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글 옥장

 

'''ウイグル 獄長 / Uighur the Warden'''
[image]
이미지 출처
'''궁극해설서 세기말패왕열전'''
레벨

속도
기술
외모
카리스마
B
5
3
3
2
3
'''출연작'''
'''성우 및 배우'''
북두의 권 TVA
1986년 극장판
북두의 권 세기말 구세주 전설
고리 다이스케[1]
하늘의 패왕
미야케 켄타
북두무쌍
오오토모 류자부로
북두와 같이
쿠스미 나오미
북두의 권의 등장인물. 본래는 한국어로 "위구르"라 표기해야 맞는데 최초 번역자가 제대로 확인도 안 하고 위글이라 옮겼다.
아마 일본어 특유의 음차를 멋대로 재해석한 결과인 듯.
태산사쌍조편이란 채찍을 주로 이용하는 권법을 사용하는 거구의 남성으로 라오우의 부하.
귀신도 나갈 수 없어 비통의 절규만이 바람에 실려 휘몰아친다는 감옥도시 카산드라의 옥장. 그래서 위글이라고만 하는 법은 없고 늘 옥장을 붙여준다. 여태껏 단 한번도 패하지 않은 무패신화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권왕 휘하 부하들 중 상당한 강자로 자신의 힘에 대한 절대적인 자신감이 있다. 말버릇은 '''"안 들리는데?"''' 로 죄수들이 살려달라 할 때마다 이렇게 무시하는데 위글의 명대사이기도 하다.
외전 북두의권 라오우 외전 하늘의 패왕에서는 본래 카산드라의 죄수 중 한명으로 나오는데 어떠한 사형도 통하지 않아서 난동을 부리던 것을 라오우가 제압하고 카산드라의 옥장을 시켜주었다고 한다. 데빌 리버스의 재림인가... 문제는 무패신화를 이룩하고 있다는 설정이 깨졌다는거(...) 뭐 외전에서 붕괴된 설정과 캐릭터성이 한두가지가 아니니 신경쓰지 말자. 굳이 말을 맞추자면, 옥장으로 임명된 뒤로는 한 번도 지지 않았다는 게 아닐까 싶다.
몽골인의 피를 이어받았다고 주장하는데, 별로 몽골인같은 면모는 보여주지 않았고 오히려 이름만 보면 위구르족 같다. 영미권에선 아예 위구르(Uighur)라고 표기되어있다.
북두의 권 원작에서의 첫 등장은 카산드라 감옥에서 탈주하다 붙잡힌 공수도 사범에 대한 처우를 하면서이다.
공수도 사범은 위글 옥장에게 날아차기를 하지만 위글 옥장은 채찍 한번 휙 휘두르더니 공수도 사범의 육체를
가루로 만든 뒤[2] 늘어지게 하품한다.
라오우의 초기 부하답게 적당히 잔인하고 적당히 비열한 인격을 가지고 있어서, 카산드라 불패의 전설을 자랑스러워하며 죄수들을 기분내키는대로 다루고 있었다. 죄수들을 몇 달이고 가둬두서 햇볕도 받지 못하게 하다가 켄시로가 온다는 말에 3달 만에 죄수들을 햇볕을 받게하는데 몰래 달아나려던 죄수 하나를 발로 밟아 얼굴을 터뜨려 죽은 뒤에 기분이 좋다면서 죄수들에게 큰절하라고 명령을 내렸다. 이러다보니 카산드라 감옥을 관리하는 교도관들 조차도 위글에게 질렸는지 켄시로가 태산사쌍조편을 눈에 보이지 않을만큼 빠른 속도로 묶어내 굴욕을 주고 주위에 있던 교도관들이 "저 사람이라면 위글을 이길 수 있을지도 몰라...", "걸어보자. 우리도 저 남자에게...!"라며 켄시로 쪽으로 붙기까지 했다. 지금까지 교도관들이 쳐들어온 이를 편들 경우, 그가 죽으면 덩달아 다같이 죽여버렸다고 하니 교도관들도 위글을 존경하여 따르기보단 두려워하여 따르는 게 많다.
처음에는 교도관들이 채찍에 얼굴을 맞은 위글을 보고 켄시로 쪽으로 우르르르 몰려가는 걸 보고 얼굴을 찡그리지만 그 다음은 아무렇지도 않게 웃으며 수염을 쓰다듬고 그걸 본 죄수들이 공포의 의식이 시작된다며 겁에 질린다. 레이가 근처에 있던 죄수를 붙들고 공포의 의식이 뭐냐며 묻자 하는 말이 "옥장이 뽑아낸 수염 가닥으로 처형당할 죄수가 결정된다!"라나... 이후 수염 다섯 가닥을 뽑고 5번 방의 죄수들을 끌어내 돌로 된 단두대[3]에 잡아 넣는 비열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자기에게 도전하는 상대는 비열하게도 당사자가 아닌 죄수들을 죽임으로서 저항의지를 완전히 끊고 있었다. 필요하다 싶으면 인질을 잡는 것도 태연하게 한다.
처음에 켄시로를 막던 쌍둥이 문지기 라이가와 후우가도 아우가 인질로 잡혀서 위글이 하라는 대로 하였던 것인데 켄시로는 이 둘의 슬픈 눈을 보고 이 둘의 권법을 막아내고 해를 가하지 않고 살려줬다. 그러자, 위글은 묶은 채로 이 쌍둥이 아우를 데려와 큼직한 독수리를 불러와 부리와 발톱으로 마구 쪼게했다. 하지만, 라이가와 후우가는 동생에게 먼저 저 세상에 가란 말을 미안하게 말하면서 이 사내가 카산드라를 바꿀 것이라며 우리 둘도 곧 따라간다고 굳은 의지를 내비치자 동생도 미소를 지으며 죽기를 각오했다. 그러자 위글은 되려 독수리 부리를 채찍으로 잘라내고 아우를 살려준다. 이어서 위글은 "죽으려고 각오한 놈을 죽이는 건 재미없지." 라는 말을 하고 오히려 엉뚱한 죄수들을 인질로 삼아 죽이려 한 거였다. 돌 단두대에 머리가 들어간 채로 5번 방 죄수들이 울부짖으면서 "우린 상관도 없잖아요!" 라고 살려달라고 애원하자 되려 기분좋은 듯이 "뭐라고? 안 들리는데?" 이라고 말하는 통에 레이는 "저런 비열한 놈...."이라고 말하고 켄시로도 기분나쁜 얼굴을 했다. 라이가와 후우가는 "그만둬! 인질로 삼으려면 우리 둘을 잡아! 상관도 없는 저들은 풀어주란 말야!" 라고 분노했지만 그 말에 기분좋은 얼굴로 "아니지, 상관도 없고 죽기 싫다고 발버둥치는 녀석을 죽이는 거야말로 재미있지!" 라고 말하니, 그야말로 약한 자들을 재미로 마구 죽이는 악랄함을 보여준 셈이다.
그렇게 토키를 구하러 온 켄시로와 격돌. 채찍으로 켄시로에게 찰과상을 입히기도 하고 몽골패극도를 작렬시켜 '''켄시로가 후들거릴 정도의 데미지를 주면서 꽤 선전했다.''' 보통 적들이 최상급의 강자가 아니고서야 켄시로를 건드리지도 못하고 발리는 걸 생각해보면 나름대로 놀라운 활약.[4] 그러나 장난은 이쯤 해두고 6개의 손가락으로 몽골패극도를 받아주겠다는 켄시로에게 발끈하여 다시 몽골패극도를 사용하지만 예고대로 정확히 6개의 손가락으로 막아버리곤 북두강렬파로 어깨를 쥐어 터뜨려버린 켄시로에게 머리에 숨겨둔 톱날을 이용해 최후의 발악으로 달려들지만 가볍게 피한 켄시로에게 북두백렬권으로 복날 개패듯이 쳐맞고 온몸이 오그라들어서는[5], 켄시로를 넣겠다고 호기롭게 파둔 무덤 속에 쳐박혔다. 하지만 바로 죽지는 않았고 온몸이 일그러진 상태로 겨우겨우 기어나와서 켄시로와 토키를 만나게 해서는 안된다고 말한 다음에 사망했다.
이 때 켄시로가 묘비를 박살내면서 남긴 명언이

"악당에게 묘비는 필요없다."

그래도, 몇몇 따르던 교도관들이 "감히 옥장님을!"," 죽여라! 옥장님의 원수다!" 라고 칼이나 도끼를 들고 우르르 켄시로 뒤에서 덤벼들었으나 켄시로는 조용하게

"또, 묘비 없는 무덤을 늘리고 싶은 거냐?"

라고 말하자 교도관들은 그야말로 멘붕하여 멈춰서고 들고 있던 무기들을 내다버리면서 전면 항복했다.
그런데, 나중에 교도관들이 보는 앞에서 온 몸이 찌그러지고 다 죽어있는 상태임에도 정신을 차리고 기어올라와 "........아..안돼, 켄시로와 토키를 만나게 해선 안...돼!!" 라고 외치며 죽었다. 교도관들은 저런 상태에서조차....!? 라고 경악을 금치못한다.
극장판인 북두의 권 세기말 구세주 전설(1986)에선 송곳니 대왕과 권왕군이 싸우는 통에 라오우와 같이 나온다.
화산강개호법으로 권왕군을 쓸어버리는 송곳니 대왕이 라오우에게 덤비라고 하자, 같잖은 얼굴을 하며 "넌 권왕님과 싸울려면 100년은 일러!" 라면서 채찍을 꺼내들려다가 말없이 라오우가 손으로 막고 자신이 싸우는 통에 맞붙지 못했다. 나중에 레이와 싸워서 레이에게 토막나 허무하게 죽는다. 몽골패극도는 당연히 생략. 극장판에서 유언도 레이보고 "네놈,어딜 보는 거냐! 난 아직...." 이란 말을 하고 싹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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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의 무기는 채찍을 휘두르는 태산사쌍조편 오의 웅동단파, 하지만 밀린다 싶으면 무슨 먼지떨이같이 생긴 채찍을 꺼내 태산사천조편을 쓰고 단련된 강철같은 어깨와 350킬로그램에 달하는 몸무게로 적을 쳐서 날려버리는 숄더 태클인 몽골패극도도 사용한다.[6] 이것도 저것도 안되자 투구에 숨겨놓은 닭벼슬같은 톱날을 들이밀며 박치기를 시도하지만, 이런 게 통할 리 없었고 결국 켄시로에게 관광당한다.
여담이지만 사용하는 채찍은 쓰고 있는 뿔달린 투구의 뿔을 잡아 뽑으면 딸려 나오는데 분명 투구는 머리에 타이트하게 씌여있는데 그러면 채찍은 어디서 나오는걸까?(아무래도 투구 내부에 채찍을 감아서 수납하는 방식인듯.)
현대를 배경으로 한 북두의 권 단편에서 악당두목이 쓰는 것도 태산사 권법. 극장판에서는 옥장이 아닌 라오우군의 부사령관급 인물로 나오는데 레이에게 죽는다.
리볼텍으로도 출시. 모에 캐릭터만 널려있는 요즘 시대에 흔치 않은 캐릭터성으로 인해 변태 연출용으로 각광받는다.[7] 머리를 교체당해 또다른 캐릭터의 변태 기믹을 강조하는 장치로도 수난당하고 있다.
500원짜리 해적판 만화책 칠성좌에선 무덤 속에서 나와 부하들에게 토키와 켄시로가 만나선 안된다고 말하는 씬의 (온 몸이 찌그러진 상태임에도) 데드씬을 수정했는데 생전 멀쩡한 모습을 삽입하는 통에 멀쩡한 얼굴로 나와서 절규하며 죽는 것으로 만들어서 이걸 본 이들은 권법이 효과없었나? 고 갸웃거리게 만들었다.
또한 북두의 권 펀치매니아 가동 초기에는 시스템상의 논리로 한때는 절대 깰 수 없는 적으로 불린 적이 있었다. 왜인고하면 필살성공 조건의 70발 때리기에서 분명 70히트 시켰는데 필살실패를 띄우며 멀쩡히 살아서 벙찌게 하고 게임오버되는건데, 정확히는 '''70발 때리기 전의 몽고패극도를 막아낼때의 히트수를 갖고간채로 시작''' 하므로 표시상으로는 몽고패극도 막은 후의 히트수+70발의 히트수에서야 성공하므로, 표기상의 히트수가 딱 70이기만 하면 실패한다는 의미이다. 2001년 1월자의 최후의 게임매거진의 아케이드 코너 대문에 이 논리적 오류에 대한 썰이 존재하는데 위글옥장의 얼굴 컷을 놓고''' "이 녀석은 도저히 깰 수가 없어" '''였다(…) 저 한마디의 진의는 폐간 13년이 지난 지금도 알 길이 없지만 말이다.
히포드롬데스 브레이드에 등장하는 '폰(Pon)'이라는 캐릭터가 위글 옥장을 닮았다. 히포드롬에서는 북두의 권의 수라국 쌍둥이와 똑같이 생긴 암살자 형제도 중간 보스로 등장하는 것을 보면 게임 개발 당시 북두의 권을 참고한 모양이다.

[1] 위글 옥장 외에도 다이아, 하즈 등의 엑스트라, 조연 캐릭터를 담당했다. 그외에도 근육맨에서 로빈마스크, 아수라맨 등을 맡기도 했다.[2] 채찍으로 후려쳐서 몸을 터트렸다거나 그런 건 아니고 태산사쌍조편이란 기술로 채찍을 휘감은 뒤 토막내버렸다.[3] 돌로 된 단두대인 이유는 목이 한번에 잘리는게 아니라 부러져서 천천히 고통스럽게 죽기 때문이라고 한다.[4] 심지어 채찍으로 켄시로를 두들겨 팰 때 그 레이조차 "놈의 채찍이 보이지 않아!"라며 당황할 정도였다. 켄시로보다 약간 뒤떨어질 뿐 어지간한 권왕의 부하들은 한 트럭으로 와도 상대가 안되는 그 레이가![5] 이 직전에 켄시로가 옥장에게 한 말도 명대사 취급이다. "한 가지만 묻지. 그 무덤은 깊게 파놓은 건가?" "아니... 그건 왜 묻지?" "'''그렇다면 되도록 작게 접어줘야겠군. 그 무덤에 들어가는 건 네놈이다!!'''"[6] 월드 히어로즈에 나오는 칭기스칸도 주기술 중 하나가 어깨로 밀어붙이기. 몽골 전통인가?[7] 검투사 복장임을 생각해보면 이상할 것도 없지만 북두의 권의 배경은 엄연히 미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