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야환담 시리즈

 


'''월야환담'''
月夜幻談

'''장르'''
현대 판타지, 어반 판타지
'''작가'''
홍정훈
'''출판사'''
에필로그
'''연재처'''
네이버 시리즈
카카오 페이지
리디북스[1]
'''연재 기간'''
2002. 09. 12. ~ 연재 종료
'''단행본 권수'''
34권 (2020. 05. 15. 完)
'''이용 등급'''
전체 이용가[2]
1. 개요
2. 줄거리
3. 시리즈
5. 설정(용어)
6. 비판
6.1. 자극적 소재의 사용
6.2. 의도적인 모에 코드의 삽입?
6.3. 독창성 논란
7. 미디어 믹스
7.1. 오디오 드라마
8. 해외 출간
9. 2차 창작
10. 기타
11. 관련 문서
12. 바깥 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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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월야환담(月夜幻談) series.
홍정훈이 쓴 대한민국신전기 판타지 소설이자 이면세계물이다.
채월야와 창월야의 경우 디앤씨미디어에서 각 전 7권, 10권까지 발매, 2008년 12월 26일에 3부에 해당하는 월야환담 광월야는 넥스비전에서 양장본으로 3권까지 출간되었다. 현재 월야환담 채월야의 애장판(에픽 북스)도 넥스비전에서 전4권으로 완결되었다. 창월야도 애장판이 출시될 계획이었으나 취소됐다.
2013년 10월 28일레진코믹스에서 만화판이 연재됐다
당초 월야환담은 전부 실물 서적으로 발매되었으나, 2015년부터 시대의 흐름과 더불어 카카오페이지, 조아라, 문피아 등의 웹소설 커뮤니티에도 출판분이 유료연재물로서 업로드 되었다. 이때 채월야, 창월야, 광월야는 전체 통합되어 '월야환담'이라는 이름 아래 하나의 소설로 분류되었고, 채월야 등의 각 작품명은 소제목으로 분류되었다.
2020년 5월 1일 카카오페이지, 조아라, 문피아 등의 월야환담 플랫폼 상에 월야환담 외전 연재가 시작되었다.

2. 줄거리


"미친 달의 세계에 온 것을 환영한다!"

흡혈귀에게 일가족을 잃은 세건, 흡혈귀 사냥꾼으로 태어나다!

흡혈귀가 될 것인가, 인간으로서 죽을 것인가?

서울에서 펼쳐지는 뱀파이어와 사냥꾼들의 처절한 사투! 그 대단원의 막이 펼쳐진다!

''― (리디북스 소개)''


3. 시리즈



3.1. 월야환담 채월야


시리즈의 첫 작품인 채월야는 그 독창성과 내용의 전개, 전체적인 스토리 및 묘사 등에서 가히 정점에 올라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주인공의 자기 파멸을 향한 질주에 대한 묘사는 그야말로 일품이라는 평. 하지만 이는 동시에 상업성을 중시하는 홍정훈의 작풍을 그대로 보여주는 작품이기도 하며, 작품의 질의 중요한 요소가 되는 '메세지' 대신에 철저하게 오락성과 상업성에 치중한 편[3]이라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물론 모든 상업 제품은 상업성이 분명히 있어야 하므로 어설프게 메시지 같은 거 집어넣다가 작품이 이상해지거나 독자들이 반발해서 이탈하는 거(특히 작품 전체에 작가의 사상이나 생각을 투영할 경우 더 높아진다.) 보다는 백 번 낫다.

3.2. 월야환담 창월야


채월야의 후속편인 창월야는 창세종결자 발틴 사가에서 특이했던 문체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인지 아니면 슬럼프인지는 확실하지는 않으나, 상대적으로 채월야보다는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물론 이는 창월야가 결코 망작이라는 이야기는 아니며, 중간 이상은 가는 상당히 재미있는 수작이었다. 광월야의 경우, 아직 연재중이라 그런지 창월야보다 나아졌다는 의견과 더 막장이 되었다는 의견이 갈리는 중이다. 물론 후속작인 창월야와 광월야는 모두 전체적인 작품의 무게는 채월야보다 가볍다. 그건 모두가 동의하는 점.
작품에서 전반적으로 먼치킨적인 요소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주인공 뿐 아니라 악역들도 다들 한가락 하는 괴물들인지라 상대적으로 다른 먼치킨물보다는 주인공이 많이 구르는 편이다. 또한 작중에서 총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한 편. 다른 먼치킨물에서는 어지간한 자들도 총알 정도는 잡아대는 경우가 많지만, 월야환담 시리즈에서는 설령 마법적인 조치가 없는 것이라도 일정 위력 이상의 총기는 흡혈귀나 웨어 비스트 같은 괴물들에게도 괴멸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 심지어 최강의 흡혈귀들인 진마들조차도 맨몸으로 총을 맞는 것은 극도로 꺼린다. 다만 묘사상 비중은 많은데 비해서 총기 고증은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다.

3.3. 월야환담 광월야


출판된 광월야(총 3권 분량)와 웹에서 새로 연재하게 된 광월야로 나뉜다. 구 광월야는 창월과 채월의 어둑어둑한 분위기가 나는 월야환담 시리즈의 정석. 광월야의 출판 뒤, 아주 시간이 많이 흐른 후에 처음부터 다시 연재하게 된 웹에서의 신 광월야는 그저그런 상업소설이라는 평이 주를 이룬다. 글의 분위기가 아예 달라진데다 연중 크리로 인해 떨어져나갈 사람들은 다 떨어져나가게 됐다.
채월야에서 창월야로 이어지면서 광기와 어두운 묘사가 퇴색한 캐릭터 소설로 변질면서 월야환담 시리즈의 매력이 대부분 끝난데다, 창월야의 내용 상으로도 서린이 새롭게 뱀파이어의 수장이 되고 적대하던 라이칸스로프 패거리들도 흩어지면서 질서가 잡히게 되니 뚜렷한 갈등 구도가 사라진 것도 큰 문제. 그렇다고 채월야 때처럼 독고다이로 뱀파이어를 때려잡던 시절로 돌아갈 수도 없다곤 해도, 전체 스토리에 상관도 없는 중딩의 싸움 훈련이라니..
홍정훈 특유의 설정 붕괴야 자주 있었던 일이지만, 신 광월야에서는 그 빈도가 특히 잦다. 브리아레오스같은 나름 비중 있었던 엑스트라의 외모 설정도 아예 바뀌어버리는 걸 보면, 작가가 채월야, 창월야를 다시 읽어보고 쓴 건지조차 의심이 갈 정도다. 또한 퇴고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인지, 유료 연재분에도 오타가 버젓이 있다. 특히 소설의 한 가지 장점이었던 캐릭터 간의 강렬한 개성이 흐릿해지면서 그놈이 그놈이 되어버리는 바람에, 창월야의 매력이었던 캐릭터 소설로서의 매력도 그다지 중요하진 않게 되었다. 세계관과 캐릭터를 과도하게 확장시켜놓고 미처 수습을 하지 못하는 미숙한 역량을 보여주면서 결국 남는 건 재패니메이션적인 BL이나 신파적 요소밖에 없는 양판소뿐이라는 평이다.
그래도 채월야나 창월야보다는 실베스테르 등 주변 인물들의 내면 심리를 자세하게 묘사한다는 것이나, 월야환담 시리즈가 드디어 완결되었다는 것은 장점이라고 볼 수 있겠다. 주인공 인물들의 스핀오프 작[4]을 예고하고 있긴 하지만 과연 현재 어떤 품질의 글이 나올 지는 미지수. 결국 작가의 신작 '드림사이드'의 세계관이 월야의 것과 일치함이 드러났고 따라 앞으로 둘이 같이 엮인 채 나올 듯하다.

3.4. 월야환담 외전


웹 연재분 광월야(신 광월야)의 완결 후 내용을 다룬다. 드림사이드의 설정 및 용어가 사용되어 두 작품 간의 간극을 메우는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최근 발매했던 신작 소설들의 부진 속에 절치부심한 작가가 꺼내든, 작가의 원점으로 회귀하는 소설이라 할 수 있다. 마침 내용도 과거 회귀물이다.
소설 상에 기존 월야환담 시리즈와의 차이점, 내용 변경 등이 매우 자주 발생해서 설정붕괴 논란이 있다.
  • 광월야에서는 김성희가 한세건을 기억하지 못하나, 외전에서는 기억하고, 한세건이 김성희에게 반말을 한다
  • 광월야 결말에서 뱀파이어 헌터로서 한니발과 앙리유이를 상대하며 새롭게 살아가려고 했던 한세건이 갑작스럽게 우울증에 빠져 식음을 전폐한다
  • 아그니의 발화능력의 작동 원리는 강제 산화능력이라고 했는데, 초진동에 의한 열 발생 능력이라고 바뀌었다
  • 소설 배경이 2000년인데, 초반에 세건이 스스로 이때는 로또가 없지 하고 작중에 언급해놓고, 742화에서 서린이 세건에게 로또번호를 아냐고 물어보는 설정붕괴가 발생했다. 부랴부랴 다음날 수정해서 서린에게 예지능력이 개화해서 2000년에 없는 로또를 알고 있다고 내용을 수정했다.
초반에 기존 설정과 다른 설정붕괴 때문에 패러렐 월드가 배경이 아닌지 의혹이 있었으나, 하도 설정붕괴가 반복되다 보니 작가 평소 스타일대로 그냥 원작 설정을 잊어버리고 오류를 만들고 있는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또한 이미 충분히 묘사한 한세건의 고뇌를 줄줄이 풀어서 다시 설명하는 부분과, 강간 묘사가 등장하는 부분도 논란이 되었다.

4. 등장인물




5. 설정(용어)



6. 비판



6.1. 자극적 소재의 사용


전반적으로 2000년도 이후의 한국의 일반사회의 정서적 기준선을 고려하지 못한 소재들이 자주 사용된다.
시리즈 전체적으로 조폭 관련 내용이 언급된다. 작가는 소설을 묘사하는 데 예비 혹은 현역 범죄자인 조폭이 필요했거나, 혹은 그저 관습적으로 사용했던 것 같다. 그러나 2000년도에 판치던 수많은 조폭영화 때문에 조폭이 직간접적으로 등장하는 작품 대부분 3류로 취급하는 국내 상황을 고려하면, 진지하게 이 글을 읽을 생각이 없는 독자는 조폭이 주요 소재로 등장하는 걸 보는 순간, 그저 그런 3류 소설로 기억하게 된다.
작중 서울의 묘사가 한국적이지 못하다는 지적도 있다. 월야환담 시리즈에서 묘사되는 서울은 서울이라기보다는 할리우드 액션 영화 속의 디트로이트뉴욕과 같은 느낌이다. 차량을 검문하는 무장 경찰, 슬럼가에 숨어 사는 흑인 마약상, 툭하면 대놓고 벌어지는 총격전에 대규모 살인 행각... 현실의 서울이 군인 한 명만 무장탈영해도 뉴스 토픽에 뜨는 나라라는 것을 생각하면, 이렇게 이질적인 서울의 모습이 몰입감을 떨어트린다는 의견이 있다. 설정상 테트라 아낙스의 정보 통제 능력이 도시 한복판에서 크레모아를 터트려도 묻을 수 있는 수준이고 등장인물들도 알아서 일반인을 피해가며 싸우거나 기억을 지우는 식의 조치를 하고는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언론과 시민의 눈과 귀를 모두 틀어막을 수 있을 정도로 압도적으로 막강하면 뭐하러 기억조작이고 뭐고 할 필요가 있냐는 비판도 있다.
마지막으로 마약. 당장 주인공 및 대부분의 사냥꾼들이 사이케델릭 문을 빨아제끼고, 용도(?)에 따라 다른 마약, 이를테면 활력을 위해 코카인, 저격을 위해 헤로인 등을 칵테일해서 빠는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막장 행각을 보여준다. 그리고 사이키델릭 문을 먹고 맛이 갔을 때의 묘사는 너무나도 맛나 보인다. 그 외에도 몸에 총 구멍이 나는 건 예사에 사지가 뜯겨지고, 신체가 절단되고, 사람이 잡아먹히고, 강간 당하고, 가축처럼 사육 당하는 등 여과없이 묘사되는 과격하고 잔혹한 폭력과 선정성 수위도 문제가 된다. 이런 잔혹한 묘사는 홍정훈의 소설에서 초창기부터 꾸준히 등장하는데, 이를 두고 홍정훈이 폭력과 강간에 대한 뒤틀린 페티쉬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을 정도다. 대중적인 상업성을 중시하고 직설적인 표현을 즐기는 홍정훈 특유의 성향을 감안하더라도 지나치다 싶을 정도.

6.2. 의도적인 모에 코드의 삽입?


채월야의 경우 작중 등장인물 대부분이 남캐인데다 캐릭터성도 훌륭하다보니 여덕들에게도 무궁한 모에를 느끼기 충분한 작품이 되었다. 덕분에 한국 판타지소설 중에서 팬아트와 팬픽 등의 2차 창작물이 가장 많이 만들어진 작품 가운데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창월야에서부터 관련 떡밥이 하나 둘 풀려가면서 그 인기는 절정에 이르렀으며, 리즈시절에는 군포시일대에 월야환담을 주제로 한 '''구체관절인형들을 전시한 테마 카페'''가 생기기도 하였고, 급기야는 <월야환담 탄월야>라는 이름 하에 비주얼 노벨류 게임이 나오기도 한다.[5]
여기까지는 좋은데, 이런 여덕들을 너무 의식한 나머지 떡밥을 여러 가지 뿌렸다가 오히려 부녀자들이 짜식고 떠나버렸다. 작가가 의도하지 않고 자신의 취향대로 쓴 채월야는 캐릭터들이 보다 입체적이다보니 오히려 캐릭터의 이면으로 파고들 거리가 많아 여덕후들을 끌어 모았고, 창월야까지는 재밌는 소설이라는 평을 들으며 책도 많이 팔았지만...신 광월에서는 오타쿠들을 의식해 등장인물들을 노골적인 모에 캐릭터로 만들어버려서 캐릭터가 너무 일차원적으로 되어버렸다는 비평을 듣기도 한다. 다만 201n년 이후의 홍정훈 소설 속 캐릭터들은 평면적이고 일차원적인 모습을 많이 띄게 되었으니, 딱히 월야환담의 팬덤 때문의 문제는 아니고, 홍정훈이 가벼운 글로 스타일을 바꾼다고 봐야 할 것이다.
코어 남성 팬들은 창월야에서부터 본격적으로 뿌려진 여성향 떡밥들도 비판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작가의 독자에 대한 오해와 출판사의 갑질에서 비롯된 뒷사정이 있다. 전작 채월야는 상업적으로 따져볼 때 성공 쪽에 가까운 작품이었으나, 출판사인 파피루스 측에서 작가에게 인세를 덜 주기 위해 판매량을 조절해서 말했고, 이걸 보고 남성 독자들의 인색함에 좌절한 작가는 당시 뜨거운 반응을 보였던 여성 팬덤을 의식하는 방향으로 글의 방향을 틀었다. 이 오해는 이후 풀려서 작가가 후속작에 본인의 오해였음을 밝히고 사과하며 끝났다.

6.3. 독창성 논란


작품이 발표될 때마다 표절이냐 아니냐는 소리가 나오는 홍정훈의 소설답게, 여러 번의 표절시비에 휘말렸다. 채월야 초기에는 헬싱 표절 시비에 휘말렸다. 흡혈귀가 나오고 실베스테르한세건의 관계가 헬싱의 아카드세라스 빅토리아의 관계가 유사하다는 것으로 시비를 걸었던 것이지만, 작품이 전개되면서 헬싱과 유사한 점이 하나둘 사라지고서야 표절 논란이 사그라들었다.[6]
이후에는 월드 오브 다크니스의 세계관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흡혈귀와 라이칸슬로프, 마법사들이 사회의 이면에서 암약하며 서로 분쟁을 벌이고 있다는 세계관은 흔한 편이지만, 그 시초가 바로 TRPG 룰인 월드 오브 다크니스이고 시비가 붙은 사람은 평소 TRPG 플레이를 자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전에도 던전 앤 드래곤 세계관을 차용한 전적이 있는 홍정훈이라 더욱 문제가 되었던 것이다.
다만 세계관이 비슷하고 유사 장르의 클리셰를 많이 채용한다고 하여 법적으로 확실한 표절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예를 들어 헝거 게임 시리즈배틀로얄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있으나, 결국 '유사성은 분명 있으나 이미 이런 소재를 사용한 작품이 한둘이 아니며, 같은 소재를 다른 양상으로 발전시켰으므로 표절이라 볼 수 없다'는 평론가들의 평가와 배틀로얄의 작가 타카미 코슌의 '그럴 수 있다' 는 인정, 그리고 헝거 게임 작가가 배틀로얄이란 작품 자체를 몰랐단 인터뷰로 해결되었다. 하위 장르에서 작품간 상당한 유사점을 공유하는 누아르, 스릴러-추리물, 포스트 아포칼립스와 좀비 아포칼립스를 다룬 수많은 상업물들도 장르적 클리셰를 공유하고 있고 인물간에 유사한 구도를 공유하지만 표절 시비를 겪지는 않는다.[7]
따라서 두 창작물의 세계관이 유사하다는 이유만으로 과도하게 비판할 이유는 없다. 흡혈귀, 마법사, 늑대인간들이 나오는 세계관으로 표절 시비를 걸면 트와일라잇 시리즈 이후로 영미권에서 줄기차게 양산되어 하나의 인기 장르로 정착된 틴 에이지 (혹은 로맨스) 어반 판타지는 싸그리 WoD 표절 취급하는 게 된다. 뱀파이어 다이어리, 섀도우 헌터스, 틴 울프등, 이런 어반 판타지 소설과 드라마는 영미권에 수많은 작품이 쏟아져 나왔고 흡혈귀 사회, 마법사, 늑대인간, 악마나 천사 같은 게 나와도 WoD 표절 취급 당하지 않는다. 갖가지 인외의 존재가 암약하는 현대 세계라는 장르적 클리셰를 공유하고 있을 뿐이기 때문이다. 또한 WoD 역시 설화나 전설, 여타 다른 창작물에서 많은 부분을 차용해서 만든 TRPG룰인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 애초에 WoD 뱀파이어도 앤 라이스뱀파이어 연대기에서 상당히 많은 부분을 차용했다. 이걸 표절이라고 하면 WoD 뱀파이어 더 마스커레이드뱀파이어 연대기를 표절한 거라고 주장할 수 있게 된다.[8]
스누피, 도라에몽이나 해리 포터등이 도라X몽 등으로 가려지지 않고 그대로 풀네임으로 나오는 것에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소설 내에 도라에몽이 등장하는 것도 아니고 도라에몽 티셔츠를 입었다고 하는 정도는 저작권적으로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 역시 홍정훈의 던전 앤 드래곤 표절이 불거진 이후, 다른 소설들까지 무리하게 표절 시비를 적용하려 한 경우다. 유명 매체의 인물을 등장시키거나 한 것도 아니고, 작중에서 비유나 농담, 묘사 등을 위해 끌어들이는 정도로는 표절이 성립하지 않는다. 한 글자를 X표기하거나 하는 경우는 나름의 효과를 기대하는 것이라면 모를까, 표절 시비를 염려한 것이라면 무의미한 염려이다. 반대로 표절에 해당하는 형태로 등장시킨 것이라면 도XX몽이라고 표기하던 동짜몽이라고 표기하던 전부 표절이다. 미국의 소설을 예로 들자면 고유명사나 특정 상표를 그대로 언급하는 경우가 매우 흔하며, 아예 어떤 상황이나 인물 등을 고유명사, 상표에 비유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우리는 크리넥스가 아니다, 캘빈 클라인의 노예들[9] 같은 표현들이 그것이다.

7. 미디어 믹스



7.1. 오디오 드라마


오디언에서 오디오 드라마로 제작된 적이 있다. 현재는 판매가 중단된 듯 링크 자체가 잘려있다.

7.2. 코믹스 월야환담


2013년 10월 28일부터 레진코믹스에서 만화판이 연재중이다. 작화는 《잭 프로스트》의 고진호가 맡았다. 격주로 수요일마다 연재.
월야환담(만화) 항목 참조.

8. 해외 출간


채월야가 중국에 정발되었으며, 표지가 라이트 노벨처럼 변했다. 특전으로 캐릭터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는 카드를 준다는 듯. 중국 현지의 일러스트레이터가 작업했다고 한다. 퀄리티가 꽤 괜찮다.
한국과 비슷하게 좋아하는 중국 독자도 있지만 그렇다고 승승장구하는 것은 아니고, 비판도 꽤 많이 듣고 있는 모양이다.
중국 바이두 위키의 월야환담 문서 # 채월야 1권 문서 #

9. 2차 창작



10. 기타


사실 WoD보다는 월희를 더 참고한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홍정훈이 팬커그에서 월희를 언급한 것도 그렇고. 또한 마법사들이 비의를 연구하는 와중에 흡혈귀화하기도 한다는 것 또한 월희의 세계관과 유사하다. 그러나 마법사 → 마법연구 → 흡혈귀 설정은 WOD에서 이미 월희 나오기 한참 전에 나온 설정이다. WOD의 흡혈귀 계보들 중 트레미어라는 흡혈귀 계보가 마법으로 유명한데, 이들의 기원은 인간 마법사들이 마법 연구하다가 흡혈귀로 변한 케이스이다... 무엇보다 월희나 월야환담에서 쓰인 혈족이나 클랜 그리고 그 우두머리들에 대한 설정 역시 원조는 WoD다.
또한 Nitro+의 과거작 흡혈섬귀 베도고니아와도 상당히 유사한 면모가 보인다. 본디 이쪽 세계와의 인연은 없었던 주인공이 부득이하게 휘말려들게 되어 이야기가 진행되어 갈수록 정신줄을 놓는다든가, '''총이 잔뜩 나온다든가''',무엇보다도 흡혈귀의 피가 인간에게 매우 큰 가치를 가지고 있고 그 때문에 흡혈귀가 강제로 사육까지 당하면서 피를 추출당한다든가 하는 설정은 매우 흡사하다. 그러나 오해의 소지가 있어 덧붙이자면 노숙자 사육 피 뽑기 등은 매우 오래된 미국 도시괴담이다. 심지어 경제학자가 쓰는 책에도 언급될 정도.(헌혈량이 모자라도 수혈팩에 대한 시장질서 도입이 이루어질 수 없는 가상의 이유들 중 하나로 언급된다.) 작정하고 우기면 표절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근거는 없는 셈.
채월야, 창월야, (구판) 광월야의 주인공들은 모두 플래그가 선 여자들의 플래그가 한번 이상 박살난 전적이 있다. 세 작품에서 대상 여자들은 모두 불우한 처지이고, 여자들이 처한 상황에 대한 주인공의 대처는 모두 다르다. 주인공들의 성격을 보여주는 장치인 듯.

11. 관련 문서



12. 바깥 고리


  • 월야환담 팬 카페 - 예전에는 왕성한 활동이 있었으나, 세월이 세월인만큼 지금은 활동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
[1] 리디북스는 단행본만 서비스[2] 소설 내 과도한 수위에 비해, 전체 이용가인 게 놀라울 따름.[3] 메세지를 전달하려는 낌새는 있었으나, 결국 마지막에 가서 캔슬했다.[4] 작가 블로그의 예고를 보면 장르는 '러브구루'다.[5] 당시 서코에서 많은 동인지들이 양산되고 있었다. 대부분이 실베스테르x한세건 또는 사혁x한세건 위주의 BL 동인지 였으며, 코스프레도 활발 했다. 이러한 세태를 보았는지 창월야가 나왔을 때, 이미 창월야 자체에서 동인녀들의 환상을 위한 떡밥이 의도적으로 추가되고 있었다.[6] 참고로 통신 연재본을 보면 작가가 헬싱 표절에 대해 직접 해명한다.[7] 영화 '언더월드 시리즈'가 'WoD'의 화이트 울프 사와 표절 시비에 휘말려 합의한 사례가 있지만, 이 건은 유사한 세계관이 문제가 된 것이 아니다. WoD를 배경으로 한 소설 'The Love of Monsters'의 줄거리(뱀파이어와 늑대인간의 로맨스)와 영화가 유사했던 것이 문제가 된 것이다.[8] 정작 Wod 룰북들을 보면 이런 어반 판타지 작품이나 창작물을 통해 플레이 분위기를 잘 잡아보라고 특정 작품을 소개해주기까지 한다.[9] 바지 핏에 몸을 맞추기 위해 과도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