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교육과
1. 개요
倫理敎育科 / Department of Ethics Education
사회과 중 중학교에서는 도덕, 고등학교에서는 생활과윤리와 윤리와사상을 가르치는 윤리교사를 양성하는 사범대학의 학과이다.
2. 상세
과거에는 가뜩이나 암울한 사범대 안에서도 특히 빛을 못 보는 학과라는 인식이 강했는데 그 이유는 T.O가 적은 것도 있지만 다른 비사범계 학생이 교직이수할 때 가장 쉽게 선택하는 학과 중 하나라는 점도 작용한다. 심지어 과거엔 교육학과 학생들에게 자동으로 윤리교사 자격증까지 주었던 시절도 있었지만 지금은 그게 없어져서 그나마 메리트가 생겼다. 그러던 것이 2014년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생활과윤리 과목이 등장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생활과윤리는 2014학년도 수능에서는 전체 사회탐구 응시자의 40.7%가 응시하여 사회탐구과목 중 2번째로 수강자 수가 많은 과목이 되었고, 그 다음해에는 기존 1위 과목이던 사회문화를 제치고 1위 과목으로 자기매김하더니, 최근 2018학년도 수능에서는 자그마치 전체 사회탐구 응시자의 60.62%가 응시함으로써 사회탐구 영역의 선택과목 중 1위 과목의 자리를 굳혔다.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여러 고교에서 생활과윤리를 사회탐구과목으로 채택하기 시작했고 그전의 윤리교사의 수로는 역부족인 상황에 놓이게 되자 현재 점차 T.O가 늘고 있는 추세이다.
윤리교육과 외에도 성균관대학교에 설치된 유학동양학과, 그리고 일부 대학의 철학과에서 연계전공시 교직이수를 할 수 있다.[1] 또한 이화여자대학교에서는 도덕윤리교육 연계전공이 설치되어있어 사범대학 교육학과, 교육공학과 학생과 철학과 교직이수자는 연계전공 복수전공을 신청하면 도덕윤리과목 교직이수가 가능하다.
3. 교육 과정
주로 동양과 서양의 철학 및 과거와 현대의 철학 등을 배우는데 고등학교 때 배운 윤리를 생각하면 피를 보며, 교직을 제외하면 철학과와 겹치는 부분이 많기에 철학과에서 선호하기도 한다
윤리학/교육학/윤리교육과 함께 통일 문제 때문에 정치학도 어느정도 다룬다. 따라서 정치외교학과가 없는 학교라면 윤리교육과의 과목을 뒤져보면 정치학을 어느 정도 배울 수 있으며 정치학과 연관된 과목을 강의하는 교수들의 경우 정치학과 출신인 경우가 대다수다.
아래는 중등학교 정교사 2급(도덕・윤리)을 취득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과목들이다.
- 도덕・윤리교육론
- 윤리학개론
- 동양윤리사상
- 서양윤리사상
- 한국윤리사상
- 윤리고전강독
- 응용윤리(사회윤리)
- 윤리와논술
- 민주주의론
- 통일교육론
- 시민교육론
- 도덕심리학(발달심리학)
- 도덕사회학
4. 중등교사 임용시험
5. 출신 인물
6. 개설 학교
- 국립대학
- 강원대학교 사범대학 윤리교육과
-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윤리교육과
- 경상국립대학교 사범대학 윤리교육과
-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윤리교육과
- 목포대학교 사범대학 윤리교육과
- 부산대학교 사범대학 윤리교육과
-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윤리교육과
- 안동대학교 사범대학 윤리교육과
- 인천대학교 사범대학 윤리교육과
-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윤리교육과
- 전북대학교 사범대학 윤리교육과
- 제주대학교 사범대학 윤리교육과
- 충북대학교 사범대학 윤리교육과
- 한국교원대학교 제2대학 윤리교육과
- 사립대학
6.1. 비사범계열이지만 교직이수로 가능한 경우
- 국립대학
- 사립대학
7. 관련문서
[1] 단, 대부분의 철학과들은 교직이수를 해도 윤리교사 자격이 아니라 철학교사 자격이 나온다. 다만 윤리와 철학의 학문적 경계가 유의미하지 않다는 특수성 때문에 철학교사 자격을 가지고도 윤리를 가르치는 교사들이 매우 많다. 물론 법적으로는 과목 상치지만 교사 수급이 부족할 때, 혹은 그 학교에서 철학 교과가 폐강되어 철학교사 고용 문제가 걸렸을 때 차선책으로 윤리를 맡기면서 생기는 일이다. 이러한 상치 교사 문제는 비단 윤리와 철학에만 있는 건 아니고 다른 교과에서도 생각보다 많이 목격된다. 오히려 철학교사가 윤리를 가르치는 건 양반 수준이다.[2] 사범대학이 아니라 문과대학 소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