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석(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colbgcolor=#333333><colcolor=#FFFFFF> '''윤지석
배우: 서지석'''
'''이름'''
윤지석
'''출생'''
1981년
'''나이'''
31세 → 32세
'''직업'''
고등학교 체육 교사
'''가족'''
누나 윤유선, 형 윤계상, 매형 안내상
조카 안종석, 안수정
'''좋아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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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쌤''', 조카, 누나, 해병대 정신, 야구(프로야구), 운동, SK 와이번스[12], 조카들의 뿌잉뿌잉, 한 턱 쏘기, 교생선생님[13], 신세경

'''싫어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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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 매형누나의 말을 안듣는 것과 사고치는 것, 매형과 누나의 유치한 행동, 안종석이 학교에서 땡땡이치려고 하거나 안수정과 서로 싸우는 것, 이 박쌤 괴롭히는 것, 윤건 쌤, 누군가가 박쌤을 좋아하거나 괴롭히는 것, 학생들이 박쌤 수업시간에 떠드는 것, 박쌤이 교생선생님과 싸우거나 돈을 쓰는것, 교장 선생님이 쪼는 것 등

1. 개요
2. 상세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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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의 등장인물. 윤유선, 윤계상의 동생이며, 고등학교 체육 교사이다.

2. 상세 내용


현재 고등학교 체육 교사. 해병대 출신[1]에 단순 무식한 다혈질[2]로 일단 고함부터 질러놓고 보는 버릇이 있다. 그러나 형인 계상에게는 확실히 서열이 아래로, 나이 차이도 크지 않지만 형의 카리스마에 눌린 탓인지 잘 힘을 못 쓴다.[3]나중에 빚쟁이들이 집에 쳐들어올 때마다 야구 배트를 휘두르며 내상의 가족을 보호하고, 종석과 수정의 교육도 도맡고 수입이 많은 계상이 가족 전체 생활비를 담당하는 대신 지석이 조카 종석과 수정에게 용돈을 담당하는 등 계상 못지 않게 많은 도움을 준다. 야구를 좋아하는데, 자꾸 문학 경기장에 SK 와이번스 경기만 보러 가는 걸로 봐서 열성 SK 와이번스 팬이다.[4] 또한 단순히 성격만 드센 게 아니라 체육 교사답게 운동 신경이 좋아 배드민턴도 잘 치고, 싸움도 잘한다.[5] 아이스 하키 선수 출신에 싸움도 잘하는 종석이가 배드민턴도 잘 치는 걸 보면 외삼촌 지석과 같은 유전자를 타고난 듯.[6]
속 없이 착해서 여기 저기 치이는 하선에게 마음이 있는 듯. 처음으로 박하선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꼈던 건 학교에서 명성황후 공연을 할 때 하선이 명성황후, 지석이 명성황후를 죽이는 일본 자객 역할을 했을 때부터인데, 연습 때는 장난으로만 하던 지석이 공연 날 갑자기 박하선을 진짜 명성황후처럼 느끼며 몰입하는 바람에 그 감정에서 못 빠져 나왔기 때문이다. 그때부터 박하선만 보면 자기가 명성황후를 죽인 게 생각이 나서 죽인 게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어 피해다닌다. 야구광이며, 하선에게 야구를 가르쳐 준 뒤로는 종종 같이 야구 경기를 보러 간다. 하선에게 호감을 느낀 뒤에는 오히려 일이 꼬인 적이 많은데, 하선에게 생일 선물을 주고 싶어서 생일이 언제인지 문자로 물어보려다가 "박 쌤 생ㅇ리 언제예요?"라고 보내는 바람에 오해를 받기도 했다.[7] 또 어느 날 우연히 지석에게 천운이 붙었는데[8] 이 기회에 하선에게 고백하려다가 천운이 갑자기 그 날따라 더 재수 없던(...) 영욱에게 옮겨가는 바람[9]에 하선을 놓치고 만다.
이후 캐릭터성도 급격히 변화. 박하선에게 마음을 전하지 못하고 마음 속에 담아두기만 하고, 불 같은 성격은 사라지고 웃지도 않고 조용한 톤으로 나왔지만. 얼마 안 가서 원래 캐릭터로 복귀는 했다. 하지만 사실 하선에 대한 짝사랑과 무관하게 방영 초반의 완전히 돌+아이 설정[10]은 지원과 종석이 자신의 학교에 전학 온 후부터 내상 가족의 막장성에 눌린 건지 돌발성과 다혈질 성향이 많이 약해져 사실상 없어졌고 누구나 화가 날 만한 정도의 상황, 즉 불의를 볼 때만 화내는 정도의 정상인으로 바뀌었다.[11] 물론 조카들을 챙기는 좋은 이미지의 캐릭터가 된 건 좋지만 초반에는 비슷한 계열(혹은 더 약하던)이던 수정이 천방지축 말괄량이 캐릭터를 후반부까지 유지한 것에 비해 너무 빨리 약해져서 재미로 자주 주목 받는 캐릭터에서는 많이 멀어졌다. 물론 주된 러브 라인 두 축 중 하나의 주인공이라 웃음 포인트 빈도수가 딸리지는 않았으니..
좋아하는 여자를 위해서라면 물불안가리고 뛰어드는 모습을 보이곤 한다. 극 중 박하선을 위해 산 표(물론 한 번도 같이 본 적이 없다.)만 해도 수 십장, 또 극중에서 아픈 박하선을 위해 그녀가 먹고 싶은 음식을 사러 제주도까지 가는 호구스러움을 보인다.
그냥 '성질 급하고 불같다!'라는 캐릭터로는 너무 극단적이라 공감하기 어려운데 박하선과 플래그가 생긴 이후론 '용기 있는 자가 미인을 쟁취한다'라는 속담에 역으로 공감을 만드는 캐릭터가 됐다. 하선이 영욱과 헤어진 걸 안 뒤 고민하다가 결국 새해가 되는 날 고백을 한 뒤, 주저하던 하선에게 끊임 없는 대쉬로 사랑에 골인하여 연인이 되었지만 두 달만에 또 헤어질 위기에 처한다. 그래도 마지막에 재회하는 모습이 나오며 시청자에게 해피 엔딩이 될 것임을 짐작하게 하는 커플로 막을 내렸다.


[1] 학교에서 야자 지도 끝나고 귀신을 봤었다는 하선에게 해병대 군가를 부르면 귀신 안 나온다며 해병대 군가를 처음부터 끝까지 가르친다.[2] 실제로는 이 설정이 그리 오래 가지 못한다. 6개월의 방영 기간 중 한 달도 못 갔다.[3] 다혈질 설정이 남아 있었을 때도 욱하고 소리 지를 때 계상이 지석에게 "니가 더 시끄러워!"라며 화를 내자 바로 쫄아서 아무 말도 못하고 혼자 궁시렁거렸다. 게다가 하선과 사귄 뒤에는 아예 쪽도 못 쓰는 수준이라 계상이 하선을 허구헌 날 대놓고 하선을 놀릴 때, 지석은 대놓고 크게 화를 내기는 커녕 "형 진짜 왜 그래~ 하지 마~"라고 기 죽어 하소연하거나 하선과 소심하게 계상 잘 때 이마 한 대 때리고 튀기 수준의 유치한 복수나 했을 뿐이고, 심지어 계상에게 돈 빌릴 때 계상이 시킨 대로 "형 돈 좀 빌려줘 뿌잉뿌잉"까지 하고, 나이 30 넘어 계상에게 "어유 그래 형아가 우리 동생 돈 빌려줄게"라며 궁디 팡팡까지 당하는 굴욕을 겪어 (이때도 분노에 이를 갈거나 하는 것 없이 계속 기 죽어 있었다) 하선이 이날 계상의 집에 왔다가 우연히 문 틈으로 그걸 보고 분노하기까지 했다. 보통 한국에서 다혈질 동생 있는 형제들과는 다른 양상이다. 참고로 지석은 극중에서 싸움을 잘한다는 걸 보여주는 장면이 나왔고, 계상은 싸움을 못할걸로 보일만한 장면이 나왔다.[4] 한국 시리즈 때도 SK 와이번스가 지고 있을 때 계속 SK를 응원했다. 물론 실제 당시 한국 시리즈는 6차전까지 4:2로 끝났지만 극중에서는 3:3이 되어 7차전까지 간 걸로 나온다. 단, 상표명이 나와서는 안 되는 것인지 팀 이름은 명확히 안 나온다. 단지, 하선과 응원 갔을 때 야구를 보던 중 "저 하얀 옷 입은 팀을 응원해야 한다."라고 했고 경기 화면에 하얀 옷 입은 팀이 SK였기 때문에 다른 팀으로 볼 여지는 없다.[5] 하선이 불량배 3명에게 위협 당하는 상황에 처했을 때 바람처럼 나타나 다 무찔렀다.[6] 동작구 가족 혼성 배드민턴 대회에 원래 종석과 수정이 나가기로 했다가 내상과 유선, 수정이 대학 시절 배드민턴 고수였던 지석을 갑자기 대표로 바꾸는 바람에 갈등이 생겨 대표 선발전을 하기로 했는데, 감기로 컨디션이 안 좋던 지석을 종석이 실력으로 압도했으나, 심판 내상의 거듭된 편파 판정으로 21-19로 지는 바람에 분노 폭발한 종석이 옆 집 지원이네로 주민 등록을 옮겨 지원과 출전한다. 결국 피 나는 연습으로 예선과 본선을 다 뚫고 결승에 진출한 종석-지원 팀이 지석-수정 팀과 만나는데, 결국 종석이 자기 가족 팀을 이겨버리고 우승했다가 종석이 다시 주민 등록을 옮겼음에도 분노한 가족들의 핍박으로 결국 일주일동안 지원이네 집으로 쫓겨나게 된다. 게다가 가족을 김지원네 집에 판 매국노라면서 한동안 내상 가족 사이에서 종석의 호칭이 '김종석'이 된다.[7] 심지어 자기가 오타로 문자를 보냈는지도 확인하지 않아 모르던 지석이 답장 없는 하선에게 다음 날 "왜 고영욱에게는 잘도 문자 답장을 보내면서 나한테는 안 보내주냐"고 따졌고 분노한 하선이 "선생님이 보내신 문자 내용 때문이다. 어떻게 그딴 문자를 보낼 수 있냐. 그런 건 부모 자식간에도 안 말해 주는 거다."라며 피하자, 영욱에게 비교되는 듯한 느낌에 더 화가 난 지석이 쫓아가서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어떻게 직장 동료끼리 그것도 몰라야 하냐. 그 정도는 가르쳐 줄 수 있는 거지 나를 직장 동료로 생각도 안 하냐."고 매우 강하게 일갈했고, 지석의 분노 섞인 기세에 쫄았던 하선은 "정말 이런 걸 알려주지 않으면 동료 관계가 불편해지는 건가" 싶어 심지어 그걸 또 가르쳐줬다. '''게다가 하필 당일이 그 날이었다''' 지석은 "아 오늘이 생일이라 부끄러워서 안 말해줬나보다"라고 생각해서 그날 선물을 줬고, '생리 선물'을 준다는 얘기에 하선은 "선생님 무슨 (정신)병 있으세요?"라며 완전 멘붕했지만 선물과 함께 준 쪽지에 "생일 축하해요"라고 쓴 걸 보고 겨우 오해를 풀었다.[8] 외출 직전에 오던 비가 그침, 지각 할 뻔한 출근 길에 놓친 버스가 우연히 서서 운 좋게 탑승, 상품권 내기에서 승리, 교내 식당에서 마지막 갈비 찜 획득 등[9] 지석과의 약속으로 한강에서 기다리던 하선이 바람에 날아가게 된 목도리를 잡으려다가 강에 빠지고, 지갑을 소매치기 당해 한강까지 도둑을 쫓아가던 영욱이 하필 같은 때 도둑이 집어던진 자기 지갑을 잡으려고 강에 뛰어들었다가 근처에서 허우적대던 하선을 구하는 바람에 생명의 은인이 되어 신문 기사까지 나게 되고, 그 후로 하선의 학교 선생님들 전체가 고시생의 짝사랑이 아름답다며 영욱이 하선에게 고백할 수 있게 이벤트를 준비해주는 바람에 이벤트 분위기에 밀린 하선이 고백을 받아주어 사귀게 된다. 또 그 날따라 다른 선생님들보다 좀 늦게 학교에 온 지석은 설명도 못 듣고 교감 선생님이 이벤트 준비에 참여시키자 학교 행사인 줄 알고 풍선을 수십개 불고 열심히 준비해줬는데, 이벤트가 시작되고 나서야 자기가 준비한 게 영욱을 도와준 일인 걸 깨닫고 절망한다.[10] 망치가 마음대로 안 쳐진다고 망치를 다른 망치로 쳐 부수려다가 자기 발을 다치기도 하고, 여자를 괴롭히던 치한에게 전작 시리즈 스타일로 날라차기를 하다가 빗나가서 넘어지기도 했고, 학생 체벌한 걸로 교감에게 혼나고 화가 나서 체벌한 걸 부모에게 얘기하여 학교에서 그 부모가 난리를 치게 만든 학생에게 찾아가서 "야 정말 미안하다. 미안하게 됐어! 자 그럼 나도 너처럼 (체벌)당하면 되지? 응? 자 봐!" 이러면서 자기 머리를 쥐어뜯고 자해를 하기도 했으며, 조용히 상의해도 될 일에 뜬금 없이 짜증을 내며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11] 물론 하선을 짝사랑하고부터는 아예 조용하기만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