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 아이나
1. 개요
서더크 출신의 올라 아이나는 풀럼 FC에서 뛰고 있는 축구선수이다. 대표팀은 나이지리아이며 포지션은 풀백.
2010년 중후반대의 첼시 풀백 임대생 중 가장 1군 스쿼드에 근접한 선수라고 평가받고 있으며 포텐에 대한 평가는 팬들마다 갈리지만 아스필리쿠에타의 백업 내지는 장기적인 대체자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선수였지만 19-20시즌 토리노 FC로 완전이적했다.
2. 클럽 경력
2.1. 첼시 FC
구단의 U-11팀에서 득점력을 갖춘 라이트 윙어로 선수생활을 시작한 후 수비로 내려와 풀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센터백 역시 소화가능한 선수다.
아이나는 2012-13 시즌에 유스팀 데뷔를 치른 후 FA유스컵 준결승과 결승전에 출전하기도 했다.
유스팀 선수로 보낸 첫 시즌에 아이나는 아디 비베쉬 감독의 U-18 팀에서 꾸준한 출전을 했고, 팀이 유스 컵 우승을 거두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후 그는 유럽 U-19 대회와 국내 U-21 대회에서 데뷔를 했고, 수비수 아이나는 U-21 팀이 국내 대회 우승을 하는 동안 센터백으로 활용됐다.
2014-15 시즌에도 아이나는 유스 컵 대회에서 성공을 이어가며 두 번째 우승을 거뒀고, 이번에도 모든 라운드 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세 시즌 동안 이 대회에서 18경기 연속 출전을 기록하며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또한, 그는 U-19 팀이 우승을 거둔 UEFA 유스 리그 캠페인의 모든 경기를 치렀고, 샬케와의 홈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아이나는 동시에 U-21 팀에서 정기적인 출전을 하고있었다.
인상적인 시즌을 보낸 올라 아이나는 조세 무리뉴 감독으로부터 인정받아 2015년 여름에 진행된 구단의 포스트와 프리 시즌 투어를 위해 팀에 합류하게 됐고, 결국 새로운 시즌을 위해 퍼스트 팀 스쿼드에 합류하게 됐다.
아이나는 2013년 10월 첫 번째 프로페셔널 선수 계약을 체결했으며, 2015-16 시즌 말까지 구단과 함께하게 됐다.
1군 기회를 위해 2015-16시즌이 끝나는 시점에도 재계약을 거절하고 있었다. 그러나 2016-17 시즌이 시작하기 직전 재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 기간은 4년. 안토니오 콘테의 계획의 포함되어 리그 컵 2라운드 브리스톨 로버스 전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프리미어 리그 8라운드 레스터전에서는 교체 출전하여 리그 데뷔도 하였다.
리그 컵 웨스트햄전에 왼쪽 윙백으로 출전했으나 미숙함이 드러나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2.1.1. 헐 시티 AFC (임대)
2017년 7월 11일 헐 시티 AFC로 한 시즌 임대되었다. 임대 후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오른쪽 풀백 주전이 되었다. 팀 내에서도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치는 선수 중 하나이다.
본인의 좋은 활약과는 별개로 헐 시티는 이번 시즌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다. 지난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프리미어리그에 있었던 팀이었지만 순위가 20위까지 처지는 등 위기를 맞이했다. 이 때문에 본인을 임대해 온 레오니드 슬러츠키가 경질되고 나이젤 앳킨스가 부임하였다. 그럼에도 이전까지 활약이 매우 좋았기 때문에 입지는 여전히 굳건하다.
시즌 말로 접어들면서도 꾸준히 출전하며 풀럼의 세세뇽에 이어 u-21 레벨 선수들 중에서는 출전시간 2위를 찍었다. 팀내에서도 필드플레이어 중에서는 1위에 해당하는 출전 시간으로 임대생임에도 불구하고 노예 생활을 하고 있다.
시즌 내내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결국 헐 시티의 강등 탈출에 기여하였다.
2018-19 시즌을 앞두고 첼시 공홈 1군 명단에 등록되기도 했으나 다시 삭제되었다. 세리에 A의 토리노가 그의 임대에 관심이 있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다.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되어 있는 임대라고 한다.
2.1.2. 토리노 FC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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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9 시즌, 계약 기간을 2021년까지 연장한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토리노 임대 이적을 완료하였다. #
AS 로마전에 오른쪽 윙백으로 교체 출전하여 세리에 A 신고식을 치렀다. 데뷔 경기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하나 싶었으나 VAR로 골이 취소되어 팀은 1대0으로 패배했다.
다음 경기인 인테르전에는 왼쪽 윙백으로 교체 출전하였다. 이후에도 계속 왼쪽 윙백으로 출전 중이다.
준수한 활약, 좌우 윙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성 덕분에 계속 주전으로 출전 중이며 토리노 또한 완전 영입을 노리고 있다.
세리에 A에서 순속 1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빠른 걸로 유명한 비아비아니보다 빠른 수치라고...
완전이적이 유력해보였으나 첼시의 이적 징계 상황, 풀백 무주 공산 등의 이유로 첼시가 임대 복귀를 설득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사리가 컨퍼런스에서 언급한 눈여겨보고 있는 임대생 2~3명 중 한 명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목받는 중.
일단은 토리노측에서 아이나의 바이아웃인 10m을 지불할 것이라고 밝혔다. 첼시의 징계문제를 떠나서 아이나의 의사가 가장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은 첼시의 좌우 풀백에서 아이나가 경쟁할 수 있는 여지는 있다.
주장이자 몇 시즌간 확고한 주전이었던 아스필리쿠에타는 4시즌간 혹사에 가깝게 뛰며 유럽에서 출전시간이 손꼽히는 정도였던 것의 여파로 기량 저하가 오고 있어 로테이션은 무조건 필요한 상황이다. 좌측 풀백은 에메르송이 제법 성장하긴 했으나 믿을맨은 아니며 클러치 능력으로 리그 베스트 11까지 먹었던 마르코스 알론소 또한 기량 저하 및 아자르의 이적으로 더더욱 구멍이 날 것으로 보이는데다 AT와의 이적설이 떠오르고 있다. 여기에 팀이 징계를 피하지 못한다면 들어올 수 있는 것은 마찬가지로 유스선수인 리스 제임스인데 속도 문제나 좌측에서 뛸 수 있는 능력으로 경쟁이 가능하다.
2.2. 토리노 FC
19-20시즌부터는 완전이적을 하여 정식으로 토리노 선수가 되었다. 이적료는 1천만유로다.
2020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프리미어리그 리턴이 유력한데, 행선지가 다름아닌 첼시의 지역 라이벌 풀럼 FC이다.
2.2.1. 풀럼 FC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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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11일, 풀럼으로 임대 이적했다.
7라운드 WBA전에서 환상적인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24라운드 에버튼전에서 날카로운 땅볼 크로스로 마자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연기된 17라운드 번리전 코너킥 상황에서 안데르센이 뒷발로 돌려놓은 공이 본인 배에 맞고 절묘하게 들어가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3. 국가대표 경력
잉글랜드 유소년 대표를 꾸준히 뛰었다. 그러나 성인 대표팀은 나이지리아를 선택했다. 같은 팀이었던 존 오비 미켈의 설득이 크게 작용했다고 한다. 현재 잉글랜드 오른쪽 풀백 자원인 카일 워커와 나다니엘 클라인 모두 많은 나이는 아니기 때문에 잉글랜드 대표팀 승선은 힘들 것이라고 판단한 모양이다. 거기에 키어런 트리피어,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까지 등장하며 결과적으로 좋은 선택이 되었다.
2017-18시즌에 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었기에 월드컵에 나갈 가능성이 높았고 실제로 나이지리아 예비 엔트리에는 포함되었으나 결국 최종 엔트리에서 탈락하였다. 월드컵 이후 열린 9월 A매치 기간에 다시 국가대표에 복귀했다. 그러나 부상으로 낙마하였고 다음을 기약하게 되었다.
4. 플레이스타일
피지컬이 굉장히 뛰어나다. 당장 프리미어리그에 내놓아도 될 정도로 사기적인 스피드와 피지컬을 갖추고 있다. 또한 양쪽 풀백 내지 윙백을 소화할 수 있는데 이는 양발 사용에 불편함이 없다는 것이 한 몫한다. 기존에 수비 집중력에 대한 지적을 많이 받았지만 헐 시티 임대 생활을 기점으로 많이 끌어올린 모습이다. 특히 오른쪽보다 왼쪽에서 뛸 때 수비력이 더 좋아진다는 것이 특이한 부분.
그러나 기술적인 부분에서 투박한 부분이 드러난다. 피지컬을 활용한 드리블은 괜찮지만 크로스의 기복이 심하다. 또한 헐시티 임대 이후 합류한 첼시 프리시즌에서 어설픈 오버래핑 타이밍을 보여주며 전술적으로도 많이 발전해야한다는 숙제를 남겼다.
5. 같이 보기
[1] 좌우 가리지 않고 모두 소화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