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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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두의 권의 등장인물. 모티브가 된 배우는 크리스토퍼 램버트.[4] 정확히 말하면 1984년 영화〈그레이스토크: 유인원의 제왕 타잔의 전설〉에 타잔 역할로 출연했을 때의 크리스토퍼 램버트의 모습을 거의 그대로 따 왔다.
켄시로는 쟈기를 쓰러뜨리고 쟈기에게서 다른 두 형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전해들은 후, 토키를 찾아 여행하던 도중 난동을 부리는 거구의 사내를 제압하게 된다. 그리고 그 사내로 부터 어느 구세주가 나타나 손만 대면 병든 사람이 나아 일어서게 해주며 그 구세주가 있다는 '기적의 마을'에 대한 정보를 듣게 된다. 그러나 그 구세주는 하루 아침에 살인귀로 돌변해 사람들을 실험체로 쓰기 시작했고, 그 정보를 전해준 사내도(켄시로가 아미바처럼 비공을 찔러 제압했기에) "너도 그 남자와 같은 마술을 쓰지? 그 남자는 내 몸을 찌르고 '너도 3일 후면 죽는다'라고 했어!" 라며 살려달라고 애원하다 머리가 터져 죽어버린다.[5] 이후 정보를 수집하던 켄시로의 앞에 마침 실험체를 스카웃하러 나선 '토키'의 부하 '하브'와 '규기'가 나타나 식량을 건 팔씨름 내기를 제안하는데, 켄시로에게 질 경우 책상에 설치된 회전톱날에 손목이 날아가게 생긴 규기는 너무 힘을 주다가 스스로 팔이 꺾여버렸고[6] 이어서 덤빈 하브를 박살내 버린 다음에 길잡이로 삼아 '토키'에게로 향한다.
사실 모두가 알다시피 이 '토키'는 가짜이며 정체는 바로 '''아미바.''' 아미바는 원래 레이와 함께 남두수조권을 배웠던 남자였으나 자신은 천재이며 누구보다도 빠르게 권법을 습득할 수 있으나 누구도 자신을 인정해주지 않는다며 불평불만을 가지고 도중에 그만둔 사내였다. 그리고는 북두신권에 눈을 돌렸던 것. 레이는 이를 두고 "넌 변한 게 없구나. 이제는 북두신권에 눈을 돌린거냐?"며 비웃었다. 그러나 일자상전인 북두신권을 어디서 누구에게 배울 수 있을 리가 없고 나름대로 독학으로 어설프게 아미바류 북두신권(?)을 연구하고 있었던 것 같다.[7] 아미바의 말에 따르면 기적의 마을과 구세주 토키의 이야기는 사실이긴 했던 모양이다. 토키는 켄시로와 유리아를 핵폭발 이후 낙진으로부터 구하고 병을 얻은 뒤, 고통받는 사람들을 비공술로 치유하며 지내고 있었는데, 이를 시기하던 아미바가 다리가 아픈 노인을 고쳐준답시고 엉뚱한 비공을 찔러버렸다. "여기가 아닌가?"하면서 어리둥절할 때, 근처를 지나가던 토키가 크게 놀라서 아미바를 밀어내고 노인을 제대로 고쳐준다.[8] 감히 천재인 내 얼굴을 때렸다며 격분하면서 달려들다가 토키가 손가락 하나를 내밀며 '''"죽는다."'''라고 하자 바로 겁을 먹고 굳어버린다. 그리고 토키에게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설프게 배운 권법은 안 배운 것만 못하다."며 경고와 충고를 듣는다. 이에 더욱 원한을 품은 아미바는 토키가 없을 때 악당들에게 마을이 습격당하도록 시키고 대부분의 주민들이 살해당하는 사건에 실의에 빠진 토키가 악당들을 몰살시키고 어디론가 사라지자[9] 그 자리에 비공술을 이용해 얼굴과 체형을 토키와 비슷하게 바꾸고 토키 행세를 하며 구세주 토키는 살인귀, 북두신권은 악마의 권법이라는 오명을 씌우기 위해서 악행을 저지르기 시작한다.
이후 많은 사람들을 납치해서 그들을 "'''나무인형'''(木偶人形, 정발판에선 허수아비)"이라고 부르며 이들을 실험제물로 삼아 비공을 연구하였다. 가끔은 성공하기도 해서 비공으로 신체능력을 강화시킨 인간을 부하로 삼기도 하지만, 대체로 실패해서 사람을 죽게 만든다. 성공한 경우 해당 비공에 대한 정보는 라오우에게 보고한 모양. [10] 그 때문에 잔악한 악당으로 소문이 난 모양이라 전직 헤비급 챔피언 복서가 그를 물리치러 오기도 했지만 아인 같은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본작에서 복서나 가라테 같은 메이저한 무술을 하는 사람들은 그냥 좀 센 일반인들이라 권법가들과는 상대가 안되는 관계로 맥없이 패배하고 나무인형 신세가 되어 사망했다.
자신을 찾아온 켄시로에게 처음에는 자신이 아미바라는 것을 밝히지 않고 토키인 척 켄시로를 속인 채 켄시로와 대등하게 싸운다. 처음에는 과거에 토키가 어린 켄시로를 구하기 위해 입은 등의 흉터[11] 를 보여주며 "더 이상 내게 손을 못댈 걸. 넌 원래 그런 놈이니까!"라고 도발하지만 '''켄시로는 이미 친구였던 신과 형이었던 쟈기를 때려 죽이고 오는 길이었다.''' 켄시로가 진심으로 자신을 죽이려고 한다는 것을 알자, 근처에 있던 아녀자를 방패로 삼아 켄시로가 여성을 잡아준 틈을 노려 비공을 찔러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켄시로를 나무인형으로 삼겠다며 일방적으로 구타한다.
그러나 레이가 나타나 가로막던 부하들을 남두수조권으로 베어버리고 "켄, 그 자는 너의 형 토키가 아니다. 그 자의 이름은 아미바. 한때 나와 함께 남두성권을 배웠던 남자다... 아미바, 다른 사람은 속여도 난 절대 못 속인다."라며 정체를 폭로해 버린다. 이에 아미바는 "흐흐흐... 설마 레이가 나타날 줄이야... 그래! 나는 아미바다! 내가 익힌 북두신권 앞에서는 정통 계승자라고 해도 이 꼴이다!"라며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지만 북두신권에는 비공봉쇄의 비법이 있었고[12] 아미바의 비공을 깨버린다.
그래도 아미바는 자신만만해하며 켄시로에게 덤볐지만 오히려 켄시로의 한 주먹에 날아가면서 얼굴도 원래의 얼굴로 돌아와버린다. 의기양양하던 아미바도 당황해하고 구경하던 레이는 비웃음과 같이 "오호? 원래 네 얼굴로 돌아왔구나."라면서 말한다. 당황해하던 아미바는 주변에서 한가득 몰려와 구경하고 있던 부하들에게 덤비라고 명령하지만 아미바가 토키라고 생각하고 따르고 있었던 부하들에게도 버림받는다. 원작이든 애니판이든 부하들이 노려보듯이 차디차게 "우린 네가 토키님라고 생각해 명령을 따랐다. 하지만 네놈은 토키님이 아니야. 이젠 더 이상 네 명령을 따를 이유는 없어."라며 아미바를 무시하는데 애니판에선 린을 인질로 잡고 있다가 풀어주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이에 분노한 아미바는 토키에 대한 열등감을 폭발시키면서 아무도 천재인 날 인정하지 않고 그놈의 토키만 찾는다며 악을 쓰며 분통해한다. 켄시로가 왜 토키를 모독하고 이런 짓을 저지르냐고 물어보자 아미바는 아주 원한에 찬 얼굴로 "토키! 그놈이 감히 내 얼굴을 때렸단 말이다! 내 얼굴을! 감히 천재인 내 얼굴을!"이라고 열폭하는 걸 보면 성격이 그야말로 소인배 전형인 듯 하다. 그러면서 위에 서술한 토키를 만나서 그 얼굴을 맞은 이야기를 하면서 "난 다짐했지! 토키도 살인마로 만들고 북두신권도 살인권법으로 만들겠다고!" 라고 신나라 말한다.
이 어그로에 켄시로는 "북두신권까지?" 라고 말하며 얼굴까지도 엄청나게 찡그리며 분노했다. 이를 본 레이도 어이없다는 듯이 "저런 멍청이. 켄시로의 분노에 아주 기름을 붓는군."이라고 할 정도. 자신의 형을 미치광이 살인귀로 날조한 것도 모자라 북두신권의 이름까지 더럽히려 했다는 사실에 켄시로는 제대로 분노하여 '''"네놈은 너무 오래 살았다!"'''란 명대사를 남겼다.
그럼에도 아미바는 "아미바류 북두신권"이라면서 자신이 독자적으로 찾은 비공을 찔러 토키의 체형을 포기하고 몸의 덩치를 키워 더욱 강하고 빨라지게 하지만 켄시로는 상대할 생각도 없이 시크하게 "그 손으로 내 비공을 찌를 수 있겠나? 네 손가락을 잘 봐라."라고 하는데, 그 말이 떨어지자 마자 아미바의 손가락이 부풀어오르다가 양손이 터져버렸고, 동시에 몸도 바람 빠진 풍선처럼 쪼그라들었다.[13]
그리고, 켄시로의 입버릇(...)인 '''"북두신권의 역사는 1,800년! 너같은 가짜가 하루이틀 만에 쉽게 터득할 게 아니야!"'''라는 말을 들으며 잔회적보권에 신나게 처맞고 비공 '슬한'을 찔려 자신의 의사와 관계없이 뒤로 계속 걸어가게 된다. 이때 켄시로는 차갑게 "지옥으로 자신의 발로 걸어가라."라는 말을 한다. 싸우던 곳이 고층 빌딩이었으니 이대로 가면 밑으로 떨어져 당연히 추락사할 것이 뻔할 터라 발을 멈춰달라고 절규하는 아미바에게 켄시로는 자기 손으로 비공을 찔러 멈춰보라고 답하지만 양손이 터졌으니 손가락이 없어 비공은 당연히 찌를 수 없고[14] 레이는 "훗. 저래서는 비공은 못찌르겠는데?"하며 비웃을 뿐이었다.
그런 상황에서조차 아미바는 천재인 내가 왜 이런 꼴을 당해야 되느냐며 끝까지 정신 못 차리고 절규하던 끝에 빌딩 옥상에서 떨어지고 추락하여 몸이 두 동강으로 쪼개져 사망한다. 이때 외친 단말마가 "'''우와라바!(うわらば!)'''". 혐짤주의 정발판에서는 "후악!!"으로 번역되었다. 당연한게 일본어로 장난치듯이 여러가지를 섞어 만든 단말마를 일어판 그대로 번역하면 대체 뭔 소리인지도 모르기에 한국어판에선 해적판이고 정발판이고 그냥 비명으로 처리했고 이는 영어판이나 다른 나라 번역판들도 마찬가지다. 히데부나 다른 비명소리도 마찬가지이다.
아미바의 비참한 최후를 보며 켄시로는 '''"너를 가장 몰랐던 건 바로 너 자신이었다."''' 라는 독설을 날린다.
원작과 비슷한 전개를 보여주나 세세한 면에서 차이를 보인다.
눈두덩이가 두드러지고 퀭한 눈매 덕에 첫 등장 시에 나타난 얼굴이 솔직히 토키와 별로 닮지는 않은(...) 원작과 달리, TVA에서는 첫 등장시에는 눈매가 조금 날카로울 뿐 젊은 시절의 토키에 가까운 얼굴로 등장하여 "가짜 토키"라는 역할에 충실했다.[15] 물론 스토리 진행과 함께 점점 특유의 눈두덩이 명암이 강력해지고 눈매도 야비해져서 모두가 알고 있는 아미바의 얼굴이 되어버린다.
먼저 아녀자[16] 의 남편과 아들 유우가 아미바에게 살해당하는 장면이 약간 순화돼서 켄시로가 타이밍 좋게 나타나 비공을 다시 찔러주어 유우는 살아남고 린이 이 가족과 동행했다.[17]
원작에선 레이만 아미바 앞으로 찾아오지만 애니메이션에선 마미야와 바트도 따라온다. 또한 이 덕분에 린이 아미바의 부하들에게 잡혀 인질이 되는 통에 켄시로가 저항 못하지만, 아미바가 가짜 토키라는 게 알려지자 "우린 네가 토키님인 줄 알고 말을 들었던 거야!" "네가 가짜라는 걸 알았으니, 이젠 네 말은 안들어!" 하면서 린을 놓아준다. 이에 아미바는 '''"토키, 토키, 토키! 죄다 그 인간 말만 하고 있어!"'''하면서 더욱 분노한다.
그리고 최후에는 마미야에게 "당신은 천재잖아? 스스로 비공을 찔러서 발을 멈춰보지 그래?", 레이에게는 "훗. 그 손으로는 비공을 찌르는 건 무리겠군."이라며 조롱을 듣는다. 그리고 마미야, 린, 바트까지 함께 보는 앞에서 떨어져 죽는다. 원작에선 레이가 시종일관 썩소로 비웃고 있는데 애니에선 떨어질 때가 되니까 일행들이 안타깝다는 듯이 쳐다보는 연출이 살짝 들어가 있다.
또한 단말마도 애니에선 아미바가 권왕의 부하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싶었는지 평범하게 '''"권왕님!!"'''(拳王様!!)으로 변경되었다. 때문에 하시 타카야가 외치는 "우와라바!"는 북두의 권 세기말 구세주 전설에서나 들을 수 있게 되었다.
TVA판에서 라오우와 카이오의 마지막 결전을 벌인 후에 아미바랑 비슷한 컬러를 한듯한 엑스트라가 카메오로 등장하기도 한다. 애니 제작진들 사이에서도 사랑받는 캐릭터.
여담으로 TVA에서만 등장하는 아미바의 부하들이 정말 기괴하다. 투척대라고 하면서 정작 하는 짓은 기계체조, 장대높이뛰기, 높이뛰기, 뜀틀, 허들 같은 스포츠를 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아주 잠깐 지나가는 장면인데''', 애니 제작시기가 1984년이라 LA 올림픽 붐을 타고 애니메이션 제작진이 장난으로 넣은 듯 하다.
또한 TVA 한정으로 아미바의 졸개 중 네바다라는 캐릭터가 등장하는데(위 영상에서 레이가 등장하기 직전 "레... 레ㅇ..."를 중얼거리다 죽는 캐릭터), 초반에 아미바의 본거지에 들이닥치기 직전 레이와 서로를 알아본다. 네바다는 흠칫 놀라고 레이도 '''"네바다? 네가 왜 여기에?"'''라고 말하고는, "네바다가 여기 있다는 건... 그래, 너희는 예전부터 한패로 어울려 다녔지?"하고 씨익 웃는다. 네바다는 아미바가 토키 행세를 하기 전부터 아미바의 부하였으며 레이 또한 옛날부터 이 둘의 관계를 알고 있었기에, '''레이는 네바다를 만난 시점에서 이곳에 아미바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는 이야기가 된다. 사실 원작에서 레이가 등장하여 아미바의 정체를 까발리는 장면이 다소 뜬금없었기 때문에, TVA에서 이런 보충설명을 더해준 덕분에 조금은 흐름이 자연스러워졌다고 할 수 있다.
레이의 동문이므로 기본적인 무술의 베이스는 남두수조권이지만 제대로 된 남두수조권 기술을 쓰는 장면은 '''없다'''. 일종의 삼각차기인 응조삼각각을 시전하기는 하는데 그리 위협적인 기술로는 보이지 않는다. 한편 스스로를 천재라고 주장하며 독학으로 익힌 북두신권을 사용하는데 누군가에게 배웠다는 묘사는 전혀 없지만 인체실험을 통한(!) 독학으로 자신만의 비공을 몇개 발견하고 한 순간이나마 켄시로를 비공으로 움직이지 못한걸 보면 어떤 면에서는 천재(?)는 맞는지도. 비공술이라는게 독학으로 배울 만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하지만 금방 밑천이 드러나서 두드려 맞는 걸 보면 역시나 아류의 한계는 명백한 모양이다.
세기말 패왕열전의 캐릭터 랭크로는 레벨 B. 야매 주제에 의외로 강하다! 실제로도 설정집에 보면 의외로 강한 놈 1위다. 켄시로를 초반에나마 고전시킨 점이 고려가 된 배점인 듯. 배우다 만 남두수조권+아류 북두신권으로 남두육성인 유다와 같은 레벨이니 놀라울 정도인데 사실 세부 스펙에서는 B랭크 최강자라고 할수 있는 유다에게는 좀 많이 후달린다. 다만 기술만은 4점으로 동등한 것을 보면 아미바 천재설이 아주 근거가 없지만은 않은 듯. 제대로 북두신권을 배운 쟈기보다도 기술점수가 높다![18][19][20]
실제로 비교적 단기간 내에 몇 번 보기만 한 북두신권을 어느 정도 재현해내는 점을 보아 모방이나 이론의 면에 있어서는 나름대로 천재적인 재능이 있긴 했던 것 같다는 게 팬덤의 정설. 물론 그 결과는 별로 좋지 못했지만, 아예 재능이 없었으면 모방하는 것조차도 해내지 못했을 것이다. 비공의 이론을 안다고 북두신권을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21] 1800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독학으로 따라잡기 위해 인체실험이라는 극악무도한 영역에까지 손을 대기는 했지만 어쨌거나 독학으로 축적한 지식과 권법실력을 가지고 아미바는 켄시로를 궁지에 몰아넣는데까지 성공했을 정도의 실력을 지녔다. 다만 권법 실력 전부가 독학인 것은 아닌데, 레이와 남두성권의 동문이었기 때문에 아마도 아미바 역시 원래는 남두수조권의 문하였을 것이다. 이것은 후에 실제로 레이를 주인공으로 한 외전 작품에서 확정되었다. 즉 아미바는 켄시로 같은 정통 계승자이기는 커녕 북두의 혈통과 생판 관련없는 타인었음에도, 정통 유파에도 없던 오리지널 비공을 개발할 정도까지 독자적인 연구를 진행시켰던 것이다.
근년[22] 에는 개그 캐릭터로서 주목을 받아서 그 실력이 저평가되는 경우도 많지만 본인이 자처하는 것처럼 천재가 맞다. 켄시로도 공격을 당했을 때 기술의 예리함을 보고 토키라 확신했으며 토키로 성형을 할 때도 단순히 얼굴만 고치는 것이 아니라 등의 상처까지 재현하는 등 일처리도 완벽한 편. 심지어 켄시로 앞에서 피눈물을 흘리는 연기까지 보여줬다. 레이가 정체를 폭로하기 직전까지도 켄시로는 토키가 타락한 줄로만 알았지 가짜라고는 추호도 생각하지 못했다.
사실 등장 초반만 하더라도 아미바는 토키 행세를 하는 가짜 토키가 아니라, '''진짜 토키가 타락한 모습이라는 전개가 될 예정이었다.''' 북두의 권은 원래 계획대로라면 "북두신권의 켄시로 VS 남두성권의 신"까지만 연재되는 1권 분량 정도의 단기 연재 작품이었는데 인기가 폭발하여 장기연재가 되며 설정이 붙고 붙고 또 붙으면서 북두 형제들이 등장한 것이다. 그리고 초기 북두 4형제편의 원래 계획에선 세명의 형은 모두 악당이었다. 그 증거로 아미바는 켄시로와의 대결 초반 어린시절 켄시로를 구했을때 얻은 상처등을 얘기하거나, 켄시로의 권법 실력 등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데, 이는 현재의 '실은 토키를 흉내내고 있는 가짜인 아미바'라는 설정으로는 잘 설명되지 않는 부분이다. 그리고 켄시로와 아미바의 대결에서도 켄시로조차 놀랄정도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여러가지로 이때의 아미바가 토키 본인이었다는 설정이 아니라면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 나중에 등장한 "진짜 토키"의 과묵하고 신중한 행동을 생각해보면 과거의 사건이나 켄시로의 권법 실력을 자기 입으로 떠들고 다녔을리가 없다.
그러나 레이가 등장해서 아미바가 가짜라고 정체를 밝히는 화에서 갑자기 찌질해지고 실력도 약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한창 둘이서 싸우는 내용이 전개되는 도중에 '진짜 토키는 따로있고 이 놈은 가짜였다'고 스토리가 변경되어버렸기 때문이다. 이런 갑작스런 캐릭터 변경은 작가가 아니라 편집부의 입김이 강했다는 소문이 있다. 실제로 일본 만화, 특히 소년 점프의 편집 시스템은 스토리 전개에 있어 편집자의 권한이 꽤 강한 편이다. 작가 본인은 해당 에피소드의 인기가 없어서 캐릭터를 변경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결과적으로는 설정이 바뀌면서 (진짜) 토키라는 멋진 캐릭터가 하나 탄생했고,[23] 덕분에 피에 쩔은 마왕이었을 라오우에게 '야망의 귀신이지만 한편으로는 형제간의 우애도 알고 사랑도 아는 인물'이라는 입체적인 캐릭터성이 생기게 되어 전화위복이 된 변경이라고 볼 수 있다. 처음 설정대로 북두의 사형들이 모두 뻔하게 쟈기나 아미바 같은 악당이었다면 북두 4형제는 모두 평면적이고 전형적인 캐릭터가 되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아미바가 진짜 토키였다면 마지막 하나 남은 라오우에게 인간미를 부여할 개연성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동시에 아미바라는 컬트적인 인기를 누리는 악역도 탄생했으니 일석이조.
명대사는 '''폭력은 좋은 거다, 켄시로.''' 그리고 토키의 마을에서 이미 치료된 노인을 억지로 치료해준답시고 실험 삼아 혈맥을 눌러 히에에엑이라는 비명을 지르며 몸이 뒤틀리게 한 다음 덤덤히 읆조리는 '''음? 아닌가?'''
일단 권왕 라오우의 부하로 설정되어 있지만 그건 이놈이 죽은 후에 카산드라 교도소에서 나온 설정이라 결국 애니판에서는 라오우의 존재를 드러내는 역할을 맡기도 했다.
북두의 권의 악당 중에서도 특히 코믹한 장면이 많았기 때문에 비슷한 계열인 쟈기와 함께 예전부터 네타 캐릭터로 인기가 높다. 북두의 권의 캐릭터를 이름의 일본어 히라가나 음 순서로 늘어놓으면, 제일 앞에 오는 것도 눈에 띄는 이유 중 하나.
아미바가 쟈기와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은 예전부터 있었는데, 토키의 등에 난 상처 같은 정보나 북두신권의 기술 등을 알아내려면 아무래도 쟈기와 연결이 있다고 보는 것이 가장 간단하고 신빙성 있는 루트로 보이기 때문. 마침 쟈기도 켄시로와의 마지막 싸움에서 약간의 남두성권을 보여줬는데 북두와 남두의 초식을 서로 가르쳐준것은 아닐까, 라오우는 아미바에게 그리 관심을 많이 가졌을 것 같지는 않다.다만 원작에 보면 토키가 아미바가 발견한 새 비공도 모두 권왕이 알려준거라고 말하므로 의외로 라오우에게 배운것일수도 있다.
아크시스템 제 북두의 권 격투게임의 토키가 터무니없이 강한 성능이었기에, "사실은 아미바다!"라는 우스갯소리도 있긴 하다(TVA에서 토키와 아미바의 성우가 하시 타카야(土師孝也)로 동일하기도 했으니...). M.U.G.E.N.의 아미바 역시 토키의 도트를 활용해서 음성을 바꿔 활용한 캐릭터. 유명 플레이어로는 '쿠솔'이 있다(?!).
대부분의 미디어믹스 작품에서는 '''한 성우가 토키와 아미바를 1인 2역'''을 맡는 것이 관례이다. 작품 내 탑클래스의 초절 찌질이와 작품 내 최고 인격자인 세기말 성자를 한사람이 완벽하게 나눠서 연기하는 모습이 압권.
여담으로 와일드 팽의 주인공 둘이 아미바와 닮아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리고 500원짜리 해적판에서 이름은 차우바.
손이 파괴당할 때 '''"으아악! 손발이 오그라든다아아!!"'''고 외치는 짤방도 있지만 이건 합성으로 원래 대사는 '''"히익~! 모... 몸이 쪼그라든다~!!"'''
북두의 권 에로 동인지인 세기말 철가면 전설에서는 '''토키가 방사능 뒤집어 쓰는 장면'''을 패러디했다. 린과 검열삭제를 무지하게 즐기고 현자타임에 들어간 모습이란다(…).
아미바 캐릭터 상품으로 아미바 천재수첩이라는 것이 있다... #
아미바님의 파란만장한 생애를 그린 매드무비. 아미바님의 천재성과 북두신권의 연구와 개량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 있다. 볼륨 주의
일본에서는 그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응조삼각각 등의 엽기적 기술 센스(포즈가...), "에햐이"(켄시로의 기습에 당했을 때. 포즈도 귀엽다!), "우와라바"(잔회적보권에 맞아 떨어져 죽을 때)등의 북두의 권 no.1 엽기 비명소리가 지지를 얻어서 쟈기와 함께 양대 개그 캐릭터로 컬트적인 인기가 있다. 쟈기도 그렇지만 아미바의 경우는 일종의 북두의 권 진 최종보스로 취급받는 중. 팬들은 무조건 아미바님으로 부른다. 아미바를 신으로 추앙하는 팬사이트도 여럿 있을 정도니 말 다했다(...).
이런 사이트에서는 주로 아미바는 켄시로의 비겁한 수에 말려들어 패배했을 뿐 사실은 진정한 명의라고 주장한다. 유독 히어로답지 않게 쪼잔하거나 납득하기 힘든 언행이 많은 아미바편의 켄시로와 맞물려 묘하게 설득력이 있다(...). 근거는...
원작과 달리 손이 터져서 무력화되지 않고, 비공이 성공해 상체가 거대화해져서 덤벼온다.
별거 아닐 것 같지만 초반 보스임에도 상당히 강한 적이라서 자칫 잘못하면 아미바 따위에게 패배하는 전승자의 굴욕을 볼 수도 있다. 패배하고 나면 원작처럼 손이 터져서 뒤로 걸어가다가 추락하면서 원작대로 "우와라바!"라 외치며 끔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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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두무쌍에서는 플레이어블 캐릭터도 아닌 중간보스로 등장하지만,[27] 쟈기의 환투편에서는 쟈기와 협력해 의형제가 되어 엄청난 활약을 펼친다.
여담으로 북두무쌍에서의 별칭은 '''아류(我流)의 천재'''. 여태까지 가짜 천재 취급당하던 다른 게임에 취급에 비하면 그래도 아류의 천재로 인정받았다(...).
진 북두무쌍에서는 DLC 캐릭터로 플레이 가능. 성능은 의외로 쓸만하다. 모션 또한 토키 복붙에서 아미바 고유의 모션으로 변경. 특이하게도 북두신권과 남두성권을 둘 다 사용하는 컨셉으로 플레이가 가능한데, 고유기로 북두신권의 비공 찌르기로 자신의 상체를 부풀려서 기술 범위를 늘리거나 차지 공격 후 간파 공격도 가능하다. 다만 간파 공격 후 공중 콤보가 너무나도 구려서 없느니만 못하다. 그냥 지상에서 싸우는게 백배 편하다.
그리고 몹들이 터질 때 '''비공 찔려 죽는 이펙트와 남두성권에 썰리는 이펙트가 동시에 나온다!!''' 나름 권법을 마스터한 천재임을 보여주는 듯. 다만 기술은 다른 권사와 달리 정식 기술이 아니라 아미바류 북두신권, 즉 아류권법에 지나지 않아서 종류도 적고 참신한 기술도 별로 없다.
진 북두무쌍의 전설편에서 아미바와 총 3연전을 치르게 되는데 3차전은 북두의 권 세기말 구세주 전설같이 비공을 찌르는데 성공해서 상체 근육이 강화된 아미바를 상대하게 된다.
아미바류 북두신권이라는 아류권법을 쓰고 있어서 베이스는 북두신권에 둔 아미바 스타일의 오의들. 다시 말해 하위호환, 마이너 카피(...). 그래도 실용적인 면이 강해서 모션과 연출은 허접하지만 성능은 의외로 좋다. 쟈기와 비슷한 느낌.
원작과 달리 멀쩡하게 토키의 조수로 일하고있다. 다만 어째서인지 평소에도 토키와 똑같은 얼굴을 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한이 그를 토키로 오해하고 데려가기도 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쇼프로에 나오는 아미바가 알바나온 라오우의 부하에게 뭔가 건강증진 비공을 시전한답시고 비공찌르다 대실패한다. 쓸데없는 원작재연이 있었다.
이것때문에 하브, 규키와 함께 보이스 피싱을 하는 에피소드가 나오기도 했다. 외국인 억양과 보이스 피싱을 보면 영락없는 불법체류자.
시즌 2에서는 역시 토키와 얽히며, 산타를 가장해 도적질을 하는 답없는 사람으로 출연한다.
'''켄시로, 폭력은 좋은 거다!'''
'''ケンシロウ、暴力はいいぞ!'''
'''나는 천재다!'''[1]
'''俺は天才だ!'''
1. 개요
북두의 권의 등장인물. 모티브가 된 배우는 크리스토퍼 램버트.[4] 정확히 말하면 1984년 영화〈그레이스토크: 유인원의 제왕 타잔의 전설〉에 타잔 역할로 출연했을 때의 크리스토퍼 램버트의 모습을 거의 그대로 따 왔다.
2. 작중 행적
켄시로는 쟈기를 쓰러뜨리고 쟈기에게서 다른 두 형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전해들은 후, 토키를 찾아 여행하던 도중 난동을 부리는 거구의 사내를 제압하게 된다. 그리고 그 사내로 부터 어느 구세주가 나타나 손만 대면 병든 사람이 나아 일어서게 해주며 그 구세주가 있다는 '기적의 마을'에 대한 정보를 듣게 된다. 그러나 그 구세주는 하루 아침에 살인귀로 돌변해 사람들을 실험체로 쓰기 시작했고, 그 정보를 전해준 사내도(켄시로가 아미바처럼 비공을 찔러 제압했기에) "너도 그 남자와 같은 마술을 쓰지? 그 남자는 내 몸을 찌르고 '너도 3일 후면 죽는다'라고 했어!" 라며 살려달라고 애원하다 머리가 터져 죽어버린다.[5] 이후 정보를 수집하던 켄시로의 앞에 마침 실험체를 스카웃하러 나선 '토키'의 부하 '하브'와 '규기'가 나타나 식량을 건 팔씨름 내기를 제안하는데, 켄시로에게 질 경우 책상에 설치된 회전톱날에 손목이 날아가게 생긴 규기는 너무 힘을 주다가 스스로 팔이 꺾여버렸고[6] 이어서 덤빈 하브를 박살내 버린 다음에 길잡이로 삼아 '토키'에게로 향한다.
사실 모두가 알다시피 이 '토키'는 가짜이며 정체는 바로 '''아미바.''' 아미바는 원래 레이와 함께 남두수조권을 배웠던 남자였으나 자신은 천재이며 누구보다도 빠르게 권법을 습득할 수 있으나 누구도 자신을 인정해주지 않는다며 불평불만을 가지고 도중에 그만둔 사내였다. 그리고는 북두신권에 눈을 돌렸던 것. 레이는 이를 두고 "넌 변한 게 없구나. 이제는 북두신권에 눈을 돌린거냐?"며 비웃었다. 그러나 일자상전인 북두신권을 어디서 누구에게 배울 수 있을 리가 없고 나름대로 독학으로 어설프게 아미바류 북두신권(?)을 연구하고 있었던 것 같다.[7] 아미바의 말에 따르면 기적의 마을과 구세주 토키의 이야기는 사실이긴 했던 모양이다. 토키는 켄시로와 유리아를 핵폭발 이후 낙진으로부터 구하고 병을 얻은 뒤, 고통받는 사람들을 비공술로 치유하며 지내고 있었는데, 이를 시기하던 아미바가 다리가 아픈 노인을 고쳐준답시고 엉뚱한 비공을 찔러버렸다. "여기가 아닌가?"하면서 어리둥절할 때, 근처를 지나가던 토키가 크게 놀라서 아미바를 밀어내고 노인을 제대로 고쳐준다.[8] 감히 천재인 내 얼굴을 때렸다며 격분하면서 달려들다가 토키가 손가락 하나를 내밀며 '''"죽는다."'''라고 하자 바로 겁을 먹고 굳어버린다. 그리고 토키에게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설프게 배운 권법은 안 배운 것만 못하다."며 경고와 충고를 듣는다. 이에 더욱 원한을 품은 아미바는 토키가 없을 때 악당들에게 마을이 습격당하도록 시키고 대부분의 주민들이 살해당하는 사건에 실의에 빠진 토키가 악당들을 몰살시키고 어디론가 사라지자[9] 그 자리에 비공술을 이용해 얼굴과 체형을 토키와 비슷하게 바꾸고 토키 행세를 하며 구세주 토키는 살인귀, 북두신권은 악마의 권법이라는 오명을 씌우기 위해서 악행을 저지르기 시작한다.
이후 많은 사람들을 납치해서 그들을 "'''나무인형'''(木偶人形, 정발판에선 허수아비)"이라고 부르며 이들을 실험제물로 삼아 비공을 연구하였다. 가끔은 성공하기도 해서 비공으로 신체능력을 강화시킨 인간을 부하로 삼기도 하지만, 대체로 실패해서 사람을 죽게 만든다. 성공한 경우 해당 비공에 대한 정보는 라오우에게 보고한 모양. [10] 그 때문에 잔악한 악당으로 소문이 난 모양이라 전직 헤비급 챔피언 복서가 그를 물리치러 오기도 했지만 아인 같은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본작에서 복서나 가라테 같은 메이저한 무술을 하는 사람들은 그냥 좀 센 일반인들이라 권법가들과는 상대가 안되는 관계로 맥없이 패배하고 나무인형 신세가 되어 사망했다.
자신을 찾아온 켄시로에게 처음에는 자신이 아미바라는 것을 밝히지 않고 토키인 척 켄시로를 속인 채 켄시로와 대등하게 싸운다. 처음에는 과거에 토키가 어린 켄시로를 구하기 위해 입은 등의 흉터[11] 를 보여주며 "더 이상 내게 손을 못댈 걸. 넌 원래 그런 놈이니까!"라고 도발하지만 '''켄시로는 이미 친구였던 신과 형이었던 쟈기를 때려 죽이고 오는 길이었다.''' 켄시로가 진심으로 자신을 죽이려고 한다는 것을 알자, 근처에 있던 아녀자를 방패로 삼아 켄시로가 여성을 잡아준 틈을 노려 비공을 찔러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켄시로를 나무인형으로 삼겠다며 일방적으로 구타한다.
그러나 레이가 나타나 가로막던 부하들을 남두수조권으로 베어버리고 "켄, 그 자는 너의 형 토키가 아니다. 그 자의 이름은 아미바. 한때 나와 함께 남두성권을 배웠던 남자다... 아미바, 다른 사람은 속여도 난 절대 못 속인다."라며 정체를 폭로해 버린다. 이에 아미바는 "흐흐흐... 설마 레이가 나타날 줄이야... 그래! 나는 아미바다! 내가 익힌 북두신권 앞에서는 정통 계승자라고 해도 이 꼴이다!"라며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지만 북두신권에는 비공봉쇄의 비법이 있었고[12] 아미바의 비공을 깨버린다.
그래도 아미바는 자신만만해하며 켄시로에게 덤볐지만 오히려 켄시로의 한 주먹에 날아가면서 얼굴도 원래의 얼굴로 돌아와버린다. 의기양양하던 아미바도 당황해하고 구경하던 레이는 비웃음과 같이 "오호? 원래 네 얼굴로 돌아왔구나."라면서 말한다. 당황해하던 아미바는 주변에서 한가득 몰려와 구경하고 있던 부하들에게 덤비라고 명령하지만 아미바가 토키라고 생각하고 따르고 있었던 부하들에게도 버림받는다. 원작이든 애니판이든 부하들이 노려보듯이 차디차게 "우린 네가 토키님라고 생각해 명령을 따랐다. 하지만 네놈은 토키님이 아니야. 이젠 더 이상 네 명령을 따를 이유는 없어."라며 아미바를 무시하는데 애니판에선 린을 인질로 잡고 있다가 풀어주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이에 분노한 아미바는 토키에 대한 열등감을 폭발시키면서 아무도 천재인 날 인정하지 않고 그놈의 토키만 찾는다며 악을 쓰며 분통해한다. 켄시로가 왜 토키를 모독하고 이런 짓을 저지르냐고 물어보자 아미바는 아주 원한에 찬 얼굴로 "토키! 그놈이 감히 내 얼굴을 때렸단 말이다! 내 얼굴을! 감히 천재인 내 얼굴을!"이라고 열폭하는 걸 보면 성격이 그야말로 소인배 전형인 듯 하다. 그러면서 위에 서술한 토키를 만나서 그 얼굴을 맞은 이야기를 하면서 "난 다짐했지! 토키도 살인마로 만들고 북두신권도 살인권법으로 만들겠다고!" 라고 신나라 말한다.
이 어그로에 켄시로는 "북두신권까지?" 라고 말하며 얼굴까지도 엄청나게 찡그리며 분노했다. 이를 본 레이도 어이없다는 듯이 "저런 멍청이. 켄시로의 분노에 아주 기름을 붓는군."이라고 할 정도. 자신의 형을 미치광이 살인귀로 날조한 것도 모자라 북두신권의 이름까지 더럽히려 했다는 사실에 켄시로는 제대로 분노하여 '''"네놈은 너무 오래 살았다!"'''란 명대사를 남겼다.
그럼에도 아미바는 "아미바류 북두신권"이라면서 자신이 독자적으로 찾은 비공을 찔러 토키의 체형을 포기하고 몸의 덩치를 키워 더욱 강하고 빨라지게 하지만 켄시로는 상대할 생각도 없이 시크하게 "그 손으로 내 비공을 찌를 수 있겠나? 네 손가락을 잘 봐라."라고 하는데, 그 말이 떨어지자 마자 아미바의 손가락이 부풀어오르다가 양손이 터져버렸고, 동시에 몸도 바람 빠진 풍선처럼 쪼그라들었다.[13]
그리고, 켄시로의 입버릇(...)인 '''"북두신권의 역사는 1,800년! 너같은 가짜가 하루이틀 만에 쉽게 터득할 게 아니야!"'''라는 말을 들으며 잔회적보권에 신나게 처맞고 비공 '슬한'을 찔려 자신의 의사와 관계없이 뒤로 계속 걸어가게 된다. 이때 켄시로는 차갑게 "지옥으로 자신의 발로 걸어가라."라는 말을 한다. 싸우던 곳이 고층 빌딩이었으니 이대로 가면 밑으로 떨어져 당연히 추락사할 것이 뻔할 터라 발을 멈춰달라고 절규하는 아미바에게 켄시로는 자기 손으로 비공을 찔러 멈춰보라고 답하지만 양손이 터졌으니 손가락이 없어 비공은 당연히 찌를 수 없고[14] 레이는 "훗. 저래서는 비공은 못찌르겠는데?"하며 비웃을 뿐이었다.
그런 상황에서조차 아미바는 천재인 내가 왜 이런 꼴을 당해야 되느냐며 끝까지 정신 못 차리고 절규하던 끝에 빌딩 옥상에서 떨어지고 추락하여 몸이 두 동강으로 쪼개져 사망한다. 이때 외친 단말마가 "'''우와라바!(うわらば!)'''". 혐짤주의 정발판에서는 "후악!!"으로 번역되었다. 당연한게 일본어로 장난치듯이 여러가지를 섞어 만든 단말마를 일어판 그대로 번역하면 대체 뭔 소리인지도 모르기에 한국어판에선 해적판이고 정발판이고 그냥 비명으로 처리했고 이는 영어판이나 다른 나라 번역판들도 마찬가지다. 히데부나 다른 비명소리도 마찬가지이다.
아미바의 비참한 최후를 보며 켄시로는 '''"너를 가장 몰랐던 건 바로 너 자신이었다."''' 라는 독설을 날린다.
3. TVA에선
원작과 비슷한 전개를 보여주나 세세한 면에서 차이를 보인다.
눈두덩이가 두드러지고 퀭한 눈매 덕에 첫 등장 시에 나타난 얼굴이 솔직히 토키와 별로 닮지는 않은(...) 원작과 달리, TVA에서는 첫 등장시에는 눈매가 조금 날카로울 뿐 젊은 시절의 토키에 가까운 얼굴로 등장하여 "가짜 토키"라는 역할에 충실했다.[15] 물론 스토리 진행과 함께 점점 특유의 눈두덩이 명암이 강력해지고 눈매도 야비해져서 모두가 알고 있는 아미바의 얼굴이 되어버린다.
먼저 아녀자[16] 의 남편과 아들 유우가 아미바에게 살해당하는 장면이 약간 순화돼서 켄시로가 타이밍 좋게 나타나 비공을 다시 찔러주어 유우는 살아남고 린이 이 가족과 동행했다.[17]
원작에선 레이만 아미바 앞으로 찾아오지만 애니메이션에선 마미야와 바트도 따라온다. 또한 이 덕분에 린이 아미바의 부하들에게 잡혀 인질이 되는 통에 켄시로가 저항 못하지만, 아미바가 가짜 토키라는 게 알려지자 "우린 네가 토키님인 줄 알고 말을 들었던 거야!" "네가 가짜라는 걸 알았으니, 이젠 네 말은 안들어!" 하면서 린을 놓아준다. 이에 아미바는 '''"토키, 토키, 토키! 죄다 그 인간 말만 하고 있어!"'''하면서 더욱 분노한다.
그리고 최후에는 마미야에게 "당신은 천재잖아? 스스로 비공을 찔러서 발을 멈춰보지 그래?", 레이에게는 "훗. 그 손으로는 비공을 찌르는 건 무리겠군."이라며 조롱을 듣는다. 그리고 마미야, 린, 바트까지 함께 보는 앞에서 떨어져 죽는다. 원작에선 레이가 시종일관 썩소로 비웃고 있는데 애니에선 떨어질 때가 되니까 일행들이 안타깝다는 듯이 쳐다보는 연출이 살짝 들어가 있다.
또한 단말마도 애니에선 아미바가 권왕의 부하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싶었는지 평범하게 '''"권왕님!!"'''(拳王様!!)으로 변경되었다. 때문에 하시 타카야가 외치는 "우와라바!"는 북두의 권 세기말 구세주 전설에서나 들을 수 있게 되었다.
TVA판에서 라오우와 카이오의 마지막 결전을 벌인 후에 아미바랑 비슷한 컬러를 한듯한 엑스트라가 카메오로 등장하기도 한다. 애니 제작진들 사이에서도 사랑받는 캐릭터.
여담으로 TVA에서만 등장하는 아미바의 부하들이 정말 기괴하다. 투척대라고 하면서 정작 하는 짓은 기계체조, 장대높이뛰기, 높이뛰기, 뜀틀, 허들 같은 스포츠를 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아주 잠깐 지나가는 장면인데''', 애니 제작시기가 1984년이라 LA 올림픽 붐을 타고 애니메이션 제작진이 장난으로 넣은 듯 하다.
또한 TVA 한정으로 아미바의 졸개 중 네바다라는 캐릭터가 등장하는데(위 영상에서 레이가 등장하기 직전 "레... 레ㅇ..."를 중얼거리다 죽는 캐릭터), 초반에 아미바의 본거지에 들이닥치기 직전 레이와 서로를 알아본다. 네바다는 흠칫 놀라고 레이도 '''"네바다? 네가 왜 여기에?"'''라고 말하고는, "네바다가 여기 있다는 건... 그래, 너희는 예전부터 한패로 어울려 다녔지?"하고 씨익 웃는다. 네바다는 아미바가 토키 행세를 하기 전부터 아미바의 부하였으며 레이 또한 옛날부터 이 둘의 관계를 알고 있었기에, '''레이는 네바다를 만난 시점에서 이곳에 아미바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는 이야기가 된다. 사실 원작에서 레이가 등장하여 아미바의 정체를 까발리는 장면이 다소 뜬금없었기 때문에, TVA에서 이런 보충설명을 더해준 덕분에 조금은 흐름이 자연스러워졌다고 할 수 있다.
4. 강함
레이의 동문이므로 기본적인 무술의 베이스는 남두수조권이지만 제대로 된 남두수조권 기술을 쓰는 장면은 '''없다'''. 일종의 삼각차기인 응조삼각각을 시전하기는 하는데 그리 위협적인 기술로는 보이지 않는다. 한편 스스로를 천재라고 주장하며 독학으로 익힌 북두신권을 사용하는데 누군가에게 배웠다는 묘사는 전혀 없지만 인체실험을 통한(!) 독학으로 자신만의 비공을 몇개 발견하고 한 순간이나마 켄시로를 비공으로 움직이지 못한걸 보면 어떤 면에서는 천재(?)는 맞는지도. 비공술이라는게 독학으로 배울 만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하지만 금방 밑천이 드러나서 두드려 맞는 걸 보면 역시나 아류의 한계는 명백한 모양이다.
세기말 패왕열전의 캐릭터 랭크로는 레벨 B. 야매 주제에 의외로 강하다! 실제로도 설정집에 보면 의외로 강한 놈 1위다. 켄시로를 초반에나마 고전시킨 점이 고려가 된 배점인 듯. 배우다 만 남두수조권+아류 북두신권으로 남두육성인 유다와 같은 레벨이니 놀라울 정도인데 사실 세부 스펙에서는 B랭크 최강자라고 할수 있는 유다에게는 좀 많이 후달린다. 다만 기술만은 4점으로 동등한 것을 보면 아미바 천재설이 아주 근거가 없지만은 않은 듯. 제대로 북두신권을 배운 쟈기보다도 기술점수가 높다![18][19][20]
실제로 비교적 단기간 내에 몇 번 보기만 한 북두신권을 어느 정도 재현해내는 점을 보아 모방이나 이론의 면에 있어서는 나름대로 천재적인 재능이 있긴 했던 것 같다는 게 팬덤의 정설. 물론 그 결과는 별로 좋지 못했지만, 아예 재능이 없었으면 모방하는 것조차도 해내지 못했을 것이다. 비공의 이론을 안다고 북두신권을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21] 1800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독학으로 따라잡기 위해 인체실험이라는 극악무도한 영역에까지 손을 대기는 했지만 어쨌거나 독학으로 축적한 지식과 권법실력을 가지고 아미바는 켄시로를 궁지에 몰아넣는데까지 성공했을 정도의 실력을 지녔다. 다만 권법 실력 전부가 독학인 것은 아닌데, 레이와 남두성권의 동문이었기 때문에 아마도 아미바 역시 원래는 남두수조권의 문하였을 것이다. 이것은 후에 실제로 레이를 주인공으로 한 외전 작품에서 확정되었다. 즉 아미바는 켄시로 같은 정통 계승자이기는 커녕 북두의 혈통과 생판 관련없는 타인었음에도, 정통 유파에도 없던 오리지널 비공을 개발할 정도까지 독자적인 연구를 진행시켰던 것이다.
근년[22] 에는 개그 캐릭터로서 주목을 받아서 그 실력이 저평가되는 경우도 많지만 본인이 자처하는 것처럼 천재가 맞다. 켄시로도 공격을 당했을 때 기술의 예리함을 보고 토키라 확신했으며 토키로 성형을 할 때도 단순히 얼굴만 고치는 것이 아니라 등의 상처까지 재현하는 등 일처리도 완벽한 편. 심지어 켄시로 앞에서 피눈물을 흘리는 연기까지 보여줬다. 레이가 정체를 폭로하기 직전까지도 켄시로는 토키가 타락한 줄로만 알았지 가짜라고는 추호도 생각하지 못했다.
5. 설정 변경에 대해서
사실 등장 초반만 하더라도 아미바는 토키 행세를 하는 가짜 토키가 아니라, '''진짜 토키가 타락한 모습이라는 전개가 될 예정이었다.''' 북두의 권은 원래 계획대로라면 "북두신권의 켄시로 VS 남두성권의 신"까지만 연재되는 1권 분량 정도의 단기 연재 작품이었는데 인기가 폭발하여 장기연재가 되며 설정이 붙고 붙고 또 붙으면서 북두 형제들이 등장한 것이다. 그리고 초기 북두 4형제편의 원래 계획에선 세명의 형은 모두 악당이었다. 그 증거로 아미바는 켄시로와의 대결 초반 어린시절 켄시로를 구했을때 얻은 상처등을 얘기하거나, 켄시로의 권법 실력 등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데, 이는 현재의 '실은 토키를 흉내내고 있는 가짜인 아미바'라는 설정으로는 잘 설명되지 않는 부분이다. 그리고 켄시로와 아미바의 대결에서도 켄시로조차 놀랄정도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여러가지로 이때의 아미바가 토키 본인이었다는 설정이 아니라면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 나중에 등장한 "진짜 토키"의 과묵하고 신중한 행동을 생각해보면 과거의 사건이나 켄시로의 권법 실력을 자기 입으로 떠들고 다녔을리가 없다.
그러나 레이가 등장해서 아미바가 가짜라고 정체를 밝히는 화에서 갑자기 찌질해지고 실력도 약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한창 둘이서 싸우는 내용이 전개되는 도중에 '진짜 토키는 따로있고 이 놈은 가짜였다'고 스토리가 변경되어버렸기 때문이다. 이런 갑작스런 캐릭터 변경은 작가가 아니라 편집부의 입김이 강했다는 소문이 있다. 실제로 일본 만화, 특히 소년 점프의 편집 시스템은 스토리 전개에 있어 편집자의 권한이 꽤 강한 편이다. 작가 본인은 해당 에피소드의 인기가 없어서 캐릭터를 변경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결과적으로는 설정이 바뀌면서 (진짜) 토키라는 멋진 캐릭터가 하나 탄생했고,[23] 덕분에 피에 쩔은 마왕이었을 라오우에게 '야망의 귀신이지만 한편으로는 형제간의 우애도 알고 사랑도 아는 인물'이라는 입체적인 캐릭터성이 생기게 되어 전화위복이 된 변경이라고 볼 수 있다. 처음 설정대로 북두의 사형들이 모두 뻔하게 쟈기나 아미바 같은 악당이었다면 북두 4형제는 모두 평면적이고 전형적인 캐릭터가 되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아미바가 진짜 토키였다면 마지막 하나 남은 라오우에게 인간미를 부여할 개연성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동시에 아미바라는 컬트적인 인기를 누리는 악역도 탄생했으니 일석이조.
6. 기타
명대사는 '''폭력은 좋은 거다, 켄시로.''' 그리고 토키의 마을에서 이미 치료된 노인을 억지로 치료해준답시고 실험 삼아 혈맥을 눌러 히에에엑이라는 비명을 지르며 몸이 뒤틀리게 한 다음 덤덤히 읆조리는 '''음? 아닌가?'''
일단 권왕 라오우의 부하로 설정되어 있지만 그건 이놈이 죽은 후에 카산드라 교도소에서 나온 설정이라 결국 애니판에서는 라오우의 존재를 드러내는 역할을 맡기도 했다.
북두의 권의 악당 중에서도 특히 코믹한 장면이 많았기 때문에 비슷한 계열인 쟈기와 함께 예전부터 네타 캐릭터로 인기가 높다. 북두의 권의 캐릭터를 이름의 일본어 히라가나 음 순서로 늘어놓으면, 제일 앞에 오는 것도 눈에 띄는 이유 중 하나.
아미바가 쟈기와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은 예전부터 있었는데, 토키의 등에 난 상처 같은 정보나 북두신권의 기술 등을 알아내려면 아무래도 쟈기와 연결이 있다고 보는 것이 가장 간단하고 신빙성 있는 루트로 보이기 때문. 마침 쟈기도 켄시로와의 마지막 싸움에서 약간의 남두성권을 보여줬는데 북두와 남두의 초식을 서로 가르쳐준것은 아닐까, 라오우는 아미바에게 그리 관심을 많이 가졌을 것 같지는 않다.다만 원작에 보면 토키가 아미바가 발견한 새 비공도 모두 권왕이 알려준거라고 말하므로 의외로 라오우에게 배운것일수도 있다.
아크시스템 제 북두의 권 격투게임의 토키가 터무니없이 강한 성능이었기에, "사실은 아미바다!"라는 우스갯소리도 있긴 하다(TVA에서 토키와 아미바의 성우가 하시 타카야(土師孝也)로 동일하기도 했으니...). M.U.G.E.N.의 아미바 역시 토키의 도트를 활용해서 음성을 바꿔 활용한 캐릭터. 유명 플레이어로는 '쿠솔'이 있다(?!).
대부분의 미디어믹스 작품에서는 '''한 성우가 토키와 아미바를 1인 2역'''을 맡는 것이 관례이다. 작품 내 탑클래스의 초절 찌질이와 작품 내 최고 인격자인 세기말 성자를 한사람이 완벽하게 나눠서 연기하는 모습이 압권.
여담으로 와일드 팽의 주인공 둘이 아미바와 닮아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리고 500원짜리 해적판에서 이름은 차우바.
손이 파괴당할 때 '''"으아악! 손발이 오그라든다아아!!"'''고 외치는 짤방도 있지만 이건 합성으로 원래 대사는 '''"히익~! 모... 몸이 쪼그라든다~!!"'''
북두의 권 에로 동인지인 세기말 철가면 전설에서는 '''토키가 방사능 뒤집어 쓰는 장면'''을 패러디했다. 린과 검열삭제를 무지하게 즐기고 현자타임에 들어간 모습이란다(…).
아미바 캐릭터 상품으로 아미바 천재수첩이라는 것이 있다... #
아미바님의 파란만장한 생애를 그린 매드무비. 아미바님의 천재성과 북두신권의 연구와 개량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 있다. 볼륨 주의
7. 아미바님
일본에서는 그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응조삼각각 등의 엽기적 기술 센스(포즈가...), "에햐이"(켄시로의 기습에 당했을 때. 포즈도 귀엽다!), "우와라바"(잔회적보권에 맞아 떨어져 죽을 때)등의 북두의 권 no.1 엽기 비명소리가 지지를 얻어서 쟈기와 함께 양대 개그 캐릭터로 컬트적인 인기가 있다. 쟈기도 그렇지만 아미바의 경우는 일종의 북두의 권 진 최종보스로 취급받는 중. 팬들은 무조건 아미바님으로 부른다. 아미바를 신으로 추앙하는 팬사이트도 여럿 있을 정도니 말 다했다(...).
이런 사이트에서는 주로 아미바는 켄시로의 비겁한 수에 말려들어 패배했을 뿐 사실은 진정한 명의라고 주장한다. 유독 히어로답지 않게 쪼잔하거나 납득하기 힘든 언행이 많은 아미바편의 켄시로와 맞물려 묘하게 설득력이 있다(...). 근거는...
- 켄시로는 눈앞에 마구 두들겨맞고 있는 사람이 있는데도 "알아서 해!" 하며 쓱 밀어버리는 등 방관하다가 토키 얘기를 들으니까 그제서야 눈이 번쩍 해서 도와줬다. 정말 히어로답지 않다(...).
- 켄시로는 술집에서 식량을 걸고 힘센 사람을 찾고 있었을 뿐인 아미바 에이전트(...)들이 사람 팔을 썰어버려도 남의 일처럼 방관하다가 켄시로 쪽으로 와서 겁먹었냐고 도발하니까 그제서야 참견하는 좀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놈들이 진 사람의 팔을 썰어버린 악당이 아니냐고? 한달 식량을 걸고 한 내기인데 이기면 식량 타 가고 지면 그냥 가고, 이 세기말 세상에서 그런 소리가 통할 것 같은가?
- 역시 켄시로는 아미바님에게 쫄아 상술한 선량한 아미바 에이전트를 인간방패로 삼는 소년만화의 주인공으로서 차마 하지 못할 치졸하고도 흉악한 짓을 했다. 에이전트 본인부터가 말하길 "너... 너무해, 사람을 방패로 삼다니..." 물론 그렇지 않았으면 아미바님의 칼던지기에 즉시 리타이어되었을 것이다.
- 아미바님께 일방적으로 발렸다. 아미바님이 스스로의 천재성에 도취(...)한 틈을 타서 비겁하게 기습을 하지 않았으면 승산은 없었다. 켄시로는 남이 말하는 도중에 기습해 이겨 놓고, 자기도 쓴 인간방패를 아미바님이 쓰니까 "치사한 놈"이라고 매도하는 치졸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 아미바님은 자기 비공을 찔러 자기 손을 터뜨리는 어설픈 바보가 아니다. 아미바류 북두신권(...)의 가공할 힘을 알고 있었던 켄시로가 기습했을 때 자폭하도록 비공을 찔러 둔 것.[24] 켄시로에게 한대 맞은 후에 앞이 안 보인다느니 하며 발리는 묘사도 저 비겁한 기습을 허용했기 때문에 비공을 찔려서 그렇게 된 것이지, 아미바님이 허접이라서 그런 게 아니다. 원래 고수의 싸움은 한 수만 내줘도 죽는 법.[25]
- 아미바님은 천재다. 기존에 하던 남두성권에 더해 독학(...)으로 북두신권을 마스터했다. 그렇다. 어깨너머로 배운[26] 북두신권으로 북두신권의 정통 계승자를 관광시킬 경지까지 마스터했다.
- 토키는 의학계에서 자신의 지위를 위협할 천재가 나타나자 진료행위를 방해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보타주를 했다. 그렇다. 그 천재는 아미바님이다.
8. 기타 작품에서
8.1. 북두의 권 세기말 구세주 전설
원작과 달리 손이 터져서 무력화되지 않고, 비공이 성공해 상체가 거대화해져서 덤벼온다.
별거 아닐 것 같지만 초반 보스임에도 상당히 강한 적이라서 자칫 잘못하면 아미바 따위에게 패배하는 전승자의 굴욕을 볼 수도 있다. 패배하고 나면 원작처럼 손이 터져서 뒤로 걸어가다가 추락하면서 원작대로 "우와라바!"라 외치며 끔살.
8.2. 북두무쌍 시리즈
[image]
북두무쌍에서는 플레이어블 캐릭터도 아닌 중간보스로 등장하지만,[27] 쟈기의 환투편에서는 쟈기와 협력해 의형제가 되어 엄청난 활약을 펼친다.
여담으로 북두무쌍에서의 별칭은 '''아류(我流)의 천재'''. 여태까지 가짜 천재 취급당하던 다른 게임에 취급에 비하면 그래도 아류의 천재로 인정받았다(...).
진 북두무쌍에서는 DLC 캐릭터로 플레이 가능. 성능은 의외로 쓸만하다. 모션 또한 토키 복붙에서 아미바 고유의 모션으로 변경. 특이하게도 북두신권과 남두성권을 둘 다 사용하는 컨셉으로 플레이가 가능한데, 고유기로 북두신권의 비공 찌르기로 자신의 상체를 부풀려서 기술 범위를 늘리거나 차지 공격 후 간파 공격도 가능하다. 다만 간파 공격 후 공중 콤보가 너무나도 구려서 없느니만 못하다. 그냥 지상에서 싸우는게 백배 편하다.
그리고 몹들이 터질 때 '''비공 찔려 죽는 이펙트와 남두성권에 썰리는 이펙트가 동시에 나온다!!''' 나름 권법을 마스터한 천재임을 보여주는 듯. 다만 기술은 다른 권사와 달리 정식 기술이 아니라 아미바류 북두신권, 즉 아류권법에 지나지 않아서 종류도 적고 참신한 기술도 별로 없다.
진 북두무쌍의 전설편에서 아미바와 총 3연전을 치르게 되는데 3차전은 북두의 권 세기말 구세주 전설같이 비공을 찌르는데 성공해서 상체 근육이 강화된 아미바를 상대하게 된다.
8.2.1. 사용 오의
아미바류 북두신권이라는 아류권법을 쓰고 있어서 베이스는 북두신권에 둔 아미바 스타일의 오의들. 다시 말해 하위호환, 마이너 카피(...). 그래도 실용적인 면이 강해서 모션과 연출은 허접하지만 성능은 의외로 좋다. 쟈기와 비슷한 느낌.
- 나무인형으로 만들어주마!
원작에서 자신에게 치료받으러 온 환자를 마루타로 썼던 기술. 상대를 잡아 움직이지 못하게 비공을 찌른 뒤 "음, 아닌가?" 연출과 함께 다시 비공을 마구잡이로 찔러댄다. 잡기 기술이기 때문에 대인전이 아니라면 크게 필드 정리는 하기 힘든 원작재현 기술이다.
- 응조삼각각
원작에서 켄시로에게 썼던 삼각차기. 아미바 버전 북두유파참. 점프해서 지상으로 백렬각을 날린다. 마지막에 착지하면서 밟는 판정이 꽤 넓어서 대지상 처리능력도 우수하다.
- 응조난무장
응조삼각각의 지상버전. 남두성권이 베이스인지 돌진하면서 손으로 마구 베어버린다. 돌진기로는 전진속도가 빠른편이나 좌우 판정이 좁아서 고유기로 판정범위를 넓히는 것이 사용하기 좋다.
- 비공 격완공
'나무인형으로 만들어주마!'와 비슷하게 환자를 마루타로 다룰때 썼던 기술. 상대의 뒤를 잡아 등 쪽의 비공을 열 손가락으로 내리치듯 찔러버리는데, 이 기술을 맞은 상대는 온몸에 격통을 느끼며 파르르 떨다가 죽는다. 죽지 않아도 그로기 유발이 가능한 유용한 대인잡기.
- 아미바류 백렬권
오의 이름 그대로 아미바 버전 북두백렬권. 다른 북두권사처럼 묵직한 연출은 아니나 오히려 백렬권 자체의 대미지와 범위가 켄시로 보다 월등히 좋다. 막타는 남두성권 특유의 검기로 마무리. 조금 싸구려틱한 오의이지만 아미바의 강함을 입증하는 좋은 오의.
8.3. 북두의 권 딸기맛
원작과 달리 멀쩡하게 토키의 조수로 일하고있다. 다만 어째서인지 평소에도 토키와 똑같은 얼굴을 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한이 그를 토키로 오해하고 데려가기도 했다.
8.4. DD북두의 권
애니메이션에서는 쇼프로에 나오는 아미바가 알바나온 라오우의 부하에게 뭔가 건강증진 비공을 시전한답시고 비공찌르다 대실패한다. 쓸데없는 원작재연이 있었다.
이것때문에 하브, 규키와 함께 보이스 피싱을 하는 에피소드가 나오기도 했다. 외국인 억양과 보이스 피싱을 보면 영락없는 불법체류자.
시즌 2에서는 역시 토키와 얽히며, 산타를 가장해 도적질을 하는 답없는 사람으로 출연한다.
9. 명언록
'''"나는 천재다. 내게 불가능은 없어."'''
"나는 천재다! 천재는 뭘 해도 용서받을 수 있어!"
"내가 완성해낸 북두신권을 네놈에게 보여주마!"
"받아라~ 응조삼각각!"
"아까의 얘기다만... 분명히 뭐든 한다고 했지? 약속을 지켜주실까나, 죽어다오."
"네... 네 녀석, 이 몸을... 누구라고 생각하는 거냐아!"
"흥, 기적인가. 그딴거 나도 할 수 있다고."
"호엣!"
"간다~ 목인형!"
"톳토아!"
'''"응? 아닌가?"'''
'''"우와라바!"'''
[1] 아미바를 대표하는 말로 뭐만 했다하면 자신은 천재라고 말하며 허세를 부린다. 물론 일반인이 자기 멋대로 권법을 만들어서 B급까지 올라간 걸 보면 명백하게 천재는 맞다. 상대방이 워낙 강해서 묻힐 뿐.[2] 제멋대로 만들었다는 자칭 북두신권이라는 요상한 권법이 권법다운 성능을 내기도 하기 때문이다.[3] 성우를 보면 알겠지만 라오우 외전 하늘의 패왕의 경우를 제외하면 모두 성우가 토키와 동일하다.[4] 하이랜더(영화) 등의 영화에 출연한 영화배우. 소피 마르소의 전 남편이기도 하다.[5] TVA 판에선 '살아남은 나무인형 중 몇명은 인간 이상의 힘을 얻었지만 사람의 마음을 잃어버렸다.'는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죽었다.[6] 켄시로가 팔을 꺾은게 아니다. 만화에서 내용을 보면 켄시로가 이후 '운이 좋았군' 이라고 하는 대사가 있으며, 해당 장면의 정황을 봐도 규기가 손목이 잘리지 않기 위해 모든 힘을 다 쏟아부었으나 그 힘을 자신의 팔이 견디지 못해 부러지는 식으로 묘사된다.[7] 일부 팬들은 권왕 또는 쟈기에게 배운 게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8] 토키의 말에 따르면 아미바가 찌른 비공에도 다리를 치료하는 효능이 있긴 하지만, 장기적으로 천천히 치료해야 하는 노인에게 썼다간 앉은뱅이가 될 수 있었다. 아미바가 노인의 비공을 찌른 후 "아닌가?"하고 갸우뚱한 것도 자신은 이것이 올바른 비공인줄로 알고 있었기 때문. 즉 기본적인 지식은 있지만 세부적인 응용지식이 부족했던 듯 하다. 이걸 감안하면 그 잘난 척하는 성질만 좀 죽인 채 자존심 굽히고 토키에게 정식으로 의술을 배웠다면 나름대로 이름을 날렸을지도 모를 노릇.[9] 아미바는 이 사건을 각색해서 자신(토키)이 타락한 이유가 바로 이것이라고 켄시로에게 거짓말을 한다.[10] 애니판에서는 좀 더 나온다. 보통 사람의 몇 배에 달하는 덩치에 칼날 모히칸 머리를 단 녀석이라던가, 뱀처럼 몸을 배배꼬거나 괴상한 칼날 무기를 단 사마귀 같은 남자라던가...[11] 도대체 아미바가 이런 사실을 어떻게 알고 흉터까지 위조했는지는 작중에서 전혀 설명이 없다(...). 현재는 그냥 얼렁뚱땅 아미바의 술책이었다는 식으로 넘어가고 있지만, 아래서도 언급되듯이 연재 당시에는 처음부터 가짜 토키인 아미바를 설정한 것이 아니라 정말로 토키가 타락한 것으로 가려고 했었다가 전개가 변경된 것이라는 설이 있는데 그 근거 중 하나로 이 상처를 든다.[12] 하지만 켄시로도 "진짜 토키가 찔렀다면 아무리 나라고 해도 비공을 깰 수 없었을 것이다."라고 말한 것으로 보아 다 봉쇄되는 것은 아닌 모양이다. 실제로 나중에 진짜 토키에게 비공을 찔려서 움직이지 못하게 되는데 마미야의 위기와 린의 외침에 기적적으로 비공을 깨기는 하지만 그 전까지는 전혀 움직이지 못했다.[13] 여기에는 켄시로가 미리 비공을 찔러둔 효과라는 설도 있고 아미바가 야매라서 스스로 찌른 비공이 오히려 자폭을 유도해 버렸다는 설도 있다. 작중 묘사가 좀 애매해서 어느 쪽으로 봐도 말은 된다. 다만 켄시로가 비겁하게 비공 찌르고 저런 말 할 성격은 아니라는 걸 생각하면 아무래도 자폭한 것이 맞지 않을까 싶다. 참고로 북두신권에는 찰활공이라는 수명을 깎는 대신 강권을 사용할 수 있는 비공이 있다. 아미바는 찰활공과 비슷하지만 부작용이 더 심한 비공을 발견한 듯 하다.[14] 애니판에선 이때 아미바가 멘붕에 빠져 이미 터져버려 손 없는 팔을 이리저리 휘둘러대며 절규하는데 묘하게도 개그짤이 따로 없다.[15] 이때는 목소리 연기톤도 실제 토키처럼 쿨한 톤이었다.[16] 기적의 마을의 소문을 듣고 아픈 아들을 데려온 어머니였다.[17] 아무래도 TV 애니메이션에서 어린이가 살해당하는 내용을 방영하기는 심의상 좀 그랬던 듯. 쟈기의 에피소드에 나온 절름발이 형 마코와 동생 아키도 원작에선 쟈기에 의해 추방된 아키가 켄시로 앞에서 죽지만 애니메이션에선 원작과 달리 아키는 살아남아 마코와 재회한다. [18] 다만 이것은 쟈기가 북두신권을 제대로 배우지 않고 무기나 각종 암기 등에 의존하려는 뺑끼질(...)을 일삼고 권법의 기본인 신체 단련이나 기술 연마 등을 게을리했던 이유도 있다. 실제로 쟈기는 류우켄에게서 북두신권을 사사받기 시작할 때 의외로 제법 재능에서 잠재력과 두각을 보였고, 게다가 북두종가의 혈통을 타고 나지 않은 일반인 중에서는 전승자의 심사를 가리는 대련을 치르는 수준까지 올라왔다. 다만 켄시로와의 대련에서 본인의 미숙함을 돌아보고 인정하여 보완하지 않고, 결국 쓸데없이 열폭하여 삐딱선을 타고 나가버린 탓에 결국 쟈기의 북두신권은 미완성으로 끝나 버렸다는 것이 문제... 만일 쟈기와 아미바가 서로 입장이 뒤바뀌어 아미바가 북두신권을 사사받았더라면 의외로 쟈기 이상의 두각을 보였을 가능성도 있다. 아미바는 쟈기와는 달리 끊임없이 북두신권의 위력에 집착한 탓에 끊임없이 새로운 비공을 연구하고 하는 등 노력을 했으니... 언제나 만일이지만...[19] 다만 아미바가 작중에서 새로운 비공을 연구한 것 외에는 기술의 정확성이나 예리함, 민첩 등에서 결국 켄시로를 넘어서지 못한 것을 본다면 비공 연구에만 집중했을 뿐 북두신권의 근간을 이루는 오의나 기술의 연마는 상대적으로 소홀히 한 감도 없지 않다. 그 예시로 아미바가 노인의 다리를 치료하려고 누른 비공은 원래는 함부로 누르는 것이 아니라, 토키처럼 정확한 숙련도와 기교, 관찰력을 통하여 처방을 해야 비로소 효과가 나타나는 것인데, 아미바는 다짜고짜 멋모르고 그 비공을 눌러버려 기껏 나은 노인을 도로 앉은뱅이로 만들 뻔했으니... 게다가 아미바 본인이 개발한 비공이 대다수의 사람들을 불구로 만들거나 죽음으로 몰아넣고 효과를 본 사람들은 극소수이며, 게다가 켄시로와의 대결에서 막판에 자기 자신에게 사용한 비공의 부작용으로 본인의 손가락이 터져버리는 참사가 발생한 것을 미루어본다면 비록 아미바 본인의 능력과 창의성은 뛰어날지언정 그 숙련도나 정확성 등은 미숙하다는 점으로 볼 때 거기까지가 한계였을 것이다. 하다 못해, 본인이 그렇게나 무수한 인체실험으로 얻은 비공이 본인에게 반드시 부작용 없이 효과를 보리라는 보장이 없다는 것을 감안하고서라도, 그에 대한 의문점이나 해결책을 생각하지 믾은 것은 명백한 실수. 그리고 사람마다 각자 체형이나 체질이 다르기 때문에, 상술한 대로 아미바가 개발한 비공의 효과를 감당할 수 있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그 해당 케이스는 극소수였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더욱 많았다는 것을 그 누구보다도 본인이 잘 헤아렸어야 했다.[20] 무엇보다도 아미바의 이런 맹점을 지적한 인물들(켄시로, 토키 등)은 모두 북두신권 1800여년 역사의 전통을 끊임없는 혹독한 수련으로 그 오의를 습득하여 북두신권에 조예가 깊은 인물들이자 전승자 후보까지 올라섰던 자들이다. 괜히 토키가 '''"어설프게 배운 권법은 쓸만한게 못 된다."'''라거나 켄시로가 '''"북두신권의 역사는 1800년! 너같은 가짜가 거저 쉽게 터득할 게 아니야!"'''라거나 '''"너를 가장 몰랐던 것은 바로 너 자신이었다."'''라고 말한 것이 아니다.[21] 실제로 외전인 신 북두의 권에는 비공술을 의학적 지식으로만 사용하는 여의사 캐릭터가 나온다.[22] 그 이전부터 아미바를 개그캐로 취급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2000년 발매된 플레이스테이션용 게임 세기말 구세주 전설이 발매된 후로 그러한 경향이 늘어났다. 이는 해당 작품에서 아미바와 토키의 성우인 하시 타카야가 1인 2역을 하며 양자를 명확하게 구분하는 차별화된 연기를 했기 때문. TVA에서는 켄시로에게 얻어터지기 전에는 냉혹한, 정말로 타락한 토키라는 느낌의 연기였으나 정체를 드러내고 갑자기 경박한 투의 음성을 내더니 세기말 구세주 전설에서는 냉혹하긴 커녕 엄청나게 바보 같은 목소리로 연기했기에 처음부터 완벽한 찌질이가 되어 게이머들의 귀를 즐겁게 해주었다.[23] 토키가 처음 언급되었을 때는 쟈기가 단말마로 "너에겐 두 형이 살아있고, 지옥은 이제부터 시작이다"라고 단언했는데 당시에는 토키와 라오우 모두 악당이었기 때문에 켄시로에게 두 형제와의 싸움을 예고한 것이었으나 설정 변경으로 토키는 선역화되어 켄시로의 아군이 되어주고 라오우만이 악당으로 남아 켄시로와 싸우게 된다.[24] 실제로 켄시로가 기습으로 양 손을 찔러버린다.[25] 실제로 PS판 북두의 권에서는 아미바가 한번 패하면 비공을 찔러 파워업해서 덤비는데 굉장히 어렵다.[26] 몇몇 외전의 언급에서는 쟈기에게 배웠을 가능성도 있다고. 그런데 쟈기 같은 허접에게 배워서 이 정도면 천재 인증...이라고 팬들은 주장한다.근데 원작에서 토키가 아미바가 발견한 새 비공도 라오우가 가르쳐 줬다는 대사가 나온다.북두의권 외전들은 대부분 원작이랑 차이가 많이 나므로(...) 그냥 이런 설정도 있을 수 있다 라는 느낌으로 보자. [27] 다만 모션은 토키의 것을 그대로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