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다희
1. 개요
네이버 웹툰 뷰티풀 군바리의 등장인물.
소대 내에서 손꼽히는 엘리트로서 1소대의 실세 역할을 담당했다.[7] 현재까지 음어를 하루 만에 외운 4명 중 하나고[8] 정수아의 독백 및 다른 인물들을 통해 능력이 좋다고 여러번 언급이 되었고 중수로 뽑히는 등 능력이 뛰어난 연출이 자주 나왔다. 하지만 두 기수 선임인 라시현에게 늘 한 수 접어야 하는 상황에 처했기 때문에 중수로 발탁되기 전까지는 영향력에 비해 눌리는 인상을 자주 보여줬다.
기수는 846K. 즉, 동기는 같은 1소대의 마리아, 임향희, 2소대의 김가을, 이종혜, 3소대의 홍덕, 본부소대의 왕비령, 유예리, 차하얀이다. 첫 등장 시의 계급은 상경이며, 140화에서 수경으로 진급한다. 직책은 받데기짱에서 76화에서 챙짱으로 올라갔으며, 3소대에서 벌어진 모종의 사건으로 길채현이 중수에서 내려오게 됨에 따라 176화에 중수가 되었다.
나이는 정수아보다는 1살 정도 많은 것으로 보인다.(설유라, 라시현과 동갑)[9]
234화에서 전역했다.
2. 외모
크고 약간 치켜 올라간 눈에 아웃라인 쌍커풀을 가지고 있다. 머리카락과 눈동자는 둘 다 채도가 높은 갈색이다. 두꺼운 일자 눈썹을 가지고 있다. 약간 드세보이는 미남상.
2016년 2월 15일 휴재공지 편에서 류다희의 컨셉 아트를 보여줄 때 '입만 안 열면 중대 최고 미녀 같은 느낌?'이라는 코멘트가 있다. 처음에는 그러려니 했으나 정수아, 한소이, 설유라, 마리아, 라시현, 김가을 까지 류다희를 뛰어넘는 미녀 캐릭터가 하도 많이 나오다 보니, 이 코멘트에 별로 공감하지 못하거나 반발하는 독자들이 꽤 많이 있다.
그래도 미인 취급을 받는지 자신이 짝사랑하는 정수호가 다희보고 이쁘장하다고 언급한다. 2부로 들어가면서 외모 버프를 더 받았다. 특히 146화에서 화장하고 옷을 차려입은 상태는 웬만한 연예인 저리 가라할 정도.
밸런스 패치인지 특정 부위 사이즈는 상당히 작다. 특히 글래머 1소대라는 별명이 붙어 있는 1소대 소속이라 더더욱 작은 사이즈가 돋보인다.
대신 허벅지가 돋보인다. 위에는 동복 생활복을 입어도 하의는 반바지를 입는 장면이 많이 있는데, 류다희의 꿀벅지가 돋보인다.
정수아와 신장이 비슷한 걸로 보아 신장은 160cm대 초중반 정도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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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날 때는 도끼눈에 상어이빨이 된다. 간혹 생략한 그림체에서는 검은자위가 위아래로 길고 눈매가 날카로운 고양이상이 된다. 또한 이때 '크앙!'이라는 의성어가 많이 나온다.
류다희와 외모가 닮은 캐릭터로 고효원이 있다. 그 외에도 육근옥의 협박으로 정수아가 번호를 딴 남자 대학생이 있다.
3. 성격
1소대의 실세이자 엘리트답게 기본적으로 어떤 일이든 빠릿빠릿하고 깔끔하게 처리한다. 무슨 일이 생길 경우 앞장서서 근접기수들이 해야 할 일들을 지시하고 방향을 제시한다. 받데기 시절에는 후임들의 교양과 처벌을 도맡아하는 군기반장이었다. 라시현에게 가려지긴 했으나 그녀가 일선에서 물러난 후에도 후임들이 받데기 시절을 심심찮게 떠올릴 정도로 영향력 또한 큰 편이다. 훈련이나 시위 현장에서도 적지 않은 활약을 보여준다.
또한 자신이 솔선수범해서 총대를 매려는 성향 또한 강한 편이다. 중수로 처음 임명이 되었을 때 일 잘하는 중수를 보여주겠다고 선언했고, 훈련 중 부상으로 인한 결원이 발생했을 때 후임들을 배려하며 자신이 솔선수범하여 대타로 나서기도 했다.
동료애를 중시하는 편으로 누군가가 다치면 걱정하는 모습을 종종 비춘다. 그렇게 웬수 취급하던 라시현을 기대마 앞에서 기다린 것도 그렇고, 속으로 쓰레기라 욕하던 육근옥마저 막상 최아랑이 엎어치기로 하극상하자 상당히 분노에 찬 표정으로 엄포를 놓은 게 그 좋은 예. 그 중에서도 동기인 마리아는 특별한 위치에 있는 듯 하다. 이경 시절에 맞아죽을 수도 있는 상황을 감수하고 보호하려고 나서기도 했고, 상경이 된 시점에서도 마리아에게 피해가 가면 감정적인 성향을 보이곤 한다. 평소에도 마리아에게 만큼은 약한 모습을 보이는 편. 민지선의 라인이 된 것에는 이런 성격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민지선과 비슷하게 자신이 속해있는 그룹에 대한 소속감 또한 굉장히 크게 가진 편으로 초반에는 역시 비슷한 부심을 부리는 홍덕과 1소대 vs 3소대로 대립각을 세우기도 했다. '선봉 1소대'라는 타이틀 자체에 경도되어 있다보니 소대원들에게 기대치에 대한 충족을 요구하고 기대치의 충족에 따라 대우가 다소 달라지는 경향이 있다. 이와 관련해서 자주 하는 말이 '1소대가 돼서 그것도 못하냐'. 때문에 빵꾸를 자주 내는 사람에게는 박하게 대하는 경향이 있는 편이고, 능력이 되는 이들에게는 다소 관대한 모습을 보여주곤 한다. 전자는 임향희나 66기 빵꾸머신들을 박하게 대하는 부분, 후자는 보안을 지키고 음어를 하루만에 다 외우는 등 엘리트의 행보를 걷는 정수아에게 다소 누그러진 태도를 취하는 부분에서 알 수 있다.[10]
다만 성격이 직선적이고 급하며, 사고를 하는데 있어서 자신의 기분을 우선으로 하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후임이나 동기처럼 편하게 대할 수 있는 상대에게 말을 고르지 않고 대놓고 말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동기 중에 폐급인 임향희는 대놓고 무시한다. 선임을 대할 때도 가끔씩 표정관리를 하지 않는다던가, 근무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설득, 교섭을 해야 하는 상황에는 제대로 리드하지 못해 곤욕을 치르는 경우가 잦다. 특히 라시현과 얽혀있다하면 이런 모습이 배는 두드러지는 편. 다만 상대도 호락호락한 스타일은 아니라 결국 라시현의 손아귀에 언제나 쥐락펴락 당하고 있는 실정이며, 아예 '가지고 놀기 좋은 X'이라 못박아 둘 정도.[11]
자신의 역할에 충실한 편이라 받데기 시절에는 그렇게 구타를 하다가 챙을 잡은 이후로는 구타하는 묘사가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하지만 중수가 되었을 당시에도 구타를 여전히 필요악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며, 화가 머리 끝까지 나면 이성이 풀려서 거기서 난장판을 만들기도 한다. 패싸움을 말려야 하는 입장에 있는 사람이 한 대 맞으니까 같이 싸워버리는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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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및 성(性)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숙맥 그 자체. 티팬티, BL 일러스트 같은 것은 물론이고, 야한 이야기에도 얼굴이 새빨개지고 심하게 민망해한다. 방범 근무 도중보았던 중년 커플의 연애질에도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13]
경애하는 고참인 민지선 앞에서는 어쩔 줄 몰라 하거나, 정수아의 큰오빠인 정수호를 보고 첫 눈에 반해 첫 사랑에 빠진 소녀로 변하는 모습을 보면 소녀 같은 면모도 있다. 194화에서 현봄이를 위로하는 장면에서 "창피하지만 나야 제대로 연애를 해본적이 없어서..." 라고 했다. 즉 모태솔로.
4. 인간관계
5. 작중 행적
6. 평가
왜 다희얘기는 아무도 안해.. 진짜 내 인생캐릭터고 정말 좋아했던 캐릭어인데 ㅠ 이렇게 떠나니 아쉽지만, 경찰되고 수아랑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 이 웹툰 완결전에 등장이라도 해주면 정말 좋을거같아 ㅠㅠ 잘가 다희야ㅠ 너덕분에 일요일 밤이 즐거웠어.'''
- 234화 류다희가 전역했을 때 3만개의 추천을 받은 1위 댓글
류다희가 전역시점이 되면서 떠나보내서 아쉽다는 반응이 많았던 만큼 전반적으로 인기도 많고 좋은 평가를 받은 캐릭터이다. 이는 류다희가 선량해서라기 보다는 장점과 단점이 공존한 입체적인 모습을 보여준 덕분도 있을 것이다.아..근데 진짜 다희는 4년부터 함께했고 가장 빛나고 주역 같은 케릭터라 전역하면 많이 허전 할거 같다..민지선 라시현 전역 할때는 그래도 다희가 있어서 그런 느낌이 없었는데..앞으로 어떻게 내용을 풀어 가실까.'''
- 230화 베댓
X발. 그놈의 제가 뭘 말입니까!?
라시현이 류다희가 소대를 난장판으로 만든 뒤에 들은 대사에 대한 반박. 이때 류다희는 정수아의 오빠 정수호를 만났는데 후임들이 트롤링해서 감정이 상해서 쓸데없이 기합을 줬는데, 라시현이 감정에 치우친 행위를 비판하면서 류다희를 혼냈다.
물론 위와 같은 부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했다. 다만 민지선은 오히려 류다희를 아꼈던 선임인만큼 단점을 가볍게 지적해준 것에 가깝다.다희. 넌 너무 급해. 차분할 필요가 있어.
뷰군 초반부(1, 2부) 주인공이라고 보아도 될 정도의 활약을 한 인물.[14] 위의 악마 고참들인 민지선, 라시현과 함께 빛과 어둠이 극도로 갈리는 캐릭터이다. 주인공에 가까운 인물이고, 활달한 모습을 보이는데다 평소에는 착하지만 극단적인 FM이라 후임들에게 지나치게 엄격하고 갓 전입온 신병에게 명존쎄를 때리는 등 화나면 무지하게 무섭다.[15] 극초반 기준으로만 보자면 알렉스 퍼거슨이나 김응용을 연상시키는 캐릭터.[16] ..였으나 '''정수호에게 꽂히고 나서 완전히 이런 이미지가 망가졌다(...)'''
업무 능력은 초엘리트 수준. 처음 등장 시점부터 이웅란과 더불어 각종 업무를 전담했고, 후임통솔도 대부분 류다희 몫이었다. 민지선도 류다희의 '동시에 몇 가지 일도 아무렇지 않게 수행하는 모습'을 대단하다고 평했다. 피지컬도 민지선, 최아랑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상당히 뛰어난 축에 속한다. 여러 모로 능력 면에서는 정치력만 제외한다면 흠잡을 데 없는 캐릭터.[17] 또한 음어를 한번에 다 외우는 명석한 두뇌도 가지고 있다. 암기력이 좋기 때문에 주입식 교육이 주를 이루는 한국에서는 사회에서도 공부 잘했을 듯. 게다가 검열 에피소드에서 방패조도 아니고 봉조였으면서 뛰어난 방패술을 선보였다. 물론 이는 후술하겠지만 당연히 잘해야 하는 것이었다.
문제는 너무 기분 내키는대로 행동한다는 것. 그래서 타인에 대한 배려심도 부족하고, 내로남불이 잦다. 이는 후임들을 갈구거나 선임들을 대할때 적나라하게 드러난다.[18]
이경 때 소원수리 사건으로 동기 마리아를 대신하여 자신을 희생하고, 구타한 사실에 대하여 사과하지는 않았지만 미안한 티를 내면서 현봄이와 정수아에게 첫 방범 때 맛있는 것을 사주거나, 시위 때 멋대로 뛰쳐나간 수아를 위로하는 등 라시현처럼 본바탕이 나쁜 인물은 아니다.
워낙 감정에 충실한 인물이다 보니 대인관계에서의 마찰도 많다. 선임 쪽으로는 민지선과 친밀한 관계였으나 반항적인 성격 때문에 다른 수경들에게는 저평가받았고, 라시현과는 견원지간이며 오덕희와 친한관계이지만 잦은 반항으로 마찰도 많았다.[19] 동기들과 다툰적도 꽤 많은데 그중에서도 3소대의 홍덕과 자주 티격태격하지만 진짜로 서로를 싫어한다기 보다는 악우에 가깝다. 동기들 중에 인성이 특히 안좋은 임향희, 김가을과 사이가 나쁘다. 자신이 위험을 무릅쓰고 커버해준 마리아와는 매우 친한 관계이며 그 외 나머지 동기들 하고는 무난하게 지내는 정도. 그외에 가까운 사람은 전출로 인해 기수가 깎인 이웅란, 주로 업무지시를 하는 권정민이 있다. 박율은 시위, 근무 때마다 라시현과 항상 붙어다니거나 67화에서 라시현과 이야기하면서 대놓고 류다희의 뒷담화를 하며 비웃는 점으로 미루어볼 때, 류다희를 싫어한다. 능력도 있고, 피지컬도 여성 평균은 넘고, 일도 잘 하는 탓에 받데기들을 통솔하고, 선후임들에게는 소대 실세로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이 성격 때문에 뛰어난 능력에 비해 선임들에게 저평가를 받아왔다. 자존심을 조금 더 죽여서 평소에 선임들한테 싹싹하게 다가갔다면, 마음씨 좋다는 설유라한테 욕 얻어먹는 일이 없었을지도 모른다. 이 점은 '''의외로 임향희'''가 류다희를 뒷담화하면서 예리하게 지적한다.[20] 능력 면에서 따지면 라시현과 민지선 둘에 밀리지 않을 만큼 좋다. 작중 초반에는 온갖 받데기 임무를 거의 자신이 모두 능수능란하게 조율하고 있는 모습을 여러 번 보여주는, 그야말로 업무 처리하는 기계였다. 문제는 화나면 눈에 뵈는 게 없는 성격이라서 트러블을 일으키기 일쑤다. 어쨌든 이러한 인간적인 장단점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도 충분히 매력적인 캐릭터가 될 수 있었는데,[21] 정수아의 오빠 정수호를 보고 첫눈에 반하고 수아바라기로 변하면서 '소대의 실세', '불 같은 성격의 고참' 이미지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라시현의 장난감, 진상 선임으로만 인식되는 중. 소대 실무도 후임들에게 내려놔서 등장 횟수가 줄었고, 어쩌다 나왔다 하면 라시현과 충돌하거나 정수호에 대한 흑심을 베이스로 한 개그 묘사가 주를 이룬다. 챙 업무까지 내려놓은 이후에 정수호와 엮이는 전개가 나왔다면 본인의 변화에 정당성도 생기고, 정수아에게도 오빠 때문에 호의를 베푼다는 인상을 주지 않았을지도 모르지만, 아직 군기반장 역할이 끝나기도 전에 정수호와의 이른 만남이 이뤄지고 흑심을 품고 잘해주는 모습만 부각되다보니 후임의 친인척을 노리는 진상 고참의 이미지가 생겼다. 짧은 작중 시간 흐름에 너무 많은 에피소드를 구겨 넣으려는 작가의 장기 연재 욕심이 낳은 참사라고 볼 수 밖에 없다. 147화에서 정수호에게 대시하려고 했지만 김세이, 고효원, 주희린의 참견으로 실패했고 정수아의 경멸이 담긴 시선과 라시현의 업신여김에 대한 분노[22] , 정수호에게 차였다는 착각까지 더해서 멘탈이 망가진 상태에서 후임들에게 소대 집합을 했다. 물론 집합을 한 이유는 일단 이경 삼인방의 태도에 대한 징계지만 류다희가 화내는 원인이 원인이다보니 사실상 정수아를 작살내기 위한 것이 분명하다. 모태 솔로라는 걸 작가가 티내게 하려는 의도인지, 면회 뒤처리가 세련되지 못했다. 류다희의 기분이 나빠지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5명[23] 을 묶어서 엿을 먹이면 당연히 안됐다. 선임인 라시현이야 본인이 어쩔 수가 없으니 넘어가야 하지만, 정수호가 당황할 정도로 류다희의 말을 다 끊어먹은 김세이, 고효원, 주희린은 그 의도가 불순하건 안 하건 충분히 소대원들의 동의를 받아가며 혼낼 수 있었다. 본인이 유혹하려다가 안 돼서 찔부리는 것과 선임의 말을 다 잘라먹은 후임을 훈계하는 걸, 소대원들이 어떻게 같게 보겠는가. 따라서 이들을 이 구실로 따로 불러서 혼내면서 본인의 연심을 은연중에 자각시켜 본인의 연애 사업에 방해하지 못하게 하고, 본인이 잘 보여야 하는 정수아에게는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는 게 합리적이었다. 전 평에서는 정수아가 하극상이라고 했지만 내로남불인게 본인은 툭하면 선임앞에서 인상찌푸리고 수없이 개겨왔으면서 후임이 표정 관리 잘못 했다고 그것을 터는건 내로남불로 밖에 안보인다. 류다희가 참은 이유는 정수호에게 잘 보일 이유도 있었지만 정수아가 그런 표정을 지은 것은 자신의 업보라는 것을 인지하기 때문이다.이때까진 그나마 동정의 여지가 있었으나 그 이후 아무 말도 못하고 정수호와 헤어진 후에는 본인의 화를 못이겨 소대를 초토화시키는 단체 기합[24] 까지 주면서 온갖 진상을 부렸다.[25] 그야말로 진상 선임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으며 일각에선 '''육근옥과 다를 바가 뭐냐'''는 극단적인 평을 내리기까지 했다.[26] 후임한테도 평가가 깎일 걸로 보이는데, 선후임 관계 때문에 내색하지 않는 것이지 속으로는 "본인의 구애 실패를 남한테 돌리는 속좁은 사람" 취급하며 박한 평가를 할게 분명하고, 본인의 카리스마와 명성 또한 이전만 못해졌다.[27] 공과 사를 구분 못한다는 평가가 나온건 바로 이때였다. 그런데 중수를 잡은 후 소수인 라시현에게 '공사 구분 똑바로 못하냐', '언제까지 사람 무시하고 그런 식으로 나올거냐' 등의 말을 했는데, 이건 류다희 본인부터가 생각해 볼 문제다. 당장 위에 언급된 치즈스틱 사건도 본인이 공사 구분 똑바로 못해서 추태를 부려서 생긴 일이다. 그리고 두 번째 말도 마찬가지. 98화, 138화 라시현의 회상에 의하면, 류다희는 이경 시절부터 라시현과 오덕희 등 선임들에게 꾸준히 개겨왔다. 이것을 명분으로 열외를 막아도 충분한 참작이 되며 류다희는 이러한 처분을 받아도 할말없다. 하지만 개선하기는 커녕 개인적 감정으로 계속 개겨왔으면서 중수 잡자마자 이때다 싶어서 실컷 신경전만 벌이며 내로남불적인 발언만 일삼는 것이다. 아무리 적대관계라 해도 선임-후임인데 독자들이 보기엔 전혀 보기 좋지 않은 상황이다. 기본적으로 정수아가 협조적이지 않은건 류다희의 본인의 잘못이 가장 크다. 결정적인 원인은 바로 31화에서 정수아를 심하게 때려 트라우마가 올 정도로 마음의 상처가 생긴 것. 사실 구수란에게 보안을 지켰다는 소리를 듣고 정수아를 다시 보고[28] 정수아가 엘리트 기질이 나타나기 시작하자 (정수호 등장 이전부터) 선임 후임 간의 선은 지키면서도 태도가 점차 누그러지고, 정수아도 마냥 적대적인 감정만을 품진 않았다. 그러나 배빵 사건의 트라우마가 워낙 큰데다 정수호의 등장 이후부터 흑심을 대놓고 드러내고 있어 두고두고 발목을 잡는 중이다. 동기 마리아도 차마 이것만큼은 다희를 편들지 못할 정도. 2부들어서 흑심을 마치 순정녀의 연심마냥 묘사하지만 정작 당사자는 류다희를 예쁘다고 생각할 뿐 연애감정에 대한 진지한 표현은 나오지 않았고 류다희 혼자의 짝사랑일 뿐이다. 굳이 정수아가 자신의 오빠와 류다희를 이어줘야할 이유가 없고 이어주지 않았다고 해서 괴롭힘을 당해서도 안되는 일이다. 또다른 이유는 정수아는 한부모(어머니) 가정이라 맏이이자 장남인 정수호는 정수아에게 오빠에 이어서 아버지같은 소중한 존재[29] 다보니 류다희냐 아니냐를 떠나 큰오빠를 다른 사람에게 소개시켜줄 생각이 그다지 없다는데 가깝다. 그리고 류다희는 군대에 있다 보니 정수호와 만난 시간은 모두 합쳐도 1시간도 안 된다. 류다희의 진심이나 순진한 면을 모르는 작중 인물인 정수아 입장에선 류다희가 정수호를 정말 좋아해서라기보다 단순히 잘생긴 정수호의 외모만 보고 대시한다고 보기가 딱 좋다는 것.[30] 1부 중반부터 후반까지 잘해줘서 호감도가 올라갔는데 147화에서 보여준 역대급 진상으로 인해 호감도가 매우 크게 깎였다. 장단점을 확실하게 서술하고 있는 라시현[31] 과는 다르게 류다희의 장점은 부각시키고 단점은 두루뭉술하게 넘어가[32] 작가의 편애 논란이 있을 정도로 밀어주고 있어 작품 외적으로는 인기가 많은 편. 작품 외적으로도 호불호가 갈리지만 [33] 작품 내에서는 작중 인물들도 류다희를 좋아하는 사람[34] 과 류다희를 비판하는 사람들[35] 로 나뉘어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편이다. 검열편에서 성아라의 부상을 메꾸기 위해 본인이 하루 전날 급히 방패 조로 들어가 검열을 잘 수행한 것으로 인기가 오르긴 했지만, 설이 작가의 무리한 세탁 전개라는 평가. [36] 그리고 마지막 방범 에피소드에 온갖 무리수를 두고[37] 전역 때는 전역빵도 없이 정수호의 전화번호까지 얻는 등 편애 전개가 극에 달해 인기가 오른 것과는 별개로 평가는 오히려 안 좋아졌다. 다만 시간이 꽤 지나고 자기가 진상을 부렸다는 사실은 깨달았는지, 전역을 앞둔 시점에서 수아에게 수호의 전화번호를 달라고 강요했던 점이나 받데기 시절 폭력을 쓴 부분은 진심으로 사과를 했다. 그리고 훈련도중 발목을 다친 후임을 대신에 대타로 검열훈련을 받으면서 다시 평가가 상승 했는데, 빡센 검열재식을 하루만에 가다(모양새)가 있게 재현한 것도 대단하지만 당시 생리때문에 컨디션이 최저였음에도 진상을 전혀 부리지 않고 오히려 미안해하는 후임을 위로해주는 전우애가 있는 모습을 보여준 덕분이다. 그 외에도 차기 중수직책을 거절하는 권정민을 중수직을 맡도록 회유하려고 하지만, 정민이 1소대원들과 같이 남은 군생활을 하고 싶다고 하자 깔끔하게 포기하거나, 방범중 불량 청소년에게 위험에 빠진 여학생을 도와주는 모습 등으로 평가가 상당히 많이 올라갔다. 댓글창만 봐도 류다희 멋있다, 수아가 그냥 오빠 전화번호 다희에게 줬으면 좋겠다, 전역하면 아쉬울 것 같다는 반응이 많았다. 류다희가 마지막까지 수아 오빠의 전화번호를 노리고 있다는 점이 맘에 안들어하는 독자도 있었지만, 다희가 말년에 수아를 아꼈던 이유는 단지 수호의 여동생이라서가 아니라 수아의 동기애가 있고 정의감있는 모습을 좋아해서였고, 수아가 결국 친오빠의 번호를 준 것도 받데기 때 미처 보지 못했던 류다희의 팔방미인인 모습을 좋게 평가해서였다. 전역 쯤의 다희는 단지 수아나 리아 뿐 아니라 전 중대원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7. 인기
전성기였던 1부 중반 ~ 2부 극초반 시점 당시엔 독보적인 작품의 최고 인기 캐릭터였지만 그건 옛말이 되었다. 정수호를 짝사랑하면서 보여준 진상, 과도한 미화 전개로 인해 평판이 많이 깎인 상태.
첫 등장 당시엔 주인공인 정수아에게 욕을 하거나 때리는 등 내무부조리를 저질러 욕을 먹었으나, 후임을 나름 챙겨주는 모습과 마리아에 대한 동기애의 면모, 유능한 엘리트 고참의 면모를 보여주며 독자들에게 호감을 샀다.
그러나 면회 에피소드를 기점으로 캐릭터의 인기가 나빠지기 시작했다. ~ 류다희가 정수아의 큰오빠 정수호를 만난 이후로 이전과 같은 직선적이고 털털한 면모가 잘 안 보이자 "캐릭터의 매력이 없어졌다"며 류다희의 뻔뻔한 태도를 지적하는 평이 늘어났다. ~첫인상은 무서운 선임처럼 보였지만 실상은 정 많고 공사 확실한 엘리트이며 차차 주인공이 군생활에 적응하고 성장하도록 도와주는 선임이라는 캐릭터의 스토리 흐름을 아예 뒤집어엎어버리고 진상 선임1로 만들어버렸다.
호불호가 갈리긴 해도 뷰티풀 군바리에서 라시현과 더불어 가장 매력 있는 캐릭터 중 하나라는 건 변함없는 의견.
100화 때 뷰티풀 군바리 인기투표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모의투표와 본투표 모두 1위를 했는데 처음 모의투표에서 1등을 하긴 했지만 득표수 자체는 4000표 정도로 크지는 않아서, 좀 더 라이트한 독자층들을 상대로 투표하면 결과가 달라질 거라는 의견이 많았는데, 오히려 더 크게 이겼다.
앞서 말했듯 2부에서부터 되도 않는 건으로 단체 기합을 주고 내리갈굼을 하거나 진상을 부리는 모습이 나왔고, 중수가 된 이후로는 더더욱 오만불손하고 내로남불적인 태도와 이를 미화하는 전개, 팬들의 무한 쉴드에 대한 반감 때문에 인기가 떨어졌다. 실제로 200화 기념 인기투표에서 2위로 내려앉았고 득표 수는 2,288표.
다만 이것은 2차 인기투표 시기가 운이 나빴던 것도 있다. 라시현은 전역직전에 활약을 밀어줘 인기가 오르던 시점에서 투표가 이루어진 반면, 류다희는 작가가 많이 밀어준 검열편과 전역편이 나오기 전이었기 때문이다. 라시현이 1차 인기투표 때 오정화 기수열외와 관련해서 인기가 폭락한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그러나 류다희를 작위적으로 미화하는 전개[38] 에 강한 거부감을 느낀 독자들도 많으며 무엇보다 전역을 했기 때문에 기존의 인기가 유지될지는 미지수.
작가뿐만 아니라 독자들의 지지도 꽤 많이 받는다. 그런데 이게 라시현 팬덤만큼, 아니 그보다 더 심각해서, 류다희가 뭐만 잘못했다하면 그 화 댓글에서 열혈 실드를 치고 높은 확률로 베댓을 간다. 류다희의 진상 행각이 극에 달한 148화에서도 명백히 잘못한 류다희 대신 '''류다희의 민폐로 인해 피해를 입은 수아를 욕하는 베댓이 대부분이다.''' 류다희를 조금이라도 까는 댓글이 있다면 바로 비추테러를 먹이는 것은 일상 수준이다.
이 악성 팬덤 때문에 류다희를 극도로 혐오하는 안티들도 매우 많다. 주로 148화의 진상 행각, 중수를 잡은 후 라시현과의 신경전, 그리고 검열 때와 전역 직전의 미화 전개를 꼬집는 편이다.
8. 편애와 미화&캐붕 문제
뷰티풀 군바리는 군대를 중심으로 한 일종의 성장물이다. 그러나 성장은 커녕 퇴보 중인 인격과 정수호의 등장을 기점으로 무너진 캐릭터성, 그리고 설이의 편애가 겹친 덕분에 류다희는 라시현과 함께 뷰군 스토리를 말아먹은 주범으로 지목받는다.
작중에서 류다희가 다른 인물들에 비해 훨씬 긍정적으로 그려진 연출이 잦은 편이다. 대표적으로 류다희의 폭행 장면들이 있는데, 초반부의 기대마 폭행 정도를 제외하면 대체로 개그 만화를 연상시킬 정도로 가볍게 그려지거나 짧게 넘어간다. 예를 들어 현봄이의 양 볼이 얼얼할 정도로 때리고 정수아의 뒷통수를 발뒤꿈치로 때렸음에도 "엄마가 딸 때리듯 때린다"라는 평가가 나온 적이 있다. 정수아의 독백으로 "이유가 무엇이건 간에 폭력은 나쁜 짓이다"라는 메세지를 보여주고 있지만, 류다희가 구타하는 장면에서만큼은 저런 묘사를 한다. 민지선, 라시현, 권정민, 허정인 등이 갈굴 때는 항상 심각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또한, 본편에서 작가 코멘트란에 나오듯 '''다희 화이팅(65화), 다희는 이쁩니다(66화), 다희가 행복하길(69화)''' 같은 긍정적인 뉘앙스 일색의 코멘트를 수많은 등장인물들 중에서 오로지 류다희를 언급하며 남기는 등 노골적으로 류다희에 대해 뭔가 긍정적인 것들을 대놓고 푸쉬를 하는 모양새도, 이런 편애 주장에 힘을 싣고 있다. 그리고 사소한 거지만 스토어판 포함해서 연재된 현재 시점에서 에피소드 제목에 캐릭터 이름이 들어갈 때(민지선1,2,3, 설유라 1,2,3, 라시현 각성, 권정민과의 방범, 현봄이 1,2,3, 주희린 소대 복귀, 정수아 전역 등), 다른 캐릭터들은 다 풀네임인데 그녀는 성을 뺀 이름만 들어가서 상대적으로 눈에 띈다.(다희 컴백1,2, 중수 다희1,2) '중수 다희' 에피소드 바로 앞이 '길채현 중수 인계', 좀 뒤쪽인 스토어판 에피소드 제목이 '차하얀의 결정'이니 유독 튀어 보인다. 사실 조미주, 최아랑도 이름만 들어간 에피 제목이 있으나, 조미주의 경우 딱 1회고 제목도 이름만 딴 '미주'였다. 최아랑의 경우 해당 에피소드 제목이 게임 아랑전설에서 따온 거라 논외다. 다른 에피소드 제목으로 나올 땐 그냥 최아랑 1,2,3이었다. 대체로 어디든 친근한 사람에게는 성을 제외하고 이름만 부르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작가의 류다희 편애 기질이 무의식 중에 발현되었다고 해석해도 무방할 지경.
이러한 설이 작가의 편애가 너무 눈에 보여 싫다는 독자층들도 꽤 있는 편. 류다희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이전에 저지른 폭력은 미화될 수 없는데, 설이의 편애로 인해 계속해서 묻히는 게 아니꼽다"며 싫어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다. 비슷하게 팬도 안티도 많은 라시현의 경우 최소한 작가진들이 그 간악한 성격을 묻지 않고 그대로 드러내기라도 하지, 류다희의 폭력성 가득한 단점은 개그식으로 뭉개 버린다. 심지어는 "설이 본인이 류다희처럼 군 생활을 해서 류다희를 미화하고 있는 거 아니냐"는 말까지 있다. 왜냐하면 작중에서 류다희의 악행은 대부분 어쩔수 없는짓으로 묘사되기 일쑤다. 다른 이들의 경우 구타나 악행에 대해 아무 여과없는 반면 류다희는 배빵사건에서 마리아가 대놓고 변호하거나 면회편에서 한 짓은 작중 캐릭터 대부분이 정수아에게 탓을 돌리고 류다희는 사랑때문에 어쩔수 없다고 치부하는 역대급 책임전가가 나왔다.[39] 또한 류다희 중수 에피소드에선 그간 류다희가 저지른 구타,가혹행위 전부를 싸잡아 에이스가 저지른 사소한 실수라고 말했다. 쉽게 말해 능력이 좋으니 류다희는 구타를 저질러도 된다는 궤변을 펼친것.
민지선 전역 이전까지는 작가의 편애가 지나친 게 문제가 되었다면, 민지선 전역 이후에는 어째 작가가 의도적으로 진상 선임으로 만드는 것이 아닌가 생각될 정도로 안 좋은 모습을 보이는 빈도가 잦다. 우선 소수인 라시현, 열외를 탄 오덕희 다음 기수인 류다희 입장에서는 충분히 허정인 등을 제지할만한 발언권이 있을 텐데도 소대 분위기가 엉망이 되는 것을 방관하는 것은 평소와 다른 모습에 답답하게 느껴지기까지 한다.
115화에서 정수아를 은근히 설득하면서, 함께 하고픈 인물에 민지선, 마리아와 함께 오덕희가 들어가는 것으로 나왔다. 민지선, 마리아는 익히 예상되는 바였다. 하지만 맞선임이고 기본적으로 모두에게 선량한 성품인 오덕희에게, 고함지르고 말대답이나 하는 모습밖에 나오지 않은 류다희였기 때문에 이 떨어지는 개연성을 두고서 또 설이가 볼썽사나운 편애질을 한다는 비난이 나왔다. 이와 비슷한 컬러로서 미묘한 시선을 보내는 감상#도 있다.[40]
같은 화에서 정수아가 본부소대로 갈 것 같은 뉘앙스로 말하고 속으로는 계속 갈등하고 있을 때, 류다희가 속으로 생각하는 "X팔, 걍 (정수호의) 전화번호 뺏어버려?"는, 안 그래도 알게 모르게 조금씩 나빠지고 있는 이미지를 대놓고 떨어뜨리는 부분.
또한, 설유라 편 이후로는 이전까지 보여주던 완장질보다 라시현에게 탄압당하는 분량 쪽으로 나가고 있다. 이 문제가 되었던 폭력선임 부분이 허정인이나 권정민, 박율에게 상당부분 이식된 점이 있다. 이는 류다희가 가지고 있는 부정적 요인 중에 비중이 높은 폭력, 구타의 요소를 다른 이들에게 떠넘기고 1소대의 독재자 포지션에 있는 라시현에게 탄압받는 모습을 보이며 류다희에게 동정여론을 형성하려고 하는 설이의 얕은 수작질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예전보다 류다희에 비판하는 독자들이 늘긴 했지만 여전히 류다희 빠들도 많아서, 설이의 수작질이 어느 정도는 성공했다.
라시현만큼은 아니지만 캐릭터 붕괴도 은근히 심해지고 있다. 구타는 하지만 잔정이 있는 선임이 정수호를 만난 뒤로 얼빠 찌질이가 되었다고 비판하는 편. 그리고 146, 147화에서 설이의 류다희 편애질이 절정에 달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이전까지 류다희가 정수아의 명치를 날려버렸던건 온데 간데없이 마치 류다희는 아무 잘못도 없는데 억울한 피해자로 정수아를 속좁은 가해자로 그리며 류다희가 147화에서 깽판을 친 것이 정당하다는 것처럼 표현을 하고 있다. 물론 류다희가 정수아를 아무 이유도 없이 때린 것은 아니고, 정수아가 시위현장에서 울어버리는 대형사고를 쳤다는 명백한 잘못이 있었고, 사실 그마저도 유야무야 넘어가려 했는데, 라시현이 집합을 걸은것과 동기인 마리아가 현봄이를 커버쳐주려다가 눈앞에서 밟히는것을 본지라 빡칠대로 빡쳐서 정수아 뿐만 아니라 빵꾸를 낸 모든 일이경들이 기대마 안에서 구타를 당했다.[41]
하지만 구타의 정도가 도를 지나쳤었고, 정수아는 그로인해 류다희에게 그다지 감정이 좋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면회 관계자도 아닌 류다희가 아무리 후임이라고는 해도 양해 조차도 구하지 않고, 정수호와 대화를 나누려 한 것은 그다지 잘 한 행동이라고 하기 어렵다.
외모적인 부분을 떼놓고 보면 이전에 육근옥이 훈련 때의 일을 트집잡아 라시현, 오덕희를 갈구면서 내리갈굼과 깨쓰를 유도한 것이나 허정인이 현봄이가 화장실에서 그림 그리고 있던 걸 빌미로 니 위로 내 아래로를 발동하고 현봄이에게 잔혹한 집중구타를 한 것이나 147화에서 류다희가 소대 전체 깨쓰 + 라시현에게 대놓고 고함질을 한 것이나 하나도 다를 게 없다. 오히려 하극상까지 더하면 류다희가 훨씬 더 악질이다.
209화에서 류다희가 뜬금없이 경찰시험을 준비중이라는 설정이 추가되면서 또 디시 뷰군 갤러리와 팬카페에서 류다희 편애질이 시작됐다고 큰 비판을 받았다. 작중 류다희가 경찰 공부를 한다는 묘사는 일절 되지 않았는데, '''경찰 시험은 출연 분량이 100 몇화 되도록 공부 묘사가 안 나올 정도로 공부를 간간이만 해서 붙을 수 있는 시험이 아니다.''' 그런데도 급작스럽게 추가된 설정이 너무 개연성이 떨어진다고 욕을 먹었다.[42]
설이의 이런 류다희 편애질이 문제인 이유는 똑같이 특정 캐릭터를 편애한 나루토의 키시모토 마사시처럼 특정 캐릭터에서 버프성 설정이 들러붙어 반대급부로 다른 캐릭터들이 쓰레기가 되고, 만화 전체의 주제의식은 간데없는 난장판이 되기 때문이다.
그나마 나루토는 판타지 요소가 섞인 닌자 소재만화에다가 주인공인 나루토에게 편애성 버프가 붙었음에도 비판과 비난이 거셌었는데, 류다희의 경우는 판타지 설정이 약간 붙었더라도 민감할 수 밖에 없고 기본적으로 현실적인 소재인 군대 주제의 만화에 주인공도 아님에도 오로지 설이의 최애캐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인해 진 주인공인 정수아의 평가를 깎아먹으며 폭력고참의 대표주자인 류다희에게 억지성 미화를 함으로써 이러한 폭력 고참들에게 당했던 이들이 주가 된 반대급부의 거센 반감을 일으키는 것이다.
류다희가 이런 편애를 받는 원인에서도 의견이 갈리는데 위에서 언급했던 "설이가 류다희같이 군생활을 했다"라는 의견과 "류다희가 설이가 좋아하는 여자 스타일이다"라는 의견이 대표적이다. 마이너하게는 군생활 당시 좋아했던 동기/선임/후임이 모티브라는 의견도 있다. 또한, 최근에는 '''"정수호 = 설이, 류다희 = 설이 이상형"'''이라는 프레임을 씌워서 설이가 류다희와 자기가 맺어지는 망상질을 하고 있는 거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다른 캐릭터들의 세탁과도 비교가 안되는 수준으로 심하다. 대부분의 캐릭터들[43] 은 기본적으로 세탁을 해도 긍정적인 면, 장점을 부각하는 선에서 끝낸다면 류다희는 악행,단점까지 남김없이 정당화 시키거나 미화한다. 그리고 능력에 대한 강조도 너무 심한편인데 류다희에 필적하거나 그 이상의 캐릭터들은 충분히 많다. 근데 류다희를 지나치게 에이스로 띄워주는 모습은 툭하면 나온다. 고참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라시현이나 모자란 능력이 없다시피한 권정민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44]
현재는 누가봐도 류다희를 전역시키기 싫어서 마지막 방범순찰에서 남고생을 제압하는 무리수를 집어 넣거나 주인공인 정수아의 입을 통해 미화와 세탁을 끊임없이 시도하고 있다. 덕분에 해당 스토리가 늘어졌음에도 류다희 기수 숫자탓이라고 변명을 했다가 일침을 받고 현재는 삭제되었다.*
이렇게 류다희에 대한 편애와 뇌절에 대한 반감이 얼마나 심했는지 239화 기준 베댓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경이 되었다. 초기에는 류다희 뇌절을 비판한 베댓이 4개 있었지만 지금은 류빠들의 비추테러 때문인지 하나가 내려간 상태.
결국 2021년 들어서는 연예계나 배구계에서 학교폭력이 잇달아 폭로됨에 따라, 류다희에 대한 미화 시도와 정수호와 류다희를 어떻게든 이어줄려고 하는 억지스런 전개 자체에 대해 부정적인 여론이 덩달아 급속히 늘어났다.
8.1. 반론
위의 류다희가 악행, 단점까지 남김없이 정당화 되거나 미화되었다는 주장은 잘못되었다. 류다희의 구타가 미화되었다거나 정당화되었다고 하려면 작중에서 구타는 사실 군대를 운영하기 위한 어쩔 수 없는 방침이다라는 식으로 스토리가 흘러가야 류다희의 구타가 일명 착한 구타로 인정을 받았을 것이다. 그러나 정수아의 작중에 구타가 정말 옳은 것인가..?라고 끊임없이 자신에게 질문이 던지면서 병영 내 구타는 근절되어야 한다는 작가의 의도에 힘이 실렸다. 즉 류다희의 구타는 정당화되거나 미화된 적이 없다. 오히려 류다희의 구타는 잘못되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작중 장치에 가깝다. 결국 류다희는 수아의 오빠를 짝사랑하지만 수아에게 거절당하는 벌을 받게 되었으며 결국 말년엔 단순히 수아의 오빠 때문만이 아니라 수아라는 인간 자체를 좋게 보게 되면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게 된다.
또한 구타가 개그식으로 표현된 장면은 비단 류다희에 한정된 것이 아니다. 박율이 김세이를 갈궜을 때 세이에겐 명백한 구타였겠지만 독자가 보기엔 코믹스럽게 묘사된 부분이 없지 않아 있었다.[45] 이는 뷰군의 류다희만 유독 문제인 것이 아니라 원래 만화가 가진 특성에 가깝다. 류다희도 어떤 때는 심하게 갈구는 장면이 강조되었으며 사실 여태까지 선임으로 등장했던 거의 모든 캐릭터가 상황에 따라 심각하게 내지는 코믹하게 구타를 행했다. 이를 편애라고 보긴 무리에 가깝다.
또한 류다희가 뭐든지 팔방미인으로 잘한다는 것은 애초에 류다희가 가졌던 설정이었다. 작 매우 초기부터 류다희는 훈련에 한해 유능함이 굉장히 강조되었었다. 설유라가 다희를 갈구면서 "잘한다 하니까 정말 다 잘하는줄 아네?"라고 하긴 했지만 이는 반대로 생각해보면 그동안 잘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다고 봐도 될 것이다. 즉 후반에 갑자기 설이 작가의 편애를 받고 버프를 받은게 아니라 원래 그런 캐릭터였던 것. 단순히 등장인물의 능력치가 높다고 작가의 편애라고 보는 것은 무리다.
'라시현에게 탄압받는 모습을 보이며 류다희에게 동정여론을 형성하려고 하는 설이의 얕은 수작질이라고 할 수 있다.' 라는 주장 역시 억지 주장인게, 그게 작가의 의도였다면 류다희는 분명 비운의 여주인공처럼 보여야 했을 것이다. 그러나 류다희의 고질적인 단점, 정치질에 약한 모습 등 단점도 지속적으로 보여왔다.
9. 기타
- 등장인물 중 제일 먼저[46] 개별 문서로 분류되었다.
- 예전에는 비중, 인기, 스토리의 축, 입체적인 캐릭터성 등 주인공인 정수아보다 더 주인공 같다는 평이 주를 이뤘다. 그도 그럴 것이 수아가 신병일 때는 뭐가 뭔지도 모르고 주변에 까마득한 고참들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런 환경에서 수아가 무언가 능동적으로 상황을 이끌어 나가는 것은 불가능하고, 고참들이 하자는대로 따라서 하는 수동적인 행보를 보일 수밖에 없는 입장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짬도 높고 주도적으로 일을 처리할 수 있는 입장인 류다희에게 비중이 쏠릴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 하지만 작품 내에서 내면의 심리상태가 상세하게 서술되는 건 정수아고, 나레이션도 정수아 기준인 걸로 보아 1인칭 주인공 시점을 충실히 따라가고 있다. 그리고 정수아가 각성하면서 정수아의 주인공으로서의 입지가 상당히 커졌다.
- 휴재편에서 작가 말하길, 시작부터 등장할 캐릭터였다고 한다. 정수아가 주인공으로서의 입지가 생기기 전까지 주인공의 위치를 잠시 대리하는 캐릭터라고 볼 수 있을 듯. 원래 다루고자 한 내용이 군대내 부조리와 이와 관련된 드라마로 아예 시작을 자대편으로 하려고 했으나 시작이 도전 만화고 이후 베도와 네이버웹툰까지 올라가려고 했기에 시작부터 어두운 분위기의 자대보다는 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편안하고 공감도 많이 얻을 수 있는 훈련소편을 먼저 시작해서 출연이 뒤로 밀린 캐릭터.
- 35화에 의하면 1소대에서 음어를 단 하루만에 외운 3명 중 1명이라고 한다.[47] 38화에서 정수아가 음어 및 암기 사항을 다 외워서 4명 중 1명이 되었다.
- 현피 실력이 중대원들 중 사기캐 최아랑을 제외하면 최상위권으로 꼽힌다. 홍덕에게 '경찰학교 시절 악몽을 떠오르게 해 줘?'라는 말은 사실상 둘이 싸워서 류다희가 이겼단 뜻일 것이고 나중에 단셋 대원과도 1:1로 싸워서 우위를 점한다. 오로라와 비슷한 급으로 추측된다. 2층 침대에서 무리없이 착지하고 민지선이 감독하는 와중에 구보하고 PT체조를 하면서도 라시현과 함께 후임들을 산송장 될 각오하라고 열라게 갈구고 강경옥을 피터지도록 팬 홍덕을 이긴 것으로 보면 힘은 상당히 센 모양. 게다가 봉 파트를 주로 맡았음에도 불구하고 방패술도 정말 잘한다.[48] 특히 허벅지가 돋보인다는 점 때문인지 각력도 매우 좋은데, 2층 침대에서 그대로 바닥으로 뛰어내렸고, 육근옥 사건[49] 때문에 분노해서 그대로 뛰어서 최아랑의 안면을 강타하거나[50] 자기를 디스하는 임향희에게 헥토파스칼 킥을 날린다.
- 1소대의 다른 부대원들과는 달리 상의의 앞밑단만 넣고 뒷쪽을 빼입는 특징이 있다. 이런 식으로 입는 사람은 류다희 한 명뿐이다. 캐릭터의 개성을 나타내는 장치. 사실 이런 패션은 90년대와 2000년대 초중반에 크게 유행한 스타일이기도 하다. 상경 이상용 동복 활동복의 경우 사이즈가 두 치수 정도 큰 걸 입는 거 같은데, 작품상에서 마리아나 송미남, 박율과 비교해 보면 확실히 큰사이즈를 입는다는 게 드러난다.[51] 목부분이 넓고 손 일부를 가릴 정도. 옷 입는 스타일 자체가 치수보다 큰 걸 입는 스타일인 듯 하다.
- 상경 시절은 엄청난 골초지만 사유는 불분명이나 담배 대신 막대사탕을 주로 물고있다. 이유는 나오진 않았으나 아마 마리아의 금연지시를 응하거나 정수호에게 잘 보이려는 노력인 듯 하다.
- 작품 외적으로 이름 때문에 게임 플레이 도중 사망시 자주 불린다(...). 류다희→유 다이(you die)로 변형해서 부르는 식.
- 입대 전 운전면허를 취득해 놓았다.
- 민지선과 라시현처럼 메인급 인물이었는데도 가족이 전혀 공개되지 않았다. 제대 이후 간간히 등장할 때 나올 것으로 보인다.
- 상술한 편애 논란과 맞물려 차후 재등장이 굉장히 유력하다고 예측되고 있다. 전역전부터 경찰 시험을 준비 중이었으며, 특히 1부관이 방순대에 회의감을 느끼며 289중대를 떠날 것을 암시했기 때문에 1부관을 대체하는 포지션으로 재등장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10. 2차 창작에서의 모습
워낙 인기가 많기 때문에,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일도 많다. 초창기의 모습보다는 정수호와의 만남 이후 소녀소녀한 모습으로 그려지는 편이다.
NL로는 정수호와 엮이는 게 거의 100%다. GL로는 대부분 라시현과 엮이지만, 동기 마리아와 정수아, 민지선등과 엮일 때도 있다.
11. 변천사
[1] 버들 류, 많을 다, 기쁠 희.[2] 하극상으로 타중대에서 편입되어 기수를 먹었다.[3] 2소대에서 전출[4] 3소대에서 전출[5] 3소대에서 본부소대로 전출되었으나 다시 3소대로 복귀[6] 3소대였으나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1소대로 전출되었다.[7] 풀린 기수라 위로 인접한 기수가 둘 뿐이며, 인접기수들 사이에서 엘리트로 통하고 있다. 주인공이 갓 전입 왔을 당시 이웅란이 1소대 실세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특히 초반에는 당시 챙짱인 라시현이 중수로 빠진다는 인식 때문인지 더욱 실세가 될것이란 느낌이 강했다. [8] 라시현, 류다희, 구수란, 정수아[9] 현봄이의 상상에서 정수아가 언니라고 부른다.[10] 물론 정수아의 오빠인 정수호와 얽힌 이후부턴 대놓고 사심과 편애아닌 편애를 보이면서 무용지물이 되었다(...)[11] 관련 묘사 - 32화, 직접 언급 - 61화[12] 첫 휴가를 나가는 정수아와 현봄이에게 "성적인 문제를 조심할 것"을 당부하며 노골적으로 "X스"라고 여러 차례 말하는 권정민을 보고지은 표정.[13]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해줄 형제자매나 친인척도 없거나, 집안 분위기에 성에 대해 보수적인 경향을 지녔을 것이라 추측하는 사람들도 있다.[14] 반대로 안티테제인 라시현의 경우 메인빌런같은 포지셔닝을 잡았다. 그러나 류다희의 행보를 보았을 때 무조건 류다희가 주인공, 라시현이 빌런이라고 정의하기는 어렵다. 한참 후임인 정수아 입장에서는 그냥 '''서로 사이 안좋은 정치질하는 두 선임'''이라고 보면 될 듯.[15] 이로 인해서 얻어맞은 정수아는 류다희를 적으로 인식했고 결국 정수아가 주인공의 포지션으로 여겨질때는 반동인물로 취급된다. 특히나 정수아의 오빠에게 꽂히고나서는 아예 빌런 취급이다(...)[16] 퍼거슨 감독과 김응용 감독 모두 능력이 뛰어나고 능력이 좋으면 챙겨주지만 화나면 폭력을 동원하고 매섭게 혼내는 등 무서운 면모를 보인다.[17] 1소대의 3대 엘리트 중 한 명이었으나 147화를 기점으로 옛말이 되어버렸다.[18] 대표적으로 본인은 후임 면회에 제멋대로 끼어들다가 근접고참과 그 후임에게 까이고는 애꿎은 다른 소대원들에게 화풀이 해놓고는 중수 초기 자신의 무전을 안받는 라시현에게 "공사구별 하라"고 한다.[19] "오덕희 상경님은 아무것도 모르면서!"라면서 후임 앞에서 대놓고 무시한적도 있고 "제가 뭘 말입니까"라고 말하면서 반항기를 드러낸적도 많아 오덕희의 속을 태웠다.[20] 45화 中 "지가 총대 매고 후임들 잡고 고참들 편하게 해준다고, 고참들이 그걸 알아줘? 그냥 당연한 거고, 그러려니 하는 거지."[21] 실제로도 최고 인기 캐릭터이기도 하고.[22] 후임들은 눈치없이 따라와서 말 한마디 한마디 다 끊어먹고, 아끼는 후임이자 자칭 시누이는 혐오스런 시선에다 이경과 자신을 동급 취급하는 발언을 하며 원수는 류다희를 "한심하다"고 비웃는 상황.[23] 라시현, 정수아, 주희린, 김세이, 고효원.[24] 상경들에게는 위에 눕는 방식까지 추가하는 침대자세 강화판을 시전하고, 말 끊은 신병들은 거꾸로 매달아놓고, 그 외의 일경들에게는 엎드려 뻗쳐의 응용인 드라군 자세를 장시간 시켰다. 더 악랄한 건, 허정인이 "하루종일 죽는 줄 알았다"고 말한 걸 보면, 류다희가 소대깨쓰를 건 시점에서 정수아의 외박복귀까지의 시간은 아무리 못해도 6시간 정도는 되는데 그 시간 내내 기합을 준 것이다![25] 특히 라시현에게 악다구니를 심하게 했다. 누가봐도 류다희가 무리한 건데 잘 안 풀렸다고 집합을 시켰으니 이걸 본 라시현의 입장에서는 간접적으로 엿을 먹은 상황. (라시현 본인이 놀려주기까지 했으니, 저 집합에 본인에 대한 간접적인 화를 표출했다는걸 모를 리가 없다)[26] 육근옥도 후임 등쳐먹는거 뿐만 아니라 정수아등을 시켜 본인의 연애사업을 하려는게 표현된 적이 있다.[27] 본인이 업신여겼던 임향희뿐만 아니라 후임인 박율, 허정인에게 뒷담화 당해도 할말이 없는 상황.[28] "사과하지 않겠다"는 발언을 해서 정수아에게 빈축을 사기도 했다. 받데기라는 체면 때문에 내심 구타에 대한 미안함을 표출한 걸로 보이긴 했지만.[29] 당연히 작중인물인 류다희는 이런 내부 사정을 모른다.[30] 148화에서 정수아가 잠을 자려 할 때 류다희가 정수호를 진심으로 좋아하는거 같다고 생각하는 씬이 있다. 즉, 예전에는 진심보다는 외모를 보고 좋아한다고 생각했었을 가능성도 있다.[31] 주변 사람을 잘 챙기고 엘리트적 기질을 꾸준히 표현하면서 특유의 사이코틱함도 빼놓지 않고 표현하는 중이다. 작품의 긴장도를 올리는데 사실상 치트키 급으로 쓰이고 있어서 단점 위주로 표현하는 거 같지만 오로라나 김가을과 비교해보면 확연히 차이가 난다.[32] 류다희가 폭행하는 장면은 배빵씬을 제외한 대부분은 개그 그림체로 넘어갔다.[33] 면회편과 중수를 달기 이전까지는 압도적으로 긍정적인 의견이 많았었지만 2부 초반의 면회 편을 기점으로 아래에 나오는 편애 항목에 나오는 설이의 노골적인 편애와 미화질에 대한 반감으로 류다희의 안티가 급증했다.[34] 민지선, 마리아등..[35] 선임 설유라와 라시현, 동기 임향희, 후임 박율 등.[36] 현실의 전의경 검열에서 중대수인은 중대장의 지시를 받아 중대원을 통솔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준비과정에 참가하지도 않았던 행정병에게 급하게 땜빵시킬만한 자리가 아니다.[37] 단순히 운동 좀 배운 정도인 류다희가 건장한 남성을 한 방에 제압시킨다는 게 말이 되지 않는다. (그 남자가 류다희에게 일부러 제압해 달라는 자세까지 취해놓았다.) 거기에다 정수아를 체력저질에 피해자를 현장으로 다시 데려가는 덜 떨어진 인물로 만들어 놓아서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 후자의 경우, 만약 류다희가 가해자들에게 제압당했다면 '''피해자를 마저 괴롭히라고 넘겨주는 꼴이 되며''' 이건 기율대 정도가 아닌 불명예 전역급의 중대한 실첵이다.[38] 봄이 남자친구 에피소드, 검열 에피소드, 마지막 방범 에피소드 등[39] 그 에피소드에서 정수아의 편을 제대로 들어준건 라시현, 송미남이 유일했다. 그나마 마리아도 류다희를 달래주면서 정수아 심정을 알지 않냐고 말하기 했다.[40] 본인이 오덕희와 함께 하고픈 인물이라고 생각했지만 오덕희는 류다희는 위험하다고 할 정도였다.[41] 시위현장에서 중대로 복귀 했을때, 동기인 차하얀이 신병들 어떠냐고 물었을 때, ''X나 븅신 폐급이던데? 특히 저 X은 울었다.'' 라며 정수아를 까기는 했어도, 그걸 가지고 때리려는 행동은 취하지 않았고, 후임인 송미남에게 막내들 교양 시키라고 올려 보냈었다.[42] 디시에서는 이것이 향후 정수아가 최고참이 되었을 때 류다희를 직원으로 재등장 시키려고 수를 쓰는게 아니냐는 의혹들이 제기되었다. 물론 실제 배치까지의 기간을 고려하면 그 전에 정수아가 전역해 버리지만, 진즉에 교체되었어야 할 방순대 중대장이 아직도 그대로 있다는 점을 볼때 어떻게든 류다희를 등장시키기 위해 이런 고증은 무시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43] 라시현, 민지선 등[44] 예를 들어 남들 다 잡는 방패를 잘잡는 모습이 검열편에 나오는데 주변인물들은 신격화 수준으로 잘한다며 칭찬한다. 알다시피 그 뛰어난 권정민,라시현도 방패를 잘잡는다는 묘사와 언급이 있긴 했지만 고작 한컷 내지로 힘이 세다, 잘잡는다는 생각으로 그친 반면 무슨 방패조보다 잘하니, 못하는거 없이 가다가 나온다는등 오버가 심하다. 오히려 라시현,권정민이 훨씬 대단한데 권정민은 작중 체급에서 우월한 홍덕을 힘으로 막아내는가 하면 라시현은 육근옥 대신 방패를 맡았을 때 상처하나 없이 시위대 진압, 정수아 구출을 이룬 유일한 인물이다.[45] 대표적으로 184화 가슴을 열어라에서 김세이가 라시현을 지목하고 "박율이 나 괴롭힌다"고 꼬지르자 잠시후 정수아의 뻥카로 찾아온 김세이의 볼을 꼬집는 장면.[46] 본래 정수아가 문서가 제일 먼저 개설되었으나, 정수아 문서가 뷰티풀 군바리/등장인물/1소대 문서로 통일됨에 따라 삭제되었다. 그 뒤로 제일 먼저 작성된 것이 지금 보고 있는 이 문서다.[47] 다른 2명은 라시현, 구수란. 참고로 구수란은 선임들 생일까지 전부 외웠다고 한다.[48] 그냥 잘하는 정도가 아니라 3소대 동기가 뭘해도 폼이 잘난다고 놀랄 정도이고 시위때 평소에 자기를 시기하던 이송이가 방패술을 보고 정말 잘한다고 경악할 정도로 놀랄 정도로 방패를 잘 잡는 정수아가 나보다 더 잘 한다고 놀랄 정도다.[49] 최아랑이 육근옥을 업어치기해 버린 사건[50] 심지어 최아랑은 키 178의 장신이다. 즉 사람 키 높이까지 뛰어올랐다는 얘기.[51] 류다희의 키가 162~164cm 정도일 테니, 치수로 따지면 최소 175cm정도 이상 키의 치수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