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평군
1. 조선의 왕족
1.1. 선조의 증손이자 경창군의 서손
이름은 이완(李浣)이다.
1.2. 성종의 증손이자 이성군의 손자
1529년에 태어났으며 이름은 이구(李耉)이다. 한자로는 '寧平君'으로 쓴다.
1.3. 덕흥대원군의 증손
덕흥대원군의 손자 진양군 이담령의 차남이다. 1636년에 태어났으며 이름은 이사(李泗)이다. 한자로는 '寧平君'으로 쓴다.
1.4. 철종의 둘째형이자 전계대원군의 서장남
2. 1945년에 38선 이북에 있었던 북한의 행정구역
2.1. 개요
永平郡
현재 대한민국 경기도 포천시 북부 지역에 북한이 잠시 설치했었던 옛 행정구역. 대략적으로 현재 포천시 영북면, 영중면, 일동면, 이동면, 창수면에 해당한다. 6.25 전쟁 이후, 대한민국 정부가 전 지역을 수복한다.
2.2. 역사
2.2.1. 해방 이전
역사적으로 포천과 합병, 분할을 반복해 왔다.
고구려 때 양골현(梁骨縣)이었다. 통일신라 경덕왕(景德王) 때 동음현(洞陰縣)으로 개칭되었다. 원종 때 영흥현(永興縣), 조선 태조 때 영평현(永平縣)이 되었다. 1618년 포천현과 합하여 영평도호부가 되었으나 인조 때 다시 분할되었다. 1895년에 포천현과 합하여 포천군이 되었으나 다음 해에 재분할되었다.
1914년에는 일제가 실시한 부군면 통폐합으로 포천군에 폐합되었다.
2.2.2. 북한령
1945년 광복 이후 남북분단이 되면서 38선 이북 지역이 북한(당시 소련군정)으로 넘어가며 포천이 두동강났다. 38선 이북 지역은 소련군정하의 북한에서 강원도에 소속시키고 영평군(永平郡)으로 이름붙이면서 과거의 지명 영평이 잠시 부활했다. 1년 뒤인 1946년 12월, 북한정권의 전신인 김일성의 북조선인민위원회가 청산면·창수면은 당시 북한령 경기도 연천군에, 영북면·영중면·이동면·일동면은 당시 북한령 강원도 철원군에 폐합하면서 영평군이라는 이름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2.2.3. 한국전쟁 이후 대한민국령
이곳은 중부전선에 해당되는 지역이라, 한국전쟁이 끝난 뒤, 국군은 이곳 구 영평군 지역의 전 지역을 수복하였고, 이 지역을 '''북포천군'''[1] 이라 하면서 군정을 실시하다가, 1954년에 당시 경기도 포천군에 폐합되고, 현재 포천시의 북부지역이 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2.3. 여담
여담으로 길 영(永)자는 두음법칙에 해당되지 않는다. 북한의 문화어로도 령평군이 아니라, 영평군이 표준어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