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왕

 


1. 개요
2. 작중 행적
2.1. 사신대행 편
2.2. 소울 소사이어티 편
2.3. 아란칼편
2.4. 천년혈전편
2.4.1. 1차 침공 이후
2.4.2. 2차 침공
2.4.3. 바르벨트 공략
3. 영왕과 관련된 인물


1. 개요


[image]
'''霊王'''
만화 블리치에 등장하는 소울 소사이어티. 이름이 없어 ''''영왕''''이라고만 부른다. 소울 소사이어티의 주민들이 영왕과 직접적인 접촉을 가지는 경우는 극히 드문 것으로 보인다. '''왕건'''을 이용해야만 갈 수 있는 별개의 공간에 기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더불어 왕속특무 0번대가 영왕을 지키고 있다고 한다.
처음 나왔을 당시랑 디자인이 좀 다른데, 첫 등장 때는 사지가 멀쩡하였으나, 유하바하와 대면했을 땐 팔 다리가 없어졌다. 아무래도 디자인이 중간에 수정된 듯하다. 또한 눈의 형상이 굉장히 특이한데, 언뜻 보기엔 십자가 형상 동공으로 보이나, 자세히 보면 흰자위에 검은 동공 네개가 모서리에 쏠린 것으로 보이기도 하다. 그렇게 보면 유하바하의 "디 올마이티" 각성 후 눈이랑 상당히 비슷해 보인다.

2. 작중 행적




2.1. 사신대행 편


'''왕속특무대(王屬特務隊)'''라는 조직이 언급되면서, 간접적으로 왕의 존재도 암시됐다.[1]

2.2. 소울 소사이어티 편


최후반부 아이젠의 대사를 통해 그의 목적인 '''영왕 타도'''가 암시됐다.[스포일러]

처음부터 하늘엔 그 누구도 서 있지 않았어. 너도, 나도, 신조차도.

하지만, 그 견디기 힘든 천좌(天座)의 공백도 이젠 끝이다.

이제부터는…, '''내가 하늘에 서겠다.'''


2.3. 아란칼편


직접 등장하진 않고 등장인물들에 의해 언급되기만 한다. 또한 아이젠 소스케의 목표 역시 왕건을 착수하고 영왕을 타도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과거편에서 영왕을 수호하는 왕속특무대의 정식 명칭이 '''0번대'''인 것으로 밝혀졌다.
작품 안에서나 작품 바깥에서나 알려진 바는 거의 없지만 아란칼 편 최후반부에 그 존재가 다시 언급된다.
아이젠 소스케 : 우라하라 키스케!! 나는 네놈을 경멸한다!! 그만한 두뇌가 있으면서 왜 행동하질 않는 거지? '''어떻게, 그딴 것에 복종할 수 있는 거냐?!'''
우라하라 키스케 : '''그딴 것...?''' ''''영왕(霊王)'''' 말인가요...? 과연.... 당신은 보셨군요. 영왕의 존재가 없으면 소울 소사이어티는 분열됩니다. '영왕'은 '쐐기'예요. 쐐기를 잃어버리면 아주 쉽게 무너져버리죠. 세계란, 그런 겁니다.
아이젠 소스케 : '''그건 패자의 이론이야! 승자는 언제고, 세계가 어떤 것이냐가 아니라, '어떻게 존재해야 하는가'를 논해야 하는 거라고!! 나는ー!!!!!'''
이러한 범상치 않은 대화 때문에 당시 독자들은 영왕을 '''좋든 싫든''' 소울 소사이어티의 존속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는 존재로 추정하였다.
아무튼 워낙 밝혀진 것이 없다 보니 혹시 주인공 쿠로사키 이치고와 무슨 관계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이야기도 있지만, 아이젠과의 싸움이 끝나가도록 딱히 명확한 근거가 제시된 바는 없었었다.

2.4. 천년혈전편



2.4.1. 1차 침공 이후


반덴라이히의 1차 침공이 끝나고 0번대쿠로사키 이치고를 영왕궁으로 데려오자 잠에서 깨어난다. 키린지 텐지로는 영왕이 이치고에게 반한 이유를 알 것같다고 말했는데 아무래도 쿠로사키 이치고에게 관심이 있는 것 같다.

2.4.2. 2차 침공


반덴라이히가 2차 침공을 개시하고 쿠로사키 이치고가 정령정으로 내려가는데 이때 하필이면 '''왕건'''으로 72개의 장벽을 뚫어버려 유하바하가 영왕궁에 침입하게 된다. 유하바하와 친위대의 앞을 0번대가 막고 전투가 일어나는데 결국 0번대의 수장 효스베 이치베가 유하바하에게 패배하고 다른 0번대들 역시 친위대에 의해 쓰러진다. 이치베는 영왕이 죽으면 현세도 정령정웨코문드도 전부 사라질 것이라며 유하바하를 막아달라고 부탁한다.
결국 영왕 앞에 다가온 유하바하는 영왕이 미래를 보아왔다고 말한 후, 그를 '''아버지라고 부르며''' 검으로 그의 가슴을 찌른다. 직후 친구들과 함께 유하바하를 막기 위해 도착한 이치고는 서둘러 영자병장을 뽑아내지만, 이치고의 퀸시의 피가 "영왕의 존재를 용납하지 않으며" 이치고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뽑아낸 영자병장으로 영왕을 다시 크게 베어버린다. 그와 동시에 제대로 묘사되진 않았으나 영왕을 감싸던 구체의 조각들이 흩어진 것으로 보아 구체가 깨진 듯 하다. 그리고 정령정의 벽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
이치고의 공격에 의하여 영왕은 반토막나고, 소울 소사이어티는 물론, 단계, 웨코문도, 현세도 붕괴하기 시작하며, 현세에 있는 쿠로사키 가에 지진이 한참 동안 일어난다. 그리고 유하바하의 말에 의하면 영왕은 "대량의 혼백이 드나드는 소울 소사이어티의 안정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란 사실이 밝혀진다. 오리히메가 사상의 거절로 영왕을 살리려 했지만 인간의 힘으로 영왕을 소생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하는 걸 보면 초월적인 존재인 듯. 정령정에 있던 사신들도 소울 소사이어티가 붕괴하자 당황하고, 우키타케의 얼굴이 클로즈업 된다.
그리고 우키타케가 신괘를 펼치고 미미하기 신을 부르자, 우키타케 본인이 고대에 떨어진 영왕의 오른팔 그 자체가 된다. 즉 영왕이 사지가 없는 이유는 고대에 누군가에 의해 사지가 잘려서 버려졌기 때문이란 것. 다만 영왕의 초기디자인을 보면 사지가 멀쩡했듯이, 등장 이후 추후 설정을 추가한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이런 것으로 보아 오른팔 뿐 아니라 왼팔도 어딘가에 떨어져있을 가능성이 높다. 다리도 마찬가지. 어쨌든 우키타케의 활약으로 세계의 붕괴는 멈췄지만 임시방편인듯. 우키타케의 힘이 다 떨어지는 순간 다시 붕괴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
이유는 드러나지 않았지만, 유하바하의 언급에 따르면 디 올마이티의 미래 예지에는 미미하기 신은 없었다. 추후에 공개되겠지만, 아무래도 유하바하와 영왕과는 뭔가 깊은 관계가 있는 듯.
유하바하는 영왕 자신이 세계의 붕괴를 막자 당황하며 영왕에게 대답을 추궁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영왕의 오른팔인 미미하기는 유하바하에게 덤벼들지만 결국 유하바하에 의해 강제로 흡수당한다.
그 뒤 영왕의 힘이 흘러넘쳐서 정령정을 공격하는데 이때 하쉬발트가 이야기 하기를 유하바하가 사신들이 영왕에게 씌웠던 구속마저 해방시켰고 그래서 이제 영왕의 적은 사신이라고 말을 한다. [2] 하지만 그 흘러넘친 힘은 무간에서 나온 아이젠의 영압에 싸그리 몰살.
쿄라쿠가 "유하바하를 쓰러트린 후, 새로운 영왕을 세우면 된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이로 미루어 보아 중심 축으로 삼기 위해 자의로 봉인된 가능성이 적어졌다.

2.4.3. 바르벨트 공략


유하바하에 의해 나머지 시체 조각들까지 영자로 분해되어 유하바하와 융합했다. 과거 영왕궁, 영번리전이었던 공간을 연결, 그리고 재구성한 바르벨트의 중간지점에 있는 탑에서 이치고 일행, 호정 13대 잔당과의 최후 결전을 선포하고, 과거 유하바하이며 영왕이던 존재는 밤이 와 잠이 들었다.
그리고 페르니다 파른카자스가 영왕의 왼팔이란 사실이 밝혀진다. 또한 아스킨의 말에 따르면 제라드 발키리가 영왕의 심장이라고 한다.

2.5. Can't Fear Your Own World


영왕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완결 후 소설판에서 밝혀졌다.
영왕은 지금의 세계가 형태가 잡히기 전, 혼돈 밖에 없었던 세계에 처음으로 태어난 원초의 수호자이자 모든 퀸시, 사신, 풀브링거의 시조로 전지전능이라고도 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산산이 흩어져 있었던 영자의 순환을 세계에 부여한 구세주였다고 한다.
그런데 바로 현 5대 귀족[3]의 시조들이 영왕에 의해 구해진 세계에 불만을 가졌다, 각자가 품은 이유는 달랐지만 그들은 지금의 세계를 현세, 소울 소사이어티, 웨코문드, 이렇게 삼계로 분리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걸 위해서는 영왕의 막강한 힘이 필요했다고 한다. 이후 그들은 영왕을 함정에 빠뜨려 결계로 봉하고, 그 힘을 '쐐기'로 삼아 세계의 기반을 쌓아올렸으며, 그 기반을 쌓아올려 혼백에 생사의 개념을 부여한 세계의 관리자들이 '''사신'''으로 불리게 되었다.
여기에 츠나야시로가는 무저항의 영왕을 두려워한 나머지 오랜시간에 걸쳐 영왕의 신체를 하나하나 떼네어 파편으로 흩트려버렸으며, 이 파편들은 현세, 소울 소사이어티, 웨코문드 가리지 않고 흩어졌다.[4] 즉, 사신들은 세계의 평안을 위해서라는 이유로 영왕의 힘을 깎아내 영겁의 제물로 삼아 자신들이 다루기 편한 허울 좋은 왕을 만들었으며, 이것이 사신의 '원죄'라고 한다.
또한 아이젠은 영왕의 손톱이 혼백과 융합된 루콘가의 여자아이에게서 영왕의 손톱을 빼앗고,[5] 아이젠이 이 이야기와 영왕에 관한 이야기를 토센에게 들려주어서 사신의 원죄를 알게 된 토센은 아이젠과 손을 잡게 되었다. 때문에 토센은 사신도, 그리고 그 사신이 된 자기자신도 증오했는데, 아이젠에게 있어서 최대의 충신인 토센의 유일한 소원이 '죄에 대한 벌'이었다고 한다. 만약 토센이 뜻을 바꾸어 사신들을 '용서'하는 괴로움에 시달리게 될 경우 그 전에 목숨을 거두어 주겠다 약속했기에 아이젠은 마지막에 토센을 직접 죽였던 것. 아이젠이 반란을 일으킨 이유도 살아있는 인형이자 제물-쐐기- 그 자체일 뿐인 영왕의 존재를 부정하고, 스스로가 의지를 가진 영왕이 되어 세계를 만들어내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또한 유하바하는 영왕의 아들이 맞으며, 그의 목적 중 하나가 바로 세계를 생사의 개념이 없는 원초의 세계로 되돌려, 아버지인 영왕을 제물의 위치에서 해방시키고자 하는 것이었다고 한다. 아닌게 아니라, 악행들이 있어서 그렇지 동기만 놓고 보면 아이젠은 '''사신들의 위선적인 시스템을 부정'''한다는 목적이 있었고, 유하바하가 일으킨 전쟁은 '''은혜도 모르고 아버지를 배신하고 고문한 사신들 떄려잡는''' 과정이 된다. 스토리가 엉망진창으로 끝난것도 현실의 '''자민당의 압박이 있지 않았나 싶을정도다'''. 일본에서 천황제가 끝나고 대한민국 제5공화국처럼 군사정권 대통령제가 실행됬다면 어찌댔을까?
풀브링거들 역시 영왕과 관련된 존재란 사실이 밝혀지는데, 태어나기 전의 혼백에 영왕의 파편이 깃들었고, 이로 인해서 물건에 대한 애착을 능력으로 바꾸는 풀브링이 탄생하였다고 한다. 다만 이리 특수한 힘을 가지게 된 어린 영혼은 감지능력이 뛰어난 호로한테 노려지기 쉬웠기에 그들의 부모가 습격을 당한 것. 이노우에 오리히메나 사도 야스토라 처럼 호로의 습격에 대한 방어본능으로서 영왕의 인자가 각성한 경우도 있다고하며, 풀브링거들은 모두 잠재적 영왕 후보라고 한다. 긴죠가 사신의 적이 된 이유도 자세히 밝혀지는데, 츠나야시로 토키나다가 사신대행증의 기능을 이용해서 일족을 파견해 긴죠의 동료(풀브링거)들을 몰살시키고서 우키타케에게 '긴죠가 미친탓에 동료를 살해했다'고 전하였기 때문. 이 일을 벌인 목적은 영왕의 파편의 수집 때문이라고 한다.
영왕이 사라진 이후로도 삼계가 멀쩡한 이유도 밝혀졌는데, 쿄라쿠와 이치베가 나누는 얘기로는 유하바하가 영왕의 힘을 완전히 손에 넣은 덕분에 이치고에게 쓰러졌음에도 불구하고 '''유하바하의 시체를 박제해''' 소울 소사이어티가 붕괴를 면했다고 한다. 게다가 만약 잘못됐을 경우 이치고가 영번대 손에 영왕이 됐을 거라는 식으로 얘기하며, 쿄라쿠는 그렇게 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6]

3. 영왕과 관련된 인물


  • 유하바하 : 유하바하, 본인의 말에 의하면 영왕의 자식이라고 한다.[7][8]
  • 미미하기 : 오래 전 하늘에서 떨어진 영왕의 오른팔. 우키타케 쥬시로의 몸에 빙의해서 폐병을 막아주고 있었으나 나중에 신괘를 통해 우키타케가 영왕의 오른팔 그 자체가 돼서 정령정의 붕괴를 일시적으로 막아주었다. 그러나 얼마 못가서 유하바하에게 흡수 당하고 만다.
  • 쿠로사키 이치고 : 차기 영왕 후보. 기린지 텐지로의 말에 따르면 영왕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9]
[1] 왕속이 王屬. 즉, "왕에게 소속되다"라는 의미다.[스포일러] 소설에서 이 대사가 실은 영왕의 정체와 우키타케의 정체도 암시했던 것으로 밝혀졌다.[2] 하쉬발트의 발언으로 추측했을때 영왕은 사신을 적대하나 사신들에게 봉인된거같다.[3] 지금은 4대 귀족.[4] 원작과 소설에서 밝혀진 부위만 봐도 오른팔, 왼팔, 심장, 양다리, 내장, 쇄결과 백수는 물론이요, 작중 묘사로 봐선 손톱도 하나 하나 다 뽑아내서 흩트려뜨린 모양.[5] 영왕의 파편과 혼백이 융합된 자는 혼백이 강하였기에 손톱을 빼앗기고도 살아남았으며, 사신의 소질을 여전히 가지고 있다고 한다. 아이의 이름은 정확히 나오지 않았지만 눈치 빠른 독자라면 이 아이가 마츠모토 란기쿠란 것을 바로 알 것이다.[6] 그러니까 쿄라쿠가 새 영왕을 세우면 된다는 얘기는 영왕 후보 한명 잡아다가 봉인하면 된다는 소리. 게다가 당시 상황에 영왕으로 세울 인물이 누굴지는 뻔하다. 사실상 이치고를 팽 할 생각이었던 것.[7] 이후 소설판에서 진짜 자식임이 밝혀졌다. 이세 나나오의 신검 팔경검은 원래 신=영왕으로 추정되는 존재의 힘을 베기위해 내려오는 참백도라는 식으로 설명되는데, 유하바하의 힘을 받은 리제 바로에게 통했기 때문에 영왕과 유하바하의 힘이 근원이 같다는 것이다. [8] 본작에서 밝히지 못한 것이 원래 예정보다 빨리 연재를 끝내게 돼서 분량상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된 것을 생각하면, 천년혈전 애니판에서 이 부분에 대한 보강이 될 가능성이 있다.[9] 이후에 명확히 밝혀지지 않아서 이유불명으로 남아버린 떡밥. 소설에서 완현술은 영왕의 신체 일부가 깃든 존재만 발현하는 힘이며, 이 때문에 완현술사들은 전원 영왕 후보군에 속한다고 밝혀졌다. 여기에 이치고는 사신과 퀸시의 하이브리드 혈통이라서 양쪽 종족의 힘을 모두 갖추고 있는데 원래 근본을 따진다면 풀브링은 물론이고, 사신의 힘과 퀸시의 힘도 영왕에게서 나뉘어진 힘이라는 언급이 있다. 즉, 이 모든 종류의 힘을 갖추고 융합한 이치고는 작중 등장인물 중에서 영왕의 힘을 거의 유일하게 완전히 구현하는 존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