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슈트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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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트를 입은 상태에서의 사고사진. 저 상태에서 '''몇십미터를 쭈욱 미끄러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죽을 정도의 부상을 입는 경우는 드물다. 대부분 타박상정도로 다시 일어나 바이크를 세우고 달리기 시작한다. 보호장구의 고마움을 알 수 있다.
좁게는 레이싱에 사용되는것과 같은 온몸을 감싸는 방호복에서부터, 넓게는 자잘한 프로텍터류까지 지칭하는 단어이다.
또한 방호 성능만이 아닌, 공기 저항을 줄이기 위한 설계까지 적용되는데 그 예로는 등 위쪽에 붙어있는 험프이다. 오토바이 경주 사진이나 영상을 보면 라이더의 등쪽에 볼록하게 튀어나와있는데, 헬멧을 지난 공기가 뒤에서 맴돌지 못하고 바로 빠져나가도록 만든 것이다. 그 안에 물 등을 채워 빨대로 라이더의 수분 보충을 하기도 하지만, 사고 후 목뼈에 방해가 되어 의료진들이 나이프 등으로 가장 먼저 떼어내는 부분이기도 하다.
보통 천연가죽이나 합성피혁류로 제조되며, 고속에서 슬립한다 하여도 추가적인 교통사고가 없는 한[1] , 도로 위에서 미끄러짐으로 인한 찰과상이나 열상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다.
요즘은 내부에 프로텍터를 달고 나와서 척추와 경추에 가해지는 충격을 분산시키는것도 있으며[2] , 내부에 에어백을 장착하는경우도 있다. 여기서의 에어백은 일종의 공기압식 척추/경추 프로텍터의 역할을 하는 작은 형태이다.[3] 오로지 오토바이를 타기 위해 만들어진 저런 레이싱 슈트 외에 고전적인 라이더 자켓 류도 여기에 들어간다.[4] 아예 그쪽 스타일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위해 프로텍터 내장형 청바지 등도 나올 정도. '''사실 패션 브랜드에서 디자인만 따와서 만드는 제품과 오토바이 운전자를 위한 제품은 설계부터 다르다.''' 운전자용 자켓은 어깨의 움직임이나 내부 프로텍터 착용의 용의함을 고려해 애초부터 어깨나 가슴팍 등이 태평양이나 몽골 대초원을 연상시킬 정도로 광활하게 만들어져 있다. 또한 고전적인 스타일의 자켓은 어깨의 움직임을 위해 후면 삼각근 부분에 가죽 조각이 덧대어져 있으며 사이즈 조절을 고려해 옆구리 쪽에 조절 장치까지 달려있다. 바이크에 앉았을때 팬티 보이지 말고 옆구리/등짝 갈리지 말라고 측후면 하단부를 전면보다 길게 뽑아주는 배려는 덤. 이러한 요소가 전무하고 단지 디자인만을 따온, 그나마 체형에 딱 맞추는 스타일로 발전한 패션용 자켓은 제아무리 좋은 가죽을 썼다 해도 운전자가 어지간히 왜소하거나 마르지 않은 한 까놓고 말해 가죽 타이즈 페티시 용품 이상의 의미를 지니지 못한다. 이는 어느 용도에 따라서 제품을 고를지에 있어서 상당히 중요한 요소인데, 일반적인 바이커용 자켓은 어지간히 고급브랜드나 소재가 아닌 한 50만원 이상을 넘어가지 않기 때문이다. 디자이너 브랜드의 제품 중에는 백만원 단위를 넘어 천만원 단위까지 가격이 올라가는 ㅎㄷㄷ한 물건도 있지만 그 중에서 바이커 용으로 나온 제품은 드물다.[5] 바이커 제품을 살거라면 차라리 프로텍터에 돈을 쓰는게 나을 것이다. 코미네 등의 보급형 전신 라이더 슈츠는 매장에서도 100만원대로 신품 구매가 가능하다.
2. 종류
2.1. 원피스 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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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슈트는 다이네즈의 KYALAMI 원피스 슈트. 대략 250만원정도이다.
일반적으로 선수용 슈트 하면 생각나는 그것. 가격도 상당하고 보호능력도 최고이다.
입고 벗기가 불편한 만큼 서킷에서의 과격한 라이딩 도중 사고가 나더라도 최대한의 보호능력을 제공해준다.
바이크 선수들이 평균시속 200km/h를 넘나드는 속도에서 미끄러지더라도 바로 일어나 달려갈 수 있는 이유는 헬멧과 원피스 슈트 덕분.
2.2. 투피스 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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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슈트는 다이네즈의 AVRO D2 투피스 슈트. 대략 150만원 상당.
위의 원피스 슈트에서 입고 벗기를 편하게 만든 물건.
원피스 슈트가 제공하는 대부분의 보호능력은 제공하나, 허리부분에 강한 충격이나 신체를 위아래로 잡아당기는 힘[6] 에 약해진다. 또한 허리 부분이 충분히 길지 않은 제품의 경우 옆구리나 등짝이 노출되어 아스팔트와 격렬한 스킨십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
그러나 입고 벗는 등 선수가 아닌 일반 라이더들에게 실용성이 좋아 상당히 인기가 많다.
2.3. 라이딩 재킷
항목참조
2.4. 라이딩 진
말 그대로 청바지지만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그 청바지가 아니고, 활동성을 위해 관절에 주름작업이 된 '''두꺼운'''청바지에 보호패드가 들어갈 주머니를 만든 물건들이다. 바이크 라이딩 도중 전도했을때 웬만한 라이딩 진 제품들은 80km/h에서 적어도 1~2초 이상 버틸 수 있다. 일반 청바지라면 바로 찢어지면서 아스팔트의 감촉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아무리 싼 제품들이라도 무릎보호대와 골반보호대는 대부분 들어간다.
비싼 제품의 경우 안감과 겉 사이에 케블라가 덧대어져 있는 경우도 많다.
2.5. 케블라 타이즈
내복처럼 입는 보호대이다. 전도시 땅과 접촉이 많은 부분에 케블라가 덧대어진 저가형과, 전체가 케블라인 제품이 있다. 전체가 케블라인 경우는 무게도 무게지만, 관절 움직임이 약간 불편해진다. 그러나 일상복 패션을 중요시 하는 라이더들에게 상당한 인기가 있다.
3. 창작물에서 오토바이 슈트를 착용한 캐릭터
특성 상 바디슈트 속성과 겹치므로 해당 문서 또한 참고하는 것을 권장한다.
- 가면라이더 W - 소노자키 사에코
- 꼬마마법사 레미 - 세키 선생님
- 듀라라라!! - 세르티 스툴루손
- 마리오 카트 시리즈 - 피치공주, 데이지 공주, 로젤리나[7]
- 마이히메 - 쿠가 나츠키
- 바쿠온!! - 스즈노키 린[8]
- 뾰로롱 꼬마마녀 - 민트(마법의 엔젤 스위트민트)[9]
- 월야환담 시리즈 - 한세건[10]
- 유희왕 5D's - 이자요이 아키, 셰리 루블랑
- 짱(만화) - 천수경(짱)
- 전희절창 심포기어 시리즈 - 카자나리 츠바사
- 트리아지 X - 키바 미코토
- 프린세스 러버 - 실비아 판 홋센
- 팬텀 오브 인페르노 시리즈 - 드라이(팬텀 시리즈)
- 큐티하니 - 키사라기 하니[11]
- 캡틴어스 - 린
- KOF 시리즈 - 쿠사나기 아오이
- 가디언 테일즈 - 유진(가디언 테일즈)
[1] 다른 자동차에 의한 충돌이나, 속도를 가진 그대로 벽에 부딪히거나. 아니면 앞으로 날아갔는데 타고있던 '''200kg쯤 되는 쇳덩이'''가 미끄러져오거나. [2] 오히려 최근엔 없으면 이상할 정도. [3] 내마모성이 높으며 구명조끼모양으로 부풀어올라 몸통을 보호하고 목을 고정해서 골절을 막는다. [4] 애초에 원래 이쪽이 원조다. 오토바이 탈때 가죽 제품을 입었던 이유 자체가 사고 시 운전자를 보호할 내구력에 있어서 가죽만한 게 없었기 때문.[5] 저 가격은 사실상 브랜드와 디자이너 이름값, 소재 가공비, 그리고 '''수입 업체의 중간 마진'''이나 다름없다.[6] 전도 도중 신체가 어딘가에 걸리거나 고속으로 와이어 등에 추돌하는 등[7] 바이크나 ATV를 몰 때 착용.[8] 면허교습소에 슈트를 입고 온다(...)[9] 17화 변신시 한정.[10] 방탄 소재가 내장된 라이더 슈츠를 입는다. [11] 허리케인 하니로 변신했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