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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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의 등장인물. 윤지석과 같은 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는 교사이다.
2. 상세 내용
아버지도 외국 대학에서 일하는 교수라서 교육자 집안이다. 순진하고 맹한 데다[2] 세상 물정을 잘 몰라 길에서 변태에게 붙들린다든가 사기를 당한다든가 하는 일이 잦다.[3] 남에게 싫은 소리를 못하는 성격으로 생판 남인 진희와 줄리엔에게 방을 내주고 같은 집에 살게 된다.[4] 그러나 우유부단한 성격과 여리여리한 외모에 걸맞지 않는 괴력의 소유자로 암벽 등반이 취미. 지석이 호신술을 가르쳐 주겠다고 깝치다가 앰뷸런스에 실려간 적도 있다. 극중 하선의 설정뿐만 아니라 진짜 배우 박하선도 NG 장면에서 화장실에 설치된 커튼을 급하게 여는 연기를 하다가 아예 다 부숴버린 적이 있는 걸로 봐서 힘이 셀 가능성이 있다. 그뿐만 아니라 평소 조용하고 조신한 성격이지만 욱할 일이 생길 때는 표정이 변하기 일쑤고, 더 크게 당황하면 행동까지 완전히 돌변해서 사고를 치곤 한다. 특히 73화 방영분에서는 자신이 빙판길에서 넘어져 바지가 찢어지는 창피 당한 일로 놀리려고 하던 계상의 입에 붕어 빵을 넣기도 하다가 놀리려는 횟수가 늘자 나중에 김치 한 포기를 쑤셔 넣어 기절시키기도 했으며, 하선과 줄리엔이 한 집에 사는 걸 알게 된 동료 교사 윤건이 학교 2층 창틀에 앉아 있다가 생각 없이 이를 박지선에게 폭로하려고 했을 때는 지나치게 흥분하여 이를 막으려고 한 나머지 입에 사과를 너무 강하게 쑤셔넣는 바람에 창 밖으로 떨어지게 만들어 과실치사 시킬 뻔 했다.[5] 극중 가장 망신이었던 사건은 농구하다가 계상이 놀리는 게 열 받아서 이성을 잃고 계상의 바지를 벗겨버렸던 사건(110화)이다.[6] 컴플렉스는 가슴(...)인 듯.[7] 강변에서 지석을 기다리다가 물에 빠지는데 이때 영욱[8] 이 하선을 살려준다. 이를 계기로 마음이 약해진데다가, 이 사건이 '고시생의 목숨을 건 지고지순한 사랑'으로 신문에까지 나게 되자 26화 방영분에서 하선의 학교 선생님들까지 나서서 영욱의 고백 이벤트까지 만들어주며 밀어주는 바람에 분위기에 완전히 밀려 결국 마음에도 없는 영욱을 애인으로 받아 들이게 된다.
사실 시트콤 방영 직전부터 극초반에는 계상-하선 커플링 설이 있어서 제작진도 언론 인터뷰에서 '커플링을 미리 완전히 정한 게 아니라 어떻게 될 지는 모르니 어떤 커플도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다'라며 가능성을 열어두는 모습을 보인 탓인지 계상과 망가지는 패턴이 적고 서로 도움을 주고 받으며 얽히는 모습이 초반에 잠깐 나왔으나[9] , 얼마 안 되어 지석-하선-영욱 삼각 관계가 확정되며 계상과는 심하게 망가지는 상황[10] 으로만 얽히는 본의 아닌 앙숙으로 패턴이 확정되었다. 초기에는 진희 쪽만 계상의 웃음을 '기분 나쁜 쪼갬' 정도로 생각하는 캐릭터였는데 보건소 취직 후 가까워지면서 하선 쪽으로만 옮겨 가기 시작하며 심화된다.[11]
대표적인 사건이 지석이 하선을 좋아한다는 걸 알게 된 진희가 자다가 몽유병 증세로 하선에게 "윤 선생님이 언니를 엄청 좋아해"라고 말하는 바람에 오해가 번지기 시작한 에피소드(53화)인데, 아침에 일어나서 다시 묻자 진희는 아니라면서도 어버버 거리며 똑바로 설명도 못했고, 박하선은 오버하는 모습에 진짜 들은 게 있나보다 해서 어떤 윤 선생님인지 생각하다가 지석은 오히려 자기와 덜 친하다고 생각해서 신경 쓰지 않은 대신, 얼마 전 자기가 안 쓰는 참고서를 주자 그걸 봉사 활동 가는 보육 시설에 줄 수 있게 된 것에 크게 고마워하며 빈혈기가 있으니 보건소로 오라고까지 하며 자신에게 신경 썼던 계상이 그 '윤 선생님'인 걸로 착각하고 평소에 착한 사람이라 생각했기에 약간 설레는 듯한 모습도 보이며 오해지만 나름 핑크빛 분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처럼 진행되었다. 그러나 남은 참고서를 더 주러 갔다가 계상의 전화 통화를 우연히 엿듣는 바람에 오해가 나쁜 쪽으로 커지는데, 계상이 (하선이 차를 사려 하는 걸 알게 된) 지석의 부탁으로 차를 파는 친구와 하선에게 추천할 차에 대해 상의하는 전화 통화를 하다가 (누가 사는 차냐고 묻자) '''옆 집 여선생님''', (보내준 거에서 두 번째랑 세 번째 차 모델 예쁘지?라는 질문에) '''엄청 예뻐''', (두 번째 모델이 인기가 많아. 차 엉덩이가 빵빵하게 잘 빠졌잖아라는 말에) '''그래, 딴 건 몰라도 엉덩이 하나는 빵빵하게 잘 빠졌다'''라고 하자, 하선이 이걸 듣고 멘붕이 되어 계상을 "자기 엉덩이를 좋아하는 변태"로 오해하게 된 것이다.[12] 그 상태에서 이미 약속한 거라 어쩔 수 없이 다음 날 퇴근 후 빈혈 검사를 받으러 갔던 하선은 하필 저녁이라 혼자 남아 있던 계상이 전기 아끼려고 복도 불을 다 꺼놓은 상태의 음침한 보건소에 들어가서 검사를 받게 되는데, 이미 계상을 "엉덩이 매니아 변태"로 오해하던 하선은 검사 결과 설명에도 비아냥으로 일관하며 듣고 나서 바로 가려고 일어 나다가 손수건을 떨어뜨려서 주웠는데, 계상이 엉덩이를 만진 줄 알고 분노하여 "드디어 본색을 드러내셨군요. 내가 왜 엉덩이를 안 만지나 했어. 엉덩이 만지려고 여기까지 부르셨어요? 무슨 병 있으세요? 사람을 어떻게 이렇게 더럽게 좋아하실 수 있으세요?"라며 폭발했다. 그러나 사실은 그게 아니고, 하선이 급하게 움직이다가 매고 있던 자기 가방이 엉덩이를 쳤던 것이었다. 당황한 계상이 정말 아니라고 하다가 "혹시 가방이 닿은 게 아니냐"고 했고, 하선이 "가방? 하, 제가 사람 손이랑 가방도 구별도 못하는 천치인 줄 아세요? 이렇게 손으로 친 거랑 가방으로 친 거랑 다르.."라고 하며 자기 손과 가방으로 자기 엉덩이를 몇번씩 치다가 가방으로 치는 것이 원래 닿았던 느낌이랑 비슷한 걸 느끼자, 진짜 가방이었음을 깨닫고 창피해서 죄송하다고 하며 바로 도망가며 추후 오해가 해결되고 끝났는데, 하선의 망가진 표정과 행동, 목소리에 계상의 웃으면서 차분하게 말하는 목소리의 부조화로 웃음을 줬다. 하지만 그 이후 계상이 능글능글하게 놀리자[13] 거기다가 그 이후에 동생 계상이 아프리카로 떠나지 못하게 하려던 목적으로 유선이 하선과 연결시키려고 거짓말까지 해서 선을 보게 노력하는 바람에[14] 또 한 번 커플링이 되나 싶은 상황이 오기도 했지만, 영욱과 헤어져 솔로가 된 하선과 하선에 대한 마음이 굳어진 지석의 상황이 이미 정해진 이상 그럴리가 없었으며, 오히려 서로 정 떨어지는 진상짓[15] 이나 하다가 끝나며, 오히려 하선에 대한 지석의 감정을 계상이 알게 하는 장치만 되었다.[16] 이후에는 커플링 기믹은 아예 없어지고, 박하선의 굴욕 사건 때마다 계상이 함께 하는 경우가 생기고 계상이 하선의 당황하거나 흥분한 표정에 재미를 느껴, 초반처럼 오해로 부딪히는 사이가 아니라, 하선이 실수하면 계상이 고의로 놀리고 하선이 화내는 스타일의 장난 앙숙으로 수렴하였다.[17]
'''줄리엔 팬티 사건''', '''진상 트리오 사건''', '''고영욱과의 사건''' 등 어째 무슨 일만 터지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는 인터넷 스타(...)
초보 교사였던 데다가 워낙 순하다보니 학생들도 다소 만만하게 보는 경향이 있는 듯. 어떤 학생은 대놓고 하선에게 대들기도 하고 하선의 수업은 다 재미 없다고 대놓고 존다. 학생들에게 수업을 집중시키기 위해 개그도 시도해보고 이것 저것 해보지만 별 효과가 없자 결국 그때그때 달라요의 미친소 분장을 한 채 수업을 한다. 이후 박지선에게 놀림 받는 것을 볼 때 한 번하고 망한 듯(...) 이후에도 학생들의 놀림과 갈굼은 변함이 없어서 만만한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블랙 하선'''으로 변신하고 애들을 혼내지만 뒤에서는 학생들에게 비웃음을 당하게 된다(…)
크리스탈, 백진희가 복장이 한정된 스타일인 데 반해 상당히 사랑스러운 스타일로 옷을 입고 나와서 연예인 협찬 패션으로는 가장 화제가 되고 있다.[18] 본인도 지금까지 보여주지 못한 비주얼을 하이킥에서 폭발시키고 있다.[19] 이후에도 블랙 하선이라든지 요염 하선이라든지.. 분위기 변화가 가장 많은 캐릭터이기도 하다.[20] 또한 개그 코드가 확실한데 평소에 착하고 조신하게 말하다가 일이 터지면 눈빛이 변하고 목소리가 돌변하면서 마구 폭주한다. 거의 정신붕괴 수준. 이 때 연기력이 발군, 하이킥 내에서 가장 확실하게 터트려준다. 공감 코드는 '너무 착하면 손해본다(...).' 또한 고양이 소리를 정말 잘낸다.
한편, 공무원 시험에 자꾸 떨어지던 영욱이 하선에게 이별을 선고한 뒤(62화), 지석의 사랑 고백 후[21] 한동안 불편한 마음을 갖다가 자신에게 헌신적[22] 이었던 지석에게 마음이 점점 옮겨가게 되며 많은 호감을 갖는다. 그리고 78화 방영분에서 지석이 심각하지 않은 대장 용종 수술을 받기 위해 입원했을 때, 편의점에 갔다가 편의점 주인이 갑자기 죽었다는 얘기를 들은 뒤 갑자기 지석의 빈자리와 언제 지석이 죽을지 모른다는 공포를 느껴 병원에 뛰어간 뒤, 지석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며 키스와 함께 사귀게 되었다.[23] 80화 방영분에서 가진 첫 데이트 때는 지석과 하선이 번갈아가며 여러차례 실수를 하는 등 둘이 서로 매우 어색해하고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86화에서는 둘이 사귀는 것을 들키지 않으려고 온갖 노력을 하는 에피소드가 나왔고, 하선은 지석을 위해[24] 입맞춤을 해주기도 한다. 그러다 박지선이 지석이 본인을 좋아한다고 착각해하는 에피소드가 여러차례 나왔고, 교내에 지석이 지선을 좋아한다는 헛소문이 퍼지는 등 일이 커지자 결국 97화 방영분에서 하선이 지석과 사귀고 있음을 지선을 비롯한 학교 선생님들 앞에서[25] 밝힌다. 103화 방영분에서는 야근을 하는 지석을 위해 도시락을 싸들고 학교에 찾아와 서로 다른 업무를 보기도 했다. 106화에서는 교생 역으로 카메오로 출연한 황정음이 지석에게 계속해서 대쉬하자 기싸움을 펼치다가 싸우기도 했다.[26] 그러다 미국에 있는 어머니가 병에 걸렸고, 이에 아버지도 미국에 살게 하려하면서 사귄지 2달 만에 헤어질 위기에 처했으나, 최종적으로 미국에서 돌아와 지석과 재회하면서 둘 사이도 잘되는 듯하다.[27]
여담으로 현실이였다면 거의 말도 안되는 설정이 있는데, 초보교사이고 나이도 어리면서 고3 담임을 하고 있다.
[1] 다만 첫사랑을 회상하는 88회에서는 04학번으로 나온다. 보통 86년생이 2004년에 수능응시 후 05학번으로 입학하는 걸 생각해보면, 제작진의 착각이 있었다고 생각된다.[2] 어릴 때 집안 사람들이 맹하다고 '맹순이'라고 불렀다고 나온다. 근데 정말 맹한 게 심지어 아무도 안 물어볼 때 이걸 자기 입으로 말했다는 것이다. 당시 누군가가 ㄱㄴㄷ 이름 순, 즉 계상-내상-다구(줄리엔 한국 별명) 순서로 몰래 하선+내상 일가 사람들 엉덩이를 걷어차는 사건이 있을 때였는데, ㄹ로 시작하는 사람이 없어서 다음 순서가 ㅁ일때 갑자기 "제 차례일 수도 있어요."라며 자기가 어릴 때 맹순이였음을 고백했고, 오히려 당시 그녀에게 원한이 있던 이적에게 오히려 이를 이용 당해 엉덩이를 공격 당할 뻔 했다. 윤계상이 미리 알고 막았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아무말 안 했으면 어차피 ㅎ으로 시작하는 이름 때문에 이를 이용해 공격 하려 했을 가능성이 없었거나 공격 당하기 전에 이적이 다른 이름부터 공격하다가 그 중 한 명에게 잡혔을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3] 근본적으로 착한 캐릭터이기 때문에 옆 집 내상이나 계상이나 종석 같이 친한 이웃에게도 종종 당하고 화도 못내고 속 앓이를 하기도 한다. 거침없이 하이킥의 서민정같은 속성이다. 물론 시트콤 속성상 치명적인 건 아니고 갑자기 목 마르다며 방금 사 온 우유를 빼앗아 먹는다던가 이상한 춤을 배운다던가 하는 정도. 물론 수치스러운 일 같은 게 아니면 본인 손해인 줄 알면서도 그냥 재미 있다고 생각해서 웃으며 부탁을 들어주기도 한다. 내상이 자기에게 사기 치고 도망 간 직원을 잡으려고 본인 가족과 하선 가족 모두에게 지역별로 나눠서 잠복해달라고 부탁할 때도 사실 일반적으로 보면 귀찮은 일이지만, 그냥 소풍 나왔다 생각하고 즐겁게 참여해서 지석과 경기도 강가에서 잠복한다. (이 때 지석이 하선에게 반한다)[4] 다만 진희는 대학 후배라 원래 친분이 있었고, 줄리엔은 하선이 사기를 당해 집을 못 구했던 상황이라 하선이 책임져야 했던 상황이다.[5] 1층 높이가 꽤 큰 편인 한국 학교 건물 구조와 머리부터 떨어진 각도상 현실이었으면 진짜 죽거나 식물 인간이 되었을 것이다. [6] 그 후 계상 가족에게 다 소문 나서 유선과 내상에게도 사과해야 했으며, 계상에게 더 큰 놀림을 당해야 했다. 하선만 보면 바지를 붙잡고 벨트를 다시 차면서 하선이 또 바지를 벗기려고 하는 양 경계하는 듯이 행동해서 민망하게 한 것. 나중에는 야상 위에 복대 수준의 두꺼운 벨트를 차면서 놀리기도 했다.[7] 11화 방영분에서 버스를 탔는데 자신과 똑같은 옷을 입고 있던 옆의 가슴 큰 여자를 보고 상당히 심경이 복잡한 표정을 보였다.[8] 사실 소매치기를 당해서 그 도둑을 잡으려고 쫓아간 건데 그게 하필 하선이 빠진 강가였고 쫓기던 도둑이 영욱의 지갑을 강에 던져버리자 잡으려고 뛰어들었는데 하선이 근처에 빠져 있어 구해준 것. 그야말로 우연의 일치로 한 건 제대로 올린 것이다.[9] 막상 진행해보니 두 사람 다 착한 캐릭터라 커플링이 재미 없거나 어설플 것 같아 커플링 계획을 다른 쪽으로 잡았을 가능성이 높다. 거기다가 지원-계상 커플링은 애초부터 있었던 것 같으니 삼각 관계 형태가 좋지 않기도 하고..[10] 내기를 하건, 계상의 개드립에 화를 내건, 오해를 하건 어떻게든 한 에피소드씩은 앙숙이 되는.. [11] 물론 초기에도 확실하지 않지만 복선으로 볼 만한 대사는 있었다. 하선과 계상이 악감정 생길 일도 없던 초기에도 계상이 실실 웃으며 개매너를 부린다고 화를 내는 진희(고작 같이 사진 찍을 때 계상이 뒤에 있어서 자기 얼굴이 크게 나왔다는 이유)에게 하선이 "이름이 계상(개상)이라 개매너인가보다"라며 지나가는 말로 뜬금 없이 강한 디스(?)를 날렸었다.[12] 추후 계상에게 전화가 왔을 때도 전화기를 똥 보듯이 혐오스럽게 쳐다본다.[13] 추천할 차 모델 카탈로그를 준 뒤, 차 사시면 시승식 한 번 시켜 달라며 엉덩이 빵빵한 자동차 좀 타보고 싶다고 했고, 박하선이 창피해 하며 도망가다가 소파에 엉덩이를 부딪히자 "어 그거 저 아니에요"라며 더 놀렸다. [14] 두 사람에게 각자 상대방이 본인을 좋아하는 거 같으니 서로 만나 보라고 했다.[15] 하선의 롤리폴리 vs 계상의 삼류 말장난 개그와 목 돌리기로 하는 진상 배틀[16] 지석도 사실 두 사람처럼 진상을 부렸는데, 선 보고 온 걸 알고 술에 만취한 지석이 계상에게 "형 그냥 지금 르완다로 가"라며 진상을 부렸다.[17] 하선의 실수 후 계상이 있을때, 침울한 표정으로 계상을 견제하는 하선 → 계상의 회심의 미소 + 은근히 말로 놀리는 장난 → 당황한 하선의 삼백안과 표정 → 계상의 "농담입니다" 혹은 "아니예요" → 약이 오른 하선의 분노 행동 혹은 뒷담화 크리[18] 특히 가을, 겨울을 맞아 코트를 찾고 있는 여성들에겐...[19] 한 번은 미용실 직원의 실수로 본의 아니게 파격적인 펑크족이 되어 좌절하기도 한다. [20] 블랙하선 에피소드를 보면, 왠지 분위기가 시즌1의 카리스마 민호와 상당히 비슷하다.[21] 67화[22] 74회 방영분에서는 전세금 사기를 당했던 아저씨에게 무작정 따라갔다가 남자 4명에게 크게 당할 뻔했는데, 돼지 탈을 쓴 지석이 엄청난 전투 능력으로 쫓아냈다.[23] 그런데 제작진이 또 장난을 치고 싶었는지 바로 다음 화에 이걸 지석의 꿈으로 만들어버리고 하선이 고백한 적 없다고 하는 걸로 모자라서 미국에 계신 하선 어머니의 건강 악화로 미국으로 주거를 다 옮기게 되고 지원까지 집을 내놓고 미국에 가기로 하는 상황이 나와 지석이 공항에서 하선을 잡으려다가 공항 도로에서 차에 치여 죽는 에피소드를 넣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거야말로 지석의 꿈이었고, 하선이 고백한 건 다 현실이었다. 근데 지석의 꿈 속에서도 쫓겨나게 생긴 진희는 여기 붙었다 저기 붙었다를 반복하며 살 길을 도모하지만 실패한다. 그게 꿈이었음을 알게 된 지석이 기뻐하며 끝난다.[24] 지석이 주방에서 오랜시간 동안 좁은 곳에 쭈구린 채 숨어 있었다.[25] 지석과 지선을 이어주기 위해 서프라이즈를 준비하고 있었다(...)[26] 곧바로 화해 후 좋은 사이로 남게 된다.[27] 다만 어머니의 건강은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