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따아따
원작 만화책.
1. 개요
원제는 《엄마는 뽀요뽀요 사우루스[1] 를 사랑해(ママはぽよぽよザウルスがお好き)》. 일본 내 약칭은 《마마뽀요(ママぽよ)》이다.'''아이들은 괴수다!(子どもは怪獣だ!)'''
원작 만화는 작가 아오누마 다카코[2] 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화'''이며, 1993년부터 1995년까지 부인생활사의 육아 잡지 <쁘띠 탄판>에 연재되었고, 4권짜리 단행본으로 나왔다. 2003년 부인생활사가 파산한 후 겐토샤(幻冬舎)로 판권이 넘어갔으나, 2010년에 카도카와 미디어 팩토리가 판권을 사서 다시 냈다. 한국에선 2004년 해우출판사가 <아따아따: 엄마는 아기공룡을 사랑해>란 제목으로 정발했으나 인지도 등의 문제로 2권밖에 못 내고 소리소문없이 사라졌다.
스토리는 엄마와 아빠, 4살 난 남자아이 영웅이와 2살 난 단비로 이루어진 4명의 가족들에게서 펼쳐지는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이 때문에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많은 공감을 선사하였다.
2. 애니메이션
일본에선 1995년 9월 2일부터 1996년 8월 31일까지 MBS 테레비 등 TBS 테레비 계열 채널에서 방영되었다. 제작은 닛폰 애니메이션이며 트랜스 아트[3] 와 (유)정글짐도 제작에 참여했다. 아무래도 원작 성격상 애니화하면 사생활 침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서인지 사실상 실화에 기반을 둔 픽션에 가깝다.
이 애니메이션이 '애낳기 싫어지는 애니메이션'이라 듣는 이유는 영웅이와 단비가 심하게 현실적이기 때문이다. 생떼의 심볼 & 표본 & 마스터라고 할 수 있다.
이 애니에 관해 한국 남성이랑 결혼해 한국에 거주하는 일본인 여성 번역가 겸 작가인 도다 이쿠코[4] 가 겪은 일화가 있다. 이쿠코가 일본에서는 백화점에서 떼쓰는 아이가 없다는 식으로 글을 쓴 적이 있는데, 나중에 아따아따가 방영된 후 한국인 친구가 "그 아따아따라는 일본 애니 보니까 일본도 똑같던데, 뭘? 설마 애니라서 과장했다는 거 아니지?"는 말을 하자 할 말이 없었다고 한다. 이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작가가 실제로 겪은 일을 토대로 그린 원작이다보니 이쿠코도 이 애니에 대한 걸 알고 '내가 경솔하게 썼나?'라고 후회했다고 한다. 오죽하면 짱구는 못말려가 그래도 낫다고[5] 느낄 정도의 작품이다. 보다보면 정말 무자식이 상팔자다 라는 말이 무심코 나올수 있다.
주로 이 애니를 본 사람들은 영웅이보다 단비를 악의 축으로 생각한다. 영웅이는 사고를 치더라도 야단맞고서 어찌어찌 넘어갈 수 있는 수준이지만 단비는 너무 어려서 그런지 과장되게 떼쓰고 난리치는 모습이라 아무리 나이가 어리다는 걸 감안하더라도 혈압이 오르는 걸 참기 어려울 지경이다. 다만 이런 모습은 작중 주인공 부부의 잘못된 육아에서 비롯된 것이란 것을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6]
특히 단비의 명대사라 할 수 있는 '''"단비꺼야!!! 우와아아앙!!!!"'''이라 울음을 터뜨리며 바둥거리고 빼애액하는 장면은 성우 정미숙의 혼신의 울음연기와 훌륭한 시너지 효과를 내 많은 안티를 양산해내었으며 정미숙 본인도 뉴타입 인터뷰에서 "애가 툭하면 울어 제껴대니 목이 너무 아파서 힘들었었다."라고 회고하기도 하였다. 또 1998년 투니버스 붐붐의 성우 인터뷰에 따르면, 그 생떼 덕에 성우 인생 중 제일 기억에 남는 캐릭터였으며, 어떤 날은 다른 성우들이 연기할 때도 뒤에서 약 10분(...)은 울어재껴야 했기에 안 그래도 어린아이 연기라 목소리를 좁게 내야 하는데다 하필 일이 많이 겹치는 바람에 더빙 후 2주일간 목에서 쇳소리가 났다고. 보통 '5초만에 빡치게 해드림'이라는 제목으로 플래시 태그가 걸려있는 글들이 있다.(단비꺼 리믹스: 원곡은 Sweet Rain; 여기서 'Sweet rain'을 직역하면 '단 비'가 되는데, 노린 듯하다)
일본판 단비의 성우는 짱구는 못말려의 신짱아와 동일성우다! 다시 말해 20년째 여자 아기 역할 성우를 계속 하고 있다는 것. 특히 저 비명소리는 초음파가 따로 없다.
12분 10초부터 문제의 단비의 생떼가 나온다.
2.1. 국내 방영
한국에선 1997년 투니버스에서 최초로 한 이래 그 다음으로 경인방송[7] , 퀴니에서 방송되었다. 당시 번역은 소은영, 연출은 노성신 PD가 맡았다. 퀴니가 개국되었을땐 퀴니에서 줄곧 우려먹었다.
퀴니가 망하고 나서 투니버스에서 간만에 재방하려나 싶었더니 '애니메이션 쿼터제'로 인해 벌금을 무는 일에 직면하게 되어 재방이 무산됐다.
2011년에 들어서는 대교어린이TV에서 재방을 했다.
상당히 더빙이 잘된 작품중 하나로 꼽힌다. 위에 언급된대로 정미숙 성우의 단비 떼쓰는 연기가 백미이며, 이미자 성우도 천진난만한 영웅이를 잘 소화해냈다. 아빠와 엄마 연기를 맡은 김환진&임은정 성우도 애 키우느라 고생하는 부모님 연기를 아주 실감나게 했다. 더빙의 신에 출연한 임은정 성우의 회상에 따르면 당시 참여한 성우들이 자녀 양육때의 고생이 잘 표현된 작품이라 평하며 열정적으로 임했다고 한다.
다만 식질이 많이 아쉬운 편으로 배경이랑 글자가 따로놀거나, 가게 간판의 글자는 컴퓨터 마우스로 쓴것 마냥 많이 조악하다.
3. 후속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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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09년, 신작이 발표되었다. 달라진 모습에 팬들은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류(영웅이)의 경우 온라인 게임에 빠진 평범한 고등학생이 되었고, 안(단비)의 경우 중고일관 여고에 갔다가 춤을 추고 싶어서 자퇴하고 댄서가 되었다고... 최대한 원작과 같은 따뜻한 시선으로 쓴 게 이 정도. 보는 사람의 가치관에 따라선 그저 덕후와 갸루로 보이기도 한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실화다. 참 어지간히 속썩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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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에는 성인이 된 아이들을 다룬 신작이 발표되었다. 안(단비)은 댄서의 길을 포기하고 뒤늦게 대학을 가기 위해 공부를 하고 있고, 류(영웅이) 역시 아버지의 일을 도우면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위한 공부를 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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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에도 원작이 나왔다. 그런데 이미 나이로는 성인이 되었는데도 제목부터 '언젠가 어른이 될까?'인 데다가 부제로 류(영웅이) & 안(단비)의 지정거리는 화라고 적어놓고 띠지에는 성인이 되었는데 '''"언제까지 같이 살 생각이니!?"'''라고 적어둔 걸 보면 슬프긴하다.
내용소개만 보면 류(영웅이)는 아버지 일을 계속 돕기는 하는 모양이지만 여전히 마이페이스. 안(단비)는 어렵사리 대학에 입학은 했지만 여전히 집안의 문제아란다. 어릴 때 손 많이 가는 애들은 성인이 되어서도 마찬가지냐고 적어놓기도 한 걸 봐선 아직도 아이들이 애먹이는 것 같다...만 부모 입장에서야 아이들은 항상 애먹이는 존재인 경우가 많으니... 판단은 알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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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아오누마네 집의 개는 하라구로다(青沼さんちの犬は腹黒だ), '배 터지게 먹는 뷔페 in 도쿄(まんぷく食べ放題in東京)' 등 소소한 일상을 담은 작품이 계속 연재 중인데 여기에서도 류(영웅이)와 안(단비)의 큰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2020년 원작기준으로는 '''류는 만 31세''', '''안은 만 29세다.''' 류는 3월 31일 생이고 안은 12월 9일 생이므로 류는 1989년생, 안은 1990년생으로 추정된다.
2016년 4월, 영웅이와 단비의 구직 스토리가 나왔다. 영웅이는 아버지 일을 돕다가 2015년에 크게 싸우고 그만 둔 이후 니트족이 되었다가 프리터가 된 이후 자격증 공부를 하고 있고, 단비는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취직을 하였으나 7개월만에 그만두고 다시 재취직하여 OL로 살고있다고 한다. 일본 아마존 평을 보면 영웅이가 출퇴근 한다고 차를 사달라는(...) 모습을 보고 정떨어졌다, 애를 어떻게 키운거냐 등등 악평이 달리고 있다.[8]
4. 기타
아따맘마와 헷갈리는 사람이 제법 된다. 이름도 비슷하지만 둘 다 가족을 주역으로 한 애니라는 점[9] , 한국 방송사가 투니버스인 점도 두 애니를 혼동하는 원인 중 하나이다. 실제로도 2018년 기준 일본에서는 아따아따와 아따맘마 모두 카도카와 미디어 팩토리가 단행본 판권을 갖고 있으며, MF 코믹 에세이(www.comic-essay.com)에도 각각 두 작품의 원작자인 아오누마 타카코와 케라 에이코의 프로필과 관련 정보가 사이좋게 실려있다.
이 애니메이션 오프닝에서 엄마랑 아빠가 전대물 히어로처럼 나오는데 한국판, 일본판 성우 중 엄마, 아빠 성우를 맡았던 임은정과 김환진, 마츠모토 리카와 쵸는 정말 전대물과 연관된 캐스팅이 된 적 있었던 성우들이다. 임은정은 미국판 슈퍼전대인 마이티 몰핀 파워레인저의 트리니(옐로우 레인저), 일본판 슈퍼전대인 전격전대 체인지맨에서 리겔성인 나나로 출연했으며, 김환진은 지금도 잘 알려져 있는 전대물들에 대거 더빙 출연을 했었으며 마츠모토 리카는 지구전대 파이브맨의 아서 G6를 비롯해 다양한 괴인 역으로 출연했었고 쵸 또한 사무라이전대 신켄저의 호네노 시타리를 포함해 다양한 괴인을 맡았고 동물전대 쥬오우저 나레이션을 담당한다.한국판 성우 두분은 정말 전대물 히어로를 담당하고 일본판 성우들 측은 엄마는 도움 캐릭터 겸 악역으로 아빠는 악역겸 나레이션을 담당한 셈. 덤으로, 김환진 성우는 짱구는 못말려에서 신형만 역을 했었고, 다시 맡게 되면서[10] '''문제아 아빠'''만 연달아 맡고 있다.
또한 일본판 한정으로 엄마 성우 마츠모토 리카는 각각 아들과 딸의 성우도 인연이 있는데 바로 레전드급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도 출연을 했다는 점이다. 아들의 성우 시라토리 유리는 비록 일회성이지만 몇몇 화에서 단역으로 출연한 바 있고, 딸의 성우 코오로기 사토미는 훗날 무인편에 토게피역으로 출연하게 되었다. 포켓몬스터 방영 전에 더 앞으로 건너가면 일본판 한정으로 엄마와 아들의 성우는 모 용자 시리즈에도 각각 열혈 주인공과, 신비스런 히로인을 맡은 바 있다.
정신의학이 발달한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단순히 단비를 객관적으로만 비판한다는 점을 안 좋게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단비의 행동들 중 상당수가 ADHD의 패턴과 일치하는데, 이에 대해 단순히 문제아동으로만 분류하면서 발달심리학적 문제를 완전히 무시하는 듯한 묘사를 하기 때문. 게다가 당시 일본에서도 그냥 단비에 대해 인간성 없고 부모를 만만하게 보는 철 없는 꼬맹이 정도로만 인식하는 경향이 강했다. 그러다 보니 아이들이 나중에 비뚤어지게 클 수밖에 없다는 식의 분석이 쏟아지기도 했다.[11] 다만 이 부분은 의학 만화나 심리학 만화가 아니라 단순히 자기 집안 이야기를 약간 돌려 풀어낸 전기적 구성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며, 일본에서도 한국과 비슷하게 발달심리학이나 정신의학적 부분에 대한 일반 대중의 관심사가 거의 없다시피하므로 이런 사회적 면모까지 동시에 엿볼 수 있는 씁쓸한 자화상격 만화라고도 할 수 있다.
5. 에피소드 정리
제1화 임기응변 엄마의 아이들 치닥거리 규칙, 화내는 엄마가 되긴 싫어[12]
かけひきママ子供押しつけあいバトル, 反省ママ今日から叱らないお母さん
제2화 괴로운 엄마, 남자아이는 거칠어! 여자아이는 변덕쟁이!
痛快ママ男の子は痛いッ!, 実感ママ女の子はワガママ
제3화 기절초풍, 행방불명된 영웅이! 우리남편은 좋은 아빠일까 나쁜아빠일까
追跡ママさすらいのヒョウガ, 宝くじママダーリンは当たりかハズレか
제4화 유치원 엄마, 아침에 지각하지 않는 법
幼稚園ママ朝のドタバタ必勝法, ワイルドパパダーリン流育児法
제5화 즐거운 휴일! 백화점 쇼핑하는 날
策略ママデパートホリデー入門, 置き去りママジジババの家にお泊り
제6화 세살 된 단비, 엄마 흉내내기 버릇
プッツンママ二歳児ジュラの主張, 感激ママタリラリヒョウガの運動会
제7화 더 이상 못참아! 장난감 줄이기 대작전
うんざりママオモチャ減らし大作戦, くたくたママジュラと地獄の旅巡り
제8화 정당한 판정, 애들 싸움 말리는 법!
レフェリーママ兄妹ゲンカの裁き方, こだわりママジュラ、パーマをかける
제9화 감격의 순간, 꾸러기 영웅이의 운동회
プロフェッショナルママ子連れ遊園地マニュアル, 迷走ママヒョウガの早期教育
제10화 프로페셔널 엄마, 아이들과 유원지에서 노는 법!
ぐったりママ毎日が関所破り, ぶきっちょパパダーリンの抜けてる育児
제11화 녹초가 된 엄마, 매일매일 문지기 통과하기
パニックママジュラの発熱大騒動, ずぼらママダブルでやってきた七五三
제12화 아기탈출, 단비와 쭉쭉이 이야기
しつけママジュラのおしゃぶり物語, 親ばかママヒョウガのおたのしみ会
제13화 두근두근 엄마, 그이의 고향에 가다
どきどきママダーリンの実家へ行く, しみじみパパ暴かれるダーリンの宝物
제14화 덜렁이 엄마, 도시락 싸기가 제일 귀찮아
うっかりパパジュラの荷造りに御用心, 手抜きママおべんと作りなんか大嫌い
제15화 심각한 엄마, 걱정스런 영웅이의 친구관계
深刻ママ悩めるヒョウガの人間関係, 気配りママジュラのお誕生パーティー
제16화 스파이 엄마, 크리스마스 선물 주기 대작전!
どたばたママX'マスプレゼント大作戦, ハッスルパパサンタクロース大作戦
제17화 단비의 분노, 아빠는 차별주의자!
困ったママダーリンVSジュラ, はらはらママヒョウガの寒げいこ
제18화 조마조마 엄마, 영웅이의 유치원 학예회!
ため息ママ夜ふかしヒョウガの大みそか, 泣き虫ママ死なないでジャック
제19화 제야의 종소리, 잠 못자는 영웅이의 까치 설날
辛抱ママジュラは只今反抗期, 心配ママ初めてのお留守番
제20화 참을성 테스트, 단비는 지금 반항기
反省パパこれがダーリンの叱り方, おろおろママヒョウガの家出騒ぎ
제21화 완고한 아빠, 이것이 아빠의 혼내는 방법!
見栄張りママ冷や汗スケートホリデー, 風邪引きママ病は母を強くする
제22화 거짓말쟁이 엄마, 공포의 스케이트장에 가다!
張り切りママダーリン鬼になる, お手上げママおばあちゃんの子育て
제23화 아빠는 빨강귀신, 엄마는 마귀할멈!
失敗ママ冷や汗バレンタイン, 複雑ママ涙の本命チョコ
제24화 아빠의 실수, 진땀빼는 발렌타인!
赤っ恥ママヒョウガのTV出演
제25화 일대 충격! 영웅이의 텔레비전 출연
おのろけママダーリンとデート, うろたえママドタバタ妊娠騒動
제26화 꿈에 부푼 엄마, 그이와의 데이트
わざありママ親子ゲンカでひな祭り, ズタボロママヒョウガの参観会
제27화 엄마는 울보, 아프지마, 재키!
あたふたママご両親がやってくる, 迷子の迷子のおじいちゃん
제28화 대답해 엄마, 둘 중 누가 더 좋아
ひらめきママ料理はアイデア勝負, 熱血パパヒョウガの自転車特訓
제29화 깜빡 깜빡 엄마, 영웅이의 생일! 오늘은 낚시하는 날 매운탕꺼리를 낚아라!
お答えママどっちの子が好き?, 気合ママジュラの入園面接
제30화 황당한 만남, 단비의 유치원 가는 날!
ど忘れママヒョウガの誕生日, 貧乏くじママうららか釣り堀日記
제31화 서투른 엄마, 공포의 유치원 숙제
びっくりママジュラの入園式, 冷や汗ママだんまりジュラの参観日
제32화 영웅이는 선배, 찬우의 유도 배우기!
ぶきっちょママ恐怖の手作りグッズ, 決断ママ管理人さんの大災難
제33화 노력파 엄마, 단비의 발레 교실 영웅이의 소풍
先輩ママたくやくんチの柔道, どっきりママジュラは悩めるお年頃?
제34화 우리엄만 계모! 단비의 거짓말 이야기
入れこみママジュラのバレエ教室, カルガモパパ追跡・ヒョウガの遠足
제35화 엄마의 평행선, 아빠의 금연 선언!
恥かきママジュラのうそ物語, むりやりパパ泳げ!こいのぼりッ
제36화 망설이는 엄마, 새차는 구경만 해요!
まゆつばママダーリンの禁煙宣言, 感動ママ母の日ふたたび
제37화 아빠의 출장, 영웅이의 이틀간의 천국!
出張パパヒョウガの二日天下, のんきママジュラVSれいら
제38화 믿음직한 엄마, 할머니의 긴급구조 요청
お手伝いママぎっくり腰でSOS, 猫かぶりママ本当はみ~んな怒りんぼ
제39화 엄마에게 맡겨요, 영웅이의 고민 시대, 왔다 갔다 엄마 우산을 찾아서
でまかせママヒョウガ悩める季節, へとへとママ傘をたずねて
제40화 아빠의 목격, 북새통 최악의 월요일!
目撃パパ保与田家魔の月曜日, 胸キュンママジュラのバレエ発表会
제41화 두근두근 아빠, 생일을 축하해 줘요
わくわくパパ父の日に栄光あれ, のめりこみママめざめよ、天才画家!?
제42화 안달복달 엄마, 단비의 비 오는 소풍날
やきもきママジュラのお流れ遠足, 気遣いママふるさとを捨てた義父
제43화 엄마는 탐정, 영웅이의 비밀
探偵ママヒョウガの秘密, ミーハーママ無敵レンジャー大ピンチ
제44화 일곱 명의 아이들, 칠석날 밤의 대소동
バタバタママ七夕の夜は大騒ぎ, ちゃっかりママ母親だって遊びたい
제45화 방심한 엄마, 단비의 열병 소동
げんなりママお姉ちゃんが欲しい, 不可解ママヒョウガ、目覚める
제46화 단비의 소망, 언니가 있었으면
へたばりママ恐怖の夏休み, なりきりパパ納涼肝試し大会
제47화 파김치 엄마, 공포의 여름 방학
意地っぱりパパ縁日でいざ勝負!!, しぶしぶママ新車なんて見てるだけ
제48화 바캉스 엄마, 훈이네 별장에 가다
バカンスママいち君チのお別荘, 面食らいママジュラの三角関係
제49화 남매는 같은 운명, 단비의 괴로운 하루
言い聞かせママジュラ我慢の一日, いきなりパパダーリンのUターン願望
제50화 남자들의 약속, 우린 불꽃놀이 볼 거야
ほのぼのママ意地でも花火見物だ, 爆発パパ甘い誘惑、ゲームの味
제51화 잠꾸러기 엄마, 졸다가 돌아온 바다여행
とばっちりママ爆睡ママと海水浴, イライラママおじいちゃんの子守り
제52화 엄마의 애정, 오줌싸개는 비밀
愛情ママおねしょはナイショ, バイバイママ太君のお引っ越し
6. 등장인물
6.1. 포요타 미키(保与田未来)(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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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마츠모토 리카/임은정.[13] 만화판의 이름은 작가 자신인 아오누마 다카코. 이름의 의미는 '미래'.
이 작품의 화자로 내레이션도 겸하고 있다. 직업은 동화 작가로 간간히 노트북으로 작업하는 모습이 나온다. 다만, 작중에서 일하는 장면은 별로 없기에 사실상 전업 주부로서의 모습이 다뤄지는 경우가 대부분. 여느 어머니들이 다 그렇듯 자식들을 걱정하는 마음이 강하며, 철이 덜든 아이들을 상대하다 보니 때로는 소리도 지르고 야단도 치지만 근본적으로는 자식들을 사랑하는 따뜻한 성격의 소유자. 아이들을 과보호하는 경향이 있기도 하다. 참고로 외할머니 말에 의하면 그녀가 아이들만 했을때 똑같이 말썽을 피웠지만 아이들보다 더 심했다고 한다.
6.2. 포요타 겐다이(保与田源大)(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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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쵸/김환진.[14] 이름인 겐다이는 現代(현대)의 말장난.
수염을 기르고 있는 호남형 아버지로 직업은 원작에선 측량기사 / 애니메이션에선 회사원. 사고 수준이 아이들과 일맥상통하는 면이 많다. 그만큼 아이들과 여러 모로 공감대가 많아 영웅이와 단비가 무척이나 잘 따른다. 살짝 가부장적이여서 아들 영웅이만 생각하거나, 자주 아내를 갈구는 모습을 보이지만[15] 사실 영웅이 못지 않게 마음씨가 엄청 여리다.
간혹 수염난 외모때문에 '''생떼 부리고 있는 단비와 단둘이''' 있다면 '''유괴범'''으로 오해를 받곤한다. 심지어 '''경찰서'''까지 끌려 간 적도 있었다. 저 위의 영상에 단비가 살려줘!! 하고 소리지르는 장면 직후에 경비가 와서 수상하다고 끌고 간다.
한 에피소드에 따르면 입맛은 어린아이 취향. 영웅이는 회같은 걸 간단히 먹지만 아빠는 그런것보단 돈가스를 선호한다. 의외로 결혼 전에는 여러가지 일에 재능을 보이며 활발히 활동을 한 엄친아 기질도 있었지만 결혼 후에는 모두 끊고 가정에만 전념하는 진정한 남편이자 아버지.[16]
6.3. 포요타 효가(保与田ヒョウガ)(나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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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시라토리 유리/이미자. 만화판에서의 이름은 류헤이로 애칭은 류. 한국판 풀네임은 나영웅. 효우가는 氷河(빙하)기라는 뜻. 덤으로 작중 나온 생일은 3월 31일[17]
포요타 가의 장남. 좋게 보면 순하고 나쁘게 보면 '''어벙하다.''' 하지만 이 아이의 진면목은 매우 낙천적이라는 점. 심지어 유치원 반 친구한테도 찍소리 못하고 왕따도 당하는데다가 좋아하는 여자애한테 고백해서 차여도 항상 싱글벙글 웃으면서 스스로를 위로하는 긍정적인 아이. 다만 너무 소심해서 잘 울고 잘 삐지며 겁도 무진장 많다.[18][19] 게다가 하필 단비가 조용할 때에 돌발 행동을 덤으로 일으켜 양 사이드로 부모 속을 썩이기도 한다. 때로는 생떼로 억지를 부려 상황을 자기 맘대로 굴러가게 만드는 단비를 질투 시샘해서, 단비를 때리거나 자신도 덩달아 생떼를 쓰기도 한다. 그리고 아직 아이다보니 더 어렸을 때(지금의 단비만할 때)는 툭하면 어디론가로 사라져서 은근히 부모 속을 많이 썩였다. 오죽하면 이 당시 별명이 '''풍운아 영웅이'''. 심지어 엄마아빠는 애가 저런 식으로 되다가는 나중에 자라서 가정폭력범이 되지 않을까 상상을 했다고...
6.4. 포요타 쥬라(保与田ジュラ)(나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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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코오로기 사토미[20] /'''정미숙''''''싫어!!!! 단비꺼!!!! 우와아아앙!! 우와아아아아앙!!!!!'''
만화판에서의 이름은 안나로 애칭은 앤. 한국판 풀네임은 나단비. 이름인 ジュラ는 보나마나 쥬라기. 생일은 12월 9일.
포요타 가문의 장녀이자 막내 딸. 그리고 이 작품 내 '''최종 보스'''이자 만악의 근원. 다혈질에다가 매우 고집이 세서 자기 뜻대로 일이 풀리지 않을 기미가 보이면 장소를 가리지 않고 빽빽 소리치면서 엄청난 울음소리와 함께 떼를 쓰거나 화를 낸다. 자기 뜻을 관철할 때까지 저래서 식구들과 주변 사람 전체를 궁지에 몰기 일쑤며, 그 초음파 소음공해 데시벨은 정말이지 장난이 아니다. 이를 이용해 가끔씩 자신에게 유리하게끔 상황을 만들기도 하는 희대의 꼬맹이란 평가다. 나이를 감안해도 좀 성격이 안좋다. 그래도 의외로 당돌한 면도 있고 때로는 소심한 영웅이보다는 똘똘해보인다. 가끔 철든 모습도 보여 시청자들을 감동케 하지만 곧바로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다.
사실 짱구는 못말려의 훈이와 도라에몽의 노진구를 뛰어넘는 엄청난 울보 캐릭터지만 훈이와 노진구와는 달리 마음이 여리고 겁이 많아서 우는게 아니라 '''자기가 유리한 상황을 만들기 위해''' 우는 지라 울보라는 이미지는 약한 편이다.
디시인사이드에서 벌인 "나이 들고 보니 얄미운 만화 속 캐릭터는?"이라는 설문조사에서 1197표(17.3%)를 얻어서 3위를 했다.# 1위가 제리, 2위가 둘리라는걸 감안하면 '''인간 중에서는''' 1위다.[21]
국내판 이름이 담비인지 단비인지 많은 혼동이 있는데, 애초에 더빙할 때 이름을 제대로 정하지 않고 담당자들도 헷갈린 것 같다. 스탭롤을 보면 담비라고 나오지만 다음 이야기나 타이틀에는 단비라고 나온다.
참고로 담당 성우인 정미숙이 단비를 자신을 엄청나게 괴롭혔던 배역이고 다시는 하고 싶지 않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나중에 이에 대해서 추가로 이야기하기를, 자신이 담당한 애니메이션 캐릭터 중에서 가장 많이 기억에 남는 캐릭터임과 동시에 성우 커리어상 가장 힘든 캐릭터라고 회고했다. 특히 단비가 울면서 떼를 쓰는 부분을 연기할 때마다 고역이었다고 덧붙였는데 틈만 나면 하이톤의 울음소리로 때를 쓰며 울어댔던지라 실제로 아따아따 끝나고 난 뒤 성우 일을 잠깐 쉬었으며 단비 연기 때문에, 특히나 5분 이상 떼쓰는 장면 촬영 뒤엔 성대결절이 오는 등 큰일날 뻔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