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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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헌터에 등장하는 키메라 앤트. 성우는 나카무라 다이키.
키메라 앤트 사단장 소속이었다가 여왕 사망 후 왕의 편에 붙어 궁전에서 생활한다.
늑대 얼굴(그래서 이름도 울프(늑대)->울핀->웰핀이다)에 인간 몸인 수인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성격은 상당히 교활하고 의심이 많아 남을 속이는 일을 잘하지만, 의외로 앞일을 생각하지 못하는 면이 있어 곤경에 빠지는 귀여운 모습도 보여준다. 개미들 사이에서 공을 세워 개미 왕국을 배후에서 조종하는 '배후의 왕'이 되려고도 하는데, 이는 자신이 진짜 왕이 될 경우 의심해야 할 것이 너무 많아 스스로 감당하기 어려워서(...).[1]
기본적으로 상대방의 냄새를 맡고 위치를 추적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전파 소리에도 매우 민감하다. 생긴 것답게 개과[2] 의 특성도 어느 정도 반영이 된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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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었을 때의 이름은 '쟈이카할'. 이름이 유사한 쟈이로와 형제가 아니냐는 설이 있지만 정발판에서는 피 하나 섞이지 않은 자신의 형제와 쟈이로가 무척 닮았다고만 하였다. 원본에서도 역시 '엄청ㅡ닮아있었다...쟈이로와.'라는 표현으로 시제가 좀 다를 뿐인데, 양자 모두 해석하기에 따라 어린 시절 동생이었던 쟈이로의 모습을 떠올린 뒤 NGL의 수장인 쟈이로와 닮아있다는 것을 깨닫고 쟈이로가 자신의 동생이라는 것을 비롯하여 전세의 기억을 하나로 회복했다고도 볼 수 있고, 단지 핏줄이 다른 동생에 대한 애착이 동생을 연상하게 할만큼 닮아있는 쟈이로에 대한 우정과 충심의 근본이 되었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는 부분으로도 볼 수 있다. 그러나 어쨌거나 쟈이로와 웰핀은 형제 지간이라는 것이 확실하게 언급되거나 밝혀지는 부분은 없고, 쟈이로가 부친과 둘이서 생활하던 것과 웰핀이 친부와 계모, 그리고 핏줄 다른 동생까지 여럿이서 생활하던 것이 모순되고 더군다나 NGL의 수장으로서의 쟈이로와(쟈이로와 웰핀이 모두 성인이 된 시점임을 암시) 마음을 터놓고 대화할 수 있는 상대였다고 하는 것은 그저 웰핀이 쟈이로를 볼 때 피 안 섞인 형제에 대한 애착과 그리움을 느꼈을 뿐, 쟈이로와 웰핀의 동생이 동일 인물이 아니라는 것을 감지할 수 있는 부분이다.
죽음에 이를 정도로 자신을 학대하던 친아버지를 쟈이로와 닮은 피 하나 안 섞인 동생이 막아주었을 정도로, 핏줄에 관계 없이 둘은 매우 친한 사이였다고 한다. 이후 NGL에서 수장인 쟈이로를 따르게 되면서, 서로가 얼마나 더 불행한가를 가지고 격의없이 따지고 이야기 나눌 정도로 깊은 사이가 된 듯 하다. 죽음을 각오한 이카르고에게 개발살 난 이후 이런 사실을 털어놓으면서 키메라앤트로서의 정체성보다 원래의 삶의 정체성을 되찾아 우선하고 쟈이로를 다시 한번 만나는 것을 강렬히 희망하게 되었다.
리메이크판 애니메이션에서는 이카르고와 함께 인간 시절 모습이 등장한다. 쟈이로를 호위하며 키메라 앤트와 맞서는 모습.
기억을 떠올린 이후 키메라 앤트를 적으로 돌렸다. 그리고 호위군의 하나인 몽투투유피에게 몇 가지 질문을 하겠다며 미사일 맨을 발동. 이후 유피가 죽은 채 발견되어 '웰핀이 유피를 살해했다'는 추측이 나돌았으나, 312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유피는 거대 지네가 제대로 활동하기도 전에 혼자 괴로워하다 죽었다고 하니 아마 미니어처 로즈로 인한 중독이 직접적인 사망 원인이 되었던 듯. 근데 어째 유피와 가까운 거리에 있었을 터인 웰핀은 유피가 죽고 나서도 연쇄 중독에 걸리지 않았다(…). 미니어쳐 로즈가 핵폭탄과 방사능독을 모티브로하는 것처럼, 웰핀은 상대적으로 미니어쳐 로즈의 독성에 그다지 많이 노출되지 않았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유피가 급사하는 것을 보고 본능적으로 위험을 감지하고 몸을 사린 것 같다.
312화에서 메르엠이 엔을 사용해 적개심을 가진 웰핀을 감지하고 순식간에 접근, 그의 키메라 앤트에 대한 적의를 파악했으며, 이후 웰핀을 보며 '''배가 고프군'''이라는 대사를 말한다. 덕분에 한동안 헌터X헌터 커뮤니티에서는 "역시 폐하께선 '''개가 몸에 좋다'''는 걸 아시는구나" 드립이 흥했다.
이 한 마디에 웰핀은 '''잡아먹히리란 것을 확신하고''' 얼굴의 털이 순식간에 빠지고 수십년을 단숨에 먹은 것처럼 노화할 정도로[3] 공황 상태에 빠졌으나, 살아남기 위해 머릿속에서 엄청나게 생각이 교차하던 도중 자기도 모르게 말한 코무기의 이름 덕분에 왕이 기억을 모두 되찾고 웰핀에게 '''감사를 표하며''' 살려두고 떠났다.
'''심지어 왕 뒷통수에 대고 "나의 왕은 쟈이로뿐. 너는 나의 왕이 아냐! 네놈들은 적이다!!"라고 엄청난 발언을 내질렀지만'''[4] 사실 이마저도 전생에 인간이었다는 특성 탓에 개미의 본능을 거스를 정도로 강해진 자아가 궁극적인 원인이었다만.[5] 왕은 그를 용서하고 덕담까지 남기고 떠난다.[6]
이후 이야기에서는 바제흐, 히나와 함께 쟈이로를 찾아 NGL을 떠나 유성가로 향한다.[7] 해피엔딩.
넨 능력은 미사일 맨 문서 참조.
1. 개요
헌터×헌터에 등장하는 키메라 앤트. 성우는 나카무라 다이키.
키메라 앤트 사단장 소속이었다가 여왕 사망 후 왕의 편에 붙어 궁전에서 생활한다.
늑대 얼굴(그래서 이름도 울프(늑대)->울핀->웰핀이다)에 인간 몸인 수인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성격은 상당히 교활하고 의심이 많아 남을 속이는 일을 잘하지만, 의외로 앞일을 생각하지 못하는 면이 있어 곤경에 빠지는 귀여운 모습도 보여준다. 개미들 사이에서 공을 세워 개미 왕국을 배후에서 조종하는 '배후의 왕'이 되려고도 하는데, 이는 자신이 진짜 왕이 될 경우 의심해야 할 것이 너무 많아 스스로 감당하기 어려워서(...).[1]
기본적으로 상대방의 냄새를 맡고 위치를 추적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전파 소리에도 매우 민감하다. 생긴 것답게 개과[2] 의 특성도 어느 정도 반영이 된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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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었을 때의 이름은 '쟈이카할'. 이름이 유사한 쟈이로와 형제가 아니냐는 설이 있지만 정발판에서는 피 하나 섞이지 않은 자신의 형제와 쟈이로가 무척 닮았다고만 하였다. 원본에서도 역시 '엄청ㅡ닮아있었다...쟈이로와.'라는 표현으로 시제가 좀 다를 뿐인데, 양자 모두 해석하기에 따라 어린 시절 동생이었던 쟈이로의 모습을 떠올린 뒤 NGL의 수장인 쟈이로와 닮아있다는 것을 깨닫고 쟈이로가 자신의 동생이라는 것을 비롯하여 전세의 기억을 하나로 회복했다고도 볼 수 있고, 단지 핏줄이 다른 동생에 대한 애착이 동생을 연상하게 할만큼 닮아있는 쟈이로에 대한 우정과 충심의 근본이 되었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는 부분으로도 볼 수 있다. 그러나 어쨌거나 쟈이로와 웰핀은 형제 지간이라는 것이 확실하게 언급되거나 밝혀지는 부분은 없고, 쟈이로가 부친과 둘이서 생활하던 것과 웰핀이 친부와 계모, 그리고 핏줄 다른 동생까지 여럿이서 생활하던 것이 모순되고 더군다나 NGL의 수장으로서의 쟈이로와(쟈이로와 웰핀이 모두 성인이 된 시점임을 암시) 마음을 터놓고 대화할 수 있는 상대였다고 하는 것은 그저 웰핀이 쟈이로를 볼 때 피 안 섞인 형제에 대한 애착과 그리움을 느꼈을 뿐, 쟈이로와 웰핀의 동생이 동일 인물이 아니라는 것을 감지할 수 있는 부분이다.
죽음에 이를 정도로 자신을 학대하던 친아버지를 쟈이로와 닮은 피 하나 안 섞인 동생이 막아주었을 정도로, 핏줄에 관계 없이 둘은 매우 친한 사이였다고 한다. 이후 NGL에서 수장인 쟈이로를 따르게 되면서, 서로가 얼마나 더 불행한가를 가지고 격의없이 따지고 이야기 나눌 정도로 깊은 사이가 된 듯 하다. 죽음을 각오한 이카르고에게 개발살 난 이후 이런 사실을 털어놓으면서 키메라앤트로서의 정체성보다 원래의 삶의 정체성을 되찾아 우선하고 쟈이로를 다시 한번 만나는 것을 강렬히 희망하게 되었다.
리메이크판 애니메이션에서는 이카르고와 함께 인간 시절 모습이 등장한다. 쟈이로를 호위하며 키메라 앤트와 맞서는 모습.
2. 작중 행적
기억을 떠올린 이후 키메라 앤트를 적으로 돌렸다. 그리고 호위군의 하나인 몽투투유피에게 몇 가지 질문을 하겠다며 미사일 맨을 발동. 이후 유피가 죽은 채 발견되어 '웰핀이 유피를 살해했다'는 추측이 나돌았으나, 312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유피는 거대 지네가 제대로 활동하기도 전에 혼자 괴로워하다 죽었다고 하니 아마 미니어처 로즈로 인한 중독이 직접적인 사망 원인이 되었던 듯. 근데 어째 유피와 가까운 거리에 있었을 터인 웰핀은 유피가 죽고 나서도 연쇄 중독에 걸리지 않았다(…). 미니어쳐 로즈가 핵폭탄과 방사능독을 모티브로하는 것처럼, 웰핀은 상대적으로 미니어쳐 로즈의 독성에 그다지 많이 노출되지 않았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유피가 급사하는 것을 보고 본능적으로 위험을 감지하고 몸을 사린 것 같다.
312화에서 메르엠이 엔을 사용해 적개심을 가진 웰핀을 감지하고 순식간에 접근, 그의 키메라 앤트에 대한 적의를 파악했으며, 이후 웰핀을 보며 '''배가 고프군'''이라는 대사를 말한다. 덕분에 한동안 헌터X헌터 커뮤니티에서는 "역시 폐하께선 '''개가 몸에 좋다'''는 걸 아시는구나" 드립이 흥했다.
이 한 마디에 웰핀은 '''잡아먹히리란 것을 확신하고''' 얼굴의 털이 순식간에 빠지고 수십년을 단숨에 먹은 것처럼 노화할 정도로[3] 공황 상태에 빠졌으나, 살아남기 위해 머릿속에서 엄청나게 생각이 교차하던 도중 자기도 모르게 말한 코무기의 이름 덕분에 왕이 기억을 모두 되찾고 웰핀에게 '''감사를 표하며''' 살려두고 떠났다.
'''심지어 왕 뒷통수에 대고 "나의 왕은 쟈이로뿐. 너는 나의 왕이 아냐! 네놈들은 적이다!!"라고 엄청난 발언을 내질렀지만'''[4] 사실 이마저도 전생에 인간이었다는 특성 탓에 개미의 본능을 거스를 정도로 강해진 자아가 궁극적인 원인이었다만.[5] 왕은 그를 용서하고 덕담까지 남기고 떠난다.[6]
이후 이야기에서는 바제흐, 히나와 함께 쟈이로를 찾아 NGL을 떠나 유성가로 향한다.[7] 해피엔딩.
3. 넨 능력
넨 능력은 미사일 맨 문서 참조.
[1] 그런에 무의식적으로나마 동생이자 자기의 상관인 쟈이로에 대한 걸 떠올려서 표면적인 왕이 아닌 배후의 왕을 택한 것일수도 있다. 당장 쟈이로가 NGL을 통치했을 적에도 그는 막후에서 NGL을 지배하고 겉만 목가주의 + 자연주의 국가, 뒤에서는 현대식 총화기도 거느린 마약 공장을 꾸리던 상황이었으므로 웰핀에게도 이 시점에서 희미하게나마 기억이 남아있다면 (이미 성공적인 배후의 왕으로 지내던 놈을 봤으니) 배후의 왕이 더 유리함을 지각하기도 쉬웠을 것이다.[2] 늑대는 개과동물 겸 개의 조상.[3] 같은 키메라앤트편에서는 피트의 흉흉한 엔을 감지한 노부와 거의 동일한 케이스이다. 사람들이 체험하는 일반적인 수준으로는 상상도 할 수 없을만큼의 극도의 고뇌로 머리가 순식간에 백발이 되거나 탈모, 혹은 전체적으로 노화를 겪는 모습이 창작물에서 그려지고는 하는 것이 바로 실존 인물인 오자서를 대표적으로 하는 매우 드문 사례로부터 모티브를 얻어 종종 표현되고는 한다.[4] 개미들은 기본적으로 여왕이나 왕에게 본능적으로 복종하게 되어있고, 그걸 넘어서서 메르엠은 웰핀이 복종하든 안하든 심기에 거슬린다 판단하는 즉시 그를 일격사시킬 수준의 강대함을 지닌 존재였다. 그런데도 웰핀은 메르엠에게 그가 자기 왕이란 사실을 대놓고 부정해보이면서까지 쟈이로에 대한 충성을 드러낸 것. [5] 이런 현상은 웰핀 뿐만이 아닌 다른 개미들에게도 나타난다. 심지어 자기가 인간이었다는 걸 모르는 개미들조차도 자아가 강해지자 서로서로 세력 불리겠답시고 뿔뿔히 흩어진다(...)[6] 본인은 죽음조차 각오한 행동이였지만, 이후에 살아난 뒤에 마지막에는 '난 왕을 막은 남자라구'라고 허세성 드립도 쳤다. [7] 추후 쟈이로 떡밥과 얽힐것이라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