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어 이유/원인의 의문부사
2. 왜국(倭國), 7세기 이전 일본의 옛 명칭
2.1. 여기서 파생된 일본 비하 명칭
3. 고유명사 왜
3.2. 민경훈의 솔로 1집 Im.pres.sive 수록곡
3.3. 동방신기의 5번째 국내 정규 앨범
3.4. 장범준 세번째 솔로 앨범 수록곡
3.5. 구준엽(DJ Koo)의 2008년 곡


1. 한국어 이유/원인의 의문부사



'''까닭을 물을 때 쓰이는 부사.''' 그 외에 특정 사실의 확인을 요구하는 감탄사로도 주로 쓴다. 바리에이션으로는 왜 뒤에 를 붙인 '왜요?'가 있다.
영어로는 why가 한국어 '왜'에 해당된다.
만 2~3살가량의 유아들이 입에 달고 산다. 대답을 해 줘도 어린 아이의 특성상 이해가 어려워 끝내 다시 묻고 마는 무한루프를 타는 것이 다반사. 그래서 답을 해주다가 그만 아이한테 짜증을 내는 부모도 있다. 이럴 때엔 그저 현실적인 사실보다는 유아들이 이해하기 쉬운 비유 등을 써 설명해 주면 이해시키기 편하다.
대인관계에서 이 표현을 자주 쓰면 좋지 않다. 직설적이고 즉각적인 답변을 요구하는 표현이므로 압박감을 줄 수 있으며, 한번 페이스에 말려들면 쓸데없는 정보까지 줄줄이 불게 만드는 마법의 단어라서, 계속 할 경우, 자칫 자신에게 시비걸거나 자신을 취조하는 태도로 보여 상대방이 반감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A: "너 아까부터 자꾸 '''왜''' 그래?"

B: "내가 '''왜''' 화났는지 몰라?"

A: "그런 사소한 일 가지고 '''왜''' 그러냐고?"

B: "그게 사소한 일이라고? '''왜''' 사소한 일인데?"

위의 예문에서 볼 수 있듯이 상대방의 감정을 자극하여 지치게 하기 쉬운 단어이기 때문에, 갈등을 풀지 못하고 다툼을 깊어지게 할 수 있다. 즉 원만한 대화가 어려워지는 표현이므로 되도록 '어째서', '어떻게', '~한 이유가 뭐야?' 등의 표현으로 돌려 말하자.[1]
2번과 연관해서 '''왜요는 일본노래'''라는 우스갯소리도 있다.[2][3]
맨 위에서도 말했듯 만학(萬學)이 존재하게 된 이유는 이 왜? 라는 말 때문이다. 만학의 어머니철학의 탄생 기점이 된 표현이기 때문. 어떠한 것을 알고자 만들어진 철학에서 갖가지 학문이 파생되어 나온 것이다.
오늘날에는 상당히 빈번히 쓰이는 부사지만 중세 한국어 시기에는 거의 발견되지 않는다. 왜가 쓰일 자리에는 엇디(어찌)가 주로 쓰였다.

2. 왜국(倭國), 7세기 이전 일본의 옛 명칭




2.1. 여기서 파생된 일본 비하 명칭


파생된 말로 왜구, 왜노, 왜놈 등이 있다.
이는 위 단락의, 7세기 국호 변경 이전의 고대국가 왜국과는 직접적인 관련 없이 시대를 불문하고 쓰인다.

3. 고유명사 왜



3.1. 재밌는 TV 롤러 코스터의 한 코너


재밌는 TV 롤러 코스터가 시즌2를 표방하며 새롭게 만든 코너. 개그 콘서트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개그맨 김준현이 주인공이 된 프로그램이다. 어린 꼬마 여자가 건조하게 내뱉는 ''왜?''라는 물음에 흥분하며 대사를 풀어가는데, 김준현 특유의 흥분하는 연기가 포인트.
미드 럭키 루이 1화의 도입부 장면이다.

3.2. 민경훈의 솔로 1집 Im.pres.sive 수록곡



3.3. 동방신기의 5번째 국내 정규 앨범



3.4. 장범준 세번째 솔로 앨범 수록곡



3.5. 구준엽(DJ Koo)의 2008년 곡


I'm the club DJ. I'm gonna make you move. I'm DJ Koo. I'm gonna make you dance.

무명 가수였던 원우(1983)가 피처링을 맡았다. 그 유명한 '''아임 디제이 쿠'''가 등장하는 곡이다.
[1] 예를 들면, 너 어제 학교 왜 안 왔어? (X) → 어제 어쩌다가 학교에 안 나왔어? (O), 왜 그러십니까? (X) → 무슨 일 있습니까? / 어떤 걸 도와드리면 되겠습니까? (O)[2] '와'는 일본어로 보통 두 가지 뜻이 있는데, 輪(고리, 우리식으론 바퀴 륜), 和(화합에서 시작하는 가치관을 이르는 말, 우리식으론 화합할 화)가 그것.[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