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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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SBS 아나운서.
고등학생 때 TBC에서 황인용 아나운서가 진행하던 <밤을 잊은 그대에게>[1] 를 들으며 아나운서의 꿈을 키웠다고 한다. 1986년 울산MBC의 아나운서로 입사하여 방송생활을 시작하였고 1991년 SBS의 개국 멤버로 합류해 공채 1기로 입사하였다. 2014년 11월부터 SBS 콘텐츠전략본부 아나운서팀 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2024-12-04 20:08:20 기준으로 SBS 현역 아나운서 전체를 통틀어 '''최고령에 최고참'''이다. 최영주 아나운서와 더불어 '''1991년 개국 당시부터 현재까지''' SBS에 몸담고 있는 SBS 아나운서팀 역사의 산 증인.
2. 여담
- 대한민국 여성 아나운서 중 가장 오랫동안 뉴스를 진행한, 가장 나이가 많은 여성 앵커라는 경력이 있다. 단일 프로그램을 쭉 진행한 것은 아니지만 1993년 31세부터 2011년 49세까지 18년 간 '뉴스 940', '뉴스와 생활경제' 및 '12 뉴스' 등 쉬지 않고 여러 뉴스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았다. 심지어 임신 9개월일 때도 방송했다고. 사실 여성 최장수, 최고령 앵커는 유영미 아나운서의 꿈이었다. 다음은 마지막 뉴스 진행 이후 가진 인터뷰에서 유영미 아나운서가 한 말로 여성 아나운서를 바라보는 한국 사회의 시선에 대한 그의 생각이 담겨있다.관련 기사.
>"여성 아나운서는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전문성을 향상시켜도 '여성'일 뿐이에요. '꽃'이었을 때는 좋죠. 다 예쁘다고 하니까. 이제는 어느 정도 경력과 실력을 쌓아 '뿌리깊은 나무'가 되고 싶은데 '네 태생은 꽃이야!'라고 말할 때 가슴이 아파요. 극동아시아로 올수록 여성 앵커가 젊은 편이에요. 방송은 경력보다는 뉴페이스를 선호하죠. 여성 앵커 중에 내 나이까지 일을 한 사람이 없다는 게 화가 나요."
- SBS 라디오 최장수 진행자 중 한 명으로 SBS 러브FM의 <유영미의 마음은 언제나 청춘>을 1994년 11월부터 2024-12-04 20:08:20까지 DJ 교체없이 진행 중이며 진행 11년 차가 되던 2005년 'Voice of SBS'[2] 를 수상했다.라디오 홈페이지. 노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랫동안 진행하며 본격적으로 노인 문제에 대해 공부하여 이화여대 사회복지대학원에서 노인학 석사를 받았고 2011년에는 라디오 진행한 내용을 바탕으로 <두 번째 청춘>이란 책을 발간하기도 했다.
- 연극 무대에 진출한 적이 있다. 2014년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광진구 자양동 나루아트센터에서, 그리고 2015년 7월 4일부터 5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 된 연극 겸 패션쇼인 <크리스마스 패션쇼>에 딸과 함께 배우로 등장했다. 이 작품을 시작한 계기는 15년 간 우정을 이어 온 여성 직장인들의 모임에서 '인생도 재미없고(...) 또 자신이 살아온 길을 걸어올 후배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유영미 아나운서가 “연기를 해보고 싶다”고 말을 꺼낸 것에서 비롯되었다. 극단 물결 대표인 송현옥 세종대 교수[3] 가 연출을 맡은 이 작품은 워킹맘의 고충을 즐거운 수다로 풀어낸 작품으로 같이 공연했던 이애리 중부대 호텔경영학과 교수, 강영은 아나운서, 전주혜 변호사, 곽영미 플로리스트, 이명순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이정순 주얼리 디자이너와 함께 제작에도 참여했다.관련 기사.
- 위에 언급한 연극을 같이 공연한 이애리 교수가 총괄기획한 한복의 세계화를 위한 패션쇼에 모델로 나섰다.[4]
- 사내 아나운서팀 가운데 이름이 상당히 비슷한 직원들이 많았다. 현재는 퇴사한 동기 윤영미 아나운서[5] 와 11기 유경미 아나운서. 단, 유경미 아나운서는 2017년 12월 3일 류이라로 개명했다.
3. 경력
- 울산MBC 아나운서 (1986)
- SBS 아나운서 (1991~)
- 시니어아카데미 강사 (2009)
-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피치 겸임교수 (2009)
- 대한법률구조공단 비상임 이사 (2011)
- 한국미래환경협회 홍보대사 (2017)
4. 수상
- 한국 아나운서 클럽상 (2002)
- 한국노년유권자연맹 공로상 (2003)
- 대한은퇴자협회 공로상 (2003)
- 보건복지부 장관상 노인부문 (2005)
- Voice of SBS (2005)
-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여성리더상(2016)
5. 저서
- <두번째 청춘> (나이 들수록 더 행복하고 더 우아하게 사는 법) - 시공사
- <아나운서 길라잡이> - 글로세움[7]
6. 진행
6.1. TV
6.1.1. 뉴스
- SBS 뉴스라인
- SBS 12 뉴스
- SBS 뉴스와 생활경제
- 뉴스 940
6.1.2. 교양
- 사랑의 징검다리
- 부부 솔루션 미안해 사랑해
- 맛 기행 그 곳에 가면
- 부부솔루션 - 미안해 사랑해
6.1.3. 기타
- SBS 세계바둑최강전
- 솔트레이크시티 동계 올림픽 개회식, 폐회식 중계 캐스터 (2002년)
- 토리노 동계 올림픽 피겨 중계 캐스터 (2006년)
6.2. 라디오
6.2.1. 일반
- SBS 러브FM - 유영미의 마음은 언제나 청춘 DJ 겸 프로듀서 (1994년 11월 1일 ~ 현재)
6.2.2. 기타
[1] 언론통폐합으로 TBC가 문을 닫을 때 마지막으로 했던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 이후 KBS 제2라디오로 옮겨 방송하고 있다.[2] 라디오 프로그램 10년 이상 진행한 DJ에게 주는 상.[3] 前 서울특별시장 오세훈의 부인이다.[4] 윗 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유영미 아나운서, 세종대 연극영화과 송현옥 교수, 중부대 호텔경영학과 이애리 교수, 러쉬 코리아 김미현 본부장, 국회 이민경 부대변인.[5] 방송 데뷔 자체는 유영미 아나운서보다 1년 빠른 1985년에 했다.[6] 이 분은 전 MBC 아나운서 출신으로 울산대학교 외래주임교수를 역임했다.[7] SBS 아나운서팀 공저.[8] 부분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