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교빈
아내의 유혹의 등장인물. 배우는 변우민[3] .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을 희대의 카사노바 마마보이. 자신이 찌질하다는 사실을 자각하는 동시에 매력있다고 생각하는 병맛 넘치는 인물이다. 일명 옴므파탈. 찌질남인 주제에 여자가 붙는 특이한 남자.'''"내 소원이 뭔지 알아? 당신을 만나기 이전의 세상으로 돌아가는 거야. 당신은 내 인생에서 암덩이같은 존재야."'''
'''"정교빈, 넌 아내인 날 무시했고, 여자인 나를 모욕했어. 그리고, 엄마인 날 죽였어. 내 인생을 송두리째 앗아간 죄, 평생 다 갚고 죽어...!"'''
친부 정하조[4] 와 친모 백미인[5] 의 나쁜 점만 닮아, 정씨 집안을 말아먹은 장본인.
졸부 정하조의 아들로 태어나 한량 같이 아무렇게나 막 살았고, 공부를 못해 대학교도 돈으로 졸업했다. 졸업 후 아버지 정하조에게 부동산 일을 배웠으나 이마저도 시원찮다.[6] 고등학교 시절에 구은재에게 빠져 그녀에게 온갖 선물 공세와 이벤트 등으로 마음을 얻으려 마구 들이댔지만 구은재가 수차례 거부 반응을 보이자 술에 약을 타는 비열한 수법으로 그녀를 강간해 임신시키고는 억지로 결혼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결혼 후, 구은재가 춤 가르쳐 주는 제비남이 백미인으로부터 봉사료를 받고자 집으로 쳐들어 온 걸 막으려 실랑이를 벌이다, 과정에 계단에서 몸을 굴려 아이를 유산하였다. 이를 알리 없는 정교빈은 바로 바람을 피우고 저 꼴리는데로 아무데나 쏘다니기 바빴다.
처음에는 자신을 유혹하는 신애리를 피하기 위해 애리를 프랑스로 5년간 강제 유학을 보냈으나, 애리가 돌아온 이후 결국은 애리의 흉계와 유혹에 놀아난다. 애리와의 불륜 사실을 구강재에게 들통이 나 죽음에 이를 지경만큼의 묵사발이 되도록 쳐맞았는데, 이가 은재와의 이혼에 결정적인 이유가 된다. 교빈은 처남 강재의 여자인 애리를 가로챈 게 맞아 죽어도 할 말이 없는 죄인데, 되려 적반하장 격으로 강재에게 묵사발 당한 것을 애리의 조종에 살인 미수죄로 고소까지 하고, 이혼에 도장을 찍지 않으면 풀어주지 않겠다며 은재에게 이혼하기를 끝끝내 강요한다. 결국 정하늘의 땅문서 도둑 누명을 씌우고 피눈물을 흘려 이혼하게 만든 것도 모자라 니노의 정하조 손자 자리와 이복 동생으로 인한 복잡한 가정사에 얽히지 않고 안정된 가정의 행복을 누리게 하려 은재의 아이를 없애고자 낙태 수술을 시키려하고 은재가 이를 끝까지 거부하고 도망치려하자 붙잡아 바닷가까지 데려가 아이를 지우지 않으면 같이 죽자는 협박으로 실랑이를 벌이다 죽음의 문턱까지 이르게 할 뻔하였고[7] 결국엔 신애리와 결혼을 하였다. 하지만 은재가 죽지 않고 계속 그의 곁을 맴돌면서 괴롭히는 중.
일단은 자신이 수영을 전혀 못 하는 은재와 실랑이하다 죽였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은재가 민소희라는 이름으로 다시 나타나도 몇 번(!) 의심만 하고 그냥 넘어갔다. '''아유월드라서 그런 듯.'''
2009년 1월 23일에 방영된 60화에서 과거 구은재에게 썼었던 그 방법을 사용해 구은재를 강간하려 했으나 옛날에 당해서 이미 수법을 훤히 꿰뚫고 있는 구느님에게 주의 돌리고 잔 바꾸기로 인해 역관광당했다.
65회에서 구은재가 고용한 타짜[8][9] 들에게 낚여 200억 토지보상금 통장을 털렸고 털린 돈을 다시 따기 위해 다시 도박판에 뛰어든다. 결국 쪽박차고 토지보상금을 받았어야할 주민들과 상담하러 갔다가 계란까지 맞으며 쫓기기도 하고(...) 털릴대로 탈탈 털리고 만다. 그리고 이를 이용해 구은재가 그에게 딴 200억을 다시 빌려주면서 완전히 넘어가버렸다.
구은재와 결혼하기 위해 신애리를 내쫓을려고 전전긍긍했지만 민소희로 위장한 은재의 이간질이나 계략 등의 영향도 없지않아 신애리가 자폭하는 바람에 일단은 성공. 어쨌든 76화에서 겨우 구은재와 결혼해 세번째 결혼을 달성해버렸다.(...)
사실 정교빈은 이렇게까지 찌질한 역이 아니었지만 이 역을 맡은 변우민이 찌질한 인물인게 낫다고 해서 찌질해졌다고 한다. 여담이지만 작품 시작전의 배우 인터뷰에서 정교빈을 '''다크 나이트의 조커와 맞먹는 악역(!)'''이라고 소개한 적이 있다. 히스 레저를 보고 한번 악역을 해봐야겠다 싶어서 배역을 선택했다는듯. 배우 본인도 이 역이 무섭다고 발언한 적이 있다.
80화에서는 강재네 가족들을 피해서 민소희 집 지하실에 숨어있다. 구은재의 완전한 사육이 이루어 지는 듯 했다. 그리고 그 다음회에서 화장실에 못 가서 옷에다 그걸 쌌다던가, 길가다 음식집을 보다 배고픔을 견디지 못 해 한 남성 시민의 바지 뒷주머니에 살짝 삐져나온 지갑을 훔치고자 하는데 이에 실패하여 죽빵맞고[10] 여기저기 쫓겨다니면서 완전히 도망다니는 생활이 되고 있다. 쓰레기통으로 숨어들어 간다던가.
이때의 처절한 노숙생활을 편집한 통신 브랜드 CF까지 나왔다.
90화에서 구은재의 부활을 알고 벌벌 떨면서 신애리의 집으로 도망친다. 정체를 알아차리지 못한 것 때문에 자신을 자학하는 모습이 일품. 게다가 신애리에게 모든 원인이 있다면서 자신의 잘못을 회피하려는 모습을 보이면서 찌질함의 극을 보여준다.
상상이상으로 찌질이+바보라서 구은재와 도로 결혼함으로써 돌려보겠다는 생각을 한다. 심지어 구은재가 정수빈을 다치게 했다고 정씨일가에게 오해받고 있을때 구은재에게 결혼하면 다 해결될거니 결혼하자는 실로 정신나간 제의까지 한다. 현재 구은재에게 굽신+데꿀멍 상태.
자주 하는 대사로 '''"나 같은 놈은 죽어야 돼"'''가 있다.
103화에서는 자신의 아들인 줄 알았던 정니노가 자기 아들이 아니라 강재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애리에 의해 폭로되었으나 사실 그건 애리가 강재를 낚기위한 뻥이였고 교빈의 아들이 맞다.
아버지 정하조가 다시 회장업무를 보면서, 천지건설에 자신의 '''운전수'''로 고용해서 불만이 많았으나, 신애리가 뒤에서 일을 꾸미는 바람에 민건우가 중요한 계약을 날려버릴 뻔 한 것을, 정교빈이 대신 계약을 성사하며 다시 업무에 복귀할 듯 하다.
명색이 복수극인데, 어째 복수의 대상이 잠시 고달픈 상황을 겪은 후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버리는 해괴한 상황이 펼쳐질 수도 있겠다.
4월 14일 방영분에는 옛 집으로 이사가는 구은재에게 마구 찌질대며 들이댄다. '''당연히 욕만 먹었다. 그럼에도 정신 못차리고 은재가 앙탈부리는 것으로 착각한다. 그와 더불어 17일 방영에서는 민소희에게 은재를 자기 것으로 하면 천지건설의 임원이 되게 해주겠다는 계약서를 받고 서울호텔에서 은재를 강간하려고 하지만, 민현주와 민건우가 들이닥치는 바람에 일을 성사시키지 못했다. 역시 병킹은 어쩔 수 없나보다.
또 신애리의 임신 사실을 알고 ''''넌 왜 내 앞길을 방해하는거냐''''면서 또다시 찌질대며 당장 애 지우러가자고 말하다 정하조한테 또 맞는다. 15일 방영분에서도 자신이 사장 자리에 있어야 한다면서 운전수 노릇하는 것에 대해 투덜대고 임신 확인 사실을 빙자삼아 은근슬쩍 애를 지우려고 하는 등 아직도 정신 못차렸다.
20일에 다른 여자(드라마 1회에 나온 은영이란 정교빈의 바람녀)를 집으로 들이다가 또 다시 신애리와 부부싸움이 났다. 이것을 빌미로 신애리를 드디어 집에서 쫓아낸다. 게다가 '''니노까지 함께 쫓아내버린다.''' 백미인과 정하조는 "그래도 니노 엄마는 몰라도 니노는 니 자식인데 왜 죄 없는 니 자식까지 쫓아내냐" 라고 야단치지만 자기 잘못은 없고 신애리를 쫓아내기 위해서 어쩔 수 없었다고 변명만 늘어놓는다.
22일엔 '1년 정도 젊으면 괜찮다'며 선 얘길 꺼낸다.
예고편에선 기어코 선을 보는데 부잣집 여자인거 같긴 한데 뚱녀가 나왔다. 그리고 정색친다. 드라마 초반에 교빈이네 집에서 은재와 함께 집안 일을 맡아하는 논산댁 역을 맡았던 아줌마, 논산댁이 뚱녀의 엄마로 간만에 선 보는 장면에서 등장하였는데 카메오였던 듯하다.
이쯤되면 인간 쓰레기에 인간 말종이란 말도 부족할 정도. 근데 신애리가 떨어뜨린 명함때문에 경찰서에 가게 될 듯 하다. 그러다가 구강재에 의해서 신애리가 위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10분 전까지만 해도 신애리를 욕하던 놈이 갑자기 눈물을 흘리며 개과천선해서 신애리의 죄까지 뒤집어쓰고 자기가 감옥에 들어가겠다며 자수를 한다. 그러다가 경찰서에서 민현주를 만나게 되고 "아버지를 내쫓지 말아주세요 제가 잘못했어요" 크리로 싹싹 빈다.
28일 방영분에서는 경찰서에 구속되어 있다가 신애리가 "니노를 위해서 가족사진 찍자" 크리에 경찰에게 부탁해서 2시간만 시간을 달라고 하고 가족사진도 찍고 혼인신고도 하고 밥도 같이 먹다가 경찰서로 얌전히 구속될려...고 하다가 경찰을 후려치고 도망갔다. 이제 아유의 끝은 어디로 갈려고 하는가...
거기다 하는 행동이 싫어 하는 척 하면서 해줄거 다 해주는 츤데레스타일이라 흠좀무.
우스개 소리로 부잣집 여자를 원한다는 점 때문에 만약 진짜 막장이 된다면 민소희랑 결혼하게 되지 않을까란 추측도 나오고 있다.
드라마도 까이지만 따지고 보자면 이놈도 제대로 까일 인물이다.
정신과 의사의 분석으론 아버지에게 억눌린 정서장애라고 한다. 자기가 병인 것을 인식 못하기 때문에 '''답이 없다'''. 정신과 의사도 포기할 정도면 진짜 답이 없는 인물. 관련기사
그래도 마지막에는 정신차리고 신애리와 동반으로 바닷물에 빠져죽는다.[11] 그 동안 지은 죄에 대한 회개일려나...? 결국 신애리와의 '''결혼사진이 영정사진이 되어버렸다.''' 장례식 장면이면 근엄한 것이 정상이지만 어쩐지 찌질이가 되어버렸다.
신애리에 따르면, 랍스터를 좋아한다고 한다.
은재와의 이혼 서류에 나온 바로는 이름의 한자는 鄭較賓.
[1] 이혼했다가 마지막에 다시 혼인신고했다.[2] 정교변은 해석으로 정교변태. 성욕을 못참고 구은재나 신애리를 덮치려던 것에서 비롯되었고, 찌질교빈은 당연히 찌질해서, 그지교빈은 구씨 일가에게 쫒겨서 거지생활이 웃겨서 생긴 별명이다.[3] 같은 작가의 최근 작품에서도 악역으로 출연한다.[4] 여자관계[5] 화투나 포커처럼 사행성 도박에 모든 걸 걸어 한 몫 챙겨보려는, 한탕주의.[6] 사실상 바지사장과 다를게 없다.[7] 결국 이 일로 인해 은재의 아이는 유산하고 말았다.[8] 이 타짜들은 구은재가 수고비로 돈을 주려 했지만 자신들은 손 끊은지 오래라 그 돈을 받으면 정말 나쁜 짓한게 된다면서, 그 돈을 좋은 일에 써달라고 말하는 대인배들이다.[9] 특히 예리한 실력으로 정교빈을 농락+어그로 끌다 멋지게 정교빈을 멘붕시켜 이긴 장면은 명장면 중의 명장면.[10] 죽빵 맞을 때 넘어지면서 손에 똥도 묻어버렸다.[11] 사실 이 시점에서 민소희를 아리랑치기했던 진범이 잡혔던 상황이었으나, 애리는 자신의 휴대폰과 유서를 두고서 스스로 자살하러 바닷물에 들어갔기 때문에 이 소식을 접하지 못했으며, 뒤늦게 애리의 유서를 본 정교빈도 애리를 말리려다 결국엔 같이 빠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