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지 공주
1. 개요
'''Hi, I'm Daisy!(안녕, 나는 데이지야!)'''[6]
마리오 시리즈의 등장인물. 피치공주의 베스트 프렌드/선의의 라이벌이자 루이지의 파트너 역할을 맡고 있다. 슈퍼 마리오 랜드(GB)에서 처음 등장했다.[7] 슈퍼 마리오 랜드의 무대인 사라사랜드의 공주로 우주인 타탕가에게 납치되었다가 마리오가 구해줬다. 이후 슈퍼 마리오 실사 영화에서 히로인으로 출연했다.[8] 원래는 거의 단역 신세인데, 마리오 테니스 64에 오랜만에 등장한 후부터, 여러 파생 시리즈에서 레귤러로 출연한다.'''Everyone says I'm the fairest of all!(다들 내가 세상에서 가장 예쁘대!)'''
성우는 본래 피치공주의 성우이기도 한 젠 테일러(Jen Taylor)였지만, 마리오 골프 패밀리 투어 이후로는 디애너 머스터드(Deanna Mustard)가 맡고 있다.[9] 시원시원한 목소리가 매력적. 전의 음성을 들어보면 '데이지가 맞나?'할 정도로 차분하다. 마리오 파티 시리즈에서 코인을 얻거나 미니게임을 이기면 나오는 몹시 쾌활한 톤의 "That's right!"라는 대사는 파티 시리즈 유저에겐 꽤나 친숙할 것이다.
2. 상세
피치공주의 대체용 역할으로 만들어진 캐릭터. 게임보이의 슈퍼 마리오 랜드에서 마리오의 새로운 모험의 무대를 만들면서 피치공주를 대신할 신 히로인 역할으로 데뷔하였다. 이후 한동안 코믹스판에서 피치공주의 라이벌 기믹으로 등장하거나, 패미컴으로 나온 마리오 오픈 골프에서 2P 플레이를 지원하면서 마리오의 캐디인 피치공주를 대신할 루이지의 캐디 역할을 맡는 등 소소하게 등장하였다. 충격의 실사영화에서는 피치공주 대신 히로인의 이름으로 등장하고 아예 마리오가 아니라 루이지랑 맺어졌다. 그러다가 닌텐도 64에서 마리오 테니스 64를 제작할 때 제작사인 카멜롯 쪽에서는 아무래도 대전 스포츠 게임인 만큼 인간형 캐릭터의 필요성을 느꼈는데[10] , 특히 마리오와 피치공주 커플처럼 루이지의 짝 역할을 할 여성 캐릭터를 등장시키고자 했다. 닌텐도 측에 문의하자 닌텐도는 다시 데이지 공주를 제시했고[11] 그렇게 3D 마리오 게임에도 데뷔를 하게 되었다. 이후에는 마리오 시리즈의 여러 플레이어블이 등장하는 외전격 게임들(마리오 카트 시리즈, 마리오 파티 시리즈 등)에 여성 캐릭터 자리를 채우기 위해 꾸준히 등장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처음 나왔을 당시에는 옷과 장갑 길이만 제외하면 거의 피치공주의 색놀이 수준으로 닮아있었는데, 게임큐브 때에 마리오 시리즈의 그래픽이 일신되면서 피치와 구별하기 쉽게 더 짧고 밖으로 뻗친 머리모양으로 스타일을 바꾼다. 얼굴 조형도 피치보다 더 동글동글한 느낌에 눈도 큰 동안 타입으로 변화하여 피치와 확연히 다른 인상을 준다. 분명 말하는데, 버섯 왕국의 '''피치공주와는 다른 사람이다.''' 피치와는 친한 친구이자 라이벌 관계. '''자매나 친척 사이도 아니다.''' 와리오와 와루이지의 관계만큼이나 피치와 데이지의 관계도 꽤 빈번하게 오해받는다.[12]
피치의 심볼이 하트라면 데이지는 이름답게 각종 연출이나 기술 등에 꽃과 관련된 비주얼이 등장하며 본인도 꽃을 굉장히 좋아하는 것 같다. 상징하는 아이콘은 가운데가 초록색인 주황색 꽃. 여러 필살기 기술을 쓸 때마다 공중에 꽃들을 흩뿌린다. 커다란 온실 정원인 데이지 가든을 가지고 있는데 스포츠 게임에서 경기장으로 나오기도 했다. 마리오 파티 4의 데이지의 인형의 집에 따르면 직접 딴 꽃으로 자기 방을 장식한다고 한다.
그 이전에도 말괄량이 공주 이미지가 있긴 했지만, 마리오 파티 4에서 캐릭터 디자인이 리뉴얼된 이후로 성격은 피치보다 보이시하고 활달한 말괄량이 느낌으로 나오며, 승부욕도 상당히 강한 모습으로 묘사된다. 공주답게 항상 온화하고 다소곳하게 말하는 피치와는 다르게, 여성어를 사용하긴 하지만 말투가 거침없고 소탈하다. 심지어 영어판에서는 아예 속어도 꽤나 입에 올리는데다가 상당히 큰 목소리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 이렇게 피치공주와는 다른 이미지로 팬을 끌어모았다.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의 데이지 피규어 설명을 보면 스스로 자기가 정말 공주가 맞나 하는 고민을 할 정도로 활발하다고. 이런 느낌의 캐릭터지만 완전 선머슴 캐릭터는 아닌 것도 특이사항이다. 소녀스럽지만 얌전하지는 않고, 밝고 기운 넘치는 성격. 꽃이나 귀엽고 예쁜 것, 쇼핑을 좋아하는 모습도 있고, 피치처럼 베이킹과 요리도 잘 하는 모습을 보인다. 대사가 많은 외전 게임에서는 천진난만하고 약간 제멋대로인 모습도 꽤 보인다.
90년대 초 즈음에 한국에도 다이나믹콩콩코믹스를 통해 해적판으로 나온 적이 있는 모토야마 카즈키의 슈퍼마리오 만화[13] 에서는 데이지가 얌전한 편에 피치가 말괄량이 속성으로 나와서 마리오와 삼각관계 개그를 치거나 나중에는 은근히 루이지랑 엮이기도 했다. 이 만화 시리즈가 슈퍼 마리오 랜드 편으로 시작했기 때문인지 이후 다른 게임을 소재로 한 만화에도 데이지는 거의 레귤러급으로 빈번하게 등장했는데 이 만화 시리즈 덕으로도 꽤나 인지도가 생겼다.
공식 측에서는 대놓고 피치랑 대조되는 이미지를 노리고 있어서[14] , 마리오 파티 9의 캐릭터 별자리 소개문 같은 경우 피치는 '자주 납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인데 데이지는 '스포츠와 '''안 납치되기'''를 좋아한다'라고 쓰여있었다. Super Smash Bros. for Nintendo 3DS / Wii U의 피규어 설명에도 '피치랑 다르게 한 번밖에 납치를 안 당했다'고 나오고... 물론 그만큼 피치가 데이지보다 출연 빈도와 활약도가 더 많다. 그래서 피치나 버섯 왕국에 비해 자기나 사라사랜드의 인지도가 부족한 점에 불만을 가지는 모습도 아주 가끔이지만 볼 수 있다.[15] 슈퍼 마리오 런에서는 등장하자마자 쿠파에게 납치당하는 걸 보면 만일 데이지가 등장이 더 많았으면 피치처럼 붙잡힌 히로인 역할을 더 맡게 되었으리라고 예상할 수 있다.
가녀린 외모와는 다르게 상당한 신체 스펙의 소유자로 스포츠 게임 시리즈에 꾸준히 참가하고 있다. 주로 스피드나 테크닉 타입이며, 필살기는 이름답게 대부분이 꽃과 관련되어있다. 단, 마리오 테니스 울트라 스매시부터는 올어라운드 타입으로 변경되었다. 마리오 골프 월드 투어에서는 상당한 비거리와 휘는 샷을 가지고 있어서 플레이어의 역량은 필요하지만 제법 강력한 성능의 캐릭터로 등장했다. 대부분의 등장 게임에서 피치와 흡사한 수준의 능력을 가지고 있고, 여러 기술에서 마법같은 연출을 보여주는 점을 보아 피치처럼 어느 정도 마법의 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그러나 슈퍼 마리오 갤럭시가 출시된 이후 로젤리나에게 미묘하게 밀리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닌텐도 64 시절부터 여러 파생 시리즈에 등장했지만 본가 시리즈에는 키노피오에게도 밀려 편집당했기 때문. 따라서 와루이지와 세트로 묶여서 안습 취급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일본 쪽에서는 '''미야모토 시게루는 피치 이외의 공주의 존재를 반대한다'''는 루머가 돌기도 한다.[16][17] 그래도 위안인 건 등장하는 상당수 게임에서 피치공주에 대응하는 제 2의 여성캐릭터 포지션으로 나오기 때문에 마리오, 루이지, 피치공주에 이어서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 4번째 순서를 차지할 때가 자주 있다는 것. 플레이어블로 등장하면 십중팔구는 피치공주 다음으로 4번째 캐릭터이다. 의외로 이 등번호가 은근히 존재감이 커서 이 덕분에 마리오 시리즈에 빠삭하지 않은 게이머들 상대로도 인지도가 꽤나 늘어났다.
그나마 취급이 나아지게 된 것이 2015년 슈퍼 마리오 랜드가 슈퍼 마리오 시리즈로 정식 편입이 된 이후부터다. 슈퍼 마리오 런에서 두 번째로 슈퍼 마리오 시리즈에 출연했고, 마리오 파티 스타 러시 덕분에 아미보가 등장한 것은 물론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에서도 참전하면서 다시 빛을 보고 있는 기세다. 기존 데이지 팬들이 기뻐하면서도 갑작스럽게 너무 대우가 좋아졌다며 당황하며 의문을 표할 정도.[18]
마리오한테 존댓말을 쓰는 피치, 로젤리나와는 달리 마리오한테 반말을 쓴다.[19] (마리오 테니스 에이스 스토리 모드와 슈퍼 마리오 파티)[20]
사라사랜드에 대한 내용은 이후 데이지 소개문 외에는 마리오 시리즈에서 거의 나오지 않아서 어떤 국가인지 잘 알 수 없으나, 아무래도 게임 스테이지 구성이나 천계만담에서 나온 내용을 보면 연방제 국가로 추정된다. 데이지가 허구한 날 사라사랜드를 떠나서 버섯 왕국에서 놀고 있는 것도 이 때문으로 보인다. 몇몇 파티 게임들에서는 간혹 데이지의 '아빠'에 대한 언급이 나오는데 아버지가 존재한다면 혼자서 버섯 왕국의 군주 역할을 하는 피치보다는 바쁘지 않을 듯하다. 나라의 존재감이 없어도 일국의 공주는 공주인지라, '''갑판에 야구장을 설치할 수 있는 호화여객선'''을 끌고 다닌다든지, 항구마을의 리조트 지대를 레이스 코스로 개조한 후 서킷이라고 부르는 등 때때로 공주다운 스케일을 보여준다.
2.1. 독특한 입지
상술한 대로 본가 슈퍼 마리오 시리즈에서는 비중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캐릭터이다. 현재 제작진이 절대로 챙겨주지 않는 캐릭터 중 한 명으로, 슈퍼 마리오 시리즈만 플레이해보는 게이머들에게는 존재감이 상당히 부족한 캐릭터로 여겨지며 필요없는 캐릭터나 피치공주 카피로 비하당하는 경우도 있다. 남자친구 설정이라는 루이지랑도 전혀 정식 마리오 시리즈에서 엮인 적이 없고, 팬들의 지속적인 요구에도 불구하고 루이지 맨션 시리즈에도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다. 괜히 와루이지와의 커플링이 일각에서 쭉 지지를 받고 있는 게 아닌 셈.
하지만 파티 게임, 스포츠 게임 등 마리오 시리즈의 외전에는 게임큐브 이후로 빠지는 일이 거의 없이 쭉 등장하고 있으며, 덕분에 피치공주에 이어 '''비디오 게임 사상 출연한 게임이 가장 많은 여성 캐릭터 2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마리오 시리즈의 외전 게임들을 많이 플레이한 사람들에게는 매우 친숙한 캐릭터.
공식 매체에서도 '''기본적으로 안 챙겨주지만 이상하게 챙겨주는''' 캐릭터라는 이미지가 생기고 있다. 피치공주의 친구 포지션이라서 그렇긴 하지만 꽤 자주 피치 옆에 서서 공식 굿즈에 등장하기도 하고 최근에는 달력이나 명절 기념 이미지 같은 공식에서 공개하는 2D 일러스트에 꽤 자주 등장하는 편이다. 갑작스럽게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에 참전하여 게이머들을 좀 놀라게 한다든지 슈퍼 닌텐도 월드 공개시에 나온 파워업 밴드에도 기본 디자인 6종 중에 끼어있으며 메인 주인공 캐릭터 중 하나로 취급받는 등 '''잊고 있었는데 예상 못 한 곳에서 갑자기 튀어나온다'''는 소리를 듣는다.
3. 행적
3.1. 슈퍼 마리오 시리즈
3.1.1. 슈퍼 마리오 랜드
붙잡힌 히로인 역할로 등장. 사라사랜드를 외계인들이 침략하면서 납치당하고, 마리오가 구해준다. '''OH! DAISY DAISY'''라는 마리오의 대사가 나름대로 유명하다.[21] 이렇게 작중에서 DAISY라고 이름이 표시되는데, 서양에서는 피치공주가 이전까지만 해도 그냥 Princess나 Princess Toadstool(버섯공주)이라고 주로 알려져있었기 때문에 피치공주와 동일인물(피치공주의 본명이 데이지)이라고 오해한 서양 플레이어도 많았다고. 패키지 일러스트에서도 디자인이 거의 팔레트 스왑 급으로 닮아서 오해할 만 하다. 엔딩에서 마리오에게 안겨 하트까지 날리기 때문에 마리오의 새로운 히로인이냐는 얘기도 나왔다.[22]
3.1.2. 슈퍼 마리오 런
2017년 9월 29일 슈퍼 마리오 런 업데이트에서 '''플레이어블 참전이 결정됐다.''' 리믹스 10 모드에서 쿠파에게 납치되어서 해당 모드를 진행하여 구출하면 해금할 수 있는 캐릭터. 두 번째로 납치당한 김에 구출받으면서 플레이어블까지 되는 성과를 달성.획득까지는 상당히 오래 걸리긴 하지만 성능은 무려 '''2단 점프'''로 상당히 유용하다. 이로서 데이지는 1989년 이후 '''28년만에''' 슈퍼 마리오 시리즈에 출연하게 된다.[23]
3.2. 마리오 스포츠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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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미컴의 마리오 오픈 골프에서 마리오와 2P 루이지에게 서포트로 캐디 캐릭터가 붙으면서 데이지가 루이지의 캐디 역할로 붙게 되었다. 참고로 새롭게 그려진 캐릭터 일러스트는 아래의 캐릭터 디자인 항목에 나오듯 슈퍼 마리오 랜드의 드레스 모습을 어레인지한 노란 원피스였지만, 게임 내 타이틀 화면에서는 기술력 문제로 금발에 파란 옷 모습으로 나왔다.
나중에 마리오 테니스 64에 3D모델링으로 플레이어블로 참가하였고 이후 스포츠 시리즈에서는 주로 피치공주와 콤비로 자주 등장한다.
게임큐브의 마리오 골프 패밀리 투어, 마리오 테니스 GC 이후로 휴대기 제외 모든 마리오 스포츠 계열 게임에서 빠짐없이 참가하면서 캐릭터 인지도를 상당히 높였다. 마리오와 소닉 올림픽 시리즈에도 항상 참가하며 스토리 모드에서도 적당한 비중으로 등장해주는 캐릭터.
3.3. 마리오 카트 시리즈
마리오 카트 더블대시에서 첫 등장하여 한 번도 빠짐없이 참전하는 캐릭터다. 담당 코스로는 데이지 크루저와 데이지 서킷이 등장했다. 마리오 카트 Wii에서는 중량급 중 가장 빠른 사기캐이며, 베이비 데이지도 경량급 중 가장 빠른 사기캐이다.
Wii부터는 바이크 차량이 등장하면서 피치, 로젤리나처럼 오토바이 슈트 복장도 등장. 오토바이 데이지 조합은 당시 강력한 성능으로 악명이 높아 아직까지도 간혹 데이지를 이야기할 때 언급된다.
카트 투어에는 3가지 버전이 존재하지만 피치와 로젤리나와는 달리 베이비 데이지는 다른 버전이 없다.
카트 투어의 기본 데이지 아트워크는 엄청나게 오랫동안 같은 걸 우려먹은 데이지의 기본 아트워크를 슈퍼 마리오 파티의 아트 스타일에 맞게 개선한 것이며, 다른 매체보다도 이 게임에서 가장 먼저 사용되었으며 한동안 공식 데이지 아트워크로 사용할 예정인 듯 하다[24] . 런던 투어때에는 크리스마스 버전이 나오면서 위에 있는 공식 아트워크 일러스트도 나왔다. 즉 상술한대로 안챙겨주는데 이상하게 챙겨주고 있다.
마리오 vs 루이지 투어에 이어 2021년 2월 피치 vs 데이지 투어가 개최된다. 워낙 마리오, 피치의 배리에이션 캐릭터들이 많다 보니 쿠파를 포함한 상당수의 캐릭터들이 데이지 진영에 몰려있는 게 웃음 포인트.
3.4. 마리오 파티 시리즈
마리오 파티 3에서 첫 등장. 이 때는 머리가 길었던 구작 디자인으로 나왔으며, 첫 참전이라 그런지 와루이지와 함께 스토리모드에서는 사용 불가능한 보스 담당 캐릭터였다. 스토리 최종보스를 맡아 자기 전용 스테이지까지 있는 와루이지와 비교하면 존재감이 약간 떨어진다. 데이지는 듀얼 보드의 최종 스테이지에서 적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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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쿠파를 한주먹으로 별로 만들어버린 후 귀엽게 방긋 웃는 여자력(물리)을 보인 장면이 나름대로 유명하다. 이유는 '''날 방해하잖아 데헷'''이라고 말한다. 여기서는 '귀여움의 도장'을 가지고 플레이어와 경쟁하는 역할으로 나오는데 애교 한방으로 밀레니엄 스타한테 도장을 받을 뻔 하는 등 상당한 소악마 캐릭터. 그리고 패배하면 엉엉 울면서 '''으앙~ 믿을 수 없어~! 아빠한테도 맞은 적 없는데~!'''라고 말하며 도망간다. 마리오의 '내가 주인공인데 지다니'와 함께 본작 최고로 충격적인 패배 대사로 유명하다.
슈퍼 마리오 파티에서는 3과 4자로만 도배된 주사위를 들고나와 안정적인 운영을 할 수 있다.
3.5. 마리오 RPG 시리즈
3.5.1. 마리오&루이지 RPG: 페이퍼 마리오 MIX
본편에서는 역시 등장은 없지만 피치공주 amiibo에서 얻을 수 있는 배틀 카드의 디자인 중에 피치, 로젤리나와 트리오로 그려져 있는 카드에 까메오로 등장한다. 참고로 '''슈퍼 마리오 랜드 이후, 마리오 파티나 스포츠 시리즈 외의 마리오 시리즈에 모습을 비춘 게 이번이 처음'''이다.
3.6. 이타다키 스트리트 시리즈
외전인 이타다키 스트리트 DS에서는 루이지, 와루이지와 같은 C랭크 캐릭터로 등장. 주식 거래는 서툴지만 협상에 적극적이고 경매에서는 상당히 공격적으로 나선다. 본작의 대사를 통해 나타나는 성격은 조금 제멋대로인 면이 있지만 씩씩, 천진난만하고 즐거운 것을 좋아하며 지는 것을 싫어하는 명랑한 모습. 같은 게임에 함께 등장하는 아리나 공주에서 폭력적이고 호전적인 면을 제거한 듯한 느낌이다. 자기를 마중나오지 않는 걸 불평하는 등 공주답게 살짝 거만한 부분도 있다. '''아빠한테 부탁해서 귀여운 슬라임들을 전부 포획해달라고 할까''' 같은 대사가 보인다.
피치, 루이지와는 서로 특별 대사가 존재한다. "역시 내 부탁을 들어줄만한 사람은 루이지밖에 없나..."라고 말하면서 딜을 제안한다든지. 루이지는 여러 대사에서 상당히 데이지를 의식하는 모습을 보인다. 명랑하고 긍정적인 데이지를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참고로 플레이어가 데이지의 코스튬을 차려입고 용왕과 게임을 하면 용왕이 왜 로라 공주가 여깄냐고 놀라는 대사가 나온다. 피치 코스튬을 입어도 비슷한 대사가 나오는 걸 보면 그냥 용왕이 공주들을 구분을 못하는 것 같지만.
4. 커플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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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지와 공식커플이다. 슈퍼 마리오 랜드 1에서는 마리오와 커플이 될 조짐이 있었으나 두 번째 공식 게임 등장이었던 패미컴 마리오 오픈 골프에서 2P 컨트롤러 플레이시 루이지를 서포트하는 캐디를 맡는 모습으로 처음으로 루이지와 얽히기 시작해[25] , 슈퍼 마리오 실사 영화에서는 데이지와 루이지가 커플이 됐고, 이후 나온 게임들에서 자주 루이지와 짝을 맺는다. 마리오 테니스 64, 마리오 골프에서는 둘이 팀으로 나오고, 야구 게임에서도 콤비가 되면 상성이 좋은 사이로 나오는 등 캐릭터간 관계가 존재하는 게임에서 서로 연관성이 있어서 루이지의 히로인이라는 인식이 굳어졌다. 마리오 카트 Wii의 데이지 서킷이라는 코스에서 데이지와 루이지, 베이비 데이지와 베이비 루이지가 손을 잡고 춤을 추고 있는 동상이 존재하니 이 정도면 공식적으로 인정된 커플이라고 할 수 있다.[26]
마리오 파티 시리즈 등에서도 둘의 콤비명이 오랜 연인들(Steady Sweeties) 같은 게 나오거나, 데이지가 루이지를 '자기'라고 부르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거기에 마리오 테니스 에이스의 스토리 모드에서는 자기도 직접 붙잡힌 루이지를 구하러 마리오와 따라가려 했으며[27] 마지막에는 그저 루이지를 안전하게 데려와달라는 부탁까지 한다[28] .참고로 베요네타와 베요네타 2의 Wii U판부터 닌텐도 관련 컨텐츠가 추가되면서 '사라사랜드 공주'라는 이름의 데이지 공주를 모티브로 한 베요네타의 코스튬이 등장했는데 허리춤에 조그만 루이지 인형을 매달고 있다. 물론 피치공주를 모티브로 한 코스튬에는 마리오 인형이 달려있다.
여하튼 공식에서는 마리오와 피치 커플을 반전시킨 듯한 이미지를 의도하는 듯 하다. 루이지가 마리오보다 키가 크고 날렵한 외모이면, 데이지는 반대로 피치보다 키가 작고 더 어려보이는 외모. 성격도 루이지는 마리오보다 소극적이고 소심한 느낌이라면 데이지는 피치보다 적극적인 말괄량이 모습이 강조된다는 점에서 재미있는 비교점이 나온다.
한편 제작진 측은 루이지와 데이지 커플을 '''둘 다 존재감 없고 활약하지 않는 캐릭터성'''이라는 점으로 엮으려고 한 의도였는지 마리오 파티 5에서는 루이지와 데이지의 팀명이 '''지미즈(じみーズ)'''[29] 라는 해도해도 너무한 이름이라 지금까지도 회자되며 루이지와 데이지 커플의 애칭 또는 멸칭으로 언급된다. 사실 5에서는 루이지가 들어가는 팀은 대체로 이름이 절망적이긴 한데 짧고 굵은 지미즈는 진짜 그 정점을 찍은 팀명이었다. 마리오 파티 6에서는 5의 팀명을 전부 그대로 가져왔기 때문에 여기서도 지미즈다. 마리오 파티 DS에서는 '시미지미 커플즈(しみじみ[30] カップルズ, 한국판에서는 도저히 번역이 안 됐는지 '''말썽쟁이커플''')'로 루이지나 데이지 팬들의 가슴에 계속 못을 박았다. 마리오 파티 8에서는 둘의 팀명이 '우연히 커플즈(ぐうぜんカップルズ)'로, 나아졌는지 아닌 건지 모를 매우 미묘한 이름이다. 그래도 정말 다행히도 북미판에서는 지미즈를 Steady Sweeties(오랜 연인들)로 바꾸어놓았다. 8의 우연히 커플즈도 Tango Tanglers(대략 뜨거운 연인들)로 바꿔 놓았다.
아무래도 기가 센 데이지한테 루이지가 잡혀사는 구도가 나오는데 이타다키 스트리트 시리즈에서는 루이지의 가게가 요금이 적으면 데이지가 실망스럽다고 타박하면서 더 잘하라고 응원하는 대사가 나오는 걸 보면 공식 쪽에서도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다.
지금은 먼 옛날 일이 됐지만 슈퍼 마리오 랜드가 나온 후에는 아무래도 마리오가 구출해준 만큼 마리오의 새로운 히로인 등장 내지 세컨드 취급도 은근히 많이 나왔는데 몇몇 만화에서는 마리오가 데이지한테 집적대면 피치가 질투하는 등 삼각관계 개그가 좀 나왔었다. 물론 이후 데이지의 존재감이 급감+루이지의 주인공이 못 되는 이미지 강화가 심해지고 루이지와 데이지 커플 구도가 공식화되면서 자연스럽게 마리오랑 데이지가 엮이는 분위기는 사라졌다. 현재는 NTR물에서나 가끔 엮는다.
슈퍼 마리오 갤럭시 이후로는 해당 게임에 로젤리나와 루이지가 같이 있는 사진이 루이지의 클리어 특전으로 나오고, 2013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로젤리나의 플레이어블 등장이 잦아지면서 루이지와의 커플링이 좌절되었다고 생각하고 불만을 제기하는 팬들도 다수 등장했다. 갤럭시 이후에는 로젤리나가 딱히 루이지와 얽히는 모습이 등장하지 않아 결국 잠잠해진 듯 하지만.
와루이지와의 커플링도 간혹 보이지만 메이저는 아니다. 사실 마리오 파티 4에서 데이지의 소개문에 '와루이지가 데이지를 좋아한다'는 내용이 있긴 했다만 그 외에는 딱히 와루이지가 데이지를 의식하는 모습은 나오지 않았다. 한편 여러 함께 등장하는 게임에서 꾸준하게 데이지가 '''특히 와루이지를 싫어하거나 혼내는 모습'''이 많이 나왔다.[31] 적대하든 친하든 마리오 카트 8에서 그랑프리에서 데이지를 선택하면 반드시 등장하는 라이벌 캐릭터로 피치와 함께 루이지가 아니라 와루이지가 설정되어 있는 걸 보면 공식 쪽에서 어느 정도 연관성은 있는 캐릭터로 취급하는 것 같다.[32] 팬덤에서는 둘이 함께 닌텐도 쪽에서 많이 홀대당하기도 해서 커플링을 엮기도 하는데 반발도 많다. 자세한 사항은 후술.
마이너하지만 슈퍼 마리오 랜드에서 데이지를 납치했던 타탕가를 잊지 않고 좋아해주는 팬들은 타탕가와 데이지를 같이 엮기도 한다. 아무래도 쿠파보다는 디자인이 귀여운 편이라[33] 그런지 순수하게 데이지를 좋아하는 모습 등으로 데이지 관련 이야기를 만들면서 타탕가가 나오기도 한다.
5. 디자인
슈퍼 마리오 랜드의 패키지 일러스트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초창기 데이지 디자인들. 처음으로 3D화가 된 마리오 테니스에서는 마리오 오픈 골프의 미니스커트 캐디 디자인을 거의 그대로 가져왔고, 이후 발매된 마리오 파티 3에서는 오리지널 일러스트를 재현했다. 꽃잎을 닮은 노란 드레스와 붉은 왕관, 꽃 모양 보석 장식, 피치공주처럼 긴 머리카락이 특징. 처음에는 피치공주의 팔레트 스왑 급으로 닮아있었음을 알 수 있다. 그래서 피치공주의 '''가짜 버전'''이라고 불리기도 했었다. 다만 디자인 변경이 이루어지면서 과거의 일이 되었다.
게임큐브판 마리오 파티 4로 넘어오면서 마리오 캐릭터 디자인이 많이 변경됐는데, 이때 머리가 좀더 짧고 밖으로 뻗친 산뜻한 머리스타일이 되었다. 그리고 기본복장인 드레스 디자인도 피치공주와 비슷하게 바뀌었으며, 보석 장식의 색깔이 청색에서 녹색으로 바뀌었다. 이 디자인은 계속 유지되어 완전히 데이지의 기본 모습으로 취급되고 있다. 피치의 드레스와 다른 점은 목과 소맷단에 흰 꽃잎모양 프릴장식이 있고 드레스 밑단 프릴이 두 겹으로 달려있다. 손목까지 오는 짧은 장갑은 이전 디자인 그대로 유지되었다.
스핀오프 게임 출연을 거듭하며 스포츠 게임들에서 위와 같이 여러 버전의 복장도 생겼다.
베이비 데이지도 등장했는데 마리오 카트 및 스포츠 시리즈, 닥터 마리오 월드 등에서 등장한다.
닥터 마리오 월드에서는 의사 복장을 한채로 등장했으며 상술한대로 베이비 버전도 있다.
6. 동인 2차 창작에서의 모습
동인계에서는 공식 커플인 루이지와 엮이는 게 가장 주가 되는데, 말괄량이에 씩씩한 성격이라 그런지 츤데레가 가장 흔하며 소심한 루이지를 끌고가는 공이 되는 경우도 많고 문제의 데이지 서킷 사건 이후로 메가데레도 늘어났지만, 역시 갭 모에를 위해서인지 루이지가 여차할 때는 리드를 잘 하고 데이지가 수줍어하는 모습도 상당히 잘 나온다. 워낙 루이지가 동인계에서 이상한 취급을 당하는 일이 많다 보니 루이지의 변태화나 얀데레도 꽤 흔한지라 데이지도 그 비뚤어진 사랑을 듬뿍 받아 곤란해하기도 한다. 가끔 루이지가 아니라 '''미스터 L'''과 엮이기도 하는데 이쪽은 당연히 거진 딥다크한 쪽으로 가버린다. 물론 개그로 가면 데이지가 미스터 L의 정체를 간파한다든지 두들겨 팬다든지 하는 내용이 나오지만.
한편 함께 파티나 스포츠 시리즈에서만 얼굴을 비춘 인연으로 자주 와루이지와 엮이기도 한다. 특히 '''루이지를 능가하는 공기조'''의 설움을 공유하는 관계로 개그 위주로 자주 나타난다. 물론 루이지와 데이지 커플이 10년 넘게 지지된 커플인데다 상당히 커플 이미지가 견고한지라 '''비중 없다는 이유만으로 엮이는 건 결사반대'''라며 반대파도 만만치 않게 많다. 특히 로젤리나가 자주 출연하게 되면서 데이지의 자리를 위협하기도 하고 루이지와 엮이는 분위기도 돌면서 더욱 와루이지 커플의 반대파가 급증했다. 그래도 작중에서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츤데레 캐릭터로서 매력적이기 때문인지 컬트적인 지지자들이 있다.
피치공주와의 우정 내지는 백합도 많은데 로젤리나 등장 전에는 아무래도 네임드 인여캐가 둘 뿐이다 보니 그렇고 그런 데에서 굴릴 때 같이 굴리는 게 상당히 흔했다. 물론 로젤리나 등장 후에도 흔하게 트리오로 굴려진다.
상술했듯이 가끔씩 네토라레로 마리오랑 엮이기도 한다. 누가 누구한테서 네토라레하는가에 대한 전개의 차이는 있지만.
로젤리나의 인기가 급증함에 따라 로젤리나를 시기하는 모습으로 나오기도 한다. 피치와 데이지, 피치와 로젤리나는 친구로 그려지는 반면 데이지와 로젤리나는 라이벌, 심한 경우 원수지간으로 나오는 팬아트가 많다. 하지만 이런 팬아트를 그리는 사람들만큼이나 데이지-로젤리나 팬덤 간의 다툼에 염증이 난 사람들도 많아서, 사이좋은 친구로 묘사하는 2차창작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첫 등장때 외계인한테 납치당한 경험 때문에 외계에서 온 로젤리나를 싫어한다는 드립도 있다.
워낙 데이지가 루이지 맨션 시리즈 등장 요청이 많기도 하고 해서, 루이지의 아치 에너미 취급을 받고 있는 킹부끄나 유령들과 엮이는 모습도 제법 볼 수 있다.
꽤 컬트적이긴 하지만 실사판에서 피치를 제치고 히로인을 맡은 것과 관련된 소재도 가끔 나온다. 이 영화 줄거리에서는 루이지랑 데이지가 마리오를 제치고 진주인공적인 대우였던지라... 영화 자체의 평가는 제쳐두고 은근히 마리오 시리즈 팬들 사이에서는 지미즈 커플 얘기가 나올 때 간간히 영화 얘기가 언급된다.
7.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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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E3 닌텐도 다이렉트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 소개 영상 에서 데이지 공주의 플레이어블 참전이 결정되었다. 정확하게는 피치의 에코 파이터로 참전하였다.
8. 그 외
일부 데이지 팬들은 급격하게 인기가 늘어난 로젤리나와 그 팬덤을 못마땅하게 보기도 한다. 양쪽의 극단적인 팬들 사이에서는 아직도 종종 갈등이 일어난다.
엇갈림 Mii광장의 3D 퍼즐 맞추기 여행에선 '히로인' 패널이 있는데, 완성되면 피치를 필두로 한 닌텐도 게임의 5명의 히로인이 돌아가면서 포즈를 취하는 것. 그 5명은 피치와 젤다 공주, 툰 젤다, 로젤리나, 그리고 폴린이다. 데이지는 여기도 안 나왔다. 후배인 로젤리나, 시리즈에서 존재가 거의 망각된 폴린에게도 밀리고 말았다. 그리고 후에 폴린은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를 통해 화려하게 컴백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슈퍼 마리오 메이커 2로는 키노피코가 컴백했다.[34][35]
또한 Miitomo에서 기간 한정으로 마리오 캐릭터 티셔츠 뽑기 게임이 등장했는데, 아군측 캐릭터로 마리오, 피치, 로젤리나와 키노피오들로 4종류가 나오면서 데이지는 루이지와 함께 배경맨으로만 있게 되었다.
데이지만 다루는 데이지 텀블러 사이트도 있다. We Are Daisy 데이지 팬이라면 볼만한 사이트다.
[1] 이 이미지를 기준으로 마리오의 키인 155cm를 이용해서 측정한 키로, 왕관 제외하고 175~180cm로 추정된다. 공식 설정은 아니므로 참고만 해둘 것. 왕관을 제외해도 비슷하게 175~180cm 사이의 신장을 가진 공식 남자친구인 루이지보다는 조금 크다. 드레스 밑에는 펌프스 하이힐을 신고 있기 때문에 굽 높이를 빼면 신장은 꽤 비슷해질 가능성도 있다. 운동화를 신고 나오는 게임에서도 차이가 꽤 난다.[2] 마리오 카트 Wii의 베이비 데이지가 베이비 피치와 비슷하게 묘사되기는 했으나 동갑인지는 불명이다.[3] 시리즈나 그래픽마다 차이가 제법 많이 난다. 이 페이지에 있는 공식 아트워크들만 봐도 차이가 상당한게 보인다. 심하면 밝은 주황색에서부터 어두운 갈색으로 보일 때도 있는데, 현재는 약간 붉은 기가 있는 적갈색 정도로 나온다. 물론 현실에서도 이 세가지 머리색은 자주 혼동되는 색깔이긴 하다.[4] 데이지의 이미지 컬러는 와리오가 어떤 색으로 지정되는지에 따라 정해진다. 와리오가 보라색이면 데이지는 노란색, 와리오가 노란색일 때는 데이지가 주황색을 맡는다.[5] 이 경우 왕관과 브로치의 에메랄드 장식에서 색을 따온 것이다. 마리오 파워 사커 시절 주황색 기반에 청록색 스트라이프가 들어간 유니폼을 입은 적이 있고, 이 때 쓴 엠블렘이 청록색 꽃이었다.[6] 마리오 카트 더블 대시 등의 게임에서 데이지가 정말로 뜬금없는 상황에도 '''줄창 했던 대사'''라서 서양 팬덤에서는 '''데이지를 상징하는 대사'''로 자주 밈 취급받으며, 데이지 관련 내용에서 "Hi, I'm ~" 드립이 종종 나온다.[7] 레귤러 시리즈가 있는 '''요시, 와리오'''보다도 더 빨리 나왔다. 데이지는 1989년, 요시는 1990년, 와리오는 1992년.[8] 실사 영화, 미국에서 만들어진 게임북 등에서는 버섯 왕국의 공주로 나왔다. 게임북의 일러스트는 피치공주인 것으로 보아 집필시 착오가 일어난 것이 아닌가 싶다.[9] 예외로 성우가 바뀐 이후 나온 마리오 파티 5는 그대로 젠 테일러가 맡았다.[10] 와루이지도 이러한 맥락에서 이 때 창조되었다.[11] 이 때 '와루피치'라는 피치공주의 악역판 여성 캐릭터를 만든다는 제안도 있었지만 그렇게 되면 완벽하게 삼악이 되어버린다고 기각되었다. 와리오와 와루이지에게도 여자친구 캐릭터를 만들어서 붙여주자는 제안도 했지만 미야모토 시게루는 그 둘의 여자친구는 보고 싶지도 않다고 하여 이것도 기각되었다.[12] 잘 모르는 사람은 마리오와 루이지의 관계를 생각해서 데이지를 피치공주의 동생 취급을 하기도 하고, 시리즈 팬들 중에서도 피치와 데이지가 친척관계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간혹 보인다. 서양에서는 몇몇 공략집 등에서 둘이 혈연관계라는 내용이 잘못 기재되는 바람에 아직까지도 잘못된 정보가 좀 퍼져있다.[13] 통칭 KC 마리오 만화. 코믹 봉봉과 디럭스 봉봉을 통해 1988년 12월에서 1998년 9월까지 연재.[14] 사실 데이지가 본격적으로 미디어에 기가 센 모습으로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피치도 점점 얌전하고 고상하고 온화한 이미지로 기울어지게 됐다. 그 이전에는 미디어믹스에서 말괄량이이거나 유쾌한 피치의 모습도 꽤나 등장한 편.[15] 게임의 주 배경도 버섯 왕국이고, 메인 주인공인 마리오, 루이지는 물론이고 보조 주인공들인 키노피오대장과 키노피코까지 버섯 왕국 출신이며, 이후 계속해서 등장하는 버섯 왕국과 다르게 사라사랜드는 슈퍼 마리오 랜드 이후 '''단 한번도 등장 못했으니''' 불만이 생길 만도 하다. 게다가 모래, 모아이, 피라미드가 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질적인건 둘째치고 아뜨레나랑 완전히 겹쳐 후 등장 여부도 거의 없다.[16] 마냥 이게 틀린 말도 아닌게, 피치공주를 제외한 공주는 이제까지 나온적이 없다. 전부 여왕(메주여왕)이거나 왕자(드림프). 특히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U 디럭스에서 뜬금없이 키노피코가 피치공주 폼을 하는 것 이후로 이 루머가 가속화되었다.[17] 사실 이는 데뷔작에 차이가 있다. 로젤리나의 데뷔작인 슈퍼 마리오 갤럭시가 최고명작 취급을 받는데 비해 슈퍼 마리오 랜드는 본가로 인정도 못 받았고 아류작 취급을 받았기 때문. 이후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의 폴린도 (재)데뷔작인 오디세이의 성공으로 적극적으로 푸시받고 있다.[18] 실제로 최신작인 루이지 맨션 3를 데이지가 등장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평가절하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여기선 마리오뿐만 아니라 '''피치공주, 키노피오 3명'''을 구출한다는 이야기가 더 불을 지폈다.[19] 다만 피치는 슈퍼 페이퍼 마리오와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 등에서는 반말을 쓴다.[20] 그런데 슈퍼 마리오 파티에서는 말을 걸어서 동료로 영입할 때 데이지가 존댓말과 반말이 섞여서 나온다. 일본판에서 그러니 번역 문제는 아닌 듯 하다.[21] 마리오브라더스 시리즈의 단골 클리셰인 '마지막 성곽 외에는 공주가 없다' 를 비튼 연출이다. 각 랜드 마지막에서 데이지 공주(로 변신한 적)이 THANK YOU MARIO. 라고 하면, 마리오가 OH! DAISY 라고 말하는 순간 정체를 드러내고 도망친다. 예시의 'OH! DAISY DAISY'는 마지막 랜드를 클리어했을 때 나오는 마리오의 대사.[22] 덕분에 한동안 당시의 코믹스판에서는 마리오를 두고 피치와 티격태격하는 삼각관계 개그를 밀며 등장했다.[23] 2016년 슈퍼 마리오 메이커도 출연했다는 의견이 있는데, 그거는 그냥 코스튬일 뿐이다. 오랜만에 슈퍼 마리오 시리즈에서 진짜 메인 캐릭터로 나온 사례는 슈퍼 마리오 랜드 이후 슈퍼 마리오 런이 최초다. 그나마 슈퍼 마리오 랜드에서는 플레이어블도 아닌 도움받는 입장으로 엔딩에서 나올 뿐이었으니 사실상 처음 수준이다.[24] 클럽닌텐도의 2021년 달력 이미지에 사용되는 것이 확인되었다.[25] 정확히 말하면 마리오의 캐디인 피치공주의 2P 컬러로 등장. 참고로 당시 기술력 때문에 정작 타이틀 화면에서는 금발머리에 파란 드레스를 입은 색깔로 나왔다.[26] 참고로 베이비 루이지는 심약해서 베이비 데이지랑 같이 카트를 타다가 베이비 데이지의 거센 성품에 겁을 먹고 리타이어했다는 설정이 공략집에 나왔었다.[27] 물론 키노피오는 외교관 지위에 있어서 위험한 일이라며 말렸다.[28] 영문판 대사 기준. "You're no stranger to adventure, so I'm sure you'll be fine. '''Please... just bring Luigi back safely!'''"(너는 모험에 익숙하니까, 넌 문제 없을거라고 믿어. '''그러니 제발, 루이지를 안전하게 데려와 줘!''') 루이지와 데이지와의 관계는 존재감은 없어도 오래 전부터 약간씩 드러나 왔지만 이렇게 공식적으로 밝힌 경우는 마리오 카트 Wii 이후로 처음이다. 참고로 일본판과 이를 바탕으로 번역한 한국판에서는 약간 더 담백하게 "마리오는 모험에 익숙하니까 크게 걱정은 안 되는데... 꼭 루이지와 함께 무사히 돌아와야 돼!"라고 말한다.[29] 지미(地味)는 일본어로 '수수한, 존재감 없는, 평범한, 눈에 띄지 않는'이라는 뜻이다.[30] '시미지미'는 '마음에 절절히 느끼는, 와닿는'이라는 뜻이지만 팬들 입장에서는 아무리 봐도 '지미즈' 개그를 다시 꺼내온 것이었다.[31] 마리오 테니스 에이스에서 더 압권인건 에스테르를 봉인한 이후 시점에서 와루이지가 에스테르로 최고가 되겠다는 것에 대한 욕심을 못버리자 "아직도 정신 못 차렸냐"고 일갈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데이지의 선역 정론설이 확정되었다.[32] 참고로 플레이어가 와루이지일 시 루이지와 키노피코가 항상 라이벌로 나온다. 플레이어가 루이지일 시에는 마리오와 데이지가 항상 등장.[33] 쿠파는 멋있게 그려지는 편이다. 특히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34] 참고로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에서 데이지는 그나마 와루이지 의상에서 언급이라도 된 와루이지와는 다르게 '''언급조차 없다.'''[35] 그나마 오디세이 이후로는 어느정도 챙겨주는 것이 보이기는 한다. 상단에 라인 스티커는 오디세이 발매 후에 나온거고 마리오 카트 투어의 일러스트와 달력 일러스트도 2019년에 나왔으니. 하지만 그 후 2019년 9월에 나온 루이지 맨션 3에서 보이듯 닌텐도측은 데이지를 그렇게까지 활용할 생각은 없어 보인다. 마리오 카트 투어에서도 피치, 로젤리나에 비해 바리에이션도 적은 편이고 여담이지만 오디세이 전에 나왔던 마리오 카트 8 디럭스에서도 피치와 로젤리나는 오토바이 슈트를 입은 공식 아트가 있는데 데이지만 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