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석받이

 

1. 개요
2. 상세
3. 창작물에서의 예시
4. 관련 문서


1. 개요


어른들의 귀여움을 과히 받고 버릇없이 굴며 자란 아이를 가리킴
위 뜻에 대응하는 같은 단어로는 '응석둥이'
영미권에서는 완벽하게 대응하는 단어는 없지만, 넌지시 느낌나는 단어로 'pamper, coddle' 등이 있는데, "어리광이나 응석이 심한"으로 번역될때가 있는 단어들이다.
일본에서는 아마에(甘え)라는 '어리광', '응석' 정도로 번역될 수 있는 개념이 존재하는데, 이는 상대방에게 의존하고 싶고 도움을 받고 싶은 마음을 가리킨다.[1]

2. 상세


독립심이 없기 때문에 문제해결과 같은 생활력이 떨어지고, 이로 인해 다시 타인의 손을 빌리기 때문에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또한 타인(주로 부모)의 도움으로 무난하게 문제가 해결되는 경험을 항상 했기 때문에, 타인에게 도움을 청하는 상황이 타인에게 폐가 된다는 인식 자체가 희박하다. 이 때문에 도움을 받는 것에 일종의 권리의식을 갖고 있고, 내가 원하는 것은 당연히 가질 수 있다는 인식이 생기기 때문에 타인이 도와주지 않으면 도리어 성질을 내기도 한다. 자신이 무엇이 문제인지 이해하지 못하면 스스로 잘못한 게 없다고 굳게 믿는 경우도 있다.
사춘기 이전까지는 대부분의 개인이 의존적이기도 하고 또 의존적인 면이 필요하기도 하지만,[2] 사춘기 이후 부모로부터의 심리적인 독립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사회생활에서 매우 큰 문제가 발생한다. 보통 이런 의존성은 자녀에 대한 부모의 심리적 의존성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에서도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지만, 원체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강한 서구권에서는 굉장히 안 좋게 본다.

3. 창작물에서의 예시


찌질이와 겹치는 경우가 많다. 울보 목록의 (3)도 참조.

  • 검정고무신 4 - 쥐돌이 - 응석을 넘어 '망쳐진' 경우
  • 귀멸의 칼날 - 다키
  • 뷰티풀 군바리 - 마리아[3], 주희린, 현봄이[4], 정세아
  • 아내의 유혹 - 정교빈
  • 아따아따 - 단비
  • 엄마와 딸 X2 - 이서하[5]
  • 열정호구 - 박소정[6]
  • 찰리와 초콜릿 공장 - 버루카 솔트
  • 치즈인더트랩 - 백인하

4. 관련 문서



[1] 우리나라에서 응석이 굉장히 불쾌한 행동인 것처럼 일본에서도 아마에는 민폐를 끼치는 행동이지만, 그래도 이건 여성의 성격으로는 플러스 요인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한다.[2] 드물게 매우 독립적인 성향의 어린이들이 있기도 하지만, 객관적으로 볼 때 현대사회에서 어린이가 자기 힘으로 해결할 수 있는 범위의 문제는 한정되어 있다.[3] 성격은 착한데 무능한데다가 독립심이 아예 없고 눈치없는 점은 플러스. 게다가 군생활도 동기인 류다희한테 의지힌다.[4] 1부에서 눈치도 없는 행보를 많이 보여 비판을 받았으며 정수아최아랑의 도움을 받는 일이 있었다. 1부 후반 ~ 2부에서는 어느 정도 개선되었나 싶었지만...남자친구에게 상처를 크게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정세오와 엮여서 또 평이 안좋아질 기미가 보이더니 3부에서는 현실파악하는 능력도 떨어지고 묵묵히 열심히 일한다는 이미지마저 얻지도 못했으며 신체능력 최강인 최아랑이나 엘리트인 정수아에게만 의지하는 응석받이가 되었다.[5] 회사에 취직하면서 자신이 응석받이라는 걸 자각하고 조금씩 성장한다. 서하가 응석받이가 된건 엄마가 헬리콥터 부모여서였다.[6] 블랙기업에 취업해 사회의 쓴 맛을 보면서 위에 이서하처럼 어느 정도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