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가 뿡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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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문제 출제
3. 파우드 부활 후


1. 개요


금색의 갓슈의 등장인물. 성우는 타카기 와타루/심정민.
파우드 편에서 등장하며, 파우드의 를 지키는 수호자(?).
'적이 되어야만 했던 리엔웡레이를 구하는가', '세계를 구하는가'라는 이지선답의 상황에서 '둘 다 구하겠다'라며 결의를 다짐한 갓슈와 그 일행이 아리쉐리야의 안내를 받아 파우드의 입 안에 들어간 후, 위에 해당하는 곳에 다다르자 그곳의 벽에 매달려 있었다.
갓슈 일행에게 적이냐고 묻자 아리쉐가 '파우드의 주인의 명을 받아 파우드 내부를 탐색하러 왔다'라고 임기응변해 무사통과 될 줄 알았으나... '파우드를 만든 주인님은 지혜에 통달한 자, 그의 사자라면 당연히 내 질문에도 대답할 수 있겠지. 반대로 주인님의 사자라도 바보는 들여보낼 수 없다'라며 가로막고, 아예 되돌아가는 길을 붕괴시킨다. 게다가 한 명이라도 문제를 틀리면 전원 마그마[1] 속으로 떨어뜨린다고 엄포를 놓는다. 되돌아가는 길이 붕괴되기 전에 포르고레가 "키요마로, 난 바보니까 그만 돌아갈게! '''그럼 안뇽, 해골 바가지!'''"라고 하자 '''"NO! 응가 뿡뿡!"'''이라고 하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파우드 편에서 새로 등장한 몇 안 되는 개그 캐릭터다.
원래 이름은 운코틴틴(ウンコティンティン), 응가+그것이라는 뜻이다. 메구미에게 자기 이름을 말하게 강요하는 건 그냥 성희롱 행위. 한국판에서 이름이 순화된 케이스다.

2. 문제 출제


첫번째 문제는 원작과 애니가 다르다.
<원작>
응가 뿡뿡: 첫번째 문제. '''내 이름은 뭘까~요?'''
키요마로: (마음속으로) 헉?! 이 녀석 이름? 파우드의 일부니까 파우드 아냐?!
포르고레: 저요!
응가 뿡뿡: 오케이! 포르고레군.
포르고레: '''응가 뿡뿡!''' (동시에 전원 충격받고 쓰러짐)
키요마로: (포르고레의 멱살 잡으며) 포르고레! 너 이게 무슨 짓이야!!
메구미: 아아...녹아 내린다, 녹아내려...
응가 뿡뿡: '''정답!'''
일동: 에엥?
이후 응가뿡뿡의 해설의 따르면, "아까 포르고레가 날 해골바가지라 했을 때 난 '''NO! 응가 뿡뿡!'''이라고 했다. 즉, 난 '해골바가지'가 아니라 '응가 뿡뿡'이란 뜻이지"라고 했더니, 천하의 키요마로가 일리는 있다며 수긍을 한다.
<애니>
응가 뿡뿡: 첫번째 문제. '''너희들이 있는 이곳은 어디?'''
키요마로: (마음 속으로) 어디긴... 여기는... 파우드가 아닌 건가? 그런가! '체내'라고 할 의도일 수도 있어.
선빔: 잘 생각하면 뉴질랜드라고도 생각할 수도 있어. 상대는 파우드의 일부. 우리들의 상식이 안 통할 수도 있어.
포르고레: 저요!
응가 뿡뿡: 어이~ 포르고레군!
포르고레: '''파우드입니다.''' (대답하자마자 열받은 키요마로, 메구미, 선빔이 포르고레에게 뛰어간다)
키요마로: (포르고레의 멱살 잡으며) 이 문제가 그렇게 단순할 리가 없잖아!
메구미: 이제 틀렸어! 녹아 내릴 거야!
응가 뿡뿡: '''정답!'''
참고로 애니판은 별도의 해설이 없다.
원작과 애니판 모두 끝나자마자 포르고레에게 '''"현자여 이쪽으로"'''라며 통과할 수 있는 줄을 잡게 한다. 포르고레가 맨 아래까지 내려간 상황에서 줄이 있는 도르래를 갑자기 멈추는데, 이유는 모두 맞혀야 통과라고 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래서 나머지 인원도 전원 문제를 푸는데[2], 문제 난이도의 형평성이 '''전혀 안 맞는다'''.
이후의 문제도 원작과 애니판이 다른 문제가 있다. 원작, 애니판 표기가 없는 것은 둘 다 동일한 문제인 경우다.
<원작>
응가 뿡뿡: 야마모토야마(山本山)를 거꾸로 읽으면?
칸쵸메: 마야토모마야[3]
<애니>
응가 뿡뿡: 위에는 많은 물, 아래는 큰 불인 것은?
칸쵸메: 목욕[4]
응가 뿡뿡: 토끼와 원숭이 어느 쪽도 아닌 너는 뭐지?
모몽: 모몽
믿기 힘들겠지만 모몽에게 낸 문제는 저걸 진짜로 정답으로 인정했다. 이를 어이없게 본 키요마로가 '아무런 트릭도 없는데, 이걸로 괜찮냐?'라고 묻자 응가 뿡뿡은 '닥쳐라, 쓰레기! 여기선 내가 신이다!'라며 문제 난이도는 자신이 마음대로 정한다는 것을 인증했다.
응가 뿡뿡: 네가 좋아하는 음식은?
갓슈: 우웅, 방어.
응가 뿡뿡: 튀김 덮밥과 돈가스 덮밥 중 칼로리가 더 높은 것은?
선빔: 돈가스덮밥은 로스(안심)? 히레(등심)?
응가 뿡뿡: 로스(안심)다.
선빔: 돈가스덮밥
응가 뿡뿡: 허수아비의 아들은?
엘 시버스: 아아~ 허수, '''허수!'''[5]
이후부터는 모든 멤버들이 정답을 맞히고, 드디어 키요마로가 문제를 풀 때가 된다. 키요마로는 문제를 풀기 전 마음 속으로 다른 멤버들이 사고가 유연하다고 극찬하면서 자신은 어떤 문제가 나올지 긴장을 한다. 그리고 계속 키요마로를 고깝게 본 응가 뿡뿡은 키요마로를 골로 보내기 위해 칼을 간다.
응가 뿡뿡: 흥, 아직도 네가 남아 있었냐 쓰레기 놈. 마음에 안 드는 너한텐 이 문제를 내마. '''829,735×961,527은?''' (출제하자 마자) 와하하하하! 쓰레기 놈! 어떠냐, 못 맞히겠지? 전원 줄줄이 죽어버려라!
키요마로: '''797,812,605,345다.'''
응가 뿡뿡: ...
(적막이 흐른다)
응가 뿡뿡: 다시 한 번 말해봐라. 이 쓰레기 놈. 대충 둘러대 봤자 2번이나 똑같은 대답을...
키요마로: '''797,812,605,345다''' 뭐 하냐? 설마 내가 말한 게 정답인지 아닌지도 모르냐? 뭐 하냐고! 말 좀 해보라니까!
응가 뿡뿡: '''(땀을 뻘뻘 흘리며 울상을 짓다가)''' 자 잡아라 현자여. 흥, 그게 정답이란 건 듣는 순간 알았다. 이 천하의 응가 뿡뿡이 쓰레기에게 질 리 있냐?!
이 문제에 아무렇지도 않게 대답한 키요마로를 동료들이 대단하다고 칭찬해주는 찰나[6] 모두가 잊고 있던 마지막 선수가 남게 되었는데, 그 마지막이 하필이면...
그리고 출제된 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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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상의 자연수 n에 대해 $$x^n + y^n = z^n$$ 을 만족시키는 자연수 x, y, z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걸 증명해 봐라!

'메루메루메~' 밖에 말을 못하는 우마곤은 당연히 풀 수 없는 문제였다. 문제만 듣고 가볍게 생각한 일행에게 키요마로가 이 문제의 악명에 대해 설명하자 모두 다 '''아이고 맙소사 우린 이제 죽었어...''' 상태가 되었고, 키요마로는 '''"우릴 물 먹이려는 심보다"'''라고 분노를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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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가 뿡뿡: 이걸로 쓰레기 놈은 끝장이다! 움화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키요마로: '''물론, 6자리 단순 곱셈도 못하는 너도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니지! 야 인마! 너도 이 문제 못 풀잖아! 이 썩을 놈아!'''
응가 뿡뿡: (울먹이다 키요마로를 힐끔 본다)
키요마로: (오니바바의 표정으로 응가 뿡뿡을 째려본다) 자, 대답해 봐! 이 응가...
응가 뿡뿡: 2번 문제!!
다행히 키요마로가 이 문제의 허점을 찔러 위기는 모면하면서 다른 문제를 내기로 한다. 단, 이를 위해서는 찬스를 써야하며, 찬스를 잘만 이용하면 2번 문제는 아주 쉬운 문제를 내준다고 한다. 그 찬스에 대해서도 원작과 애니판이 다르다.
<원작>
응가 뿡뿡: 거기 검은 머리 여자.
검은 머리 여자: 어, 나?
응가 뿡뿡: '''내 이름을 불러 봐라. 큰 소리로'''
검은 머리 여자: (정색)
응가 뿡뿡: 자, 어여 말해봐. 문제가 쉬워진다니까?
검은 머리 여자: (정색하며)........
<애니판>
응가 뿡뿡: 너 분명히 키요마로라고 했겠다?
키요마로: 그래
응가 뿡뿡: 그럼 키요마로, '''나를 향해 진심으로 사과하도록 해'''
키요마로: (정색)
응가 뿡뿡: 자아, 말해봐라. 우마곤이라도 대답할 수 있는 문제를 내려고 하는데~
원작의 경우 메구미가 말하지 못한 이유는, '''아이돌 스타가 '응가 뿡뿡'[7]이라는 남들 앞에서 쪽팔린 말을 입에 담을 수 없다'''라는 것을 키요마로가 간파했다. 그리고 티오 역시 '''키요마로까지 있는데 할 수가 있나? 일생 일대의 망신이다'''라고 역시 같은 생각을 했다. 결국은 모두 귀를 막고 메구미가 분노와 슬픔이 한데 섞인 표정으로 '''응가 뿡뿡!!'''이라고 했는데, 사실 다들 귀 막은 척만 했다.[8] 덕분에 다른 멤버들은 "와 드디어 외쳤다!"라며 크게 기뻐하고 메구미만 울면서 분노했다.
애니판은 자신을 계속 쏘아붙이는 키요마로에게 얼토당토않는 사과를 하라고 했다. 당연히 말도 안 되는 일이라는 것을 일행들은 다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키요마로가 사과하지 않으면 찬스는 없다는 것 때문에 고민하지만, 키요마로는 "죄송합니다..."라고는 했으나... 곧바로 "라는 건 간단하지... '''그런데 왜 내가 네 녀석한테 사과해야하는 거야!"'''라고 항의하며 줄을 타고 올라가 도르래까지 올라가더니 '''"내가 네 녀석한테 사과하는 건 네 녀석이 페르마의 대정리를 설명하고 나서다!"'''라며 또 오니바바 표정으로 변하자 눈물을 흘리는데, 그래도 키요마로가 페르마의 대정리를 계속 물고 늘어져 추궁을 하자 더 눈물을 쏟으며 '''"죄송합니다! 제가 잘못했어요! 찬스는 성공한 것으로 칠 테니 용서해주세요!"'''라며 항복을 받아냈다.
그리고 나서 진짜 마지막 문제를 출제한다.
주사 도구가 되기도 하고, 헤엄치기 위한 도구도 되며, 달아날 때 산 제물이 되기도 한다. 인간은 그림을 그릴 때 도구로 쓰기도 한다. 거의 모든 동물이 갖고 있는 이건 뭘까~요?
그 후 아무도 없는 상황에서 혼잣말을 한다.
흥, 멍청한 놈들... 이 지(知)의 파수꾼, 응가 뿡뿡에게 반항하면... 어차피 여길 빠져나가든 못 나가든... 파우드의 양분이 될 운명이거늘...(울먹이며) 젠장... 우라질...그런 놈들이 내 시련을 돌파하다니...
마지막 문제의 정답은 '꼬리'였다. 주사 도구는 전갈, 헤엄치기 위한 도구는 어류, 달아날 때 산 제물은 도마뱀, 인간이 그림 그리는 도구는 붓의 재료가 꼬리털이란 것을 의미한 것이다. 우마곤이 자신의 꼬리를 내밀어서 정답으로 인정되었다.

3. 파우드 부활 후


파우드 내부 진입 이후 더 이상 안나오리라 생각됐지만, 또 다시 등장하게 된다. 심지어 중국풍으로 멋지게 차려입고!
제온리오를 제압하고 파우드를 장악하자, 이미 가사 상태가 된 키요마로를 소생시키기 위해 이동하던 갓슈 일행을 가로막기 위해 벽 속에 막혀있던 하반신까지 드러내고 쫓아온다. 이때 길을 끊거나 엄청나게 견고한 철벽[9]을 내리는 등 방해를 하지만. 우마곤의 필사적인 질주에 그들을 놓치고, 그들의 뒤를 지기키위해 남은 웡레이와 대치하게 된다.
이때 마물의 왕을 결정하는 싸움에 대해서 소문[10]을 들었다며 웡레이가 파트너도 없으면 주술도 못쓴다며 마구 깔본다.
응가 뿡뿡이 고간에서 도르래를 돌려 오리[11]를 뽑아내는(...) 퍼포먼스[12] 등을 하면서 개그를 하자 이때다 싶은 웡레이가 선공을 하나, 체급으로도 상대가 안되는 지라 완전히 웡레이를 압도한다.
그리고 소매에서 대량의 무기를 꺼내더니[13] 줄에 연결해서 마구잡이로 투척하고 다시 회수해서 방어하는 식으로 웡레이를 일방적으로 구타한다.
그래도 파트너인 리엔이 주술을 써서 응가 뿡뿡이 밀리게 되는데, '''그 문제의 고간에 있는 오리(...)'''가 목소리를 완벽하게 따라해서 주술을 허공에 쓰도록 유도해 또다시 웡레이를 몰아넣는다.
하지만 리엔과 웡레이가 진정한 마음의 힘을 이끌어내어 역습을 가하자[14] 웡레이를 진정한 사나이라며 인정하고. 계속해서 공격하는 웡레이와 미친듯이 치고받는다.
결국 웡레이의 필사적인 공격에 몸이 완전히 분쇄되자. 몸 안의 자폭 스위치를 작동, 못막을 거라며 자신만만하게 비웃다가 그대로 자폭한다.[15]
키요마로한테 6자리 곱셈을 못 한다고 지적당한 게 자존심 상했는지, 6자리 곱셈은 자기도 할 줄 안다며 111,111 * 111,111 = 222,222 라는 답을 내놓는다(...). 그리고 웡레이한테 '''그건 덧셈이야...'''라고 디스 당했다. 그런데 디스 당하고 '''또 울먹이며''' "그런 건 나도 알아!" 라면서 웡레이를 걷어차면서 화풀이 한다.
전투력이 강하긴한데, 웡레이보다는 약하다. 아마 바로 전면전에 들어갔으면 그냥 웡레이 선에서 정리됐을지도? [16]
애니판에서는 테드 일행과 바리 일행이 들어올때 잠깐 출연했는데 순살당했다.
바리가 위까지 단숨에 날아올 때 "하이퍼 응가 뿡뿡"이라며 다리까지 드러낸 채 대기하고 있었지만 바리가 눈길 한 번 안 주고 위액으로 밀어버려, 그만 소화되고 만다.
참고로 응가 뿡뿡 2세(!)도 있는데, 키요마로가 파우드 전송장치에 건 패스워드를 풀지못해서 '''울고있는''' 모습으로 한컷 등장했다.

[1] 파우드의 위액에 해당한다[2] 이때 포르고레가 살려달라며 울고불고 해서 빨리 문제를 풀어야만 했다. 이유는 파우드의 위산에서 올라오는 증기 때문에 '''바지가 녹아버려서'''였다.[3] 원래 한자 표기를 따라 '야마모토야마'로 읽으려 했으나, 키요마로가 귀띔해줘서 맞혔다.[4] 일본 전통 목욕법은 목욕탕(욕조) 밑에 불을 때서 물을 데우는 구조인 듯하다. 키요마로가 마계와 관련된 문제가 아니란 것을 눈치 채고 귀띔했다.[5] 이 문제는 원작에서만 나온다.[6] "단순한 곱셈이라서 살았어."라는 키요마로의 반응이 압권이라 한다.[7] 위에서도 설명했지만, 원래 명칭은 '운코틴틴'이며, 이는 응가+그것이라는 의미다. 이 이름을 말하라는 것은 결국 성희롱이면서 동시에 메구미에게 섹드립을 치라는 것이다.[8] 아리쉐와 리야는 나오지 않는다.[9] 본인 입으로 '''디오가급''' 주술을 여러번 날려야 깨질거라고 한다. 실제로 리야는 디오가급 주술을 사용했으나 깨지 못했다.[10] 파우드의 체내에 박혀있었으면서 대체 어떻게 소문을 들었는지는 불명. 다만 파우드를 보낸 리오의 일족 사람들이 정보를 입력해뒀을 수 도 있다.[11] 이름은 '''피닉스'''인듯 하다(...) 심지어 이거 부숴지면 다시 부활도 한다! [12] 본인 말에 의하면, 이 도르래를 돌리는 것은 '''메구미에게 시키려고 했다고 한다'''. 당연히 이 또한 섹드립.[13] 무기의 크기가 도저히 저 소매에 다 들어갈 사이즈는 아닌걸로 봐선 마물들의 주술과 비슷한 원리인듯.[14] 이 때의 웡레이는 이미 만신창이로 얻어터져서 피투성이에 초점도 나가있었다.[15] 웡레이는 물론 벽 건너편의 리엔, 메구미, 티오까지 죽게 하려고 했으나 웡레이가 책이 불타 마계로 송환되는 와중에도 폭발을 온몸으로 막아줘서 벽 건너편의 3명을 지켜주었다[16] 하지만 응가 뿡뿡의 광범위한 공격에 다른 이들을 지키야했을테니 결국 비슷한 결과가 나왔을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