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그드라실(디지몬 시리즈)
디지몬 시리즈에 등장하는 '''호스트 컴퓨터'''이자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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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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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イグドラシル_7D6''' / Yggdrasill_7D6
설정: '''7D6'''은 네트워크상의 디지털 월드의 모든 것을 관리하는 수수께끼의 호스트 컴퓨터 '''위그드라실'''이 창조한 화신이다. 크리스탈의 파편, 거대한 크리스탈을 발사하며, 자기 수복의 능력을 가지지만,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많은 개체이다.
출처: 디지몬 공식 도감
디지몬 세계의 '''신'''이라고 불리는 존재이며 디지털 월드를 관리하는 호스트 컴퓨터라고 한다. 직속 수족으로 '''최강의 성기사 집단 로얄 나이츠'''를 두고있다.
작마다 설정도 조금씩 다르고 외형도 다른 경우가 있으나 공식적으론 어떤 외형을 지녔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아마 정확한 외형이 없어 화신체를 만들어 쓰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2. 작중 묘사
2.1. 디지몬 크로니클 & 디지몬 제볼루션
이그드라실의 설정이 처음 공개된 작품군. 그 시기 디지털 월드는 디지몬 개체수 증가와 진화를 통한 데이터량 증폭이 과포화 된 상태. 그 결과 세계가 디지털 해저드로 멸망의 위기에 처하자 이를 막을 요량으로 X 프로그램이란 일종의 컴퓨터 바이러스를 뿌려 디지몬의 숫자를 줄이고 디지털 월드를 울드, 벨선디, 스쿨드 총 3개의 에리어로 재구성한다.[3]
헌데 디지몬들은 이 x프로그램의 대항마 x항체를 스스로 창조하여 x진화라는 개념을 만들고 신 디지털 월드로 넘어온 디지몬들이 있었고, 이에 당황한 위그드라실이 로얄나이츠에게 X 항체 디지몬들을 척결할 것을 명하는 것이 두 작품의 기본 설정. 이후의 위그드라실의 행보는 크로니클과 제볼루션이 크게 다르다.[4]
크로니클에서는 도루몬이 오메가몬과의 싸움에서 도루고라몬으로 진화해서 오메가몬을 작살내지만 결정적인 순간 오메가몬이 X 항체를 받아들여 제볼루션(X-EVOLUTION)을 해버리고 '올델리트'로 도루고라몬을 삭제해버리는데, 도루고라몬이 가진 X 항체가 가진 살고자하는 의지가 폭주하면서 데크스루션(DEATH-X-EVOLUTION)이 벌어져 이그드라실이 예상치 못한 '데크스'란 존재가 탄생한다. 이에 놀란 이그드라실이 재빨리 데크스루션에 해당하는 부분을 베르단디 터미널 외부로 방출, 이후 데크스몬으로 강림하여 스쿨드 터미널에 출현한다. 결국 이론상 무적인 오메가몬X조차 손을 못 대는 존재가 되어버린다.[5] 오메가몬 x는 절망하며 이그드라실에게 분노를 표출.[6] 이후 알파몬과 오류우몬이 두 테이머와 함께 세계를 구하기 위해 데크스몬에게 덤비지만 역시나 데크스몬의 압도적인 힘에 밀려 상대가 되지 못하고 위기를 겪다가 둘은 블래스트 에볼루션을 하여 알파몬: 왕룡검이 탄생하고 데크스몬과 격돌하는 장면에서 끝이난다.
이후 어찌 사건이 종결된 듯. 그 후 이그드라실에 한없이 가까운 곳에서 살아있는 생명체들을 없애려는 오메가몬 x와 그것을 막으려는 알파몬이 검을 꺼내들며 크로니클은 마무리. 작중에 이그드라실에 직접적인 행보는 데크스도루고라몬을 긴급전송하고 끝이며 그 이후 상세한 부분은 불명. 크로니클이 기본적으로 펜들럼 x를 중심으로 짧은 동봉 만화와 웹 사이트, tcg나 v점프 등 여러 곳을 통해 스토리와 설정을 조금씩 풀어주는 형식이라 완전한 형식의 이야기와 설정은 알 수 없는 상황.
제볼루션에서는 본인이 의도적으로 도루가몬으로부터 데크스를 끄집어 내서 수족으로 써먹으며 결국 디지털 월드 자체를 파괴하고 데크스를 기본으로 한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위그드라실은 이에 반발한 알파몬과 오메가몬의 공격을 받게 되고 데크스몬과 함께 알파몬, 오메가몬과 싸우지만 데크스몬은 알파몬의 동귀어진으로 소멸.[7] 이후 위그드라실은 알파몬의 X항체를 받아 오메가몬X로 제볼루션한 오메가몬의 올델리트를 맞고 삭제, 동시에 디지털 월드도 같이 삭제... 되는 것으로 보였지만 모든 것이 '''페이크'''. 디지털 월드는 다시 복구되어 있었다.
정황상 위그드라실이 복구한 것으로 보인다. 어디까지나 듀크몬의 추측이지만 알파몬의 등장이나 오메가몬을 포함한 위그드라실에게 대든 디지몬들의 행동이 모두 위그드라실의 의도대로였음이 밝혀진다. 디지털 월드가 점점 복잡해지면서 자신이 감당하기 힘들어 지기 시작했고, 이에 자신의 존재가치의 위험을 느낀 위그드라실은 도루몬이란 실험체를 만들어 이를 타파하려 했던 것. 극중에서 실험체 도루몬이 위그드라실에게 어떤 실험결과를 가져왔는지는 위그드라실의 목적을 유추해낸 듀크몬조차 추론하지 못하고 끝까지 나오지 않지만, 알파몬(도루몬)이 끊임없이 삶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강조한 것을 보면 위그드라실은 알파몬이 가져온 삶에 대한 강한 의지를 기반으로 스스로를 업데이트시킨 것으로 추측.[8]
여담으로 첫 등장인 크로니클에선 3개의 디지털 월드급으로 거대한 구체 공간으로 그려졌는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 그건 3개의 터미널로 이루어진 NDW의 이전에 존재했던 (구)디지털 월드의 모습으로[9] 크로니클에서는 모습이 그려지지 않았고, 위그드라실의 첫 영상화인 디지몬 제볼루션에서는 거대한 수정 공간 내부에 작은 수정구체가 중핵 단말로 튀어나와 있는 디자인으로 등장했다. 당시에는 이그드라실_7D6의 설정이 없어서 등장하지 않는다.
2.1.1. 디지몬 크로니클 X
크로니클사건 이후 몇십년이 지난 시점으로 구 디지털월드의 X프로그램이 오랜 시간이 흘러 농도가 엷어진것을 확인하고 구 디지털 월드의 현상조사를 로얄 나이츠에게 명령했다.
크로니클 때에는 X항체를 지닌 디지몬을 이단취급하며 척결대상으로 삼았지만 이번작에서는 직접 심복인 로얄나이츠에게 X항체를 부여했다.
루체몬의 회상에서 등장하는데 과거 루체몬이 디지몬의 투쟁본능을 없애달라고 위그드라실에게 요청하자 거절하고 반역 전쟁을 일으킨 루체몬를 다크 에리어로 추방시킨다. 루체몬은 마왕이 되어 디지털 월드의 파괴를 계획하게된다. 이를 통해 많은 천사형 디지몬들과, 루체몬의 도감에 써 있던 신이 별도의 존재가 아닌 위그드라실임이 확인되었다.
2.2. 디지몬 세이버즈
본작의 진 최종 보스. 성우는 최영재의 모습 때는 고다 호즈미 / 최낙윤, 본 모습 때는 후카미 리카[10] / 이미나.[11]
TV판에서 첫 등장. 처음에는 최영재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등장하자마자 장태수를 비롯한 인간들에 의해 디지몬 세계와 인간 세계가 충돌할 위기에 처한 상황을 보고, 인간에게 완전히 실망하여 인간 세계를 말살해 디지몬 세계를 지킨다는 결정을 내리게 된다. 그리하여 로얄 나이츠에게 명령을 내려 인간 세계를 서서히 쑥대밭으로 만들면서 자신은 세계수에서 그걸 지켜보고 있었다.
허나 인간계를 쑥대밭으로 만들 능력이 있음에도, 어째서 로얄 나이츠를 부려 원흉인 장태수를 토벌케 하지 않았는지는 의문. 최영재마저도 제대로 된 사정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긴 했지만, 아무리 그래도 신이라 자칭하면서 너무 정황 파악을 못하고 애꿎은 민간인에게까지 화살을 돌려 몰살시키려 했던 건 지금까지도 많은 팬들에게 소인배의 전형이라 까이는 점이다. 사실상 내용을 전개해야 했기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했다. 그래도 처음에는 반초레오몬과 함께 온 최영재를 높이 평가했으며, 이후로도 장태수 때문인 걸 파악하지 못했을 뿐, 최영재에게 꽤 많은 기회를 주긴 했다. 결국 신치곤 능력이 부족했단 건 부인할 수 없다.
허나 로드나이트몬과 두프트몬이 발리고, 크레니엄몬을 돌파한 DATS 대원들이 세계수까지 쳐들어오고, 반초레오몬의 자폭으로 최영재의 육체를 잃어버리게 되지만, 이내 본 모습을 드러내 직접 나서서 인간 세계를 말살하기 위해 인간 세계로 가서 자신을 막는 DATS 대원과 치열하게 싸운다.
신답게 DATS 대원들을 가뿐하게 제압해버리지만, 자신의 뜻에 거역하는 로얄 나이츠와 DATS 대원들의 거센 저항에 부딪쳐 밀리다가, 버스트 모드로 각성한 아구몬과 다이'''몬''' 마사루에게 "이것이 인간(디지몬)의 가능성이다!"이라는 말을 들으며 '''둘이 맨몸으로 돌진해오는 것으로''' 로얄나이츠 듀크몬의 공격조차도 통하지 않았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거대한 구멍이 뚫려서 개박살나고 본체만 남는다.[12]
마지막에는 탈출하던 본체마저 "놓치지 않겠다!"라 외치는 최건우에게 '''주먹으로 맞고''' 패하는 진 최종 보스답지 않은 안습 행보를 보여준다. 결국에는 건우와 인간들을 인정하고, 세계의 미래를 디지몬과 인간들에게 맡기고, 큰 힘을 쓴 댓가로 기나긴 잠에 빠져버린다. 그리고 덤으로 최영재도 다시 살려서 보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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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건우에게 발릴 땐 자기도 프로그램의 일부인 듯 고장음을 무한 반복하는데, 그야말로 안습. 거기다 주위를 떠다니며 수호하는 크리스탈이 있는데, 원거리 공격(빔, 폭발 등)은 궁극체 디지몬의 필살기마저 튕기면서, 직접 공격은 성장기 디지몬에게 개박살나버린다. 이러면서 어떻게 최영재를 살려낼 여력이 남아있었는지는 불명이다.[14]
2.3. 디지몬 넥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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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는 모에화된다. [15]
인간과 디지몬이 만나면서 생기는 인연의 힘을 알기 위해 자신의 양심 부분을 '''고스로리''' 모습으로 분리시켜 인간계에 보낸다.[16] 이때의 이름은 미키하라 노룬(美樹原 ノルン).[17] 그러나 남은 몸통 부분은 발바몬에게 '''해킹'''당해 그와 융합.[18]
결국 자신의 폭주를 막기 위한 프로그램인 조정자를 발동시켜 주인공의 파트너를 조정자인 빅토리그레이몬과 지드가루루몬으로 진화시켜 발바몬을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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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싸움이 끝난 이후엔 양심 부분인 노룬만이 위그드라실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 때는 히메로리 마법사풍의 복장을 취했는데 구속구가 떨어져나간 탓.
여담으로 이름인 미키하라 노룬은 대놓고 이그드라실이라는 사실을 보여주는데, 美樹原는 아름다운 나무의 근원이란 의미고, 북유럽 신화의 노른 중에서도 대표적인 노른인 운명의 여신들은 위그드라실의 뿌리(=근원)에 물을 주며 위그드라실이 죽지않도록 관리하는 존재다. 그리고 현재로선 악신으로 나오는 다른 매체와는 달리 유일하게 주인공 일행을 보조하는 선신 역할의 이그드라실이다.
2.4. 디지몬 크로스워즈 만화판
본작에서 폭풍간지를 보여준 바그라몬의 초월적인 능력은 정체 모를 "영목"을 깎아 만들어낸 의수와 의안을 근원 삼고 있었는데, 그 영목의 정체가 바로 "정보의 나무(精報樹)" 위그드라실이었다.[19] 바그라몬의 말에 따르면 과거 제어 AI의 극단적인 합리적 사고로부터 인간계를 디지털 월드에 대응하는 위협으로서 멸망시키려 해서[20] 급거파기시킨 시스템으로 "디지털 월드의 안정을 바라는 자(호메오스타시스)"는 그때의 교훈을 바탕으로 건조된 온후하고 보수적인 신이라고 한다.
2.5. 디지몬 스토리 사이버 슬루스
디지털 월드의 신으로 디지털 월드의 모든 것을 관리하는 질서 그 자체.
이터에 의해 디지털 월드는 멸망 직전에 이르게 되고 위그드라실은 그 원인이 리얼 월드와 관련되었다 판단하여 로얄 나이츠는 위그드라실의 의지에 따라 리얼 월드에 간섭하기 시작한 것. 하지만 위그드라실에게 큰 문제가 생긴 바람에 위그드라실은 이미 아군으로 인지되어야 할 로얄 나이츠들조차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망가져 버려 있었다. 때문에 위그드라실의 의지가 제대로 전달 되지 못한 상황. 결국 로얄 나이츠들은 제각각의 해석으로 위그드라실의 의지를 따른다.
즉 인간을 말살하려는 로얄 나이츠들의 행보도, 이에 반발하는 로얄 나이츠들의 행보도 모두 위그드라실의 의지를 따른 것이지만 결국 따지고 보면 위그드라실의 의지라는 명분으로 본인들의 정의를 따른 것. 디지털 월드의 신과 같은 존재지만 이세계의 존재인 이터들에게는 단순한 먹잇감에 불과했던 것이었다. 더불어 최종화에서 이터가 인간계나 디지털 월드보다 더 고차원 세계의 존재임이 밝혀진다.
본작의 위그드라실 자체는 이터에게 침식되어 마더 이터로 변질되어 등장하며 7D6도 양산되어 적으로 등장한다. 마더 이터와 융합하여 그 능력으로 신세계를 만들려고 했던 스에도가 주인공을 보고 다른 생각을 지니게 되어 이터들을 본래 모습으로 되돌리기로 하고 위그드라실의 의지에게 협력을 요청하여 위그드라실의 연산능력을 빌려 이를 이룬다. 이후 위그드라실도 디지털 월드도 이터도 원상복구. 헌데 주인공 일행이 현실세계에 도착하니까 '''8년 전부터 일어난 디지몬 및 이터 관련 사건이 모조리 다른 사건으로 대체되거나 아예 일어나지 않은 사건이 되어버려 있었다.''' 이터의 초시공적인 기억 저장 능력과 위그드라실의 연산능력이 합쳐져 만들어 낸 결과물인 듯 싶은데, 그렇다 해도 위그드라실이 신적인 존재임을 너무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겠다.[21]
주인공 일행이 디지털 월드를 떠나기 전 위그드라실이 디지털 월드를 주인공 일행이 오기 전인 8년 전의 상태로 복구하여 모든 디지몬들이 소유한 인간과의 추억도 사라져 버릴지도 모른다는 오메가몬(아구몬, 파피몬)과 알파몬의 언급이 있긴 하지만, 최종 결전에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 전뇌계에서 데이터가 흩어져 버린 주인공의 데이터를 모두 모아 주인공을 원상복구하는데 성공한 알파몬이 여전히 쿠레미 쿄코의 면모를 지니고 있고 주인공이 키운 디지몬들도 주인공과 나눈 감정을 여전히 지니고 있음이 나오는 것을 보면 디지몬들이 얻은 인간과의 추억은 건들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월드의 시간을 되감은 영향으로 현실세계도 바뀐 것이니 당연히 디지털 월드도 예전으로 돌아갔을 테고, 디지몬 때문에 죽은 유코의 아버지가 살아난 것처럼 어쩌면 인간계와 관련되었기에 죽은 로얄 나이츠들도 다 살아났을지도 모른다.
여담으로 간쿠몬의 말에 따르면 이터에게 침식되기 전에는 디지털 월드의 무한 마운틴(ムゲンマウンテン)에 있었다고 한다.[22]
2.6. 디지몬 어드벤처 tri.
'''사실상''' 본작의 흑막 및 만악의 근원으로 등장.[23]
4장에서 첫 등장인데 일단 대사로만 언급되고 있다. 호메오스타시스와 대립하고 있으며 어째선지 인간들을 싫어한다고 한다. 리부트를 계획하고 있었으며 이를 위해 선대 선택받은 아이인 히메카와 마키를 이용해 먹었고, 아포카리몬의 파편과 관련된 메이쿠몬도 이용하려고 한다.
어째 위그드라실의 편에선 흰수염 도사가 어둠에 물들었다는 등의 대사로 호메오스타시스와 대립하는 악신같은 이미지가 되었다. 물론 어쨌든 겐나이의 대사로 봐서는 목적은 여전히 디지몬 세계의 번영을 위함이겠지만, 인간과 인간의 파트너 디지몬들을 불완전한 하등생물 취급하거나, 인간 세계를 자신들의 손아귀에 넣겠다는 발언을 봐서는 선민사상에 제대로 물들어 있는 듯.
5장에서 리부트를 일으키고 메이쿠몬을 이용하는 목적이 나타났다. 바로 디지털 세계가 현실세계를 잠식하는 것.
그리고 신나리의 디지몬이 오파니몬 폴다운 모드로 진화하고 라구엘몬하고 합체를 하게 되는데 그게 본인이 바라던 일이라고 한다.
6장에서는 자신의 데이터를 오르디네몬(가트몬의 빈자리)에 채우며 발악했지만 정작 오르디네몬은 오메가몬 머시풀 모드의 최후일격에 의해 두동강 내버려졌고 본인도 결국 호메오스타시스에 의해 조용히 강제 셧 다운되는 최후를 맞이했다(...).
2.6.1. 관련 문서
3. 기타
각종 시리즈에 등장하며 다양한 캐릭터성을 지니고 있지만 대체로 디지털월드를 지키려한다는 것과 극단적인 사고방식을 지녔다는 공통점을 지닌다.[24][25][26][27]
크로스워즈 이후 작품에서는 선하진 않더라도 최소한 악역이 아닌 중립 신으로서의 위엄을 보여주는 작품이 늘어나는 추세[28] 였는데 tri에서 위의 질 나쁜 민폐짓과 이에 대한 부적절한 미화로 인해 다시 완전히 이미지를 말아먹었다. 메이쿠몬과 마찬가지로, 다른 시리즈였으면 당연히 처벌 받아 마땅한 악역 캐릭터가 마지막화까지 제대로 된 처벌이나 참회도 없는 것이 문제가 되었다. 여하튼 이 캐릭터 때문에 디지몬 시리즈가 악역들의 취급 문제로 비판이 촉발된 것을 보면 팬들에게 있어서 최악의 캐릭터로 남을 것이다.[29]
그러나 애시당초 위그드라실은 디지몬들을 위하는 신은 아니다. 설정에서부터 디지털 월드를 본인의 실험 공간으로 삼고 있으며, 7대 마왕, 로얄 나이츠, 3대 천사부터 성장기 디지몬에 이르기까지 디지몬 개체 하나하나는 위그드라실 입장에서 그냥 실험체다. 디지몬을 자신의 피조물로 여기고, 그들에게 직접 개입하는 것이 아닌 그들을 몰래 지켜보며 디지몬들이 위그드라실을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만 데이터를 수집하고 그들 하나하나의 소멸을 안타까워하며 '''궁극적으로 디지몬을 인간들로부터 지키기 위해서 직접 강림하면서까지 인간세계를 침공했던''' 세이버즈의 위그드라실이 특수한 케이스였던 것이다.
당장 본가 크로니클 시리즈만 봐도 위그드라실은 디지몬을 납치하고 실험하고 복제하고 무작위 삭제하는 등의 실험체 그 이상 그 이하로 여기지 않으며, 이는 그의 적인 7대 마왕이나 수족인 3대천사, 로얄 나이츠도 마찬가지다. 결국 다 위그드라실의 손 안에서 놀아나는 것.
디지몬 크로니클과 제볼루션에선 오메가몬, 돌몬(알파몬), 듀크몬을 이용해서 본인을 리셋&백업하여 디지털 월드를 지켰으며[30] , 본가는 아니지만, 콜렉터즈에서는 아예 로얄 나이츠 전부와 7대 마왕에 오그도몬까지 전부 이용하여 소기의 목적을 이루는 모습을 보인다.
디지몬 크로니클 X에서 오그도몬이 위그드라실과 같은 파괴불능성(이모털 프로그램)을 가지고있다는게 밝혀져 오그도몬도 이그드라실이 만들였을 가능성이 있다. 게다가 그란드라큐몬이 다크 에리어의 창조주이고 데크스루션 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도 들어나 데크스도 초창기부터 만들어졌을지도....
그리고 백호몬은 신에도 필적하는 힘을 갖고 있다고 하며, 스사노오몬은 신을 매장시키는 사상 최강의 궁극체 디지몬이라고 나온다. 여기서 나오는 신은 정황상 이그드라실일 가능성이 크다.
여담으로 기존 팬덤 측의 인식에선 로열나이츠가 배신하면 바로 썰리는 것 아니냐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과소평가 받다가 크로니클X가 진행되면서 어느 정도 능력의 전말이 드러났다. 기본적으로 디지몬과는 차원이 다른 시스템 그 자체로써 이모탈 프로그램을 내장해서 디지몬들은 상처 하나 입히는게 불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루체몬을 창조하고 반역한 루체몬에게 벌을 내린 장본인이자 루체몬의 타락하게 만든 만악의 근원이라는 것이 밝혀졌으며 루체몬의 최종 목적은 이그드라실을 쓰러뜨리는 동시에 세계를 파괴해 소멸시킨 다음, 투쟁의식이 없는 신세계를 창조하는 것으로 그를 위해서 칠대마왕 전부를 디이블로몬X로 흡수하고 합체해 오그도몬X를 만들어냈다. 언급되기를 오그도몬X는 이그드라실과 성향만이 정반대인 마신이라고 칭해지며 기본적으로는 동급이라고 하며 이로 인해 기존 팬덤의 인식과는 반대로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게 확인됬다.
4. 관련 문서
[1] HAL 9000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2] 이후 신카이 하루의 이름에도 모티브가 된다.[3] 울드, 벨선디, 스쿨드는 북유렵 신화의 운명의 3여신들이다. 각각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당하는 여신들이며 크로니클에서도 각각의 세계는 과거, 현재, 미래를 나타낸다. 오 나의 여신님을 알고 있다면 이름정도는 들어봤을 것이다.[4] 크로니클에서 x항체의 힘에 미처 폭주한다는 묘사가 있다는 루머가 있지만 이는 실제로 없는 이야기이며 본편에서는 x항체도 지속적으로 x프로그램에 노출되면 결국 사라지기 때문에 이 x항체를 얻기 위해 생존 경쟁이 더 잔혹해진 것이다.[5] 궁극의 힘 오메가 인포스와 올 델리트를 이용하여 전투를 했지만 죽음 그 자체인 데크스몬에게 올 델리트는 통하지 않았고 오메가몬의 힘을 뛰어넘은 압도적인 힘에 결국 오메가몬 x는 퇴각하고 만다.[6] 사실 이그드라실도 의도하고 탄생시킨 존재는 아니며 애초에 해석조차 불가능하며 위협만 되는 존재가 세계를 멸망 시키는 행위는 이그드라실에게 손해만을 주며 더 나아가 이그드라실 그 자체에도 큰 위기가 된다.[7] 제볼루션 한정 설정으로는 둘이 동일한 도루몬에서 뻗어나온 존재들이라 가능한 일이었다. 정확히 말하면 둘은 원래 한 몸이기 때문에 한 쪽이 대미지를 입으면 다른 쪽도 동등한 대미지를 받는다.[8] 오메가몬이 알파몬의 X항체를 계승한 것을 고려하면 오메가몬이 올델리트로 위그드라실을 베어 버렸을 때 데이터가 위그드라실에게 전달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즉 오메가몬의 행위 자체가 '''오메가몬의 올델리트로 위그드라실 포멧→올델리트와 동시에 전달된 알파몬의 데이터로 시스템 업데이트→백업 데이터 리로드로 디지털 월드 복구'''의 한 과정이었을 가능성도 추측이 가능하나 아직은 확실한 정보는 아니다.[9] TCG에서 이그드라실이라는 카드에 (구)디지털 월드가 그려져 있어 했갈리는 사람이 있다. 카드 일러스트가 (구)디지털 월드라는 것은 디지몬 크로니클 항목에서 링크를 걸어둔 게시글에서 확인 가능.[10] 전작 디지몬 프론티어에서 오파니몬 역을 맡았다.[11] 주역 디지몬인 아구몬과 중복 물론 둘의 목소리가 완전히 다른 느낌이라 중복 티는 나지 않지만, 그래도 성우 배치 자체는 성의없었다.[12] 최건우가 페가수스를 타듯이 아구몬을 타고 공중전으로 이그드라실에게 접근을 성공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즉 아구몬은 그냥 '''탈 것''' 취급. 하지만 최건우와 아구몬의 유대가 이끌어낸 힘이었다.[13] 본작 48화. 얼굴이 아베 타카카즈와 상당히 많이 닮아서 합성이 아닌가 생각될지도 모르는데 합성이 아니라, '''진짜''' 나오는 장면이다![14] 후에 공개된 7D6의 설정을 보면 파괴된 건 화신인 7D6이고 위그드라실 본체는 멀쩡했을 것이다.[15] 작화담당의 순정만화풍이 은근 느껴지는 섬세한 작화에 미소녀 컨셉과 복장 등이 겹쳐져서 작중 나오는 인간 등장인물들 중에선 외모가 최상타급이다. [16] 여담으로 노룬이 입은 옷의 검은 장식들(노룬의 옷을 고스로리처럼 보이게 하는 장식들)은 사실 발바몬이 그녀가 이그드라실의 힘을 쓰지 못하기 위해 채워놓은 구속구란다.[17] 그러나 여러 정황을 보면 양심 부분이 아니라 마음 그 자체를 분리시켜 미키하라 노룬을 만든 듯하다.[18] 하지만 츠루기는 진짜 위그드라실은 노른이며 발바몬은 위그드라실의 빈틈으로 빠져들어갔을 뿐이라고 일침을 놓는다.[19] 여담으로 신목의 가지로 만든 물건(예를 들어 지팡이)은 '''선지자의 상징'''이다. 코믹스판의 바그라몬이 본디 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 운명을 가진 디지몬임을 고려하면 바그라몬의 본디 성향과 운명에 대한 암시였을 수도 있다.[20] 분명 세이버즈 오마쥬. 그리고 이그드라실 앞에서 서 있는 건 분명 이분.[21] 여담이지만 작중에서 이터는 변질되었어도 기록매체라는 특성에는 비교적 충실한 모습을 보였으므로 역사개변을 위한 연산과정에는 오로지 이그드라실의 연산능력을 이용했을 가능성이 높다.[22] 재미있는 건 전작인 디지몬 월드:리디지타이즈 디코드에서도 같은 이름의 던전이 있다. 최상층의 보스로 등장한다.[23] 자세한 것은 정체불명의 사나이도 함께 참조.[24] 디지몬 넥스트의 노룬은 예외같지만 잘보면 인간에 대해 알아보겠답시고 '''자신의 양심을 통째로 분리해 버린다'''는 극단적인 방식탓에 본체가 발바몬에 해킹당하고 자신은 본래는 피조물에 불과했을 발바몬에게 구속당하는 고초를 겪는다.[25] 양심이 없어진 본체가 폭주할 것을 대비해 조정자를 만들어 놓긴했는데 인간아이들이 자신에게 도달해야 사용이 가능하고 이는 인간과 디지몬의 인연의 힘을 믿은 것이지만, 문제는 인연의 힘을 확인하기 위해 인간계에 갔으므로 조정자는 인연의 힘을 확신할 수 없을 때 만들었다. 인연의 힘이 있다고 믿고 조정자를 만들고 인간계로 갔는데 만약 인연의 힘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어 버렸었다면 조정자를 사용할 길이 없으므로 발바몬을 대처할 방법이 없어 그대로 발바몬에게 당할 수 밖에 없는 극단적인 도박.[26] 거기에 이 조정자도 문제가 있는게, 사실상 노룬이 강제 진화시킨 것인지라 그 부작용인지 조정자로 진화하기 전, 해당 디지몬들이 지닌 인간적인(?) 측면이 완전히 지워진 모습을 보여줬다. 제대로된 회화도 없고, 지금까지 함께 여행해온 파트너들을 인정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위험해도 방관하고,(인정하고 나선 지켜주지만) 발바몬이 공격해도 그냥 가만히 있는 등(이건 안통해서인것도 있지만) 극단적으로 말해 전투이외의 기능이 지워진듯한 모습을 보였다.[27] 다만 트라이만 극히 제외. 여기선 멀쩡한 디지털월드를 두고 현실세계를 침략하려는 전형적인 삼류악당보스이자 장태수도 능가하는 핵노답이며 세이버즈 위그드라실의 안티테제이다.[28] 크로스워즈 코믹스에선 바그라몬과 설정상으로 엮이며 신으로서의 일면을 보이고, 콜렉터즈에선 모든건 위그드라실의 계획대로라는 식으로 로얄나이츠마저 장기말로 굴리는 위엄을 보였다. 사이버 슬루스에서는 이터의 힘과 합쳐 역사를 개변했다.[29] 특히 후속작의 메노아 벨루치는 악역 미화를 받을 것인가 하는 우려가 많았었다.[30] 본인이 만든 디지털 월드와 디지몬을 사랑해서 지켰다기보단, 디지털 월드의 용량이 커질수록 위그드라실 자신에게 가해지는 부담이 커서이다. 결국 로얄 나이츠와 X항체를 가진 디지몬 모두가 위그드라실에게 놀아났다는 것을 후반부 듀크몬과 오메가몬의 대화에서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