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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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기도 중동부에 위치한 시. 서울의 위성도시로 시의 명칭인 '하남'은 1989년 시 승격 당시 '백제의 도성으로 알려진 '''하남위례성'''에서 따온 것이다. 시 승격 이전의 지명이 '동부(東部)읍'·'서부(西部)면'이라 시명(市名)으로 쓰기엔 부적절했기 때문. 문제는 과거에 춘궁동 일대와 이성산성이 백제 초기 도읍 위례성으로 추정되었지만, 지금의 학계 정설은 송파구 일대라는 것이다.[4] 이 때문에 '하남'이라는 명칭이 어울리지 않게 되었다. 물론 '하남'이란 말 자체의 의미가 '큰 물(河, 한강)의 남쪽(南)'이므로 아주 틀린 건 아니다.
동쪽으로는 한강을 건너 남양주시, 서쪽으로는 서울특별시 강동구와 송파구, 남쪽으로는 성남시와 광주시, 북쪽으로는 구리시와 접한다.
하남시 면적 93.04㎢ 중 그린벨트가 71.89㎢로 전체 면적의 77.26%에 달한다.[5]
2012년부터 이 지역의 징병검사를 서울지방병무청에서 담당하게 되어 신검 대상 하남시민들은 서울 동쪽에 있는 경기도 도시 중 유일하게 서울로 가야 한다.
하남시 홍보영상.
2. 역사
조선 전기까지 광주목, 광주부의 중심지였다. 읍치[6] 가 서부면 궁촌, 즉 지금의 춘궁동에 있었고, 향교가 동부면 교리, 지금의 교산동에 있는 것에서 알 수 있다. 병자호란 이후 읍치가 남한산성으로 이전하였다. 광주시/역사 항목을 보면 과거의 광주 고을 영역이 광대했고, 하남의 위치가 중심지로써 나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980년 광주군 동부면이 동부읍으로 승격되었으며, 1989년 광주군 동부읍과 서부면, 중부면 상산곡리가 하남시로 승격되어 현재에 이른다.
2.1. 인구 추이
위례신도시, 미사강변도시, 감일지구 등이 조성되면서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기 시작했으며, 3기 신도시의 하나인 교산신도시 개발이 확정되면서 인구가 40만명 이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2019년 기준 5년사이 인구증가율 전국 3위를 달성하였다.
3. 지리
검단산을 중심으로 산에 둘러싸인 분지로 북쪽, 동쪽에 한강이 둘러 동양에서 말하는 이상적인 입지다. 전체 면적이 93.04 ㎢이고 이 중 녹지지역이 84.11%인 78.26 ㎢, 전체 면적의 77%가 그린벨트다.
녹지와 그린벨트의 높은 비율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2010년도 이전에는 경기도 중 많이 낙후된 지역이었다. 인접한 강동구도 낙후되었으며 그린벨트에 묶여 힘을 못 썼다. 강동구가 발전하고 서울 택지가 고갈되어 그린벨트가 일부 해제되자 2013년도 이후에는 미사강변도시, 위례신도시 감일지구 교산신도시 개발로 상황이 변한다.
하남시는 도로를 통한 서울 접근성이 가장 좋은 경기도 지역이다. 경기도 아파트 호가 1위인 과천과 비교해 보면, 과천은 서울과 연결된 도로가 제한적이다. 과천뿐만 아니라 경기도 대다수는 서울 종심 진입이 어떤 형태로든 제한적이다. 그러나 하남은 시내도로를 통해 서울 종심에 가장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다. 도로의 시 경계 표시가 없다면 서울로 착각할 정도다. 위례신도시와 미사강변도시는 시내가 완벽하게 붙어 있어 자세히 보지않으면 서울과 하남의 경계를 알수 없고 하남시의 일부 지역은 지역번호를 서울 번호인 02를 사용한다. 평지가 적지만 서울과 인접한 지역이 많아 큰 약점이 아니다.
다만 지리상으로는 그렇지만 실제로는 베드타운 격인 미사신도시의 인구가 늘어 2010년대 후반부터 서울 진입이 한층 혼잡해졌고, 하남시에서의 서울 진입은 하남시보다 동쪽에 있는 경기도 도시들 차량의 서울 진입을 포함하기 때문에[7] 서울시에서는 하남시 방면에서의 신규 도로 개설 움직임을 적극 방어하고 있다. 도로를 넓혀 교통량을 다 받아들이면 들일수록 서울이 혼잡해지는 것은 자명하기 때문. 하남시에서도 실제로 통행량이 많은 황산사거리 우회도로 개설이 대표적인 하남시 숙원사업 중 하나인데, 이를 가장 크게 반대하는 것은 다름아닌 서울시이다. 윗 문단에서 과천시의 경우와 비교를 했는데, 서울시에서 개설하고자 하는 도로 계획을 직접 적극 방어하고 있는 과천시의 경우와는 반대인 셈이다. 이런 이유로 지도로 도로망만 보면 서울시와 완전 연담화되어 있어 접근성이 좋아 보이는 건 실제로는 어느 정도는 사실이지만, 일반 평일오후 시간대 외에 출퇴근 시간대 등 정말 이동이 필요한 시간대에 서울시로 이동하고자 한다면 소요 시간이 만만치 않다. 크게 천호대로 진입, 서하남로 진입, 올림픽대로 진입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셋 다 출퇴근 시간에는 헬이다.
중부고속도로 동서울톨게이트가 위치해 있으며, 지방에서 서울동부권에 들어가기 위해 꼭 거쳐야 하는 관문도시이다.
2017년에는 경기도 내 아파트 호가 3위를 차지하여 손꼽히는 부촌이 되었다. 강남구 서울 최고 부촌..경기도는 과천 부동산은 지역의 경제력과 직결되는 경향이 있으며, 시의 성장도 가파르다. 서울 종심과 가깝다는 장점이 발휘되어 경기도 중 가장 촉망받는 시가 되었다고 종합할 수 있다.
2017년 7월 정부는 하남에 새로운 대규모 주택, 산업지 공급을 검토하였으며 하남·광명에 '미니 신도시' 조성, 결국 2018년 12월 3기 신도시 발표에서 하남 교산이 발표되었다.
3.1. 행정구역 개편 문제
하남은 현재 서울생활권이며, 특히 송파구/강동구와의 연계가 밀접하다. 행정구역 개편에 관하여 이야기할 때 경기도 내에서 통합할 것인지, 아니면 서울로 편입할 것인지가 있는데, 생활권만 고려한다면 서울로 통합하는 편이 더 맞다.
3.1.1. 하남-성남-광주 통합
하남과 성남은 원래 광주에서 분리된 곳이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도 있고 광역시로의 승격을 노리기 위해 세 도시의 통합을 추진했으나 현실적인 어려움이 크며, 2017년 현재는 사장된 주장이다. 현재는 아래 내용이 더 현실적이며, 그나마 편입한다면 개발예정조차 없는 남쪽 지역만 남한산성면으로 편입되는 것 말고는 없을 정도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고.
3.1.2. 하남시 서울 편입
하남이 광주에서 분리된 이후 현재 실질적인 생활권은 서울, 특히 서울동부권에 속한 상태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고. 실제로 1980년대부터 송파구, 강동구에 접한 지역(대체로 옛 광주군 서부면 지역)에서 서울 편입 운동이 있어왔고, 이 지역 중 일부(구 서부면 중에서도 서부면 통화권이었던 곳)에서는 서울 지역번호인 02를 사용한다.
4. 도시구조
하남시 인구 대부분은 하남시청이 위치한 구도심과 미사강변도시, 풍산지구 쪽 지역에 위치하고 있고, 이성산-금암산-남한산성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서쪽에 해당되는 하남시 지역인 감일지구, 감북동, 초이동과는 심리적으로 거리감이 있다.[8] 크게 위의 두 지역과, 여기보다도 더 거리감이 크게 느껴지는 위례신도시로 나뉘어져 있다. 특히 위례 지역은 한동안 하남시의 실질월경지였으나, 2010년대 후반 들어 감일지구 개발과 함께 감이남로, 감일남로, 감일백제로 등이 개설되고 위례대로 북위례 구간 등 다수의 도로들이 개설됨으로 인해 실질적인 거리감은 어느 정도 해소되었다. 다만 심리적인 거리감의 해소까지 이어지기에는 아직 시간이 많이 필요할 듯 하다.
이 금암산 인근 지역과 검단산 주변, 남한산성 주변 등에는 전통적으로 개발제한구역으로 설정된 지역이 많았었는데, 2010년대 들어 이 지역이 해제됨과 동시에 많은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교산신도시나 감일지구, 위례신도시 등이 대표적이다. 위례신도시의 경우 그린벨트 해제는 물론이고 특히 군부대 등의 이전 사업도 동시에 이루어지게 되어 하남시 인구의 순증에 특히 일조했다.
4.1. 풍산지구
하남에서 가장 먼저 개발된 택지지구로 2008년에 완공되었다. 계획 당시 개발제한으로 인해 지구 내 아파트들이 15층을 넘지 않는 저층 아파트로 이루어졌다.
4.2. 미사강변도시
서울시 강동구와 붙어 있는 도시이다. 도심과 도심사이 길 하나를 두고 행정구역이 나누어져있어 서울과 하남의 경계를 알기 쉽지 않다. '집은 하남이나 집앞에 있는 편의점은 서울이다.' 라는 것으로 비유를 해 볼수도 있을 정도이다. 실제로 '창을 열면 한강 문을 열면 서울' 이라는 슬로건으로 개발하였다.
수도권 전철 5호선 미사역이 2020년 8월 8일 개통되었다.
4.3. 위례신도시
서울시 송파구, 하남시, 성남시의 일부가 합쳐져 개발된 2기 신도시이다. 이 동네는 말이 하남이지 그냥 송파구라고 봐도 될 정도로 하남시 원도심 및 미사지구의 생활권과는 완전히 분리되어 있다.
위례신도시내 하남 소재지역에 트램 위례하남선 1개 역사가 2027년 개통 예정에 있다.
4.4. 감일지구
행정구역상 하남시이지만 지역번호를 02로 사용하고 이곳 지역 학생들은 학교를 하남이 아닌 서울로 배정받을 정도로 서울과 매우 인접해 있다.
서울 지하철 3호선 1개 역사가 2028년에 개통 예정되어 있다.
4.5. 교산신도시
국토교통부가 서울시 집값을 잡기 위해 개발하는 3기 신도시 이다. 감일과 같이 서울 지역번호 02를 사용하는 곳이 일부 있고 학군도 하남이 아닌 서울이다.
서울 지하철 3호선 2개 역사가 2028년에 개통 예정되어있다.
5. 교통
하남시에서는 미래 계획을 기반으로 하남시는 5철·5고·5광 시대가 열린다고 홍보하고 있다.
- 5철
- 수도권 전철 3호선 (하남 교산신도시 관련)
- 수도권 전철 5호선 (하남선)
- 수도권 전철 9호선 (남양주 왕숙신도시 관련)
- GTX-D
- 위례하남선
- 5고·5광
- 서울~세종 고속도로
- 서울~양평 고속도로
- 상산곡IC (중부고속도로 상산곡IC 신설)
- 하남시 동서 간선도로축
- 황산사거리 우회로
- 43번 국도 확장
5.1. 도로
도로교통의 경우 국도는 43번 국도와 45번 국도가 이 곳을 지나간다. 43번 국도는 하남대로 전구간에 해당되며, 북쪽으로는 천호대로로 이어져 광진, 구리, 남양주 방향으로 이어지고 남쪽으로는 하남대로와 직결되는 회안대로로 이어진다. 45번 국도는 하남시 영역을 지나가도록 설정되어 있긴 하지만 하남시 경계인 동쪽에서 미사대로를 타고 들어와 팔당대교를 경유한 뒤 경강로를 타서 다시 동쪽으로 빠져나가게 설정되어 있다. 스쳐 지나가기만 하는 선형.
고속도로로는 중부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가 있으며, 서울 방면으로 올림픽대로가 연결되어 있다. 향후 세종포천고속도로가 계획되어 감북지구와 남한산성 사이로 통과할 예정이다.
중부고속도로상에 상기된 상산곡IC 신설건을 하남시장이 직접 추진하고 있으나 1년 넘게 국토교통부나 도로공사에서의 피드백이 없는 상황이다. 이 이슈 자체는 공론화된 지 오래 되었는데 언론보도 등도 대부분 하남시장이 발표한 말뿐이라 과연 목표한 기간 내에 진행이 될지 자체가 의심스러운 상황.
과거 시청앞 사거리에 신장지하차도가 있었지만, 효율성이 떨어져 다시 일반도로로 복구하였다. (2009년도에 철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구글 지도에는 표시가 되어 있다.)
황산사거리 인근이 하남시의 헬 오브 헬 구간으로 꼽히고 있다. 이 구간은 미사신도시와 구시가지의 관문과도 같은 지점임과 동시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진입로가 모두 몰려 있어 매우 혼잡할 수밖에 없는 구간이다. 이에 따라 2010년대 중반부터 도로 확장과 지하차도 개설 공사가 한참동안 진행되며 소통 상태가 매우 불량했다. 모든 공사가 마무리되어 가는 2020년 6월 이후 정체가 좀 없어지나 했더니 이번엔 중앙버스차로 정류장 개설로 인해 횡단보도가 추가 개설됨과 동시에, 서울시에서도 황산사거리 서측 강동리엔파크아파트 교통대책이라며 횡단보도를 추가 개설하면서 해당되는 300미터 남짓한 구간에 횡단보도가 4개나 생기게 되었다. 이에 버스며 일반차량이며 할 것 없이 헬게이트가 펼쳐지게 되어 시청 민원실에 관련 민원이 폭발 중이고 지역 카페가 들끓고 있다. 더 큰 문제는 고속도로 진출로 코앞에 횡단보도가 지나치게 많이 개설되어 있어 최근 외곽순환고속도로 강동구간 최하위 차선에까지 교통정체의 여파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 이럴 바에는 황산사거리 지하차도도 신장지하차도처럼 덮어버리자는 여론까지 나오고 있다.
5.2. 대중교통
5.2.1. 버스
시내버스는 하남 면허를 가진 경기상운이 있고, 외지 업체로는 경기고속과 경기버스, 대원고속, 대원여객, 대원운수, 금강고속 등이 있다. 하남시 버스 목록 참조. 참고로 금강고속 제외한 모두가 KD 운송그룹 계열. 상산곡동의 산곡JC 근처에 하남공영차고지가 있다.
서울과의 접경 지역이나 남한산성 일대 접경 지역의 복잡한 시경계선 문제로 타 지역 노선이 지나간다고 말하기 민망할 정도로 하남시 땅을 잠시 밟는 노선들이 많다. 해당 노선 역시 하남시 버스 목록에 기재되어 있는데, 천호대로 초이동 구간을 지나는 서울 버스 370이나 위례신도시 지역을 지나는 성남 버스 200, 남한산성로 학암동 구간을 지나는 광주 버스 9 등이 대표적이다.
팔당대교로 가는 길목에 하남시 버스환승 공영차고지가 생겼다. 30-3, 30-5번의 차고지가 이곳으로 변경되는 등 하남시 노선 대부분의 시종착지이다. 그러나 2010년대 후반 들어 하남시 인구 급증으로 그에 따라 운행하는 버스의 수가 늘어 공영차고지가 포화상태라고 한다. 실제로 버스가 주차할 자리가 없어 인근 도로변과 스타필드 하남점 야외주차장에 주차중인 모습을 볼 수 있다.
시외교통망으로는 상술된 하남 공영차고지가 터미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관계자들 말로는 광주를 거쳐가는데도 하남발 수요가 적다고 한다. 실제로도 막상 타러 가면 빈 차로 출발한다. 이는 오랜 기간 동안 터미널과 시외노선이 없어서 동서울터미널에 의존해 온 이유가 크다. 지금도 노선망의 다양성 면이나 운행 횟수 면으로는 동서울터미널에 비할 바가 되지 않으며, 하남 노선의 광주시 경유가 생각보다 시간을 많이 잡아먹어 단점으로 지적된다.
2020년 현재 하남 본시가지(위례, 감일을 제외한 미사, 구도심) 시내버스의 고질적인 감차 문제가 시민들 사이에서 지적되고 있다. 일단 2020년 상반기에는 코로나의 여파로 시내버스가 전면 감축 운영되고 있는 중인데, 시민들 체감상으로는 이미 그전부터 적법하지 않은 감차가 일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 코로나를 핑계로 대놓고 추가 감차가 이루어져 미사신도시 관련 카페나 지역 카페 등에서는 시내버스에 대한 불편함을 토로하고 있다. 돈이 되는 9302, 9303 같은 노선은 출퇴근 시간에는 93초 배차 수준으로 투입하고 있긴 하지만, 잠실역 인근도 최근 노선버스 과밀로 진입시간이 오래 걸리고 모든 시민이 잠실역만 가는 것도 아닌데 잠실역 방면이 아닌 다른 노선[9] 의 배차에는 지나치게 소극적이거나 출퇴근시간조차 1~2대 배차를 하는 등 파업 수준의 태업을 지적한다. 시나 도에 문의를 해도 복붙 수준의 답변만 돌아오고 있는 와중에 미사에 거주하는 주민이 미사지구의 교통에 대해 지적했는데 위례신도시에 대한 답변을 복붙 답변으로 받은 사건이 일어나면서 해당 카페가 난리가 나기도 하였다.
2020년 8월 8일부로 5호선이 개통되었고, 하남 본시가지 교통망에 큰 변화가 생겼다. 매일같이 터져나가던 9302 등의 하남시 경유 광역버스에 손님이 많이 줄었고, 실제로 경기광주 버스 9301은 5호선 대부분의 구간과 겹치다 보니 8월 8일자로 노선변경이 단행되었다. 이외에도 지하철 개통으로 인해 하남 버스 81, 하남 버스 112-5 등등 많은 노선이 지하철역 연계를 염두에 둔 형태로 변경되었으며, 하남선 2차 연장도 앞두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이용 추이에 따라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5.2.2. 지하철, 철도
관내에는 일반철도역이 없다. 고속철도로는 수서역이 이용 가능 거리에 위치해 있긴 하나, 본시가지 쪽에서는 가깝다고 보기 어렵다. 미사나 구도심에서는 대중교통은커넝 승용차를 타도 고속도로 타고 최소 20분 이상 소요되는 반면, 위례에서는 비교적 가깝다.
팔당대교 북측으로 하남시에서 접근 가능한 팔당역이 있으나 연계 교통망은 마을버스인 하남 버스 50 뿐이며, 팔당이나 덕소로 가더라도 경의중앙선의 악명높은 배차시간 때문에 굳이 이용할 필요가 없고 KTX 강릉선 중간 정차역도 없기 때문에 특별히 이용할 일이 없다. 미사 조정경기장이 한강 이남에 위치하고 있어 지리적으로도 덕소, 도심 등으로 건너가는 추가적인 다리 등의 교통망 개설도 다소 어려운 상황이고, 이런 지리적 조건들 때문에 이 지역들과 같이 연합해 무엇을 조성하기도 현재로선 상당히 기대하기 어렵다.
경기도 광주시에 경기광주역이 있으며 향후 KTX 중부내륙선 등이 계획되어 있지만 거리가 만만하지는 않다. 경기광주 버스 13이 하남시를 통과해 광주 시가지까지 운행하지만, 광주역은 터미널 너머에 있는 반면 이 노선은 터미널이 종점이기 때문에 이용하기도 쉽지 않고 실제 소요 시간도 많이 걸린다.
하남역은 하남시에 없으니 유의.
5.2.2.1. 하남선 (수도권 전철 5호선) 관련
5.2.2.1.1. 유치 과정, 개통 과정
하남시의 가장 큰 쟁점은 5호선이나 9호선의 하남시 연장이었다. 이 주장은 1990년대부터 소문만 무성했는데 인구 미달을 이유로 계속해서 미루어지면서 선거철 단골 공약이 되었다. 수도권 전철 5호선의 동부구간이 지금처럼 '''마치 절대로 하남시에만은 들어갈 수 없다고 말하는 듯한''' 형태로 건설된 이유는 하남시의 전설적 노선인 573번 버스의 사장의 막대한 로비 때문이라나. 나중에 이 573번 버스가 사라진 이유가 우습게도 이러한 로비 활동으로 인해 회사가 지나친 부담을 안았기 때문이라는 카더라통신이 있다. 결국 5호선은 강동분기를 기점으로 상일동행, 마천행 모두 90도를 꺾어 들어가는 형태로 건설된 이상 하남 시가지를 거치려면 상일동역 쪽을 거쳐 연장되는 편이 수월하다. 그리고 연장 때 상일동에서 직진하는 형태가 되었다.
5호선 계획 당시에는 미사강변신도시가 없었기 때문에 구시가지로 직행하는 천호대로 직진 루트가 하남 연장시 최적의 루트였지만 미사강변신도시 조성 이후에는 미사강변신도시쪽에 기존 하남 구시가지보다 더 큰 시가지가 생겨서 결과적으로는 지금의 루트가 하남 수요 대응에 적합한 루트가 되었다. 그러나 이 서술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 것인데, 서울시에서 5호선을 로컬(서울시만을 위한) 사업으로 판단하고 현재의 선형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하남시로서는 5호선을 상일동에서 연장하는 것을 전제로 한-강일동과 연담된 미사신도시가 계획되고 건설된 것이지, 하남시가 미사신도시를 지어서 '''결국''' 하남선을 연장하기에 좋은 도시구조가 됐다는 말은 앞뒤가 맞는 말이 아니다. 도시(서울 강동 지역)를 계획할 때부터 서울시나 하남시보다 높은 상위 기관(ex:국토교통부)의 중재 하에 광역교통 기능을 좀 더 고려했다면 하남시에서는 상일동으로 우회하지 않고 서울 진입을 더 빠르게 할 수도 있었을 텐데, 결국 그러지 못하고 시간적으로나 선형적으로 로스가 발생한 상황에서 지금의 루트는 일종의 고육지책이지, 이것을 '''적합'''하다고 말하는 것은 굉장히 서울 지하철 중심의 시각이고 하남시 입장에서는 불편한 서술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어찌됐든 이미 5호선은 건설이 되었고, 수도권 전철 5호선은 상일동역에서 강일지구와 미사강변도시를 거쳐 하남시청과 검단산까지 연장한다는 계획을 수립한다. 너무 오랜 기간 동안 미뤄진 계획이라 정작 하남시민들은 무덤덤했다 카더라. 2013년 11월 19일, 국토교통부가 수도권 전철 5호선의 하남선 복선전철 건설 사업 착수를 발표하여 2014년 9월 29일에 착공했다.
처음 계획은 2014년 9월 29일에 착공해 '''2018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하였으나 '''2019년 6월'''로 연기, '''2019년 12월'''로 연기, '''2020년 4월 25일'''로 연기, '''2020년 6월 27일'''로 총 4번이나 연기되어 한국 철도사에 전무후무한 내년 전철의 기록을 남겼다. 결국 2020년 6월 27일 개통 일정도 코로나19 때문에 시운전 일정이 밀렸다가 '''2020년 8월 8일''' 풍산동까지 1단계 구간을 개통했다. 그리고 2021년 3월 27일에 나머지 구간인 2단계 구간을 완공한다는 목표. 관련기사 이에 하남시민들은 버스를 기다리며 매일같이 바뀌는 공사 마무리 예정일을 보고 한숨을 쉬었고, 지역 관련 카페나 지하철 관련된 뉴스 기사 댓글 등에 작성된 지자체장이나 국회의원에 대한 여론도 한동안 험악해졌었다. 1차 개통이 된 이후 이 여론은 비교적 잠잠해진 상황.
5.2.2.1.2. 하남선 개통 이후
2010년대 말경부터 지하철 5호선 둔촌역~길동역 (정확히는 둔촌역~굽은다리역) 직결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둔촌역~길동역이 직결화되면방화행 외에도 하남검단산발 열차가 길동역 이후 강동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둔촌동으로 진입하여 마천으로 향하는 계통이 추가된다. 반대도 마찬가지. 이 경우 볼 수 있는 혜택은 가장 먼저 하남시의 서울행 교통이 현재처럼 천호역 환승에만 의지하지 않고 환승 없이 올림픽공원역과 오금역을 갈 수 있다는 부분이며, 이 경우 강남 지역으로 환승 1회만으로 접근이 가능하게 되어 접근성이 상당히 개선된다. 또한 부수적으로 5호선 양쪽 지선 지역 모두에서 배차시간을 줄일 수가 있으며, 하남시 역시 평시 24분까지 벌어지는 시간을 상당히 줄일 수가 있다. 이 경우 하남시에서는 방화행-마천행-방화행-마천행 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이는데, 서울 외곽지역 및 수도권 대부분의 서울행 교통수요가 강남 또는 사대문으로 양분되는 경향을 생각해 보면 경기도인 하남시 입장에서는 비약하자면 강남행-사대문행 식으로 배차가 가능해지는 것이므로 상당히 합리적인 수준의 배차가 가능해진다.
이에 대한 타당성 조사 결과 수치인 B/C가 1을 초과하면 사업이 착수되는데, 무려 1.5를 넘겼다고 전해진다.# 노선을 연장해 새롭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존선을 두고 추가연결만 이루어지는 상황이다 보니, 투자비가 크지 않은데 반해 연결성이 크게 향상되는 부분이라 타당성 수치가 높게 나온 것으로 보인다. 공사 완료는 2025년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이 사업은 서울시 내부에서 건설되는 것이고 서울시가 수립한 계획이다 보니 하남시에게 불리한 구조로 진행되어도 마땅히 개입할 지점이 애매하다는 우려점이 존재한다. 아무것도 확정된 바 없는 사항이지만 만에 하나 서울에서 작정하고 님비핌피를 하자면 하남검단산발은 방화행만 존재하고 상일발만 방화/마천으로 운영될 소지도 있다는 의견이 있다. 따라서 이에 대해 하남시에서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투자를 하거나 양해 합의 등을 통해 마천행을 확보할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
5.2.2.2. 교산신도시 대책교통망 (지하철 3호선 연장, 하남 경전철 등)
5호선으로 인한 악감정은 개통이 되면서 어느 정도 일단락되었는데, 이번엔 교산신도시 광역교통망 관련된 떡밥으로 하남시 여론이 다시 들끓고 있다. 정부는 2018년 9월 21일에 3기 신도시인 교산신도시를 발표하면서 이에 대한 광역교통대책으로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 카드를 꺼냈다. 서울 송파구 오금역에서 시작해 감일지구 1개 역과 교산신도시 2개 역을 거쳐 하남시청역(덕풍.신장) 까지 총 3개 역을 2026년까지 연장 개통하는 계획으로, 계획대로라면 하남시청역(덕풍.신장)은 수도권 전철 5호선과 3호선이 지나가는 환승역이 된다.
그런데 2020년 5월 국토교통부에서는 교산지구 철도대책에 대해 공식적으로 재검토를 선언하고, 중전철 대신 경전철을 짓는 것으로 입장을 선회하였다.# 이에 대해 하남시에서는 3호선의 건설 비용이 조 단위로 들게 될 것이 분명하므로 타당성 수치가 B/C 1을 넘지 못할 것이 예상되니 3호선을 포기하고 건설비가 비교적 싸게 먹히는 경전철을 건설하자고 국토부를 대리해 시민들에게 물타기를 하고 있다. 교산신도시 문서에 대략적인 내용이 기술되어 있는데, 전체적으로 오금까지밖에 가지 않는 '''비싼''' 3호선 연장을 하느니 잠실까지 바로 질러가는 경전철을 짓자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이야기인데 3호선 연장은 오금까지만 가는 노선이 아니라 서울 수서역, 양재역, 고속터미널역, 압구정역 등까지 이어지는 노선이므로, 잠실에서 끝나기만 하는 경전철과는 비교할 수 없는 확연히 다른 노선이다. 심지어 이 과정에서 시민의 선택을 돕겠답시고 6월 30일 공청회를 열고선 '''트램'''으로 광역 교통망을 구성하자는 황당한 내용까지 포함되어 시민들의 빈축을 샀다.
이와 같이 정부에서 처음 꺼냈던 상급 철도망 건설안을 포기하고 잠실역까지만 가는 데다 9호선 급행역과도 연결되지 않는(송파나루역 환승) 졸속 경전철 건설안을 시가 직접 주도해서 미는 저의가 무엇인지에 대해 시민들의 의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수서역에 대해 퍼지고 있는 떡밥 중 하나인 지하철 3호선 수원-용인 연장안을 실현시키기 위해 하남 연장을 무산시키자는 정치적 뒷거래가 지자체장이나 국회의원 사이에 있었기 때문이라는 찌라시가 파다하게 퍼졌었는데, 이에 대해선 시장이 직접 사실무근이라고 # 해명하긴 했다.
이 문제가 큰 이유는 교산신도시 대책교통망이 국비나 지방재정으로 집행되는 것이 아니라 입주민 교통분담금으로 건설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청라 사태나 2동탄 사태와 비슷한 상황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교산신도시 입주민 입장에서는 자신들이 내는 돈으로 건설하는 것인데 표정속도도 낮고 수송인원도 적은 트램이나 경전철을 수용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원안유지를 요구하고 있다.# 최소한 하남시 입장에서는 정부 국토교통부가 직접 지하철 3호선 언급을 했으므로 신도시 주민과 국토교통부 사이에 끼인 모습이 된 형국인데, 여기서 시민의 편을 들어 3호선 원안유지를 당당하게 요청하며 국비 집행을 직접 건의하지는 못할망정 시민한테 불편을 감수하고 트램을 타라는 제안을 하고 있으니 시민 입장에서는 황당할 수밖에 없다.
이와 같이 소문과 논란이 무성한 상황에서 보듯이 "교산신도시 = 3호선" 수식은 이미 깨진 지 오래이고, 최초 계획이었던 2026년 계획도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최악의 경우 신안산선이나 인덕원동탄선처럼 장기 표류할 가능성이 높다.
2020년 12월말 확정되었다.
5.2.2.3. GTX-D, 위례신사선 등 기타
2019년 10월 31일 국토교통부 광역교통 2030 발표에 따라 서울 지하철 9호선을 미사강변도시까지 연장해 신미사역을 개통하는 안과, 김포에서 검단산으로 이어지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D노선, 통칭 GTX-D에 대한 건설안이 발표되었다. 2020년 상반기 기준으로 서울 지하철 9호선은 광역철도 지정 후 예비타당성 수치 만족 여부가 관건이고, GTX-D는 서울 서부권 통과 내용 등이 관건이다. 각각 해당 항목 참조.
위례신도시와 서울 강남 지역을 잇는 위례신사선이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2020년 상반기 현재 건설사 입찰이 진행 중이며 2021~2022년 사이 착공한다는 일정. 다만 위례신도시 행정구역 특성상 본선만으로는 하남시 영역을 거의 들어가지 않고 하남시 경계 바로 앞에 종착역이 조성되는데, 이에 따라 하남시 영역으로 0.94km를 연장하여 1개 역을 추가 건설하는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가칭 위례하남선)안을 건설할 계획이 있다.
또한 위례신도시 내에 위례신도시 트램이 계획되어 있는데, 이 노선 역시 북위례와 감이동 등 하남시 영역과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으나 하남시 땅을 1cm도 경유하지 않는다. 다만 그 위치가 정말 하남시와 매우 가깝기 때문에, 건설 시 북위례 단지에 거주하는 하남 시민이 일상적으로 이용할 노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6. 경제
6.1. 산업
2013년까지는 재정자립도가 50%에 지나지 않았다. 면적이 93.04㎢로 작은 편인데다, 약 77%가 그린벨트다. 그렇다고 기반산업이 튼실하지도 않다. 심지어는 강원도처럼 농특산물도 없는 경제적 기반이 약했던 지역이었다.[10] 대규모 화훼단지가 있지만, 전국 규모로는 그다지 크지 않으며 입지도 크게 유리하지 않다.
그러나 2013년 이후에 상황이 일변한다. 위례신도시와 미사강변도시로 인해 인구 유입이 대거 늘어났기 때문이다. 새로 입주하는 사람들은 새 아파트를 돈 주고 들어올 정도로 수입이 넉넉할 가능성이 높은지라, 50%밖에 되지 않았던 재정자립도에는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다만 새로운 도시 계획으로 산업 기반을 만들 계획은 있으나, 베드타운으로 그칠 가능성도 있다. 재정이 늘어나도 신도시권과 본 시가지 간의 예산 배분 문제는 피할 수 없는 숙명이다. 성남시와 비슷한 운명을 걸을 가능성이 크다.
위례신도시는 자급, 산업시설이 적다. 미사강변도시는 몇몇 기업체들이 입주 예정이라 사정이 조금 나은 편. 하남시의 과제는 앞으로 어떻게 산업 기반을 만들어가느냐가 될 것이다. 또한 인구를 50만으로 늘려 특례시로 승격되는 방안을 고민해볼 수도 있다.
6.2. 상권
미사동은 예전에 라이브 카페촌으로 유명했었다. 흔히 미사리 카페촌이라 불렀던 곳이다.[11] 그러나 2010년대 들어 미사리 카페촌에도 문 닫는 점포가 크게 늘어났다. 한때 60여개가 넘는 카페가 있었지만 지금은 1개만 남았다. 이는 2009년에 서울양양고속도로가 개통하면서 춘천, 가평으로 가는 수많은 자동차가 미사리 카페촌 인근의 도로를 지나가지 않게 되면서 이곳에 잠시 들르는 수요가 급감한 탓이 크다.
2006,7년까지만해도 대형마트하나 없어서 인근 강동구의 명일 이마트나 천호 이마트로 나갔어야 됐었다. 2008년, 2010년 즈음 이마트와 홈플러스가 들어서고 미사가 개발되고 스타필드가 들어서면서 엄청난 상권발전이 일었다.
2016년 9월 9일, 전국에서 두번째로 큰 쇼핑몰인 '''스타필드 하남'''이 세워졌다. 하남시 신설 이후 30년 가까이 백화점이나 영화관 등을 가려고 하면 서울 등지[12] 로 나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스타필드의 개장으로 한결 나아질 듯 하다. 2018년 12월 18일 위례신도시에 스타필드 시티 위례가 개장하였다. 이로써 하남시는 전국에서 스타필드가 2개 이상 있는 유일한 지역이 되었다.
2019년 4월 30일에 코스트코 하남점이 풍산지구 지식산업센터 인근에 개점했다.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지구에 생기는 수도권 전철 5호선 미사역 1, 5, 6, 10번 출구 방향으로 미사 아케이드거리가 조성중이다. 또한 미사역에 연결되있는 그랑파사쥬, 파라곤 지하1층에 초거대 지하상가가 형성중이다.
7. 관광
남한산성, 미사리(미사동), 광주향교, 검단산, 팔당댐, 스타필드 하남, [13] 등이 유명하다.
원래 관광지가 전무했지만 스타필드 하남이 생기고 나서 시민은 물론 서울과 주변 도시에서도 쇼핑하러 오기도 한다. 저 멀리 이천에서 오기도 할 정도.
8. 생활문화
프로스포츠 구단은 없으나, 2018년 하남시청이 남자 핸드볼 실업구단을 창단하여 2018-2019 시즌부터 핸드볼코리아리그에 참가한다. #
미사동엔 미사리 조정경기장이 있다. 조정경기장은 1988 서울 올림픽 조정 경기장 으로 유명하며, 무한도전 조정 특집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이곳 일대에는 인근 지역의 개발제한이 풀리면서 미사강변도시가 건설 중이다.
스타필드 하남 근처에 유니온 파크가 있다.유니온파크 중앙에는 105m 높이의 유니온 타워가 있다. 하남시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소각하는 시설을 지하에 건설하며 함께 건설한 하남시의 랜드마크이다. 타워에 올라가면 하남시 전경은 물론 맑은날에는 북한산의 모습까지 볼 수 있다.
주말의 미사리 자전거 도로는 양수리, 양평군 방면으로 오가는 자전거 애호가들로 붐벼 보행에 꽤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덕풍천 자전거길이 서울 방향으로는 미사리조정 경기장과 서울 한강공원 자전거길까지, 남양주 방향으로는 팔당댐을 거쳐 연결되어있다. 많은 시민들이 이곳에서 산책과 자전거 라이딩을 즐긴다.
미사호수공원에서 음악분수쇼를 한다. 주변 고층빌딩을 배경으로 하기때문에 야경으로 볼만하다.
도시 곳곳 무료 물놀이장이 여름철 운영한다.
주렁주렁 하남점이 하남도시공사 건물에 위치 하여 있다.
8.1. 영화관
- CGV : 하남미사(미사역 그랑파사쥬 3층), 스타필드시티위례(스타필드 시티 위례 5층)
- 롯데시네마 : (현대지식산업센터 한강미사 2차 지하 1층 / 2021년 예정)
- 메가박스 : 하남스타필드(스타필드 하남 4층), 미사강변(미사강변도시 M시티 4층)
9. 교육
2020년 6월 현재 하남시에는 21개의 초등학교(감일, 고골, 나룰, 덕풍, 동부, 망월, 미사, 미사강변, 미사중앙, 산곡, 서부, 신장, 신평, 위례, 윤슬, 창우, 청아 , 하남, 하남천현, 하남풍산, 한홀)와 12개의 중학교(감일, 남한, 덕풍, 동부, 미사, 미사강변, 신장, 신평, 위례, 윤슬, 은가람, 하남), 9개의 고등학교(남한, 미사, 미사강변, 신장, 위례, 풍산, 하남, 하남경영, 한국애니메이션) 그리고 2개의 특수학교(성광학교, 동성학교)가 있다. 성광학교는 장애인 교육기관이고, 동성학교는 제칠일안식일교에서 운영하는 중학교에 준하는 교육기관인 고등공민학교이다.
중학교 진학은 1지망만 원하는 곳을 넣을수있고 나머지는 거리순이다. 지원자중 학교까지의 거리가 가까운 지원자를 우선으로 뽑는다.
고등학교 진학은 집근처 랜덤 배정인 일명 뺑뺑이가 아니고 중학교 내신을 바탕으로 진학한다.
추후 감일지구 교산신도시로 인해 많은 수의 학교가 개교할 예정이다.
9.1. 고등학교
- 남한고등학교
하남시 내의 일반계 고등학교이다. 1962년 남한원예고등학교가 그 원형. 1965년 말 남한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했고, 1980년 남한중학교가 분리 이전했다. 현재는 동부중학교와 남한고등학교로 반분된 상태. 과거 하남 시내 최고 명문고였으나 최근에는 서울대를 포함한 서울 명문대 진학률은 하남고에 못미친다. 남한고는 신장동, 천현동, 창우동 일대의 아파트단지가 개발되기 전의 본 시가지인 덕풍동의 중심에 있으며 동부중과 동부초에 이웃하고 있다. 2011년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에 선정되었다. 2012년 하남시에서 남한고등학교를 시내 최우수 학교로 선정하였다. 자운관 이라는 독서실 같은 공간이 있어, 1,2학년 학생들은 여기서 야간자율학습을 한다. 방학중 또는 시험기간 주말에 남한고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용가능하다.
- 미사고등학교
미사강변도시개발로 인해 2015년 3월 개교한 일반계 고등학교이다. 이곳도 신장고와 마찬가지로 개를 키운다. 생활복도 도입되었다. 학교내 매점이 전무 하여 2018년 교내에 빵 자판기가 설치 되었다. 수업 시작 및 쉬는시간 종료 종소리가 가요로 기본 3분이 넘기 때문에 음악끝나는 타이밍을 잘 알아 그전에 수업 준비를 끝내야 한다, 가요는 항상 새로운 곡이 나온다. 이 학교도 풍산고의 초창기 모습과 마찬가지로 초반에는 이미지가 좋지 않았지만 서울대 입학생을 배출하면서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한다.
- 미사강변고등학교
미사강변도시에 2016년 3월 개교한 일반계 고등학교이다. 2017년에 혁신학교로 지정되었다.
- 신장고등학교
2005년에 신장동 일대 아파트인 에코타운 개발과 함께 세워진 일반계 고등학교이다. 교명은 학교 소재지인 '신장동'에서 따왔다. 교훈은 정(正),성(誠),신(信). 다른 고교에 비해 운동장이 좁다. 신설된 고등학교들의 공통적인 특징이다. 완공될 예정이었지만 진즉 무산됐었다. 지금은 완공되었다. 학풍은 나름 자유로운 편인데, 고등학교 중에서는 드물게 교사 뒤편에 개를 키우고 있으며 여름에는 학생편의를 위해 교복을 대신할 생활복을 도입했다.(2013년 기준) 여담으로 2006년 초 개봉한 영화 투사부일체의 촬영지이며, 2014년에는 JTBC 예능프로그램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3회 분이 신장고등학교에서 촬영되어 화제가 되었다.
- 위례고등학교
위례신도시에 2016년 3월 개교한 일반계 고등학교이다.
- 풍산고등학교
풍산지구에 2012년에 개교한 일반계 고등학교이다. 초기에는 평이 나빴지만 서울대 입학생이 생겨 평이 좋아졌다.
하남시 유이한 특성화 고교이다. 기존 명칭은 하남정보산업고등학교. 2014년 3월 1일 교명을 변경했다. 교복이 자주색이라 고구마조직이라 불리기도 한다. 설립 초기에는 하남시에서 공부 못하는 아이들이 진학하는 학교로 유명했다. 특성화고 특성상 일반계 고등학교보다 정시모집이 빨라 정보고에 떨어지고 하남고에 가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2000년 개교한 특성화고교이다. 검단산 입구에 위치해 등산객을 자주 볼 수 있는 학교. 만화창작과, 애니메이션과, 영상연출과, 컴퓨터게임제작과로 나눠지며, 학년당 각 과 인원이 25명 내외로 전교생이 300명 정도인 소규모 학교이다. 규모는 작지만 시설은 좋은 편. 학생의 300명 중 240명 정도가 기숙사 생활을 한다. 더불어 교풍이 매우 자유로운데, 교복이 있긴 하지만 1학년 1학기 초까지만 착용하고 그 이후엔 자율복장이며 심지어 두발까지 완전한 자율이라 금발, 예수머리, 원색 염색 등등 온갖 머리를 구경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에서 세운 공립학교로 경기도 내 중학생 50%, 경기도를 제외한 타시도 중학생 50%씩 시험 선발하기 때문에 하남시 출신인 학생은 극소수로, 학생들의 다양한 사투리 억양을 들을 수 있다. 출신 연예인으로 배우 최창엽(영상연출과 졸업, 드라마 <학교 2013>, tvN 예능 <더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 출연)과 박지수(애니메이션과 졸업, 영화 <마이 라띠마> 주연 및 2013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수상)가 있고 또한 뷰티 유튜버로 유명한 회사원A(영상연출과 졸업)도 있다.
- 감일고등학교 예정
감일지구 개발로 인하여 2021년 3월 개교 예정에 있는 고등학교이다.
- 미사4고등학교 예정
미사강변도시 개발로 인하여 개교 예정에 있는 고등학교이다. 청아초등학교 옆 부지로 개교 날짜는 교육부를 포함해 아무도 모른다고 한다.
9.2. 대학교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가 산곡동 캠프 콜번 자리로 이전하려는 계획이 안성시의 반발과 법적 문제로 무산되었지만, 중앙대학교 대신 세명대학교가 캠퍼스와 부속한방병원을 세울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대학 이전 대상은 수도권 소재 대학으로만 제한하려는 미군 공여구역법 개정안을 내세우는 비수도권 지방자치단체들의 반발 탓에 장애를 겪는 중이고, 하남시는 이에 대해 반발하고 있다. 하지만 해당 법률개정안이 국회 법사위를 통과하지 못한데다 19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까지 종료되었는지라 2016년 5월 29일 19대 국회 종료와 더불어 법안이 자동폐기되면 세명대 하남캠퍼스 설립승인이 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결국 세명대 역시 과거 중앙대와 마찬가지로 하남시 미군기지 부지에 캠퍼스 이전이 무산되었다. 제천시민들의 반대로 인해 무산된 것 같다.
9.3. 도서관[14]
- 미사도서관 : 미사강변도시개발로 2020년 5월 29일 개관한 도서관이다.
- 미사2도서관 (가칭, 예정)
- 디지털도서관
- 나룰도서관 : 풍산지구개발로 인해 개관하였다.
- 세미도서관
- 신장도서관 : 구 하남시립도서관이다.
- 덕풍도서관
- 감일도서관 (예정)
- 위례도서관 (2020년 12월 예정)
10. 정치
도시가 1989년 광주군에서 분리되었으나, 인구 문제로 15대까지는 광주군과 함께 한 명의 국회의원을 뽑다가 16대부터 하남시 단독선거구를 구성한 이후로는 보수/진보 정당이 번갈아가며 당선되고 있다. 2004년 17대 총선과 2008년 18대 총선에서는 문학진 후보[17] 가 재선을 했는데, 18대의 경우 한나라당 돌풍이 수도권에서 거세게 불었던 만큼 이때까지만 해도 문학진 후보의 평판이 좋았다. 그러나 18대 국회에서 국회의사장 회의장 문을 해머로 친 사건이 터지고, 지역구 관리에 소홀해지면서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선 새누리당 이현재 후보가 당선되었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이현재 후보와 문학진 후보가 재대결하여 이현재 후보가 낙승하였다. 신도시 지역인 미사1, 2동에서는 이현재 후보가 승리하였으며, 위례동 지역에서만 문학진 후보가 승리하였다.[18]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 시장은 위와 같으며, 가장 시장직을 많이 역임한 사람은 3,5,6대 시장을 지낸 이교범 전 시장이다. 참고로 민선 5기 시장 선거 당시엔 한나라당 소속이었던 김황식 전 하남시장(아래 주민소환 사건 참조) 때문에 통합민주당이 하남에서 강세였다고 한다. 민선 5기 시장 선거 도중 당시 통합진보당 김근래 후보와의 단일화 과정에서 이면 합의가 있었다는 의혹이 나왔고, 이교범 시장은 사실이라면 시장직을 그만두겠다며 부인했다.# 하지만 이후 자신의 선거법 위반 혐의를 벗으려 허위진술을 교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어갔고, 그린벨트 구역 관련 인허가 비리 등으로 2건의 실형을 추가로 선고받아 # 2016년 10월 대법원에서 범인도피교사 혐의의 원심이 확정되어서 시장 직을 상실했다.# 그러나 같은 시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지면서 2017년 재보궐선거에서 민주당 오수봉 후보가 당선되었는데, 이 사람마저 산불감시원 채용에 대한 비리 의혹이 제기되면서 1년 뒤인 제7회 지방선거에서 컷오프되어 김상호 후보가 공천 및 당선되었다.
그린벨트에 묶여 오랫동안 개발에 큰 제한을 받고, 문학진 전 의원에 대한 비토 때문인지 하남시는 수도권 위성도시치고는 보수성향이 강했다. 양대 진영이 강하게 붙었던 2012년 19대 총선, 제18대 대통령 선거 모두 보수 진영이 압승했다. 대선의 경우 박근혜가 54.1%를 얻어 문재인 후보의 45.6%에 비해 무려 9.5% 앞서 1위를 차지했다. 경기도 평균(박근혜 50.4 : 49.2 문재인)에 비해 무려 8% 이상 큰 차이로 보수측이 표를 더 많이 받았다.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도 시장 선거에서만 새정치민주연합의 이교범 시장이 이겼을 뿐, 도지사 선거에서는 남경필 도지사가 55.7%를 얻어 김진표 후보의 44.3%를 11.4%의 큰 차이로 승리했다. 새누리당이 수도권에서 대패했던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문학진과 이현재의 리턴매치에서 약 15%의 큰 격차로 이현재 의원이 다시 승리를 가져간데다, 비례대표에서도 새누리당이 36.5%를 얻어 이전 선거에 비하면 크게 감소했음에도 전국 평균에 3% 앞섰고, 더불어민주당은 24.4%에 그쳐 전국 평균에 살짝 못 미치는 정도였다. 이처럼 수도권 위성도시권에서 흔치 않게 새누리당 계열이 막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이 구도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이후에 깨지게 된다. 박근혜 탄핵이 있은지 한 달 뒤에 열린 2017년 4월 재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오수봉 후보가 당선되었다. 전임인 이교범의 비리에도 민주당계 정당 후보가 당선되었음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다시 한 달 뒤에 치뤄진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41.4%를 확보하여 1위를 차지했다. 2위와 약 18.4%나 되는 큰 차이로 승리를 했을 뿐더러 전국 평균보다 아주 살짝 높은 득표율을 얻었는데 이는 하남시의 역대 대선에서 15년만에 두 번째로 있는 일이었다[21] . 이러한 변화에는 정국 이슈가 주요했지만, 미사강변도시 및 위례신도시의 대규모 입주로 젊은 유권자가 많아진 측면도 크다. 실제로 문재인 후보가 40%를 넘은 곳은 미사강변도시(풍산동, 미사1동, 미사2동. 평균 46.5%), 위례신도시(위례동. 41.9%), 덕풍지구(덕풍3동. 40.3%) 등 최근 10년 이내에 개발된 곳들 뿐이었다. 기존 구도심 지역에서는 평균 37% 정도의 득표율에 그쳤고 농어촌 지역인 천현동, 감북동, 춘궁동, 초이동에서는 홍준표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이 중에 춘궁동에서는 지역에서는 무려 41.9%로 압도적인 득표율이 나왔다.
- 하남시 : 문재인 57,298(41.38%) > 홍준표 31,793(22.96%) > 안철수 30,999(22.39%)
- 1위 - 문재인 : 미사2동(48.1%), 미사1동(45.6%), 풍산동(43.4%), 위례동(41.9%), 덕풍3동(40.3%), 신장2동(39.3%), 덕풍2동(37.6%), 덕풍1동(37.4%), 신장1동(36.1%), 거소/선상투표(36.2%), 관외사전투표(45.9%), 재외투표(59.3%) (9개동 + 관외투표) / 홍준표 : 춘궁동(41.9%), 감북동(38.5%), 천현동(34.6%), 초이동(32.7%) (4개동) / 안철수 : 없음
- 2위 - 문재인 : 천현동, 감북동, 춘궁동, 초이동 (4개동) / 홍준표 : 신장1동, 신장2동, 덕풍1동, 덕풍2동, 덕풍3동 (5개동) / 안철수 : 풍산동, 미사1동, 미사2동, 위례동, 거소/선상투표, 관외사전투표, 재외투표 (4개동 + 관외투표)
2018년에 치러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기존의 경향이 더욱 강화되며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 승리를 거뒀다. 하남시장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의 김상호 후보는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이기지 못했던 감북동과 초이동에서도 승리했으며 민주당과 한국당간의 1:1대결로 치러진 기초의원 비례대표 선거에서는 천현동까지 민주당이 가져오면서 사실상 춘궁동만이 유일한 보수 우세지역으로 남게 되었다.
21대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최종윤 후보가 50%를 살짝 넘는 득표율로 당선되었고 미래통합당 후보는 보수 분열로 인해 3분의 1에도 못 미치는 득표율을 얻었다. 이 지역의 현역 의원이었던 이현재 미래통합당 의원이 공천에서 컷오프되어 무소속으로 출마한 것. 한편 하남의 대표적인 신도시 지역인 미사지구와 위례신도시는 서로 다른 결과가 나왔다. 미사지구는 민주당이 확실히 우세를 점한 반면 위례신도시는 보수정당 우세의 결과가 나왔다. 위례신도시는 송파구 표심을 따라간 것으로 보인다.[22]
종합하면 신도시 개발과 지하철 5호선 연장 등의 요인에 의한 인구 유입의 영향으로 한동안 하남시는 민주당계 정당의 우세가 지속되리라 예상되며 감북동에도 새로운 주거지구가 조성될 예정이라 보수정당으로선 더욱 어려운 선거를 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10.1. 관련 문서
10.2. 주민소환 사건
한때 김황식 前 시장이 광역 화장장 유치를 시도하여 하남시 주민들이 반으로 나뉘어 으르렁대었다.
찬성파는 광역 화장장을 유치한다면 국고지원을 많이 받을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개발(주로 지하철 연장과 화장장 관련 수입에 따른 지역개발)을 주장한 반면에, 반대파는 혐오시설인 화장장으로 인한 도시이미지 훼손우려와 광역 화장장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이유로 들어 유치반대를 주장했다.
결국 양측의 주장이 팽팽하게 대립한 끝에 반대파에 의한 김황식 시장의 주민소환이 이루어지게 된다. 이 주민소환은 관련 법률제정 이후 최초 사례여서 전국적으로도 이슈가 되었으나 서명인원 부족으로 실패했다. 이 과정에서 선관위가 불법을 저질렀다가 발각되어 하남시와 법정 다툼을 벌였고 이와 관련된 내부고발 사건도 벌어지는 등 선관위의 병크가 대대적으로 벌어진 사건이었다. 자세한 것은 내부고발 가운데 해당 항목 참고.
하지만 하남시민들은 두 번째 주민소환을 시도했고 결국 사상 최초의 주민소환투표가 실시되었다. 그러나 2007년 12월 12일 시행된 하남시장의 주민소환은 투표율 33.1% 을 기록, 참여인원 미달로 성립되지 않았다. 가 선거구의 투표율이 37.7%로 높았지만 나 선거구의 투표율이 23.8% 로 저조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 주민소환 투표가 휴일도 아닌 평일에 이루어져 찬성-반대 양측 모두의 투표율이 매우 저조했고 전반적으로 반대 측 주장이 강했다고는 하나, 직장에 출근하지 않거나 늦으면서까지 투표를 할 생각은 없었던 것 같다. 그러나 같은 날 치러진 하남시의회 가 선거구의 유신목, 임문택 의원에 대한 주민소환은 압도적인 지지로 가결되었다. 이 둘은 주민소환법이 제정된 이래 처음으로 주민소환이 이뤄진 사례가 되었다.
11. 하위 행정구역
11.1. '''천현동'''
관할 법정동은 천현동·하산곡동·상산곡동·배알미동·창우동·신장동(일부)이다. 상산곡동이 중부면에 속했던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동부읍에 속했다. 하남경찰서, 하남등기소, 중부고속도로 하남IC, 동서울TG가 있다. 팔당대교, 팔당댐, 팔당댐 관리교, 하남시 버스환승 공영차고지도 이곳에 있다. 남동쪽에 검단산이 있다.
11.2. '''신장1동, 신장2동'''
관할 법정동은 신장동(일부)[24] 이며, 2동의 경우 추가로 당정동을 관할한다. 동부읍에 속했으며, 광주군 동부면 시절부터 지금까지 동부면→동부읍→하남시의 중심지.[25] 1동에는 신장시장, 2동에는 하남시청과 유니온파크, 스타필드 하남이 있다. 과거 당정동은 당정섬이라는 섬마을이었으나 한강 개발로 인해 사라졌다. 면적의 대부분이 공유수면(한강)이 되어 실거주민은 0이다.
11.3. '''덕풍1동, 덕풍2동, 덕풍3동'''
관할 법정동은 덕풍동이다. 동부읍에 속했다. 덕풍1동에 하남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가 있으며, 광주군 시절 동부읍사무소 건물이었다가 이후 하남문화원으로 쓰였다. 덕풍3동에 하남문화원(예술회관)이 있다.
11.4. '''풍산동'''
관할 법정동은 망월동(일부)·풍산동이다. 동부읍에 속했다. 미사강변도시의 서남쪽이며, 현안1지구(공영사 부지)도 끼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하남사업본부, 하남열병합발전소, 황산수산물센터가 있다.
11.5. '''미사1동, 미사2동'''
미사1동의 관할 법정동은 망월동(일부)·풍산동, 미사2동은 망월동(일부)·미사동·선동이다. 동부읍에 속했다. 미사1동은 미사강변도시의 아리수로 남쪽으로 미사리 조정경기장, 하남종합운동장, 나무고아원, 하남지식산업센터(아이테코)가 있으며, 미사2동은 미사강변도시의 아리수로 북쪽으로 구산성지, 한강유역환경청, 선동둔치체육공원이 있다.
11.6. '''감북동'''
관할 법정동은 감북동·감일동·감이동·광암동(일부)·학암동(일부)이다. 서부면의 중심지였으며, 감북동 행정복지센터가 옛 서부면사무소 건물이었다.[26]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서하남IC와 한국도로공사 수도권 본부가 있다. 송파구, 강동구와 인접해 있으며, 특이하게 서울 지역번호인 02를 사용한다. 학군도 하남시의 학군이 아닌 강동구와 송파구의 학군이어서 이곳에 사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서울로 통학한다. 지도를 보면 감북동은 걸어서 통학이 가능할 정도로 송파구, 강동구와 매우 인접한다. 감이동 남부 지역 및 학암동 대부분 지역은 위례신도시로 편입되어 분동되었다. 생활권이 번지마다 제각각이며, 남한산성유원지 인근 남문매표소앞 버스 정류소는 학암동 소재이지만 등산 이외의 방법으로는 하남시를 벗어나지 않고 갈 방법이 없으며 성남시 생활권으로 관리도 성남시에서 한다. 월경지 참고.
11.7. '''감일동'''
하남감일공공주택지구가 조성되면서 2020년 4월 20일 감북동에서 분리되어 신설된 행정동이다.
11.8. '''위례동'''
관할 법정동은 학암동(일부)이다. 2015년 11월 11일 위례신도시 입주에 따라 행정동 감북동에서 분리되어 새로 설치되었다. 그리고 그 다음달에는 송파구, 성남시와의 관할 구역 조정이 이루어졌다.
11.9. '''춘궁동'''
관할 법정동은 교산동·춘궁동·상사창동·하사창동·항동이다. 교산동이 동부읍에 속했던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서부면에 속했다. 광주향교가 있다. 춘궁동의 고골은 조선 전기까지 구 광주유수부의 중심지였다. 고골의 의미가 '광주 고읍(古邑)이 있었던 동네'라는 뜻이다. 남한산성 도립공원으로 가는 등산로가 있다.
11.10. '''초이동'''
관할 법정동은 초일동·초이동·광암동(일부)이다. 서부면에 속했다. 감북동과 마찬가지로 강동구와 인접해 있으며, 감북동과 함께 서울 지역번호인 02를 사용한다. 실제로 광주군 동부읍+서부면이 하남시로 승격될 당시, 현재의 감북동, 초이동 등이 속한 서부면 주민들이 서울시 편입을 주장한 적도 있다.
12. 사건사고
- 강동대교 실종 사건 - 하남시에서 일어난 사건은 아니나, 사건의 당사자가 하남시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기재하였다.
- 여대생 청부 살인 사건
- 하남 묻지마 살인사건 - 관련 기사.
- 하남시 구름 추락 소동
- 하남시 층간소음 살인사건
13. 관련 인물
14. 관련 항목
[1] 2021년 1월 주민등록인구[2] 위례신도시, 초이동, 감북동 일부 지역은 예외로 서울 지역번호인 '''02'''를 사용한다.[3] 시립도서관만 기재 바랍니다.[4] 하남 이성산성은 조사 결과 성 자체도 백제식 토성과 다른 전형적인 신라식 돌성이고, 다른 백제 유적과 거리가 가깝기는 하지만 이성산성 자체에서는 고구려나 백제 유물의 흔적이 거의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진흥왕 때 신라의 한강 유역 점령 직후에 신라가 처음 새로 쌓은 성일 가능성이 높다.[5] 다만 미사강변도시와 교산신도시 개발로 줄어들 예정이다.[6] 지금의 기초자치단체의 행정관서, 즉 시·군청.[7] 예를 들어 양평군 진입 차량이 서울로 가고자 할 때 하남시를 거쳐 들어오는 경우가 많고, 수도권제1순환도로 상일IC 진입 차량들이나 서하남IC 진입 차량들 역시 하남시 방면에서 들어오도록 되어 있다.[8]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안쪽 하남시 지역이라고 봐도 대체적으로는 설명이 가능하고 실제로 초이동의 경우 고속도로의 존재로 인해 심리적인 거리감이 느껴지게 되었지만, 감일지구의 경우 고속도로 바깥쪽이라서 여기에 해당되지 않아 정확하게 설명할 수 없게 된다.[9] 하남 버스 87번, 하남 버스 89번 등 잠실역 집중 현상의 해소를 기대할 수 있거나 지하철 9호선, 5호선으로의 우회가 가능한 노선들.[10] 한때 상추와 부추가 유명했다.[11] 당시 행정구역은 광주군 동부읍 미사리였고, 하남시가 생기면서 '리'가 '동'이 된 것이다.[12] 주로는 하남시에서 가까운 현대백화점 천호점이나 롯데백화점 잠실점으로 갔었는데, 둘다 상습정체지역이라 이용하는데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13] 인근 공장에서 나온 거품이다. 2015년 7월 29일, 하남성당 뒤 하수구에서 거품들이 나온다. 이것이 '하늘에서 떨어진 구름'이라는 괴현상이라고 SNS를 통해 퍼졌다. 실상은 당일 아침 갑작스런 호우로 인한 빠른 유속으로 인해 하수구에 흘러들어온 세제가 구름 모양의 거품이 된 것. 상식적으로 구름이 지상에 떨어질 일은 없다.[14] 시립도서관만 기재 바랍니다.[15] 02.6.8 의원직 상실(선거법 위반)[16] 02.8.8 재보궐선거[17]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인근 광주군 지역구에 새천년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세 표 차로 낙선해 "문세표"라는 별명을 얻은 주인공이다. 이후 와신상담하여 하남시로 지역구를 옮겼다.[18] 문 후보 공약 가운데 하남시 위례지역을 성남시에 넘겨주는 공약이 있었다. 직통도로도 없는 실질적 월경지이기 때문에 명분은 있겠으나, 세수 등의 문제로 그렇게 쉽게 시 영역을 넘겨주지는 않는다.[19] 16.10.27 시장직 상실(범인도피교사)[20] 17.4.12 재보궐선거[21] 2002년 제16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노무현 전 대통령이 49.3%를 얻어 전국 평균(48.9%)을 살짝 넘은 적이 있었다.[22] 특이하게도 옆의 서울 송파구 위례동, 성남시 수정구 위례동보다 하남시 위례동이 더 보수정당 득표율이 더 높았는데, 이는 송파나 성남의 위례신도시와는 달리 하남의 위례신도시는 공공임대주택이 아예 없었기 때문이다.[23] 적색은 舊 동부읍, 청색은 舊 서부면, 보라색은 舊 중부면[24] 스타필드 일부만 행정동 천현동에서 관할한다.[25] 그래서 과거 동부읍, 더 나아가 하남시 전체를 '신장(신장리)'이라 통칭하기도 했다. 강 건너 구리시가 '교문리'라 불렸던 것과 비슷한 케이스. 21세기 들어서는 이런 경향이 많이 사라졌다.[26] 일제강점기 초기에는 면사무소가 초이동에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