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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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키소라로 유명한 이토스기 마사히로가 월간 영 킹에서 2011년 11월호부터 연재를 시작한 신작으로 2012년 7월에 단행본 1권이 나왔다. 제목인 우와코이(うわこい)는 '바람 피우기'를 뜻하는 浮気(うわき)와 '사랑'을 뜻하는 恋(こい)를 합쳐서 만든 조어로 여겨진다.어떤 사정으로 소꿉친구 집에 같이 살고 있는 주인공 소년, 소꿉친구 소녀, 같은 학교에 다니는 소꿉친구의 친구 소녀, 이렇게 >셋이 얽혀 펼쳐지는 복잡한 연애·삼각관계 스토리. 캐치프레이즈는「파멸적 삼각관계」「불장난을 함께해 줄게.」
(단행본 띠지 출처)
주인공과 첫 히로인의 이름이나 포지션이 이 작품의 주인공 및 히로인과 비슷한데, 작가 트위터에서 실제로 이 말이 나왔지만 작가 자신은 전혀 몰랐다고 한다. [3] 그리고 가타카나로 쓰면 니세코이풍이라면서 자기 마음에서는 니세코이보다 우와코이가 메이저라고 한다.
이런 류의 작품이 대개 그렇듯이 주연들의 부모는 코빼기도 안 보인다. 작품 전개상 부득이한 면도 있겠지만 멀쩡한 자기 집 놔두고 히로인들 따라 이 집 저 집 옮겨 다니며 동거하는 주인공을 보면 아무래도 그 부모는 뭐하는 사람들인지 의심스러워진다(...).[4]
또한, 전반적인 작품의 분위기가 상당히 어둡다. 요소들을 보자면, 자살, 연쇄살인, 지하철 떠밀기, 네토라레, 폭행, 역강간, 방화, 상해, 얀데레, 팜므파탈, 불륜, 빗치, 난교 등의 미친듯한 요소들이 있다. 아키소라가 근친등으로 막장이었다면, 이 작품은 주요 막장성이 네토라레이다.[5]
실사화 예정이라고 하는데 히로인은 그렇다 치더라도 남자 주인공이 전혀 안 닮았다. # 원판에서의 주인공은 여장을 해도 잘 어울리는 외모인데 드라마에서는 일단 꽃미남도 아니고...
2. 줄거리
주인공·타마키 유키테루(통칭 유키테루)는 어린 시절에 자택 다락방에서 초 여러 개에 불을 피우고 그 불을 바라보다가 그 초가 쓰러진 게 원인이 되어 자택에 불이 나서 다 타버린 과거가 있다. 그 경위로 소꿉친구 유노의 집에 10년 이상 더부살이를 하게 된다. 어느 날, 평소처럼 학교에 다니는 두 사람은, 유노의 친구 레나와 점심시간에 점심을 같이 먹었다. 그때 유키테루에게 흥미를 지니고, 두 사람은 이윽고 육체관계를 가진다.
3. 등장인물
이 작품의 주인공. 통칭 유키테루. 작가의 작품의 남자 주인공들이 다 그렇듯이 여장이 잘 어울리지만 절륜하고 정력이 쎄다.[6] 어린 시절의 불장난이 원인으로 자택에 불이 나서 다 타버린 과거가 있고, 지금도 꿈을 꿀 정도로 트라우마가 있다. 그 경위로 소꿉친구 유노의 집에서 더부살이를 하고 있다. 이미 유노네 가족이나 마찬가지인 상태이며, 유노는 유키테루를 연인으로 생각하나 본인은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레나의 유혹에 넘어가 육체관계를 맺게 되었고 레나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하지만 유노에게는 말하지 못한 채 유노와 레나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 와중에도 카오리와도 만나 바람을 잔뜩 피지만 레나는 너그럽게 넘어가준다. 레나와 바람 핀 사실이 들키자 유노에게 가슴에 칼질을 당해 상처가 생겼으나 다행히 카오리가 제지하였고, 유노가 꿈을 꾼 것으로 속여 넘어갔다. 마음은 이미 레나에게 간지 오래되었고, 트라우마가 생겨 유노와 H하는 것이 불가능해졌다. 하지만 이후 레나와의 관계를 유노에게 말하고, 레나와는 연인으로, 유노와는 가족으로서 정리를 하나 싶었으나, 32화에서 유노에게 폭행, 강간당한다. 그리고 유노에게서 떠나 레나와 함께 살게 되는데... 예전의 버릇을 못 버리고 34화에서 또 다른 여자와 바람피우기 시작한다. 전작 주인공들은 보편적 윤리의식이 없는 여성들에게 끌려다니다시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유키테루는 별별 핑계를 다 대며 적극적으로 바람피우는 타입이기에 쉴드를 칠 수 없는 막장인간이다. 일단 정말 서로 사랑하고 관계를 맺는 상대는 레나이나, 닿는 여자마다 게임을 하기에(...) 별 의미가 없다. 레나 본인도 불장난에 어울려준다고 말하지만 갈수록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는 듯. 1화 때 부터 집을 불태웠던, 촛불의 불꽃을 아름다워 했다는 장면이나 금기나 파멸에 매력이나 쾌감을 느낀다는 묘사가 있는 걸 보면 그냥 막장.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이끌려 버린다"라는 작중 대사가 유키테루라는 인간을 대표하는 장면. 오히려 바람기 상대중 하나인 카오리가 여러 남자와 자는 것에 분노를 느낀다. 유노와 에리스와 더불어 우와코이 3대 막장인간 중 하나. 워낙 막장이라 작품을 본 사람들은 31화에서 유노에게 뒤통수 맞는 장면을 보고 대부분 '저 새끼는 좀 더 맞아야 된다', '저대로 고자 되었으면'과 같은 반응이 대다수였다. 34화에서는 마치 레나에게 완전히 마음이 넘어간 것처럼 굴다가 또 다른 여자에게 먼저 손을 댄다. 그나마 35화에서 여자와 붕가타임 중 난 왜 한 여자만 사랑할 수 없냐고 한탄하다가 마음을 고쳐먹고 레나에게 정착하려 하지만, 36화에서 결국 미유키 세레스의 전 남자친구에게 살해당한다.[7] 에필로그에서 자식 둘을 남겼으니 위안이라면 위안.
히로인 중 한 명. 유키테루의 소꿉친구로 키리시마 가문의 둘째 딸. 유키테루를 좋아하고 항상 같이 있지만 레나와 유키테루의 관계는 알지 못한다. 14화에서 유키테루가 바람 핀 것을 알게되자 식칼로 유키테루의 배에 유노라고 이름을 쓰려고 하지만 카오리에 의해 저지당한다. 사실 어린 시절부터 유키테루에게 집착하면서 얀데레 끼를 보여줬는데, 13화를 보면 초딩 때 유키테루를 좋아하던 소녀와 대판 싸워서 전학가게 만들기도 했다.[8] 유키테루와의 이별에 대한 충격으로 29화에서 그냥 어떤 성인 남자와 섹스하려는데 정신 차리고 보니 자기 보지에 박으려고 하자 전등으로 때려서 기절시키고 고자로 만들어 버리는 똘기 넘치는 면까지 드러낼 정도로 타락해버린다(...라기보다는 본래 본성을 드러냈다고 보는게 맞을 것이다). 30화에서는 서로 끌어안은 유키테루와 레나 앞에 나타나는데 긴장한 두 사람에게 웃으며 둘이서 좋은 시간 보내라며 지나간다. 31화에서는 평소처럼 아무렇지 않게 보내지만 크리스마스 이브 날 유키테루 앞에 나타나 자기 마음을 들어달라며 부끄러우니까 뒤돌아봐달라고 하고 유키테루가 돌아보는 바로 다음 순간에 짤방급 학다리 타법과 표정을 선보이면서 경쾌한 소리와 함께 주인공의 뒤통수를 날려버린다. 작품을 본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장면에 환호하는 중. 그리고 32화에서 물이 빠진 수영장에서 유키테루의 팔을 묶고 발차기로 마구 폭행, 강간한다. 하지만 유노의 본성이 얀데레였다 해도 사태가 이 지경까지 오게 된 원인을 따지면 유키테루의 계속되던 바람기와 기만 때문이니 인과응보. 유키테루가 바람 피는 것을 눈치채기 전까지만 해도 나름대로 평범하려 노력했다.[9] 게다가 무엇보다 가장 큰 원흉인 레나에게는 손끝하나 대지 않았다. 멀쩡한 여자였다고 해도 제 정신으로는 못버텼을 것이다 다른 작품이었으면 지뢰 캐릭터였지만 유키테루가 저 지경이라 독자들은 한시라도 빨리 유노가 유키테루를 찌르길 고대하고 있다(...). 결국 찌른 건 다른 사람이었고, 유키테루의 유전자를 받아서 유키테루의 아이를 낳아서 기르는 듯. 자기가 한 말을 지킨 셈이 되었다.
히로인 중 한 명. 긴 흑발의 쿨한 소녀. 유키테루를 유혹하여 육체관계를 맺게 되었고[10]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함께 하고 있다. 자기는 유키테루 이외의 상대와는 관계를 안 한다고 하며 아버지가 불륜해서 이혼하여 집을 나갔다는 사연이 있다. 부모 모두 이혼 후에 재혼해서 혼자서 살고 있다. 후에 유키테루가 유노와 헤어지면서 같이 살게 된다. 일단 유키테루와의 관계는 서로 정말 좋아하는 연인이긴 하나, 유키테루 자체가 닿는 소녀마다 바람피는 막장이라 의미가 없다... 처음에는 쿨하게 유키테루의 불장난에 어울려준다고 말하거나, 본인도 금기를 즐기는 듯한 묘사와 함께 유키테루의 바람을 많이 넘어가주었으나, SF 연구회의 난교파티에 간 유키테루를 찾아가 울면서 '끝에는 나에게 돌아와줄거라 믿었어!'라는 대사를 하는 것을 보면 그래도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는 듯. 작품 초반에는 팜므파탈적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등장, 흑막+진 히로인 포스를 뿜으며 작품 전체를 리드했으나 왠지 진행될수록 일편단심 순애보를 지닌 평범한 미소녀가 되어가고 있다. 유키테루의 사후 그의 아이를 낳고 유모차를 끌고 나가다가 맞은 편에서 유모차를 끌고 오는 유노와 스쳐 지나가면서 작품의 마지막을 장식했다.이 작품에서 보면, 맨 처음에는 유노의 행복을 깨뜨리기 위해 일부러 유키테루에게 접근했고, 나중에 사랑했기 때문에 의도가 상당히 나쁘다.즉, 유노가 다시 미친 이유, 카오리가 유키테루에게 접근한 이유도 모두 이 처자 때문이다.어떻게 보면, 만악의 근원인 캐릭터.[11] 그리고, 순애보라고 해도, 전체적인 내용을 볼 때, 흑막이란 것은 달라지지 않는다. 왜냐하면, 처음부터 사랑해서 빼앗은 것도 아니고, 다른 사람의 행복을 깨뜨리기 위해 네토라레를 자신의 친구에게 행했기 때문.
8화부터 등장한 인물로 학교 옥상에 누워있다가 유키테루와 레나의 관계를 보게 된다. 그리고 유키테루를 끌여들여 자신과 관계를 갖게 만든다. 남동생 카오루가 있다. 레나 말에 의하면 동서구멍이 몇 명 있다고 하며, 그녀가 이야기하는 게임에는 그녀만의 규칙이 있는데, 1. 여자친구가 있는 상대만. 2. 특정 연인을 만들지 않는다. 14화에서 유키테루의 가슴을 칼로 그으려는 유노를 호신술로 기절시킨다. 25화에서 과거 자신도 에리스에 이끌려 SF 연구회에서 난교를 즐겼지만 에리스 본인이 규칙을 깨고 남자친구에게 알리는 바람에 헤어진 과거를 유키테루에게 알려준다. 그러면서 있을 곳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려주면서 레나에게 돌려보낸다. 하지만 31화에서 유키테루가 또 바람 피운 것을 알고 불러내 그렇게 바람을 피우고 싶으면 본인이 항상 상대가 되어 줄테니 대신 다른 여자와는 하지 말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유키테루는... 첫 등장 시 아무 남자랑 어울려대는 빗치 컨셉이었으나 육체적으로 문란할 지언정 타인의 감정을 농락하거나 집착하는 면은 전혀 없다. 오히려 유혹에 약한 유키테루를 레나에게 정착시키려고 하는 등 의외로 생각은 있는 포지션. 하지만 다른 주역들이 하도 맛이 가 있어서 비교적 그렇게 보일 뿐, 역시 정상은 아니다. 35화에서 레나와 대화한 후에 마음을 고쳐먹고 달라지기를 다짐하는 걸로 봐서는 이후에는 이렇게 난잡하게 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키리시마 요미
키리시마 가문의 첫째 딸로 유노와 나기의 언니. 불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사오토메 레나에게 이 사실을 알려준다. 여태까지 많은 불륜 상대가 있었으나 하나같이 상대가 아내(가정)을 버리고 자신에게 오려 하면 관계를 끊었다. 남의 행복을 빼앗으면서까지 할 수는 없다는 듯. 유노와 유키테루의 사이가 박살난 후에도 같이 큰 정이 있는지 유키테루를 신경써준다. 35화에서 연쇄살인에 유키테루도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 레나에게 전화를 해서 알려주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 키리시마 나기
키리시마 가문의 셋째 딸로 요미와 유노의 동생. 유키테루를 신랄한 태도로 대하며 「식객친구」 「쓰레기」 등의 폭언을 뱉고 유키테루와 유노의 사랑을 방해한다. 그래도 유키테루를 가족으로는 대하는 듯. 아이러니하게도 언니의 연적인 레나에게는 만날 때마다 안겨있는 등 대놓고 호감을 보이고 있다.
- 아사기리 에리스
어느 나라[12] 에서 온 귀국자녀. SF 연구회[13] 의 부장으로 부원들과 함께 난교를 즐긴다. 원래는 부잣집 따님이었는데 자신의 하인인 라비 노비츠와 섹스를 하다가 들키는 바람에 라비가 쫓겨나면서부터 인생이 꼬이기 시작한다. 추운 겨울에 라비를 찾으러 나서지만 라비는 얼어죽었고, 집에 돌아와 아버지에게 대들다가 맞고 아버지, 어머니는 이혼하고 친척이 있는 일본에 와서 살게 된다. 일본에 와서는 많은 남자들과 관계를 맺지만 그녀에게 있어 모든 게 라비 대신일 뿐이었다. 이후 자신과 관계를 맺은 남자의 여자친구에게 '그 남자는 나하고...'를 이야기하며 남녀관계를 파멸시키는 걸 좋아하는 비뚤어진 마음을 가지게 된다. 카오리를 SF 연구회에 끌어들이고 남친과의 관계를 파탄나게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33화에서 SF 연구회가 해체 직전인 상황이 되자 지금까지 모은 난교 영상을 P2P에 업로드하고 미소를 지으며 건물 옥상에 뛰어내리며 자살한다. 이 난교영상으로 인해 관련된 사람들은 연인과 헤어지는 건 기본이고 회사에서 잘리거나 퇴학당하고 합격이 취소되는 등 죄다 박살나게 된다. 이쯤 되면 지뢰도 그냥 지뢰가 아닌 핵지뢰녀. 게다가 이 난교 영상 공개는 부원 중 하나인 미유키 세레스의 전 남친이 보복연쇄살인을 벌이게 해서 결국 유키테루를 죽음으로 몰고 갔다.
[1] 월간 영 킹[2] 영 킹[3] 공통점으로 주인공은 유약한 구석이 조금은 있고, 히로인은 얀데레 특성이 있다는 것도 같다. 게다가 주인공은 무능 혹은 막장성으로 까이는 구석이 있다는 것도 같다. 그에 더해 두 작품 모두 살인을 포함한 하드한 씬이 나온다.[4] 죽었을 수도 있다[5] '''심지어 부모의 네토라레까지 나온다.'''[6] 이토스기 마사히로의 작품의 주인공 아오이 소라 참고.[7] 미유키 세레스의 전 남친이 유키테루를 밀어 전철역에서 들어오는 전차에 치이게 하는데 이는 School Days의 배드 엔딩 중 하나인 '역살'과 유사하다.[8] 자세한 묘사는 안 나오지만 정황상 그 소녀에게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큰 데미지를 입힌 듯.[9] 예전이라면 친해진 여자아이를 쫓아냈지만 지금은 나름대로 레나가 있어도 바람기를 눈치채기 전까진 잘 지내려고 했다.[10] 이 관계로 인해 유키테루는 자신의 리미터가 해체되어 아무 여자나 관계를 맺는 최악의 인간으로 변한다.[11] 만약, 유노가 얀데레 짓만 안 했으면 얘가 거의 최종보스 취급받는다.[12] 어느 나라인지는 설명되어 있지 않다.[13] 공상과학이 아니라 Sex Friend의 약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