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무라 아미
1. 소개
일본의 그라비아 모델 겸 아이돌 .
2012년, 고등학교 1학년때 처음으로 데뷔했고 2014년에 그라비아 화보를 찍었다. 사실 일본에서도 무명에 가까운 연예인이었으나 한 광고로 인지도를 올리게 된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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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G'S 광고 영상. 1분 40초에 회색 정장을 입고 방망이 든 여성이 이나무라 아미이다. 프로선수급의 완벽한 타격폼으로 주목을 받았는데, 이를 본 시청자들이 '''신의 스윙'''(神スイング)이라 부르며 유명해지게 된다. 실제로 이나무라 아미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야구선수로 활동했고, 시니어리그에서 투수와 1루수로 뛴 경험이 있다. 한국으로 치면 사회인야구에서도 충분히 통할만한 실력자인 셈.
이 광고로 인해 그런저런 그라비아 아이돌에서 인지도가 엄청나게 올라 뮤지컬, 라디오, 버라이터 프로그램, 드라마 카메오 등 다방면에서 출연하는 중.
2. 야구 관련
야구 선수 출신인데다 위의 광고로 인지도가 오르다보니 야구와 관련된 행사에 자주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5년 6월 18일 야구관련 게임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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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아마추어나 프로야구 리그에 시구or시타자로 초청받는 경우도 많다. 위의 영상은 2015년 7월 29일 도시대항야구대회 준결승에서의 시구인데 완벽한 투구폼으로 시구를 하며 눈길을 끌었다.
2015년 9월 15일,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홈구장 메이지진구 야구장에 초청되어 선보인 본인 NPB 첫 시구.
이즈음부터 이나무라 아미는 '''NPB 전구단 시구자로 초청받아 시구를 하는 것'''을 자신의 목표로 세웠다. 그때문인지 지속적으로 초청을 받아 시구중.
2016년 4월 5일, 세이부 라이온스의 홈구장 세이부 프린스 돔에서 시구를 맡았다. 이 날도 어김없이 완벽한 투구폼으로 98km/h의 구속을 선보였으며 타석에 있던 양다이강이 공을 살짝 받아치기까지 했다. 특히 투구를 마치고 돌아가기 전 마운드를 손으로 정리하는 모습이 야구팬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1]
2016년 4월 24일 치바 롯데 마린스의 홈구장 치바 마린 스타디움에 초청, 103km/h의 강속구를 던지며 자신의 시구 최고 구속을 갱신했다.
2016년 5월 8일에는 대만프로야구 중신 브라더스와 퉁이 세븐일레븐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시구를 맡았다. 5월 7일 8일 열린 걸즈데이 행사의 기념으로 이나무라 아미를 특별 초청했으며, 대만 현지에서도 좋은 반응이었고 현지의 일본팬들이 특히 이나무라 아미의 시구를 반겼다고 한다.
2016년 6월 28일, 닛폰햄 파이터즈의 홈구장 삿포로 돔에 시구자로 초청되었다. 그런데 그녀가 마운드에 선 순간, 장내 아나운스로 대타(!)가 발표되더니, 마스코트를 대신하여 과거 니폿햄에서 용병으로 뛰었던 '''페르난도 세기뇰'''이 깜짝 등장하며 타석에 섰다. 세기뇰은 2004년~2007년 4시즌간 활동하며 홈런왕도 차지했었던 강타자이자 전설의 용병 선수이다. 시구식은 순식간에 1타석 진검승부로 바뀌었고, 이나무라는 초구를 102km/h의 패스트볼(포심 패스트볼)[2] 을 스트라이크로 뿌렸으나 세기뇰이 받아쳤고 그대로 중전안타로 연결되었다 . 이나무라 아미를 일본 야구계에서 어떻게 대우해주는지 알 수 있는 깜짝 이벤트이다.
2016년 7월 3일,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홈구장 후쿠오카 돔(야후돔)에서 시구식을 가졌으며, 아쉽게도 제구가 잘 되지 않아 살짝 바깥쪽 코스로 빠지고 말았다. 여담으로 이 날은 니혼햄이 오오타니 쇼헤이를 일본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1번-투수'''로 출전시킨 경기였기에 시구식 때 타석에는 오오타니가 서 있었다.
2016년 7월 24일, 주니치 드래곤즈의 홈구장 나고야 돔에서 시구식을 가졌다. 전광판에 찍힌 이나무라의 초구 구속은 98km/h 이번 시구의 목표는 105km/h였다고.
이외에도 일본의 예능방송에 출연해 동호회급 야구팀의 게스트 선수로 출전해 활약하곤 한다. 유튜브에 많은 영상이 있으니 관심있으면 찾아보자. 여기서도 야구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는데, 타격에서 활약하는건 물론이고 마운드에선 투수위 뜬공을 가볍게 처리하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2018년 에이핑크의 윤보미와 같이 잠실야구장을 방문했다. 이 날 테이블석에서 직관하는 모습이 SBS 스포츠 카메라에 잡히기도. #
2.1. 시구식 및 시타식
위에 언급된 이나무라의 목표인 '''NPB 전구단 시구'''는 거의 완료에 가까워 온 상태. 본인의 야구에 대한 열정과 실력이 대단한데다 일본 야구계의 대접도 매우 좋고 그녀를 시구자로 초청하면 홍보면에서 큰 도움이 되는터라 프로팀들에서 적극적으로 섭외중이라고 한다. 2017년 5월초 기준 전체 12개 프로팀중 9개 팀에서 시구를 마쳤는데, 그 목록과 시구를 목표로 하는 NPB팀을 간략하게 정리한건 다음과 같다.
'''<이나무라 아미가 시구를 한 NPB팀>''' - 9개팀
-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
- 치바 롯데 마린즈
-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
-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 주니치 드래곤즈
- 요코하마 디엔에이 베이스타즈
- 한신 타이거즈
-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
- 요미우리 자이언츠
- 히로시마 도요 카프
- 오릭스 버팔로즈 - 정규시즌에는 아직 초청 받은적이 없지만, 2016년 2월 28일 연습경기에서 시구를 한 적은 있다.