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선 화물열차 탈선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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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9년 3월 14일 18시 30분경 봉성역~거촌역 구간을 운행하던 제3398호 화물열차가 탈선하였다.
이 사고로 영주역~춘양역 구간 열차운행이 중지되었으며 후속열차가 지장을 받았다. 영주역과 강릉차량사업소에서 기중기가 긴급 수배되었고 초기대응팀과 사고복구팀도 편성되어 사고현장에 급파되었다. 또한 화차가 탈선하면서 주변의 지형지물(건널목, 궤도 등)에도 영향을 미쳐 다음날 오전까지 복구작업이 진행되었다.
2. 상세
영동선 철암역을 16:48 출발하여 영주역으로 운행중이던 제3398열차의 탈선화차(13번 화차)의 세 번째 좌측 베어링이 과열되어 봉성역을 약 3km 지난 지점에서 차축이 절손되었다. 그리고 약 2km를 더 진행한 지점에서 탈선화차의 뒷 대차가 진행방양 좌측으로 탈선하였고, 탈선한 채로 진행하다 기관사가 후부 먼지를 발견하고 18:39경 열차를 정지시켰다.
사고열차 기관사는 타력으로 봉성역을 진출하면서 평소와 다른 느낌이 감지되어 부기관사에게 후부 상태를 확인하라 지시하였으나 이상을 발견하지 못하였고, 거촌역 외방에서 상용제동을 취급하여 일단 정차 후 비상제동까지 체결하였다. 이후 계속 운행중 열차 후부에서 먼지가 발생되는 것을 확인하여 즉시 열차를 정지시켰다. 부기관사를 후부로 파견하여 확인한 결과, 탈선화차의 후부 대차가 진행방향 좌측으로 탈선된 것을 확인하고 관계처에 구원 요구 및 상황을 급보하였다.
역사의 CCTV 녹화 영상을 확인한 결과 18:22경 봉성역 통과중 차량 하부에서 최초로 불꽃이 발생하는 것이 확인되었고, 봉화역 진입 전에 탈선하였다.
2.1. 관계열차
3. 기타
우연찮게도 '''같은 날 비슷한 시각'''에 수도권 전철 7호선 수락산역~도봉산역 구간에서도 전동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