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 레어
1. 개요
유희왕 러시 듀얼의 최고 레어도. 2020년 4월 11일에 발매된 덱 개조 팩 초속의 러시로드!!에서 최초로 도입되었다. 이 레어도가 최초로 적용된 카드는 푸른 눈의 백룡#s-2.4, 세븐스로드 매지션, 연격룡 드라기어스다. 이후로도 각 부스터의 레전드 카드나 커버 몬스터에 적용되고 있다.
2020년 3월 19일, 유희왕 러시 듀얼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러시 레어 카드가 최초 공개되었다. 카드 전체에 포일 처리는 물론 패러렐 레어처럼 프리즘 처리도 되어 있으며, 카드명 / 속성 / 레벨 / 공격력 / 수비력 / 레전드 마크에는 시크릿 레어와 유사한 프리즘 처리가 들어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2. 숙명의 파워 디스트럭션!!까지의 수록 문제
숙명의 파워 디스트럭션!!까지는 덱 개조 팩의 수록 특성과 러시 레어의 극악한 봉입률이 결합되어 '''부스터의 커버 카드를 얻기가 몹시 힘들다'''는 치명적인 문제점을 낳았다.
러시 레어의 봉입률은 1카톤을 구입했을 때 기준으로 4박스당 1장으로 상당히 낮은 편이다. 이것만 놓고 보자면 OCG의 홀로그래픽 레어와 비슷한 케이스이므로 별 문제가 아니라 생각할 수 있지만, 당시 덱 개조 팩에서는 레전드 카드뿐만 아니라 그 부스터의 커버 카드까지 오직 러시 레어로만 수록되고 있었다. 즉 한 박스를 뜯어도 그 부스터의 커버 카드가 아예 안 나올 가능성이 높았다는 것. 때문에 어린이나 라이트 유저용으로 만든 카드 게임이면서 이 봉입률은 너무 낮은 게 아니냐는 지적이 굉장히 자주 나왔다.
일단 러시 듀얼 기본 팩은 1박스가 OCG 기본 팩의 절반에 해당하는 15팩으로 구성되어 있긴 하나,[1] 그걸 감안하더라도 OCG로 치면 2박스를 까야 겨우 커버 카드 1장을 얻을 수 있다는 뜻이므로 여전히 낮은 봉입률인 건 동일했다. 파워 인플레만이 아니라 안 좋은 봉입률까지 OCG 초기의 푸른 눈의 백룡의 전설 시대로 돌아갔던 셈이다. 최소한 OCG처럼 낮은 레어도로도 수록했다면 더 좋은 스타트를 끊을 수 있었을 텐데 매우 아쉬운 부분.
다행히 맥시멈 초절 강화 팩에서부터 초마기신 매그넘 오버로드와 천제용수 유그드라고를 울트라 레어 겸 러시 레어로 수록하며 팬들의 지적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덱 개조 팩에서도 약동의 이터널라이브!!부터 레전드 카드를 제외한 러시 레어는 울트라 레어로도 나오도록 변경되면서 게임 출시 약 1년만에 수록 문제가 해결되었다.
3. 목록
3.1. 덱 개조 팩
3.2. 맥시멈 초절 강화 팩
[1] OCG의 기본 팩은 기본적으로 1박스에 30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