. 효과를 통한 연속 공격명은 '멸살패도용왕격(滅殺覇道竜王撃)'. 기본 공격과 비슷한 모션이지만 빛이 아닌 거대한 화염으로 된 구체를 날린다. 빅리드 드래곤과 천격룡 벙커 스트라이크와의 연계 공격 때엔 '삼룡일체 구원의 패도경천천멸삼연격(三竜一体 救いの覇道仰天穿滅三連撃)'.
27화에서 환영 속의 루크가 사용했을 때는 일러스트가 바뀌었고, 별도의 공격명과 모션이 생겼다. 이 때의 기본 공격명은 '폭렬 드라기아 스트림(爆裂 ドラギア・ストリーム)'. 전신의 구슬과 눈을 보랏빛으로 번뜩이며 가슴에서 광선을 쏘아보낸다. 연속 공격명은 '멸살 데빌루크 버스트(滅殺 デビルーク・バースト)'로, 모션은 기본 공격과 비슷하나 구슬과 눈이 붉게 번쩍이며 파동을 일으키는 공격이 되었다.
이 27화는 유가를 제치고 또 하나의 자신 클리셰가 등장하기도 했거니와 일상 에피소드라고 하기에는 찜찜한 연출이 많았기 때문에 몇몇 팬들 사이에서 추측 하나가 나왔다. 바로 "'''환영 루크와 함께 드라기아스, 심지어는 드라기아스를 사용하던 원래의 루크가 소멸한 것'''이 아니냐[5] "는 추측. 실제로 3기의 루크의 듀얼 전부 드라기아스가 나오지않는다. 이후 30화에서 루크의 누나인 카미조 하루카가 루크를 "드라기아스 꼬맹이"라고 부르자 "바보 드라기어스 꼬맹이라고? '''유가'''를 말하는 거냐!"라고 대답하기까지 해서 의혹이 늘어나고 있다.[6]
이름의 어원은 드래곤(Dragon) + 기아스(Geas). 소환 영창에서 굳이 '7개의 초신성'이라고 7을 강조하는 것을 보아 클라크 애슈턴 스미스의 유명 크툴루 신화 소설 '7개의 기아스(The Seven Geases)'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머리와 어깨에서 뻗어 나온 정체불명의 촉수도 그 과정에서 디자인에 채용된 듯. 어찌 됐건 이 카드 또한 세븐즈로드 매지션처럼 7과 연관되어 있는 셈이다.
3. 성능
'연격'이라는 이름 그대로 몬스터를 격파하면 추가 공격권을 얻는 효과를 갖고 있다. '상대 몬스터에게' 공격한다는 제약도 없어서 상대 몬스터를 돌파한 다음 그대로 상대를 직접 공격하는 것도 가능. 타점이 매우 높은 덕에 어지간한 몬스터는 죄다 파괴할 수 있으며, 데미지도 크게 줄 수 있다. 코스트를 빼면 특별히 맞춰줘야 하는 조건도 없기 때문에 환격룡 미라기아스가 나온 이후로도 오히려 환격룡보다 채용률이 높다.
4. 관련 카드
4.1. 환격룡 미라기아스
4.2. 영격룡 제로기아스
[1] 작중에서 사용되는 소환 대사. 코믹스에서도 이 영창은 그대로 재현되었다. 스타터 덱 루크 -폭렬패도! 드라기아스!!- 일본판 홍보 페이지에서는 중간의 '"그만둬!" ~ 있지!'에 해당하는 문구가 빠져 있는데, 17화에서도 홍보 페이지처럼 대사를 일부 생략했다. 참고로 ガンマ線バースト는 감마선 폭발의 일본식 표현으로, 이를 그대로 감마선 버스트라고 옮기는 건 우리나라에서의 단어 활용을 무시한 번역이다.[2] 22화에서는 '2번 말한 데에는 이유가 있지!'라는 부분이 '이번에도 일단은 2번 말해 봤다!'로 바뀌었는데, 아라이의 필드에 몬스터가 없어 연격의 의미가 없기 때문.[3] 드라기아스의 몸색과 루크의 머리색은 파란색, 그리고 붉은 눈.[4] 유가가 독자적으로 세븐즈로드 메이지와 위치를 입수한 것을 고려하면 세븐즈로드 시리즈도 시중에 돌아다니는 카드인 건 맞다. 단지 매우 희귀할 뿐이다.[5] 심지어 에어 듀얼을 시작할 때 사용했던 칠판에서 드라기아스를 사용하던 환영 속의 루크는 '''왼쪽'''에, 미라기아스를 사용하던 루크는 '''오른쪽'''에 적혀 있었다. 대개 vs 구도에서 자신을 왼쪽, 상대를 오른쪽에 적는 관행과 정 반대.[6] 물론 30화의 이 장면은 11화에서 로민의 도발에 보인 반응과 마찬가지로, 그냥 '''루크가 바보라서''', 또는 험담을 유가에게 떠넘기려고 했던 말일 가능성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