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깁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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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해적전대 고카이저》의 서브 히어로. '''고카이 블루(캡틴 블루)'''로 변신한다.
2. 작중 행적
2.1. 고카이저 본편
우주제국 잔갸크의 특수부대 엘리트 요원 출신으로, 아이들을 학살하라는 잔갸크의 명령을 거부하고 잔갸크에서 도주한다.[4] 그러나 목걸이에 붙은 추적 장치 때문에 고민들에게 계속해서 쫓기던 도중 멸망한 어느 별에서 캡틴 마벨러스를 만난다. 마벨러스는 조를 도와 고민들을 제거한 뒤 자신이 감전될 위험을 감수하면서 목걸이를 빼내고 조에게 모바이레츠와 고카이 블루의 레인저 키를 준다. 이렇게 조는 고카이저에 첫 번째로 합류한 멤버가 되었다.[5]
냉정하고 침착하며 말수가 적고 사람을 잘 칭찬하지 않는다. 타인에게나 자신에게나 항상 엄격한 인물. 마벨러스와는 성격이나 스타일이 정반대로 늘 훈련이나 무기 손질을 주로 한다. 아임의 말에 따르면 무뚝뚝해보여도 상냥한 사람이라고. 마벨러스와 같이 지낸 날이 다른 고카이저 멤버들보다 긴 만큼 마벨러스에 대해 더 잘 안다. 마벨러스와는 정반대의 성격이지만 그런 마벨러스를 잘 이해하는 사람도 조이며, 마벨러스의 행동을 지적하기도 하는 등 어디로 튈지 모르는 고카이저를 잡아주는 인물이다.
주로 동료에게 고카이 사벨을 받은 뒤 쌍검술을 사용한다.[6] 한술 더 떠 4회에서는 검의 달인이라는 행동대장 조드마스와 붙는데 처음에는 그의 검술에 속수무책으로 밀리지만, 나머지 멤버들이 던져준 고카이 사벨을 들어 '''5도류'''를 완성한다.
여담으로 이 에피소드 결말부에서 멤버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직접 케이크를 만들어서 대접하며 수줍어한다든가,[7] 22화에서 지구인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이카리 가이의 질문에 '딱히 관심 없다'라고 말하지만 한 소년이 친구와의 약속을 위해 도시에서 산 정상까지 자전거를 타고 가다 난관에 부딪쳐 좌절하던 걸 보고 독려하는 걸 보면 조도 마벨러스처럼 츤데레 속성인 듯.
외모가 출중한지라 위대한 힘을 찾으러 다닐 때 은근 안 좋은 상황을 당하기도 한다. 7회에서 옷가게 점원에게 각종 옷들을 권유당하거나, 23화에서 길 가던 사람이 귀걸이를 떨어뜨렸길래 전해주려고 했더니 오카마였고, 박사와 같이 잡혀가서 화장을 한다던가. 해적전대 고카이저 VS 우주형사 갸반에서는 요환밀사 반큐리어에게 팔을 잡히기도(...).
약간 막무가내 성향인 마벨러스를 보조하거나 도와주며 마벨러스가 없거나 전력을 나누어 따로 행동할 때는 서브리더로 대신 지휘를 맡는 등, 전형적인 슈퍼전대의 쿨가이 블루를 맡고 있다.[8] 또한 원래 잔갸크 출신이었기 때문에 고카이저 멤버들에게 쟌가크의 인물이나 무기에 대해 설명하기도 한다.
4회에서 조드마스와 검술 대결을 벌인 조를 보고 루카 밀피가 "조가 그렇게 검에 집착하는 건 예전에 검을 가르쳐준 사람에 대한 괴로운 기억이 있어서가 아닐까?"라는 대사로 떡밥을 던졌다.[9]
신켄저 에피소드에서는 마벨러스 대신 시바 카오루와 신켄저의 위대한 힘을 걸고 겨루게 되지만, 잔갸크의 침공으로 결투는 중단된다.[10] 하지만 이제까지와 달리 강력한 실력을 가진 친위대장 데라츠에이가에게 고전하자, 다른 멤버들이 발을 묶는 사이 직접 전장에 나선 총사령관 왈즈 길을 처치하기 위해 돌격한다. 왈즈 길을 '황제의 바보 아들'[11] 이라고 부르는 걸로 보아, 잔갸크 특수부대 출신이니만큼 그에 대해 잘 아는 듯하다.
11화에서 특무사관 바리조그의 검술을 보고 바리조그가 자신의 선배인 시드 버믹이라는 것을 깨달은 조는 패닉에 빠진다. 이 때 위기에 처하지만 마벨러스가 큰 부상을 감수하면서 가까스로 막아낸다. 그리고 혼자 나가서는 바리조그에게 애원하지만 이미 완전히 세뇌된 기계인 바리조그가 조의 말에 반응할 리 없었다. 자신이 알던 선배가 이제 없다는 것에 절망하지만, 자신에겐 동료가 있다는 것을 되새기며 다시 고카이저 멤버들 곁으로 돌아온다.[12]
30화에서는 바리조그를 개조한 잔갸크의 대과학자 자이엔이 흘린 바리조그의 설계도를 발견하고, 그걸 보고 바리조그를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을 거란 희망을 품으며 우연히 만난 초수전대 라이브맨의 오오하라 죠를 따라 과학 아카데미아로 갔으나, 한번 개조된 인간은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지 못한다는 죠의 말을 듣고 절망한다. 하지만 죠의 충고[13] 를 듣고 각성하여 자이엔의 공격을 고카이 사벨로 연속으로 받아쳐내는 간지폭풍을 보여준 뒤 시드에게 배운 검술을 사용해 자이엔을 제거한다.
그리고 37화에서 바리조그와 직접 대결하는데, 치열한 검술 대결을 벌이다가 왈즈 길과 고카이저 멤버들의 난입으로 승부를 내지는 못한다. 그리고 38화에서 고카이 갤리온이 추락해 사라지면서 멤버들을 탈출시킨 마벨러스를 찾으러 가다가 바리조그와 만나 다시 1:1로 결투를 한다. 바리조그에게 압도적으로 밀려 위기에 처하지만 자신을 위해 목숨을 건 마벨러스에게 빚을 갚기 위해 반드시 이기겠다고 결의하고, 고카이 슈트가 파괴되는 격전 끝에 바리조그의 검술을 받아치고 역공으로 바리조그를 쓰러트리는 데 성공. 마침내 조는 시드 버믹의 영혼을 구원하였다.[14]
45화에서는 딱히 두드러지는 행적은 보이지 않았으나, 사자와 관련된 전사로 변신했을 때, 고온 블루로 변신해서인지 닌자맨이 정답을 맞추자, 실제 고온 블루의 말버릇인 '한마디로 정답'을 혼잣말처럼 말했다.
최종화에서 마벨러스와 가이가 기간트 호스에 돌입하여 아쿠도스 길을 상대하는 사이 지상에서 아임, 루카, 박사와 함께 친위대장 다이랜드를 쓰러뜨린다.
2.2. 극장판/V시네마
2.2.1. 천장전대 고세이저 VS 신켄저 Epic on 은막
고세이저와 신켄저가 브레드런과 외도중 일당을 상대하는 사이에 보우켄 레드로 변신해 호네노 시타리를 쓰러뜨린다.
2.2.2. 고카이저 고세이저 슈퍼전대 199히어로 대결전
흑십자왕에 의해 교토로 추락, 루카, 아그리, 모네와 함께 요고시마크리타인을 쓰러뜨리고 하이드와 함께 적이 된 블루 레인저들을 레인저 키로 되돌린다.
2.2.3. 해적전대 고카이저 THE MOVIE - 하늘을 나는 유령선
2.2.4. 해적전대 고카이저 VS 우주형사 갸반
2.2.5. 가면라이더X슈퍼전대 슈퍼 히어로 대전
슈퍼 히어로 대전에서도 등장하며 대잔갸크와 싸우던 포제를 도와 타 멤버들과 등장했다. 그후 마벨러스에게 어째서 라이더들과 싸우냐고 질문한다. 마벨러스는 디케이드가 아카레인저를 포함한 슈퍼전대를 쓰러트리고 있다고 주장하고 그 대답을 확인하기 위해 고버스터즈와 대치중이던 디케이드를 만나고 라이더가 전대를 공격한다는것을 확신하게 되어 그를 쓰러트리려고 하지만 자신과 박사를 제외한 멤버들이 디케이드의 손에 소멸당하자 박사와 함께 대쇼커를 피해 은신하고있다가 차원의 벽을 넘어 대쇼커에게서 도망치던 카이토 다이키와 이즈미 히나를 만나 그 둘을 구해주지만 카이토가 가면라이더라는걸 알고 카이토를 공격한다. 하지만 카이토의 언질과 히나, 박사의 설득으로 그와 히나를 고카이 갈레온에 데려온다. 하지만 아직도 카이토와 관계는 위태위태. 카이토가 하는 말 한마디 한마디에 발끈한다.
이후 대쇼커 앞에 나타난 마벨러스를 끝까지 믿으며 아카레인저가 모든 열쇠를 쥐고 있다는 말을 듣고 덴라이너를 통해 1976년으로 가서 아카 레인저를 데려오지만 아카 레인저는 미래로 오자마자 전대들을 모아서 라이더들을 쓰러트리기 시작한다. 사실 그는 아카 레인저가 아닌 고카이 체인지한 고카이 레드. 즉 캡틴 마벨러스였다. 자신을 속였단 걸 알고 분노하자 마벨러스는 너희들을 동료라고 생각한적은 한번도 없다고 대답한다. 그후 멘붕한 그를 카이토가 지켜주러 오지만 츠카사의 뒷치기에 둘 다 쓰러지고 마벨러스의 공격에 소멸하고 만다.
하지만 이 모든 건 츠카사와 마벨러스의 작전으로 빅머신 계획을 저지하자 차원의 벽에서 죠와 동료들을 꺼내준다. 그리고 우리까지 속인것은 너무하다는 말을 하며 집결한 올 라이더와 올 전대와 함께 대쇼커와 대잔갸크에게 돌격한다.
오 메달이 레인저 키가 되자 샤우타 콤보로 변신한다.
엔딩에서는 차원의 벽을 넘어가는 카이토와 서로 우정을 주고 받는다. 알게 모르게 친해졌다.
2.2.6. 특명전대 고버스터즈 VS 해적전대 고카이저 THE MOVIE
환상의 레인저 키의 힘에 의해 루카와 함께 1557년 지중해로 추락, 이와사키 류우지와 대치하게 된다.
2.3. 타 작품에서의 행적
2.3.1. 동물전대 쥬오우저
동물전대 쥬오우저에서는 세라와 맞붙는다. 쌍검술로 세라를 간단하게 밀어붙이지만, 이후 박사와 함께 본능 해방을 한 세라와 터스크에게 밀리자 변신한 건 아오 닌자.
3. 현상금
1화 1,000,000Z → 5화 2,000,000Z → 15화 4,000,000Z → 39화 8,000,000Z
4. 기타
- 담당 배우인 야마다 유우키는 기동전사 건담 00의 팬으로 TV판 기동전사 건담 00의 DVD 박스나 극장판 건담00의 초회한정 블루레이를 가지고 있으며, 세츠나 F 세이에이의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흠좀무) [15]
- 그리고 얼핏 보면 송일국을 닮았다고 하여 한국 팬들은 '일국죠'나 '송깁켄'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5. 같이 보기
[A] 선행 등장(고카이저 본편 40화와 연동된다.)[1] 초반에는 조의 캐릭터성과 다른 연기로 평가가 썩 좋지는 않았지만 후반부로 가서는 많이 나아진 편이다.[2] 그가 마지막으로 맡은 서브 히어로 배역으로, 고버스터즈~토큐저까지 레드 역을 맡은 후 슈트 액터에서 은퇴하였다.[3] 기본적으로 모든 블루 전사로 변신하며 4명의 여성 블루(블루 돌핀, 블루 스왈로, 허리케인 블루, 마지 블루)로 변신할 때는 슈트가 남성화된다.[4] 이 때 명령에 불복하여 갇혀있던 조를 구해준 사람이 그의 선배인 '시드 버믹'. 후에 같이 탈주하다가 중간에 헤어졌고 결국 조는 도주에 성공하지만, 시드는 체포되어 특무사관 바리조그로 개조된다.[5] 진짜 첫 번째는 마벨러스다. 왜냐하면 마벨러스도 1기 붉은 해적단에 마지막으로 들어왔기 때문.[6] 그래서 고카이 건을 쓰는 모습이 거의 없으며, 단체로 고카이 블래스트를 쓸 때 정도나 사용한다. 보통은 박사나 아임과 고카이 사벨을 교환해서 이도류로 싸우거나, 그냥 싸울 때도 고카이 건은 사용하지 않고 고카이 사벨로만 싸운다. 보통 처음에는 5명 모두 기본무장인 고카이 사벨과 고카이 건을 하나씩 들고 잠깐 싸우다 서로 교환하는 식으로 싸우는데, 같은 이도류 사용자이지만 그래도 고카이 건을 종종 쓰는 루카와는 대조적으로 '''고카이 건을 들고 있는 손은 뒷짐을 지고 사벨로만 싸우며''', 멀리 떨어진 적에게 견제타를 넣을 때나 사용한다.[7] 이 장면 이외에도 가끔씩 케이크를 만들어서 대접하는데 닌자맨도 맘에 들어할 정도이다. 파티시에로서도 훌륭한 실력.[8] 사실 고카이저 멤버들이 이해해주고 넘어가서 그렇지, 조도 자기 마음대로 개인 행동을 하는 경우가 은근 많다. 자신이 찍은 적(조드마스, 바리조그)과의 1:1 대결을 고집하거나, 싸움이 예정된 상황에서 개인적인 사정으로 이탈하거나.[9] 조드마스가 "누가 검술의 기초를 가르쳤는지는 모르지만 상당히 무능하구나."라고 도발하자, 조는 평소의 냉정함을 잃고 격분했다.[10] 이때 카오루는 "왜 선장이 아닌 네가 나와 겨루려 하느냐."라고 묻자 조는 "마벨러스에게 싸움을 걸면 그냥 다치는 정도로 끝나지 않을 거다."라고 받아친다.[11] 우리말 더빙판에서는 '황제의 '''멍청이(머저리)''' 아들'로, 멸칭이 한층 더 험악해졌다.[12] 이때 마벨러스와의 첫 만남이 나오게 되는데, 한국판 한정으로 마벨러스가 조를 들여보내는 대사가 꼭 루피가 조로를 들여보낼 때 하는 대사와 비슷하다.[13] "일말의 희망을 갖는 건 어리석은 게 아니며, 구할 수 있다면 구하고 싶어하는 건 인간으로서 당연하다."[14] 이후 환상 속에서 만난 시드의 영혼은 조에게 동료들과 함께 꿈을 잡으라고 격려해준다. 이는 앞서 아카레드의 조언을 통한 마벨러스의 각성과 38화의 주제인 '고카이저의 위대한 힘은 꿈을 잡는 힘'이라는 주제로 이어진다.[15] 아이러니하게도 세츠나의 성우는 고카이저의 후속작의 적 캐릭터 성우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