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여

 


'''이길여
李吉女
'''
'''이름'''
이길여 (李吉女)
'''본관'''
전주이씨 익안대군[1]
'''출생'''
'''1932년''' 5월 9일 (91세)
전라북도 군산시 대야면
'''학력'''
서울대학교 의학 학사
MARY IMMACULATE HOSPITAL 인턴 수료
QUEEN'S HOSPITAL CENTER 레지던트 수료
니혼대학 의학부 의학박사
단국대학교 명예교육학 박사
한국과학기술원(KAIST) 명예 이학 박사
'''가족'''
아버지 이동숙[2]
어머니 차순녀[3]
언니 이귀례[4]
'''직업'''
의사, 총장
'''소속'''
'''가천길재단''' 회장,가천대학교 총장,경인일보 회장
1. 개요
2. 생애
3. 경력
4. 상훈
5. 가천길재단
5.1. 재단현황
6. 관련 사이트
7. 여담


1. 개요


대한민국의 의료인이자 교육자이다.
가천대 길병원 설립자로 가천대학교 총장, 경인일보 회장, 가천길재단 회장을 맡고 있다.
이길여 총장의 호(號) '가천(嘉泉)'은 한국정신문화연구원장을 지낸 류승국박사가 지은 것으로 아름다움이 샘 처럼 솟아난다는 뜻을 담고 있다.
  • 가(嘉)
아름다울(뛰어나다, 훌륭하다, 기쁘다)가로, 자신의 이름 길(吉) 자가 20개가 더해진(十, 十) 글자이며, “좋은 일이 많으면 아름답다”라는 뜻을 내포한다.
  • 천(泉)
원천이나 생명의 근원, 여성을 상징하는 글자이고 “길하고 아름다움이 샘솟는 인생 또는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 있다.

2. 생애


이길여 총장은 이리여자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1958년 인천에서 이길여산부인과를 개원 해 운영하다가 1964년 뉴욕 Mary Immaculate Hospital 에서 인턴 과정을 수료한 뒤 마찬가지로 뉴욕시의 퀸즈 지역에 있는 Queens General Hospital 에서 레지던트 과정을 수료하였다.
수료 후 귀국해 1968년 10월 산부인과를 재개원한 후 다시 일본으로 가 1977년 일본 니혼 대학교에서 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귀국한 후 1979년 3월 전 재산을 출연해 종합병원 인천길병원을 개원 한다. 여의사로서 전국에서 처음으로 의료법인을 설립한 것이다.
이후 돈이 없어 치료 받지 못하고 숨지는 환자는 없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1991년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를 발족해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론 1986년인하대병원이 생긴단 소식에 영업에 치명적인 타격을 받을 것을 생각하고 전두환의 동생인 전경환 전 새마을운동본부 회장을 찾아가 4천7백만원을 제공. 설립 반대 로비를 했었다.#
1993년 한국을 방문한 미국 레이건 대통령 부부가 귀국 길에 오르면서 우리나라의 심장병 어린이 두 명을 데리고 출국하는 모습 방송 뉴스를 보고 1996년부터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심장병 어린이를 초청해 무료로 치료하고 있다.
이길여는 세계수준의 임상연구 인프라를 갖추기 위해 2000년대 초반부터 뇌과학연구원, 암당뇨연구원, 바이오나노연구원 등을 설립해 뇌신경지도를 세계 최로로 제작하는 등 기초의과학 분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길병원은 2013년 국가지정 연구중심병원에서 선정됐고 최첨단뇌과학연구소와 암당뇨연구원은 길병원이 연구중심병원으로 발전하는데 커다란 밑거름이 됐다
2012년에는 국내사립대학에서는 처음으로 4개 대학을 통합해 가천대학교를 출범 시키고 총장으로 취임해, 명문 대학으로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는 '인공지능이 미래'라는 판단 아래 2020년 국내대학 학부에서는 최초로 인공지능학과를 신설해, 인공지능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길병원 역시 2016년 국내 최초 인공지능 '왓슨 포 온콜리지'를 도입했으며 인공지능암센터를 개소, 선진의학시스템을 구축했다.

3. 경력


1958 이길여 산부인과 개원
1978 의료법인 길의료재단 설립, 現)가천대 길병원 설립자 및 명예이사장
1981 ~ 2005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여성부의장
1982 ~ 1984 사단법인 한국여자의사회 회장
1985 '85 UN여성대회 정부대표 참가(케냐)
1991~ 가천문화재단 설립, 現)설립자 및 명예이사장
1992 ~ 사회복지법인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 설립, 現)설립자 및 명예이사장
1993 ~ 사단법인 가천미추홀청소년봉사단 설립, 現)총재(2010~)
1993 ~ 現)한센국제협력후원회 회장
1995 ~ 2005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동창회 회장(5회 연임)
1995 ~ 가천박물관 설립, 現)설립자
1999 ~ 現)경인일보 회장
2001 ~ 2003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여성부의장
2002 現)가천길재단 회장
2003 ~ 2007 의사협회 ‘한국의학 100주년 기념사업위원회’위원장
2003 ~ 2004 중앙인사위원회 인사정책자문회의 의장
2007 ~ 2008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이사장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 시민위원장
2011 ~ 2013 헌법재판소 자문위원
2011 ~ 2012 국립대학법인 서울대학교 초대 이사
2012 ~ 現)통합 가천대학교 초대 총장 및 설립자
2014 ~2016 경인지역 대학총장협의회 초대 회장
2016 現)한국차문화협회 명예이사장

4. 상훈


1985 국민훈장 목련장 수훈
1993 제29회 용신봉사상 수상
1997 제2회 자랑스런 전북인대상 수상
2003 국민훈장 무궁화장 수훈
2003 제13회 자랑스런 서울대인상
2003 서울대 총동창회 제5회 관악대상 수상
2006 서울대 총동창회 ‘유공(有功)동문상’ 수상
2007 한국 언론인협회 선정 '2007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수상
2007 서울의대 제정 제8회 함춘대상 사회공헌부문 대상 수상
2009 과학기술훈장 창조장(1등급)
2009 제12회 효령상 사회봉사부문 수상
2009 제3회 성산효행대상 수상
2009 몽골 최고 훈장 '훔테트 템테그 의료훈장'
2010 제1회 인천사랑대상 수상
2011 한국과학기자협회, 우남 과학진흥상
2011 여성신문사 '올해의 인물상' 수상
2012 뉴스위크 '2012 세계를 움직이는 여성 150인' 선정
2012 인촌상 '공공봉사부문' 수상
2013 과학기술훈장 창조장(1등급)
2013 제12회 효령상 사회봉사부문 수상
2013 제3회 성산효행대상 수상
2013 몽골 최고 훈장 '훔테트 템테그 의료훈장'
2013 포브스(FORBES) '아시아 기부 영웅 48인' 선정
2013 미국 하와이한인회 '한인이주 110주년 기념식' 공로패
2015 키르기스스탄 최고 의료훈장 수훈
2015 적십자 '박애장 금장' 수상
2016 한국여자의사회 공로상 및 특별기여상 수상
2016 YWCA 제14회 한국여성지도자상 대상 수상
2016 대한민국 사회공헌 명예의전당 선정 노블레스 오블리주 명예의전당
2017 제1회 대한민국을 빛낸 호남인상 수상
2017 올해의 '인천인 대상' 수상
2019 제16회 서재필 의학상 수상
2020 국제라이온스 인도주의상 수상

5. 가천길재단



가천대학교,가천대 길병원, 경인일보 등을 산하로 두고 있는 재단법인이다.
博愛(박애),奉仕(봉사),愛國(애국)을 설립 이념으로 삼아 의료, 교육, 언론 다양한 방면에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5.1. 재단현황



6. 관련 사이트


가천길재단/가천사이버월드
가천대 길병원
가천대학교

7. 여담


우리나라는 1960,1970년대 가난 때문에 제대로 된 치료 한번 받지 못하고 목숨을 잃는 경우가 많았다.
의료보험제도가 없어 생계가 어려운 서민들은 병원비 부담이 컸다. 이길여 총장은 돈이 없어 병원에 오지 못하는 환자가 많다는 것을 알고 보증금 없는 병원임을 병원 안팎에 알리고 이를 병원 입구와 수납 창구에 써 붙였다. 당시에는 책값, 술값은 떼 먹어도 죄가 되지 않는다는 묘한 인식이 만연해 있던 시절이었다.
이 때문에 병원들은 살아남기 위해 보증금을 받는 것이 관행이었다. 그러나 이길여총장은 입원할 때나 수술할 때 받던 보증금을 과감히 없앴다. 환자에게 보증금을 받지 않는 방식의 병원 운영은 1977년 시작된 의료보험이 정착될 때까지 계속됐다.
따뜻한 청진기로 유명하다. 이길여는 산부인과 의사시절, 항상 청진기를 가슴에 품고 다녔다. 차가운 금속체가 몸에 닿을 때 깜짝 놀라거나 움찔하는 환자들을 위해 청진기를 체온으로 덥혔던 것이다. 또한 차가운 고무장갑에 산모가 놀라지 않도록 내진 전에 항상 따뜻한 소독물에 담가 놓았다. 불안해 하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항상 손을 잡으며 '치료가 잘될 테니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안심 시켰다. 의사의 말 한마디가 환자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기 때문이다.
이 같은 진료 방식은 약자를 배려하는 따스한 마음에서 나온 행동이다. 이길여 총장은 젊은 수련의들과 예비 의사들에게도 항상 '가슴으로 진료하라'고 가르친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엄청난 동안이다.'''[5] 실제 나이는 90대를 바라보고 있는데 외모는 50~60대. 하지만 미혼이다.
전두환, 전경환과 밀착해서 길병원을 키운 등 잘 안 알려져 있는 사건사고, 비리, 불법 정황이 꽤 있다. #1 #2

[1] 이 때문인지 전주이씨대동종약원 사이트를 보면 길병원 배너가 있다.[2] 평소에는 굉장히 건강하셨지만 이길여 회장이 중학교 2학년때 폐렴으로 돌아가셨다고[3] 이길여 회장은 어머니 차순녀 여사를 대단하다고 평가했다. 옛날 가난했던 시절에는 집으로 걸인(거지)들이 집에 찾아오면 다른집 같으면 바가지에 대충 주었을텐데 차순녀 여사는 반드시 밥상을 차려서 이길여 회장에게 직접 전달하도록 시켜 어릴적부터 봉사정신을 가르치려고 한것으로 보인다[4] 前한국차문화협회 명예이사장 (2015년 별세).[5] 지구 최강 동안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