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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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image] 최아랑
[image] 崔雅朗[1](cuī yǎlǎng, 쿠이 야랑)
거주지
불명
학력
불명
가족
엄마
남동생
계급
이경(1부)
일경(2부)
상경(3부)
직책
1소대 받데기(239화~272화)
1소대 받데기짱 (273화 이후 유력)[2]
맞선임
867K 정수아, 현봄이
동기
봉자연 (2소대➡️본부 소대)
송우리 (3소대)
맞후임
869K 문소중[3]➡️870K 주희린
신체
키 178cm[4]
1. 개요
2. 상세
3. 성격
6. 평가
7. 기타
8. 변천사


1. 개요


네이버 웹툰 뷰티풀 군바리의 등장인물. 대만 명은 崔雅朗. 기수는 868K. 시작 시점의 계급은 이경이며 140화 일경 진급 편에서 867K 정수아, 현봄이와 함께 일경으로 진급한다. 1소대 소속으로 836K 강승희를 대체하며, 정수아와 현봄이의 맞후임이다. 동기는 2소대의 봉자연과 3소대의 송우리. 자신의 맞후임은 원래 문소중이었으나 123화에서 본부소대로 전출갔기 때문에, 현재는 사실상 주희린을 맞후임으로 취급한다. 향후 7월시작 점으로 240화 중반즈음 867K들과 함께 상경으로 진급하여 받데기 직책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본명이 공개되기 전까지의 별명은 엄근진(엄격, 근엄, 진지) 혹은 엄진근.

2. 상세


178cm의 장신이며[5], 아직 능력에 관해선 잘 안 나왔지만, 60화의 표지에서 보듯 신체 특징상 남자보다 더욱 만들기 어렵고 유지도 힘든 식스팩이 나오는 반신컷, 육근옥을 아무렇지도 않게 업어치는 모습을 보면 신체스펙이 굉장히 뛰어나다. 육상, 유도, 태권도, 가라데, 권투를 했다고 말하는 걸 봐서는 전형적인 체육계. 배운 격투기가 다소 난잡하고[6] 육상까지 포함된 것을 보면 특정 종목에 매진하는 엘리트 체육인은 아니고 여자 종합격투기 선수 출신이거나, 경호학과 출신일 수도 있으며, 혹은 지금까지 행적과 성격으로 보았을 때 한 종목에 매진하지 못하고 이곳저곳 전전했을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훗날 남동생의 입에서 언급된 바로는 여러 운동을 고강도로 수련했다고 하니 그냥 본인이 근질거려서 이거저거 다해본듯. 게다가 타인의 운동 코치를 해줄정도면 각 분야별로 사범 대리급의 실력을 쌓은듯.
순수 신체능력은 "289중대에서 독보적인 최강자"다.[7] 단, 민지선의 경우 운동선수 출신이라 해도 싸움과는 다소 무관한 배구 선수 출신인 만큼 격투기의 숙련도 자체는 최아랑보다 떨어진다.[8] 물론 그런 최아랑도 "정신이 아득해졌다"라고 표현한 민지선의 따귀가 있긴 했으나 애초에 배구선수의 스파이크를 갈기는 손의 파워는 어마무시하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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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정수아나 다른 인물에 비해 묻히는 감이 있지만 최아랑 역시 상당한 미인이다. 특히 건강미 넘치는 구리빛 피부와 운동으로 다져진 볼륨있는 몸매 [10],쌍커풀 진 눈과 날렵한 콧날 등은 서구권에서 대다수가 선호하는 외형이다. 눈을 희번뜩하게 뜨고 호탕하게 웃는 표정이 많아서 그렇지 입을 다물고 있을 땐 미모가 돋보이는 편. 다만 머리를 묶은 모습으로 봐서는 손재주가 별로거나 너무 운동에 전념하느라 꾸미는데는 관심이 없는 모양.

3. 성격


"쟤네들 뭐, 다 때려 뿌시면 되는 겁니까?"

- 최아랑의 성격을 단적으로 드러내는 대사

농담이 아니라 진짜 쟨...건들지 마. 뒤져.

-우지영, 246화

누구나 계획은 있다. 나한테 뒤지게 쳐맞기 전까진.

- 모 네티즌의 댓글 중 하나. 최아랑이 어떤 존재인지 이 문장 하나로 설명이 끝난다.

열혈 학원물, 스포츠물의 일직선형 주인공 느낌의 캐릭터. 전입 오자마자 말년 수경에게 업어치기를 걸어버릴 정도로 간이 크고 혈기왕성하다. 맨 처음 너무나 당연하단 듯이 화장품을 갈취하는 육근옥의 도발에 잘 대처하는 듯 싶었으나, "기술 한번 써보라"며 멱살을 잡는 등 도발이 점차 심해지자 바로 메다 꽂아버리는 장면에서 알 수 있듯, 욱하는 성격이다.
구타가 일상인 체육계라 상경들이 행하는 육체적 폭행에는 별 동요가 없다. 실 예로 육근옥을 업어치기한 후 화장실에서 상경들과 대면식을 할 때 박율이 분노의 주먹질을 연타하지만, 정작 얻어맞는 최아랑은 멀쩡하고 때리는 박율만 진이 빠졌다. 참고로 박율은 이경 때 모종의 사건으로 중대장에게 단체기합을 받을 때 선착순 뺑뺑이에서 민지선에 이어 2위를 했을 정도로 체력이 좋은 편이다. 사실 이후의 전개에서 아랑이 건장한 남성 4명을 쓰러뜨렸는데, 여성뿐인 289중대에서 아랑을 때린다 한들 아랑 입장에선 안 아픈 게 당연하다.
하지만 말로 갈굼 받는 건 내성이 없어서, 맞맞선임 폐급 3인방(홍이란, 이송이, 주방희)의 언어 갈굼에 참지 못하고 '우워워워워워!!!'라고 괴성을 지르며 금방이라도 한 대 칠 태세로 변하는, 여러 모로 과격한 인물이다.
이 욱하는 성격은 밖에 나가서도 마찬가지라, 굉장히 호전적이고 자신만만한 면모를 보인다. 훈련 때 선두에서 "다 부수겠다"고 소리치고, 이 말을 듣고 옆에 있던 류다희는 "닥치고 가만히 있어!"라며 크앙~을 시전했다. 시위 상황에서 뒤에 배치시키니 "싸우고 싶다"며 지루해하는데, 배틀물에서 곧잘 볼 수 있는 전투광이다. 그리고 이 호전성은 제어가 거의 안 된다. 빡돌면 제어할 수 있는 사람이 현재까진 고문관 현봄이 뿐이며, 물리적으로 그나마 제어가 가능한 건 민지선기동대 출신인 이웅란 뿐이다. 외견상 110kg 이상 가는 중량의 시위자사이드 슬램으로 메다꽂는데, 다른 소대원들이야 오죽하겠는가.
전의경이 하는 일이 치안유지와 불법시위 저지지, 단셋 마냥 무작정 시위대 때려부수는 게 아니란 점을 고려하면 심하게 마이너스이다. 82화에서 한소이와 단 둘이서 시위대의 기습을 저지할 때는 최아랑의 피지컬과 호전성이 '전설'을 만들긴 했으나, 어디까지나 시위대 쪽이 야간에 쇠파이프까지 들고 불법침입한데다 쇠파이프도 1명만 들었고, 남성 시위자가 1명도 없는 상태에서 수적 우위를 전혀 살리지 못하며 우왕좌왕한 탓이었다. 갖출 거 다 갖추고 제대로 싸울수 있는 시위대와의 대치상황에서 그랬다가는…[11]
3소대의 홍덕처럼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모양이다. 동성인 현봄이를 보고 귀엽다고 홍조를 띄운다.[12] 다른 선임들에게 대들어도 현봄이만큼은 잘 따라서, 덩치에 안 맞게 현봄이가 걷어차자 쩔쩔매는 모습이 나온다. 현봄이 덕에 본인까지 집합 걸려 맞고 기합 받아도, 불평 한 마디 없이 아주 잘 따른다. 정수아의 가슴을 보고 공격적이라고 하거나, 현봄이의 "민지선 수경님에게 얌전히 맞더라"는 질문에도 "무림고수는 하수에게 3대 양보한다"는 농담을 자연스레 던지는 등, 맞선임들에겐 자연스레 농담 던지는 위트있고 인간적인 면모도 있긴 하다.

현봄이: 저 똥 쌌습니다!

최아랑: 저도 크게 쌌습니다!

- 91화 육근옥의 상상 속

그리고 현봄이 한정으로 굉장히 의리 있다. 한마음 체육대회의 "가슴을 열어라(야자타임)"를 할 때 현봄이를 의식하고, 뒤끝이 현봄이에게 쏠릴 것을 우려, 자신이 더더욱 큰 어그로를 끌어 현봄이의 어그로를 희석시킨다. 물론 라시현은 최아랑의 이러한 의도를 진작에 파악했을 것이지만 말이다. 덕분에 자신도 현봄이와 함께 고기 불판을 모조리 닦는 수모를 당한다. 그러나 만일 아랑이 그 자리에서 나서지 않았더라면 현봄이박율, 우지영, 허정인, 라시현 패거리는 물론, 맞선임 홍이란, 주방희, 이송이 패거리 등 1소대 전원에게 분위기를 깬 미운털이 박혔기에 이렇게 조용히 지나쳤을 가능성은 적었다. 어그로를 분산시켜 같이 총대를 메준 아랑이의 의리 덕분.
이렇게 겁이 없고 육체적인 체벌에 내성은 상당하지만, 141화를 보면 의외로 인간이 먹을수 없는 식품을 대할 때는 상당히 겁을 먹는 걸로 보아, 선천적으로 비위가 약한 인물일 가능성이 있다. 호전적이고 강한 면모만 보인 최아랑으로써는 의외의 약점. 그래도 징그럽거나 혐오감있는 음식을 제대로 못 대하는 사람은 상마초나 여장부 기질이 있는 사람들 중에서도 얼마든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딱히 이상하진 않다.
트러블메이커는 맞고 성격적으로도 언어폭력을 잘 참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근육 뇌는 아닌 게, 164화에서는 양아치들에게 과잉에 가까운 진압을 한 이유를 "후임들과 직원들이 더 큰 피해를 입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고 밝히면서 중기서 KGB를 감동시켰다. 결국 폭력을 쓴다고 해도 어느 정도 적정선은 지킨다는 의미.[13]
또한 폭력을 휘두르기 전에는 반드시 "선임의 명령"이 있어야 폭력을 휘두르며, 그 폭력을 휘두르다가도 선임이 말로 제지하면 반드시 그 지점에서 멈춘다. 가장 좋은 사례로 현봄이에게 개긴 문소중에게 한방 쌔게 날리고 한대 더 치려하는데 수아가 제동을 걸자 곧바로 멈춘다. 또한 오토바이 절도범들을 하나하나 박살내고 마지막 하나를 마무리 하려던중 류다희가 그만하라고 하자 바로 안전하게 내려놓는다. 이런 모습 때문에 1소대 안에서의 최아랑의 포지션은 "폭탄" 혹은 "트러블메이커"가 아닌 "해결사"로 자리매김 중이다. 라시현이 이를 잘 활용했다. 말년수경 설유라가 시위 방어 현장에 나오자, 라시현은 최아랑에게 "무슨 일이 있어도 설유라 수경님을 최우선으로 지키고 누구라도 달려들면 다 죽여버려."라고 주문했다. 또한 오로라박소림을 괴롭히고 장지희를 구타하다가 들켜 1소대에 격리당했을 때 최아랑에게 "저년 미친 짓 하면 그 자리에서 죽여버려, 내가 커버 쳐줄 테니 걱정하지 말고"라고 지시한다.
중학교 시절까지의 꿈이 경찰이었고, 의경에 지원한 계기도 '어린 시절의 꿈을 의경으로나마 실현하기 위함'이었다. 그래서인지 경찰들의 현실과 처지에 대해 관심이 많으며 이들의 처우가 개선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 오토바이 절도 사건 때 자신은 어차피 1년 반이면 의경 생활을 끝내지만, 현 경찰들은 앞으로도 수없이 이런 일을 겪어야 하기에 자칫 과잉진압으로 오해받을 수 있음에도 절도범들을 자기 선에서 강하게 조치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 중기서 서장은 일부러 최아랑을 보호하려 손을 쓸 정도로 이런 점을 크게 마음에 들어했다.
받데기 신분임에도 의외로 구타를 사용한 적이 단 두번밖에 없는데 한번은 현봄이에게 대드는 고효원의 멱살을 잡아 들어올린 것과 현봄이에게 하극상을 시전하는 문소중의 뺨을 때린 것. 그것조차 상경이 되기 전에 시전했으며 전자는 아예 반쯤 개그씬으로 그려졌고 두 번 모두 자신이 끔찍이도 모시는 현봄이에게 대드는 후임들에게만 시전했다. 이후 상경이 된 최근 연재본까지 최아랑이 후임을 구타하는 장면은 현재까진 찾아볼 수가 없는데 운동에 미쳐사는데다 딱히 그녀를 갈구는 고참이 없어 일을 안하는 것과 알력다툼이나 정치질은 물론 내무생활에도 전혀 관심도 없는 이유 때문인 듯하다. 이전 서술에서 최아랑이 받데기가 될 시 구타머신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있었는데 그 의견과는 반대되는 행보를 보이는 중. 더욱 확정적인 것은 챙짱인 우지영조차 이 행보에 제동을 걸 지 못하기 때문에 최아랑이 열외에게 압력을 받을 일도 없어서 성격상 챙받시절에 구타를 해야할 이유 자체가 없다.

4. 인간관계




5. 작중 행적




6. 평가


호전적이고 직설적인 성품 때문에 군생활 중 한번은 고참들과의 마찰이나 하극상의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은데, 여러모로 노병가의 이준희와 유사점이 많이 보인다. 무지막지한 피지컬에 훌륭한 능력자이지만 표정관리를 못 하고, 부당하다 싶은 것엔 생각대로 행동이 나가서, 그 좋은 능력을 까먹는 상황이 올지 모른다는 팬들의 의견. 물론 후반부로 갈 수록 돌아가는 환경을 파악하고 나름 선과 각을 잘 지키는 등, 표정관리만 잘 하면 충분히 엘리트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이런 부류는 군대라는 테두리에서 보안이란 이름 하에 피해를 볼 확률이 높기 마련이고, 보안이란 것은 후임이 선임을 지켜주는 일종의 장치인데, 오히려 업어치기를 당한 육근옥이나 민지선, 라시현이 최아랑을 위해 보안을 지켜주었고, 선임이 후임을 보안으로 지켜주는 희한한 케이스가 되고 말았다. 무엇보다 하극상은 최소한 근신이나 기율대, 영창, 전출을 각오해야하는데 신병이라 싸대기 3대로 끝냈다는 거 자체가 엄청 운이 좋다고 볼 수 있다.[14]
분명 일반적인 신병과는 거리가 동떨어져 있고 결점도 많지만, 뒤이어 들어온 문소중주희린이 하필이면 각각 인격에 결함이 있거나, 역대 고문관들 중에서도 독보적인 폐급이라 상대적으로 평이 낫다. 그 둘과는 달리 최소한의 개념은 가지고 있으며, 기본적인 인성 역시 결코 나쁘지 않으며, 체육계 특성상 신체능력이 매우 우수하고 쌍팔년도 군대에서 말하는 군기는 아주 제대로 잡혀있기 때문.
그리고 자신감있고 강단있는 성격은 폭주하지 않게 제지만 해줄 수 있다면 플러스 요소라 할 만하다.[15] 주눅들거나 두려움 없이 자신감있는 성격은 고참들에게도 좋은 인상을 주고, 일처리를 더 잘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82화에서, 성격이 상극인 한소이와 함께 근무를 설 때, 시위대가 쳐들어오자 자신보다 13기수 위인 한소이가 우물쭈물하는 사이, 자신이 결정해서 행동에 옮겼다.
단순히 힘만 센 것도 아닌 게, 류다희와 같이 방범 근무를 하는 것을 통해 머리도 어느 정도 돌아간다고 볼 수 있다. 수경인 류다희와 근무를 돈다는 것은 음어를 다 외웠다는 의미기 때문이다.
캐릭터의 포지션이나 정수아의 맞후임이라는 점이 겹쳐서, 수아가 소대에서 주도적 역할이 가능해질 때 수아와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예상되기도 했다. 그리고 무개념 핵폭탄 주희린과 최악의 인면수심 문소중의 존재로 인해 정수아에게 "반드시" 필요한 존재라는 점이 드러났다. 말로 해서는 못 알아듣는 양아치 후임이 주제파악 못하고 겁대가리 없이 기어오를 때 최아랑은 가장 확실하고 강력한 제재수단이다. 아직 서먹서먹한 사이긴 하지만 현봄이를 중재자로 세워서 해결 가능하다. 그렇게만 된다면 완벽한 상호보완이 이뤄진다.
물론 정수아가 구타를 혐오하는 선임인 만큼 구타는 허락치 않겠지만 최아랑은 큰 체구와 뛰어난 신체적 능력에서 나오는 위압감이 있어 어지간한 후임은 구타 없이도 누르는 게 가능하다.[16][17]
자잘한데 신경 안쓰고 궂은일 굳이 마다하지 않는 성격이라는 것도 장점. 근접기수 중 866K가 3명이고 맞후임이 주희린이라 능력 되는데 수인 못할 가능성도 높기 때문. 1개 소대에서 열외를 태워줄 수 있는 인원 한도가 최대 5명이고, 866기가 폐급이라, 소대 수인은 정수아, 현봄이, 최아랑 중에서 나와야 한다. 중수를 목표로 하는 정수아가 꿈을 이룰 경우, 최아랑이 소대 수인 이어받거나 아님 기율경으로 뽑힌다면 아슬아슬하게 막열로 열외는 가능하다. 그러나 최아랑이 소수 달거나 기율경이 되면, 자칫하다 주희린이 챙짱이 되는 헬파티가 벌어진다.
이거 때문에 "챙짱으로 계속 돌리다 866K 전역 시점에 주희린과 묶어서 열외로 올라가지 않겠냐"는 예상이 나온다.[18] 능력 되는데 일방적으로 불이익을 봐야하는 상황인데 최아랑같은 성격이 아니면 부대 분위기 험악해지기 좋다. 그러나 더 유능한 후임인 고효원이 존재하고 사이도 원만한 편이기 때문에, 챙짱 자리는 고효원이 달고 주희린은 그냥 챙으로써 표면적인 직책에만 머물 수 있으므로 아직은 모르는 일.
호방한 성격은 후임 대할때도 마찬가지. 후임들 잘못으로 덤으로 피해입은 적이 많으며, 불똥 잘못 튀면 오롯히 자기 잘못이 될수도 있었던 일을 겪고서도, 후임들 탓하는 묘사가 전혀 없다. 문소중처럼 악의적으로 개기는 타입만 아니면 웬만큼은 받아주는 듯하다.[19]
다만 체육계에 몸담으며 폭력에 이미 찌들었고[20] 욱하는 성격이 더해져 현봄이 말고는 제어가 힘들다는 점은 명백히 마이너스 요소. 계급이 올라가서 선임들과 교섭하고(특히 우지영이나 폐급 3인방) 후임 다룰때 약점이 될 수도 있다.
호전적이고 일직선적일 거 같지만 이 분석을 보면 선임을 존중하고, 상황 봐가면서 일을 처리한다. 이 점은 노병가에서 비슷한 포지션이지만 성격이 지나치게 일직선이고 의리는 있지만 고참들 상대로 표정관리를 너무 못해서 능력에 비해 홀대당하기 일쑤였던 이준희 보다는 확실히 나은 부분.
상경시기에는 거의 고독한 늑대로 지내고 있는 듯하다. 한유진의 신병신고식 때도 "너 운동 안하냐?"라고 물어본 거부터, 민지선 이후 운동선수 출신을 찾고 있는 것 같다. 그만큼 민지선의 빈자리가 큰 듯. 신병신고식 때 조예령과 정수아의 알력다툼에도 혼자서 화장실 칸막이 안에서 물구나무 서기 운동을 할 정도로 파벌에는 관심이 없는 상태. 하지만 247화에서 본인의 피지컬과 타소대 열외 선임들과의 관계[21]를 믿고 소대 내에서 마이페이스로 행동했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평가가 수직 추락했다.[22] 해당 화에서 정수아가 최아랑에게 했던 지시는 1. 주희린에게 거는 암바를 멈출 것. 2. 소대 내에서 제대로 활동복을 갖추어 입을 것. 이라는 정상적이고 합리적인 지시였기에 당연히 군말없이 따르는 것이 정상적인 행동이다.[23] 하지만 그런 정상적인 모습에 의외라고 반응한다는 것은 그만큼 평소에 정상적인 지시도 따르지 않아왔다는 것을 뜻한다. 실제로 수아의 회상에서 수아가 꾸짖는데도 3소대 고참이 찾는다며 개무시하고 나가는 장면이 나왔다. 만약 이걸 민지선이나 류다희같은 고참들이 봤으면 무조건 개갈굼 당했을 것이다.

7. 기타


  • 배운 운동종목의 수가 많은 것이, 어쩌면 사회에서도 운동부 선배들의 부조리를 못 견디는 성격 때문에 이리저리 옮겨다닌 것이 아닌가 추측하는 분석이 있다. 신고식 때 박율에게 맞으면서 씁쓸한 표정을 짓고는 "내가 있던 곳들과 별 차이가 없다"고 독백하는데, 체대 재학 중에도 선배들과 여러 번 한판 뜬 경험이 있는 거 아니냐는 썰도 나온다. 하지만 이후 드러난 사실은 그냥 본인이 근질 거려서 이것저것 다 해본것.
  • 유난히 자신과 같은 근육과들과 자주 얽힌다. 대표적으로 민지선과 금방 친밀해진 점이라든지, 단셋 2001의 차기 중수 후보 장주라와 서로의 강함을 시험해본 거라든지… 먼 훗날 이야기이지만, 이보현까지 제대하고 정수아를 포함한 67기가 사실상 왕고가 되면, 말년의 지선처럼 체력단련실을 집 삼아 살 가능성이 높다.
  • 헤어스타일과 피부색이 이보현과 매우 비슷해서, 두 사람의 체격차이가 뚜렷함에도 불구하고 그런 디테일이 생략되고 인물작화가 간략한 컷에선 구분이 잘 안 간다. 가장 쉬운 구분법은 . 최아랑은 쌍꺼풀이 있으나 이보현은 무쌍이다. 또 최아랑은 눈이 또랑또랑한 반면에 이보현은 검은 동태눈이다.[24]
  • 신병 때부터 현봄이를 귀여워하고, 사회에서도 평범하진 않게 산 데다, 행동들을 볼 때, 나이가 의외로 많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는 의견들도 있다. 정수아나 현봄이보다 나이가 많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현실 군대에서도 체육계 체대 계열들 중에 나이보다 늦게 입대하는 케이스가 적지 않다. 물론 체육계라고 다 그런 건 아니고 민지선의 경우는 고교 때 부상으로 프로에 못 간 후 이런저런 소일하다 일찌감치 입대했다. 단, 108화 민지선 전역장면에서 "지선 언니, 프로 꼭 가야 돼!" 라는 대사를 볼 때 민지선보다 어린 나이, 즉 제 나이에 맞게 입대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또한 최아랑의 운동경력이 죄다 격투기라 프로 전향이 매우 애매한 것을 고려하면 일찍 입대했을 확률이 더 크다.
  • 체육계 출신이고 본인이 운동을 아주 많이 해왔기에, 구타에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상당한 내성을 지녔다. 아무리 자신보다 신체적인 스펙이 딸린다 해도 박율이 배빵을 수차례 때려도 끄떡없고, 역시 허정인에게 명치를 걷어차여도 눈 하나 깜짝하질 않으니. 이런 모습을 볼 때 적어도 훈련이나 아침 구보, 시위에서 열외되거나 빵꾸낸다고 갈굼 먹을 일은 없을 듯하다. 아니, 오히려 힘 쓰는 분야에선 독보적인 활약을 해도 이상할 게 없다.[25][26] 다만 말로 하는 갈굼에는 내성이 거의 없으며, 진급주를 마시는 화에서 괴로워하는 걸 보면 의외로 비위가 약하다.
  • 위에 이경 선임들이 많아 꽤 고단한 군번이다. 정상적으로 굴러간다면 작중 최후반부에서 수경 3호봉쯤 되어야 열외를 탈까 말까다.[27] 소대당 인원수가 30명 정도임을 감안할 때, 최아랑이 수경을 달 시점이면 소대에 수경만 11명이다.[28]
  • 다만 그렇다고 완전히 꼬인 군번이라고 하기도 힘들다. 어쨌든 후임은 금방 들어왔기 때문.[29] 진짜 제대로 꼬인 군번은 설유라 대체자인 고효원김세이. 설유라가 그랬었듯이 후임 없이 막내 노릇 4~5개월이다. [30]
  • 호전적이고 파이터적인 본능 때문인지, 고등학교 시절 보는 만화책도 바키 시리즈이다. 남동생의 회상에서 등장한 최아랑의 등짝 역시 도저히 여고생의 몸으론 안 보일 정도로 우락부락한 걸 보면, 정말 바키가 연상되도록 그린 듯.
  • 뷰군 팬카페와 디시 뷰군갤에서는 주로 아랑장군, 아랑전설이라는 호칭으로 통하고 있다. 더불어 이미 팬카페나 뷰군 갤러리에서 아랑장군이라 불린 것을 설이 작가가 피드백해서, 82화를 통해 송미남이 "최 장군님"이라고 하는 대사를 넣은 것일 가능성이 크다.
  • 82화 표지를 장식했다. 민소매셔츠 차림에 방패를 든 간지나는 모습. 뷰군 갤러리와 팬카페에서는 안젤리나 졸리를 닮았다는 반응. 이 표지는 정수아의 79화 표지와 한 세트로 연결된다.
  • 이 캐릭터의 모티브가 누구인지는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161화에서 최아랑의 남동생 설정이 제대로 드러나고 남동생의 모티브가 NBA 농구 리그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스티븐 아담스에서 따온것임이 사실상 밝혀진 상황에서 최아랑이 현실 여성중 최상위권 피지컬러를 상정하고 만들었다면 모티브는 이 스티븐 아담스의 누나이자 육상 투포환에서 2008 베이징 올림픽, 2012 런던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은메달 리스트인 여자 투포환의 사기급 피지컬러이자 전설인 발레리 아담스(193cm, 120kg)일 가능성이 아주 높다. 스티븐 아담스의 증언이나 발레리 아담스 가족들의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최아랑의 어린 시절과 거의 복붙 수준으로 똑같으며, 매번 형제들과 놀때 구타(!)를 하면서 놀았다고 한다. 물론 거기서 제일 많이 당한 사람이 스티븐 아담스.
이 집안 형제자매 모두 사모아인 혈통답게 전원이 거구에 엄청난 완력의 소유자들인데, 그들 사이에서도 발레리 아담스는 독보적이었다고 한다. 물론 최아랑과는 달리 이쪽은 육상 투포환 선수의 길을 걸었지만 형제자매들끼리 놀때도 쥐 잡듯이 논 일화하며 동생들을 패고 놀았다는 과거라던지 특유의 곤조를 보면 이쪽 역시 격투기를 했더라면 대성했을 거라는 소리가 나왔을 정도다.
  • 175화에서 기율이 언급이 되자마자 박소림, 최아랑 둘 중 누가 기율이 적합한가 논란이 있었는데 아랑이가 기율을 했으면 하는 팬들이 몇몇 있다고 한다. 단 기율이 중수와 비슷한 위치이기에 일경 찌끄레기인 최아랑이나 박소림은 애초에 무리였다. 또한 이건 현 방순대장 한 경감이 다른 방순대장들 말만 듣고 졸속으로 만든거라 만약 한 경감 참교육 시나리오로 간다면 새 방순대장이 기율을 바로 폐지해버릴수도 있기에 이 부분은 미묘하다. 게다가 자기 소대에서 본부직을 맡을법한 사람이 나오길 원했던 2소대장이 끼어드는 바람에 김가을이 기율경이 되고 만다.[31]
  • 작중 초반때보다 덩치가 너무 커지고 비현실적으로 강해지고 있다는 일부의 비판도 있다. 작화에도 변화가 생겨서 초기에만 해도 덩치가 미샤 테이트와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진행되면 될수록 체격이 급격하게 커져서 크리스 사이보그를 넘어서 가장 최근 표지를 보면 '가비 가르시아'와 비슷한 느낌까지 든다. 초기 표지와 최근 표지를 보면 그 차이를 확연하게 알수 있는데 최근 표지대로 본다면 최아랑의 키를 생각했을때 몸무게가 최소한 평체 80kg 이상은 나가야 저 체격이 나온다.
  • 이경 말단 때 민지선의 운동 코치를 해준 것을 계기로, 제대를 앞둔 수경들의 운동 코치를 틈틈이 해주고 있다. 한 팔 업어치기 같은 기술까지 알려준 류다희가 대표적인 사례이며, 그 외에 마리아의 운동을 봐주는 장면도 한 컷 나온다.
  • 뷰티풀 군바리 인기투표에서 10위권 안에는 들지 못했지만, 272표로 꽤 괜찮게 표를 얻었다. 순위는 12위.
  • 어찌보면 정수아와 그녀의 동기들의 가장 큰 무기인 역활을 할수도 있는..아니 든든하게 이미 하고있는 캐릭터다. 정수아가 제대를 앞두고 차기 중수 강력한 후보이다.
  • 눈치가 없다. 273화에서 1소대와 3소대가 훈련을 하는데 결과는 당연하다. 박소림은 최아랑한테 나대지 말라고 경고하였으나 장난인줄 알고 "아, 왜 그러십니까."라고 넘긴다. 현봄이가 3소대 깨스라고 하자 상황을 알고 쭈그려 있는다[32].

8. 변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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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이경 시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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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 시기2
일경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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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경 시기(받데기)
상경 시기(챙)



[1] 성씨 최, 맑을 아, 밝을 랑[2] 정수아가 챙으로 승격되었기에 승계하였을 수도 있다. 물론 같이 챙이를 달았을 가능성도 있기에 불명확하다[3] 본부 소대 전출[4] 민지선과 9cm 가까이 차이나지만 그럼에도 상당한 장신이다.[5] 작중 등장인물 중 유일무이하게 키가 공개된 사례다. 남자여도 키가 178cm이면 평균 이상이다. 남자라고 치면 191cm에 달하는 키다. 체격도 웬만한 남자를 넘어선다.[6] 입식격투(권투, 태권도, 가라데), 그래플링(유도)이 섞여 있다.[7] 조예령이 최아랑이 왜 자체 열외냐면서 뭐라했는데 우지영이 최아랑은 논외니 건들지 말라고 할 정도.아예 건들면 죽는다고 할 정도로 무시무시한 인물로 평가했다.[8] 그러나 체격은 확실히 민지선 쪽이 훨씬 더 크다(187cm).[9]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김세진이 스파이크의 위력을 보여주기 위해 유재석의 엉덩이를 때렸더니 맞은 자리에 피멍이 들었다. 특히 민지선은 고교시절 에이스 스파이커였다.[10] 특히 60화대를 보면 생각보다 글래머인걸 알 수 있다.[11] 근데 사실 전문적으로 전투를 배운사람과 일반인이 싸우면, 일반인이 정말 사력을 다해야 하는 상황이 아니면 전투는 대부분 이런 방향으로 흘러간다.[12] 다만 야자타임에서 김세이의 말에 열받아하며 엉덩이를 걷어차주겠다고 이를 가는 걸 보면 귀여운 스타일의 김세이는 그렇게까지 귀여워하지는 않는 모양(...)[13] 사실 육근옥이나 양아치들이나, 최아랑의 공격을 받은 사람들 중에 어디 장애가 생길 정도로 중상을 입은 사람은 1명도 없다. 조예령이 처음 덤벼들었을 땐 적당히 힘의 차이만 보여준다는 식으로 매트리스 위로 던져버리고 끝내려 하기까지 했다. 최아랑의 피지컬을 생각하면 최아랑이 나름 머리로 조절을 하고 있었다는 의미.[14] 이건 육근옥이 핵폐기물 짓을 너무 많이 한 탓이라 육근옥을 커버칠 이유가 없다. 당장 라시현부터가 육근옥에게 엄청 시달렸다.[15] 비슷한 사례로 박소림이 있다. 반대로는 송우리, 한소이.[16] 길채현이 한사코 라시현을 중수로 밀려 했던 이유를 생각해 본다면, 정수아는 길채현이 가지지 못했던 든든한 카리스마를 가진 우군을 가지게 되었다는 걸 보여주는 예가 될 수도 있다.[17] 참고로 이미 이런 구타 없이 후임 누르기 스킬을 가진 자가 1소대 내에 있는데, 그게 바로 이웅란. 이웅란도 기동대 출신인데다가 덩치까지 있으므로 충분히 구타로 후임들을 눌러버릴 수 있지만 어쩔 수 없이 구타를 하는게 아닌 이상, 구타가 아니라 본인의 카리스마를 적절히 활용해 후임들을 제압하는 면모를 더 많이 보여주었다. 최아랑이 이웅란의 이런 스킬을 곁눈질로라도 배워둔다면 충분히 정수아의 노선에 따라 구타 없이도 후임들을 제압 가능한 선임이 될 가능성이 높다.[18] 비슷한 예상이 이보현과 폐급 3인방 두고도 나온다. 일경 달때까지 음어 못 외워 버벅거리는 찌질이 폐급들이 중요 보직을 제대로 할 리가 없으니, 이보현을 집중적으로 굴리지 않겠냐는 것. 도입부 1소대 막내기수는 근접기수가 너무 많은데다 능력 없어 중요보직 주면 수행못할 폐급이 여럿 끼어 있어서 권정민, 허정인 이후의 수인승계와 열외시점 예상이 어렵다.[19] 문소중을 팬 것도 자신이 깍듯이 모시는 맞선임에게 대들어서이지, 자신에게 폐를 끼치거나 개겨서가 아니다.[20] 117화에서 문소중을 구타한 후 현봄이와 나눈 대화에서 알 수 있다. 후임의 노골적인 하극상에 한 순간 욱해서 구타를 행하고도 불쾌감과 자괴감부터 느낀 현봄이와 달리, 최아랑은 무덤덤했다. 현봄이에게도 "저는 이런 일(구타)에 익숙합니다"라고 직접 말했다.[21] 민지선에게 했던것처럼 운동 코치를 맡고 있다.[22] 이와 반대로 고효원에 대한 평가는 수직상승했다. [23] 이때 묘사가 이경일때 나주리와 우지영이 언어로 갈궜던 것과 같은 수준으로 부들거린다. 정수아를 얼마나 짜증나는 존재라 생각하는 지를 알 수가 있었다.[24] 이보현이 상경이 되면서 팔자가 좀 피자 눈에 생기가 돌기 시작했다.[25] 최아랑의 스펙은 위에 서술한 것처럼 어지간한 선임들의 구타에는 미동도 안 하며, 키는 178cm에 온 몸이 근육질이고, 업어치기 한 방에 여자라지만 명색이 건장한 현역 군인을 때려눕힌다. 그리고 차기 단셋 중수 후보랑 맞짱떠서 대등하게 싸웠다. (여담으로 단셋은 키 170cm 아래는 아예 받지도 않는데다가 (작중에서 나온 단셋 대원들 모두 키가 큰 편이었다. 육근옥과 시비 붙은 김서란도, 얼굴은 어려보였지만 앉은 자세에서 일어선 자세로 바꾸자 육근옥보다 더 키가 컸다(…)) 시위 맨 선봉에 서다보니 방순대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고강도 훈련을 하는 동네여서 최아랑 + 민지선들만 드글드글 몰린 동네라고 비유될 정도다(…)[26] 참고로 현 중기 방순대에서 체육계 출신이라 확정된 인물은 민지선, 체육계 출신이라 추측되는 인물은 3소대의 간미효오로라 정도. 이 셋 다 구타에 익숙하고 때리는 포스가 예사롭지 않다. (체육계는 구타가 자주 오가는 분위기인지라, 이런 곳에 있다보면 당연히 맞거나 때리는 것에 익숙할 수밖에 없다.) 또 민지선, 오로라의 경우 신장이나 그 신장 + 체격에서 오는 피지컬도 상당한 편이며, 간미효 역시 이 둘만큼은 아니지만 키에 비해서 체격과 피지컬이 좋은 편이다. 저 싸움 피지컬이라는게 단순히 키와 체격만 받쳐준다고 오는게 아님을 고려해보면 체육계 같은 곳에서 몸을 꽤 굴려봤다는 것.[27] 근접기수 중 가장 위인 우지영조미주가 전역할 때 쯤이다.[28] 보통 1개 소대에 30명 정도이고 열외를 타는 인원이 최대 5명 정도. 이 경우 우지영, 조미주, 이세홍, 유경미까지는 확실하고, 이보현이 간신히 막열이 될 수 있긴 한데 맞후임이 폐급 3인방이라 미지수. 대충 계산해 본다면, 최아랑은 수경 3호봉쯤까지 챙짱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상황이라는 것이다.[29] 현실의 의경 867기(정수아, 현봄이) 입대날은 2006년 7월 13일. 작중 수아의 입대 날짜도 7월 13일. 현실의 의경 868기는 맞선임과 2주 텀이고 작중 최아랑도 수아와 2주 차이. 이를 볼때 현실의 의경기수를 고증했을 가능성이 높으며, 그렇게 쳤을 때 다음 기수인 869기는 최아랑과 3주 차이다.[30] 사실 설유라 기수인 839기 후임이 아예 안 들어온데다, 간부고 선임이고 죄다 구타·가혹행위에 찌들어 있는 3소대에 배치돼, 설유라보다 지옥같은 막내생활을 1달 더 한 엄미선이 더 꼬인 셈. 하지만 말년에 구타하는 모습만 본 탓에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31] 김가을의 진상과 본성을 알았다면 2소대장이 김가을 따위를 추천할 리 없겠지만, 2소대장이 그간 봤던 김가을은 유예리에게 약점이 잡혀서 반쯤 자진 기수열외당하듯 얌전히 생활하던 참이었기에 2소대장이 규율 잘 지키는 얌전한 애라 오해해서 이 사단이 난 것. 그리고 어차피 중수가 846k라 같은 846k로 하자고 그 전에 이미 낙점이 된 상태였다.허나 차기 기율경은 2소대 김가을 후임 연두가 선정된다.[32] 전후 사정을 살펴보았을 때 이 때만큼은 눈치가 없다고 하기에는 미묘하다. 3소대 소수가 최아랑 투입은 반칙 아니냐고 지적한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1소대 방패조 편성은 권정민이 담당하였기 때문. 훈련 종료 후 박소림의 복기에도 나오지만, 권정민은 소수이니만큼 3소대 상황을 알고 있었기에 일부러 최아랑을 투입시켰을 수도 있다. 이 때문인지 최아랑도 단칼에 돌파하지 않고 어느 정도 참았다가 돌파했다. 그래도 힘 차이가 워낙 크다보니 단시간 내에 돌파당하는 건 피할 수 없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