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봉

 

'''경기도 하남시장'''
'''민선5-6기'''

'''민선6기'''

'''민선7기'''
15-16대
이교범[1]

'''17대
오수봉'''

18대
김상호
이름
오수봉
한자
吳守奉
출생일
1958년 7월 7일
출생지
전라남도 여수시
거주지
경기도 하남시
정당

학력
여수봉덕초등학교 졸업
돌산중학교 졸업
고등학교 검정고시 합격
명지전문대학 행정과 졸업
서경대학교 경영학 학사
소속
하남마을버스
배우자
유미정
자녀
1남 2녀
1. 개요
2. 생애
3. 기타
4. 선거 이력


1. 개요


대한민국정치인이다. 제17대 하남시장으로 현재 당적은 더불어민주당이다.

2. 생애


1958년 7월 7일전라남도 여수시에서 태어났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상경하여 택배업과 구두닦이 등을 전전하다가 성인이 된 후 홍사덕의 보좌관에 임명된다. 보좌관 일을 그만두고 신장운수에 입사하며 운전 업무에 발을 들인다. 3년을 근무하고 신장운수에서 퇴사한 후 택시 기사로도 3년 가까이 일하였으나 부당한 상황이 닥치면 문제를 제기하거나 인정할 수 없다고 자주 항의하는 등 특유의 불의를 못 참는 성격 때문에 다니는 직장마다 오래 일하지 못하고 그만두게 된다.
하남시와 본격적으로 인연을 맺게 된 건 사업으로 합기도 체육관을 운영할 장소를 찾다 하남에 정착한 것이다. 그 전까지 하남에 한 번도 와본 적이 없었고 그저 서울 각지를 떠돌며 체육관을 운영할 장소를 구하고 있었다. 하지만 좋은 건물이면 가격이 비싸고 가격이 맞는 건물은 위치나 구조가 탐탁치 않아 몇 달을 서울에서 떠돌게 된다. 나중에 귀가를 위해 버스를 탔는데 잘못타서 하남으로 향하여 신장시장에 온 것이다. 잘못 온 김에 근처의 부동산에 들어가서 괜찮은 건물을 찾았고 위치는 좋지 않지만 크기나 가격은 괜찮은 장소를 찾는다. 이후 계약을 하고 하남에서 합기도장 운영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렇게 하남에서 합기도장 운영을 그만두고 국회의원 선거를 준비했는데 공천에서 탈락한다. 그렇게 몇 년을 흘려보내다가 1995년손영채 당시 하남시장의 비서실장으로 임명되고 이듬해에 고등학교 검정고시에 합격한 뒤 명지전문대학에 진학하여 졸업한다. 졸업 후 서경대학교에 편입하여 2002년 하반기에 졸업하게 된다. 졸업을 앞둔 시점에 하남시의원 선거에 출마하지만 낙선한다. 낙선 후 8년이 지난 2010년 민주당 소속으로 하남시의원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하남시의장을 역임하였고 2014년새정치민주연합 소속으로 출마하여 재선에 성공한다. 그리고 이교범 당시 하남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이 무효로 처리되자 치러진 재보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시의원을 사임하고 공천을 받아 하남시장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하지만 1년 뒤인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공천에서 탈락한다. 길지 않은 임기동안 산불감시원 채용에 대한 비리 의혹이 제기된 것이 계기가 되어 탈락한 것이다. "개인적으로 금품을 수수하거나 친인척을 채용하거나 압력을 행사한 사실은 전혀 없다.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이 전부이고 다시 시장이 되어도 그렇게 할 것이다."라고 소명하였다. 또한 "국가유공자와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것은 시장의 의무이자 책무이다."라고 강조하였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후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을 고려하였으나 향후 정치적 입지나 영향력 등을 고려하여 탈당을 취소하고 낙천을 수용하였다. 퇴임 후 경기상운에 입사 원서를 제출하였으나 경기상운은 자사의 노선을 담당하던 시장 출신이라는 점과 고용하더라도 전별금 등의 KD 운송그룹의 방침이 큰 부담이 될 수 있고 나이가 정년퇴직이 임박해 받아주기 곤란하다며 입사를 거부하게 된다. 이후 하남마을버스에 입사하여 2-1번의 기사로 배정되었다. 하남시민들은 마을버스 기사가 된 사연을 듣고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으나 본인은 자신이 하던 일이라 문제없고 자리에서 물러나면 본연의 일을 하는 것이 지방자치고 생활정치라며 별 일 아니라는 반응이다. 퇴임 직전에 중규모 건설사를 비롯한 여러 기업에서 전무이사 등의 고위직을 제안받았지만 인맥을 통해서 다방면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것임을 잘 알고 있고 이익을 위해 주변인을 끌어들이고 싶지 않아 자신이 제안받은 고위직을 모두 고사하였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다시 정계에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방선거에서 파워가 없고 연줄도 없어 경쟁력이 약한 상황이었고 주변에서도 한 번은 더 기회가 있으니 물러나라고 조언하여 받아들였다고 한다. 또한 지금의 본인이 존재하는 이유는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고 바닥부터 올라온 삶이 있기 때문이며,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치를 원한다는 입장과 함께 우선 자신이 담당하는 2-1번을 안전하게 운행하는 일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총선 정국에 별다른 움직임이 없던 것을 보면 아무래도 시장직에 재도전하려는 듯 하다.
2020년 4월 1일 위에 서술한 하남시장 재임시절 채용비리 의혹에 대해 1심에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되었다.#

3. 기타


  • 하남시의원 시절부터 개인 홈페이지를 운영한다. 시장으로 취임한 후부터는 시간이 부족해서 많이 못 하였지만 현재는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SNS는 계속 운영한다. 보통 정치인의 SNS는 당사자가 아닌 참모들이 관리하는 경우가 허다하지만 직접 글을 작성하고 댓글도 직접 달아준다.
  • 시민들 사이에서 파란 운동화를 자주 신는 것으로 유명하다. 정치인은 현장게 가야 하고 현장에는 거친 길이 많아 그런 곳을 다니려면 발이 편하고 활동성이 좋은 운동화가 제격이라 생각하여 운동화를 신게 되었다. 시의원 시절 본회의장에 갈 때 파란 운동화를 신고 갔다가 동료 의원에게 핀잔을 듣고 디시 구두를 신은 적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후에도 국회의장 주재 만찬에 참석할 때를 제외하면 오직 파란 운동화만 신었다. 유권자들에게도 파란 운동화를 자주 선물받아 여덟 켤레에 달한다고 한다.
  • 정계에 입문하여 안정적인 생활을 하기 전 몸으로 하는 일들은 다 해본 인물이다. 인터뷰에서 청년 시절 정의감이 강해서 부당하면 문제를 제기하고 따지는 탓에 오래 머물지 못하였고 자연스럽게 여러 직업을 전전하게 되었다. 이런 경험은 정치 철학에 반영되고 어렵고 힘든 사람들에게 마음이 가게 되었다고 한다. 부유하고 배운 사람들은 어려움에 처해도 헤쳐나갈 방법을 알고 환경도 뒷받침되지만 빈곤하고 부족한 사람들은 고난이 올수록 더 고통에 빠지는 경우가 많아 어려운 사람이 온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는 것이 자신의 정치 철학이라고 밝혔다.

4. 선거 이력


연도
선거 종류
소속 정당
득표수 (득표율)
당선 여부
비고
2002년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의원 하남1 선거구)
새천년민주당
7,993 (33.33%)
낙선(2위)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 하남시의원 가 선거구)
'''민주당'''
'''5,939 (19.89%)'''
'''당선(3위)'''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 하남시의원 가 선거구)
'''새정치민주연합'''
'''8,446 (26.42%)'''
'''당선(2위)'''

2017년
2017년 4월 재보궐선거 (경기 하남시장)
'''더불어민주당'''
'''19,841 (37.8%)'''
'''당선 (1위)'''



[1] 선거법 위반으로 시장직 상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