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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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亨燮.
1933년 ~
1. 개요
대한민국의 교육자, 정치인이다.
2. 생애
1933년에 태어났다. 본관은 해평 윤씨. 아버지는 일농 윤복영으로 일제강점기 중국에서 독립운동을 했던 우당 이회영의 제자였으며 1913년 이회영이 군자금 마련을 위해 만주에서 서울로 잠입했을 때 그를 숨겨주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광복 후 성재 이시영 등 이회영 일가가 귀국할 때, 자신의 집을 본적으로 하게 하는 등 독립운동 및 그 가족들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관련 포스팅.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이후 동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 존스홉킨스대학교 대학원에서 역시 정치학 석사를, 그리고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수여받았으며 대만의 중국문화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 명예박사를 받았다. 이후 1967년부터 모교인 연세대학교에서 교수로 일했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을 거쳐 노태우 정부 시기인 1990년 12월부터 새로 개편된 교육부의 첫 장관에 임명되어 1년 간 재직했다.
1992년 1월 한국외국어대학교를 방문한 정원식 국무총리를 대학 내에서 학생들이 폭행한 사건이 터지고 같은 달 21일 일어난 대학입학 학력고사 문제지 도난 사건의 여파로 교육부 장관 직에서 사임하였다.[1]
이후 서울신문 사장 및 이후 건국대학교와 호남대학교의 총장을 역임하고 부영그룹이 설립한 장학재단인 우정교육문화재단의 이사장을 지냈다.
[1] 자세한 내용은 대학입학 학력고사/사건사고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