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모토 란기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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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모토 란기쿠(松本乱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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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블리치의 등장인물. 성우는 마츠타니 카야/소연(투니버스), 윤미나(애니맥스)/메간 홀링스헤드. 뮤지컬 배우는 이노우에 하루미[1], 타카하시 유우[2]
호정 13대 10번대 부대장 겸 여성사신협회 이사. 히츠가야 토시로를 사신의 길로 인도한 장본인임과 동시에 그에게 강한 신뢰를 가지고 있으며 그와의 제휴도 상당하다. 대부분의 호정대 대장들이 부대장을 그냥 짐짝 내지는 비서, 심지어는 도구, 아예 없이 지내도 그만인 취급을 하는 가운데 란기쿠가 속한 10번대만은 유일하게 대장, 부대장의 유대관계가 강조된 조합이다.
하지만 사무에 관해서는 마이페이스에 놀기 좋아하는 성격이기 때문에 늘 일거리를 잔뜩 쌓아놓는다.[3] 게으름 피울 때마다 언제나 토시로와 티격태격하고 싸우며 꾸중을 듣지만 본인은 반성하지 않는다고 한다.[4]
그래도 부대장답게 전투에 임할 때 진지하며, 아이젠의 꼬임에 넘어가 시해까지 해방해 폭주한 뒤 감옥에 갇힌 히나모리 모모에게 너무 감정적이였고, 대장과 부대장이 모두 부재인 5번대가 가장 힘들거라고 한마디 하기도 했다.
이노우에 오리히메와 죽이 잘 맞기도 하는데, 쿠치키 루키아에 대한 질투 때문에 괴로워하는 이노우에 오리히메를 상냥하게 설득하는 일면도 가지고 있다. 오리히메의 해괴한 요리를 맛있게 잘 먹는 걸 넘어 아예 같이 만드는 걸 도울 때도 있다.
9번대 부대장 히사기 슈헤이가 란기쿠를 좋아하지만, 본인은 그저 친구 정도로 생각하는 듯하다. 7번대 부대장 이바 테츠자에몽도 란기쿠를 좋아한다고 한다. 8번대 대장 쿄라쿠 슌스이와는 좋은 술친구 사이.
이치마루 긴과는 소꿉친구에 동기이며 루콘가 시절에 배고픔에 지쳐 쓰러진 것을 도와준 그와 함께 살았다. 생일(9월 29일)을 정해준 것도 긴이다. 긴이 만나자마자 '나와 처음 만난 날이 란기쿠 생일이야'라고 정해버렸다. 좋아하는 음식도 긴과 처음 만났을 때 긴이 건내준 곶감이다. 그 외에도 히츠가야 토시로의 영력을 눈치채고 사신이 되길 권한 것도 란기쿠였다.
상당한 미인으로 타츠키가 그녀보고 상당한 미녀라며 생각한다.
히츠가야 토시로와 이치마루 긴이 싸우는 중에 빙륜환의 영압을 느끼고 전장으로 달려와 긴이 신창으로 히나모리 모모를 기습하려고 하자 막아선다. 그후 긴은 칼을 거두고 전장을 벗어난다. 히나모리가 치료받는 중 란기쿠는 긴과 함께 했던 어린시절을 떠올리는데 어린시절 배가 고파 쓰러져있던 란기쿠에게[5] 긴은 곶감을 내민다. 이것이 이 둘의 첫만남이며 그 후 둘은 친구가 된다. 하지만 긴은 어렸을 때부터 행선지를 알리지 않고 사라지는 버릇이 있었고 그런 긴을 떠올리며 너는 도대체 어디로 가는 거냐고 혼잣말을 한다. 그 후 히나모리가 병실을 몰래 탈출한 것을 알고 찾으러 가는 중에 키라 이즈루와 대립한다. 처음에는 키라의 시해인 차조에 애먹는 듯했으나 자신의 시해인 회묘를 해방하고 간단하게 이긴다. 그 후 아이젠 소스케, 토센 카나메와 함께 웨코문도로 도주하려는 긴과 대립. 하지만 긴은 미안하다며 슬픈 미소를 짓고는 웨코문도로 도주한다.
아란칼 내습의 소식을 듣고 토시로의 통솔 하에 현세로 파견. 그 직후에 그림죠 재거잭 일행이 습격해오자, 나킴 그린디너와 싸워 초반에는 상당히 고전하지만 한정해제 후에는 두 번의 공격으로 처리한다. 그 후 아이젠 소스케의 현세 침공 시 토시로가 티아 할리벨과 싸우는 데 방해가 없게 하기 위해 3명의 프라시온과 싸우지만, 그 세 명이 만든 '아욘'에게 옆구리가 뭉텅 뜯겨나가는 중상을 입는다.
이후 키라 이즈루의 치료를 받다가 이치마루 긴과 쿠로사키 이치고가 만해하고 싸우는 통에 정신을 차렸다. 키라의 말에 따르면 그야말로 생명만 간신히 유지할 정도의 상태인데도 긴을 향해 달려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드디어 이치고보다 먼저 진짜 카라쿠라 마을에 도착, 아이젠과 긴을 막아선다.
그 후 긴은 란기쿠와 단 둘이 있기위해 란기쿠를 데리고 아이젠의 눈을 피한다. 이때 긴과 단 둘이 대화를 하게 되는데, 란기쿠가 긴에게 물은 건 '''왜 널 그렇게 믿고 따르던 키라를 배신했나'''였고, 긴은 정말로 키라 얘기를 하는 거냐고 반문한다.[6] 그 후 란기쿠를 '방해된다'며 한방 찌른 것처럼 보였으나...
아이젠은 이를 란기쿠의 영압이 사라졌다고(=사망) 감지했지만, 사실은 긴이 귀도로 란기쿠의 영압을 봉인해 둔 것. 잠시 후에 정신을 차려 긴을 쫓아가지만, 아이젠에게 당해서 쓰러진 긴을 발견하고 눈물을 쏟는다.
어린 시절, 루콘가에서 혼백의 힘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를 흡수해 붕옥에 주입하던 아이젠 소스케에게 힘을 일부 빼앗긴 걸로 추정된다. 아이젠 패거리가 지나간 길에 쓰러져 있던 란기쿠를 본 이치마루 긴은 그때부터 줄곧 아이젠에 대한 적개심을 품어왔고, 이제 란기쿠가 울지 않도록, 아이젠이 란기쿠에게서 빼앗아간 것을 돌려주겠다며 아이젠 편에 붙은 척 한 것.[스포일러] 자세한 건 이치마루 긴 항목 참조.
2년 후엔 단발에 가까운 숏컷으로 등장. 코테츠 이사네와 토센 카나메에 이어 3번째로 천정공라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천년혈전 편을 앞두고 작가가 했던 인터뷰에 따르면, 란기쿠의 과거도 이야기의 키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한다. 아마도 이치마루 긴이 이야기했던, '란기쿠가 빼앗긴 것'과 관련이 있을 듯......'''이라고 생각했지만 결국 아니었다. 과거 이야기라고 해봤자 잇신이 대장이었던 시절의 과거만 나왔는데...이게 란기쿠의 과거라기보단 그냥 잇신 부부의 과거로 란기쿠는 조연에 가까운 비중이다.'''
창 두를 토시로와 함께 상대하지만 고전했는지 상처 투성이가 된 모습으로 등장하였다.
쿠로사키 잇신의 과거가 나오면서 잇신이 당시 10번대 대장으로 있을 때 10번대 부대장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히츠가야 토시로는 10번대 3석. 그리고 그때도 일 안하고 떠넘기려고 잇신이 나가면 찾으려고 다녔단다. 그리고 돌아와보면 토시로가 일을 다 해놓고. 그렇게 되면 마츠모토가 은근히 히츠가야를 가벼우면서도 우습게 보는 이유도 이해가 된다. 한때는 자기 밑에 있던 늦깍이 후배이자 천재 꼬맹이였는데, 이제는 상관이 되었으니...
퀸시와의 2차전에선 토시로가 바즈비를 상대로 진공다층빙벽을 시전하는 걸 도와주면서 등장. 그러나 몇 화 후 바즈비가 본 실력을 드러내면서 토시로를 처바르자 토시로의 명령대로 대원들을 이끌고 대피하다가 결국 창 두에게 잡혀서 토시로 앞에 배달된다(...) 후에 좀비로 재등장해 사망한 것으로 추측되었지만 토시로와 함께 좀비화가 풀린 걸 보면 그냥 기절한 상태였던 것 같다.
그리고 로쥬로, 켄세이와 함께 좀비가 되어 마유리의 앞에 등장한다. [7] 마유리의 명령을 받은 아란칼들에게 켄세이와 로쥬로가 털린 것으로 보아 란기쿠도 털린 듯.
페르니다가 사망한 후, 토시로와 함께 마유리의 치료 캡슐에서 좀비화가 해제된 모습으로 재등장한다. 이전에 토시로와 란기쿠의 연락이 끊겼던 것은 사망한 것이 아니라 마유리가 치료 중이어서 그랬던 모양.
소설판에서 아이젠이 루콘가에서 영왕의 손톱이 혼백에 깃든 여자아이에게서 영왕의 손톱을 빼앗고, 그 아이는 아직 살아있다고 언급되는데, 이 여자아이가 란기쿠로 추정. 즉, 이치마루가 아이젠에게서 찾으려던 것은 영왕의 손톱이라는 이야기가 되며 이는 란기쿠의 과거가 천년혈전편에서 중요한 떡밥이 된다는 작가의 인터뷰도 급전개에 따라 나오지 못했을 뿐, 자연스럽게 해결된다.
바운트 편에서 현세로 파견된다. 챠드, 노바와 힘을 합쳐서 사와타리와 싸웠다. 나중에 바운트의 아지트인 지하도시에서 우가키와 싸우는 데 도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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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묘(灰猫 )'''
바로 공격 가능한 천본앵과 비교해 하위호환 같아 보이지만 뱌쿠야는 '무상권', 즉 자신이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 천본앵과 거리를 두는 것이 필요하고 난전 상태에선 동료들을 팀킬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에 회묘는 란기쿠나 동료들에게 재가 접촉해 있다면 공격은 어렵지만 피해를 입히진 않아 움직임이 비교적 자유로운 게 장점이다. 천본앵처럼 방어도 어느정도 할 수 있는 걸로 보이고 할리벨 프라시온들과 싸울 땐 항경 비슷한 기술을 쓴 적 있다. 물론 재 상태에서는 저지력이 없는지라 알기만 하면 간단하게 파쇄하지만.
TV판의 참백도 편에서는 고양이 같은 여성으로 등장. 원래 회묘(灰猫)의 뜻은 '''잿빛 고양이'''라는 뜻인데 왜인지 분홍색으로 나왔다. 성우는 타카하시 치아키. 비매와 항상 티격태격하며, 란기쿠나 요루이치를 '''아줌마'''라고 부르지만 정작 자신도 비매에게 아줌마 취급을 당한다. 건방진 성격에 남자를 밝힌다.[8]
'''이치마루 긴'''과는 어렸을 적 소꿉친구다. 긴이 배고파서 쓰러져 있는 란기쿠에게 곶감을 건네준 뒤[9] 둘은 친구가 됐고 같이 살았다. 란기쿠에게 생일을 정해준 것도 긴이다. 어렸을 적부터 긴은 행선지를 알리지 않고 사라지는 버릇이 있었고 란기쿠는 그런 긴에게 항상 섭섭해했다. 그 후 긴은 길가에 쓰러져 있는 란기쿠를 발견하고 란기쿠가 빼앗긴 걸 되찾아주기 위해 사신이 되고 아이젠의 부하가 된다. 란기쿠는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고 둘의 사이는 멀어져갔다. 후에 진실이 밝혀지고 긴은 사망하고 만다.
작중에서는 소꿉친구라고만 나왔지만 작중 연출이나 감정묘사를 보면 그냥 단순한 친구로 보이지 않는다. 특히 긴이 죽을 때 연출을 보면 소꿉친구로서의 우정을 넘어 거의 사랑에 가까운 감정으로 묘사되었기 때문. 그래서 그런지 이쪽 커플링이 크게 흥했다. 속을 알 수 없는 캐였던 긴이 알고 보니 한 여자만을 위해 악역 코스를 해 왔던 점, 게다가 진실이 밝혀진 후 긴이 사망했을 때의 연출과 그런 긴을 회상하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란기쿠는 독자들을 눈물 쏟게 만들었다. 조연임에도 둘은 블리치 내에서 손꼽히는 애절한 러브스토리의 주인공인 셈.
'''히츠가야 토시로'''와의 관계는 등을 지지해주는 파트너라는 느낌. 실제 전투 중에도 둘의 호흡이 잘 맞는다. 토시로가 사신이 될 수 있었던 것도 란기쿠 덕이다. 하지만 평소에는 일 안하고 농땡이 피우는 란기쿠 때문에 토시로는 맨날 잔소리만 해댄다. 그래도 그런 토시로를 란기쿠는 귀엽게 생각하는 듯. 평소 둘이 하는 걸 보면 란기쿠는 토시로를 대장으로 생각하는 것보단 귀여운 남동생으로 생각한다. 가끔 토시로가 귀엽다며 덥썩덥썩 끌어안기도 한다.
'''시바 잇신'''은 전대장이다. 당시에도 토시로는 3석에 있었다. 대장이 땡땡이치러 가면 자기가 땡땡이 못 치고 일해야 한다고 잡으러 다니는 게 어떤 의미로 죽이 딱딱 맞는 사이였다. 그 동안에 토시로가 업무 처리를 해 놓는 건 100년 전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
'''이노우에 오리히메'''와도 꽤 친하다. 이치고와 가깝게 지내는 루키아에게 질투를 느껴 혼란스러워하는 오리히메를 란기쿠가 상담해주고 잘 달래줬다. 음식 취향이 매우 독특한 게 닮았다.
성격이 좋아서 그런지 다른 부대원들과 대체로 친하다. '''마다라메 잇카쿠'''나 '''아야세가와 유미치카'''와도 현세에서 친구처럼 지내는 모습을 보여줬고 '''쿄라쿠 슌스이'''와는 술친구 사이라고 하고[10] '''키라 이즈루'''와 11번대 대원들과도 꽤 친하다. '''히사기 슈헤이'''가 란기쿠를 짝사랑하고 있으나 현실은 이용만 당한다.
히나모리 모모는 사이가 매우 좋다. 물론 실체화된 참백도 끼리는 항상 티격태격 거리지만.....
블리치에 등장하는 모든 네임드 여캐 중 명실공히 No.1 거유 캐릭터. 작품 특성상 정확한 수치 공개는 되지 않았지만 처음 등장할 때부터 가슴 사이즈로는 타의 추종을 불허했는데, 거기에 덧붙여 연재가 진행될수록 더 커져 나중에는 가슴 한 쪽이 자신의 머리 사이즈보다 더 커졌다. 이건 이노우에 오리히메와 마찬가지로 원작자가 일부러 가슴이 강조되는 아이덴티티를 의식하고 그렇게 한 것으로, 현세에 파견되었을 때나 사신복을 입을 때나 한결같이 가슴골을 까고 다니는 것도 가슴을 강조하는 기믹상의 디자인이다. 심지어 공식 팬북 '카라브리'에서는 각 번대에서 신입 대원들을 모집하는 광고를 내는데 기껏 대장님이 진지하게 성의껏 적어준 모집 문구를 싹 무시하고 그 위에 '''자기 가슴 탁본을 떠 놓는 기행을 저지른다.'''
원작과 애니메이션판의 머리카락 컬러링이 완전히 다른데, 원작에서는 전형적인 금발 컬러링이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금발끼가 전혀 없는 주황색으로 칠해졌다.
란키쿠를 맡은 한국 성우 둘다 터닝메카드에서 나찬과 이소벨로 만난다.
'''마츠모토 란기쿠(松本乱菊)'''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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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블리치의 등장인물. 성우는 마츠타니 카야/소연(투니버스), 윤미나(애니맥스)/메간 홀링스헤드. 뮤지컬 배우는 이노우에 하루미[1], 타카하시 유우[2]
호정 13대 10번대 부대장 겸 여성사신협회 이사. 히츠가야 토시로를 사신의 길로 인도한 장본인임과 동시에 그에게 강한 신뢰를 가지고 있으며 그와의 제휴도 상당하다. 대부분의 호정대 대장들이 부대장을 그냥 짐짝 내지는 비서, 심지어는 도구, 아예 없이 지내도 그만인 취급을 하는 가운데 란기쿠가 속한 10번대만은 유일하게 대장, 부대장의 유대관계가 강조된 조합이다.
하지만 사무에 관해서는 마이페이스에 놀기 좋아하는 성격이기 때문에 늘 일거리를 잔뜩 쌓아놓는다.[3] 게으름 피울 때마다 언제나 토시로와 티격태격하고 싸우며 꾸중을 듣지만 본인은 반성하지 않는다고 한다.[4]
그래도 부대장답게 전투에 임할 때 진지하며, 아이젠의 꼬임에 넘어가 시해까지 해방해 폭주한 뒤 감옥에 갇힌 히나모리 모모에게 너무 감정적이였고, 대장과 부대장이 모두 부재인 5번대가 가장 힘들거라고 한마디 하기도 했다.
이노우에 오리히메와 죽이 잘 맞기도 하는데, 쿠치키 루키아에 대한 질투 때문에 괴로워하는 이노우에 오리히메를 상냥하게 설득하는 일면도 가지고 있다. 오리히메의 해괴한 요리를 맛있게 잘 먹는 걸 넘어 아예 같이 만드는 걸 도울 때도 있다.
9번대 부대장 히사기 슈헤이가 란기쿠를 좋아하지만, 본인은 그저 친구 정도로 생각하는 듯하다. 7번대 부대장 이바 테츠자에몽도 란기쿠를 좋아한다고 한다. 8번대 대장 쿄라쿠 슌스이와는 좋은 술친구 사이.
이치마루 긴과는 소꿉친구에 동기이며 루콘가 시절에 배고픔에 지쳐 쓰러진 것을 도와준 그와 함께 살았다. 생일(9월 29일)을 정해준 것도 긴이다. 긴이 만나자마자 '나와 처음 만난 날이 란기쿠 생일이야'라고 정해버렸다. 좋아하는 음식도 긴과 처음 만났을 때 긴이 건내준 곶감이다. 그 외에도 히츠가야 토시로의 영력을 눈치채고 사신이 되길 권한 것도 란기쿠였다.
상당한 미인으로 타츠키가 그녀보고 상당한 미녀라며 생각한다.
2. 작중 행적
2.1. 소울 소사이어티 편
히츠가야 토시로와 이치마루 긴이 싸우는 중에 빙륜환의 영압을 느끼고 전장으로 달려와 긴이 신창으로 히나모리 모모를 기습하려고 하자 막아선다. 그후 긴은 칼을 거두고 전장을 벗어난다. 히나모리가 치료받는 중 란기쿠는 긴과 함께 했던 어린시절을 떠올리는데 어린시절 배가 고파 쓰러져있던 란기쿠에게[5] 긴은 곶감을 내민다. 이것이 이 둘의 첫만남이며 그 후 둘은 친구가 된다. 하지만 긴은 어렸을 때부터 행선지를 알리지 않고 사라지는 버릇이 있었고 그런 긴을 떠올리며 너는 도대체 어디로 가는 거냐고 혼잣말을 한다. 그 후 히나모리가 병실을 몰래 탈출한 것을 알고 찾으러 가는 중에 키라 이즈루와 대립한다. 처음에는 키라의 시해인 차조에 애먹는 듯했으나 자신의 시해인 회묘를 해방하고 간단하게 이긴다. 그 후 아이젠 소스케, 토센 카나메와 함께 웨코문도로 도주하려는 긴과 대립. 하지만 긴은 미안하다며 슬픈 미소를 짓고는 웨코문도로 도주한다.
2.2. 아란칼 편
아란칼 내습의 소식을 듣고 토시로의 통솔 하에 현세로 파견. 그 직후에 그림죠 재거잭 일행이 습격해오자, 나킴 그린디너와 싸워 초반에는 상당히 고전하지만 한정해제 후에는 두 번의 공격으로 처리한다. 그 후 아이젠 소스케의 현세 침공 시 토시로가 티아 할리벨과 싸우는 데 방해가 없게 하기 위해 3명의 프라시온과 싸우지만, 그 세 명이 만든 '아욘'에게 옆구리가 뭉텅 뜯겨나가는 중상을 입는다.
이후 키라 이즈루의 치료를 받다가 이치마루 긴과 쿠로사키 이치고가 만해하고 싸우는 통에 정신을 차렸다. 키라의 말에 따르면 그야말로 생명만 간신히 유지할 정도의 상태인데도 긴을 향해 달려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드디어 이치고보다 먼저 진짜 카라쿠라 마을에 도착, 아이젠과 긴을 막아선다.
그 후 긴은 란기쿠와 단 둘이 있기위해 란기쿠를 데리고 아이젠의 눈을 피한다. 이때 긴과 단 둘이 대화를 하게 되는데, 란기쿠가 긴에게 물은 건 '''왜 널 그렇게 믿고 따르던 키라를 배신했나'''였고, 긴은 정말로 키라 얘기를 하는 거냐고 반문한다.[6] 그 후 란기쿠를 '방해된다'며 한방 찌른 것처럼 보였으나...
아이젠은 이를 란기쿠의 영압이 사라졌다고(=사망) 감지했지만, 사실은 긴이 귀도로 란기쿠의 영압을 봉인해 둔 것. 잠시 후에 정신을 차려 긴을 쫓아가지만, 아이젠에게 당해서 쓰러진 긴을 발견하고 눈물을 쏟는다.
어린 시절, 루콘가에서 혼백의 힘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를 흡수해 붕옥에 주입하던 아이젠 소스케에게 힘을 일부 빼앗긴 걸로 추정된다. 아이젠 패거리가 지나간 길에 쓰러져 있던 란기쿠를 본 이치마루 긴은 그때부터 줄곧 아이젠에 대한 적개심을 품어왔고, 이제 란기쿠가 울지 않도록, 아이젠이 란기쿠에게서 빼앗아간 것을 돌려주겠다며 아이젠 편에 붙은 척 한 것.[스포일러] 자세한 건 이치마루 긴 항목 참조.
이후 현세결전이 끝나고 란기쿠는 긴을 회상하며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깨닫고 그를 추억한다.'''추억거리 하나 남기지 않고 떠나는 너의 그런 점이 싫었어. 하지만 네가 무언가를 남겼다면 나는 언제까지나 그 자리에 있었을 거야. 너는 나의 그런 점을 꿰뚫어본 거야. 고마워, 긴. 난 너의 그런 점을 항상 좋아했어'''
2.3. 사신대행 소실 편
2년 후엔 단발에 가까운 숏컷으로 등장. 코테츠 이사네와 토센 카나메에 이어 3번째로 천정공라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2.4. 천년혈전 편
2.4.1. 1차 침공
천년혈전 편을 앞두고 작가가 했던 인터뷰에 따르면, 란기쿠의 과거도 이야기의 키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한다. 아마도 이치마루 긴이 이야기했던, '란기쿠가 빼앗긴 것'과 관련이 있을 듯......'''이라고 생각했지만 결국 아니었다. 과거 이야기라고 해봤자 잇신이 대장이었던 시절의 과거만 나왔는데...이게 란기쿠의 과거라기보단 그냥 잇신 부부의 과거로 란기쿠는 조연에 가까운 비중이다.'''
창 두를 토시로와 함께 상대하지만 고전했는지 상처 투성이가 된 모습으로 등장하였다.
2.4.2. 1차 침공 이후
쿠로사키 잇신의 과거가 나오면서 잇신이 당시 10번대 대장으로 있을 때 10번대 부대장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히츠가야 토시로는 10번대 3석. 그리고 그때도 일 안하고 떠넘기려고 잇신이 나가면 찾으려고 다녔단다. 그리고 돌아와보면 토시로가 일을 다 해놓고. 그렇게 되면 마츠모토가 은근히 히츠가야를 가벼우면서도 우습게 보는 이유도 이해가 된다. 한때는 자기 밑에 있던 늦깍이 후배이자 천재 꼬맹이였는데, 이제는 상관이 되었으니...
2.4.3. 2차 침공
퀸시와의 2차전에선 토시로가 바즈비를 상대로 진공다층빙벽을 시전하는 걸 도와주면서 등장. 그러나 몇 화 후 바즈비가 본 실력을 드러내면서 토시로를 처바르자 토시로의 명령대로 대원들을 이끌고 대피하다가 결국 창 두에게 잡혀서 토시로 앞에 배달된다(...) 후에 좀비로 재등장해 사망한 것으로 추측되었지만 토시로와 함께 좀비화가 풀린 걸 보면 그냥 기절한 상태였던 것 같다.
그리고 로쥬로, 켄세이와 함께 좀비가 되어 마유리의 앞에 등장한다. [7] 마유리의 명령을 받은 아란칼들에게 켄세이와 로쥬로가 털린 것으로 보아 란기쿠도 털린 듯.
2.4.4. 바르벨트 공략
페르니다가 사망한 후, 토시로와 함께 마유리의 치료 캡슐에서 좀비화가 해제된 모습으로 재등장한다. 이전에 토시로와 란기쿠의 연락이 끊겼던 것은 사망한 것이 아니라 마유리가 치료 중이어서 그랬던 모양.
2.5. Can't Fear Your Own World
소설판에서 아이젠이 루콘가에서 영왕의 손톱이 혼백에 깃든 여자아이에게서 영왕의 손톱을 빼앗고, 그 아이는 아직 살아있다고 언급되는데, 이 여자아이가 란기쿠로 추정. 즉, 이치마루가 아이젠에게서 찾으려던 것은 영왕의 손톱이라는 이야기가 되며 이는 란기쿠의 과거가 천년혈전편에서 중요한 떡밥이 된다는 작가의 인터뷰도 급전개에 따라 나오지 못했을 뿐, 자연스럽게 해결된다.
3. TV판에서의 행적
바운트 편에서 현세로 파견된다. 챠드, 노바와 힘을 합쳐서 사와타리와 싸웠다. 나중에 바운트의 아지트인 지하도시에서 우가키와 싸우는 데 도움을 주었다.
4. 참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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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묘(
토사계 참백도. 해방시 칼의 몸체가 재로 변하며, 재처럼 변한 칼을 조종해 적을 벤다. 쿠치키 뱌쿠야의 천본앵과 상당히 흡사해 보이나, 회묘는 재 상태에선 공격력이 전혀 없고 재가 목표에 접촉한 상태에서 칼자루를 한 번 더 휘둘러야 목표를 벨 수 있다는 점에서 천본앵과 차이가 있다. 참백도가 먼지 레벨로 분해된다는 점은 이치마루 긴의 참백도 신살창과도 비슷하다.'''울어라, 회묘.'''
'''
唸 れ、灰猫 。'''- 해방 구호
바로 공격 가능한 천본앵과 비교해 하위호환 같아 보이지만 뱌쿠야는 '무상권', 즉 자신이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 천본앵과 거리를 두는 것이 필요하고 난전 상태에선 동료들을 팀킬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에 회묘는 란기쿠나 동료들에게 재가 접촉해 있다면 공격은 어렵지만 피해를 입히진 않아 움직임이 비교적 자유로운 게 장점이다. 천본앵처럼 방어도 어느정도 할 수 있는 걸로 보이고 할리벨 프라시온들과 싸울 땐 항경 비슷한 기술을 쓴 적 있다. 물론 재 상태에서는 저지력이 없는지라 알기만 하면 간단하게 파쇄하지만.
TV판의 참백도 편에서는 고양이 같은 여성으로 등장. 원래 회묘(灰猫)의 뜻은 '''잿빛 고양이'''라는 뜻인데 왜인지 분홍색으로 나왔다. 성우는 타카하시 치아키. 비매와 항상 티격태격하며, 란기쿠나 요루이치를 '''아줌마'''라고 부르지만 정작 자신도 비매에게 아줌마 취급을 당한다. 건방진 성격에 남자를 밝힌다.[8]
5. 인간관계
'''이치마루 긴'''과는 어렸을 적 소꿉친구다. 긴이 배고파서 쓰러져 있는 란기쿠에게 곶감을 건네준 뒤[9] 둘은 친구가 됐고 같이 살았다. 란기쿠에게 생일을 정해준 것도 긴이다. 어렸을 적부터 긴은 행선지를 알리지 않고 사라지는 버릇이 있었고 란기쿠는 그런 긴에게 항상 섭섭해했다. 그 후 긴은 길가에 쓰러져 있는 란기쿠를 발견하고 란기쿠가 빼앗긴 걸 되찾아주기 위해 사신이 되고 아이젠의 부하가 된다. 란기쿠는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고 둘의 사이는 멀어져갔다. 후에 진실이 밝혀지고 긴은 사망하고 만다.
작중에서는 소꿉친구라고만 나왔지만 작중 연출이나 감정묘사를 보면 그냥 단순한 친구로 보이지 않는다. 특히 긴이 죽을 때 연출을 보면 소꿉친구로서의 우정을 넘어 거의 사랑에 가까운 감정으로 묘사되었기 때문. 그래서 그런지 이쪽 커플링이 크게 흥했다. 속을 알 수 없는 캐였던 긴이 알고 보니 한 여자만을 위해 악역 코스를 해 왔던 점, 게다가 진실이 밝혀진 후 긴이 사망했을 때의 연출과 그런 긴을 회상하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란기쿠는 독자들을 눈물 쏟게 만들었다. 조연임에도 둘은 블리치 내에서 손꼽히는 애절한 러브스토리의 주인공인 셈.
'''히츠가야 토시로'''와의 관계는 등을 지지해주는 파트너라는 느낌. 실제 전투 중에도 둘의 호흡이 잘 맞는다. 토시로가 사신이 될 수 있었던 것도 란기쿠 덕이다. 하지만 평소에는 일 안하고 농땡이 피우는 란기쿠 때문에 토시로는 맨날 잔소리만 해댄다. 그래도 그런 토시로를 란기쿠는 귀엽게 생각하는 듯. 평소 둘이 하는 걸 보면 란기쿠는 토시로를 대장으로 생각하는 것보단 귀여운 남동생으로 생각한다. 가끔 토시로가 귀엽다며 덥썩덥썩 끌어안기도 한다.
'''시바 잇신'''은 전대장이다. 당시에도 토시로는 3석에 있었다. 대장이 땡땡이치러 가면 자기가 땡땡이 못 치고 일해야 한다고 잡으러 다니는 게 어떤 의미로 죽이 딱딱 맞는 사이였다. 그 동안에 토시로가 업무 처리를 해 놓는 건 100년 전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
'''이노우에 오리히메'''와도 꽤 친하다. 이치고와 가깝게 지내는 루키아에게 질투를 느껴 혼란스러워하는 오리히메를 란기쿠가 상담해주고 잘 달래줬다. 음식 취향이 매우 독특한 게 닮았다.
성격이 좋아서 그런지 다른 부대원들과 대체로 친하다. '''마다라메 잇카쿠'''나 '''아야세가와 유미치카'''와도 현세에서 친구처럼 지내는 모습을 보여줬고 '''쿄라쿠 슌스이'''와는 술친구 사이라고 하고[10] '''키라 이즈루'''와 11번대 대원들과도 꽤 친하다. '''히사기 슈헤이'''가 란기쿠를 짝사랑하고 있으나 현실은 이용만 당한다.
히나모리 모모는 사이가 매우 좋다. 물론 실체화된 참백도 끼리는 항상 티격태격 거리지만.....
6. 기타
블리치에 등장하는 모든 네임드 여캐 중 명실공히 No.1 거유 캐릭터. 작품 특성상 정확한 수치 공개는 되지 않았지만 처음 등장할 때부터 가슴 사이즈로는 타의 추종을 불허했는데, 거기에 덧붙여 연재가 진행될수록 더 커져 나중에는 가슴 한 쪽이 자신의 머리 사이즈보다 더 커졌다. 이건 이노우에 오리히메와 마찬가지로 원작자가 일부러 가슴이 강조되는 아이덴티티를 의식하고 그렇게 한 것으로, 현세에 파견되었을 때나 사신복을 입을 때나 한결같이 가슴골을 까고 다니는 것도 가슴을 강조하는 기믹상의 디자인이다. 심지어 공식 팬북 '카라브리'에서는 각 번대에서 신입 대원들을 모집하는 광고를 내는데 기껏 대장님이 진지하게 성의껏 적어준 모집 문구를 싹 무시하고 그 위에 '''자기 가슴 탁본을 떠 놓는 기행을 저지른다.'''
원작과 애니메이션판의 머리카락 컬러링이 완전히 다른데, 원작에서는 전형적인 금발 컬러링이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금발끼가 전혀 없는 주황색으로 칠해졌다.
란키쿠를 맡은 한국 성우 둘다 터닝메카드에서 나찬과 이소벨로 만난다.
7. 단행본 글귀
- 46권 Back From Blind(되찾은 시야)
불행을 아는 일은
두렵지 않다.
두려운 것은 지나간 행복이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는 일.
두렵지 않다.
두려운 것은 지나간 행복이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는 일.
[1] 남동생 키타무라 에이키는 키라 이즈루 역을 맡았다.[2] 가면라이더 키바의 히로인 아소 유리에 출연한 배우[3] 어쩌다 현세로 출장을 오게 되면 쇼핑만 해대기 일쑤다.[4] 심지어 토시로 이전의 대장인 시바 잇신마저 비슷한 성격이라 업무는 당시 3석이었던 토시로가 전부 하고 있었다고 한다.[5] 영력을 가진 영혼은 허기를 느낀다고 한다. 그리고 그 영혼들 가운데 실력이 뛰어난 일부가 사신이 될 수 있다.[6] 친밀도로 따지자면 루콘가 시절부터 알아왔던 긴과 란기쿠가 3번대 대장-부대장 관계인 긴과 키라보다 가까웠기 때문에 왜 직접 자신(란기쿠)을 배신했냐고 묻지 않고 키라를 배신했냐고 돌려서 말한 것을 가리킨 것이다.[스포일러] 소설판에서 이때 '''영왕의 신체를 적출당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사지 같은 중요부위는 아니고 손톱이라고. 그리고 란기쿠는 '''그게 뜯긴 뒤에도 부대장 했다.''' 정상적으로 성장했다면 만해 정도는 따 놓은 당상이었을 듯.[7] 여담으로 토시로는 좀비가 되자 옷이 퀸시 제복으로 갈아입혀진 데 반해 이 셋은 사패장 그대로다.[8] 빙륜환을 보고 한눈에 반해버리질 않나 이치고한테 먹어버린다고 하질 않나(...) 게다가 사신대백과에서는 천본앵의 맨 얼굴을 보겠다고 비매와 같이 남탕까지 훔쳐 보았으나... 천본앵이 가면을 벗지 않아 실패했다(...).[9] 란기쿠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곶감이라고 한다.[10] 아이젠의 반란 사건 이후를 다룬 블리치 소설판에선 쿄라쿠와 함께 오리히메에게 술을 마시게 해서 취하게 하는 에피가 있는데 이때 오리히메와도 상당히 친해진 듯. 문제는 그 에피 나중에 이 때문에 쿄라쿠와 함께 토시로에게 잔소리를 들으며 혼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