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마인 퀸 드라군
유희왕/OCG의 엑시즈 몬스터 카드.
1. 설명
자신 이외의 드래곤족 몬스터에게 전투 파괴 내성을 부여하는 지속효과, 1턴에 1번 엑시즈 소재를 제거하고 상급 이상의 드래곤족 몬스터를 소생시키는 기동효과를 가진 엑시즈 효과 몬스터.
용마인 킹드라군의 마누라(?)쯤 되어보이는 몬스터. 오더 오브 카오스에서 킹드라군의 융합 소재인 신룡 라그나로크를 연상시키는 신룡 아포칼립스가 뜬금없이 튀어나왔는데 알고보니 그 다음 팩 갤럭틱 오버로드에서 이걸 발매할 밑준비였다.
용마인 킹드라군이 그랬던 것처럼 드래곤의 마녀의 전투 보호 효과 + 드래곤족 특수 소환 능력을 가지고 있다. 묘지 소생 효과는 제한이 좀 많이 붙지만, 어차피 효과가 없는 푸른 눈의 백룡이라든가 묘지에서 효과가 발동하는 라이트펄서 드래곤, 디메리트 효과가 있는 혼식신룡 드레인 드래곤같은 몬스터를 소생시키면 된다.
하지만 전투 파괴 보호 효과가 드래곤족에서 크게 뛰어난 효과가 아닌 건 드래곤의 마녀와 마찬가지 문제고, 드래곤 위치 시절에는 있던 파괴 내성이 없어진게 불편하다. 이 카드의 공격력이 별로 높지 않은지라 자기가 금방 당해버리기 쉽다. 묘지 소생이라면 제약이 전혀 없는 붉은 눈의 암흑 메탈 드래곤이 훨씬 편하다. 거기다 요즘 드래곤족은 워낙 묘지 덤핑 카드가 많아서 그럴 일은 매우 드물다. 그나마 붉은 눈의 암흑 메탈 드래곤이 제한먹고 죽어버려서 이쪽이 나올 차례가 늘기는 했지만.
뿐만 아니라 아예 공격 대상으로 선택되지 않던 드래곤의 마녀의 효과와는 달리 전투 내성만을 줄 뿐이라서 전투 데미지는 그대로 받고, 상대가 공격하던 자신이 공격하던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폭탄 드래곤같은 카드를 사용하기 곤란해진다. 드래곤의 마녀 시절에 가능하던 DNA 개조 수술과의 연동을 통한 락도 성립 불가능.
대신 골렘 드래곤과 연동하여 락이 성립이 가능하고 데브리 드래곤과 골렘 드래곤으로 쉽게 엑시즈 소환할 수 있으니 이쪽을 노려볼 수도 있다. 문제는 말했듯이 전투자체를 막지 않기 때문에 골렘 드래곤이 공격받을시 전투 데미지는 그대로 받는다는 점. 수비 표시로 놓아도 관통 데미지가 들어올수 있다. 골렘 드래곤 2장이면 그런 문제도 없이 그냥 락이 되는데...
이름 때문에 우연히 마인에 관련된 효과를 받게 되었는데, 이쪽으로 보면 어째 원래 용도보다도 은근히 뛰어나다. 이래 봬도 마인 엑시즈 몬스터들 중에서는 공격력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공격력 2배 뻥튀기나 더블어택 효과를 받으면 의외의 타격을 줄 수 있다.
한때는 소재 제약 없이 쉽게 튀어나오는 어둠 속성 드래곤족이라는 점 자체가 가치가 있기도 했다. 다만 이쪽은 다크 리벨리온 엑시즈 드래곤의 등장으로 큰 의미가 없어져 버렸다.
유성룡 메테오 블랙 드래곤의 등장으로 붉은 눈의 비룡과 붉은 눈의 소각룡을 쓸 타이밍이 많아진 붉은 눈의 경우에 랭크 4 엑시즈 몬스터도 많이 사용하게 되므로 사용하기 편한 카드라고 볼 수 있다. 붉은 눈은 거의 융합 / 엑시즈 소환 위주로 돌아가므로 필요할 경우에 꺼낼 수 있는 폭이 넓다.
융합 몬스터였던 용마인 킹드라군과는 발매 당시 추세에 맞게 엑시즈 몬스터로 등장. 전통적인 판타지풍 외모라 모에와는 거리가 멀었던 킹드라군 과는 달리 대놓고 오덕들을 노리고 나온 외모라 일러스트 때문에라도 덱에 넣는다는 사람들이 있다.
카드 일러스트를 본다면 드래곤의 마녀와 신룡 아포칼립스가 엑시즈해 탄생한 듯하다. 하지만 실제로는 엑시즈 소재에 제한이 전혀 없는지라 아무거나 2장 모아서 뽑을 수 있고, 심지어는 '''드래곤의 제왕과 신룡-라그나로크'''로도 소환할 수 있다.(…)
'''수록 팩 일람'''
2. 관련 카드
2.1. 용마인 킹드라군
2.2. 드래곤의 마녀
2.3. 신룡 아포칼립스
신룡 라그나로크에 대응하는 몬스터. 일러스트를 보면 용마인 퀸드라군의 하반신을 이루는 것이 이 몬스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