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그도몬

 


1. 개요
2. 종족 특성
3. 오그도몬X
3.1. 강함
4. 등장 매체
5. 기타


1. 개요


[image]
'''オグドモン''' ''OGUDOMON''
디지몬 시리즈의 디지몬. 7개의 죄를 모두 내포한 7대 마왕을 뛰어넘는 초마왕. 이름의 유래는 세상을 창조했다고 하는 이집트의 여덟 고대신을 일컫는 말인 오그도아드(Ogdoad).

2. 종족 특성


  • 세대 : 궁극체
  • 타입 : 화신형(化身)
  • 속성 : 바이러스[1]
  • 필살기 : 『오라티오 그란디오로쿠아』,『카테드랄』,『그라두스』
오그도몬은 일곱 개의 눈과 일곱 개의 다리, 그리고 제 8의 눈을 가지고 있는 이형(異形)의 초마왕이다. 디지털 월드의 모든 죄를 내포하고, 모든 죄를 속죄하는 힘도 가진 수수께끼의 화신체이며, 때문에 조금이라도 악의가 있는 디지몬에게는 힘을 상쇄시키기에 쓰러뜨릴 수단이 없다.
필살기는 욕망을 폭주시키는 『오라티오 그란디오로쿠아』와 입에서 나가는 충격파동 『카테드랄』또한 거대한 다리로 상대방을 분쇄하는 『그라두스』를 가지고 있다.

3. 오그도몬X


[image]
  • 세대 : 궁극체
  • 타입 : 화신형(化身)
  • 속성 : 바이러스
  • 필살기 : 데스티니 데스 디스트럭션(Death3)
X항체에 의해 칠대마왕의 악의 사념, 파괴 충동이 더욱 증폭되어, 존재하는 것만으로 디지털 월드가 붕괴할 수 있는 파워가 새어나오고 있다. 6개의 팔과 머리는 칠대마왕 각각의 능력을 가진 촉수 검이 되어, 적 아군 상관 없이 다가오는 모든 것을 지워버리려 한다. 필살기는 6개의 팔이 거대한 스피어 모습으로 변해, 닿은 모든 것을 소멸시키는 광선 『데스티니 데스 디스트럭션』을 쏜다.

비슷한 시기에 공개된 X항체들중에서 디자인에 대한 평가는 좋은 편이지만 이름의 유래가 된 오그도아드가 '''여덟'''고대신이라는 것이나 제'''8'''의 눈 등 8과 관련된 설정을 의도적으로 드러냈던 원본과 달리 8에 대한 언급이 없다. 이전에 공개된 오파니몬X의 날개 장수를 틀렸던 것도 있어서 디지몬 제작진이 설정에 얼마나 무관심한지를 드러내고 있다. 다만 크로니클 X에서 오그도몬X의 강림에 사용된 디지몬이 디아블로몬 + 7대 마왕으로 총 8마리인 것을 생각하면 아주 완전히 잊어버린 건 아닌 모양.
중앙에 얼굴이 추가되고 7개의 다리는 6개의 팔과 머리로 변경되고 각 팔과 머리에 7개의 대죄를 상징하는 색이 추가되었다. 이것들은 검으로 변해 칠대마왕들의 능력을 사용한다.
크로니클 X에서 디아볼로몬X의 데이터를 지니고있어 디아볼로몬X을 대량으로 양산하는게 가능하면 이 디아블로몬들을 서로 합체해 오그도몬X의 신체의 일부를 구축할수있다. 그리고 위그드라실과 같은 파괴불능성(이모털 프로그램)을 지니고 있다고한다.

3.1. 강함


디지몬들의 힘은 오그도몬X를 쓰러뜨리기에는 너무나 부족했다. - '''로얄 나이츠를 포함'''한 디지털 월드와 다크 에리어의 '''모든 디지몬을 상대로 우위'''를 점하는 오그도몬

오그도몬X는 너무나 큰 힘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곳에 존재하기만 해도 세계를 파괴해버리는''' 위험한 존재이다.

디지몬 시리즈에서도 역대급의 스케일을 자랑했던 디지몬 크로니클의 후속작에 나오는 최종보스답게, 절륜한 강함을 자랑한다. 우선 기본적으로 디아블로몬 X항체 7체가 융합한 만큼 태생부터가 약할 수가 없으며, 거기다 이 융합 재료로 사용된 디아블로몬X는 7대 마왕들의 데이터를 온전히 흡수한 상태로 6마리만 해도 로얄 나이츠 최강 클래스이자 과거 최강의 자리를 차지했던 디지몬들인 알파몬 왕룡검, 오메가몬X, 듀크몬X를 상대로 우위를 점하는 막강한 힘을 자랑했다. 실제로 등장했을 때 디지털 월드와 다크 에리어에 존재하는 모든 디지몬이 가세해도 힘이 부족했다는 설명이 나오기도 한다.
물론 아트북에 기재된 소설에선 아무리 그래도 각각이 최강에 가까운 로얄 나이츠가 8체나 당해버린 건 오그도몬의 특성 때문이라고 말하지만, 어쨌건 디아블로몬 당시의 강함만 생각해도 이전의 최강자였던 알파몬 왕룡검이나 데크스몬과 거진 대등하다. 심지어 오그도몬이 한 번 휘두른 검에 로얄 나이츠의 일원인 간쿠몬 X항체조차 죽음을 직감했을 정도.
이후 등장한 제스몬 GX도 웹에 기재된 내용 기준으로는 처음엔 오그도몬이 밀렸지만 오그도몬의 끝없는 어둠의 힘으로 결국 상황을 뒤집었다고 묘사되며, 아트북을 기준으로 해도 제스몬 GX 이전까진 감히 상대할 수 있는 디지몬이 없었다.
거기에 데이터 구조가 이그드라실과 흡사하기 때문에, 이그드라실과 마찬가지로 일개 디지몬이 아닌 시스템과 같은 존재=신이라고 하며, 신의 특성인 파괴불능성이란 성질 때문에 강함과 상관없이 디지몬은 오그도몬 X항체에게 공격 자체를 할 수가 없다고 한다.[2] 크로니클X 내의 나레이션이나 루체몬X의 표현으로나, 마신, 혹은 이그드라실과 같지만 성질이 정반대 되는 신이라고 한다.
단순한 전투력 외에도 디아블로몬 X항체를 무한대로 양산하는 능력이 있으며, 이 디아블로몬은 각 개체는 보통의 궁극체보다도 약하지만 문자 그대로 무한하게 나오기 때문에 결국 제스몬 X항체마저 고전시키기도 했다. 거기에 이 디아블로몬 전원은 오그도몬과 의식을 공유하는 분신체라 오그도몬에게 사실상 사각은 없으며, 디아블로몬들을 융합시켜서 오그도몬의 신체를 구성할 수도 있다. 단순히 상처를 회복하는 수준이 아니라, 아무것도 없는 지면에서 오그도몬 X항체의 신체를 만들어내는 것도 가능해, 여러 모로 변칙적인 공격이 가능하다. 이성이 없는 괴물도 아닌 것이, 오그도몬의 자아를 맡고 있는 건 루체몬이며, 루체몬 X항체는 설정상 두뇌도 신을 능가할 정도이기에 지성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결국 디지털 월드의 법칙을 초월한 제스몬 GX에겐 역으로 상처 하나 입히지 못 했으며[3], 제스몬의 오의인 나이츠 인트루더에 의해 결국 일도양단 되고 만다.

4. 등장 매체



4.1. 디지몬 배틀 터미널 02


아케이드 게임 '''디지몬 배틀 터미널 02'''에서 첫 등장. 게임기 철수 직전 업데이트 된 보스 디지몬이기 때문에 사실상 게임상의 최종보스. 사성수를 폭주시켜 디지털월드를 혼란에 빠뜨린 7대 마왕들을 쓰러트리고 난 뒤에 등장한 최종보스로 현재는 기판 운영이 종료되었기 때문에 자세한 스토리라인은 불명. 일단 엑자몬과의 대립구도를 만들었다는 것은 확실하다.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사용하려면 7대 마왕을 전부 조그레스해야 하지만, 설정상으로 정확한 생성 원리는 불명.[4] 그냥 게임적 허용이라고 봐야 한다.

4.2. 디지몬 콜렉터즈


디지몬 콜렉터즈의 최종 보스로 등장.
콜렉터즈의 오그도몬은 이그드라실이 불러내는 우월종 선정수단으로 일부 로얄나이츠만이 그 정체와 목적을 알고 있으며 완전 부활한 오그도몬은 악의를 품은 공격은 무효화 하기 때문에 정의의 편이지만 임무나 목적에 따라서는 '''악'''도 될 수 있는 로얄나이츠로서는 공격이 통하지 않기에 쓰러트릴 수단이 없다.
스토리상 일부 로얄나이츠는 이그드라실의 명에 따랐다가 칠죄종의 탑에 갇히거나 알카디몬에게 흡수되었다가 구출되는 등의 굴욕을 겪는데, 이는 사실 이그드라실이 오그도몬을 부활시키기 위해 진행에 방해가 되는 로얄나이츠가 제대로 활동하지 못하도록 그들을 묶어두고 있었단 사실이 드러난다. 그러자 완전히 부활하기 전에 우연히 오그도몬의 부활 매개체가 되는 탑에 들어갔던 헉몬이 부활 직전의 오그도몬과 맞서게 되고, 헉몬은 바오헉몬으로 진화하여 오그도몬과 싸우며 완전 부활을 못하도록 시간을 끌고 헉몬의 강요에 할수없이 스승인 간쿠몬은 필살기인 밥상뒤집기로 헉몬과 함께 오그도몬을 디지털 월드 외부의 우주로 날려버린다. 이후 오그도몬은 위성 궤도상에서 활동을 정지한 채 로얄 나이츠인 엑자몬의 감시하에 들어가게 된다.
사건이 일단락 된후, 디지털 월드의 멸망을 막기 위해서라곤 하나 이그드라실이 불러낸 오그도몬을 쓰러트린 로얄나이츠는 결과적으로 이그드라실에게 거역하고 반역을 저지른게 되나 이그드라실에게선 그에 대해 별다른 통보가 없었고 결국 자신들의 거역조차 상정 내였다는 생각을 로얄나이츠는 하게 된다.
디지털 월드의 멸망을 부를 대사건 치곤 의외로 디지털월드나 디지몬들에겐 피해가 없었다는 점, 오그도몬의 목적이 이그드라실의 우월종 선정이란 점, 그리고 이 사건으로 헉몬은 새로운 힘을 얻게 되었단 점에서 오메가몬은 뭔가를 깨닫고 이야기는 끝.


4.3. 디지몬 크로니클 X


그 이름은 오그도몬 X항체. 마침내 '''궁극의 어둠'''이 구 디지털 월드에 강림했다.

해당 스토리의 최종 보스. 7대 마왕들을 흡수한 디아블로몬X들이 전원 합체해, 오그도몬 X항체로 진화한다. 과연 7대 마왕 전체+디아블로몬이라는 무시무시한 사양의 조그레스라서인지 크기도 어마어마한데, 가운데보다 살짝 아래에 있는 걸 자세히 보면 '''오메가몬X '''다. 즉 오메가몬 기준에서도 빌딩급의 크기를 자랑하는 거대한 디지몬이라는 것.
이후 한정판 화집에서 드러난 바에 의하면 행동을 주도하는 자아는 루체몬X 본인이라고 하며, 놀랍게도 몸의 구성 데이터가 이그드라실과 비슷하여 '''"파괴불능성(이모털 프로그램)"'''[5] 마저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심지어 디아블로몬이 그랬던것처럼, 오그도몬X 또한 디지털 월드를 전부 뒤덮을 만큼의 디아블로몬X를 계속해서 만들어내는 것이 가능한데다, 그 디아블로몬X들이 뭉쳐져서 오그도몬의 신체 일부를 재구성 할 수도 있다.
내면에 존재하는 루체몬 자신의 야망과 이상을 이루기 위한 신의 힘으로서 그 위용을 보여주며 유일한 희망이었던 제스몬X[6]를 거의 죽일 뻔 하기도 했지만, 간쿠몬X의 X항체와 힘을 받아들여 다시 부활한 제스몬GX에 의해 상황이 역전, GX의 진화한 아우스 제네릭스에 의해 오그도몬X의 공격은 제스몬에겐 전혀 통하지 않고, 제스몬 의외의 디지몬들의 공격도 더 이상 막을 수 없게 되어 아우스 제네릭스로 회복된 다른 로얄 나이츠들의 공격과 제스몬GX의 나이츠 인트루더에 쓰러지게 된다. 오그도몬이 쓰러진 자리에는 하나의 디지몬알 남아있었고, 제스몬은 과거 스승 간쿠몬이 자신을 거두어주었던 것 처럼 이 디지몬알에서 태어날 디지몬을 자신의 후임이 될 제자로 삼기로 하며 디지털 월드를 여행하기로 하는 것으로 한정판 화집의 소설이 마무리된다.

5. 기타


오그도몬의 일러스트를 보면 몸에 박혀있는 검들이 있는데, 전부 7대 마왕의 상징으로 장식된 검이다. 이것이 무슨 의미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악의가 약간이라도 담긴 디지몬에게는 해를 입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애정을 가지고 패면 된다'''는 농담도 나왔지만, 토코몬이나 마린엔젤몬같은 경우가 있으니 그냥 농담으로 흘려듣기도 그렇다. 저 악의라는게 좀 애매해서 예를들어 정의감으로 가득찬 상대가 세계를 지키기위해 싸운다라고 생각하면 오그도몬 입장에서야 자신을 공격하니 자신에게 악의를 가졌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상대방 입장에서는 악의없이 정의감만으로 싸우는 것이니 공격이 통할 수도 있다. 근데 오그도몬 자체가 신급인지라 쓰려뜨릴수 있는지는 미지수.
'''강력한 디지몬'''이라는 이미지는 확실히 잡힌 듯.
반면 설정이 미묘하게 루체몬 사탄 모드와 겹치기 때문에 개성이 떨어진다는 평도 있다. 다만 사탄 모드는 그저 루체몬 개인의 진화체일 뿐이고 오그도몬은 '''7대 마왕 전원을 흡수한 초마왕'''이다. 스케일부터가 격이 다르다. 게다가 사탄 모드는 본체인 라르바가 없어지면 폭주하지만 크로니클 X에서 루체몬이 오그도몬이 됐을때는 폭주하지않고 완전히 일체화하여 로얄나이츠를 비롯한 모든 디지몬들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걸 볼때 루체몬 혼자서는 일곱개의 대죄의 힘을 완전히 제어할수없어서 다른 칠대 마왕들의 힘을 전부 집결하여 완성시킨게 오그도몬 일지도 모른다. 어느 의미로 사탄 모드는 오그도몬의 프로토타입 일지도.
위의 대죄의 문과 관련되었을 것으로 보이는 등장방식과 콜렉터즈에서의 등장방법, 크로니클 X의 등장방법을 보면 어떤 식으로든 7대마왕의 힘이 전부 모이면 나타난다는 것이 확실하다. 다만 이 모으는 방식에 대죄의 문, 대죄의 탑, 디아블로몬X항체같은 우회책을 사용하는 것은 오그도몬이 첫등장한 배틀터미널02 바로 이전에 등장한 얼티메이트카오스몬의 설정을 고려하면 칠대마왕이 그냥 조그레스하면 버그가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크기에 힘을 합치는 별도의 장치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오그도몬X항체의 경우 크로니클X에서의 묘사상 오그도몬을 메인으로 본래 설정이 겹치던 루체몬 사탄 모드에 더해 디아블로몬X이 융합에 이용된 점을 고려해 디아블로몬[7]&아마게몬[8]의 설정과 전작 보스인 데크스몬[9]의 설정까지 섞은 것으로 보인다. 이들 전부 대형 디지몬인것도 유사하다.
  • 기술은 혹시나 틀렸을 때를 대비해서 원문표기도 해놓는다.
『오라티오 그란디오로쿠아』(라틴어로 광시곡) - 『オーラーティオ・グランディオロクア{羅:狂詩曲}』
『카테드랄』(스페인어로 대성당) - 『カテドラール{西:大聖堂}』
『그라두스』(라틴어로 스텝(Step) - 『グラドゥス{羅:ステップ}』

[1] 공식 설정에선 바이러스가 맞지만 알파 카드에서 백신으로 표기되었던 전적이 있어서 논란이 있는 편이지만 현재로선 오타의 가능성이 높다.[2] 어쩌면 X항체 이전의 오그도몬이 갖는 특성도, 이러한 성질의 열화판일지도 모른다.[3] 파괴불능성과 유사하게, 제스몬GX는 아우스 제네릭스로 디지털 월드의 법칙 외의 존재가 되었기에, 오그도몬의 공격은 제스몬에게 닿기 전에 멈춰버리는 식으로 전개된다.[4] 관련 루머중 7대죄의 문에 7대마왕이 모이면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오그도몬의 초기설정화 중 문이 그려진 설정화를 자세히보면 7대죄의 문이라 쓰여있다. 현재는 어떤지 알수없지만 7대죄의 문이 공개된 시기가 오그도몬과 비슷한 것을 보면 초기에는 확실히 관련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5] 디지몬들은 오그도몬X에게 피해를 줄 수 없다고 한다![6] 제스몬이 특수능력 아우스 제네릭스를 발동하는 동안은 디지털 월드의 법칙에서 벗어난 존재가 되는데, 이 점을 이용해 파괴불능성을 무시하는 게 가능할 뿐 아니라 이 모순으로 인해 발생한 에러 때문에 오그도몬X의 디지코어는 에러의 원인인 파괴불능성를 버리게 된다. 즉 다른 디지몬들도 오그도몬X를 공격하는 게 가능해지는 것.[7] 디아블로몬 양산[8] 신체재생[9] 존재만으로 세계 붕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