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 개조 수술

 

유희왕의 지속 함정 카드.
1. 공통 설명
2. DNA 개조 수술
3. DNA 이식 수술
4. DNA 정기검진


1. 공통 설명


필드의 몬스터를 모두 한 가지 종족 또는 속성으로 통일시키는 지속 함정 시리즈.
지속 함정이라 파괴되기 매우 쉬우니 이 카드를 얼마나 잘 지키느냐가 그런 덱들의 과제. 아쉬운대로 궁정의 관습이라도 사용해주자.
하지만 몬스터의 종족이나 속성을 굳이 다른 카드까지 동원해서 바꾸는 짓을 하기에는 얻는 것에 비해 잃는 게 더 많으며 번거롭고, 보통 처음부터 사용되는 몬스터의 원래 종족 / 속성에 맞춰 덱 구성을 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덱에서 쓸 일은 없다.
특히, 나무위키 내의 유희왕 카드를 서술하는 문서 중에서 이 카드가 굉장히 많이 보이지만 함정이어서 당장 사용하고 싶어도 1턴을 기다려야하는 데다가, 실질적인 어드밴티지를 가져다 주는 카드도 아니며 바로 가져올 수 있는 카드도 전무하여 실전에서의 유용성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 하루 우라라의 발매 이후로 덱의 여유 공간도 많이 줄어든 터라 이런 카드를 넣는 것 자체가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
다만 A·O·JA·제넥스, 령사 등 이 카드들과 상성이 좋거나 아예 없으면 돌아가지 않는 마이너한 카드들이 일부 있기 때문에 그런 카드들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이 카드들을 사용하게 된다.
그런 식으로 필요한 덱에서 사용할 경우 의외로 다양한 활용 방법이 있다.
  • A·O·J, A·제넥스, 령사, 라이트레이 기어프리드 등 특정 속성/종족이 있어야 발동 가능한 효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다.
  • 사이버 드래곤 덱이 작정하고 카드 구성을 마개조하면 DNA 개조수술로 기계족을 선언해서 키메라테크 포트리스 드래곤으로 필드를 싹 쓸어버릴 수 있다.
  • 드래곤족을 선언하고 초마도검사 블랙 파라딘이나 드래곤족 봉인항아리, 용파괴의 검사-버스터 블레이더를 꺼내면 드래곤덱을 박살낼 수 있다. 혹은 초융합으로 F·G·D를 꺼낼 수도 있다.
  • 언데드족을 선언할 경우, 언데드족을 융합 소재로 하는 명계룡 드래고네크로를 꺼낼 수 있다. 다만 이런 방식으로 쓴다면 언데드 월드 쪽이 좀 더 경쟁력이 있는 편.
  • 소환시 특정 종족 / 속성을 요구하는 몬스터의 소환을 방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상대가 빙결계의 용 궁니르를 꺼낼 낌새일 때 물 속성 이외의 속성을 선언해버리면 상대는 빙결계의 용 궁니르를 꺼낼 수 없다. 반대로 특정 속성을 선언해서 속성에 제한이 있는 싱크로나 엑시즈 몬스터[1]를 소환할 수도 있다.
  • 빛 속성 덱을 상대로 빛 속성 이외의 속성을 선언하면 어니스트를 못 쓰게 할 수 있다.
  • 상대의 군웅할거, 어전시합을 엿먹여줄 수 있다.
  • 신 속성, 환신야수족을 선언해서 속성이나 종족 관련 카드를 잉여롭게 만들 수 있다.

2. DNA 개조 수술


[image]
한글판 명칭
'''DNA 개조 수술'''
일어판 명칭
'''DNA改造手術'''
영어판 명칭
'''DNA Surgery'''
지속 함정
발동시에 1종류의 종족을 선언한다. 이 카드가 필드 위에 존재하는 한, 필드 위의 모든 앞면 표시 몬스터는 자신이 선언한 종족이 된다.
원숭이 SAL이 유우키 쥬다이를 상대로 사용한 카드. 애크러뱃 멍키를 야수족으로 바꿔서 야성해방을 발동시키고 엘리멘틀 히어로 플레임 윙맨를 파괴하였다. 이 때 몬스터들이 효과의 영향으로 짐승처럼 바뀌었다.[2]
좀 더 먼저 나온 카드. 다만 효과는 미묘한 편. 싱크로 소환이 목적이라면 제노믹스 파이터가, 언데드족이 목적이라면 언데드 월드가 있기 때문에 이래저래 유용성이 떨어진다.
습지초원의 적용 대상을 늘리거나 연합군의 효과 증대, 라이트레이 기어프리드의 전개 제약을 없애는 등으로도 사용할 수 있지만 이들도 역시 처음부터 종족을 통일해서 덱을 만드는 게 더 좋다.
무엇보다 이 카드를 넣으면 바로 어드밴티지를 얻기 용이한 덱은 사이버 드래곤 덱. 사이버 드래곤을 꺼내서 '''상대 몬스터들을 다 잡아먹고 에볼루션 리절트 아틸러리를 직공으로 쏠 수 있다.''' 신 마스터 룰이 적용된 시점에선 추가로 초융합을 써서 사이버 이터니티 드래곤, 키메라테크 오버 드래곤도 뽑을 수 있다. 아니면 그냥 나이트메어 데몬즈 같은 걸 던져주고 이걸 발동하여 드래곤족을 선언하고 초융합으로 전부 집어삼켜서 F·G·D를 꺼내는 것도 좋다.
데블 프랑켄이 금지에서 풀리면서 새로운 쓰임새가 생겼는데, 데블 프랑켄을 사이킥족으로 만들어 염동 증식 장치두뇌개발 연구소의 효과를 적용시켜 5000이나 되는 라이프 지불을 회피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외에도 먼 후에 나온 버스터 블레이더 시리즈와 상당히 궁합이 좋은데, 용파괴의 검사-버스터 블레이더의 스펙 상승과 파괴검사융합를 초융합처럼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3. DNA 이식 수술


[image]
한글판 명칭
'''DNA 이식 수술'''
일어판 명칭
'''DNA移植手術'''
영어판 명칭
'''DNA Transplant'''
지속 함정
발동시에 1종류의 속성을 선언한다. 이 카드가 필드 위에 존재하는 한, 필드 위의 모든 앞면 표시 몬스터는 자신이 선언한 속성이 된다.
A·O·J는 이 카드가 없으면 대부분의 몬스터들이 효과를 발휘할 수 없다. 언리미터로 공격력만 뻥튀기하는 게 아니라 각 카드들의 효과를 살리고 싶다면 반드시 넣어야 하고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 A·제넥스 역시 비록 케미스트리나 체인저 같은 다른 수단이 있다고는 하나 기본적으로 이 카드가 있는 것이 좋다. 령사 1종류에 중점을 둔 로망 덱에서도 필수급.
웅장한 번개 제왕 자보르그를 어드밴스 소환하면 확정적으로 상대의 엑스트라 덱을 날려먹을 수도 있다.
일러스트에서 강제로 수술을 받는 몬스터는 일반 몬스터 중 하나인 '썬더 키드'.

4. DNA 정기검진


[image]
한글판 명칭
'''DNA 정기검진'''
일어판 명칭
'''DNA定期健診'''
영어판 명칭
'''DNA Checkup'''
일반 함정
자신 필드 위에 뒷면 표시로 존재하는 몬스터 1장을 선택하고 발동한다. 상대는 몬스터의 속성을 2개 선언한다. 선택한 몬스터를 넘겨서 확인하고 선언된 속성이었을 경우, 상대는 덱에서 카드를 2장 드로우한다. 다를 경우, 자신은 덱에서 카드를 2장 드로우한다.
혼돈의 교차에서 등장. 위의 두 카드와는 이름만 비슷하고 전혀 다른 카드다.
써먹기 애매한 카드. 세트한 카드의 정보를 알려줘야 하는 데다가 속성을 결정하는건 상대다. 가능하면 레알 제넥스처럼 속성이 제각기 따로 노는 덱이나 편승과 함께 이용하자.
일러스트에서는 마도 사이언티스트가 정기검진을 받고 있다.

[1] RUM-아스트랄 포스의 경우엔 같은 속성에 같은 종족의 몬스터만 엑시즈 소환할 수 있고, RUM-팬텀 나이츠 라운치의 경우엔 어둠 속성 몬스터만 엑시즈 소환할 수 있기 때문에...[2] 플레임 윙맨, 클레이맨은 늑대인간과 비슷한 형태가 되었고, 애크러뱃 몽키는 진짜 유인원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