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힙합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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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디시인사이드의 마이너 갤러리. 주로 외국 힙합에 관한 글이 올라온다.
외국 힙합에 관한 이야기는 힙합 갤러리에서도 할 수 있지만, 힙갤에는 국내 힙합 리스너의 수가 압도적이어서 디시의 외힙 리스너들은 보통 외힙갤, 혹은 포락갤을 쓴다.
2. 특징
- 주로 나오는 글의 패턴은 외국 힙합에 대한 질문글[2] , 미국 내 이슈나 래퍼들의 근황을 알려주는 소식글, 그리고 뻘글이 대부분이고 가끔 노래/앨범 추천, 아티스트 소개 같은 정보글이 올라온다.
- 외국 힙합 갤러리라곤 하지만 디시에 제대로 된 음악 갤러리들이 거의 다 망한 상태이기 때문에 팝, 알앤비 관련 글도 사실상 허용하는 중. 다만 한국 힙합에 관해서는 이미 힙갤이 있기 때문에 외국 래퍼와의 작업이나 표절, 카피 의혹제기가 아니면 거의 금기시하는 분위기.[3]
- 평소에는 흥갤 하위권과 흔한갤을 왔다갔다 하지만, 유명 아티스트들의 신보가 나올때면 높은 순위의 흥갤에 진입할정도로 좋은 화력을 보일때가 있다[4]
- Frank Ocean, The Weeknd와 같이 음악성이 좋은 알앤비 아티스트들에게는 꽤 우호적이나, 예외적으로 빌리 아일리시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편이다. 보통 그녀가 인터뷰나 SNS 등에서 보이는 내로남불식 행보를 비판하는 편.
- 어그로꾼들이 활동하기에 너무 취약하다는 갤러리라는 평을 받는데, 그도 그럴것이 딱봐도 분탕과 어그로임이 보이는 글에도 굳이 대응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다.[5]
2.1. 음악 성향
외힙갤의 유저들은 싱잉랩과 같이 인지도 있는 곡들 보다는 올드 스쿨이나, 국내에서는 상대적으로 인기가 많지 않거나, 마이너한 곡들을 더 즐기는 편이다. 물론 메인 스트림 아티스트들이나 뉴 스쿨, 트랩과 같은 장르의 곡도 굉장히 인기가 많다.[6] 하지만 메인 스트림 아티스트 중 자기네들의 취향에 맞지 않는 사람들[7] 을 대차게 까내리고, 그런 아티스트를 빠는 사람들 마저 혐오하는 성향을 보인다. 이러한 점 때문에 가끔 꼰대갤, 틀딱갤이라며 욕을 먹는다.
정리하자면 포락갤이나 과거의 힙합엘이 국외 게시판, /mu/ 와 같이 진입장벽이 높은 사이트는 아니지만, 외국 힙합에 한해서는 굉장히 확고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있는 갤러리이다.
하지만 이것도 옛날 이야기고, 요즘은 한국에서 외국 힙합에 대한 인기가 커져 외국 힙합을 잘 모르는 사람들[8] 도 상당히 유입되었다. 그러나 그 점 때문에 원래 정보글 등을 올리며 활동하던 유저들이 탈갤을 하면서 오히려 갤러리의 수준이 떨어졌다는 의견 또한 존재한다.
2.2. 밈
- 에이샙 라키의 외모와 관련된 글이 자주 올라온다. 남자가 반할 만큼 잘생겨서, BL(...) 컨셉 게시물이 꽤 올라오는 편인데, 특히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와 BL로 엮는 컨셉의 글이 인기가 있다.
- 외힙갤에서 많은 래퍼들은 여러 이유로 욕을 먹는데, 그냥 음악 자체가 구려서 욕을 먹거나, 라키처럼 앨범을 안내고 놀며 기만하는 사진을 SNS에 업로드해서 욕을 먹거나, 칸예나 카티처럼 SNS에서 어그로를 너무 많이 끌어서 욕을 먹고 있다.[9]
- 새로 온 파딱이 정보글을 재정비하고 공지로 올리면서 며칠동안 정보글이 간간히 올라왔는데 한 고닉이 아티스트 소개라는 제목으로 몇 래퍼들을 소개한 적이 있다. 퀄리티도 좋은 편이고, 몇 없던 정보글이라 많은 관심을 받아 개념글로도 많이 올라가자, 어그로꾼들이 이를 놓치지 않고 제목만 '아티스트 소개- ○○○'와 같이 궁금하게 해놓고 '래퍼이다', '랩을 한다', 등의 내용으로 기대했던 갤러들을 낚는 밈이 있다.
3. 타 커뮤니티와의 관계
- 페이스북의 페이지인 '외국힙합갤러리'와는 사이가 좋지 않다. 왜냐하면 메인 스트림과 싱잉랩만 주구장창 소개하고,[12] 시간이 지나면서 '힙합' 장르와 맞지 않는 알앤비나 팝송 관련 게시물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13] 페북 '외힙갤'과 디씨 '외힙갤'의 이름이 같아서, 일부 유입된 유저들이 두 개 다 같은 사람이 운영하는 것으로 착각하곤 한다.[14][15]
- 힙합엘이에서 유입된 유저들을 아니꼽게 생각하는 편이다. 예시 힙갤과 엘이 국내게시판의 관계만큼 배척하는 분위기는 아니지만 Black Lives Matter 이슈와 관련해 대체로 상반된 여론이며 엘이 일부 유저들을 명예흑인이라고 비꼬기도 한다. 그러면서도 여기 유저들은 노래 가사 해석본, 국외뉴스 등으로 힙합엘이를 꽤 애용하는 듯 하다.
4. 기타
- 타 유저들을 틀딱, 음알못이라고 까면서 꾸준글로 '텐타시온의 위대함'을 매번 올리며 분쟁과 어그로를 끌던 갤러가 있었는데, 1~2주 동안 쓰는 글마다 싸움이 일어나고 서로 저격글이 양산되면서 갤 자체가 그 떡밥에 휘말리는 일이 일어났고, 차단과 먹금의 시작으로 좀 사들어드나 싶었지만 다른 IP로 똑같은 짓을 계속 하면서 원성을 사다가, 돌연 욕과 함께 탈갤한다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16]
- 힙합 유튜버가 아니냐는 의혹을 받음[17] 과 동시에 래퍼 릴 핍의 격렬한 팬으로 알려져있던 어그로꾼 갤러의 댓글에 파딱이 관심을 보이면서 서로의 글에 반응과 디시콘을 달았는데, 이때문에 '파딱이면서 어그로나 끌고 있다'는 반응으로 파딱의 여론이 잠시 안 좋았던 적이 있지만, 적절한 차단과 분쟁의 해결만큼은 생각보다 괜찮다는 평을 받고있다.
4.1. 볼 만한 글
[1] 외힙갤의 자동 짤방이다. 사진에 있는 사람들 모두 북미 힙합씬의 거물들이거나, 지대한 영향을 끼친 사람들이다.[2] 주로 '앨범 출시일은 언제임?', '이 아티스트는 어떤 앨범이 좋음?'과 같은 질문들이 많다.[3]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힙 관련 글을 올리면 욕은 욕대로 먹고 바로 글삭을 당한다.[4] 플레이보이 카티와 에미넴의 앨범이 나왔을 때도 50위 안팎을 드나들 정도로 올라갔었다.[5] 특히 래퍼를 까고 빠는 글 혹은 틀딱, 트랩 충 등 일반화 시킨다면 더욱 제재가 심해진다.[6] 그러나 틱톡으로 뜬 곡들은 썩 좋아하진 않는다. 왜냐하면 틱톡은 급식들이나 하는 것이고 틱톡으로 빌보드 차트 상위권에 오른 곡들은 거의 주작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7] 예를 들면 카디 비, 드레이크 등 음악이 예술성 보다는 상업성에 너무 치우친 이들.[8] 특히 청소년층 등 흔히 급식이라고 불리는 사람들[9] 카티는 앨범을 냈지만 구리다고 까이는 분위기다.[10] 니키의 음악은 이전에 비해 구려진 것이지만, 카디의 음악은 애초부터 유저들의 성향과는 맞지 않았기 때문에 요즘은 보통 니키의 편을 들어준다.[11] 가면으로 추정[12] 하지만 이런 이유만으로 비판을 하는 디씨 외힙갤 유저들은 꼰대라고 욕을 먹기도 한다.[13] 최근엔 챌린지를 통해서 상품을 주는식으로 무분별하게 입지를 다져가고있는중이다 ;;[14] 그 때문에 이런 짤도 나왔다.[15] 부매니저 중 한 명이 페북 외힙갤의 관리자라는 밈이 있다.[16] 하지만 여전히 슬금슬금 아닌척 글을 쓴다는 이야기가 있고 그로인해서 텐타시온을 좋아하는 유저가 보이면 의심부터 하고 결국 금지어까지 되버리는 사태까지 번지게되었다.[17] 소멘티지가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