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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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운동권 출신 정치인. 제21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초선 국회의원으로 지역구는 광주광역시 동구·남구 갑이다.
2. 생애
1969년 9월 7일, 전라남도 담양군에서 태어났다. 이후 유년기부터 쭉 담양에서 살아오면서 조선대학교 총학생회장과 1991년에는 광주전남총학생회연합 건설준비위원회 의장으로도 활동하며 운동권에 몸담았다.
베이징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이후, 광주로 돌아와서 참여자치21 지방자치위원장, 광주YMCA이사,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운영위원 등 시민단체에서 활동을 했다. 시민단체에서 꾸준하게 활동한 뒤 2016년에 더불어민주당에 영입되어, 2017년에 문재인 정부에서 민정수석실 비서관으로 일하다가 21대 총선을 준비하게 되었다.
정치 신인이라는 불리한 입지로 당내 경쟁자 전 남구청장 최영호와 경쟁 끝에 공천되었다. 21대 총선에서 경쟁자 3선 국회의원 장병완을 가볍게 누르고 77.23%라는 높은 득표율로 당선되었다.
2020년 부당해고, 자녀 부정채용, 학생 고소, 스쿨미투 등의 사건이 벌어진 명진고등학교 측에서 뇌물성 후원금을 제안받았으나 거절했다. 국회 교육위원회가 위 사건들에 대한 감사를 위해 명진고의 학교법인인 도연학원의 김인전 이사장을 국정감사장에 증인으로 소환했다. 소환 직후부터 김인전 이사장의 부인인 최신옥 전 도연학원 이사장이 몇 몇 교육위 국회의원들에게 '후원금'을 제안했으나 거절당했다는 사실이 윤영덕 의원과 강민정 의원 등에 의해 알려졌다. 기사
3. 논란
3.1. 최영호에 대한 신천지 연관 허위사실비방 논란
21대 총선을 앞두고 당내 최영호 후보와 경선 중에 최영호에 대한 비방 및 허위사실 배포 논란으로 광주지검에서 남구의원 자택과 윤영덕 측 관계자의 자택과 개인 사무실 등을 2020년 3월 26일에 압수수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경선 경쟁자였던 최영호가 신천지와 연관돼 있다는 후보자 비방, 허위사실 공표 고발 건과 관련해 이뤄졌다. 이 날 압수수색을 당한 2명은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광주광역시 선거관리위원회도 중국인 명의 대포폰이 신천지 관련 허위사실 공표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하고 중국인과 성명불상자 2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최영호 측은 남구청장 재직 시절 실무진이 처리한 봉사 활동 표창장을 악의적으로 이용해 천주교 신자인 자신이 신천지와 유착한 것처럼 꾸며 이메일과 휴대전화 메시지를 발송했다고 윤영덕 측을 검찰에 고발했다. 또한 이메일을 발송한 IP 주소가 윤영덕 캠프와 가까운 백운동 백운광장 주변이고, 중국인 명의 선불폰으로 악의적인 문자 메시지들이 발송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압수수색 대상자가 윤영덕과 관련성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을 냈으나, 캠프 관계자가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당한 것에 대해서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연합뉴스 뉴시스 뉴스1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